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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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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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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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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7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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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3쪽

7-2 목이 마른 짐승

DUMMY

정상적으로라면 아직 초절정은커녕 절정의 고수도 아닌 원륭이 강순의 주박을 벗어날 순 없었다. 그래서 원륭은 혈귀의 권능을 사용했다.

혈귀는 이 세계의 섭리를 벗어난 존재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무공의 체계가 제대로 듣지 않는다.

그리고 원륭은 원래 기혈이 뒤틀려 점혈을 당하지 않지만, 혈귀의 권능 중 하나가 똑같이 점혈에 면역이 되는 것이었다.

기본적으로 혈도란 살아있는 생물체에게 존재하는 것인데, 혈귀는 죽은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점혈이 듣지 않는 것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점혈은 듣지 않았고, 이로 인해 비밀리에 원륭을 점혈해서 제압하려던 강순은 경악했다.

‘아니, 점혈이 되지 않다니 이 무슨 해괴한!!! 이런 생물체가 다 있단 말인가?!’

기본적으로 점혈은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가능하다.

살아있는 생물체라면 모두 점혈이 가능하고 점혈할 때 그 특유의 반응이 오기마련인데, 기혈을 자극했더니 오는 반응은 마치 죽은 고목을 누르는 것 같았다.

그래서 강순은 깜짝 놀랐던 것이다.

“······허허, 이렇게 깜짝 놀란 적은 거의 100년 만에 처음이군. 자네, 대체 무슨 수작을 부린 거지? 그 눈, 사이한 대법이라도 익힌 건가?”

“마음대로 생각하시지. 어차피 대답할 생각이 없으니.”

“그래, 그렇겠지.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봐도 될까?”

슥. 강호육이 슬쩍 몸을 움직였다. 대놓고 원륭을 공격하겠단 표시를 내비친 것이다.

교섭이 결렬된 이상 더 이상 원륭을 무사히 놔둘 필요는 없었다.

그저 만신창이로 만들어서 다른 쪽방촌 무림인들과의 재교섭에 재료로 쓰든지, 아니면 지금 당장이라도 죽여서 그들의 전력을 줄일 뿐. 그때 원륭이 말했다.

“이봐, 왜 그래. 매우 성급하시군. 어차피 싸우는 것은 간단한데 좀 더 얘기를 하지 않겠나?”

“우릴 그런 취급하는 자와 얘기할 거리는 없는데.”

“한 국가 내부의 최고의 정보조직을 맡고 있으면서 매우 성급하군. 이봐, 좀 더 냉정하게 가자구, 냉정하게.”

“······.”

“·········.”

그 말을 들은 강순과 강호육은 저마다 기세를 죽였다.

슈우욱. 그것을 피부로 느낀 홍청서는 저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었다.

“휴우······.”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던 것이다. 열양진경을 익힌 저 두 사람이 이 지하에서 날뛴다면, 그 영향은 절대 적지 않으리라. 그 둘이 전력을 낸다면 이 지하공간이 궤멸될 수도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홍청서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데, 강순이 말했다.

“그래, 뭐를 더 얘기하고 싶은 거지?”

“파천황이 한빙신공을 익히게 된 계기.”

“!”

“!!!”

장내에 있던 사람들이 원륭을 제외하고 모두 놀랐다.

“여기서 그 얘기를 꺼낼 줄은 몰랐는데······.”

“모르기는, 사실 가장 중요한 주제 아닌가? 난 이 이야기를 반드시 들어야겠어.”

“······어차피 한빙신공은 이미 익힌 뒤인데 그런 얘기가 필요하다는 말인가?”

“그렇기에 더더욱.”

“······.”

강순은 잠시 입을 다물더니 결국 얘기하기 시작했다.

“100년 전이다. 그 당시에도 우리 가문은 청 황실의 수호자로서 어둠 속에서 청나라를 수호하고 있었지. 그러나 청나라는 그 명맥을 다해가고 있었어. 태평천국 운동, 백련교도의 난, 아편 전쟁, 의화단 운동. 불과 몇 십 년 사이에 이런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고, 그 기회를 틈타 만주족에게 지배받고 있던 한족이나, 신해혁명으로 지방 군벌들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청나라는 박살이 났지. 거기다가 계속해서 쳐들어오던 서구 열강들의 세력이 결정타를 먹였다고 할까. 하지만 그건 대외적인 일이고, 어둠 속에선 다른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지. 그 중 존재했던 자가, 바로 파천황이다.”

강순은 설명했다.

“그자는, 살문의 후예다.”

“살문의 후예라고?”

“사실상 마지막 살문의 후예겠지. 살문이랑 우리 강씨 세가와 마찬가지로 그 기원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세력인데, 우리가 중국 황실들을 지켰다면 살문은 어딘가에 소속되지 않고 의뢰를 받아 일했지. 그 대상은 조정, 개인, 세력을 가리지 않고 이루어졌어. 그렇게 오래되고 강대한 세력이니, 살문에서 열양진경이나 한빙신공, 음양혼돈공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갖고 있는 것도 이해가 가. 그렇게 오래된 조직이라면 반드시 그에 걸맞는 힘과 정보를 가지고 있거든.”

“하지만 아무리 살문이라고 해도 당신들의 가장 큰 보물인 한빙신공의 비급이 있는 위치를 어떻게 알아낸 거지? 그건 당신들의 특급 기밀이 아닌가?”

“세상에 숨길 수 없는 비밀은 없다네. 모든 비밀은 언젠가 세상에 다 까발려지게 마련이지. 그리고 한빙신공의 소재가 유출될 수밖에 없던 계기가 있었어. 이 위의 고궁박물원을 보면 알겠나?”

“아!!”

그제서야 원륭은 모든 것을 깨달았다. 음양당은 고궁박물원 지하에서 문화재들을 수호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제일 중요한 것은 고대로부터 지켜오던 황궁무고의 비급들이다.

그리고 장개석이 국공내전에서 패해 대만으로 수도를 옮길 때 당연히 그 문화재들과 비급을 옮겼는데, 그때 한빙신공이 파천황의 눈에 포착된 것이다.

“그때였군. 국부천대.”

“그렇네. 그 많은 문화재, 비급들을 중국 대륙에 놔두고 떠나갈 수는 없었지. 만약 그랬다면 그것들은 언젠가 공산당과 중국 정부의 눈에 띄어 어마어마한 재앙을 일으켰을 거야. 자넨 공안 무림맹이 그 자금력과 인력에 비해 이상하게 고수가 없는 것을 깨닫지 못했나? 바로 그렇네. 모든 비급을 우리가 가져왔기에 그나마 고수들의 양성을 막을 수 있었던 것이야.”

“······.”

원륭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군. 확실히 장개석의 그 판단은 옳은 것이었다. 만약 그렇게 문화재와 비급을 옮기지 않았다면, 아마도 중국 정부는 대만에 대해 압도적으로 많은 유물들을 자랑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정통성을 주장하든가, 지난 문화대혁명 때 그 귀중한 유물들이 모조리 박살났겠지. 그리고 비급을 옮기지 않았다면 지금쯤 대만 섬은 중국 정부가 키운 무림인들로 인해 쑥대밭이 됐을 거야. 그래, 그런 것이로군······.”

잠시 생각하던 원륭은 입을 열었다.

“그런데 너희들 음양당의 무림인들도 그다지 강해보이지는 않는데 말이야. 이게 다 환경오염 탓인가? 내공을 얻지 못해서 말이야.”

그러면서 원륭이 벽 여기저기를 쳐다보자 강순과 강호육은 움찔했다.

“알아차렸나?”

“이 방에 고수들이 포진하고 있는 건 들어 서기 전부터 알아차렸어. 살기가 진동을 하고 있더군. 어째서 나한테 살기를 품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애들 단속을 좀 더 하는 게 어때??”

“······충고 고맙게 받아들이지······.”

강순이 못마땅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거리고 있는데, 강호육이 물었다.

“애들 실력이 떨어져 보인다고? 너에 비하면 수준이 낮게 느껴지나?”

“그렇다. 나도 우리 일행 중에서는 가장 실력이 떨어지는 편인데, 이들은 나보다 더 수준이 떨어지는군. 아무리 비급들이 많아도 이런 환경 속에서는 고수를 양성할 수 없었나?”

“그래, 그것이 현대에 무림 조직을 계승하는 자들의 굴레다.”

강순은 이를 뿌득 갈았다.

“환경오염이 너무 심하게 돼서 대자연의 기가 싹 죽어버렸지. 가능한 건 기존의 내공을 지키는 것뿐이었어. 하지만 이대로 환경오염이 더욱 심해지면 있던 내공마저 사라질 거다.”

“그렇군. 그런 것이었군.”

원륭은 고개를 끄덕였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축기가 잘 되지 않는 문제는 그도 뼈저리게 느껴왔던 것이다.

전 지구적으로 오염이 심해지고, 심지어 핵실험마저 계속되면서 대자연의 기가 급속히 줄었다.

핵실험이 이루어진 신강 위구르 자치구나 비키니 섬, 그리고 핵이 실제로 떨어진 히로시마나 나가사키 등에서는 대자연의 기가 극도로 모이지 않는 것이다.

그런 곳에서는 연공은커녕 오히려 체내에 있던 기가 빨려 나가고 방사능으로 인한 후유증만 생길 뿐이었는데, 그런 곳이 계속해서 늘어나니 아무리 좋은 심법을 익혀도 내공을 모을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리고 강대국들이 핵무기 개발을 위해 핵실험을 반복하면서 전 지구는 지금 쑥대밭이 되 가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 사는 곳은 사람에 의해 오염이 생기고, 사람이 살지 않는 곳도 그런 이유로 인해 오염이 생기니, 지구에 안전한 곳은 없었다.

오죽하면 이젠 지구에 진정한 의미의 오지는 없다고 할 정도.

원륭도 처음 무공을 익힐 때 보다 강한 무공을 익히려고 했지만 쪽방촌 무림인들에게 이 같은 설명을 듣고 당황한 적이 있었다.

설마하니 환경오염이 심해서 내공을 모으기가 힘들다니.

그래서 그는 쪽방촌의 무림인들이 나한공이나 천하마룡심법 같은 최강의 내공심법을 지니고 있었음에도 이를 익힐 수 없었던 것이다.

그들마저도 이제는 겨우 실력하락을 막는 것이 고작이었기에.

그때 강순이 뜻밖의 말을 꺼냈다.

“그런데 말이야, 지금 일이 묘하게 돌아가고 있네.”

“뭐지?”

“그런 환경오염으로 인한 내공을 모으기 힘든 제약을 깨버리는 방법이 탄생했단 말이야.”

“그게 뭔가?!”

자신도 모르게 급히 물은 원륭에게, 강순은 싱긋 웃으며 말했다.

“그걸 말해줄 이유는 없지 않은가.”

“······경계하는 건가?”

“이봐, 내공이 점점 사라져가는 이 시대에 내공을 모으는 방법이란 국가 기밀 수준이라고. 자네에게 함부로 알려줄 것 같나?”

“······.”

확실히 그 말대로였다.

무림인의 강함이란 크게 무공 초식의 강함과 심법으로 모은 내공의 강함으로 나눠지는데, 아무리 강한 무공을 갖고 있더라도 그 내공 수준이 별 것 없으면 제대로 살릴 수 없다.

보통 강한 무공은 그에 걸맞는 내공을 요구하는 것이다.

내공이 몇 갑자에 이르지 못하면 아예 입문도 안 되는 무공도 많았고, 그런 걸 무시하고 억지로 익히려 하면 단번에 주화입마가 올 수 있었다. 원륭도 실제로 수련과정 중에 당할 뻔 했고.

그런데 이 시대에 내공을 쉽게 모을 수 있는 방법이 탄생하다니······.

원륭은 굳게 말했다.

“어차피 곧 알게 될 것이다. 네 말대로 이 세상에 비밀은 없으니까.”

“그래, 곧 알게 될 거야······. 한 가지 도움을 주지. 자네의 근본으로 가보는 게 어떻겠나??”

“무슨 소리지?”

“자네의 근본 말이야. 오랫동안 잊고 찾아가지 않은 너의 근본······.”

“······.”

원륭은 알 듯 말 듯 했으나 일단 그 이야기는 접어두기로 했다.

“충고에 감사하지.”

“언젠가 내 말 뜻을 알 수 있을 날이 올 걸세.”

후루룩. 그리고 나서 강순은 목이 탔는지 옆에 있던 차를 한 잔 마셨다.

“말을 좀 했더니 목이 말라서 말이야. 한 잔 하겠나?”

“사양하지.”

“이상한 것을 탔을까봐 그러나?”

“차는 싫어해서 말이야.”

“흐음, 다른 걸 좋아하나?”

“······.”

원륭은 이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원륭은 대답하지 않았지만 혈귀가 좋아하는 것은 당연히 피다.

오히려 내공이 떨어지는 것은 참을 수 있지만, 피가 고갈되는 것은 참을 수 없는 것이다.

이제 원륭의 근본은 무림인보다 오히려 혈귀라고 할 수 있었기에.

혈귀는 내공을 바탕으로 무공을 사용할 수 있지만, 자신의 힘으로 내공을 생성하거나 모을 수 없고 무조건 타인에게서 뺏어야 한다. 그 피를 그렇게 훔치듯이.

그리고 원륭은 요 며칠 동안 홍청서와 행동을 함께 하느라 피를 마시지 못해서 극도로 굶주린 상태였다. 슬슬 그 피를 보충할 시간이 왔던 것이다.

“크르르.”

그런 갈증을 억지로 참고 있었는데, 강순의 주박에 저항하느라 강제로 힘을 써버리는 바람에 소모가 더욱 심해져서 원륭은 지금 피를 마시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그때 원륭의 시선에 홍청서가 들어왔다.

“어, 어째서 날 보는 거죠?”

“······.”

그러나 원륭의 눈에는 지금 홍청서의 가느다란 목덜미만 보였다. 지금 이 순간이라도 바로 저 새하얀 목덜미에 송곳니를 꽂고, 마음껏 피를 빨아먹을 생각밖에 들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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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15-17 선택과 고뇌 20.04.06 127 3 17쪽
314 15-16 짐승 20.04.05 133 2 13쪽
313 15-15 뜻밖의 재회 20.04.04 136 2 14쪽
312 15-14 도박과 연행 20.04.03 119 2 14쪽
311 15-13 꿈틀꿈틀 20.04.02 122 2 15쪽
310 15-12 화면속의 여자 20.04.01 125 2 13쪽
309 15-11 아버지 20.03.31 124 2 12쪽
308 15-10 무시무시하기 짝이 없는 공포 20.03.30 120 2 14쪽
307 15-9 가위바위보 20.03.29 129 2 13쪽
306 15-8 비명소리 20.03.28 129 2 14쪽
305 15-7 전수 20.03.27 132 2 15쪽
304 15-6 신공의 위력 20.03.26 163 2 15쪽
303 15-5 독 요리 20.03.25 121 2 13쪽
302 15-4 절대고수의 길 20.03.24 173 2 14쪽
301 15-3 평화로운 하루 20.03.23 177 2 13쪽
300 15-2 궁신 20.03.22 135 2 15쪽
299 15-1 대결 +2 20.03.21 136 3 13쪽
298 14-20 고치 20.03.20 177 3 17쪽
297 14-19 신과 같은 존재 20.03.19 130 2 14쪽
296 14-18 생존명제 20.03.18 150 3 17쪽
295 14-17 지옥의 사신 20.03.17 143 3 14쪽
294 14-16 세상의 진리 20.03.16 137 3 18쪽
293 14-15 필연 20.03.15 198 3 16쪽
292 14-14 화경의 경지 20.03.14 180 3 15쪽
291 14-13 인중용(人中龍) 20.03.13 136 3 14쪽
290 14-12 경기(經氣)의 소용돌이 20.03.12 142 2 13쪽
289 14-11 피로 물든 시작 20.03.11 140 3 15쪽
288 14-10 부정 20.03.10 135 4 14쪽
287 14-9 진노의 날 20.03.09 143 3 14쪽
286 14-8 침묵 20.03.08 134 2 15쪽
285 14-7 이별의 때 20.03.07 143 3 17쪽
284 14-6 설법 20.03.06 134 4 15쪽
283 14-5 담론 +2 20.03.05 135 3 13쪽
282 14-4 발언 20.03.04 141 3 12쪽
281 14-3 향기 20.03.03 137 2 12쪽
280 14-2 집중 +2 20.03.02 132 3 13쪽
279 14-1 부담스러운 눈 20.03.01 162 2 13쪽
278 13-20 족집게 20.02.29 142 4 13쪽
277 13-19 뚱한 태도 20.02.28 140 3 12쪽
276 13-18 총상 20.02.27 143 2 16쪽
275 13-17 공세종말점 20.02.26 141 3 13쪽
274 13-16 최고의 샌드백 20.02.25 150 3 14쪽
273 13-15 금시초문 +2 20.02.24 151 3 14쪽
272 13-14 정중한 대응 20.02.23 142 3 13쪽
271 13-13 의도 20.02.22 136 3 13쪽
270 13-12 경계 20.02.21 137 3 13쪽
269 13-11 믿음 20.02.20 140 3 15쪽
268 13-10 제동 20.02.19 137 3 13쪽
267 13-9 체벌 20.02.18 137 4 16쪽
266 13-8 고통 20.02.17 163 3 14쪽
265 13-7 첫인상 20.02.16 156 4 13쪽
264 13-6 어둠의 계약 20.02.15 167 3 14쪽
263 13-5 배반 20.02.14 148 3 14쪽
262 13-4 심연의 징조 20.02.13 149 4 11쪽
261 13-3 지론 20.02.12 150 3 14쪽
260 13-2 원망 20.02.11 142 2 14쪽
259 13-1 홍콩의 바텐더 20.02.10 149 3 12쪽
258 12-20 패대기 20.02.09 147 4 14쪽
257 12-19 살인 +2 20.02.08 148 3 13쪽
256 12-18 크나큰 충격 20.02.07 151 2 14쪽
255 12-17 궁극적인 새로운 경지 20.02.06 167 5 16쪽
254 12-16 왕자 20.02.05 155 3 14쪽
253 12-15 일촉즉발 20.02.04 154 4 13쪽
252 12-14 진실 +2 20.02.03 155 3 11쪽
251 12-13 부탁 20.02.02 149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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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11-14 기다림 20.01.12 161 3 14쪽
229 11-13 검격 20.01.11 155 3 13쪽
228 11-12 환호성 20.01.10 158 4 13쪽
227 11-11 사파전 20.01.09 158 3 12쪽
226 11-10 제안 20.01.08 148 3 12쪽
225 11-9 선언 20.01.07 141 3 13쪽
224 11-8 무궁 20.01.06 168 4 13쪽
223 11-7 제3경기 20.01.05 160 3 12쪽
222 11-6 신경전 20.01.04 162 3 12쪽
221 11-5 시합개시 20.01.03 158 4 13쪽
220 11-4 어처구니없는 미소 20.01.02 168 4 12쪽
219 11-3 악수와 중재 20.01.01 159 4 12쪽
218 11-2 세 사나이 19.12.31 157 4 12쪽
217 11-1 노촌장 19.12.30 160 3 14쪽
216 10-21 문제의 그 술 19.12.29 154 3 12쪽
215 10-20 실력차이 19.12.28 169 4 13쪽
214 10-19 거대한 붉은색 손바닥 19.12.27 167 4 14쪽
213 10-18 관통 19.12.26 160 3 13쪽
212 10-17 의외의 두 강자 19.12.25 173 5 13쪽
211 10-16 뜻밖의 인물 19.12.24 160 5 13쪽
210 10-15 눈빛 19.12.23 159 4 12쪽
209 10-14 반가운 자와 불청객 19.12.22 168 4 12쪽
208 10-13 그 남자의 뒷모습 19.12.21 207 6 12쪽
207 10-12 의문의 상대 19.12.20 180 4 12쪽
206 10-11 방비 19.12.19 168 4 12쪽
205 10-10 정지 19.12.18 176 4 13쪽
204 10-9 선동과 진실 19.12.17 170 4 13쪽
203 10-8 암흑비무대회 +1 19.12.16 181 4 14쪽
202 10-7 이글거리는 눈 +2 19.12.15 192 5 15쪽
201 10-6 투쟁심 +1 19.12.14 206 4 12쪽
200 10-5 홍콩의 맹주 19.12.13 206 3 14쪽
199 10-4 어떻게 해야 되지 +1 19.12.12 185 5 15쪽
198 10-3 생각 19.12.11 207 3 14쪽
197 10-2 천국과 지옥의 위치 19.12.10 187 4 13쪽
196 10-1 필살의 의지 19.12.09 211 3 12쪽
195 9-21 여인 +1 19.12.08 196 5 12쪽
194 9-20 승부 19.12.07 186 5 12쪽
193 9-19 만마앙복의 전설 19.12.06 185 3 12쪽
192 9-18 그의 출현 19.12.05 178 3 12쪽
191 9-17 요구 +2 19.12.04 180 4 13쪽
190 9-16 본격적으로 19.12.03 183 3 11쪽
189 9-15 대사건 19.12.02 177 3 12쪽
188 9-14 육합전성 19.12.01 185 3 12쪽
187 9-13 암호문 19.11.30 176 3 15쪽
186 9-12 혼란 19.11.29 175 4 12쪽
185 9-11 예고 +2 19.11.28 184 6 11쪽
184 9-10 형사와 반장 19.11.27 180 3 13쪽
183 9-9 어처구니 19.11.26 174 3 14쪽
182 9-8 콰직 19.11.25 163 3 14쪽
181 9-7 좋은 중국인 19.11.24 166 6 12쪽
180 9-6 마탄의 사수 19.11.23 205 4 13쪽
179 9-5 내려놓으라고 해 19.11.22 166 5 13쪽
178 9-4 완전범죄 19.11.21 199 4 15쪽
177 9-3 끝나지 않은 일 19.11.20 167 4 15쪽
176 9-2 진지한 얼굴 19.11.19 168 4 16쪽
175 9-1 정보 19.11.18 180 4 14쪽
174 8-22 가엾은 사람 19.11.17 182 4 15쪽
173 8-21 확신 19.11.16 198 4 15쪽
172 8-20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 19.11.15 225 4 14쪽
171 8-19 최후의 구원자 19.11.14 203 5 15쪽
170 8-18 타락의 길 19.11.13 191 5 14쪽
169 8-17 우리들의 죽음을 말하는 것인가 19.11.12 199 5 12쪽
168 8-16 의화권의 완성 19.11.11 192 5 12쪽
167 8-15 만변천하 19.11.10 185 3 12쪽
166 8-14 오늘 이 자리에서 죽여야 합니다 19.11.09 182 3 13쪽
165 8-13 나에게도 쏘시오 19.11.08 176 2 12쪽
164 8-12 오늘이 바로 네 제삿날 19.11.07 194 3 13쪽
163 8-11 이 자는 괴물인가 19.11.06 187 4 13쪽
162 8-10 깨달음 19.11.05 232 3 13쪽
161 8-9 특진 19.11.04 192 4 13쪽
160 8-8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9.11.03 182 3 12쪽
159 8-7 압제에 굴할 것 같나 19.11.02 198 3 11쪽
158 8-6 격돌 19.11.01 211 4 13쪽
157 8-5 터득 19.10.31 187 3 12쪽
156 8-4 죽었나 19.10.30 194 3 12쪽
155 8-3 반성하시오 19.10.29 203 4 13쪽
154 8-2 만병지왕의 이유 19.10.28 243 4 13쪽
153 8-1 다짐 19.10.27 197 3 14쪽
152 7-21 안타까움 19.10.26 195 4 12쪽
151 7-20 아수라와 같은 남자 19.10.25 215 3 13쪽
150 7-19 무거운 부담 19.10.24 203 4 12쪽
149 7-18 예상실패 19.10.23 209 3 13쪽
148 7-17 이건 꿈 19.10.22 214 3 15쪽
147 7-16 어둠의 비상 19.10.21 222 4 14쪽
146 7-15 최후의 평화 19.10.20 213 3 13쪽
145 7-14 나의 이름은 19.10.19 222 3 13쪽
144 7-13 약회해주세요 19.10.18 229 4 13쪽
143 7-12 사라진 두 혈귀 19.10.17 275 5 13쪽
142 7-11 어둠의 수호자 19.10.16 207 3 16쪽
141 7-10 식은땀 19.10.15 233 3 13쪽
140 7-9 내공의 비밀 19.10.14 231 3 13쪽
139 7-8 불타는 마을 +1 19.10.13 212 4 13쪽
138 7-7 20년만의 귀향 19.10.12 240 5 13쪽
137 7-6 헤엄의 달인 +1 19.10.11 242 6 14쪽
136 7-5 명령 19.10.10 217 8 12쪽
135 7-4 혈마의 출현 19.10.09 236 5 14쪽
134 7-3 회상 19.10.08 261 4 13쪽
» 7-2 목이 마른 짐승 19.10.07 231 6 13쪽
132 7-1 깨어진 주박 19.10.06 279 5 13쪽
131 6-21 갑작스런 초대 19.10.05 261 5 12쪽
130 6-20 작은 우연 19.10.04 237 5 15쪽
129 6-19 고향의 향기 19.10.03 235 5 14쪽
128 6-18 뜻밖의 재회 19.10.02 242 4 13쪽
127 6-17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19.10.01 230 6 14쪽
126 6-16 그들의 행방 19.09.30 242 6 14쪽
125 6-15 문화대혁명의 끝 19.09.29 252 6 14쪽
124 6-14 재회 19.09.28 227 5 14쪽
123 6-13 전투병기 19.09.27 227 6 12쪽
122 6-12 저주받은 자의 비밀 19.09.26 243 4 12쪽
121 6-11 저주받은 자의 탄생 19.09.25 253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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