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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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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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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2-18 크나큰 충격

DUMMY

며칠 후 또다시 원륭 일행은 무술 수련에 힘쓰고 있었는데, 도중에 쉬는 시간에 일지흔이 물었다.

“그런데 헐크G, 우리들이 당신에게 레슬링 기술로 이길 수 없는 것은 알겠는데 실제로 타격기 선수와 그래플링 계열의 기술을 익힌 선수가 붙은 유명한 사건이 있소?? 있다면 참고하고 싶은데.”

“······.”

헐크G는 잠시 생각하더니 이야기를 꺼냈다.

“너희들, 무하마드 알리를 알고 있나??”

그때 악무양이 입을 열었다.

“알고 있소. 유명한 권투 선수가 아니오??”

“네가 아는 걸 보니 다 알고 있겠군.”

“뭐야, 내가 알면 어째서 다른 사람들도 다 알고 있는 것이오?!?”

“그야 네가 제일 무식······이 아니라 산위에서 나무만 하다가 최근에 돼서야 도시로 내려왔으니 그렇지.”

“잠깐, 방금 분명 무식하다는 말이 들렸던 것 같은데?!?”

“그건 기분 탓이다. 아무튼 이 무하마드 알리와 안토니오 이노키가 붙은 유명한 사건이 있는데······.”

“아, 무시하지 마!!!”

그러나 헐크G는 가볍게 악무양의 말을 씹고 자신의 말을 계속했다.

“무하마드 알리는 그렇다 치고 안토니오 이노키는 모르는 사람도 있을 텐데, 한국계 일본인인 역도산의 제자로 일본 프로레슬링 계의 큰 스타였다. 작년에는 정치인이 되었고, 그의 정치색이나 인간적인 면모에는 여러 가지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레슬러로서의 강함이나 호전적인 모습, 실전성을 추구하는 태도는 진짜였지. 대부분의 레슬러들이 굳이 이종간의 격투기를 해야 하냐고 의아함을 표시할 때, 안토니오 이노키는 제 스스로 타류 간의 시합을 시도했다. 시대에 비해서 매우 앞서간 인물이지. 아무튼 그의 가장 유명한 일화 중 하나가 바로 무하마드 알리와의 대결이었는데, 무하마드 알리는 아는 사람들은 모두 아는 복싱계의 전설. 레전드 중의 레전드였다. 그는 복싱 역사상 손꼽히는 강타자였던 조지 포먼이나 조 프레이저보다 주먹의 위력이 강하진 않았지만, 엄청난 회피력과 기술, 반격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 하지만 알리는 베트남전 징병 거부를 했다가 선수자격 박탈을 당해 무려 4년 동안 경기를 하지 못했다, 4년 동안. 실전 경험을 겪지 못한 그의 몸은 무뎌지고, 그동안 그의 신체적 전성기는 다 가버렸지. 하지만 알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조지 포먼과의 대결에서 그는 희대의 천재적 전술, 로프-어-도프(Rope-a-dope)전술을 선보이지.”

“로프어도프 전술이 뭐요??”

악무양이 물었다.

“로프 어 도프 전술은 복싱장에 있는 로프에 기대에 상대의 펀치력을 흡수하는 전술이다.”

“펀치력을 흡수한다고?? 잠깐, 내가 알기로는 그 로프라는 것은 신축력이 있지만 매우 질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은 그리 엄청 늘어나는 것이 아냐. 어느 정도 한계가 있지. 어느 정도 늘어나는 것밖에 도리가 없는데 그런 것에 기대서 펀치력을 흡수한다고??”

“그래. 알리는 실제로 그걸 해냈다. 물론 알리가 해냈다고 해서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그 당시에도 알리밖에 하지 못했고, 지금도 대부분 하지 않는다. 왜인지 아는가??”

“그야 로프를 등지면 회피가 불가능하기 때문이겠지. 막기나 회피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론 권투는 회피가 더욱 효율적인 스포츠 아니오?? 아니, 권투뿐만 아니라 모든 대결이 다 그렇지.”

“그래. 아무리 가랑비 같은 타격이라도 계속해서 맞다보면 분명히 어느 순간 그 타격이 누적된다. 그리고 누적된 그 타격은 신체에 영향을 주지. 하지만 알리는 제대로 맞으면 헤비급 선수들도 공중에 띄워버리는 조지 포먼의 강타를 로프를 이용해 흡수해버렸어. 그건 정말로 이화접목(移花接木)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완벽한 기술이었다.”

“마치 실제로 본 것처럼 얘기하는구려.”

“실제로 봤으니까. 그 전설적인 두 명은 1974년 10월 30일에 맞붙었지. 아직까지 기억에 생생하다.”

“근데 사람을 띄워버린다고 하는데 헤비급 선수라 하면 체중이 대충 얼마요??”

“80kg에서 90kg 정도.”

“인간들이 아니군. 그 자들 정말 내공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 맞소??”

악무양은 혀를 내둘렀다. 그도 산적들이나 강도들을 주먹으로 몇 번 상대해봐서 알지만 주먹으로 사람을 쳐서 띄운다는 건 정말로 쉬운 일이 아니다.

완벽한 각도, 완벽한 호흡, 완벽한 순간에 정확한 체중과 힘이 실려야 턱을 맞춰 사람을 띄울 수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그야말로 ‘신이 내려왔다’라고 표현해야할만한 절묘한 순간이었는데, 조지 포먼은 내공 같은 게 없이도 그런 걸 아무렇지도 않게 해버리는 괴물 중의 괴물이었다.

헐크G는 말했다.

“저번에 얘기했지?? 드넓은 세계 어딘가에는 반드시 천재들이 존재한다고. 수많은 범부들의 정상에 타고난 재능을 가진 자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천재. 물론 조지 포먼이 단순히 재능만으로 그 자리에 올라선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재능이 없는 것도 아니었지. 그야말로 천재. 천재 중의 천재였다. 조지 포먼 역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소니 리스튼이나 마이크 타이슨처럼 어렵고 불행한 환경에서 생활을 하다 17세가 넘어서 처음 복싱을 시작했지. 아마추어 시절에는 승률 84%, 프로가 되고 나서는 3년 넘게 무패행진을 달렸다. 1969년 프로에 데뷔하여 1972년까지 32전 32승 29KO. 심지어 그 KO도 전부 3라운드 안에 달성한 것들이었지. 조지 포먼은 정말 무시무시한 자였다. 그자는 스스로 ‘발경’을 깨달아 그것을 복싱에 접목할 정도의 수준이었지. 생각해보게. 17세 이후에 무술을 수련하여 20대에 발경을 깨달아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인물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야말로 천재일세.”

“······.”

그 말에 악무양은 반박할 수 없었다. 무림인이라면 모두 무림사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데 정파든 사파든 마교든 그 정도의 재능을 선보인 자는 기나긴 무림사에서도 손꼽힐 것이다.

중국의 무술 수련자들은 대부분 아주 어린 나이부터 시작한다. 고등학생? 중학생? 아니, 초등학생 이전부터 수련하는 자들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것이다.

그러나 그 중에 발경이나 이화접목을 사용할 수 있는 자들은 그야말로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였다. 헐크G는 이 같은 점을 들어 얘기했다.

“흔히 중국 무술이 실전성이 없다고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청나라 시대부터 반청복명의 운동을 경계하여 청 왕조는 무림을 탄압했고, 그로 인해 무술인들의 위세는 엄청나게 줄어들었지. 그것은 문화대혁명 이상이라는 말도 있네. 결국 무림의 파멸은 예정된 거였지. 하지만 현대 부족한 중국 무술만으로도 일반인들을 제압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쿵푸든, 우슈든, 운동 한번 하지 않고 그저 젊음과 신체만을 믿고 날뛰는 망아지들을 쓰러트리는 데는 부족함이 없지. 하지만 현재 중국 무술의 문제는, 그 쇠퇴와 더불어 병장기나 권, 검 쓰는 기술 등을 제외한 관절기, 그래플링 기술들을 천하게 여겨 발전시키지 않은 점에 있겠지. 우리야 내공이 있으니 관절기의 고수에게 걸려도 억지로 힘으로 밀고 빠져나올 수도 있을 걸세. 하지만 내공을 사용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

그 말에 모두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실제로 레슬링의 고수인 헐크G에게 그들은 쉴 새 없이 당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무림 경력이 20년이 넘는 원륭이나 그 이상인 당화 등도 속수무책이었는데, 그 정도로 발전이 멈춘 중국 무술과 현대 종합 격투기와의 차이는 컸다. 헐크G는 단언했다.

“장담하는데, 그래플링 기술이 아니라 전성기의 조지 포먼이나 조 프레이저와 같은 강자와 복싱 룰로 내공을 쓰지 않고 싸우면 이 중에 아무도 이길 자는 없을 것이다. 그것이 내 결론이다.”

헐크G의 말은 얼핏 어처구니없어 보이지만, 이 자리에 있는 모두는 납득했다.

어느 세계라 하든 그 세계의 정상을 차지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그리고 조 프레이저나 조지 포먼은 그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헤비급의 왕좌에서 군림한 절대 왕자들인 것이다. 내공을 익히면 완력과 순발력은 물론, 반사 신경과 동체시력 등등이 보완된다.

내공은 생명 그 자체의 힘. 생명 근원의 에너지라 익히면 전반적인 모든 신체능력이 상승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엄밀히 말해서 합법적인 ‘도핑’이다.

약물을 이용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인체에 부담을 주고 경쟁자들과의 공정한 경쟁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비겁한 짓임에 비하면 사실 내공을 이용하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니다.

그 자체도 엄청난 수련과 노력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공에 너무 의지하는 것도 문제인 것이다.

“내가 봤을 때 너희들은 내공에 너무 의지한다. 그래서 실제 실력 그 이상으로 결과가 나오는 경향이 있지. 물론 무림에서 생활하는 우리에게 내공은 필수이자 필요불가결한 존재이지만, 만약 내공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면 어떻게 할 건가?? 그때에도 무조건 내공이 돌아오기만 바랄 것인가??”

헐크G의 말은 이런 것이었다. 지금이야 무림 자체가 축소되고 그런 수단을 사용하는 자들이 거의 없어졌지만 과거엔 산공독이라는 것이 있었다.

무색무취무미한 이것은 말 그대로 아무런 징조도 보이지 않아 일단 한번 중독되면 한동안 내공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제 아무리 강자라도 이것에 한번 중독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는데, 산공독을 만들기 너무 어려워 무림 역사상 그렇게 많이 사용되진 않았지만 그만큼 엄청난 강자들에게 사용되어 산공독은 항상 무림의 역사를 바꾼 전례가 있었다. 여기서 원륭이 입을 열었다.

“너희들, 마환단에 대해선 들어봤겠지?? 공안 무림맹은 산하 연구소에서 이미 마약을 정제하여 단시간에 급속도로 내공을 끌어올리는 기술을 개발했다. 과거 영약 등이 각종 약초와 신비한 물질들을 조합하여 제조했음을 생각해보면 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니겠지. 실제로 흑룡강성에는 그런 마환단의 재료인 마약을 공급하는 농장이 만들어져 있었고, 그 마환단 역시 확인했다. 공안 무림맹 역시 시대에 뒤처지고 있지 않아. 우리들이 진부한 중국 무술의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경지로 도약하려고 하는 것처럼, 그들도 시시각각 자신들의 전력을 강화할 물건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무공에 있어서도 발전을 계속하고 있겠지. 마치 중국의 특수부대가 복싱을 익히는 것처럼.”

힐끗. 원륭은 태사향을 쳐다보았다.

전직 인민해방군 장교이자 특수부대 무술교관이었던 태사향의 증언으로 중소국경분쟁 이후 중국 특수부대 역시 복싱 기술을 익히기 시작한 것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

원륭의 시선이 느껴지자 태사향 역시 눈을 마주치고 끄덕, 고개를 움직였다.

“적은 그저 가만히 놀고 있지 않다.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지. 우리는 한시바삐 각자만의 새로운 무술 체계를 완성해야만 해.”

새로운 무술 체계. 그래플링 기술이 거의 없다시피 한 중국의 무술에서 벗어나서, 전세계 모든 무술들에 대항할 수 있는 새로운 체계를 만든다. 그것이 이들이 지향하고 있는 점.

헐크G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아무튼 아까의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그렇게 로프를 이용한 이화접목 기술을 펼친 알리는 조지 포먼에게 이겼고, 마찬가지로 강자였던 조 프레이저 역시 알리와 총 세 번을 붙었는데 처음엔 조 프레이저가 판정승으로 이겼지만 그 후에 일어난 두 번의 대결에서는 모두 알리가 이겨 총 2대1로 전적을 앞서나갔지. 아무튼 알리는 이런 강자들을 제압할 정도로 고도의 기술가이자 강자였는데, 그런 알리와 앞서 말했던 안토니오 이노키가 붙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종합 격투기라는 것의 체계가 잡혀 있지 않았기 때문에 레슬러인 이노키는 그래플링이나 태클 등 레슬러로서의 기술을 사용할 수 없게 엄청난 제약이 걸렸고, 알리도 복서이긴 했지만 이종간의 격투기 대회인데 상대의 허리 밑이나 쓰러진 적을 올라타서 하는 타격이 금지되는 등 이상한 룰이 되었지. 그 결과 이노키는 사실상 킥복싱 룰에 가깝게 알리를 상대해야 했기 때문에 당연히 주먹으론 알리에게 밀리는 결과, 누워서 알리를 상대하게 되지.”

“누워서 상대했다고?? 그게 무슨 소리요??”

악무양의 물음에, 헐크G는 답했다.

“말 그대로다. 레슬링 선수에게 레슬링 기술을 쓰지 못하게 하고 주먹과 발차기만을 사용하게 했으니 이노키는 그대론 알리를 절대 이길 수가 없었어. 이노키가 레슬러라 발차기를 사용하긴 하지만 발차기 기술의 전문가도 아니고, 결국 그런 규칙으로는 이도 저도 아닌 터라 절대 알리를 이길 수가 없었지. 허리 아래 타격 금지와 올라타서 때리기가 금지되었다고 해도 사실상 알리에게 더욱 유리한 룰이었다. 그래서 이노키는 누워서 알리를 상대하기 시작한 거야.”

사실 원륭이나 진흑창, 천만홍 등은 이미 이 이야기를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 사실을 몰랐던 일지흔이나 악무양 등은 크나큰 충격을 받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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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15-13 꿈틀꿈틀 20.04.02 123 2 15쪽
310 15-12 화면속의 여자 20.04.01 126 2 13쪽
309 15-11 아버지 20.03.31 124 2 12쪽
308 15-10 무시무시하기 짝이 없는 공포 20.03.30 121 2 14쪽
307 15-9 가위바위보 20.03.29 129 2 13쪽
306 15-8 비명소리 20.03.28 129 2 14쪽
305 15-7 전수 20.03.27 132 2 15쪽
304 15-6 신공의 위력 20.03.26 164 2 15쪽
303 15-5 독 요리 20.03.25 121 2 13쪽
302 15-4 절대고수의 길 20.03.24 174 2 14쪽
301 15-3 평화로운 하루 20.03.23 177 2 13쪽
300 15-2 궁신 20.03.22 135 2 15쪽
299 15-1 대결 +2 20.03.21 136 3 13쪽
298 14-20 고치 20.03.20 177 3 17쪽
297 14-19 신과 같은 존재 20.03.19 130 2 14쪽
296 14-18 생존명제 20.03.18 150 3 17쪽
295 14-17 지옥의 사신 20.03.17 143 3 14쪽
294 14-16 세상의 진리 20.03.16 137 3 18쪽
293 14-15 필연 20.03.15 199 3 16쪽
292 14-14 화경의 경지 20.03.14 180 3 15쪽
291 14-13 인중용(人中龍) 20.03.13 136 3 14쪽
290 14-12 경기(經氣)의 소용돌이 20.03.12 142 2 13쪽
289 14-11 피로 물든 시작 20.03.11 141 3 15쪽
288 14-10 부정 20.03.10 135 4 14쪽
287 14-9 진노의 날 20.03.09 143 3 14쪽
286 14-8 침묵 20.03.08 134 2 15쪽
285 14-7 이별의 때 20.03.07 143 3 17쪽
284 14-6 설법 20.03.06 134 4 15쪽
283 14-5 담론 +2 20.03.05 135 3 13쪽
282 14-4 발언 20.03.04 141 3 12쪽
281 14-3 향기 20.03.03 137 2 12쪽
280 14-2 집중 +2 20.03.02 133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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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13-19 뚱한 태도 20.02.28 140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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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13-17 공세종말점 20.02.26 141 3 13쪽
274 13-16 최고의 샌드백 20.02.25 150 3 14쪽
273 13-15 금시초문 +2 20.02.24 151 3 14쪽
272 13-14 정중한 대응 20.02.23 143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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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13-8 고통 20.02.17 163 3 14쪽
265 13-7 첫인상 20.02.16 156 4 13쪽
264 13-6 어둠의 계약 20.02.15 167 3 14쪽
263 13-5 배반 20.02.14 148 3 14쪽
262 13-4 심연의 징조 20.02.13 150 4 11쪽
261 13-3 지론 20.02.12 150 3 14쪽
260 13-2 원망 20.02.11 142 2 14쪽
259 13-1 홍콩의 바텐더 20.02.10 149 3 12쪽
258 12-20 패대기 20.02.09 147 4 14쪽
257 12-19 살인 +2 20.02.08 148 3 13쪽
» 12-18 크나큰 충격 20.02.07 152 2 14쪽
255 12-17 궁극적인 새로운 경지 20.02.06 167 5 16쪽
254 12-16 왕자 20.02.05 155 3 14쪽
253 12-15 일촉즉발 20.02.04 154 4 13쪽
252 12-14 진실 +2 20.02.03 156 3 11쪽
251 12-13 부탁 20.02.02 149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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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11-15 회의 이치 20.01.13 165 5 14쪽
230 11-14 기다림 20.01.12 161 3 14쪽
229 11-13 검격 20.01.11 155 3 13쪽
228 11-12 환호성 20.01.10 158 4 13쪽
227 11-11 사파전 20.01.09 158 3 12쪽
226 11-10 제안 20.01.08 148 3 12쪽
225 11-9 선언 20.01.07 141 3 13쪽
224 11-8 무궁 20.01.06 168 4 13쪽
223 11-7 제3경기 20.01.05 160 3 12쪽
222 11-6 신경전 20.01.04 162 3 12쪽
221 11-5 시합개시 20.01.03 158 4 13쪽
220 11-4 어처구니없는 미소 20.01.02 168 4 12쪽
219 11-3 악수와 중재 20.01.01 160 4 12쪽
218 11-2 세 사나이 19.12.31 158 4 12쪽
217 11-1 노촌장 19.12.30 160 3 14쪽
216 10-21 문제의 그 술 19.12.29 154 3 12쪽
215 10-20 실력차이 19.12.28 169 4 13쪽
214 10-19 거대한 붉은색 손바닥 19.12.27 167 4 14쪽
213 10-18 관통 19.12.26 161 3 13쪽
212 10-17 의외의 두 강자 19.12.25 174 5 13쪽
211 10-16 뜻밖의 인물 19.12.24 160 5 13쪽
210 10-15 눈빛 19.12.23 159 4 12쪽
209 10-14 반가운 자와 불청객 19.12.22 168 4 12쪽
208 10-13 그 남자의 뒷모습 19.12.21 207 6 12쪽
207 10-12 의문의 상대 19.12.20 180 4 12쪽
206 10-11 방비 19.12.19 168 4 12쪽
205 10-10 정지 19.12.18 176 4 13쪽
204 10-9 선동과 진실 19.12.17 170 4 13쪽
203 10-8 암흑비무대회 +1 19.12.16 182 4 14쪽
202 10-7 이글거리는 눈 +2 19.12.15 192 5 15쪽
201 10-6 투쟁심 +1 19.12.14 206 4 12쪽
200 10-5 홍콩의 맹주 19.12.13 206 3 14쪽
199 10-4 어떻게 해야 되지 +1 19.12.12 186 5 15쪽
198 10-3 생각 19.12.11 208 3 14쪽
197 10-2 천국과 지옥의 위치 19.12.10 187 4 13쪽
196 10-1 필살의 의지 19.12.09 211 3 12쪽
195 9-21 여인 +1 19.12.08 196 5 12쪽
194 9-20 승부 19.12.07 186 5 12쪽
193 9-19 만마앙복의 전설 19.12.06 186 3 12쪽
192 9-18 그의 출현 19.12.05 178 3 12쪽
191 9-17 요구 +2 19.12.04 180 4 13쪽
190 9-16 본격적으로 19.12.03 184 3 11쪽
189 9-15 대사건 19.12.02 178 3 12쪽
188 9-14 육합전성 19.12.01 185 3 12쪽
187 9-13 암호문 19.11.30 176 3 15쪽
186 9-12 혼란 19.11.29 175 4 12쪽
185 9-11 예고 +2 19.11.28 184 6 11쪽
184 9-10 형사와 반장 19.11.27 180 3 13쪽
183 9-9 어처구니 19.11.26 174 3 14쪽
182 9-8 콰직 19.11.25 163 3 14쪽
181 9-7 좋은 중국인 19.11.24 166 6 12쪽
180 9-6 마탄의 사수 19.11.23 205 4 13쪽
179 9-5 내려놓으라고 해 19.11.22 166 5 13쪽
178 9-4 완전범죄 19.11.21 199 4 15쪽
177 9-3 끝나지 않은 일 19.11.20 167 4 15쪽
176 9-2 진지한 얼굴 19.11.19 168 4 16쪽
175 9-1 정보 19.11.18 181 4 14쪽
174 8-22 가엾은 사람 19.11.17 183 4 15쪽
173 8-21 확신 19.11.16 198 4 15쪽
172 8-20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 19.11.15 225 4 14쪽
171 8-19 최후의 구원자 19.11.14 204 5 15쪽
170 8-18 타락의 길 19.11.13 191 5 14쪽
169 8-17 우리들의 죽음을 말하는 것인가 19.11.12 200 5 12쪽
168 8-16 의화권의 완성 19.11.11 192 5 12쪽
167 8-15 만변천하 19.11.10 185 3 12쪽
166 8-14 오늘 이 자리에서 죽여야 합니다 19.11.09 182 3 13쪽
165 8-13 나에게도 쏘시오 19.11.08 176 2 12쪽
164 8-12 오늘이 바로 네 제삿날 19.11.07 194 3 13쪽
163 8-11 이 자는 괴물인가 19.11.06 188 4 13쪽
162 8-10 깨달음 19.11.05 233 3 13쪽
161 8-9 특진 19.11.04 192 4 13쪽
160 8-8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9.11.03 182 3 12쪽
159 8-7 압제에 굴할 것 같나 19.11.02 198 3 11쪽
158 8-6 격돌 19.11.01 211 4 13쪽
157 8-5 터득 19.10.31 187 3 12쪽
156 8-4 죽었나 19.10.30 194 3 12쪽
155 8-3 반성하시오 19.10.29 203 4 13쪽
154 8-2 만병지왕의 이유 19.10.28 243 4 13쪽
153 8-1 다짐 19.10.27 197 3 14쪽
152 7-21 안타까움 19.10.26 195 4 12쪽
151 7-20 아수라와 같은 남자 19.10.25 215 3 13쪽
150 7-19 무거운 부담 19.10.24 203 4 12쪽
149 7-18 예상실패 19.10.23 209 3 13쪽
148 7-17 이건 꿈 19.10.22 215 3 15쪽
147 7-16 어둠의 비상 19.10.21 223 4 14쪽
146 7-15 최후의 평화 19.10.20 213 3 13쪽
145 7-14 나의 이름은 19.10.19 222 3 13쪽
144 7-13 약회해주세요 19.10.18 229 4 13쪽
143 7-12 사라진 두 혈귀 19.10.17 276 5 13쪽
142 7-11 어둠의 수호자 19.10.16 207 3 16쪽
141 7-10 식은땀 19.10.15 233 3 13쪽
140 7-9 내공의 비밀 19.10.14 232 3 13쪽
139 7-8 불타는 마을 +1 19.10.13 212 4 13쪽
138 7-7 20년만의 귀향 19.10.12 240 5 13쪽
137 7-6 헤엄의 달인 +1 19.10.11 242 6 14쪽
136 7-5 명령 19.10.10 217 8 12쪽
135 7-4 혈마의 출현 19.10.09 237 5 14쪽
134 7-3 회상 19.10.08 261 4 13쪽
133 7-2 목이 마른 짐승 19.10.07 231 6 13쪽
132 7-1 깨어진 주박 19.10.06 279 5 13쪽
131 6-21 갑작스런 초대 19.10.05 261 5 12쪽
130 6-20 작은 우연 19.10.04 238 5 15쪽
129 6-19 고향의 향기 19.10.03 235 5 14쪽
128 6-18 뜻밖의 재회 19.10.02 242 4 13쪽
127 6-17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19.10.01 230 6 14쪽
126 6-16 그들의 행방 19.09.30 243 6 14쪽
125 6-15 문화대혁명의 끝 19.09.29 253 6 14쪽
124 6-14 재회 19.09.28 227 5 14쪽
123 6-13 전투병기 19.09.27 227 6 12쪽
122 6-12 저주받은 자의 비밀 19.09.26 243 4 12쪽
121 6-11 저주받은 자의 탄생 19.09.25 253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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