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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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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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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7
글자수 :
3,08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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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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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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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3쪽

6-11 저주받은 자의 탄생

DUMMY

“?? 자네 둘 뿐인가? 나머지 인원들은?”

“우리 둘만 왔다.”

“······.”

파천황은 묘한 눈으로 원륭을 바라보았다. 뜻밖에도 먼저 입을 연 게 원륭이었기 때문이었다.

“네놈인가? 어떻게 살아남았지??”

“강호에는 기인이사가 많지. 네놈만이 최강이라 생각하지 마라. 네놈의 한빙신공의 공력을 해소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그건 그렇지만······.”

한빙신공의 공력을 해소하는 방법이야 있긴 있다. 그건 한빙신공의 주인인 파천황이 가장 잘 안다. 하지만 그 방법들은 여간해서는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었다.

“한빙신공의 공력을 없애는 방법은 몇 가지 있지. 몇 가지의 영약, 무공. 하지만 그 공통점은 모두 양기를 담은 것들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파천황은 묘한 눈빛으로 불사왕을 쳐다봤다.

“네놈이군. 네놈의 혈사마공을 전수한 거냐?”

“말이 짧아졌군, 파천황. 존댓말은 그만두기로 한 거냐?”

“안타깝지만 네놈들에겐 질려서 말이지. 이젠 죽어라!”

쐐애액!

파천황이 원륭에게로 돌진했다. 파천황은 둘 중 약한 원륭부터 단번에 죽여 버리고 천천히 불사왕을 처리할 생각이었다. 그때였다.

“혼돈장.(混沌掌)”

“?!”

돌진하던 파천황은 급작스러운 위기의식에 갑자기 방향을 바꿨다.

쾅!!

그리고 허공이 폭발했다. 아무것도 없는 허공이 갑자기 터져나간 것이다.

“폭발물···은 아니군. 내 눈이 간파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그 시간 안에 폭탄을 터트릴 수는 없고. ······상반되는 두 기의 충돌이냐?”

“······.”

원륭은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침묵이 더욱 사실을 긍정하고 있었다.

“멍청한 놈!! 분명 네놈은 내 한빙신공으로부터 살아남아 약간의 저항력과 신체에 한빙신공의 음기를 조금은 보유하게 되었을 것이다. 거기에 불사왕의 혈사마공을 익혀 음기를 억눌렀겠지!! 거기까진 좋다! 하지만 네놈은 그 음기와 양기의 충돌로부터 비롯되는 파괴력을 얻고 있군! 그런 짓을 하고 있으면 네놈은 죽어!!”

그랬다. 파천황의 말 대로였다. 본래 인간의 몸에는 양기와 음기가 모두 존재한다.

둘 중 하나라도 너무 부족하거나 많으면 신체에 무리가 가고, 그것을 이용한 무공을 익히지 않으면 얼마 못가 죽는다. 그것이 신맥이니 절맥이니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음기와 양기가 둘 다 강하다고 좋은 것도 아니다. 모든 것은 적당해야 좋은 법.

파천황의 음기에 대항하기 위해서 혈사마공을 익혀 양기를 늘린 건 좋았지만, 그 말대로 음기와 양기를 충돌시키니 원륭의 몸에선 지금 폭죽이 터지는 듯 엄청난 고통과 세포조직의 파괴가 일어나고 있었다.

퍼퍼펑!!!

지금도 귀에 들릴 정도로 큰 파괴음과 고통을 감수하며, 원륭은 무표정하게 말했다.

“그걸 네가 왜 신경 쓰지? 잘못 되서 죽는 건 내가 아닌가? 너에게 피해라도 가는 게 있나??”

“······”

파천황은 잠시 입을 다물었다. 확실히 그 말대로다. 그러나 왠지 모르게 석연찮은 구석이 있었다.

“불사왕, 당신인가? 당신이 저 자를 저리 꼬드긴 건가?”

“흘흘흘, 착각하지 말게. 먼저 부탁한 건 이놈이야.”

“뭐라고???”

“애초에 난 네놈의 한빙신공으로 인한 음기를 내 혈사마공으로 완전히 막을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지. 사실 내가 당한 것도 아니고. 그런데 이놈이 어차피 죽을 거면 네놈에게 한방 먹이고 죽겠다고 마공의 전수를 부탁한 것 아닌가? 아, 융통성 없는 진가 놈들 설득한다고 애먹었어~”

“······.”

불사왕의 말 대로였다. 애초에 부탁한 것은 원륭이다. 그리고 진룡이나 제갈의 등은 그를 설득시키기 위해 갖은 애를 먹은 것이다.


“잘 생각해보게, 원륭!! 불사왕의 혈사마공은 저주받은 무공이야! 자네는 그 마공의 위력을 제대로 알지 못해!! 단순히 강해지기 위해서 익히기에는 너무나 터무니없는 무공일세!!”

“강해지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살기위해서입니다.”

“살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방법이 있네! 양강의 무공이나 양기가 강한 영약을!!”

“언제 구할 겁니까!!”

“!!”

“그런 무공이나 영약을 쉽게 구할 수 있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

그랬다. 마교의 교주인 진룡이나 이 쪽방촌의 다른 무림인들도 수많은 무공에 대해 알지만, 파천황의 한빙신공의 음기에 대항할 정도로 강한 양기를 내포한 무공은 단 하나뿐이다.

바로 혈사마공. 그러나 그것을 불사왕이 가르쳐주느냐는 둘째의 문제고, 그것을 익히는 것은 수많은 문제를 야기했다. 제갈의도 다시 한 번 설득했다.

“원륭,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자네의 처지가 급박한 것은 알지만 나라면 절대 그 마공을 익히지 않을 걸세. 이 세상에 사마외도의 무공이 한둘이 아니라지만 불사왕의 혈사마공은 그 중에서도 으뜸을 다투는 것이야! 그걸 익히면 죽어!”

“주화입마가 걸린다는 겁니까?”

“그런 정도가 아닐세. 그 무공을 익히면 살아도 산 게 아니고, 죽어도 죽은 게 아니야! 자네는 완전히 소멸할 때까지 영원히 저주받은 목숨을 살 게 되는 거야!!!”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요. 전 그 무공을 꼭 익혀야겠습니다.”

“멍청한 놈!!!”

“!!”

“!!!”

모두가 깜짝 놀랐다. 평소 온화하기만 했던 제갈의가 갑자기 사자후를 내지른 것이다.

너무나 강력한 공력에, 모두가 순간적으로 움찔할 수밖에 없었다.

“그 무공은 단순한 무공이 아니야. 정말로 저주받은 마공이라는 말이다. 어째서 말을 듣지 않는거냐······.”

제갈의가 울고 있었다. 90이 넘은 노인이. 원륭은 제갈의가 우는 것을 처음 보았다.

아마 다른 이들도 처음 보았을 것이다. 제갈세가가 멸망한 후 제갈의는 한 번도 울지 않았다.

그런 제갈의가 갑자기 울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자 원륭은 정중히 포권하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대협. 그 말씀만으로도 대협의 생각을 알겠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에겐 답이 없습니다. 어떤 돌파구가 필요합니다. 이대로 가면 우리는 영원히 파천황과 공안 무림맹을 쓰러트리지 못하고, 하염없이 세월을 보내다 늙어죽을 겁니다. 우리라고 해서 불로불사는 아니지 않습니까.”

“······.”

그건 그랬다. 진룡과 제갈의, 상인관과 불사왕의 나이 어느새 90. 아니, 90도 넘었다.

의화단 운동 때 20대였는데, 지금이 1976년이니까. 거의 100살이 다 되가는 것이다.

최근 들어 진룡 등도 부쩍 체력의 한계를 실감하고 있었다.

그동안은 내공과 꾸준한 수련으로 체력을 보존하고 있었지만, 이젠 이 나이가 되니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진룡 등은 실감했다. 이제 자신들의 전성기는 끝나간다고.

조금만 더 지나면 실력이 떨어질 일만 남은 것이다. 그리고 죽겠지.

실력이 떨어져 싸우다 죽든, 수명이 다하든 해서. 지금까지도 파천황과 그의 공안 무림맹에 대해 간신히 버텨왔는데, 갈수록 실력마저 떨어져서는 답이 없었다.

그나마 소형승이 역근경 등을 얻고, 하홍휘와 사휘령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절정의 경지에 이르기도 멀었다. 일행은 선택의 기로에 놓였던 것이다. 제갈의는 말했다.

“좋다. 네 선택은 네 것이니까. 하지만 절대로 후회하지마라. 그 앞에 뭐가 기다리고 있더라도.”

“감사합니다, 대협.”

원륭은 다시 한 번 포권했다. 그러나 제갈의는 평소와는 다른 싸늘한 어조로 말했다.

“그리고 불사왕이 자네에게 무공을 전수할지 아닐지도 아직 모르네. 그러니 감사하기는 이르지.”

“아니, 난 전수할건데?”

“불사왕!!!”

제갈의는 이를 갈았다. 그의 처음 보는 적개심어린 모습에, 쪽방촌의 모두가 숨을 죽였다.

제갈의는 극도로 분노해있었다.

“그런 무공을 전수할 생각이오? 대체 왜?!”

“재밌으니까.”

“이 개자식!!!”

콰당탕!!!

달려 나가려는 제갈의를 모두가 붙잡았다. 그런데 오히려 제갈의의 힘에 끌려나가자 모두가 놀랐던 것이다.

‘무슨 힘이 이렇게!!’

‘제갈 대협이라도 이 정도 힘을 낼 수는 없을 텐데!!’

90이 넘은 노인에다 같은 연배의 네 명 중에서는 가장 무공 실력이 뒤떨어지는 제갈의가 이렇게 네 명을 달고 밀고 나갈 수는 없었다. 제갈의가 그토록 분노했다는 증거였던 것이다.

“단순히 재미있어서 그 저주받은 마공을 전수해?! 네놈은 인간이냐!!”

“자네도 알다시피 난 인간이 아냐. 그 점은 이미 알고 있을 텐데?? 그리고 내 무공을 전수하면 이 녀석도 이젠 인간이 아니게 되겠지.”

“이 개자식이!!!”

퍽!!

분노하던 제갈의가 갑자기 쓰러졌다. 그 뒤에는 진룡이 서있었다.

“너무 심력을 소모하는 것 같아 기절시켰소. 다들 이해해주길 바라오.”

“이를 말씀입니까.”

“다들 이해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자 진룡이 포권을 하며 감사를 표시했다.

“고맙소.”

“······.”

뒤이어 진룡은 원륭에게 말했다.

“그것이 자네가 선택한 길인가?”

“그렇습니다.”

“후회할지도 모르네.”

“후회하지 않는다고 장담하지는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한빙신공의 음기에 떨며 기다리다 죽느니, 뭐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

진룡은 잠시 입을 다물었다. 확실히 원륭의 말 대로였다.

그들은 그동안 원륭의 음기를 다스리기 위해 갖은 한약을 먹이고 자신들이 알고 있는 가장 양기가 강한 무공을 가르쳐줘보았으나, 모두 실패했다.

한빙신공의 음기는 그 정도로 가라앉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상대하기가 쉬웠으면 확실히 한빙신공은 천하제일의 음공이라 불리지 않았을 것이다. 진룡은 생각했다.

‘무모한 것 같지만 터무니없는 도박은 아니다. 확실히 한빙신공의 음기를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혈사마공의 양기라도 있어야 돼. 하지만 성공한다고 확신할 수도 없고 성공해도 원륭은 이제 전과는 같은 존재가 아니다. 어떻게 해야 되는가······.’

고민하는 진룡에게, 원륭은 말했다.

“고맙습니다, 진 대협. 그리고 여러분. 하지만 제 몸은 제 것입니다. 그동안 무공을 가르쳐주시고 돌봐주신 은혜, 잊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접니다. 혈사마공을 익히면 어떻게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저는 저대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모두 믿어주십시오.”

“자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

상인관과 소형승이 말했다. 뒤이어 사휘령과 하홍휘도 입을 연 것이다.

“······이왕 하는 것, 큰 성과를 보길 바라네.”

“동생, 정말 그렇게 해야 돼??”

“······.”

원륭은 하홍휘의 눈을 바라보았다. 겉으로는 여전히 젊어 보이지만 하홍휘도 이미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그녀도 갈수록 싸우기 더 힘들어 지리라.

“괜찮습니다, 누님. 어차피 도리가 없어요. 이왕 죽을 거라면 이렇게 죽으나 저렇게 죽으나 그 파천황 그놈의 얼굴에 주먹이라도 한방 갈기고 죽겠어요.”

“막지 않을게······.”

하홍휘는 눈물을 흘리며 사라졌다. 원륭을 처음 만난 것이 1965년. 이젠 76년이었다.

그동안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대약진운동으로 급소를 맞은 중국은, 10년에 걸친 문화대혁명으로 초토화가 돼있었다.

앳된 소년이었던 원륭도, 어느새 28살의 청년이 돼있었다. 그런 원륭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한다고 하니,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던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남동생으로서의 원륭보다 무림인으로서의 그의 선택을 존중해주었다.

무림인은 한번 무림에 발을 들였으면 무림인이다. 죽어도 무림인이고, 살아도 무림인이며, 어떠한 선택이든 존중받아야 한다. 그것이 그가 이 세상에 살다간 증거이기에.

원륭은 양팔을 쭉 벌리고 외쳤다.

“자, 시작하시오 불사왕!! 내 몸을 먹어치우시오!”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등을 돌리는 가운데 불사왕이 입을 쩍 벌렸다. 그의 입 속으로 유난히 날카로운 두개의 송곳니가 보였다. 그리고 그는 그대로 송곳니를 원륭의 목덜미에 박아 넣은 것이다.

콱!

“으아악!!!”

엄청난 비명이 터져 나왔다.

“으아아아아악!!!”

그것만으로도 일행은 원륭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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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15-18 증언자 20.04.07 113 2 12쪽
315 15-17 선택과 고뇌 20.04.06 128 3 17쪽
314 15-16 짐승 20.04.05 134 2 13쪽
313 15-15 뜻밖의 재회 20.04.04 136 2 14쪽
312 15-14 도박과 연행 20.04.03 119 2 14쪽
311 15-13 꿈틀꿈틀 20.04.02 123 2 15쪽
310 15-12 화면속의 여자 20.04.01 126 2 13쪽
309 15-11 아버지 20.03.31 124 2 12쪽
308 15-10 무시무시하기 짝이 없는 공포 20.03.30 121 2 14쪽
307 15-9 가위바위보 20.03.29 129 2 13쪽
306 15-8 비명소리 20.03.28 129 2 14쪽
305 15-7 전수 20.03.27 132 2 15쪽
304 15-6 신공의 위력 20.03.26 164 2 15쪽
303 15-5 독 요리 20.03.25 122 2 13쪽
302 15-4 절대고수의 길 20.03.24 174 2 14쪽
301 15-3 평화로운 하루 20.03.23 178 2 13쪽
300 15-2 궁신 20.03.22 135 2 15쪽
299 15-1 대결 +2 20.03.21 137 3 13쪽
298 14-20 고치 20.03.20 177 3 17쪽
297 14-19 신과 같은 존재 20.03.19 130 2 14쪽
296 14-18 생존명제 20.03.18 151 3 17쪽
295 14-17 지옥의 사신 20.03.17 143 3 14쪽
294 14-16 세상의 진리 20.03.16 138 3 18쪽
293 14-15 필연 20.03.15 199 3 16쪽
292 14-14 화경의 경지 20.03.14 180 3 15쪽
291 14-13 인중용(人中龍) 20.03.13 136 3 14쪽
290 14-12 경기(經氣)의 소용돌이 20.03.12 142 2 13쪽
289 14-11 피로 물든 시작 20.03.11 141 3 15쪽
288 14-10 부정 20.03.10 135 4 14쪽
287 14-9 진노의 날 20.03.09 143 3 14쪽
286 14-8 침묵 20.03.08 134 2 15쪽
285 14-7 이별의 때 20.03.07 144 3 17쪽
284 14-6 설법 20.03.06 134 4 15쪽
283 14-5 담론 +2 20.03.05 135 3 13쪽
282 14-4 발언 20.03.04 141 3 12쪽
281 14-3 향기 20.03.03 137 2 12쪽
280 14-2 집중 +2 20.03.02 133 3 13쪽
279 14-1 부담스러운 눈 20.03.01 162 2 13쪽
278 13-20 족집게 20.02.29 143 4 13쪽
277 13-19 뚱한 태도 20.02.28 141 3 12쪽
276 13-18 총상 20.02.27 143 2 16쪽
275 13-17 공세종말점 20.02.26 141 3 13쪽
274 13-16 최고의 샌드백 20.02.25 150 3 14쪽
273 13-15 금시초문 +2 20.02.24 151 3 14쪽
272 13-14 정중한 대응 20.02.23 143 3 13쪽
271 13-13 의도 20.02.22 137 3 13쪽
270 13-12 경계 20.02.21 137 3 13쪽
269 13-11 믿음 20.02.20 140 3 15쪽
268 13-10 제동 20.02.19 137 3 13쪽
267 13-9 체벌 20.02.18 138 4 16쪽
266 13-8 고통 20.02.17 163 3 14쪽
265 13-7 첫인상 20.02.16 157 4 13쪽
264 13-6 어둠의 계약 20.02.15 167 3 14쪽
263 13-5 배반 20.02.14 149 3 14쪽
262 13-4 심연의 징조 20.02.13 150 4 11쪽
261 13-3 지론 20.02.12 150 3 14쪽
260 13-2 원망 20.02.11 142 2 14쪽
259 13-1 홍콩의 바텐더 20.02.10 149 3 12쪽
258 12-20 패대기 20.02.09 147 4 14쪽
257 12-19 살인 +2 20.02.08 148 3 13쪽
256 12-18 크나큰 충격 20.02.07 152 2 14쪽
255 12-17 궁극적인 새로운 경지 20.02.06 167 5 16쪽
254 12-16 왕자 20.02.05 155 3 14쪽
253 12-15 일촉즉발 20.02.04 154 4 13쪽
252 12-14 진실 +2 20.02.03 156 3 11쪽
251 12-13 부탁 20.02.02 149 5 13쪽
250 12-12 단언 20.02.01 156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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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12-3 의심 20.01.23 164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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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11-19 무언 20.01.17 163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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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11-17 이유 20.01.15 152 3 13쪽
232 11-16 적자생존의 세계 20.01.14 206 3 12쪽
231 11-15 회의 이치 20.01.13 166 5 14쪽
230 11-14 기다림 20.01.12 161 3 14쪽
229 11-13 검격 20.01.11 155 3 13쪽
228 11-12 환호성 20.01.10 159 4 13쪽
227 11-11 사파전 20.01.09 158 3 12쪽
226 11-10 제안 20.01.08 149 3 12쪽
225 11-9 선언 20.01.07 141 3 13쪽
224 11-8 무궁 20.01.06 168 4 13쪽
223 11-7 제3경기 20.01.05 161 3 12쪽
222 11-6 신경전 20.01.04 163 3 12쪽
221 11-5 시합개시 20.01.03 158 4 13쪽
220 11-4 어처구니없는 미소 20.01.02 169 4 12쪽
219 11-3 악수와 중재 20.01.01 160 4 12쪽
218 11-2 세 사나이 19.12.31 158 4 12쪽
217 11-1 노촌장 19.12.30 160 3 14쪽
216 10-21 문제의 그 술 19.12.29 154 3 12쪽
215 10-20 실력차이 19.12.28 169 4 13쪽
214 10-19 거대한 붉은색 손바닥 19.12.27 167 4 14쪽
213 10-18 관통 19.12.26 161 3 13쪽
212 10-17 의외의 두 강자 19.12.25 174 5 13쪽
211 10-16 뜻밖의 인물 19.12.24 160 5 13쪽
210 10-15 눈빛 19.12.23 159 4 12쪽
209 10-14 반가운 자와 불청객 19.12.22 168 4 12쪽
208 10-13 그 남자의 뒷모습 19.12.21 207 6 12쪽
207 10-12 의문의 상대 19.12.20 181 4 12쪽
206 10-11 방비 19.12.19 168 4 12쪽
205 10-10 정지 19.12.18 176 4 13쪽
204 10-9 선동과 진실 19.12.17 170 4 13쪽
203 10-8 암흑비무대회 +1 19.12.16 182 4 14쪽
202 10-7 이글거리는 눈 +2 19.12.15 193 5 15쪽
201 10-6 투쟁심 +1 19.12.14 206 4 12쪽
200 10-5 홍콩의 맹주 19.12.13 206 3 14쪽
199 10-4 어떻게 해야 되지 +1 19.12.12 186 5 15쪽
198 10-3 생각 19.12.11 208 3 14쪽
197 10-2 천국과 지옥의 위치 19.12.10 187 4 13쪽
196 10-1 필살의 의지 19.12.09 211 3 12쪽
195 9-21 여인 +1 19.12.08 196 5 12쪽
194 9-20 승부 19.12.07 186 5 12쪽
193 9-19 만마앙복의 전설 19.12.06 186 3 12쪽
192 9-18 그의 출현 19.12.05 178 3 12쪽
191 9-17 요구 +2 19.12.04 180 4 13쪽
190 9-16 본격적으로 19.12.03 184 3 11쪽
189 9-15 대사건 19.12.02 178 3 12쪽
188 9-14 육합전성 19.12.01 185 3 12쪽
187 9-13 암호문 19.11.30 176 3 15쪽
186 9-12 혼란 19.11.29 176 4 12쪽
185 9-11 예고 +2 19.11.28 184 6 11쪽
184 9-10 형사와 반장 19.11.27 180 3 13쪽
183 9-9 어처구니 19.11.26 174 3 14쪽
182 9-8 콰직 19.11.25 164 3 14쪽
181 9-7 좋은 중국인 19.11.24 166 6 12쪽
180 9-6 마탄의 사수 19.11.23 205 4 13쪽
179 9-5 내려놓으라고 해 19.11.22 166 5 13쪽
178 9-4 완전범죄 19.11.21 199 4 15쪽
177 9-3 끝나지 않은 일 19.11.20 167 4 15쪽
176 9-2 진지한 얼굴 19.11.19 168 4 16쪽
175 9-1 정보 19.11.18 181 4 14쪽
174 8-22 가엾은 사람 19.11.17 183 4 15쪽
173 8-21 확신 19.11.16 199 4 15쪽
172 8-20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 19.11.15 225 4 14쪽
171 8-19 최후의 구원자 19.11.14 204 5 15쪽
170 8-18 타락의 길 19.11.13 191 5 14쪽
169 8-17 우리들의 죽음을 말하는 것인가 19.11.12 200 5 12쪽
168 8-16 의화권의 완성 19.11.11 193 5 12쪽
167 8-15 만변천하 19.11.10 186 3 12쪽
166 8-14 오늘 이 자리에서 죽여야 합니다 19.11.09 183 3 13쪽
165 8-13 나에게도 쏘시오 19.11.08 176 2 12쪽
164 8-12 오늘이 바로 네 제삿날 19.11.07 194 3 13쪽
163 8-11 이 자는 괴물인가 19.11.06 188 4 13쪽
162 8-10 깨달음 19.11.05 233 3 13쪽
161 8-9 특진 19.11.04 192 4 13쪽
160 8-8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9.11.03 182 3 12쪽
159 8-7 압제에 굴할 것 같나 19.11.02 198 3 11쪽
158 8-6 격돌 19.11.01 211 4 13쪽
157 8-5 터득 19.10.31 187 3 12쪽
156 8-4 죽었나 19.10.30 195 3 12쪽
155 8-3 반성하시오 19.10.29 203 4 13쪽
154 8-2 만병지왕의 이유 19.10.28 243 4 13쪽
153 8-1 다짐 19.10.27 197 3 14쪽
152 7-21 안타까움 19.10.26 196 4 12쪽
151 7-20 아수라와 같은 남자 19.10.25 215 3 13쪽
150 7-19 무거운 부담 19.10.24 203 4 12쪽
149 7-18 예상실패 19.10.23 210 3 13쪽
148 7-17 이건 꿈 19.10.22 215 3 15쪽
147 7-16 어둠의 비상 19.10.21 223 4 14쪽
146 7-15 최후의 평화 19.10.20 213 3 13쪽
145 7-14 나의 이름은 19.10.19 222 3 13쪽
144 7-13 약회해주세요 19.10.18 229 4 13쪽
143 7-12 사라진 두 혈귀 19.10.17 276 5 13쪽
142 7-11 어둠의 수호자 19.10.16 207 3 16쪽
141 7-10 식은땀 19.10.15 233 3 13쪽
140 7-9 내공의 비밀 19.10.14 232 3 13쪽
139 7-8 불타는 마을 +1 19.10.13 212 4 13쪽
138 7-7 20년만의 귀향 19.10.12 240 5 13쪽
137 7-6 헤엄의 달인 +1 19.10.11 242 6 14쪽
136 7-5 명령 19.10.10 217 8 12쪽
135 7-4 혈마의 출현 19.10.09 237 5 14쪽
134 7-3 회상 19.10.08 261 4 13쪽
133 7-2 목이 마른 짐승 19.10.07 231 6 13쪽
132 7-1 깨어진 주박 19.10.06 279 5 13쪽
131 6-21 갑작스런 초대 19.10.05 261 5 12쪽
130 6-20 작은 우연 19.10.04 238 5 15쪽
129 6-19 고향의 향기 19.10.03 235 5 14쪽
128 6-18 뜻밖의 재회 19.10.02 243 4 13쪽
127 6-17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19.10.01 230 6 14쪽
126 6-16 그들의 행방 19.09.30 243 6 14쪽
125 6-15 문화대혁명의 끝 19.09.29 253 6 14쪽
124 6-14 재회 19.09.28 227 5 14쪽
123 6-13 전투병기 19.09.27 227 6 12쪽
122 6-12 저주받은 자의 비밀 19.09.26 243 4 12쪽
» 6-11 저주받은 자의 탄생 19.09.25 254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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