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조회수 :
156,740
추천수 :
2,997
글자수 :
3,081,360

작성
19.12.26 18:22
조회
160
추천
3
글자
13쪽

10-18 관통

DUMMY

헐크G를 상대로 진다고는 생각지 않았지만, 결승이면 모를까 준결승 이하에서 그를 만나고 상당한 소모를 하지 않을 자신은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저 원륭이란 자는 역시······.’

진흑창 자신이라면 그렇게 초반에 공격을 허용하고도 깔끔하게 이길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든 것이다.

그렇게 자신이 부른 선수이긴 하지만 헐크G를 만나지 않아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진흑창이 하고 있는 가운데, 산동꼬마가 반격에 나섰다.

“한 수 견식 했으니 이젠 내가 보여주지. 삼연창!”

슈슈슉!!!

산동꼬마의 연속된 창질에, 원륭은 가볍게 뒤로 뛰어 피했다. 그러자 산동꼬마는 장대높이뛰기라도 하듯 찌르던 창을 그대로 바닥에 꽂아 도약한 후 발차기를 날렸다.

퍽!!

우득!!

“크윽!!!”

원륭은 얼굴을 붉히며 신음을 내뱉었다. 봉술과 창술과 함께 산동꼬마의 특기 중 하나라는 각법은 과연 장난이 아니었다.

특히 이 각법은 탄력 있는 창대의 휘어짐을 이용한 탄성까지 더해져 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그 충격이 장난이 아니었던 것이다. 팔이 부러질 것 같은 고통 속에, 원륭은 얼굴을 찡그렸다.

‘이러면 안 좋은데······. 차라리 부러졌으면 더 나았을 것을!!’

실제로 어설프게 팔에 금이 가거나 하는 것보다는 부러지는 게 더 빨리 낫는다.

정말로 뼈가 산산조각이 나면 아예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깔끔하게 똑 부러진다면 금간 것보다 회복속도가 더 빠른 것이다.

원륭은 혈귀라 회복속도가 보통 인간에 비해 엄청나게 빠른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 구조는 일반인들과 똑같다. 팔에 금이 간 것을 깨닫고 원륭은 재빨리 재생을 시도했다.

“그렇겐 안 되지!!”

퍼퍼퍽!!!

헐크G와의 싸움을 보고 원륭의 재생력이 장난아니란 것을 간파한 산동꼬마가 창대를 휘둘러 무자비하게 원륭을 난타하기 시작했다.

창술이라 하면 흔히 창날로 찌르는 것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론 창의 모든 부분이 다 무기이다. 창대와 날이 없는 창끝은 훌륭한 둔기다.

창날을 사용할 수 없는 각도와 타이밍에서 창대와 창끝은 상대를 타격할 수 있는 훌륭한 무기였다.

실제로 어설프게 창을 사용하는 자에게 접근하다가 그런 창대에 맞아 쓰러지는 자는 부지기수로 많았다. 그래서 창을 사용하는 자에게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무차별하게 난타를 하고 있는 산동꼬마를 보며, 화구가 말했다.

“아, 저게 창술사의 무서움입니다. 보통 검이 만병지왕이라고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도 아니죠. 흔히 백일창(百日槍), 천일도(千日刀), 만일검(萬日劍)이라고 해서, 창에 익숙해지는 데는 백일이 걸리고, 도에 익숙해지는 데는 천일, 검에 익숙해지는 데는 만일이 걸린다고 하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익숙해지는 것뿐입니다. 확실히 대충 들고 어설프게 무기든 구실만 할 수 있게 되는 데는 창이 제일 시간이 적게 걸리죠. 그래서 고대로부터 창은 군대에 있어 가장 좋은 무기였습니다. 갑작스럽게 징집된 농민들이 어설프게 휘두르는 데는 사정거리가 짧고 숙련도가 필요한 검보다 창이 훨씬 효과적이다 이거죠. 얼마 전까지 무지렁이 농민이었던 자들이라도 무수히 창을 들고 펼치는 방진을 깨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군대가 아니라 보통 개인이 활동하는 무림이면 다르냐! 이건 헐크G씨가 설명해주시죠.”

“좋은 타이밍 고맙다. 화구가 말한 대로 창은 절대 약한 무기가 아니다. 모든 병기들 가운데 가장 입문하기 쉬우며, 그 실력의 성장속도도 가장 빠르다. 다만 무림인들의 실력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휴대하기 어려운 창보다는 검을 선호하고, 실내에서도 검이 사용하기 더 편하다는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어서 역사적으로 무림에서는 검이 선호된 것이다. 그리고 건국에 무림인들이 관여한 명나라 시절까지면 모를까, 청대부터는 공식적으로 청 황조가 무림인들의 반청복명운동을 경계해 무림인들을 탄압했다. 아예 청 옹정제는 소림사의 반란을 경계해 사람을 보내 불을 질렀다고 하지. 그렇게 과거에는 선호되었던 창이라는 무기가, 점차 휴대성과 편리성 등의 이유로 검으로 대체되었고, 그 검마저도 청 황조의 감시를 경계해 권으로 대체되었다. 그 결과 1900년도에 일어난 의화단 운동 때쯤 되면 명망 있던 무림문파들의 맥이 상당히 끊기고 백련교를 중심으로 일어난 의화단도 서구열강의 총과 포를 막아준다며 주술과 부적 등을 이용한 이른바 ‘의화권’이라는 것을 내세웠지. 뭐 그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두가 알 테지만.”

“네, 잘 들었습니다. 창의 유용성과 왜 창이 무림에서 사라졌는지에 대한 이유, 근현대 무림사에 대해 짧게나마 알 수 있었는데요, 그건 그렇다 치고 저 산동꼬마의 창술은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요즘 같은 시대에 검법이나 권법이면 모를까 저렇게 소외된 창술을 저 정도로 펼칠 수 있는 것은 대단하다고 보는데요.”

“과연 그렇다. 권법은 물론이고 검법도 어찌됐든 검이 만병지왕이라 불릴 정도로 선호 받았으니 수준급의 검법을 익히고 있는 자는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창술을 지금까지 익히고 보존해온다는 건 무척 힘들어. 아마 저 산동꼬마란 자는 집안이 숨겨진 산동의 창술 명가거나 그것도 아니면 운 좋게 오래된 창술 비급을 손에 넣은 거겠지.”

“그 말대로다. 나의 조상은 태사자다.”

“태사자!!”

“아, 그렇군!! 그러면 이해가 갑니다!! 태사자는 청주 동래군 황현 출신의 사람으로 지금의 산동성이 그에 해당됩니다!! 태사자는 창의 명수로 동오의 맹장이라 조조도 그 당시 귀한 고구려산 당귀를 보내 그를 회유했다고 하죠!! 그렇군!!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태사자의 후손??”

“산동성 출신??”

화구의 말에 관중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태사자는 말 그대로 조조도 얻기를 원한 동오의 맹장으로, 공융과 유요, 손책, 손권 등의 밑에서 일한 장수였다.

키가 7척 7촌에 달했고(현재로 치면 180cm 이상) 원숭이같이 팔이 길어 활에도 무척 능했다고 한다. 화구는 설명을 덧붙였다.

“참고로 태사자가 양주자사 유요 밑에 있을 때 정찰을 하다가 손책과 맞붙은 적이 있는데, 그 일기토에서 태사자는 손책의 투구를 빼앗고 손책은 태사자의 단극(短我. 등에 매고 다니는 짧은 창)을 빼앗았다고 하죠. 그런데 어째······.”

화구는 말을 잃었다. 전설상의 태사자는 키가 무척 크고 짧은 창과 활을 즐겨 쓰는 무장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산동꼬마는 어찌된 것인지 꼬마라 불릴 정도로 키가 무척 작고 그 대신 창이 긴 것이다. 관객들도 어째서 화구가 입을 다물었는지 깨달았다.

그중 몇몇 관중들이 산동꼬마를 조롱하기 시작했다.

“하하하, 동오의 맹장인 태사자의 후손인데 어찌 이리 키가 작으냐!! 제 조상은 키가 7척 7촌에 달하였거늘! 하하하!!!”

그러나 그 뒷말은 이어지지 않았다. 산동꼬마가 들고 있던 창을 그대로 투척해 조롱하던 관중 녀석의 머리통을 관통시킨 것이다.

푸직!!

“으아악!!!”

옆에 있다 솟구치는 핏물을 뒤집어쓴 관중들이 비명을 질렀다. 아무리 무림인이라 해도 지금 관중석에서 보고 있는 자들은 모두 어중이떠중이들.

16강에 오른 진짜 무림인들은 선수 대기실에 있거나 아님 VIP룸에 있다. 혹은 지금 바로 시합장 위에.

시합장 위에 있는 원륭과 산동꼬마 두 명에 VIP룸에 있는 네 명의 재벌 총수, 나머지 선수 대기실 등에 있는 열 명이 이 대회장의 사실상 몇 안 되는 무림인들이다.

그 외에는 아마 헐크G나 옆에서 해설하고 있는 화구 정도?? 차라리 우습게 보이지만 이 화구가 저런 어중이떠중이들보다는 수준이 높은 것이다.

화구의 무림에 대한 지식은 보통이 아니었는데 그런 지식을 갖고 있는 이상 그가 한 가닥 할 것은 분명해보였다.

무공은 없으면서 무림사에 대한 지식만 높은 인물도 있지만, 보통은 그 지식과 무공은 비례한다. 아무튼 산동꼬마는 담담히 말을 내뱉었다.

“싸움은 키로 하는 것이 아니다. 죽고 싶지 않으면 쓸데없는 말은 하지 않도록. 무림인은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는다. 말은 이것으로 하지.”

그리고 산동꼬마가 눈짓하자 관중석에 박혀있던 창이 도로 날아왔다.

휘릭!!

“이기어검!”

“아니, 이기어창!!”

“어떤 것이든 대단한 수법이야!!”

방금 전까지 사람이 죽은 것을 잊고 관객들은 다시 떠들썩해지기 시작했다.

원륭 역시 한 마디 한 것이다.

“대단한데? 설마 그 정도의 무공을 지녔을 줄이야.”

“흥, 너는 딱 보면 알 텐데. 저런 어중이떠중이들과는 달리 이게 이기어창 따위가 아니라는 것을.”

“그거야 보면 알지만······. 그래도 창처럼 무거운 물건을 회수하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 그게 허공섭물이라고 해도 말이야.”

“흥.”

산동꼬마는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원륭이 말한 대로 그건 이기어창이 아니라 허공섭물일 뿐이다. 그러나 허공섭물이라고 해서 그리 낮은 수준의 무공은 아니다.

오히려 절정의 무공인 것이다.

허공섭물은 흔히 삼매진화와 같은 수준에서 익히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둘 다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좌표를 설정하고 그걸 내공을 이용해 불꽃을 일으키거나 물건을 옮겨야 하므로 기존의 무공과는 다른 개념이 필요했다.

허공섭물과 삼매진화를 쓸 수 있다면 그 무림인은 절정이라고 봐도 되는 것이다.

그걸 쓸 수 있는 무림인들은 그 이하의 무림인들과는 다른 차원의 개념을 가지고 싸운다고 보면 되었는데, 그걸 보고 원륭은 확신했다.

“뭔가 전력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했지. 물론 아까의 그 공격들도 매우 아팠지만 그 사이에서도 숨겨진 여력이 있었어. 더 감추고 있지? 꺼내봐.”

“그 정도 공격을 맞았으면서도 멀쩡하다니. 오히려 네가 더 무섭게 느껴지는군.”

“진심을 다하지 않은 공격에 무림인이 쓰러지겠나? 비슷한 수준의 무림인을 쓰러트리기 위해서는 진심을 담은 절기가 필요하지. 자 한번 부딪쳐봐. 너의 절기를 시험해주지.”

“이런 오만한······. 그럼 좋다. 나의 사일창법을 보여주지.”

“사일창법(射日槍法)??”

“알고 있나? 태사자는 창술로도 유명했지만 그의 진정한 특기는 궁술에 있었다. 오히려 삼국지에서 궁으로 유명한 어지간한 장수보다 그의 궁술은 뛰어났다고 하지. 태사자, 나의 조상은 40세라는 젊은 나이에 풍토병으로 요절했지만 그 전까지 계속해서 자신의 창술과 궁술을 연계하는 절기를 생각하고 있었다. 우리 가문에는 끝없이 그 절기를 완성하라는 숙제가 내려져왔지. 먼 조상이 완성하지 못한 창술과 궁술의 궁극적인 조화를 말이야.”

“그래서 완성했나?”

“내 나름대로는 말이야.”

“그런데 말이야, 사일창법이란 거 어디서 좀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나?? 점창파에 태양을 검으로 쏘아 떨어트린다는 사일검법이란 게 있다고 들었는데 말이야.”

“우연이거나 아니면 훔친 거겠지. 격동하는 근현대사에서 수많은 무공들이 소실되거나 다른 파로 흘러들어갔다. 너도 그건 알겠지?”

“하긴······.”

원륭은 고개를 끄덕였다. 당장 파천황의 한빙신공마저도 강씨세가의 것을 훔친 것이 아닌가.

유서 깊은 역대 왕조의 수호자 강씨세가마저도 비급을 옮기는 과정에서 외부인의 탈취를 막지 못했는데 그 같은 일이 다른 문파나 가문에서 일어났다고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자, 그럼 보여주마. 태사자가 고안하고 수많은 가문의 조상들이 고민하여 내가 선보이는 궁극의 창법!! 사일창법!!!”

그런데 산동꼬마는 갑자기 창날을 바닥에 처박고 있는 힘껏 구부리기 시작했다.

‘뭐지??’

원륭은 순간 움찔했다. 창술을 상대한 적은 처음이지만 대충 그 이치는 알고 있었다.

그래서 아까부터도 그렇게 계속 앞뒤로 전진했다 물러났다 하며 거리재기 싸움을 한 것이다.

쪽방촌의 무림인들로부터 배운 대창술 전법을 사용해 그렇게 대응한 건 좋았는데, 문제는 지금이었다.

전혀 들은 적도 없는, 본 적도 없는 희한한 창술이 눈앞에 나타나자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몰랐던 것이다. 산동꼬마는 온 힘을 다해 창날을 바닥에 박고 창대를 구부리고 있었다.

창날이 손앞으로 오도록 정상적인 파지법을 사용해 잡고 있던 아까까지와는 달리, 아예 창도 거꾸로 잡고 그렇게 창날을 바닥에 박고 있다.

얼마나 온 힘을 다해 구부리고 있는지 온 몸에 핏줄이 다 섰던 것이다.

그렇게 창이 부러지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에, 산동꼬마가 창을 휘둘렀다.

“역수(逆手)!! 사일창법(射日槍法)!!!”

콰아악!!!

소름끼치는 소리와 함께 있는 힘껏 구부러져 있던 창대가 쏜살같이 휘어 날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창날이 노리는 것은 바로 원륭의 심장이었던 것이다.

심장에 창날이 박히자 피가 미친 듯이 튀고, 원륭의 얼굴에 온 몸의 피가 몰리며 터질 듯이 눈이 커졌다.

부릅!!

그리고 원륭은 심장을 관통당한 것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쪽방촌 무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20 16-3 증오 20.04.11 113 2 17쪽
319 16-2 박사 20.04.10 111 2 13쪽
318 16-1 존재해서는 안 될 괴물 20.04.09 119 2 16쪽
317 15-19 모든 원흉 20.04.08 119 2 16쪽
316 15-18 증언자 20.04.07 113 2 12쪽
315 15-17 선택과 고뇌 20.04.06 127 3 17쪽
314 15-16 짐승 20.04.05 133 2 13쪽
313 15-15 뜻밖의 재회 20.04.04 136 2 14쪽
312 15-14 도박과 연행 20.04.03 119 2 14쪽
311 15-13 꿈틀꿈틀 20.04.02 122 2 15쪽
310 15-12 화면속의 여자 20.04.01 125 2 13쪽
309 15-11 아버지 20.03.31 124 2 12쪽
308 15-10 무시무시하기 짝이 없는 공포 20.03.30 121 2 14쪽
307 15-9 가위바위보 20.03.29 129 2 13쪽
306 15-8 비명소리 20.03.28 129 2 14쪽
305 15-7 전수 20.03.27 132 2 15쪽
304 15-6 신공의 위력 20.03.26 163 2 15쪽
303 15-5 독 요리 20.03.25 121 2 13쪽
302 15-4 절대고수의 길 20.03.24 173 2 14쪽
301 15-3 평화로운 하루 20.03.23 177 2 13쪽
300 15-2 궁신 20.03.22 135 2 15쪽
299 15-1 대결 +2 20.03.21 136 3 13쪽
298 14-20 고치 20.03.20 177 3 17쪽
297 14-19 신과 같은 존재 20.03.19 130 2 14쪽
296 14-18 생존명제 20.03.18 150 3 17쪽
295 14-17 지옥의 사신 20.03.17 143 3 14쪽
294 14-16 세상의 진리 20.03.16 137 3 18쪽
293 14-15 필연 20.03.15 198 3 16쪽
292 14-14 화경의 경지 20.03.14 180 3 15쪽
291 14-13 인중용(人中龍) 20.03.13 136 3 14쪽
290 14-12 경기(經氣)의 소용돌이 20.03.12 142 2 13쪽
289 14-11 피로 물든 시작 20.03.11 140 3 15쪽
288 14-10 부정 20.03.10 135 4 14쪽
287 14-9 진노의 날 20.03.09 143 3 14쪽
286 14-8 침묵 20.03.08 134 2 15쪽
285 14-7 이별의 때 20.03.07 143 3 17쪽
284 14-6 설법 20.03.06 134 4 15쪽
283 14-5 담론 +2 20.03.05 135 3 13쪽
282 14-4 발언 20.03.04 141 3 12쪽
281 14-3 향기 20.03.03 137 2 12쪽
280 14-2 집중 +2 20.03.02 132 3 13쪽
279 14-1 부담스러운 눈 20.03.01 162 2 13쪽
278 13-20 족집게 20.02.29 142 4 13쪽
277 13-19 뚱한 태도 20.02.28 140 3 12쪽
276 13-18 총상 20.02.27 143 2 16쪽
275 13-17 공세종말점 20.02.26 141 3 13쪽
274 13-16 최고의 샌드백 20.02.25 150 3 14쪽
273 13-15 금시초문 +2 20.02.24 151 3 14쪽
272 13-14 정중한 대응 20.02.23 142 3 13쪽
271 13-13 의도 20.02.22 136 3 13쪽
270 13-12 경계 20.02.21 137 3 13쪽
269 13-11 믿음 20.02.20 140 3 15쪽
268 13-10 제동 20.02.19 137 3 13쪽
267 13-9 체벌 20.02.18 138 4 16쪽
266 13-8 고통 20.02.17 163 3 14쪽
265 13-7 첫인상 20.02.16 156 4 13쪽
264 13-6 어둠의 계약 20.02.15 167 3 14쪽
263 13-5 배반 20.02.14 148 3 14쪽
262 13-4 심연의 징조 20.02.13 149 4 11쪽
261 13-3 지론 20.02.12 150 3 14쪽
260 13-2 원망 20.02.11 142 2 14쪽
259 13-1 홍콩의 바텐더 20.02.10 149 3 12쪽
258 12-20 패대기 20.02.09 147 4 14쪽
257 12-19 살인 +2 20.02.08 148 3 13쪽
256 12-18 크나큰 충격 20.02.07 151 2 14쪽
255 12-17 궁극적인 새로운 경지 20.02.06 167 5 16쪽
254 12-16 왕자 20.02.05 155 3 14쪽
253 12-15 일촉즉발 20.02.04 154 4 13쪽
252 12-14 진실 +2 20.02.03 155 3 11쪽
251 12-13 부탁 20.02.02 149 5 13쪽
250 12-12 단언 20.02.01 156 4 15쪽
249 12-11 역류 20.01.31 158 4 14쪽
248 12-10 반박불가 20.01.30 162 4 14쪽
247 12-9 홍콩의 맹주 20.01.29 174 4 13쪽
246 12-8 적중 20.01.28 159 5 14쪽
245 12-7 아는 만큼 보인다 20.01.27 158 4 14쪽
244 12-6 인간의 본성 20.01.26 160 3 13쪽
243 12-5 홍콩 무투회 20.01.25 160 3 14쪽
242 12-4 관전 20.01.24 159 4 14쪽
241 12-3 의심 20.01.23 163 4 14쪽
240 12-2 환성 +1 20.01.22 158 4 14쪽
239 12-1 비전 +2 20.01.21 164 4 13쪽
238 11-22 멍청이 20.01.20 180 4 14쪽
237 11-21 그의 그림자 20.01.19 160 3 12쪽
236 11-20 기우 20.01.18 156 5 13쪽
235 11-19 무언 20.01.17 163 3 13쪽
234 11-18 유린 20.01.16 158 3 12쪽
233 11-17 이유 20.01.15 152 3 13쪽
232 11-16 적자생존의 세계 20.01.14 206 3 12쪽
231 11-15 회의 이치 20.01.13 165 5 14쪽
230 11-14 기다림 20.01.12 161 3 14쪽
229 11-13 검격 20.01.11 155 3 13쪽
228 11-12 환호성 20.01.10 158 4 13쪽
227 11-11 사파전 20.01.09 158 3 12쪽
226 11-10 제안 20.01.08 148 3 12쪽
225 11-9 선언 20.01.07 141 3 13쪽
224 11-8 무궁 20.01.06 168 4 13쪽
223 11-7 제3경기 20.01.05 160 3 12쪽
222 11-6 신경전 20.01.04 162 3 12쪽
221 11-5 시합개시 20.01.03 158 4 13쪽
220 11-4 어처구니없는 미소 20.01.02 168 4 12쪽
219 11-3 악수와 중재 20.01.01 160 4 12쪽
218 11-2 세 사나이 19.12.31 157 4 12쪽
217 11-1 노촌장 19.12.30 160 3 14쪽
216 10-21 문제의 그 술 19.12.29 154 3 12쪽
215 10-20 실력차이 19.12.28 169 4 13쪽
214 10-19 거대한 붉은색 손바닥 19.12.27 167 4 14쪽
» 10-18 관통 19.12.26 161 3 13쪽
212 10-17 의외의 두 강자 19.12.25 174 5 13쪽
211 10-16 뜻밖의 인물 19.12.24 160 5 13쪽
210 10-15 눈빛 19.12.23 159 4 12쪽
209 10-14 반가운 자와 불청객 19.12.22 168 4 12쪽
208 10-13 그 남자의 뒷모습 19.12.21 207 6 12쪽
207 10-12 의문의 상대 19.12.20 180 4 12쪽
206 10-11 방비 19.12.19 168 4 12쪽
205 10-10 정지 19.12.18 176 4 13쪽
204 10-9 선동과 진실 19.12.17 170 4 13쪽
203 10-8 암흑비무대회 +1 19.12.16 181 4 14쪽
202 10-7 이글거리는 눈 +2 19.12.15 192 5 15쪽
201 10-6 투쟁심 +1 19.12.14 206 4 12쪽
200 10-5 홍콩의 맹주 19.12.13 206 3 14쪽
199 10-4 어떻게 해야 되지 +1 19.12.12 186 5 15쪽
198 10-3 생각 19.12.11 208 3 14쪽
197 10-2 천국과 지옥의 위치 19.12.10 187 4 13쪽
196 10-1 필살의 의지 19.12.09 211 3 12쪽
195 9-21 여인 +1 19.12.08 196 5 12쪽
194 9-20 승부 19.12.07 186 5 12쪽
193 9-19 만마앙복의 전설 19.12.06 185 3 12쪽
192 9-18 그의 출현 19.12.05 178 3 12쪽
191 9-17 요구 +2 19.12.04 180 4 13쪽
190 9-16 본격적으로 19.12.03 183 3 11쪽
189 9-15 대사건 19.12.02 177 3 12쪽
188 9-14 육합전성 19.12.01 185 3 12쪽
187 9-13 암호문 19.11.30 176 3 15쪽
186 9-12 혼란 19.11.29 175 4 12쪽
185 9-11 예고 +2 19.11.28 184 6 11쪽
184 9-10 형사와 반장 19.11.27 180 3 13쪽
183 9-9 어처구니 19.11.26 174 3 14쪽
182 9-8 콰직 19.11.25 163 3 14쪽
181 9-7 좋은 중국인 19.11.24 166 6 12쪽
180 9-6 마탄의 사수 19.11.23 205 4 13쪽
179 9-5 내려놓으라고 해 19.11.22 166 5 13쪽
178 9-4 완전범죄 19.11.21 199 4 15쪽
177 9-3 끝나지 않은 일 19.11.20 167 4 15쪽
176 9-2 진지한 얼굴 19.11.19 168 4 16쪽
175 9-1 정보 19.11.18 180 4 14쪽
174 8-22 가엾은 사람 19.11.17 182 4 15쪽
173 8-21 확신 19.11.16 198 4 15쪽
172 8-20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 19.11.15 225 4 14쪽
171 8-19 최후의 구원자 19.11.14 203 5 15쪽
170 8-18 타락의 길 19.11.13 191 5 14쪽
169 8-17 우리들의 죽음을 말하는 것인가 19.11.12 199 5 12쪽
168 8-16 의화권의 완성 19.11.11 192 5 12쪽
167 8-15 만변천하 19.11.10 185 3 12쪽
166 8-14 오늘 이 자리에서 죽여야 합니다 19.11.09 182 3 13쪽
165 8-13 나에게도 쏘시오 19.11.08 176 2 12쪽
164 8-12 오늘이 바로 네 제삿날 19.11.07 194 3 13쪽
163 8-11 이 자는 괴물인가 19.11.06 187 4 13쪽
162 8-10 깨달음 19.11.05 232 3 13쪽
161 8-9 특진 19.11.04 192 4 13쪽
160 8-8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9.11.03 182 3 12쪽
159 8-7 압제에 굴할 것 같나 19.11.02 198 3 11쪽
158 8-6 격돌 19.11.01 211 4 13쪽
157 8-5 터득 19.10.31 187 3 12쪽
156 8-4 죽었나 19.10.30 194 3 12쪽
155 8-3 반성하시오 19.10.29 203 4 13쪽
154 8-2 만병지왕의 이유 19.10.28 243 4 13쪽
153 8-1 다짐 19.10.27 197 3 14쪽
152 7-21 안타까움 19.10.26 195 4 12쪽
151 7-20 아수라와 같은 남자 19.10.25 215 3 13쪽
150 7-19 무거운 부담 19.10.24 203 4 12쪽
149 7-18 예상실패 19.10.23 209 3 13쪽
148 7-17 이건 꿈 19.10.22 214 3 15쪽
147 7-16 어둠의 비상 19.10.21 222 4 14쪽
146 7-15 최후의 평화 19.10.20 213 3 13쪽
145 7-14 나의 이름은 19.10.19 222 3 13쪽
144 7-13 약회해주세요 19.10.18 229 4 13쪽
143 7-12 사라진 두 혈귀 19.10.17 275 5 13쪽
142 7-11 어둠의 수호자 19.10.16 207 3 16쪽
141 7-10 식은땀 19.10.15 233 3 13쪽
140 7-9 내공의 비밀 19.10.14 231 3 13쪽
139 7-8 불타는 마을 +1 19.10.13 212 4 13쪽
138 7-7 20년만의 귀향 19.10.12 240 5 13쪽
137 7-6 헤엄의 달인 +1 19.10.11 242 6 14쪽
136 7-5 명령 19.10.10 217 8 12쪽
135 7-4 혈마의 출현 19.10.09 236 5 14쪽
134 7-3 회상 19.10.08 261 4 13쪽
133 7-2 목이 마른 짐승 19.10.07 231 6 13쪽
132 7-1 깨어진 주박 19.10.06 279 5 13쪽
131 6-21 갑작스런 초대 19.10.05 261 5 12쪽
130 6-20 작은 우연 19.10.04 238 5 15쪽
129 6-19 고향의 향기 19.10.03 235 5 14쪽
128 6-18 뜻밖의 재회 19.10.02 242 4 13쪽
127 6-17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19.10.01 230 6 14쪽
126 6-16 그들의 행방 19.09.30 243 6 14쪽
125 6-15 문화대혁명의 끝 19.09.29 252 6 14쪽
124 6-14 재회 19.09.28 227 5 14쪽
123 6-13 전투병기 19.09.27 227 6 12쪽
122 6-12 저주받은 자의 비밀 19.09.26 243 4 12쪽
121 6-11 저주받은 자의 탄생 19.09.25 253 6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