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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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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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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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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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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7-4 혈마의 출현

DUMMY

1883년 북경 자금성. 나는 새도 함부로 올라가지 못할 것 같은 궁궐 지붕에 누군가 누워있었다. 당시 50살의 황궁 수호자, 강순이었다.

‘시국이 하 수상찮구나······. 과연 언제쯤 바람은 그칠지······.’

강순은 자신의 뺨에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누워있었다.

그의 생각대로 현재 청나라의 상황은 영 좋지 않았다.

서구 열강들이 들이 닥치기 시작했고, 청나라의 이권이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다.

청나라는 아편전쟁에서 영국에게 패했고, 흉흉한 민심에 농민들이 태평천국의 난을 일으켜 중국 대륙은 쑥대밭이 되어있었다.

한때 그 세력은 남경까지 점령하고 무려 14년 동안 세력이 이어졌으므로 절대 무시 못 할 난이었던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양무운동이라는 근대화운동까지 일어나니, 그 바람이 황궁의 그림자 무사인 강순에게도 불어 닥치지 않을 수 없었다. 강순은 고민했다.

‘이대로 있어도 되는 건가.’

서구 열강이 대륙을 좀 먹고 있고 부패하고 무능한 관리와 군벌들이 이에 오히려 동조하거나 막지 못하고 있자, 강순은 생각했다.

내가 나서야 되는 것 아닌가?? 자신에게는 부패한 청나라를 개혁할 의지도 있고, 힘도 있다.

이미 전대 열양진경의 수호자인 아버지에게서 무공을 물려받아 고수가 된지도 오랜 세월이 지났고, 이제는 할 일없는 궁중 수호무사로 그저 어둠 속에서 암약할 뿐이었다.

그리고 궁중 수호무사로서 이런 생각을 하면 안 되나, 그가 할 일이 더럽게 없었다.

암살이나 대놓고 청 황실에 대한 서양 세력들의 공격이 들어오면 모르겠는데, 서구 열강들은 철저하게 국제법의 관례를 운운하며 천천히, 그리고 야금야금 중국 대륙을 잠식해 들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상황을 모르는 게 아니니 강순은 가슴이 답답해졌다.

“후······.”

답답한 마음에 그는 지붕 위에서 위를 훌쩍 뛰어다녔다.

휙! 휙!

시국은 수상하고 한창 혈기 넘칠 나이인 50대의 무림인인 그가 이런 상황에 가만히 있기란 너무 답답한 것이었다.

아버지나 할아버지는 그것은 황궁 수호무사가 해야 할 일이 아니라며, 자신들의 일족은 수백 년, 벌써 수천 년 전부터 똑같이 각종 왕실이나 황실의 뒤에서 은밀히 그들을 수호해왔다고 한다. 그것만이 자신들의 사명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강순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뭐가 왕실의 수호란 말인가?? 정말로 그의 일족이 수천 년 동안 수호를 해왔다면 왕조는 바뀌지 않았어야 했다.

상나라를 비롯해서 주나라와 춘추천국시대, 진나라와 한나라, 삼국시대 같은 것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들 논리에 따르면 머나먼 옛날 상나라 시절부터 결코 왕조가 바뀌어서는 안됐다.

그런 그의 지적에 할아버지는 궁색하게 답했다.

‘아무리 강한 개인이나 세력이라도 대세를 거스를 수 있을 것 같으냐 이놈아!! 너도 언젠가는 그 이치를 알게 될 것이다!!’

강순은 할아버지의 헛소리라고 생각했다. 시대에 뒤쳐진 노인의 헛소리다. 그렇게 생각했다.

결국 자신들 강씨 가문이 역대 왕조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증거가 아닌가?

그가 생각하기에 강씨 가문은 막대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역대 왕조의 교체에 맞춰 새로이 배를 갈아탈 뿐인 기회주의자들인 것이다.

그렇게 어둠 속에서 막후의 권력을 가지고 있어봤자, 결국 뭐가 되는지 강순은 궁금했다.

아무리 막대한 힘을 가지고 있어봤자 세간은 그들의 존재를 모른다.

아는 건 오직 황실과 일부 귀족들, 관리, 그리고 무림의 세력뿐인 것이다.

존재 자체가 거의 비밀이고, 무림인으로서 혈기는 끓는데 하는 일은 오직 썩어빠진 황제의 호위 뿐, 실제로 현 황제인 광서제는 꼭두각시 황제라 그의 아버지인 순현친왕보다도 더 힘이 없었다.

모든 권력은 서태후에게 있었던 것이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아버지, 저 요망한 여우 년을 그냥 쳐 죽이면 안 됩니까? 저 년 때문에 나라꼴이 말이 아닙니다!!”

사치를 일삼으며 수렴청정으로 황제도 아니면서 횡포를 일삼는 서태후를 보고, 불같은 기질의 강순은 참지 못했다. 그러자 그의 아버지, 강희재는 말했다.

“쯧쯧, 그렇게 화를 내는 걸 보니 너의 수련이 아직도 멀었구나. 불같은 성질은 열양진경을 가진 자들의 가장 큰 부작용이라고 하지 않았느냐? 황실의 호위무사라는 의무를 버리고 양지로 나서려 하다니. 아직도 멀었도다!!”

“의무는 무슨 의뭅니까!! 제가 뭐 좋아서 이 의무를 얻었습니까? 그리고 의무에는 권리가 따르는데 제약만 있지 권리는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이노옴!! 천하제일의 무공인 열양진경을 익혔는데 무슨 권리가 없다는 말이냐!! 네놈이 익힌 무공을 얻기 위해서라면 팔 한쪽을 자르고서라도 배우겠다는 자들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그런 망발을 하다니!!”

“그럼 그런 병신들에게 팔을 한 짝씩 받고 무공을 가르치시면 되겠군요! 제가 할 일은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이놈!!!”

노호성을 지르는 아버지를 피해, 강순은 뛰쳐나왔다. 그리고 강순이 다다른 곳이 이곳, 자금성 지붕 위였다.

감히 황실의 권위인 자금성 지붕 위로 올라올 사람은 없었고, 누군가 이곳에 있으리라고 상상할 사람도 없었다.

그리고 강순 쯤 되면 의도하지 않아도 너무나 높은 무공에 의해 자연적으로 주변 환경과의 동화가 일어나, 그가 마음먹지 않으면 무공을 익히지 않은 자들은 자신을 알아차릴 수도 없는 것이다.

말을 들어먹지 않는 자신의 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 분노한 나머지, 강순은 대노해서 외쳤다.

“나라가 좀 먹히고 있는데 황실 파수꾼으로서의 역할만 다하라는 꼰대들!! 당신들 때문에 나라가 망하는 것이야!!”

분노한 강순은 고래고래 외쳤다. 대낮에 지붕 위에서 그렇게 큰 소리를 질렀지만, 아무도 들은 사람은 없었다.

강순이 다 기막을 펼쳐 음파를 차단하고 소리를 질렀기 때문인데, 아무리 그라도 분노한 할아버지나 아버지는 감당할 수 없는 것이다.

일단 열양진경과 황궁 수호의 의무는 그에게도 돌아왔지만, 그렇다고 해서 조부와 부친이 은퇴한 것은 아니었다.

열양진경을 익힌 자들은 매우 강한데다 자연히 그 수명도 늘어, 3대는 물론 4대가 한 시대에 같이 생존해있는 경우도 드물지 않았다. 지금도 사실 자신의 아들, 강오영이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오영은 아직 서른에 불과하고 열양진경을 완전히 익히지 못한 터라, 아직까지 젊은(?) 자신이 주가 되어 황실을 수호하고 있었다.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나이는 각각 100살, 150살에 가까웠는데, 그런 부친과 조부를 생각하자 강순은 한숨이 나왔다.

“나도 나이가 들면 저렇게 현실에 안주하는 꼰대가 되는 것인가, 후······.”

그렇게 한숨을 쉬고 있는 강순이었는데, 그에게 묘한 느낌이 잡혔다.

“응??”

그가 잡은 것은 괴상한 내공의 흔적이었다.

내공이나 무공이란 것은 사람마다 다르고 문파마다 달라 일단 사용되면 반드시 그 자리에 흔적을 남기는데, 그래서 시체나 발자국 등을 보고 사용된 무공 등을 추론할 수 있었다.

그 역시 황궁 무사로서 아버지나 할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다양한 무공을 접해보았다.

그가 어린 시절 부친과 조부가 번갈아가며 그들 강호에 데리고 나가 수행시켰는데, 그때 소림이나 무당은 물론 사파, 마도의 다양한 무인들과 어울려 보았지만 이런 내공은 처음 보았던 것이다.

끈적끈적하고 붉은 것이, 그 특유의 색 때문에 잠시 화산의 자하신공의 흔적인가 싶었던 강순은 고개를 저었다.

‘아냐, 자하신공의 내공은 이렇게 붉지 않다. 말 그대로 보랏빛 내공이지. 그걸 사용한 인간은 몸 전체가 보랏빛으로 물들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붉고 피처럼 끈적끈적한 내공이라니······. 강호에 이런 내공이 있었단 말인가??’

강순은 고개를 갸웃했다.

10년에서 20년 주기로 열양진경의 후계자들은 아버지나 할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강호행을 하는데, 이때 무림에서는 이 신비고수들의 정체를 밝히려고 부단히 애를 써보았지만 정체를 밝히기는커녕 추적도 항상 실패했다.

다만 이들의 행적이 대체로 강한 자나 악한 자를 찾아다니며, 악한 자에겐 자비가 없었지만 강한 자들에겐 그저 비무를 하는 것으로 끝나기 때문에 무림공적으로 치부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던 것이다.

애초에 이 당시까지도 강호에 워낙 신비고수나 은거기인이 많아 무림인들은 그렇게 집착하지도 않았다. 이런 일들은 무림사에서는 태반인 것이다.

아무튼 그렇게 열양진경의 후계자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황궁에만 그냥 처박혀 있는 것이 아니라 강호의 수많은 무공과 문파, 무림인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는데 이런 내공은 처음이었다. 강순은 재빨리 괴상한 내공의 흔적을 찾아 나섰다.

‘흐흐흐, 지루하던 찰나에 이런 일이 생기다니 운이 좋구나. 어떤 놈인지 잡히기만 하면 가만두지 않으리라. 감히 대청나라 황실 자금성에 침입해??’

내공의 사이함을 봐서는 절대 정파나 마도의 것은 아니리라. 이런 내공이 정파의 것일 리는 없고, 마도의 인물들도 몇 차례 겪어봐서 아는데 오히려 어설픈 정파의 무공 뺨치는 정순함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분명 이 내공의 주인은 사마외도의 인물일 것이리라. 애초에 사마외도의 정신 나간 인물들이 아니면 감히 백주대낮에 황제가 사는 이 자금성에 침입할 리가 없었다.

강순은 속으로 생각했다.

‘어디보자, 최근 거론되는 사마외도의 강자들이 누가 있더라······. 독마, 암황, 검귀 정도인가? 도귀도 있었군.’

독마와 암황은 최근 사마외도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내는 독과 암기의 고수였고, 검귀와 도귀는 말 그대로 검과 도로 가장 강한 사파의 고수들이었다.

정파와 마도에 검성과 검제가 있다면, 사파엔 검귀와 도귀가 있었던 것이다.

검귀와 도귀, 암황과 독마를 일컬어 이 시대의 4마제라고 불렀는데, 어차피 강순의 입장에서는 떨거지들이었다.

‘내가 황실을 수호해야하는데다 무림의 일들에 끼어들지 말라는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명령이 있어서 그렇지, 무림에 뛰어들기만 하면 4제건 4마제건 단번에 차디찬 시체가 될 것이다. 이럴 땐 황실 수호자라는 직책이 참으로 안타깝구나.’

경공을 펼쳐 괴이한 내공의 흔적을 쫓으면서 강순은 쓴웃음을 지었다.

제아무리 강한 무공을 지니고 있어도 쓰지를 못하니 그야말로 빛 좋은 개살구였던 것이다.

무림인들이 무공을 익히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자기 호신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부와 명성을 위한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무림인들도 사람인지라 초탈하지 않는 이상 속세의 명리를 최우선으로 여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기 위한 가장 좋은 수단이 바로 무공이었는데, 최강의 무공을 지니고서도 써먹질 못하니 강순의 마음은 타들어갔다.

‘이번 기회에 나도 무림으로 떠날까?? 하지만 아버지나 할아버지한테 잡히면 뼈도 못 추릴 텐데 휴우······.’

그는 다시 한 번 한숨을 내쉬었다. 실제로 그는 무림지존을 꿈꾸며 가출(?)을 한 적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아버지에게 잡혀 복날 개 맞듯이 뒤지게도 맞았던 것이다.

열양진경의 고수가 가출을 꿈꾸다 아버지에게 개 맞듯이 맞는다는 사실을 무림인들은 알기나 알까.

그렇게 한숨을 푹푹 내쉬며 경공을 내딛다보니, 강순은 어느새 괴이한 내공의 소유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자가 발견된 곳은 다름 아닌 후궁들의 처소였다.

괴인은 어처구니없게도 대 청나라 황제의 후궁들을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미친놈!! 당장 개짓거리를 그만두고 밖으로 나와라!!”

처소에 들어가자마자 강순은 대노해서 외쳤다. 처음에 그는 괴인이 보나마나 황제의 처소, 혹은 보물창고로 갔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었다.

자금성에 침입하는 자라면 분명 황제의 목숨을 노리는 암살자거나, 청나라의 막대한 보물을 노리는 괴도일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황제의 후궁들을 노리다니······.

침입자는 과연 그의 상상을 초월하는 미친놈임이 분명했다. 미친놈은 어둠속에서 천천히 나섰다.

“흐흐, 들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더니만. 과연 대 청나라의 황궁 무사는 뛰어나군.”

남자는 20대의 청년으로 보였다. 그리고 방금 전까지 거사를 치르다 왔는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로 있었는데, 갑자기 그의 모습이 변모했다.

정확히 말하면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몸에 갑자기 회색 옷이 생겨난 것이다.

마치 산등성이에 구름이 걸치듯 희뿌옇게 뭔가가 지나간다 싶더니, 옷이 생기는 걸 보고 강순은 더욱 경계했다.

“사파의 괴수냐? 가진 재주를 보니 과연 비범하기 그지없군. 한 수 믿는 구석이 있나본데 그것이 네 재주냐? 독마인가? 암황이냐??”

강순은 처음부터 유력한 용의자들 중 검귀와 도귀는 배제해놓고 시작했다.

검귀와 도귀는 말 그대로 검과 도에 각각 미친 자들로서 검과 도 말고는 아무런 관심도 없는 자들이었다.

우스갯소리로 그들은 부모 장례도 치르지 않고 검과 도를 연마할 자들이라고 했는데, 그 정도로 지독한 자들인데다 이 자는 애초에 검이든 도든 없으니 그들은 아닌 것 같았던 것이다.

일단 지목해보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암황이나 독마도 아닌 것 같았다.

‘독이든 암기든 사용자들의 공통점은 보통 폭이 넓은 소매를 지닌 옷을 입고 다니면서 그 안에 무수한 병기를 감춰놓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자는 대놓고 맨 놈으로 내 앞에 나타났으니. 환각술인가? 아님 무림에 새롭게 ’색마‘라는 고수라도 나타났나??’

독마가 아닌 색마인가 하는 괴상한 생각을 하며, 강순은 말했다. 그의 물음에 눈앞의 미친 자는 대답했다.

“나는 혈마라고 한다. 들어본 적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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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16-2 박사 20.04.10 111 2 13쪽
318 16-1 존재해서는 안 될 괴물 20.04.09 119 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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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15-18 증언자 20.04.07 113 2 12쪽
315 15-17 선택과 고뇌 20.04.06 127 3 17쪽
314 15-16 짐승 20.04.05 133 2 13쪽
313 15-15 뜻밖의 재회 20.04.04 136 2 14쪽
312 15-14 도박과 연행 20.04.03 119 2 14쪽
311 15-13 꿈틀꿈틀 20.04.02 122 2 15쪽
310 15-12 화면속의 여자 20.04.01 125 2 13쪽
309 15-11 아버지 20.03.31 124 2 12쪽
308 15-10 무시무시하기 짝이 없는 공포 20.03.30 121 2 14쪽
307 15-9 가위바위보 20.03.29 129 2 13쪽
306 15-8 비명소리 20.03.28 129 2 14쪽
305 15-7 전수 20.03.27 132 2 15쪽
304 15-6 신공의 위력 20.03.26 163 2 15쪽
303 15-5 독 요리 20.03.25 121 2 13쪽
302 15-4 절대고수의 길 20.03.24 173 2 14쪽
301 15-3 평화로운 하루 20.03.23 177 2 13쪽
300 15-2 궁신 20.03.22 135 2 15쪽
299 15-1 대결 +2 20.03.21 136 3 13쪽
298 14-20 고치 20.03.20 177 3 17쪽
297 14-19 신과 같은 존재 20.03.19 130 2 14쪽
296 14-18 생존명제 20.03.18 150 3 17쪽
295 14-17 지옥의 사신 20.03.17 143 3 14쪽
294 14-16 세상의 진리 20.03.16 137 3 18쪽
293 14-15 필연 20.03.15 199 3 16쪽
292 14-14 화경의 경지 20.03.14 180 3 15쪽
291 14-13 인중용(人中龍) 20.03.13 136 3 14쪽
290 14-12 경기(經氣)의 소용돌이 20.03.12 142 2 13쪽
289 14-11 피로 물든 시작 20.03.11 140 3 15쪽
288 14-10 부정 20.03.10 135 4 14쪽
287 14-9 진노의 날 20.03.09 143 3 14쪽
286 14-8 침묵 20.03.08 134 2 15쪽
285 14-7 이별의 때 20.03.07 143 3 17쪽
284 14-6 설법 20.03.06 134 4 15쪽
283 14-5 담론 +2 20.03.05 135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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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13-10 제동 20.02.19 137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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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13-8 고통 20.02.17 163 3 14쪽
265 13-7 첫인상 20.02.16 156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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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13-5 배반 20.02.14 148 3 14쪽
262 13-4 심연의 징조 20.02.13 149 4 11쪽
261 13-3 지론 20.02.12 150 3 14쪽
260 13-2 원망 20.02.11 142 2 14쪽
259 13-1 홍콩의 바텐더 20.02.10 149 3 12쪽
258 12-20 패대기 20.02.09 147 4 14쪽
257 12-19 살인 +2 20.02.08 148 3 13쪽
256 12-18 크나큰 충격 20.02.07 151 2 14쪽
255 12-17 궁극적인 새로운 경지 20.02.06 167 5 16쪽
254 12-16 왕자 20.02.05 155 3 14쪽
253 12-15 일촉즉발 20.02.04 154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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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11-14 기다림 20.01.12 161 3 14쪽
229 11-13 검격 20.01.11 155 3 13쪽
228 11-12 환호성 20.01.10 158 4 13쪽
227 11-11 사파전 20.01.09 158 3 12쪽
226 11-10 제안 20.01.08 148 3 12쪽
225 11-9 선언 20.01.07 141 3 13쪽
224 11-8 무궁 20.01.06 168 4 13쪽
223 11-7 제3경기 20.01.05 160 3 12쪽
222 11-6 신경전 20.01.04 162 3 12쪽
221 11-5 시합개시 20.01.03 158 4 13쪽
220 11-4 어처구니없는 미소 20.01.02 168 4 12쪽
219 11-3 악수와 중재 20.01.01 160 4 12쪽
218 11-2 세 사나이 19.12.31 157 4 12쪽
217 11-1 노촌장 19.12.30 160 3 14쪽
216 10-21 문제의 그 술 19.12.29 154 3 12쪽
215 10-20 실력차이 19.12.28 169 4 13쪽
214 10-19 거대한 붉은색 손바닥 19.12.27 167 4 14쪽
213 10-18 관통 19.12.26 161 3 13쪽
212 10-17 의외의 두 강자 19.12.25 174 5 13쪽
211 10-16 뜻밖의 인물 19.12.24 160 5 13쪽
210 10-15 눈빛 19.12.23 159 4 12쪽
209 10-14 반가운 자와 불청객 19.12.22 168 4 12쪽
208 10-13 그 남자의 뒷모습 19.12.21 207 6 12쪽
207 10-12 의문의 상대 19.12.20 180 4 12쪽
206 10-11 방비 19.12.19 168 4 12쪽
205 10-10 정지 19.12.18 176 4 13쪽
204 10-9 선동과 진실 19.12.17 170 4 13쪽
203 10-8 암흑비무대회 +1 19.12.16 181 4 14쪽
202 10-7 이글거리는 눈 +2 19.12.15 192 5 15쪽
201 10-6 투쟁심 +1 19.12.14 206 4 12쪽
200 10-5 홍콩의 맹주 19.12.13 206 3 14쪽
199 10-4 어떻게 해야 되지 +1 19.12.12 186 5 15쪽
198 10-3 생각 19.12.11 208 3 14쪽
197 10-2 천국과 지옥의 위치 19.12.10 187 4 13쪽
196 10-1 필살의 의지 19.12.09 211 3 12쪽
195 9-21 여인 +1 19.12.08 196 5 12쪽
194 9-20 승부 19.12.07 186 5 12쪽
193 9-19 만마앙복의 전설 19.12.06 185 3 12쪽
192 9-18 그의 출현 19.12.05 178 3 12쪽
191 9-17 요구 +2 19.12.04 180 4 13쪽
190 9-16 본격적으로 19.12.03 183 3 11쪽
189 9-15 대사건 19.12.02 177 3 12쪽
188 9-14 육합전성 19.12.01 185 3 12쪽
187 9-13 암호문 19.11.30 176 3 15쪽
186 9-12 혼란 19.11.29 175 4 12쪽
185 9-11 예고 +2 19.11.28 184 6 11쪽
184 9-10 형사와 반장 19.11.27 180 3 13쪽
183 9-9 어처구니 19.11.26 174 3 14쪽
182 9-8 콰직 19.11.25 163 3 14쪽
181 9-7 좋은 중국인 19.11.24 166 6 12쪽
180 9-6 마탄의 사수 19.11.23 205 4 13쪽
179 9-5 내려놓으라고 해 19.11.22 166 5 13쪽
178 9-4 완전범죄 19.11.21 199 4 15쪽
177 9-3 끝나지 않은 일 19.11.20 167 4 15쪽
176 9-2 진지한 얼굴 19.11.19 168 4 16쪽
175 9-1 정보 19.11.18 180 4 14쪽
174 8-22 가엾은 사람 19.11.17 182 4 15쪽
173 8-21 확신 19.11.16 198 4 15쪽
172 8-20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 19.11.15 225 4 14쪽
171 8-19 최후의 구원자 19.11.14 203 5 15쪽
170 8-18 타락의 길 19.11.13 191 5 14쪽
169 8-17 우리들의 죽음을 말하는 것인가 19.11.12 199 5 12쪽
168 8-16 의화권의 완성 19.11.11 192 5 12쪽
167 8-15 만변천하 19.11.10 185 3 12쪽
166 8-14 오늘 이 자리에서 죽여야 합니다 19.11.09 182 3 13쪽
165 8-13 나에게도 쏘시오 19.11.08 176 2 12쪽
164 8-12 오늘이 바로 네 제삿날 19.11.07 194 3 13쪽
163 8-11 이 자는 괴물인가 19.11.06 188 4 13쪽
162 8-10 깨달음 19.11.05 232 3 13쪽
161 8-9 특진 19.11.04 192 4 13쪽
160 8-8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9.11.03 182 3 12쪽
159 8-7 압제에 굴할 것 같나 19.11.02 198 3 11쪽
158 8-6 격돌 19.11.01 211 4 13쪽
157 8-5 터득 19.10.31 187 3 12쪽
156 8-4 죽었나 19.10.30 194 3 12쪽
155 8-3 반성하시오 19.10.29 203 4 13쪽
154 8-2 만병지왕의 이유 19.10.28 243 4 13쪽
153 8-1 다짐 19.10.27 197 3 14쪽
152 7-21 안타까움 19.10.26 195 4 12쪽
151 7-20 아수라와 같은 남자 19.10.25 215 3 13쪽
150 7-19 무거운 부담 19.10.24 203 4 12쪽
149 7-18 예상실패 19.10.23 209 3 13쪽
148 7-17 이건 꿈 19.10.22 214 3 15쪽
147 7-16 어둠의 비상 19.10.21 222 4 14쪽
146 7-15 최후의 평화 19.10.20 213 3 13쪽
145 7-14 나의 이름은 19.10.19 222 3 13쪽
144 7-13 약회해주세요 19.10.18 229 4 13쪽
143 7-12 사라진 두 혈귀 19.10.17 276 5 13쪽
142 7-11 어둠의 수호자 19.10.16 207 3 16쪽
141 7-10 식은땀 19.10.15 233 3 13쪽
140 7-9 내공의 비밀 19.10.14 232 3 13쪽
139 7-8 불타는 마을 +1 19.10.13 212 4 13쪽
138 7-7 20년만의 귀향 19.10.12 240 5 13쪽
137 7-6 헤엄의 달인 +1 19.10.11 242 6 14쪽
136 7-5 명령 19.10.10 217 8 12쪽
» 7-4 혈마의 출현 19.10.09 237 5 14쪽
134 7-3 회상 19.10.08 261 4 13쪽
133 7-2 목이 마른 짐승 19.10.07 231 6 13쪽
132 7-1 깨어진 주박 19.10.06 279 5 13쪽
131 6-21 갑작스런 초대 19.10.05 261 5 12쪽
130 6-20 작은 우연 19.10.04 238 5 15쪽
129 6-19 고향의 향기 19.10.03 235 5 14쪽
128 6-18 뜻밖의 재회 19.10.02 242 4 13쪽
127 6-17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19.10.01 230 6 14쪽
126 6-16 그들의 행방 19.09.30 243 6 14쪽
125 6-15 문화대혁명의 끝 19.09.29 253 6 14쪽
124 6-14 재회 19.09.28 227 5 14쪽
123 6-13 전투병기 19.09.27 227 6 12쪽
122 6-12 저주받은 자의 비밀 19.09.26 243 4 12쪽
121 6-11 저주받은 자의 탄생 19.09.25 253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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