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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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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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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7
글자수 :
3,081,360

작성
19.12.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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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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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3쪽

10-16 뜻밖의 인물

DUMMY

“그렇다고 해도 내가 사주를 한 것도 아니야! 시비를 건 것은 다 그 녀석의 독단적인 행동! 알겠지?!”

“나는 네가 사주를 했다고 한 적이 없는데.”

“크윽!!”

“애초에 사주를 할 것 같았으면 너도 그런 것한테 기습을 시키진 않았겠지. 그 녀석은 쓰레기 중의 쓰레기였다. 그런 쓰레기 같은 실력으로 무슨 암살을 시킨단 말인가. 오히려 그런 실력으로 용케 3회전까지 진출한 것이 용하더군. 아마 쌍두사 같은 녀석들이나 잡고 올라왔겠지. 그런 의미에서 헐크G는 마음에 들었다. 누구 소속 선수지??”

“나다.”

“호오, 너인가.”

알고 보니 헐크G는 진흑창의 흑룡그룹 소속 선수였다.

“의외로군. 지난번의 그 쌍두사인가 뭔가 하는 쓰레기를 봐서 너의 그룹 다른 선수들도 별로 기대하지 않았건만.”

“후후, 쌍두사 같은 녀석들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야. 4회전부터 너는 진정한 강자들을 만나게 되겠지.”

“그렇다면 기대되는군. 어서 그런 자들과 맞붙게 되기를 바라지.”

그렇게 말하고 원륭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봐, 그렇게 해서 결국 MC쌍칼은 어떻게 처리한 거지?! 너를 따라간 이후에 그놈은 선수 대기실로 복귀하지 않았어!!”

“뭘, 잘 타일렀으니 어설픈 무림생활을 그만두기로 했나보지. 험난한 무림에서 살아남기에 그 녀석은 너무 쓰레기였어. 그런 실력으로는 1년도 채 살아남을 수 없지.”

“큭!!”

일화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쓰레기라고 해도 어쨌든 자기 그룹의 선수. 그런데 어젯밤 이후로 행방이 묘연해져서 돌아오지를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MC쌍칼인가 뭔가 하는 그 녀석은 원륭에게 온 몸의 피를 다 빨린 뒤 가루가 되어 사라진 것이다.

체내의 수분이 극도로 흡수되어 먼지가 되어 사라졌는데 발견될 리가 없었다.

‘백날 찾아봐라. 가루가 된 녀석이 돌아올 수 있는지.’

원륭은 일화를 비웃으며 VIP룸을 나섰다.


“아, 이거 MC쌍칼 선수 어떻게 된 거죠?? 시합장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승부는 원륭의 기권승이라고 봐야겠군요!! 원륭 선수, 부전승!!”

“이봐, 어떻게 된 거야?!”

“선수 내놔 선수!!”

진행자인 화구의 말에 관중들로부터 야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특히나 야유를 보내는 것은 도박에 돈을 건 노름꾼들이다.

돈을 걸어놨는데 승부를 치르지도 않고 경기가 부전승으로 결정 나니 어처구니가 없어서 야유를 보냈던 것이다. 그런데 그런 것도 다 도박의 일부분이다.

기권승을 하든, 기권패를 하든, 이런 것도 다 예상해야 하는 도박의 일부였다.

결국 관객들은 분노에 찬 야유를 보내다 차츰 흩어졌다. 그러나 어차피 원륭이 아니라 MC쌍칼에게 건 관객들은 소수.

조금만 눈이 있는 자라면 MC쌍칼과 원륭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실력 차가 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C쌍칼에게 돈을 건 자들은 안목이 없거나 혹시 모를 역배당을 노리고 돈을 건 자들 뿐. 그러나 요행은 없다. 그러니 역배당이 터지기 어려운 것.

‘그래도 간만에 겁 모르고 덤빈 놈들 때문에 피는 넉넉히 채웠군. 당분간 흡혈을 안 해도 될지도.’

원륭은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혈귀인 그는 주기적으로 피를 흡수해야 하고 그러지 않으면 점점 기력이 떨어지다 결국 소멸한다. 하지만 그는 양심상 급하다고 아무나 피를 마실 수 없었다.

그래서 일부러 우범지대인 구룡성채에 생활하며 범죄자들을 사냥해 그 피를 마셨던 것이다.

범죄조직의 소문을 듣고 그걸 소탕한다든가, 정 일이 없으면 일부러 오밤중에 홀로 구룡성채 뒷골목을 어슬렁거리며 범죄자들을 유인한다.

낮에도 밤 같이 어두운 구룡성채 뒷골목에서 혼자 밤중에 길을 걷는다는 건 나잡아줍쇼나 마찬가지의 뜻. 그러나 원륭에겐 오히려 고마운 일이다.

그렇게 유인에 홀려 범죄자들이 자신에게 위해를 가하러 나타난다는 것은.

그런 이유로 인해 원륭은 구룡성채에 있을 때 피가 모자란 적은 없었다.

그곳은 혈귀에게 있어선 천국인 것이다. 항상 피를 흡수해도 죄책감을 가질 일이 없는 범죄자들이 득시글거리므로. 하지만 이곳 경기장은 다르다.

아무리 원륭이 날고 기어도 4대 그룹 총수들은 만만한 자들이 아니다.

우선 그 무공이 그렇고, 그들을 무시하고 아무나 잡아 피를 흡수하기에는 원륭의 자존심이나 양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그리고 실수로 아무나 피를 마셨다 4대 그룹 총수와 틀어지면 딱히 좋지 않은 것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원륭은 그들과 우호관계를 형성해 예상되는 중국의 경제적, 군사적 침략에 대항할 생각이었다. 그러니 굳이 그들을 자극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먼저 들이대는 애송이는 얘기가 다르지.’

걸어온 싸움을 피할 필요는 없다. 원륭은 그 정도로 호인이 아니다. 죽이려 하면 죽이고, 뺏으려 하면 뺏어준다. 뭐든지 그대로 되갚아준다. 그것이 무림의 생리다. 인간세상의 생리이기도 하고.

그렇게 3차전까지가 끝나고, 원륭은 생각했다.

‘이제 남은 건 네 경기뿐인가······. 남은 놈들이 그 쌍두사란 놈이나 MC쌍칼 같은 놈들이면 한 손으로도 우승을 하겠지만.’

그러나 그럴 리는 없다. 설령 남은 자들이 대부분 그런 자들이라고 해도 네 그룹의 총수들은 만만한 자들이 아니다. 당화는 붙어봐서 알고, 일화나 천만홍, 진흑창도 결코 만만하지 않았다.

그런 건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이다.

오랜 시간 쌓아올린 단련을 통해 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정기가 보통이 아니었는데, 그 성격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아무튼 그 일화조차도 만만치 않을 건 확실했다.

‘그래, 그래야 재밌겠지. 강하면 강할수록 말이야······.’

원륭은 히죽 웃었다. 나름 강한 편이지만, 원륭 역시 천하제일고수가 아니다. 그 위에는 강호육과 파천황은 물론 그들보다 더 강할지도 모르는 강순도 있다.

‘그리고 천하에 얼마나 더 고수들이 있는지도 모르지······.’

그랬다. 공안 무림맹과 싸우는 수십 년 동안 만날 수 있는 무림인은 다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이곳 홍콩에 오니 또 새로운 무림인이 있고 그 외에도 아직 소림육승이라든가 하는 자들도 남아있다.

무림은 넓고 기인이사는 많다고 했으니 또 얼마나 많은 무림인들이 숨어있을지 모르지.

‘난 아직 약해. 더 강해져야해. 그러기 위해선 제물이 필요하다, 제물이!!’

제물이란 피를 빨고 그 안에 있는 내공을 흡수할 대상뿐만 아니라, 무공을 시험하고 더 높은 경지로 나아가기 위한 호적수를 의미하기도 한다.

헐크G는 그렇다 치고 쌍두사나 MC쌍칼 같은 놈들을 아무리 죽여 봐야 원륭이 원하는 더 높은 경지에는 다다를 수 없었다. 원륭은 지붕 덮인 지하 경기장의 천장을 보며 생각했다.

‘더 높은 경지로 나아가는 거다, 더 높은 경지로. 그러기 위해서는 제물이······.’

원륭은 피에 굶주려 있었다. 그리고 자신을 더 높은 경지로 나아가게 해줄 산 제물에도.


“자, 어느새 이 암흑비무대회도 열여섯 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128명으로 시작했던 대회도 어느새 열여섯 명!! 어중이떠중이가 다 휩쓸려나가고 남은 건 알짜배기들뿐이군요!!”

“누가 어중이떠중이냐!!”

“화구, 너 이놈!!”

관중석에서 보고 있던 어중이떠중이, 아니 대회 탈락자들이 아우성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화구는 아랑곳하지 않고 대회를 진행했던 것이다.

“가까스로 죽지도 못하고 살아남은 쓰레기들이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대는군요!! 하지만 관객 여러분들은 신경 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저들은 이제 도박 대상에도 오르지 않는 쓰레기 중의 쓰레기니까요!! 자, 그럼 다음 경기로 가보실까요?!”

“크윽!!”

쓰레기, 아니 탈락자들이 분을 삼켰다. 그러나 이런 매도도 어쩔 수 없다.

이들은 8강전이나 4강전도 아닌 16강전에도 오르지 못하고 떨어졌다.

아무리 128명이나 있었다지만 분명 그 중엔 쌍두사나 MC쌍칼 같은 삼류무림인들도 있었던 것이다.

아무리 무림에 사람이 없다지만 그런 자들이 밑을 깔아주는데도 불구하고 16강에도 들지 못했으니, 그야말로 자리 채우기 용 삼류무림인들이라 할 수 있었다.

화구도 관객들도 신경 쓰지 않는 가운데, 탈락자들은 소외되고 다음 경기가 진행되었다.

“아직 시드 선수들의 경기가 없는 이유로, 이 16강전까지는 순수하게 실력으로 올라온 자들의 대결입니다!! 자, 그럼 어떤 자들이 승부 할까요!!”

“훗, 그러면 우리는 실력으로 올라온 자들이 아니란 말인가.”

“화구란 녀석, 말을 막 하는군. 그냥 확 처리해버릴까.”

화구의 VIP룸에서 보고 있던 진흑창과 일화가 어처구니가 없어서 살심어린 미소를 지었다.

시드 선수라고는 하지만 이것은 특별대우가 아니라, 당연한 일이었다.

명색이 홍콩을 좌지우지하는 4대 그룹의 총수인데다, 그 실력은 가짜가 아니다.

그런 그들이 첫 대전부터 나왔다면 조 편성의 결과에 따라 기대되는 카드인 그들이 서로 맞붙어 초반에 누군가 떨어지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다.

그런 건 흥행으로 보나, 재미로 보나 좋지 않은 것이다. 정말로 참가자들의 수준이 비슷하다면 그것은 특별대우이겠지만, 선수랍시고 쌍두사나 MC쌍칼 같은 녀석들이 날뛰고 있었으니 그런 놈들과 붙이는 것도 4대 그룹 총수이자 연륜 있는 무림인인 그들에게 예의가 아니긴 했다.

게다가 어차피 결과도 뻔하고. 원륭이야 아는 사람만 아는 어둠의 강자지만, 4대 그룹 총수는 그 재력으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누구나 인정하는 자타공인 홍콩의 맹주들이다.

쌍두사 같은 놈들과 붙이는 게 실례겠지. 그렇게 화구는 진행을 계속했다.

“먼저 대전하는 자는 파죽지세로 16강전에 올라온 원륭!! 사용하는 무공도, 유파도, 과거도 불문인 이 자는 손 쉽게 16강전을 뚫고 올라왔습니다!! 64강전에선 헐크G를 만나 약간 고전하는가했지만, 결국은 이기고 32강전에 진출했죠!!”

“흥, 약간 고전이라. 내가 그 정도밖에 안 돼보였나.”

관중석에서 팔짱을 낀 채 보고 있던 헐크G가 쓴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원륭에게 있어서 그건 고전 축에도 못 낀다는 사실을 헐크G는 알고 있었다.

무림인들은 상대하다보면 상대의 전력을 대충 파악할 수 있는데, 헐크G가 느끼기에 원륭은 초반에 조금 일방적으로 얻어맞았지만 그 와중에도 완전히 파악할 수 없는 힘이 남아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원륭은 조금 맞더니 피해를 회복하고 단번에 그를 압도해버렸는데, 그의 전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헐크G도 완전히 알 수 없었다.

“훗, 나도 그 전력을 알 수는 없지만 아무튼 이 나를 이겼으니 열심히 해보라고. 이겨라, 원륭!! 지면 가만 안 둘 테다!!”

“아이고, 귀야!!”

마치 사자후와 같이 쩌렁쩌렁 울리는 헐크G의 목소리에 주변 관객들이 움찔했으나 불만을 표출할 수는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키 2미터에 몸무게 150kg. 이건 동양인의 신체가 아니다.

서양인 중에서도 저런 육체는 드물겠지. 그야말로 프로레슬링을 하기 위해 태어난 자나 마찬가지였는데 헐크G는 그 와중에도 여전히 가면을 쓰고 있었다.

한편 헐크G의 목소리가 워낙 커서 그 목소리를 들은 진흑창은 쓴 웃음을 지었다.

‘헐크G 녀석, 소속도 잊고······. 엄밀히 말하면 우리 흑룡 그룹 소속이거늘······. 뭐, 싸워본 자들만이 아는 교감 같은 것인가??’

듣기로는 원륭과 헐크G는 그날 밤 바로 만나서 술까지 한잔 마셨다고 한다.

애초에 비겁한 수법이나 암습 같은 게 없는 너무나도 산뜻한 승부라, 정정당당히 대결한 둘 사이에서는 어떤 교감이 싹텄는지도 모른다. 진흑창도 그걸 나무랄 생각은 없었다.

‘뭐, 누가 이기든 우리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단합과 그걸 통한 중국 공산당에 대한 대항이다. 나무랄 필요는 없겠지.’

그리고 화구가 상대 선수의 소개를 시작했다.

“이 선수로 말할 것 같으면!! 아는 사람은 아는 전설적인 인물!! 1969년에 있었던 중국과 소련 간의 국경분쟁을 기억하십니까?! 그 사건에서 양국은 핵무기의 사용까지 고려했다고 하죠!! 그 양국의 국경수비대 간 분쟁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영웅!! 일명!! 산동꼬마!!!”

“뭐?!”

“산동꼬마??”

관객석은 순식간에 두 가지 반응으로 나뉘었다. 하나는 극소수의 산동꼬마라는 이름을 아는 무림사에 정통한 자들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그걸 모르는 대부분의 인물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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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16-2 박사 20.04.10 111 2 13쪽
318 16-1 존재해서는 안 될 괴물 20.04.09 119 2 16쪽
317 15-19 모든 원흉 20.04.08 118 2 16쪽
316 15-18 증언자 20.04.07 113 2 12쪽
315 15-17 선택과 고뇌 20.04.06 127 3 17쪽
314 15-16 짐승 20.04.05 133 2 13쪽
313 15-15 뜻밖의 재회 20.04.04 136 2 14쪽
312 15-14 도박과 연행 20.04.03 119 2 14쪽
311 15-13 꿈틀꿈틀 20.04.02 122 2 15쪽
310 15-12 화면속의 여자 20.04.01 125 2 13쪽
309 15-11 아버지 20.03.31 124 2 12쪽
308 15-10 무시무시하기 짝이 없는 공포 20.03.30 120 2 14쪽
307 15-9 가위바위보 20.03.29 129 2 13쪽
306 15-8 비명소리 20.03.28 129 2 14쪽
305 15-7 전수 20.03.27 132 2 15쪽
304 15-6 신공의 위력 20.03.26 163 2 15쪽
303 15-5 독 요리 20.03.25 121 2 13쪽
302 15-4 절대고수의 길 20.03.24 173 2 14쪽
301 15-3 평화로운 하루 20.03.23 177 2 13쪽
300 15-2 궁신 20.03.22 135 2 15쪽
299 15-1 대결 +2 20.03.21 136 3 13쪽
298 14-20 고치 20.03.20 177 3 17쪽
297 14-19 신과 같은 존재 20.03.19 130 2 14쪽
296 14-18 생존명제 20.03.18 150 3 17쪽
295 14-17 지옥의 사신 20.03.17 143 3 14쪽
294 14-16 세상의 진리 20.03.16 137 3 18쪽
293 14-15 필연 20.03.15 198 3 16쪽
292 14-14 화경의 경지 20.03.14 180 3 15쪽
291 14-13 인중용(人中龍) 20.03.13 136 3 14쪽
290 14-12 경기(經氣)의 소용돌이 20.03.12 141 2 13쪽
289 14-11 피로 물든 시작 20.03.11 140 3 15쪽
288 14-10 부정 20.03.10 135 4 14쪽
287 14-9 진노의 날 20.03.09 143 3 14쪽
286 14-8 침묵 20.03.08 134 2 15쪽
285 14-7 이별의 때 20.03.07 143 3 17쪽
284 14-6 설법 20.03.06 134 4 15쪽
283 14-5 담론 +2 20.03.05 135 3 13쪽
282 14-4 발언 20.03.04 140 3 12쪽
281 14-3 향기 20.03.03 137 2 12쪽
280 14-2 집중 +2 20.03.02 132 3 13쪽
279 14-1 부담스러운 눈 20.03.01 162 2 13쪽
278 13-20 족집게 20.02.29 142 4 13쪽
277 13-19 뚱한 태도 20.02.28 140 3 12쪽
276 13-18 총상 20.02.27 143 2 16쪽
275 13-17 공세종말점 20.02.26 141 3 13쪽
274 13-16 최고의 샌드백 20.02.25 150 3 14쪽
273 13-15 금시초문 +2 20.02.24 151 3 14쪽
272 13-14 정중한 대응 20.02.23 142 3 13쪽
271 13-13 의도 20.02.22 136 3 13쪽
270 13-12 경계 20.02.21 137 3 13쪽
269 13-11 믿음 20.02.20 140 3 15쪽
268 13-10 제동 20.02.19 137 3 13쪽
267 13-9 체벌 20.02.18 137 4 16쪽
266 13-8 고통 20.02.17 163 3 14쪽
265 13-7 첫인상 20.02.16 156 4 13쪽
264 13-6 어둠의 계약 20.02.15 167 3 14쪽
263 13-5 배반 20.02.14 148 3 14쪽
262 13-4 심연의 징조 20.02.13 149 4 11쪽
261 13-3 지론 20.02.12 150 3 14쪽
260 13-2 원망 20.02.11 142 2 14쪽
259 13-1 홍콩의 바텐더 20.02.10 149 3 12쪽
258 12-20 패대기 20.02.09 147 4 14쪽
257 12-19 살인 +2 20.02.08 148 3 13쪽
256 12-18 크나큰 충격 20.02.07 151 2 14쪽
255 12-17 궁극적인 새로운 경지 20.02.06 167 5 16쪽
254 12-16 왕자 20.02.05 155 3 14쪽
253 12-15 일촉즉발 20.02.04 154 4 13쪽
252 12-14 진실 +2 20.02.03 155 3 11쪽
251 12-13 부탁 20.02.02 149 5 13쪽
250 12-12 단언 20.02.01 156 4 15쪽
249 12-11 역류 20.01.31 158 4 14쪽
248 12-10 반박불가 20.01.30 161 4 14쪽
247 12-9 홍콩의 맹주 20.01.29 174 4 13쪽
246 12-8 적중 20.01.28 159 5 14쪽
245 12-7 아는 만큼 보인다 20.01.27 158 4 14쪽
244 12-6 인간의 본성 20.01.26 160 3 13쪽
243 12-5 홍콩 무투회 20.01.25 160 3 14쪽
242 12-4 관전 20.01.24 159 4 14쪽
241 12-3 의심 20.01.23 163 4 14쪽
240 12-2 환성 +1 20.01.22 158 4 14쪽
239 12-1 비전 +2 20.01.21 164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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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11-21 그의 그림자 20.01.19 160 3 12쪽
236 11-20 기우 20.01.18 156 5 13쪽
235 11-19 무언 20.01.17 163 3 13쪽
234 11-18 유린 20.01.16 157 3 12쪽
233 11-17 이유 20.01.15 151 3 13쪽
232 11-16 적자생존의 세계 20.01.14 205 3 12쪽
231 11-15 회의 이치 20.01.13 165 5 14쪽
230 11-14 기다림 20.01.12 161 3 14쪽
229 11-13 검격 20.01.11 155 3 13쪽
228 11-12 환호성 20.01.10 158 4 13쪽
227 11-11 사파전 20.01.09 158 3 12쪽
226 11-10 제안 20.01.08 148 3 12쪽
225 11-9 선언 20.01.07 141 3 13쪽
224 11-8 무궁 20.01.06 168 4 13쪽
223 11-7 제3경기 20.01.05 160 3 12쪽
222 11-6 신경전 20.01.04 162 3 12쪽
221 11-5 시합개시 20.01.03 158 4 13쪽
220 11-4 어처구니없는 미소 20.01.02 168 4 12쪽
219 11-3 악수와 중재 20.01.01 159 4 12쪽
218 11-2 세 사나이 19.12.31 157 4 12쪽
217 11-1 노촌장 19.12.30 160 3 14쪽
216 10-21 문제의 그 술 19.12.29 154 3 12쪽
215 10-20 실력차이 19.12.28 169 4 13쪽
214 10-19 거대한 붉은색 손바닥 19.12.27 167 4 14쪽
213 10-18 관통 19.12.26 160 3 13쪽
212 10-17 의외의 두 강자 19.12.25 173 5 13쪽
» 10-16 뜻밖의 인물 19.12.24 160 5 13쪽
210 10-15 눈빛 19.12.23 159 4 12쪽
209 10-14 반가운 자와 불청객 19.12.22 168 4 12쪽
208 10-13 그 남자의 뒷모습 19.12.21 207 6 12쪽
207 10-12 의문의 상대 19.12.20 180 4 12쪽
206 10-11 방비 19.12.19 168 4 12쪽
205 10-10 정지 19.12.18 175 4 13쪽
204 10-9 선동과 진실 19.12.17 170 4 13쪽
203 10-8 암흑비무대회 +1 19.12.16 181 4 14쪽
202 10-7 이글거리는 눈 +2 19.12.15 192 5 15쪽
201 10-6 투쟁심 +1 19.12.14 206 4 12쪽
200 10-5 홍콩의 맹주 19.12.13 206 3 14쪽
199 10-4 어떻게 해야 되지 +1 19.12.12 185 5 15쪽
198 10-3 생각 19.12.11 207 3 14쪽
197 10-2 천국과 지옥의 위치 19.12.10 187 4 13쪽
196 10-1 필살의 의지 19.12.09 211 3 12쪽
195 9-21 여인 +1 19.12.08 196 5 12쪽
194 9-20 승부 19.12.07 186 5 12쪽
193 9-19 만마앙복의 전설 19.12.06 185 3 12쪽
192 9-18 그의 출현 19.12.05 178 3 12쪽
191 9-17 요구 +2 19.12.04 180 4 13쪽
190 9-16 본격적으로 19.12.03 183 3 11쪽
189 9-15 대사건 19.12.02 177 3 12쪽
188 9-14 육합전성 19.12.01 185 3 12쪽
187 9-13 암호문 19.11.30 176 3 15쪽
186 9-12 혼란 19.11.29 175 4 12쪽
185 9-11 예고 +2 19.11.28 184 6 11쪽
184 9-10 형사와 반장 19.11.27 180 3 13쪽
183 9-9 어처구니 19.11.26 174 3 14쪽
182 9-8 콰직 19.11.25 163 3 14쪽
181 9-7 좋은 중국인 19.11.24 166 6 12쪽
180 9-6 마탄의 사수 19.11.23 205 4 13쪽
179 9-5 내려놓으라고 해 19.11.22 166 5 13쪽
178 9-4 완전범죄 19.11.21 198 4 15쪽
177 9-3 끝나지 않은 일 19.11.20 167 4 15쪽
176 9-2 진지한 얼굴 19.11.19 168 4 16쪽
175 9-1 정보 19.11.18 180 4 14쪽
174 8-22 가엾은 사람 19.11.17 182 4 15쪽
173 8-21 확신 19.11.16 198 4 15쪽
172 8-20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 19.11.15 225 4 14쪽
171 8-19 최후의 구원자 19.11.14 203 5 15쪽
170 8-18 타락의 길 19.11.13 191 5 14쪽
169 8-17 우리들의 죽음을 말하는 것인가 19.11.12 199 5 12쪽
168 8-16 의화권의 완성 19.11.11 192 5 12쪽
167 8-15 만변천하 19.11.10 185 3 12쪽
166 8-14 오늘 이 자리에서 죽여야 합니다 19.11.09 182 3 13쪽
165 8-13 나에게도 쏘시오 19.11.08 176 2 12쪽
164 8-12 오늘이 바로 네 제삿날 19.11.07 194 3 13쪽
163 8-11 이 자는 괴물인가 19.11.06 187 4 13쪽
162 8-10 깨달음 19.11.05 232 3 13쪽
161 8-9 특진 19.11.04 191 4 13쪽
160 8-8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9.11.03 182 3 12쪽
159 8-7 압제에 굴할 것 같나 19.11.02 198 3 11쪽
158 8-6 격돌 19.11.01 211 4 13쪽
157 8-5 터득 19.10.31 187 3 12쪽
156 8-4 죽었나 19.10.30 194 3 12쪽
155 8-3 반성하시오 19.10.29 202 4 13쪽
154 8-2 만병지왕의 이유 19.10.28 243 4 13쪽
153 8-1 다짐 19.10.27 197 3 14쪽
152 7-21 안타까움 19.10.26 195 4 12쪽
151 7-20 아수라와 같은 남자 19.10.25 214 3 13쪽
150 7-19 무거운 부담 19.10.24 203 4 12쪽
149 7-18 예상실패 19.10.23 209 3 13쪽
148 7-17 이건 꿈 19.10.22 214 3 15쪽
147 7-16 어둠의 비상 19.10.21 222 4 14쪽
146 7-15 최후의 평화 19.10.20 213 3 13쪽
145 7-14 나의 이름은 19.10.19 222 3 13쪽
144 7-13 약회해주세요 19.10.18 229 4 13쪽
143 7-12 사라진 두 혈귀 19.10.17 275 5 13쪽
142 7-11 어둠의 수호자 19.10.16 207 3 16쪽
141 7-10 식은땀 19.10.15 233 3 13쪽
140 7-9 내공의 비밀 19.10.14 231 3 13쪽
139 7-8 불타는 마을 +1 19.10.13 212 4 13쪽
138 7-7 20년만의 귀향 19.10.12 239 5 13쪽
137 7-6 헤엄의 달인 +1 19.10.11 242 6 14쪽
136 7-5 명령 19.10.10 217 8 12쪽
135 7-4 혈마의 출현 19.10.09 236 5 14쪽
134 7-3 회상 19.10.08 261 4 13쪽
133 7-2 목이 마른 짐승 19.10.07 230 6 13쪽
132 7-1 깨어진 주박 19.10.06 279 5 13쪽
131 6-21 갑작스런 초대 19.10.05 261 5 12쪽
130 6-20 작은 우연 19.10.04 237 5 15쪽
129 6-19 고향의 향기 19.10.03 235 5 14쪽
128 6-18 뜻밖의 재회 19.10.02 242 4 13쪽
127 6-17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19.10.01 230 6 14쪽
126 6-16 그들의 행방 19.09.30 242 6 14쪽
125 6-15 문화대혁명의 끝 19.09.29 252 6 14쪽
124 6-14 재회 19.09.28 227 5 14쪽
123 6-13 전투병기 19.09.27 227 6 12쪽
122 6-12 저주받은 자의 비밀 19.09.26 243 4 12쪽
121 6-11 저주받은 자의 탄생 19.09.25 253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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