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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조회수 :
156,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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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7
글자수 :
3,081,360

작성
19.11.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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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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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5쪽

8-19 최후의 구원자

DUMMY

“큭!!”

원륭과 진룡은 순간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온 몸이 얼어붙었다.

전차의 포격이 무서워서가 아니다. 만약 그들만이 몸을 빼려고 했다면 전차의 포신이 돌아가는 순간 얼마든지 몸을 내뺄 수 있었을 것이다.

그것은 소총의 사격을 피하는 것보다 쉽다. 한 눈에 알아보기도 편하고, 포신이 아무리 돌아가도 사각지대로만 가면 포격은 당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지금 이 자리에는 쓰러진 동료들이 있다. 상인관, 제갈의, 소형승, 사휘령, 하홍휘, 모두가 쓰러졌다. 자그마치 수십 년을 싸워온 것들이 거짓말같이, 그들은 쓰러졌다.

그들을 버리고 도망칠 수는 없었다.

어차피 죽었을지도 모르는 동료들을 버리고 자신들만이라도 몸을 내빼서 후일을 기약해야하는가, 아니면 실낱같은 희망에 몸을 기대고 그들을 지켜야 하는가.

하지만 소총탄이라면 몰라도 전차의 포격으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런 건 불가능하다. 그래서 지켜야 한다는 마음, 그리고 내빼야 한다는 마음이 서로 충돌하여 두 사람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가만히 얼어붙었던 것이다.

그때 불사왕이 앞을 가로막았다.

“흥, 끝까지 쓸모없는 녀석들. 마지막까지 도움이 안 되는구나. 좋다, 이 불사왕! 생에 최후이자 최악의 결정을 해주마!! 모두 내 뒤로 붙어라!!”

“잠깐, 불사왕!! 아무리 당신이라도 전차의 포격은!!”

“날 뭘로 보는 거냐!! 난 수백 년간 살아온 혈교의 혈마, 불사왕이다!!!”

그 순간 굉음을 울리며 59식 전차에서 100mm 강선포가 발사됐다.

쾅!!

“윽!!”

원륭과 진룡은 순간 엄청난 폭음과 충격에 쓰러져 두 눈을 가렸다. 파천황이 바로 근처에 있어 본래대로라면 절대 해선 안 될 행동이었지만 본능적으로 그러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리 무공을 익혔더라도 인간이 버틸 수 없는 충격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살아있었다. 본래대로라면 59식 전차의 강선포는 한 인간의 몸뚱이 따위 아무렇지도 않게 찢고 지나가 착탄지점에서 폭발했을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은 물론 쓰러진 동료들의 신체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는 걸 보니 아마도 불사왕이 뭔가의 술수를 부려 충격을 막고 고스란히 혼자 그것을 안고 간 듯싶었다.

“불사왕······.”

원륭은 믿어지지 않았다. 불사왕은 말 그대로 죽지 않아 불사왕이었다. 그가 태어나기 전부터 불사왕은 불사왕으로 불렸고, 너무 오랜 세월 그렇게 불려 그의 본명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몰랐다.

어쩌면 불사왕이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가 혈귀가 된 경위도 알 수 없다. 혈귀가 된 후의 행적도 대부분 알 수 없다.

확실한 것은 그가 수백 년 묵은 혈귀라는 것과 최소한 1900년대 이후로는 의화단 운동을 하며 그 행적이 확인되었다는 것이다.

그 이후로 진룡 등과 행동을 같이 했는데, 그런 끈질긴 그가 죽었다니 믿기지 않았다.

“불사왕······.”

믿기지 않아서 원륭은 다시 한 번 그의 이름을 되뇌었다. 그는 딱히 호감가는 존재는 아니었다. 언제나 말을 틱틱거리고 시비를 걸고, 실내에서 대마초를 피워댔다.

후에 혈귀가 된 후에야 원륭도 그것이 체내 흡수한 혈액과 내공을 충돌시키지 않기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그래도 그에 대한 거리낌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는 언제나 트러블 메이커였고, 불쾌함을 만드는 근원이었다.

하지만 그런 그가 정말로 죽다니······.

틱틱거리기는 했지만 문화대혁명 때도 파천황과 처음 싸웠을 때 그의 초절기 대빙하시대를 홀로 막고 일행이 모두 퇴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인물이 바로 그였다.

그래서 원륭은 마음속 끝까지 그를 미워할 수는 없었다. 밉지만 밉지 않은 자가 바로 불사왕이다. 어떻게 보면 애증의 관계라고나 할까.

사실 원륭에게 혈사마공을 가르쳐준 것도 바로 불사왕인 것이다.

그 입장에서는 그저 혈귀 하나를 늘리려 했던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왜 여태까지 만들지 않았던 혈귀를 하필 그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고, 눈엣가시처럼 대하던 원륭을 혈귀로 만들어 살려준 것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심심풀이였을까. 변덕이었을까. 그저 파천황에게 대항할 모처럼 얻은 일행을 죽지 않게 하려고 했는지도 모른다. 가뜩이나 힘든 싸움에 원륭이라도 없으면 더욱 힘들어지니까.

하지만 사실 혈사마공을 대성한 그에게 원륭 정도의 실력은 아무것도 아니다.

진심을 내면 파천황의 절기나 전차의 포탄마저 막을 수 있는 그에게 원륭 따위는 그저 애송이에 불과했겠지. 하지만 그래도 그는 원륭을 도와주었다.

그래서 지금 더 원륭은 더 분노하는 것이었다. 싫어하는 상대에게 도움을 받는 굴욕. 은근슬쩍 그에게 몇 번이나 도움을 받았는지도 모른다. 원륭은 분노해서 달려들었다.

“으아아!!!”

캉!!!

“응??”

파천황은 의아해했다. 다 죽어가는 것처럼 보이던 이놈이 갑자기 살아나서 검을 휘두른 것이다.

무공이 신의 경지에 이른 파천황에게는 지금의 원륭 따위는 그저 쓰레기로밖에 안 보인다.

내공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눈에 내공을 주어 쳐다봐도 전신에서 한 줌의 활력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저 시체다. 살아있는 시체.

내공과 혈액으로 움직이는 혈귀가 그 둘 다가 고갈되면 그냥 쓰레기나 마찬가지였다.

저주받은 생물인지라 살아 움직이는 데에는 타인에게서 빼앗은 피와 내공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은 둘 다 없다. 모두 고갈돼버렸다. 공안 무림맹 요원들과 파천황을 상대하면서 실낱같은 피와 진기도 모두 소모해버렸고, 지금은 그저 형체만을 유지하고 있다.

이대로 최대한 빨리 혈액을 흡수하지 않는다면 가만히 놔둬도 이 세상에서 사라질 것이다.

동이 터오고 있는데 평소엔 내공으로 버티고 있지만 내공이 없으니 새벽녘의 햇빛에도 몸이 타오를지도 모르지······.

실제로 지금 원륭은 극도의 혈액부족으로 인한 기아상태로 두 눈에 핏줄이 서고 송곳니가 삐죽하게 튀어나온 상태였다. 혈귀의 본능이 서둘러 빨리 피를 흡수하라고 외치는 것이다.

‘빨리 저 널브러진 시체에 아무데나 이를 꽂고 흡수해! 마시는 거다!!’

원륭의 몸이 말할 수 있었다면 아마 그리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 원륭은 극도의 기아상태에도 불구하고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혀를 태울 듯한 갈증도, 내공을 갈구하는 텅 빈 단전의 욕망도 모두 느껴지지 않는다.

있는 건 오직 파천황에 대한 증오뿐이다. 그리고 분노. 그 두 감정에 모든 걸 지배당한 원륭은 다른 생각으로 마음을 채울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왜! 왜 그런 것이냐!!! 최소한 무림인에게 무림인다운 최후를 맞이하게 해줄 수도 있었을 텐데!!”

일반인들은 이해할 수 없지만 무림인에겐 무림인다운 최후가 있다. 그것은 바로 자신보다 강한 상대에게 쓰러지는 것이며, 그것도 최대한 강한 무공으로 쓰러졌을 때 그나마 위안이 된다.

물론 죽는 마당에 모든 걸 만족할 순 없겠지. 최선은 죽지 않고 자신이 죽여 쓰러지는 상대를 보는 것이다.

그러나 최소한 자신이 어쩔 수 없을 만큼 강한 무공에 쓰러진다면 ‘그래도 어쩔 수 없지.’하고 납득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최소한의 납득이다. 하지만 그 이상의 양보는 있을 수 없다.

“넌 그들에게 최소한의 안식도 뺏아간거야!!!”

캉!!!

원륭의 낙일검이 미친 듯이 휘둘러졌다. 그러나 파천황은 웃었다.

“하하! 하하하!!! 무슨 개소리!! 죽으면 모두 똑같은 것이다! 무림인다운 최후? 그런 건 개나 줘버리라고 해!! 죽는데 무슨 명예로운 최후가 있는 것이냐! 죽으면 모두 시체덩어리인 것이야! 고깃덩어리인 것이다!! 거기에 명예는 없어!!”

쾅!

“큭!!”

거칠게 휘두른 파천황의 빙검을 간신히 막고 원륭은 신음했다. 사실 극도로 고갈된 신체에 더 이상 파천황과 싸울 힘은 없었다. 그러나 회광반조. 그야말로 회광반조다.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내는 최우선의 힘. 이대로 죽으면 원륭은 더 이상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분노할 것 같았다. 분노해 원귀가 될 것만 같았던 것이다.

실제로 이미 인간의 범주를 뛰어넘은 원륭은 죽으면 정말로 원귀가 될 지도 모른다.

그토록 강한 원념을 가지고 있기에.

원륭이 파천황의 공격을 막고 주춤하는 순간, 진룡이 뛰어들었다.

“기다리게 원륭!! 같이 싸우!!”

말도 채 잇지 못하고 진룡은 나가떨어졌다. 파천황의 소름끼칠 정도로 빠른 발차기가 진룡의 복부를 강타했다.

“컥!!”

얼마나 발차기가 빠른지 타격이 있은 이후에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파천황의 무공은 이 정도란 말인가??

‘하늘이여!! 어찌 저런 자에게 한빙신공이라는 신공비급이 넘어가게 놔두었단 말인가!! 그것도 다 당신의 뜻인가!!’

토기가 치솟는 가운데 진룡은 올라오는 구토를 간신히 참고 하늘을 원망했다.

명교의 본거지인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기본적으로 이슬람교도들의 터전이다.

그는 믿지 않았지만 상당수의 교인들이 이슬람교를 믿었다.

그러나 그는 한 번도 알라에게 기도해본 적이 없었다.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에게 뭔가를 바라지 않았고, 원하지 않았다. 사람이 사는 세상은 오로지 사람에 의해서만 뭔가가 결정되고, 이루어진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신이란 그저 마음의 안식을 얻기 위한 자들이 찾는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도 최후의 순간이 되니 신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

‘신이여! 왜 이런 시련을 우리에게 부여하는가!! 그러고도 당신이 신인가! 당신은 인간들을 세상에 풀어놓고 서로 다투고 싸우는 걸 바라보며 즐기는가!! 그렇다면 난 당신을 증오하겠다!! 당신은 신이 아니다!!’

지금 진룡이 비난하고 있는 것은 딱히 알라가 아니다. 그저 모든 이 세상 자체다. 조물주? 부처? 예수?? 명칭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이 세상을 관장한다고 알려진 섭리를 비난할 뿐이다. 그들은 도리어 진룡을 비난할지 모른다.

내가 인간을 선하게 만들어 풀어놨는데 스스로 타락의 길을 걸어놓고 왜 자신을 원망하냐고.

그러나 진룡은 원망하지 않을 수 없다. 원망할 수밖에 없다.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작금의 이 사태에서, 그는 누군가를 비난하지 않고선 버틸 수 없다. 그것이 신이든, 파천황이든.

아님 파천황은 인간의 모습을 빌어 내려온 천신일까. 오만한 인간을 벌하기 위해 내려온??

그러나 그럴 리가 없다. 그는 폭군일 뿐이다. 범죄자일 뿐이다. 쓰레기일 뿐이다.

다만 그자와 자신들의 다른 점은 신공비급을 익히지 못한 것뿐이다.

피눈물을 흘리며 진룡은 마음속으로 외쳤다.

‘신공비급만 있었다면!! 한빙신공이 아니더라도 열양진경만 있었다면!!!’

그 마음을 짐작하는지 파천황도 천천히 걸어왔다.

“네놈들의 그 마음 모르는 바가 아니다. 한때는 나도 그렇게 무력했던 때가 있었지······. 그러나 그것도 이미 근 100년 전이다. 성인이 되고 나서 나에겐 무서울 것이 없었지. 적이 없었다. 하지만 한때만이라곤 해도 그렇게 두려움이라는 것을 갖고 있었던 인간으로서 너희들의 무력감을 이해한다. 무섭겠지. 두렵겠지······. 하지만 그것도 곧 끝이 난다. 영원한 안식이 찾아온다. 걱정하지 말고 잠들어라. 너희들이 사라진 중국은 더욱 강력하고, 더욱 압도적으로 세계를 제패할 것이다.”

“소련과 미국이 가만 놔두지 않을 걸······.”

“정상적인 국가대 국가의 대결이라면 그렇겠지. 하지만 잊었나? 음양혼돈공이라는 존재가 있다는 걸.”

“!!”

“!!!”

쓰러진 채로 원륭과 진룡은 흠칫했다. 그거다. 결국엔 그게 문제다. 정말로 그들이 사라지고 중국 내에 반동분자들이 완전히 사라진다고 하더라도, 파천황 개인으로선 세계질서를 재편할 수 없다.

하지만 음양혼돈공을 손에 넣는 순간 얘기는 다르다.

아무리 열양진경을 익힌 강호육과 강씨 세가가 있더라도 마환단을 복용하고 양산되나오는 수많은 공안 무림맹의 요원들을 막을 순 없겠지. 제 아무리 무림 고수라도 한계는 있다.

지금까지 수십 년간 이 쪽방촌의 무림인들이 불과 여덟 명이서 파천황을 막아왔듯이, 양산되 나오는 수백, 수천 명의 공안 무림맹 요원은 파천황을 도와 강호육을 단번에 격살하고 열양진경을 빼앗을 것이다.

그럼 대만은 흡수되고, 중국은 더욱 강력해진 국력과 파천황, 그리고 공안 무림맹의 무림인들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 영향력을 끼치겠지.

핵무기의 위력과 숫자에서 중국은 소련이나 미국에 비해 30배는 뒤떨어진다.

핵무기만 봐도 그렇다. 재래식 병기는 제외하고. 하지만 음양혼돈공을 익힌 순간, 얘기는 달라진다.

지금도 강력한 파천황이 음양혼돈공까지 익힌다면 그가 전세계의 수뇌부를 격살하는데 얼마나 걸릴 것인가? 한 달? 두 달? 세 달은 걸리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전 세계는 중국의 지배 아래 들어갈 것이다. 먼 옛날부터 오만한 중국인들이 가지고 있던 중화사상이 진정한 의미로 되살아나겠지. 신중화사상이다.

중국이 근본에 있고 주변국들은 모두 오랑캐이며 중국을 받치기 위해서만 존재한다는 사상.

그것이 전 세계에 먹구름을 드리우려하고 있었다. 그 아래 있는 세계인들은 모두 고통을 받고, 신음하겠지. 그 생각을 한 순간 원륭은 죽어도 죽지 못할 것 같아 몸을 일으키려 했다.

“그렇게, 놔두지는······.”

“아직도 죽지 않았나? 그럼 너에게도 ‘무림인다운’ 최후를 선사하기로 하지. 포탄 발사!”

“······포탄 발사!!!”

파천황의 명령을 들은 전차 내에서 다시 한 번 복명복창을 통해 명령을 확인했다.

파천황은 지금 무림인인 자신이 쓰러트리는 게 아닌 포탄에 의한 최후가 무림인다운 최후라고 하고 있었다.

사실상 정부에 대항하는 최후의 무림인으로서 원륭 등에게 어울리는 최후는 자신이 쓰러트리는 게 아닌 전차의 포탄에 의한 것이라는 것이다. 끝까지 원륭 등을 농락하려는 의도였다.

그때 누군가 나섰다.

“그만두시오. 그런 건 바람직하지 않소.”

“??”

“???”

장내에 있던 인물들은 모두가 의아해졌다. 눈앞에 낯선 사람이 나타나 전차와 원륭 등의 사이를 가로막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자가 누구인지는 아무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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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16-1 존재해서는 안 될 괴물 20.04.09 119 2 16쪽
317 15-19 모든 원흉 20.04.08 119 2 16쪽
316 15-18 증언자 20.04.07 113 2 12쪽
315 15-17 선택과 고뇌 20.04.06 127 3 17쪽
314 15-16 짐승 20.04.05 134 2 13쪽
313 15-15 뜻밖의 재회 20.04.04 136 2 14쪽
312 15-14 도박과 연행 20.04.03 119 2 14쪽
311 15-13 꿈틀꿈틀 20.04.02 122 2 15쪽
310 15-12 화면속의 여자 20.04.01 125 2 13쪽
309 15-11 아버지 20.03.31 124 2 12쪽
308 15-10 무시무시하기 짝이 없는 공포 20.03.30 121 2 14쪽
307 15-9 가위바위보 20.03.29 129 2 13쪽
306 15-8 비명소리 20.03.28 129 2 14쪽
305 15-7 전수 20.03.27 132 2 15쪽
304 15-6 신공의 위력 20.03.26 163 2 15쪽
303 15-5 독 요리 20.03.25 121 2 13쪽
302 15-4 절대고수의 길 20.03.24 173 2 14쪽
301 15-3 평화로운 하루 20.03.23 177 2 13쪽
300 15-2 궁신 20.03.22 135 2 15쪽
299 15-1 대결 +2 20.03.21 136 3 13쪽
298 14-20 고치 20.03.20 177 3 17쪽
297 14-19 신과 같은 존재 20.03.19 130 2 14쪽
296 14-18 생존명제 20.03.18 150 3 17쪽
295 14-17 지옥의 사신 20.03.17 143 3 14쪽
294 14-16 세상의 진리 20.03.16 137 3 18쪽
293 14-15 필연 20.03.15 199 3 16쪽
292 14-14 화경의 경지 20.03.14 180 3 15쪽
291 14-13 인중용(人中龍) 20.03.13 136 3 14쪽
290 14-12 경기(經氣)의 소용돌이 20.03.12 142 2 13쪽
289 14-11 피로 물든 시작 20.03.11 141 3 15쪽
288 14-10 부정 20.03.10 135 4 14쪽
287 14-9 진노의 날 20.03.09 143 3 14쪽
286 14-8 침묵 20.03.08 134 2 15쪽
285 14-7 이별의 때 20.03.07 143 3 17쪽
284 14-6 설법 20.03.06 134 4 15쪽
283 14-5 담론 +2 20.03.05 135 3 13쪽
282 14-4 발언 20.03.04 141 3 12쪽
281 14-3 향기 20.03.03 137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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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13-19 뚱한 태도 20.02.28 140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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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13-16 최고의 샌드백 20.02.25 150 3 14쪽
273 13-15 금시초문 +2 20.02.24 151 3 14쪽
272 13-14 정중한 대응 20.02.23 143 3 13쪽
271 13-13 의도 20.02.22 136 3 13쪽
270 13-12 경계 20.02.21 137 3 13쪽
269 13-11 믿음 20.02.20 140 3 15쪽
268 13-10 제동 20.02.19 137 3 13쪽
267 13-9 체벌 20.02.18 138 4 16쪽
266 13-8 고통 20.02.17 163 3 14쪽
265 13-7 첫인상 20.02.16 156 4 13쪽
264 13-6 어둠의 계약 20.02.15 167 3 14쪽
263 13-5 배반 20.02.14 148 3 14쪽
262 13-4 심연의 징조 20.02.13 149 4 11쪽
261 13-3 지론 20.02.12 150 3 14쪽
260 13-2 원망 20.02.11 142 2 14쪽
259 13-1 홍콩의 바텐더 20.02.10 149 3 12쪽
258 12-20 패대기 20.02.09 147 4 14쪽
257 12-19 살인 +2 20.02.08 148 3 13쪽
256 12-18 크나큰 충격 20.02.07 151 2 14쪽
255 12-17 궁극적인 새로운 경지 20.02.06 167 5 16쪽
254 12-16 왕자 20.02.05 155 3 14쪽
253 12-15 일촉즉발 20.02.04 154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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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11-20 기우 20.01.18 156 5 13쪽
235 11-19 무언 20.01.17 163 3 13쪽
234 11-18 유린 20.01.16 158 3 12쪽
233 11-17 이유 20.01.15 152 3 13쪽
232 11-16 적자생존의 세계 20.01.14 206 3 12쪽
231 11-15 회의 이치 20.01.13 165 5 14쪽
230 11-14 기다림 20.01.12 161 3 14쪽
229 11-13 검격 20.01.11 155 3 13쪽
228 11-12 환호성 20.01.10 158 4 13쪽
227 11-11 사파전 20.01.09 158 3 12쪽
226 11-10 제안 20.01.08 148 3 12쪽
225 11-9 선언 20.01.07 141 3 13쪽
224 11-8 무궁 20.01.06 168 4 13쪽
223 11-7 제3경기 20.01.05 160 3 12쪽
222 11-6 신경전 20.01.04 162 3 12쪽
221 11-5 시합개시 20.01.03 158 4 13쪽
220 11-4 어처구니없는 미소 20.01.02 168 4 12쪽
219 11-3 악수와 중재 20.01.01 160 4 12쪽
218 11-2 세 사나이 19.12.31 158 4 12쪽
217 11-1 노촌장 19.12.30 160 3 14쪽
216 10-21 문제의 그 술 19.12.29 154 3 12쪽
215 10-20 실력차이 19.12.28 169 4 13쪽
214 10-19 거대한 붉은색 손바닥 19.12.27 167 4 14쪽
213 10-18 관통 19.12.26 161 3 13쪽
212 10-17 의외의 두 강자 19.12.25 174 5 13쪽
211 10-16 뜻밖의 인물 19.12.24 160 5 13쪽
210 10-15 눈빛 19.12.23 159 4 12쪽
209 10-14 반가운 자와 불청객 19.12.22 168 4 12쪽
208 10-13 그 남자의 뒷모습 19.12.21 207 6 12쪽
207 10-12 의문의 상대 19.12.20 180 4 12쪽
206 10-11 방비 19.12.19 168 4 12쪽
205 10-10 정지 19.12.18 176 4 13쪽
204 10-9 선동과 진실 19.12.17 170 4 13쪽
203 10-8 암흑비무대회 +1 19.12.16 182 4 14쪽
202 10-7 이글거리는 눈 +2 19.12.15 192 5 15쪽
201 10-6 투쟁심 +1 19.12.14 206 4 12쪽
200 10-5 홍콩의 맹주 19.12.13 206 3 14쪽
199 10-4 어떻게 해야 되지 +1 19.12.12 186 5 15쪽
198 10-3 생각 19.12.11 208 3 14쪽
197 10-2 천국과 지옥의 위치 19.12.10 187 4 13쪽
196 10-1 필살의 의지 19.12.09 211 3 12쪽
195 9-21 여인 +1 19.12.08 196 5 12쪽
194 9-20 승부 19.12.07 186 5 12쪽
193 9-19 만마앙복의 전설 19.12.06 185 3 12쪽
192 9-18 그의 출현 19.12.05 178 3 12쪽
191 9-17 요구 +2 19.12.04 180 4 13쪽
190 9-16 본격적으로 19.12.03 184 3 11쪽
189 9-15 대사건 19.12.02 177 3 12쪽
188 9-14 육합전성 19.12.01 185 3 12쪽
187 9-13 암호문 19.11.30 176 3 15쪽
186 9-12 혼란 19.11.29 175 4 12쪽
185 9-11 예고 +2 19.11.28 184 6 11쪽
184 9-10 형사와 반장 19.11.27 180 3 13쪽
183 9-9 어처구니 19.11.26 174 3 14쪽
182 9-8 콰직 19.11.25 163 3 14쪽
181 9-7 좋은 중국인 19.11.24 166 6 12쪽
180 9-6 마탄의 사수 19.11.23 205 4 13쪽
179 9-5 내려놓으라고 해 19.11.22 166 5 13쪽
178 9-4 완전범죄 19.11.21 199 4 15쪽
177 9-3 끝나지 않은 일 19.11.20 167 4 15쪽
176 9-2 진지한 얼굴 19.11.19 168 4 16쪽
175 9-1 정보 19.11.18 181 4 14쪽
174 8-22 가엾은 사람 19.11.17 182 4 15쪽
173 8-21 확신 19.11.16 198 4 15쪽
172 8-20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 19.11.15 225 4 14쪽
» 8-19 최후의 구원자 19.11.14 204 5 15쪽
170 8-18 타락의 길 19.11.13 191 5 14쪽
169 8-17 우리들의 죽음을 말하는 것인가 19.11.12 199 5 12쪽
168 8-16 의화권의 완성 19.11.11 192 5 12쪽
167 8-15 만변천하 19.11.10 185 3 12쪽
166 8-14 오늘 이 자리에서 죽여야 합니다 19.11.09 182 3 13쪽
165 8-13 나에게도 쏘시오 19.11.08 176 2 12쪽
164 8-12 오늘이 바로 네 제삿날 19.11.07 194 3 13쪽
163 8-11 이 자는 괴물인가 19.11.06 188 4 13쪽
162 8-10 깨달음 19.11.05 232 3 13쪽
161 8-9 특진 19.11.04 192 4 13쪽
160 8-8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9.11.03 182 3 12쪽
159 8-7 압제에 굴할 것 같나 19.11.02 198 3 11쪽
158 8-6 격돌 19.11.01 211 4 13쪽
157 8-5 터득 19.10.31 187 3 12쪽
156 8-4 죽었나 19.10.30 194 3 12쪽
155 8-3 반성하시오 19.10.29 203 4 13쪽
154 8-2 만병지왕의 이유 19.10.28 243 4 13쪽
153 8-1 다짐 19.10.27 197 3 14쪽
152 7-21 안타까움 19.10.26 195 4 12쪽
151 7-20 아수라와 같은 남자 19.10.25 215 3 13쪽
150 7-19 무거운 부담 19.10.24 203 4 12쪽
149 7-18 예상실패 19.10.23 209 3 13쪽
148 7-17 이건 꿈 19.10.22 214 3 15쪽
147 7-16 어둠의 비상 19.10.21 223 4 14쪽
146 7-15 최후의 평화 19.10.20 213 3 13쪽
145 7-14 나의 이름은 19.10.19 222 3 13쪽
144 7-13 약회해주세요 19.10.18 229 4 13쪽
143 7-12 사라진 두 혈귀 19.10.17 276 5 13쪽
142 7-11 어둠의 수호자 19.10.16 207 3 16쪽
141 7-10 식은땀 19.10.15 233 3 13쪽
140 7-9 내공의 비밀 19.10.14 232 3 13쪽
139 7-8 불타는 마을 +1 19.10.13 212 4 13쪽
138 7-7 20년만의 귀향 19.10.12 240 5 13쪽
137 7-6 헤엄의 달인 +1 19.10.11 242 6 14쪽
136 7-5 명령 19.10.10 217 8 12쪽
135 7-4 혈마의 출현 19.10.09 237 5 14쪽
134 7-3 회상 19.10.08 261 4 13쪽
133 7-2 목이 마른 짐승 19.10.07 231 6 13쪽
132 7-1 깨어진 주박 19.10.06 279 5 13쪽
131 6-21 갑작스런 초대 19.10.05 261 5 12쪽
130 6-20 작은 우연 19.10.04 238 5 15쪽
129 6-19 고향의 향기 19.10.03 235 5 14쪽
128 6-18 뜻밖의 재회 19.10.02 242 4 13쪽
127 6-17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19.10.01 230 6 14쪽
126 6-16 그들의 행방 19.09.30 243 6 14쪽
125 6-15 문화대혁명의 끝 19.09.29 253 6 14쪽
124 6-14 재회 19.09.28 227 5 14쪽
123 6-13 전투병기 19.09.27 227 6 12쪽
122 6-12 저주받은 자의 비밀 19.09.26 243 4 12쪽
121 6-11 저주받은 자의 탄생 19.09.25 253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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