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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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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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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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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9-21 여인

DUMMY

원륭이 돌진했다. 그런데 거기에 맞서는 당령 역시 마찬가지로 돌진하고 있었다.

“어, 저러면?!”

“충돌이!!!”

지켜보고 있던 세 사람은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은 너무나도 빠른 속도로 서로를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저러면 가속도나 관성에 의해 부딪치는 것을 피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 정도로 빠른 속도였다. 그때였다.

“잡았다.”

씨익, 웃으며 당령이 먼저 총을 겨눴다. 그의 총구는 벌써 원륭의 얼굴 근처에 다가가 있었다.

“안 돼!!!”

유가령이 소리 질렀다. 당령의 속셈은 지근거리에서 총구를 맞대, 아예 회피의 가능성을 원천봉쇄하는 것이다. 원륭의 신법이 너무 빨라 포착할 수가 없자, 완전히 전략을 바꾼 것이다.

원륭의 머리가 뚫리는 건 시간문제로 보였다. 그때 원륭은 입을 쩍 벌리더니 고개를 튼 채 총구를 그대로 물었다.

“어?!?”

당령이 놀랐지만 그는 이미 방아쇠를 당긴 후였다.

탕!!!

그리고 뒤늦게 총을 빼내려고 했지만, 꽉 문 원륭의 입에서는 총이 도무지 빠지지 않는 것이다.

‘미안하지만 내 치악력(齒握力)은 인간의 것이 아니거든. 그래도 한번 빼내볼 텐가???’

‘치잇!!!’

볼에서 피를 흘리며 원륭이 전음을 보내왔다. 씨익 웃는 그 모습을 보고, 당령은 남은 한 팔에 쥔 총으로 다시 한 번 원륭의 머리를 겨누려했다. 그러나 이미 늦었다.

만약 하려고 했다면 처음부터 양손으로 원륭의 머리를 겨눴어야 하는 것이다.

혹시나 몰라 총 하나를 남겨둔 당령의 실수였다. 그때 이미 원륭의 오른손이 당령의 가슴에 닿았다.

‘잡았다.’

콰아앙!!!

지축을 울리는 굉음과 함께 당령은 뒤로 튕겨져 나갔다. 누가 봐도 그는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그는 살아있었다. 이미 의식을 잃은 채였지만 꿈틀거리며 살아있었던 것이다.

원륭은 거기에 다가가 관자놀이에 중지를 꽂아 넣었다.

“크아악!!!”

지근거리에서 맞은 오지연화포에 흉골을 비롯해 내장 거의가 박살난 당령은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하지만 관자놀이에 생으로 꽂히는 손가락의 고통을 버티지 못하고, 다시 깨어난 것이다.

“윽! 윽!!”

그러나 완전히 깨어난 것도 아니다. 치명적인 고통에 그저 기절 상태에서만 벗어난 것이지, 그의 두 눈은 흰자가 보이고 있고 입에선 거품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거의 경련, 발작 상태다. 그렇게 꽂아 넣은 중지를 통해 혈액 속의 정보를 다 빼내간 후, 원륭은 무심하게 한 마디 했다.

“잘 가라.”

툭.

중지를 통해 흘려 넣은 미약한 진기는, 너무나도 보잘 것 없는 것이었지만 단번에 당령의 목숨을 앗아가 버렸다.

평소라면 통할 리가 없는 작은 진기도, 무방비한 당령의 뇌동맥을 터트리는 데는 충분했던 것이다. 이래서는 만약에 살아나도 식물인간행이다.

원륭이 당령의 머리에서 손가락을 빼내는데, 세 사람이 다가왔다.

“뭘 하는 거요??”

임상진의 물음에 원륭이 답했다.

“뭐······. 말해도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보를 빼낸 거다.”

“정보??”

“기억이란 것은 어떻게 저장될까??”

“흠······. 뇌세포에 저장되는 것 아니겠소?”

“그렇지. 하지만 실제로는 뇌세포에만 저장되는 것만이 아냐. 근육도 기억을 저장하지. 아주 간단한 기억이지만 근육은 기억을 저장하여 습관적으로 행위를 반복할 때가 있다. 그렇게 해서 급한 상황에서는 뇌의 판단을 건너뛰고 근육 자체만으로 판단하여 행위를 이루기 때문에 통상의 반사 신경으로는 이룰 수 없는 매우 엄청난 속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게 정보를 빼내는 것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거요??”

“쯧쯧, 뇌와 근육은 별개의 존재인가? 물론 조직으로선 별개긴 하지. 하지만 그것은 신경으로 밀접히 연결돼있다. 너의 머리에서 내리는 판단이 신체 말단까지 전해지는 속도는 채 1초도 걸리지 않지. 하지만 그건 신경만의 덕분일까?”

“설마······그래서!!”

“그래. 그래서 피를 통해 정보를 알아낸 것이다. 뇌와 근육, 각종 조직에 영양을 전달하는 건 피지. 피란 생명. 피는 모든 생명체의 근원을 담고 있다. 그래서 피를 흡수한 거야! 하하하!!!”

“하지만······. 어떻게 인간이 그런 일이······.”

“인간이 아니니까 그렇지.”

“······.”

세 사람은 일제히 말을 잃었다.

“솔직히 이건 고차원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너희 같은 ‘일반인’의 차원에 사는 자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이해할 필요도 없지. 너희들은 그저 내 보호만 받으며 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그때 양조위가 입을 열었다.

“당신, 정말로 우리를 도와주려는 존재가 맞소? 내 팬은 맞고?”

“물론이지. 난 정말로 당신의 팬이요. 그리고 도와주려는 존재도 맞소. 그렇지 않고서야 굳이 몇 번이나 당신들을 구해줄 필요도 없지. 주변을 둘러보시오. 하이에나들도 이미 사라졌소.”

“!!”

그 말에 세 사람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확실히 지금까지 무수히 자신들을 쳐다보고 있던 숱한 눈들이 사라진 것이다.

“뭐, 승부가 끝나서 당신들을 해코지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는 걸 알아차렸기 때문에 미련 없이 떠난 거겠지. 아, 그리고 하이에나라고 했지만 그들도 우수한 사냥꾼이기 때문에 우습게 보지 마시오. 본래 하이에나라는 동물들도 단순히 사냥감을 뺏어먹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만으로도 의외로 우수한 사냥꾼이라고 하는데, 누가 지었지는 모르지만 정말 잘 지었어. 이곳 구룡성채의 거주민들은 하이에나나 다름없소. 자신들이 직접 사냥할 수 있으면 사냥하고, 사냥하지 못하면 남이 사냥하길 기다렸다가 콩고물을 뺏어먹는 존재들이오. 그러니 두 번 다시 이 구룡성채에는 발도 디디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오. 이번에는 물론 나를 만나러 왔다지만.”

“······.”

세 사람은 그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서 있었다. 그때 원륭이 입을 열었다.

“윗선에 보고할 건가?”

“보고할 수밖에······. 보고할 수밖에 없소. 이런 건 지어서 어떻게 얼버무리는 것이 더 힘드오.”

“그도 그렇겠군. 좋아 맘대로 하라구. 내 이름은 원륭이다. 내 주소도 이미 알고 있겠지? 보고하든 말든 맘대로 하라구.”

“그래도 상관없소??”

그때 원륭의 눈이 갑자기 붉어졌다. 그는 입 꼬리가 찢어질 정도로 씨익 웃으며 말하더니, 이내 사라졌다.

“말해도 상관없으니 가르쳐주는 거야. 너희들 경찰은 내 상대가 못 돼.”

“······.”

세 사람은 그저 침묵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돌아가도 괜찮을까요?? 그는 괜찮다고 말했지만······.”

“괜찮다고 말했으니 괜찮을 겁니다. 그는 악인이지만 일단 한 말은 무조건 지키는 타입으로 보였습니다. 한 입으로 두 말하진 않겠지요.”

“······.”

임상진의 말에 유가령은 입을 다물었다. 그들은 왔던 길을 되돌아 그대로 양조위의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 원륭이란 자의 호위도 없고, 아직 구룡성채를 벗어나지 못한 터라 불안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때 양조위가 그녀를 안심시켰다.

“괜찮아, 가령. 지금까지 우리들을 쫓아다니던 시선들이 전부 다 사라졌어. 어지간하면 한 두 개라도 있을 법한데 말이야.”

“조위······.”

연인의 말에, 유가령은 고개를 끄덕이며 안심했다. 확실히 그 말대로였다.

구룡성채에 들어서면서부터 따라다니던 수많은 시선이, 이제는 확연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하지만 이 정도 일 줄은······. 이곳 구룡성채는 정말로 사람을 무섭게 하는군요. 살면서 촬영을 위해 여러 군데를 다녀봤지만 이런 곳은 처음 봅니다.”

“내 말이 그 말이오. 여기에 비하면 차라리 영안실이 더 나을지도······.”

“설마 그 정도입니까?”

“진짜요.”

임상진은 진지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도 직업상 영안실을 몇 번 들락날락한 적이 있지만 이토록 무서운 적은 없었다.

영안실은 이제 더 이상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는 죽은 자들의 공간이지만, 이곳 구룡성채는 마치 구역 전체가 살아있는 마물처럼 움직이며 그들을 압박했던 것이다. 임상진은 한마디 했다.

“죽은 자들은 더 이상 산 자들을 핍박하지 못하지. 산 자들을 핍박하는 건 오직 같은 산 자들일 뿐이오.”

“······.”

“·········.”

양조위와 유가령은 그 말에 침묵으로 동의하며 재빨리 구룡성채를 빠져나갔다.

그렇게 양조위의 집으로 돌아왔는데, 원륭이란 자는 그 이후로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양조위와 유가령은 안전한 곳으로 돌아오자 오히려 더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동안 일정을 전부 취소하고 요양에 힘썼지만, 그 후로 아무 일은 없었다.

정말로 끝난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의문이 들었다.

‘정말로 끝난 것일까??’

‘이걸로 끝??’

그들이 그렇게 불안한 이유는 삼합회의 조직원들이 그렇게 쉽게 포기할 리가 없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었다.

그들도 영화판에 기웃거리는 삼합회의 존재를 알고 실제로 피해를 입기도 했는데, 이렇게 쉽게 포기할 리가 없다. 포기할 거였으면 애초에 시도를 않는 것이다.

게다가 원륭이란 자도 나타나지 않고, 삼합회의 조직원들도 나타나지 않자 그들이 서로 싸우다 공멸했나, 아니면 무슨 일이 생겼나 온갖 상상만 다 들 뿐이었다.

그러나 아무 소식은 없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아무런 소식도 들려오지 않자 결국 그들은 안정을 되찾았다.

유가령도 양조위도 영화판으로 돌아갔고, 둘 다 작품을 찍으며 다시 인기배우의 생활을 보내는 동안 그들은 상당수 상처를 잊을 수 있었다.

물론 마음 속 깊이 박힌 가시 같은 상처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지만.

······.


한편 유가령과 양조위가 안정을 되찾기 전, 당령을 쓰러트린 그 날 원륭은 어느 모처에 있는 비밀스러운 공간에 도착해있었다.

“사람이 왔는데 환영인사 좀 해주지??”

쉬시식!!!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어둠 속에서 화살들이 날아왔다. 사실 그것도 어지간한 사람이라면 알 수 없는 것들이지만, 원륭이라 단번에 화살임을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이었다.

대부분 날아오는 순간 영문도 모르고 맞아 죽는 것이다.

그러나 원륭의 눈에는 이런 어둠 속도 대낮같이 훤히 보였다. 원륭은 가볍게 살짝 뛰며 날아오는 화살들을 피해버렸다. 그런데 착지하며 밟은 바닥이 갑자기 꺼져버렸다.

“헛!!”

타탁!!

원륭은 빠지기 직전 허공답보의 수법으로 공기를 밟고 재빨리 올라왔다.

처음에는 그저 벽면을 밟고 도약할까 생각했는데 가만 보니 이 빠진 바닥은 그야말로 함정위에 올려놓은 지푸라기 수준이라, 그것이 사라지니 벽면에도 빼곡히 가시가 박혀있었다.

그 악랄함에 원륭은 치를 떨며 결국 허공답보의 수법으로 도로 올라온 것이다.

“고전적인 기관진식이라. 처음 당해봤지만 매우 악랄하기 짝이 없군!!”

“그래서 고전적인 수법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애용하는 것이지. 어때, 마음에 들었나??”

“······.”

어둠 속 한 구석에서 갑자기 한 여인이 나타났다. 성숙한 몸매를 가진 그 여인은 전통의상인 한푸(漢服)를 입고 부채를 든 채 얼굴을 반쯤 가린 뒤 나타난 것이다.

여인은 부채를 든 채 원륭을 노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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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여기서 말하는 한푸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국식으로 읽으면 한복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한복하고는 다르지요.


간단히 말해서 치파오가 아닌 중국의 전통의상을 한푸라고 하는데, 한푸에는 한나라, 삼국시대, 당, 송, 명, 청 등 다양한 시대의 특징이 있지만 여기서 입고나오는 건 명나라 시대 한푸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화에 여인이 입고나온 옷이나 얼굴, 이미지도 첨부한 이미지와 대략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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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15-15 뜻밖의 재회 20.04.04 136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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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15-13 꿈틀꿈틀 20.04.02 123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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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15-7 전수 20.03.27 132 2 15쪽
304 15-6 신공의 위력 20.03.26 164 2 15쪽
303 15-5 독 요리 20.03.25 122 2 13쪽
302 15-4 절대고수의 길 20.03.24 174 2 14쪽
301 15-3 평화로운 하루 20.03.23 178 2 13쪽
300 15-2 궁신 20.03.22 135 2 15쪽
299 15-1 대결 +2 20.03.21 137 3 13쪽
298 14-20 고치 20.03.20 177 3 17쪽
297 14-19 신과 같은 존재 20.03.19 130 2 14쪽
296 14-18 생존명제 20.03.18 151 3 17쪽
295 14-17 지옥의 사신 20.03.17 143 3 14쪽
294 14-16 세상의 진리 20.03.16 138 3 18쪽
293 14-15 필연 20.03.15 199 3 16쪽
292 14-14 화경의 경지 20.03.14 180 3 15쪽
291 14-13 인중용(人中龍) 20.03.13 136 3 14쪽
290 14-12 경기(經氣)의 소용돌이 20.03.12 142 2 13쪽
289 14-11 피로 물든 시작 20.03.11 141 3 15쪽
288 14-10 부정 20.03.10 135 4 14쪽
287 14-9 진노의 날 20.03.09 143 3 14쪽
286 14-8 침묵 20.03.08 134 2 15쪽
285 14-7 이별의 때 20.03.07 144 3 17쪽
284 14-6 설법 20.03.06 134 4 15쪽
283 14-5 담론 +2 20.03.05 135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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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14-3 향기 20.03.03 137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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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13-18 총상 20.02.27 143 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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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13-4 심연의 징조 20.02.13 150 4 11쪽
261 13-3 지론 20.02.12 150 3 14쪽
260 13-2 원망 20.02.11 142 2 14쪽
259 13-1 홍콩의 바텐더 20.02.10 149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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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11-13 검격 20.01.11 155 3 13쪽
228 11-12 환호성 20.01.10 159 4 13쪽
227 11-11 사파전 20.01.09 158 3 12쪽
226 11-10 제안 20.01.08 149 3 12쪽
225 11-9 선언 20.01.07 141 3 13쪽
224 11-8 무궁 20.01.06 168 4 13쪽
223 11-7 제3경기 20.01.05 161 3 12쪽
222 11-6 신경전 20.01.04 163 3 12쪽
221 11-5 시합개시 20.01.03 158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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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10-15 눈빛 19.12.23 159 4 12쪽
209 10-14 반가운 자와 불청객 19.12.22 168 4 12쪽
208 10-13 그 남자의 뒷모습 19.12.21 207 6 12쪽
207 10-12 의문의 상대 19.12.20 181 4 12쪽
206 10-11 방비 19.12.19 169 4 12쪽
205 10-10 정지 19.12.18 176 4 13쪽
204 10-9 선동과 진실 19.12.17 170 4 13쪽
203 10-8 암흑비무대회 +1 19.12.16 182 4 14쪽
202 10-7 이글거리는 눈 +2 19.12.15 193 5 15쪽
201 10-6 투쟁심 +1 19.12.14 206 4 12쪽
200 10-5 홍콩의 맹주 19.12.13 206 3 14쪽
199 10-4 어떻게 해야 되지 +1 19.12.12 186 5 15쪽
198 10-3 생각 19.12.11 208 3 14쪽
197 10-2 천국과 지옥의 위치 19.12.10 187 4 13쪽
196 10-1 필살의 의지 19.12.09 211 3 12쪽
» 9-21 여인 +1 19.12.08 197 5 12쪽
194 9-20 승부 19.12.07 186 5 12쪽
193 9-19 만마앙복의 전설 19.12.06 186 3 12쪽
192 9-18 그의 출현 19.12.05 178 3 12쪽
191 9-17 요구 +2 19.12.04 180 4 13쪽
190 9-16 본격적으로 19.12.03 184 3 11쪽
189 9-15 대사건 19.12.02 178 3 12쪽
188 9-14 육합전성 19.12.01 185 3 12쪽
187 9-13 암호문 19.11.30 176 3 15쪽
186 9-12 혼란 19.11.29 176 4 12쪽
185 9-11 예고 +2 19.11.28 184 6 11쪽
184 9-10 형사와 반장 19.11.27 180 3 13쪽
183 9-9 어처구니 19.11.26 174 3 14쪽
182 9-8 콰직 19.11.25 164 3 14쪽
181 9-7 좋은 중국인 19.11.24 166 6 12쪽
180 9-6 마탄의 사수 19.11.23 206 4 13쪽
179 9-5 내려놓으라고 해 19.11.22 166 5 13쪽
178 9-4 완전범죄 19.11.21 199 4 15쪽
177 9-3 끝나지 않은 일 19.11.20 167 4 15쪽
176 9-2 진지한 얼굴 19.11.19 168 4 16쪽
175 9-1 정보 19.11.18 181 4 14쪽
174 8-22 가엾은 사람 19.11.17 183 4 15쪽
173 8-21 확신 19.11.16 199 4 15쪽
172 8-20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 19.11.15 225 4 14쪽
171 8-19 최후의 구원자 19.11.14 204 5 15쪽
170 8-18 타락의 길 19.11.13 191 5 14쪽
169 8-17 우리들의 죽음을 말하는 것인가 19.11.12 200 5 12쪽
168 8-16 의화권의 완성 19.11.11 193 5 12쪽
167 8-15 만변천하 19.11.10 186 3 12쪽
166 8-14 오늘 이 자리에서 죽여야 합니다 19.11.09 183 3 13쪽
165 8-13 나에게도 쏘시오 19.11.08 176 2 12쪽
164 8-12 오늘이 바로 네 제삿날 19.11.07 194 3 13쪽
163 8-11 이 자는 괴물인가 19.11.06 188 4 13쪽
162 8-10 깨달음 19.11.05 233 3 13쪽
161 8-9 특진 19.11.04 192 4 13쪽
160 8-8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9.11.03 182 3 12쪽
159 8-7 압제에 굴할 것 같나 19.11.02 198 3 11쪽
158 8-6 격돌 19.11.01 211 4 13쪽
157 8-5 터득 19.10.31 187 3 12쪽
156 8-4 죽었나 19.10.30 195 3 12쪽
155 8-3 반성하시오 19.10.29 203 4 13쪽
154 8-2 만병지왕의 이유 19.10.28 243 4 13쪽
153 8-1 다짐 19.10.27 197 3 14쪽
152 7-21 안타까움 19.10.26 196 4 12쪽
151 7-20 아수라와 같은 남자 19.10.25 215 3 13쪽
150 7-19 무거운 부담 19.10.24 203 4 12쪽
149 7-18 예상실패 19.10.23 210 3 13쪽
148 7-17 이건 꿈 19.10.22 215 3 15쪽
147 7-16 어둠의 비상 19.10.21 223 4 14쪽
146 7-15 최후의 평화 19.10.20 213 3 13쪽
145 7-14 나의 이름은 19.10.19 222 3 13쪽
144 7-13 약회해주세요 19.10.18 229 4 13쪽
143 7-12 사라진 두 혈귀 19.10.17 276 5 13쪽
142 7-11 어둠의 수호자 19.10.16 207 3 16쪽
141 7-10 식은땀 19.10.15 233 3 13쪽
140 7-9 내공의 비밀 19.10.14 232 3 13쪽
139 7-8 불타는 마을 +1 19.10.13 212 4 13쪽
138 7-7 20년만의 귀향 19.10.12 240 5 13쪽
137 7-6 헤엄의 달인 +1 19.10.11 242 6 14쪽
136 7-5 명령 19.10.10 218 8 12쪽
135 7-4 혈마의 출현 19.10.09 237 5 14쪽
134 7-3 회상 19.10.08 261 4 13쪽
133 7-2 목이 마른 짐승 19.10.07 231 6 13쪽
132 7-1 깨어진 주박 19.10.06 279 5 13쪽
131 6-21 갑작스런 초대 19.10.05 261 5 12쪽
130 6-20 작은 우연 19.10.04 238 5 15쪽
129 6-19 고향의 향기 19.10.03 235 5 14쪽
128 6-18 뜻밖의 재회 19.10.02 243 4 13쪽
127 6-17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19.10.01 230 6 14쪽
126 6-16 그들의 행방 19.09.30 243 6 14쪽
125 6-15 문화대혁명의 끝 19.09.29 253 6 14쪽
124 6-14 재회 19.09.28 227 5 14쪽
123 6-13 전투병기 19.09.27 227 6 12쪽
122 6-12 저주받은 자의 비밀 19.09.26 243 4 12쪽
121 6-11 저주받은 자의 탄생 19.09.25 254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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