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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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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08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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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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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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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5-21 은둔생활

DUMMY

소형승은 어깨를 으쓱했다.

“솔직히 말해서 아직 멀었네. 난 아직 역근경과 달마지 등의 무공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어. 최소한 8성이라도 이해하는 날 어느 정도 써먹을 수 있게 되겠지.”

“그날이 기다려지는군요. 그나저나 역근경을 익힐려면 역근경에 온 몸이 완전히 다 파괴 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런 건 아무도 짐작하지 못할걸요?”

“그럴지도······.”

소형승은 쓴웃음을 지었다. 지난 해 파천황이 소림칠승을 협박하여 자신들을 합공하면서,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특히 원륭은 영구적인 후유증을 가지고 됐고 소형승은 한때 거의 죽을 뻔한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최후의 순간, 소형승이 죽기 직전 소림 방장이었던 목령은 자신을 희생하여 소림의 절기인 역근경과 달마지 등을 물려주고 죽었다.

아직까지도 소형승은 그래서 목령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가 없었다.

‘방장님, 당신은 처음부터 그렇게 하려고 하셨던 겁니까 아니면 나중에 마음이 바뀌셨던 겁니까, 방장님······.’

소림사 앞에 버려져 고아로 커온 소형승에게 목령은 아버지나 다름없었다.

그런 그와 의견의 충돌로 소림을 나왔는데, 결국 자신의 앞에서 그가 입적하니 형승은 뭐라 할 말이 없었다. 역근경을 전수받았지만 그것이 처음부터 의도된 것인지도 알 수 없었고.

전설상의 내공 심법인 역근경은 놀랍게도 온 몸의 근육을 모조리 파괴해야 전수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제갈의도 한마디 거들었다.

“솔직히 말해서 이해할 수 없는 방식일세. 심법을 전수받으려면 전신의 근육이 대부분 파괴되어야 한다니. 놀랍게도 역근경은 그렇게 근육을 파괴한 뒤 초자연적인 재생력으로 다시 복구하면서 재구성하는데 그런 심법은 이 세상에 둘도 없을 걸세. 어떤 의미로는 한빙신공이나 열양진경도 그렇진 않겠지.”

“파괴는 재생의 시작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걸 그대로 의도한 듯한 심법입니다.”

소형승의 말에 제갈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 해도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절대 함부로 그렇게 후계자에게 전수하지 않겠지. 만약 제갈세가의 무공 중 그런 절기가 실려 있는 비급을 봤다고 하더라도 감히 난 함부로 시전할 생각을 하지 못했을 걸세. 잘못하면 그저 사람이 죽는 것 아닌가?”

“그런 무공비급들이 의외로 많지요.”

사휘령이 고개를 끄덕였다. 간혹 무림에는 피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신공비급들이 한 번씩 유출이 되는데, 그 대부분이 온갖 기괴하고 요상한 무공들이 많았다.

개중에는 체호흡을 하라든가 하는 온갖 사파의 사마외도적 무공을 익힌 자들도 감히 따라할 수 없는 요상한 문구가 적힌 비급들도 있었는데, 그런 비급을 수련하다 보면 주화입마가 와서 광인이 되는 것이다.

유독 사파에 주화입마로 인해 광인이 되는 자가 많은 이유였다.

정파는 물론이고 흔히 마교로 불리는 명교도 사실은 굉장히 심오한 정종 무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상하게 사파에 그런 무공이 많은 것이다.

정파와 마도 사이에 끼인 어중간한 자들의 말로라 할 수 있었다.

한편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토론했다.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게 낫겠나?”

진룡에 말에 사휘령이 답했다.

“원륭의 말대로 일단은 지켜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예전까지는 대만의 무림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우리가 차라리 활동하는 것이 수월했는데, 이젠 우리가 적극적으로 활동하면 대만과 중국 사이에 끼어 고래 등 사이에 끼인 새우처럼 될 확률이 높습니다. 말로는 힘을 합쳐서 중국에 같이 대항하여 싸우자고 하지만, 중국이 사라지면 결국 대만, 정확히 말하면 음양당은 우리의 적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대만이 하고 있는 꼴을 보면 아시지 않습니까.”

“으음······.”

진룡은 입을 다물었다. 서로 욕하고 있지만 이들이 보기엔 대만이나 중국이나 모두 똑같은 국가였다.

특히 그 수뇌부인 모택동과 장개석은 똑같이 부정부패와 독재를 저지르고 있는데 조금도 더 나은 놈이 없는 것이다. 둘 다 똑같은 인간이었다. 그러니 어떻게 함부로 한쪽 편을 들겠는가?

“제일 좋은 건 서로 동귀어진하는 건데······. 그렇게 쉽게 될 것 같지는 않군.”

“그렇겠죠. 이렇게 된 이상 그들은 우리들을 이용하여 상대편 진영을 치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강호육이 우리들을 포섭하려 한 것 처럼요.”

“그렇겠지······.”

소형승의 말에 상인관도 동의했다. 그때 하홍휘가 말했다.

“그건 그렇고 이 문화대혁명의 광풍은 언제까지 갈까요?? 모택동 하나의 권력욕으로 인해 온 중국이 신음하고 있어요. 대약진운동에 제사해운동, 그리고 문화대혁명까지. 모택동 그자는 도저히 갚지 못할 업보를 쌓고 있는군요.”

“신이 있다면, 그는 언젠가 벌을 받고 말거야.”

“신이 없다면요?”

“그땐 우리가 그 역할을 대신해야겠지. 지금도 그러고 있고.”

“······.”

사휘령의 말에 하홍휘는 입을 다물었다. 하오문의 문주인 그녀나 개방의 방주인 상인관에게는 특히 온갖 정보가 다 들어가고 있었다.

그들이 받는 정보 중에는 딱히 전할 필요가 없어 일일이 동료들에게 전하지 않는 정보도 있었던 것이다.

아들이 아버지를 고발해서 고문 받게 만들고, 딸이 직접 어머니를 쇠몽둥이로 후려치고 반동분자라 선언하는 걸 어떻게 동료들에게 알린단 말인가? 알려선 무엇을 할 수가 있고??

지금 중국 대륙은 지옥이나 다름없었다. 아직 성인도 되지 않은 학생들이 모택동의 선동에 놀아나 자신들의 형제, 부모를 고발하고 고문, 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인간인가? 그리고 인간 세상인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노릇이었다.

이들은 가끔 모든 것이 꿈이길 바랐다. 사람이 허구헌 날 죽어나가던 무림의 최전성기, 명나라 시절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친 적은 없었다.

거의 국가와 국가의 교체기, 이민족의 침입으로 인한 대전쟁이 아니고서야 이런 일이 없었던 것이다.

중국 수천 년 역사상 자국민이 자국민을 이렇게 탄압하는 것은 손에 꼽을 지경이었다.

그 외에는 분서갱유나 서주대학살 같은 것이 있으려나?? 그러나 규모 면에서도 문화대혁명은 이미 그 수준을 넘어버린 것이다.

진시황의 분서갱유 때 매장된 사람들의 숫자야 수백 명에 불과했고, 조조의 서주대학살 때 살해당한 사람도 수만 명 정도였다. 그러나 문화대혁명 중 홍위병이나 중국 정부의 박해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의 수는 최소 수백만으로 추정되는 것이다.

앞선 대약진운동 때 굶어죽은 사람들처럼 수천만으로 추산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단 말인가······.

죽은 자들만 최소 수백만이니 다치거나 영구적인 장애를 얻은 자들은 수도 없이 많을 것이 뻔했다. 일동은 모두 무거운 한숨을 내쉬었다.

“후우······.”

그리고 진룡은 침통한 어조로 한 마디 내뱉었던 것이다.

“할 일은 많은데 우리의 힘에는 한계가 있군. 그리고 무엇보다······. 비록 제재해야한다지만 어린 학생들을 제거해야한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네.”

“······.”

그렇다. 이것이 이들 쪽방촌 무림인들 최고의 딜레마였다. 홍위병들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은 아직 10대다.

그들은 모택동의 말을 신의 말로 믿고 모택동을 살아있는 신으로 숭배하며 품에는 다들 모택동의 어록, 홍서를 하나씩 품고 있었다.

그런 광기어린 소악마들이 순진무구한 악의를 가지고, 오직 모택동의 말만을 실현하기 위해 중국 전역을 뒤덮고 있었다.

그렇게 부모라도 고발하고, 찔러 죽이고, 그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런 그들을 제압하기 위해, 이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그들을 ‘죽이고’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들은 아직 어린 학생이네. 가능하다면 그들을 교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

“교화요? 흥, 미쳤습니까? 나이가 들어서 유해지셨나보군요, 진 대협.”

“!!”

“원륭, 아무리 그래도 그런 말은!!”

“제 말이 틀렸습니까? 그들이 무슨 어린 학생입니까, 악마지? 사람은 그 정도 나이면 다 스스로 선택을 할 지능이 있습니다. 그런 자들이 선동 당했다고 해서 무고한 자들이고 다 죄악은 모택동에게 있는 겁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솔직히 들키지만 않는다면, 전 홍위병들을 죽이고, 죽이고, 또 죽일 겁니다. 저의 낙일검은 이미 피로 물들어있습니다.”

“······.”

원륭의 말에 그를 제지하던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모두 입을 다물었다. 그 말은 사실이었다.

원륭만 해도 작년에 막 18세로 성인이 되어, 올해도 아직 19세가 아닌가??

원륭과 홍위병들의 나이는 거의 차이도 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는 부모형제, 친구를 밀고하며 고문, 살해하고 있었고 누구는 그들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원륭의 말대로 이건 선동이 아니라 선택의 문제인 것이다.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해 손해를 보았다면 사기를 당한 사람에겐 잘못이 없지만, 자신이 당한 사기 수법으로 또다시 사기를 쳐 제3,제4의 피해자를 낳았다면 그 역시 똑같은 사기꾼이다.

단순히 선동 당했다고 해서 아무런 잘못이 없는 것은 아닌 것이다. 아무리 선동을 당했든 뭘 당했든 사람으로 태어나서 자신의 죄 없는 부모, 형제, 가족을 밀고하고 해하는 것은 인간이 할 짓이 아니었다. 적어도 원륭은 그렇게 생각했다.

“저는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나랏님이 시키면 뭐든지 다 그대로 하는 겁니까? 저희 조선인 마을에서는 그런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한반도에서도 그런 일이 일어난 적도 없구요! 그런데 이 중국 대륙은 뭡니까! 뭐하는데냐구요?!”

“······.”

“·········.”

그 말에 다른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할 말이 없었다. 그들에겐 잘못이 없지만 저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홍위병들이 같은 중국인이라는 점에서 부끄러움을 참을 수 없었던 것이다.

미친놈들이 정말로 선을 모르고 이젠 군부대까지 약탈해서 그렇게 얻은 총기를 난사하고 다녔는데 세계 역사적으로도 이런 일은 정말로 미증유의 일이었다.

원륭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말했다.

“죄송합니다. 제가 도를 지나쳤는지도 모르겠군요.”

“아닐세. 같은 중국인으로서 사과하지.”

제갈의가 고개를 숙이자 원륭은 고개를 저었다.

“제갈 대협 등이 사과해서 뭘 하겠습니까. 다 근본적인 원인은 모택동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저 부화뇌동하여 날뛰는 홍위병들에게 잘못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요. 저는 이제 들어가 보겠습니다. 피곤하군요.”

“먼저 쉬게.”

고개를 끄덕이고 원륭은 거실을 나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한편 나가는 원륭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조용히 말했다.

어차피 음파 벽을 쳐놔서 원륭에게 들릴 리도 없었다.

“원륭의 상태는 어떻소?”

“솔직히 말해서 영 불안정하지만······. 뭐 어쩌겠소, 당연한 것을. 나라도 저런 일을 겪었으면 저렇게 됐을 것이오. 오히려 미치지 않고 있는 게 용하다고 할지도 모르지.”

“과연······.”

제갈의의 말에 상인관은 고개를 끄덕였다. 원륭은 부모와 형을 모두 잃었는데 그게 불과 몇 달 전이었다.

게다가 천수를 다해서 그러면 모를까, 그의 부모와 형은 모두 공산당의 공안에 의해 처참하게 사망했던 것이다.

“그나마 원륭이 그의 부모의 죽음을 보지 못해서 다행이오. 그것까지 봤다면 정말로 미쳐버렸을지도 모르지······.”

“그럴 거요.”

진룡이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이야 진정됐지만 형이 죽고 난 후 한동안 원륭은 발작상태에 빠졌던 것이다.

제갈의 등이 치료하고 진기로 진정을 시키지 않았다면 지금쯤 원륭은 주화입마로 인해 미쳐 광인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원륭 정도의 인물이 광인이 되면 일반인들로서는 절대 막을 수가 없는 것이다.

간혹 무림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귀들이 나타나곤 했는데, 대부분 원한을 가진 무림인이 복수를 위해 위험한 무공을 익히거나 과도하게 수련에 몰두하여 주화입마에 빠지는 경우였다.

그 경우 이지는 상실하지만 반대로 무공은 몇 단계나 그 성취가 증가하여 같은 수준의 무림인으로서는 절대 막을 수가 없는 것이다.

게다가 미친 자들이 흔히 그러하듯 일반인들이 자신의 몸이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거는 무의식적인 제동도 걸리지 않기 때문에, 더욱 막기가 버거웠다.

만약 원륭이 그렇게 미쳐버리면 다른 이들은 몰라도 사휘령이나 하홍휘는 막는데 고생 좀 할지도 모른다. 게다가 아는 이들을 막는 건 특히 힘들기 때문에······.

“그건 그렇고 결국 앞으로의 행동방침은 어떻게 할 거요?”

“어떻게 할 도리가 있겠소? 이대로 계속 눈에 보이는 홍위병들의 만행은 막되, 최대한 은밀하게. 그리고 파천황의 공안 무림맹과 강호육의 대만 음양당 사이에 끼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합시다. 이미 우리들의 행적은 저들에게 집요하게 감시당하고 있는 것 같지만.”

“알겠소.”

이들은 모두 동의하고 각방으로 흩어졌다. 그리고 며칠 후, 이들은 이 안전가옥에서 사라졌다. 다시 그 끝을 알 수 없는 은둔생활에 돌입한 것이다.


작가의말

추석이 되었네요 모두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밤이 은근히 쌀쌀해졌는데 환절기에 감기 안 걸리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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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2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7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7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4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5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4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0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0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8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101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8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8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0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5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1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6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8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1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5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8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8 7 12쪽
65 3-22 쾅 19.07.30 334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2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4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3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7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7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0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3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3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3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4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3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0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599 13 15쪽
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79 16 12쪽
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7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6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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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2-13 등장 +3 19.06.29 698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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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10 부활 +2 19.06.26 713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5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8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8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89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5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7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2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2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2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39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8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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