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조회수 :
156,880
추천수 :
2,997
글자수 :
3,081,360

작성
19.09.05 02:43
조회
288
추천
5
글자
13쪽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DUMMY

그러나 사부치는 얼른 말했다.

“안 돼!! 지금은 국내의 주자파 반동분자들을 뿌리 뽑는 것이 먼저요!!”

“안 돼??”

“아, 아니, 그게, 일에는 순서가 있다는 말이오.”

“안 돼??”

“저, 저기······. 미안하오. 급하다보니 말이 그만······.”

땀을 뻘뻘 흘리는 사부치를 보며 파천황은 싱긋 웃으며 말했다.

“이해는 하지만 방금은 말이 조금 짧았소, 부장. 만약 부장이 아니라 다른 자들이었다면 단번에 죽여 버렸을 거요. 말하긴 좀 그렇지만, 올해로 내 나이 90을 넘었소. 무림의 배분으로 따져도 나보다 높은 자가 없고 주석과 함께 항일전쟁, 국공내전을 함께했지. 이런 내가 반말을 들어야겠소??”

“아니오, 그럴 리가 있겠소??”

여전히 땀을 뻘뻘 흘리며 사부치는 말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파천황에 대한 반감이 가득 차 있었다.

‘흥, 90을 넘기는 개뿔이······. 누가 너를 보고 90넘은 늙은이로 생각하겠느냐 이 노괴야. 모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20대에서 30대의 청년으로 생각할 것이다. 이 괴물!!!’

그러나 은연중에 다시 한 번 사부치의 눈빛에 적개심이 드러난 모양이었다. 파천황은 다시 한 번 경고했다.

“부장, 마지막 경고요. 한번만 더 나를 그런 눈으로 보면 두 눈을 지금 이 자리에서 뽑아버리겠소.”

“그, 그런 눈이라니!! 당치도 않소!! 대체 어떤 눈으로 내가 보았다고 그러는 거요?!”

“뭐 좋소. 내 착각이겠지······. 하지만 말이오, 무림인이란 무공이 늘면 늘수록 상단전이 발달해서 타인의 감정을 민감하게 알아차리거든. 일반인들도 다른 사람의 적개심 정도는 쉽게 알아차리는데 하물며 무림인, 그 중에도 나정도 수준이 되면 둔하겠소?? 명심하시오. 마지막 경고요.”

“······알겠소.”

사부치는 더 이상 부인하지 않았다. 분노에 물든 파천황의 두 눈이 붉게 빛나고 있었다.

이 상태의 파천황은 살심으로 가득 찬 상태이기에 절대 변명이 통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서 파천황에겐 공안 부장인 사부치 따위를 죽여도 아무런 거리낄 것이 없는 것이다.

사부치 따위야 얼마든지 대신할 사람이 있지만, 파천황은 그 누구도 대신할 사람이 없었다.

대만 음양당의 열양진경을 익힌 고수 강호육이면 모를까······.

한편 그 생각이 든 사부치는 퍼뜩 말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금문도에 특수부대를 상륙시키자고 했소??”

“사실 그런 건 인민해방군의 권한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당신에게 말할 필요는 없지. 하지만 일단은 당신이 부장이고, 나는 부부장이지 않소?? 형식적으론 부장의 의견을 물어봐야지. 게다가 지금 인민해방군의 상태는 말이 아니지 않소??”

“······.”

사부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현재 홍위병들을 부추기고 날뛰게 만든 근본적인 주동자는 모택동이지만, 사부치 역시 그 옆에서 모택동의 환심을 사기 위해 지나친 행동을 하고 있었다.

홍위병 선동을 시작한 자는 모택동이지만, 그 실행자로서 사부치와 같은 자들이 날뛰고 있었던 것이다.

모택동이 싸고돌고 현장에서 사부치가 이를 지원하니 기가 산 홍위병들은 정규군인 인민해방군 부대까지 습격하여 병기를 탈취하고 있었다.

즉 파천황의 인민해방군 상태 운운하는 말은 자신을 비난하는 말임을 깨닫고 사부치는 움찔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용기를 내어 파천황의 논리로 그를 반박했다.

“인민해방군을 습격한 자들은 홍위병들이고, 홍위병들의 뒤에 계신 분은 모 주석이오. 파 부부장은 그런 주석을 음해하는 게······. 커헉!!!”

급작스레 파천황이 자신의 목을 붙잡고 들어 올리자 사부치는 경악했다.

좀 전까지만 해도 비위에 거슬리기는 해도 자신의 발언들을 그럭저럭 넘겼던 파천황이 분노에 찬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손아귀에 들어간 힘이 마치 무슨 바이스(vice, vise. 기계공작에 쓰는 고정용 도구.)와 같아서, 아무리 붙잡고 힘을 줘도 풀리지 않았다.

결국 사부치는 두 눈이 뒤집어지며 질식할 위기에 처했다. 그 순간 파천황이 사부치의 멱살을 쥔 손을 놓았다.

“크헉!!!”

사부치는 간신히 숨을 들이마셨다. 만약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그는 질식하여 죽었을 것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파천황은 내공을 쓴 것이 아니었다.

그저 순수하게 완력과 악력으로 체중 몇 십 kg이 넘는 성인 남성을 들어올렸다.

파천황이 내공에 의존하지 않고 아직까지 단련을 게을리 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였다.

그 사실을 깨달은 사부치는 소름이 끼쳤다.

‘괴, 괴물!!! 역시 이 자는 괴물이야!!!’

만약 아무리 운동을 좋아하고 근육을 만드는데 혈안이 된 자라도 90이 넘으면 힘이 빠져 제대로 된 운동을 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파천황은 달랐다.

그는 그렇게 강한 무공과 내공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육체의 단련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강철 같은 파천황의 팔뚝에서 느껴지는 완력을 느끼고, 사부치는 인간 대 인간, 남자 대 남자로서 주눅이 들었다.

무공이나 내공을 쓰지 않고 그저 완력만 쓰는 막싸움만 해도 사부치는 파천황의 상대가 되지 못할 것이다.

내공과 무공 초식을 쓰지 않는 파천황이라도 사부치가 그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최소 무장한 일개 중대를 데리고 와야 하는 것이다. 혹은 대대??

마치 훗날 개봉하는 영화 람보의 1편처럼, 아무런 도구가 없어도 파천황은 기습과 암살을 벌이며 여유롭게 일개 대대 정도는 제압할 것이 뻔했다.

순간적으로 중일전쟁과 국공내전 등에서 활약한 것으로 알려진 파천황의 전적을 떠올린 사부치는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다.

‘그러고 보니 이자는 몇 십 년 전부터 단독으로 군대를 상대로 전투를 벌였다고 했지. 그리곤 모두 승리했다고 했다. 이런 자가 우리 중국의 소속으로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라는 말이냐······.’

몸을 부르르 떠는 사부치를 보고 파천황은 웃었다.

“부장, 어디 아프오? 많이 안 좋아 보이는데.”

“아, 아니오. 나는 괜찮소.”

“부장, 방금 전에 내가 왜 손을 쓴 것인지 아시오??”

“······모르겠소······.”

“나는 정치를 싫어하오. 그것도 어설픈 정치를 말이오. 감히 날 상대로 정치를 하다니······. 부장은 목숨이 두 개라도 되오??”

“!!”

사부치는 그제서야 자신의 실책을 깨달았다. 주석 운운하며 홍위병의 뒤에 주석이 있다고 한 것은 말 그대로 주석 모택동의 권위로 파천황을 누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파천황은 개소리하지 말라며 곧바로 일축한 것이다.

만약 방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그 누구도 쉽게 빠져나가지 못했을 것이다.

중일전쟁이나 국공내전 때부터 활약한 원로들도 이 같은 공격에 빠져 아무것도 못하고 실각된 자들이 한둘이 아니었던 것이다.

심지어 중일전쟁과 국공내전, 한국전쟁 때도 활약한 팽덕회마저도 대약진운동에 대해 비판했다가 분노한 모택동에 의해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국방부장 자리에서 해임되고 말았다.

그리고는 문화대혁명이 시작되자 모택동의 아내인 강청(江青, 장칭)이 보낸 홍위병들에게 조리돌림 당해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었던 것이다.

68세의 노인이 폐가 망가지고 늑골이 부러졌으며 얼굴이 으스러지고 말았다.

그것이 반년 전인 1966년 12월 27일의 일이었는데, 현재 팽덕회는 그 상태에서 북경의 한 감옥에 수감되어 있었다. 그리고 8년 후 그대로 사망하고 마는 것이다.

16세부터 군 생활을 시작해 인민해방군의 정점에 오른 자의 마지막이라고는 너무나 허망한 최후였다.

이 시점에서는 사부치 역시 그런 팽덕회의 미래는 몰랐지만, 인민해방군의 최고직에 오른 팽덕회마저 모택동을 비판하다가 그런 꼴을 당했는데 아무리 당신이라도 모 주석을 비난하느냐하고 파천황을 압박하다가 도리어 죽을 뻔한 것이다. 파천황은 웃으며 말했다.

“사 부장, 뭔가 착각하는 것 같은데 내게 있어서 이 세상은 장난이오. 모든 것이 현실이며, 모든 것이 환상이자 모든 것이 부질없는 것이오. 중요한 건 음양혼돈공 하나 뿐이야. 그것만 손에 넣으면 세계질서는 개편가능하오. 그 의미를 모르지는 않겠지??”

“하, 하지만 그건 반역!!!”

“쉬이~! 밖에까지 다 들리겠소. 물론 소리쳐봤자 음파를 차단하고 있기에 소용이 없지만, 후후. 내 입장에선 다 까발려져도 상관이 없지만 그래도 귀찮기 마련이거든. 날파리 떼가 쏟아져봤자 두렵지는 않지만 귀찮기 짝이 없잖소?? 당신도 그 의미를 모르진 않겠지??”

“······.”

사부치는 입을 다물었다.

‘날파리라고??’

즉 이런 것이었다. 만약 파천황의 이런 발언들이 공식석상에 제기된다면, 파천황으로서도 귀찮아질지 모른다.

공산당 수뇌부는 서로 권력을 얻고 모택동에게 아첨하기 위해 서로 공격할 거리를 눈에 불을 켜고 찾고 있었다.

파천황에 대해서 아는 자들은 거의 다 알지만 개중에는 권력에 미쳐 파천황을 건드리는 목숨 아까운 줄 모르는 자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자들이 공식석상에서 문제를 제기하면 모택동으로서는 자신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이를 모른 척 넘어갈 수 없는 것이다.

만약 그렇게 하면 분명 승냥이 같은 자들은 모택동 역시 저 파천황을 꺼려하거나 두려워하고 있다는 걸 눈치 챌 것이다.

그리고 파천황이 누군지조차 안다면 경악하며 미래의 공산당 실세가 누가 될지 깨닫게 되겠지. 파천황에 대해 모르면 모를까 그에 대해 알게 된다면 그의 그 능력, 성질, 야욕에 대해 경악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 산의 주인은 하나뿐이어야 했다. 숫호랑이가 두 마리면 반드시 전쟁이 벌어지는 것이다.

만약 파천황이라는 사내가 주목받게 되면, 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그를 왕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시키지도 않았는데 공작을 하는 자들이 생겨날 것이 분명했다.

권력이란 그런 것이었으니······. 그건 파천황이 바라는 바가 아닌 것이다.

그는 조용히 살기를 원했다. 솔직히 말해서, 쪼개진 음양혼돈공의 반쪽인 열양진경만 손에 넣을 수 있다면 아무래도 좋았다. 그 순간 모든 것은 끝나니까.

그를 방해할 몇 안 되는 자들인 쪽방촌의 무림인들도, 대만 음양당의 강호육조차도 반쪽짜리 무공인 열양진경만으로는 상대가 안 되는 것이다.

그렇게 열양진경을 얻을 그 순간까지, 파천황은 중국 공산당 내에 숨어 조용히 그 정보와 인력을 이용할 뿐이었다. 조용히. 사부치가 잠자코 있자, 파천황은 입을 열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금문도에 특수부대를 보내는 걸 어떻게 생각하시오??”

“······이미 18년 전인 1949년, 국공내전 말기에 금문도에 본국의 상륙부대가 침투했었소. 그 사실은 알 텐데??”

“이미 알고 있소. 허나 그때와 지금 다른 점이 있지.”

“뭐요??”

“내가 있고 없고의 차이.”

“······.”

사부치는 입을 떡 벌렸다. 어마어마한 자신감이었다. 아무리 그 혼자서 1인 군단이나 다름없는 강함을 보여준다지만, 국가와 국가, 군대와 군대의 전투에 그 정도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그럴 만도 했다. 이미 파천황은 숱하게 전쟁에 참여한 전적이 있으니.

그런 파천황을 보며, 사부치는 결론을 내렸다.

‘이 자는 내 상식으로는 파악할 수가 없는 자로구나. 개 밑에 호랑이가 있는 꼴이라니······.’

사부치는 파천황에 비하면 자신이 개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다. 그 역시 공안 부장이자 중국 공산당의 수뇌부로서 누구나 이름을 들으면 벌벌 떠는 자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현재 중국에서 홍위병들을 직접 지휘하고 그 두려움의 대상인 공안 부장 사부치로서는, 솔직히 말해서 극소수의 인물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끌어내릴 수 있었다.

주석인 모택동을 비롯하여 그의 아내인 강청 등이 소속되어 있는 4인방, 모택동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주은래, 팽덕회의 실각 이후 더욱 그 지위를 굳힌 임표 등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무사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 저승사자와 같은 사부치마저도, 파천황의 앞에서는 두려움을 느꼈다.

‘이 자는 내가 신경 쓸 자가 아니다. 그저 하라고하면 하고 부탁을 하면 들어주면 돼. 그 다음은 그가 알아서 할 것이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사부치는 결심을 굳혔다. 파천황이 사실 그에게 의견을 물어보는 건 정말로 귀담아듣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사부치의 의견 따위는 들어도 그만, 안 들어도 그만인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파천황의 의견에 반대하여 심기를 거스르고 싶지 않았던 사부치는 깊게 생각할 것도 없이 파천황에게 동의했다.

위험한 순간, 자신의 안위를 가르는 선택을 하는 능력은 정치인, 특히 중국 공산당원들에게는 필수적인 요소였다.

일반적인 국가에서야 정치적인 선택의 실수는 그저 권력의 상실 정도로 이어지지만, 지금 이 시점 중국에서 줄을 잘못 타는 것은 그야말로 죽음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쪽방촌 무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20 6-10 자살행위 19.09.24 272 6 15쪽
119 6-9 결의 19.09.23 237 5 11쪽
118 6-8 의문의 방문객 19.09.22 258 4 14쪽
117 6-7 뜻밖의 결과 +2 19.09.21 405 6 13쪽
116 6-6 보고서 19.09.20 276 5 13쪽
115 6-5 반란의 물결 19.09.19 262 7 13쪽
114 6-4 의문의 반동분자들 19.09.18 269 4 13쪽
113 6-3 동상이몽 19.09.17 306 6 13쪽
112 6-2 3차 세계대전의 위기 19.09.16 284 6 11쪽
111 6-1 진보도 사건 19.09.15 285 6 13쪽
110 5-22 영국대사관 습격사건 19.09.14 302 6 11쪽
109 5-21 은둔생활 19.09.13 262 7 14쪽
108 5-20 눈부신 성장 19.09.12 280 6 13쪽
107 5-19 배신자 19.09.11 285 6 12쪽
106 5-18 대답은 불가요 19.09.10 410 7 13쪽
105 5-17 스쳐지나간 소녀 19.09.09 278 5 14쪽
104 5-16 지옥도 19.09.08 307 6 13쪽
103 5-15 세계의 주인 19.09.07 285 5 11쪽
102 5-14 전쟁터 19.09.06 290 7 14쪽
» 5-13 삶과 죽음을 가르는 선택 19.09.05 289 5 13쪽
100 5-12 계획 19.09.04 307 6 14쪽
99 5-11 후유증 19.09.03 625 7 12쪽
98 5-10 그래도 나는 살아간다 19.09.02 286 7 12쪽
97 5-9 박동 19.09.01 405 7 12쪽
96 5-8 합공 19.08.31 297 4 13쪽
95 5-7 내분 19.08.30 298 7 12쪽
94 5-6 소림사의 최후 19.08.29 308 7 14쪽
93 5-5 세찬 기파 19.08.28 320 6 12쪽
92 5-4 형제 19.08.27 291 6 12쪽
91 5-3 고인 19.08.26 295 6 12쪽
90 5-2 반론 19.08.25 276 7 13쪽
89 5-1 신세기의 초인 19.08.24 331 6 12쪽
88 4-23 잠든 씨앗 19.08.23 284 7 13쪽
87 4-22 소림의 운명 19.08.22 326 6 12쪽
86 4-21 당황 19.08.21 301 7 13쪽
85 4-20 절정의 고수 19.08.20 327 6 12쪽
84 4-19 버리는 패 19.08.19 298 6 13쪽
83 4-18 공수래공수거 19.08.18 322 6 12쪽
82 4-17 죽을 것이네 19.08.17 294 6 12쪽
81 4-16 혈사마공 19.08.16 329 6 13쪽
80 4-15 충격파 19.08.15 314 6 12쪽
79 4-14 그것이 당신의 선택이라면 19.08.14 319 6 13쪽
78 4-13 방문객 19.08.13 313 6 12쪽
77 4-12 뜻밖의 방문 19.08.12 317 6 12쪽
76 4-11 식은땀 19.08.11 339 7 14쪽
75 4-10 달마의 무공 19.08.10 396 7 12쪽
74 4-9 그의 정체 19.08.09 343 6 12쪽
73 4-8 어쩌면 19.08.08 329 6 12쪽
72 4-7 강력한 적 19.08.07 326 8 9쪽
71 4-6 거절 19.08.05 378 7 10쪽
70 4-5 역습 19.08.04 339 9 12쪽
69 4-4 이해할 수 없는 일 19.08.03 333 6 13쪽
68 4-3 방심 19.08.02 350 6 13쪽
67 4-2 광인 19.08.01 326 8 11쪽
66 4-1 죽음의 고통 19.07.31 338 7 12쪽
65 3-22 쾅 19.07.30 335 7 9쪽
64 3-21 충격 19.07.29 367 8 8쪽
63 3-20 경악 19.07.28 372 6 12쪽
62 3-19 의외 19.07.27 372 6 12쪽
61 3-18 신뢰 19.07.26 415 8 13쪽
60 3-17 제2막 19.07.25 415 6 13쪽
59 3-16 위선 19.07.24 382 9 12쪽
58 3-15 다시 드러난 검 19.07.23 402 6 12쪽
57 3-14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남자 19.07.22 414 7 13쪽
56 3-13 살인광 19.07.21 428 6 12쪽
55 3-12 분노의 마음 19.07.20 433 6 12쪽
54 3-11 한빙신공과 열양진경 19.07.19 457 9 15쪽
53 3-10 우육면 한 그릇 +2 19.07.18 428 8 12쪽
52 3-9 인간이 아닌 자 19.07.17 497 7 15쪽
51 3-8 혁명 전사 19.07.16 511 10 15쪽
50 3-7 병기론 19.07.15 521 9 13쪽
49 3-6 이젠 내릴 수 없어 19.07.14 461 9 13쪽
48 3-5 56개의 작은 중국 19.07.13 543 8 12쪽
47 3-4 그의 진실 19.07.12 534 10 15쪽
46 3-3 어둠의 황제 19.07.11 521 11 13쪽
45 3-2 나가 19.07.10 494 9 13쪽
44 3-1 대의는 우리에게 있다 +2 19.07.09 531 11 13쪽
43 2-22 종말이자 절망이자 암흑 +2 19.07.08 554 14 11쪽
42 2-21 첩첩산중 19.07.07 553 11 12쪽
41 2-20 한 자루의 붓 19.07.06 550 12 12쪽
40 2-19 전쟁종식선언 19.07.05 571 11 16쪽
39 2-18 죽음과 부활 +2 19.07.04 599 13 15쪽
38 2-17 망령과 식인 +2 19.07.03 580 16 12쪽
37 2-16 사자우리막기 +2 19.07.02 617 14 12쪽
36 2-15 마교전멸비사 +2 19.07.01 656 14 12쪽
35 2-14 신과 같은 적, 악마와 같은 구원자 +2 19.06.30 680 14 13쪽
34 2-13 등장 +3 19.06.29 698 19 12쪽
33 2-12 배신 +1 19.06.28 702 13 13쪽
32 2-11 승리선언 +2 19.06.27 695 15 14쪽
31 2-10 부활 +2 19.06.26 714 19 13쪽
30 2-9 기행 +3 19.06.25 725 15 12쪽
29 2-8 확고한 의지 +1 19.06.24 717 17 11쪽
28 2-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19.06.23 752 19 12쪽
27 2-6 중독 +4 19.06.22 780 22 14쪽
26 2-5 공산당의 적 +2 19.06.21 794 19 13쪽
25 2-4 요독사 당갈 +2 19.06.20 944 19 12쪽
24 2-3 정체불명의 독공 +3 19.06.19 848 18 13쪽
23 2-2 마지막 교주 +2 19.06.18 848 22 12쪽
22 2-1 여덟 명의 무림인 +4 19.06.17 872 20 12쪽
21 1-21 사자후 +4 19.06.16 879 21 13쪽
20 1-20 오지랖의 결과 +5 19.06.15 958 16 15쪽
19 1-19 우연히 만난 소녀 +5 19.06.14 990 22 14쪽
18 1-18 문화대혁명의 시작 +4 19.06.13 1,035 22 14쪽
17 1-17 운명의 8월 5일 +6 19.06.12 1,113 25 12쪽
16 1-16 삼류에서 이류로 +4 19.06.11 1,249 25 13쪽
15 1-15 무의식의 틈새 +3 19.06.11 1,207 26 13쪽
14 1-14 영웅의 조건 +4 19.06.10 1,349 29 14쪽
13 1-13 질투의 화신 +4 19.06.09 1,453 29 11쪽
12 1-12 전쟁같은 식사 +7 19.06.09 1,602 27 15쪽
11 1-11 이해가 되지 않아 +5 19.06.09 1,903 37 12쪽
10 1-10 마교섬멸작전 +5 19.06.08 2,102 38 12쪽
9 1-9 허공섭물과 삼매진화 +5 19.06.07 2,392 43 14쪽
8 1-8 대립 +7 19.06.06 2,539 51 13쪽
7 1-7 추상 +5 19.06.06 2,824 52 12쪽
6 1-6 구사일생 +5 19.06.06 3,311 54 12쪽
5 1-5 죽음 +10 19.06.06 3,411 63 12쪽
4 1-4 잔불 +5 19.06.06 3,919 59 14쪽
3 1-3 분노 +4 19.06.06 4,367 70 13쪽
2 1-2 의기투합 +8 19.06.06 6,048 86 14쪽
1 1-1 사망선고 +10 19.06.06 8,387 104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