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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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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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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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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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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1쪽

12-14 진실

DUMMY

“아니, 잠깐 경영권에 대해선 일체 간섭을 안 한다며?? 이게 간섭이 아니고 뭐야??”

진흑창이 어처구니없는 듯한 얼굴로 웃으며 물었다.

홍콩의 영화 산업에 진출한 당화의 지평선 그룹, 도박을 담당하는 진흑창의 흑룡 그룹, 식(食)을 담당하는 일화의 순홍 그룹, 의류(衣類)를 담당하는 천만홍의 천지 그룹 등 이 네 개의 그룹은 각자 서로 침범하지 않는 고유의 영역들이 있었지만, 그들 사업의 근본은 홍콩의 부동산업이었다.

땅이야 말로 생명, 부동산이야 말로 불패. 그것은 어느 시대 어느 나라를 가도 대부분 마찬가지인 것.

화폐라는 것은 전쟁이나 기타 이유로 인해 순식간에 그 가치가 폭락하는 일이 은근히 잦지만, 한번 사놓은 토지나 건물은 어지간해선 그 가치를 잃지 않는 것이다.

오히려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는 악조건이 생겨났을 때 부동산의 가치가 상승하는 경우도 많았다. 뭐, 물론 항상 그런 것만은 아니지만.

아무튼 그러했는데 그러한 그들 그룹의 가장 큰 수익의 원인 중 하나인 부동산의 가격을 내려야한다니, 모두들 반발이 없을 수는 없었다. 그러자 원륭은 설명한 것이다.

“지금 이 홍콩의 인구밀도는 세계 최상위권이다. 특히 구룡성채의 경우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지. 너무나 높은 건물은 햇빛마저 막고, 어느 건물의 최상층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더 높은 건물이 주위를 빙 둘러싸고 있어 햇빛이 들어오지 않아 대낮에도 전등을 켜는 일이 흔하지. 1평 남짓한 공간에는 네 가족이 함께 모여 살며 조리기구 옆에 바로 화장실이 존재하고 있으며 침대는 2층 침대가 기본이며 그것도 모자라 온 가구와 살림이 그 좁은 방에 꾸깃꾸깃 기어들어가 있는 일이 빈번하다. 너희는 그것을 사람의 삶이라 생각하나??”

“······.”

그 말에 그 누구도 대답하지 못했다. 비단 재벌 총수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나라의 중산층이라면 보통 최소한의 적절한 공간을 보장받고 사는 것이 당연했다.

한 사람 당 최소한 5평에서 10평의 공간은 있어야 하는 것이다.

4인 가족이라면 20평 정도의 공간은 보장돼있어야 하는데 한 평의 공간에 부모와 자식이 모두 모여 사는 지옥 같은 삶······. 그것은 인간의 삶이 아니다. 가축의 삶이지.

“너희들은 항상 부족함 없는 공간에서 자라고 살아 그런 괴로움에 대해 모를 지도 모른다. 그러나 홍콩 시민들은 적어도 다른 문제라면 몰라도 집 때문이라면 지상 최고의 스트레스를 받고 살고 있다. 그것이 이 홍콩에서 돈을 벌어먹고 사는 너희들이 할 짓인가??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기업이나 경영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기업이란 모름지기 상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 그래야 할 것 같나, 진흑창??”

“음······. 그것이 네 말대로 홍콩 사람들에게서 돈을 벌어들이는 기업의 책무 같은 거니깐??”

“아니.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다.”

쿵!!

진흑창의 뇌리에 한줄기 충격이 달렸다.

“나도 들은 거지만, 고대의 상인들은 그야말로 사기꾼이라 불렸다고 하더군. 처음 수렵이나 유목 단계를 넘어 상행위라는 것이 생겨났을 무렵, 장사꾼들은 최대한 적은 가치의 재화를 최대한 비싼 값을 받고 판 후 또 다시 다른 지역으로 가 그것을 반복했다고 한다. 그러면 어떻게 됐을 것 같나??”

“음, 그리 효율이 좋지는 않았겠지. 기본적으로 한 곳에 거점을 잡고 그곳에서 최대한 싼 가격에 많은 물건을 파는 것이 최고의 장사수법이다. 즉, 박리다매이지.”

“그렇다, 진흑창. 고대의 장사꾼들은 그걸 하지 않았기에 사기꾼으로 불렸다. 형편없는 품질의 상품을 말도 안 되는 가격을 받고 팔며 돌아다녔기에 고대의 장사꾼들 중 상당수는 거의 사기꾼으로 통했지. 상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현대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것은 그런 태초에서부터 시작됐는지 모른다. 하지만 네 말대로 어느 날 장사꾼들은 깨달았다. 허구헌날 발품을 팔며 돌아다니고 사람들에게 비난을 들어가며 조악한 품질의 상품을 고가로 파는 현실. 그러다 한 곳에 자리를 잡고 대량으로 물건을 싸게 사들여 거기에 약간의 이윤을 붙여 파는 것이 자신들에게 있어 가장 큰 이득이라는 것을 깨달았지. 지금에 와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그 당시에는 혁명이었다고 한다. 충격적이었겠지. 사는 사람에게나, 파는 사람에게나 모두. 사는 사람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인들이 찾아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그들을 찾아 떠돌지 않고 상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어 만족했고, 상인들 역시 고객을 찾아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것보다 훨씬 더 안전하고 보장된 이윤에 만족했다. 무릇 돌아다니며 하는 상행위란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고 거기에 날씨, 강도, 통행세 기타 등등 수많은 문제를 요구하니까 말이야. 물론 고정된 한 자리에서 장사를 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 하지만 임대료나 입지의 문제를 제외하면 훨씬 더 수월한 조건에서 장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봐, 진흑창. 그리고 너희들. 그런 면에서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으로 홍콩의 부동산을 독점하고 그 매물을 거의 대부분 풀지 않아 미칠 듯한 품귀현상을 일으키는 너희들은 그런 면에서 올바른 상인인가? 과연 고대의 그 사기꾼이라 불렸던 장사꾼들보다 현대적으로 진보한 상인들이라고 진심으로 자부할 수 있는가??”

그 말에 세 명의 총수는 잠시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천만홍이 입을 연 것이다.

“원륭, 솔직히 이득을 보고자 한 우리의 욕심이 있었던 것도 인정하겠소. 그러나 이 사태에는 보다 본질적인 문제가 끼어들어 있소. 그것이 바로 중국 정부요.”

“······.”

원륭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천만홍의 말을 경청했다.

“한때 중국으로부터 홍콩을 빼앗은 영국이었으나, 중국의 힘이 점점 커지고 무엇보다 다른 식민지와 마찬가지로 영국 본토의 약화로 인해 홍콩 경영에 점점 어려움을 겪던 영국은 마치 인도적 조치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반환 협상을 시작했소. 그리하여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중영공동선언이 일어나 홍콩은 완전히 중국령으로 반환되는 2047년까지 혼란을 막기 위해 중국과 영국이 공동으로 통치하게 된다는 일국양제 방침을 채택하게 되지. 홍콩 시민들 대부분이 사실상 모택동이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할 때 그에 대한 위협을 느끼거나 공산국가가 싫어 이주한 사람들인데, 다시 중국 땅이 된다고 하니 그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 그리고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서였소. 뭐, 물론 지금도 이미 캐나다 등지로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아무튼 그렇게 일국양제 체제가 이루어졌는데 완벽하게 중국 영토가 아니어서 그렇지 중국의 영향력은 벌써 영국 그 이상이오. 상식적으로 훨씬 더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 홍콩에 대한 간섭이 제한된 영국, 그리고 바로 옆에 붙어있는 강대한 중국. 누구의 영향력이 더 커질지는 불을 보듯 뻔한 거였지. 그리고 중국은 곧바로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소. 사실 이 홍콩의 미칠듯한 집값은 중국 정부의 탓도 있지. 당신도 알다시피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요. 공산주의 국가에서 그 토지나 건물, 모든 재화는 사실상 국가의 것이오. 인민들이 사용하는 물건은 모두 엄밀히 말하면 국가가 사용을 하도록 허가한 것이지. 언제든지 줄 수 있고, 언제든지 다시 뺏어갈 수 있소.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바로 공산국가의 모습이오. 그런데 문제는, 홍콩이 영국의 영향을 받은 자유주의적 성향이 강한 곳이라는 것이오. 중국 본토야 예전에는 청나라였고 그 후에 국민당과 공산당이 싸우다 혼란 끝에 공산당이 승리한 곳이라 왕정에서 공산주의 국가로 넘어갔을 뿐이오. 즉 사람들의 자유는 여전히 제한된 상태였지. 왕정이 공산국가로 바뀌었을 뿐이지 사실상 다른 건 없소. 지금의 주석인 등소평을 비롯해 공산당 수뇌부 모두가 왕과 귀족이나 다름없는 존재이니까. 그렇게 중국 본토의 사람들이 자유를 제한당해도 사실상 수백 년, 수천 년 전의 자유와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것과는 달리 홍콩은 본래 사람들이 거의 살지 않는 오지였소. 수많은 섬들의 무리, 즉 열도였지. 그곳에 모택동이 싫고 공산주의 국가가 싫어 모인 사람들이 홍콩을 이루었는데 그 수가 무려 거의 100만 명 정도요, 100만 명. 어마어마한 숫자지. 그렇게 명실공히 한 도시를 이루기에 부족함 없는 인구가 되었는데, 이후에 그들은 영국의 통치 아래서 아시아 최고의 금융도시를 이루어냈소. 홍콩 시민들과 영국이 만들어낸 최고의 성과였지. 그런데 중국이 일국양제를 통해 공동으로 통치를 하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소. 공산당이 싫어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은근슬쩍 공산당의 마수는 뻗치기 시작했소. 공산주의 국가이면서도 경제체재는 서방의 자본주의 국가들과 다를 것이 없는 중국 정부의 희안한 방식의 장점을 선전한다든가, 중국어 방언인 광동어를 대부분 사용하는 홍콩인들에게 중국 표준 언어인 보통화를 사용하라고 하고 TV에서도 슬슬 아나운서들에게 광동어를 금지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지. 그리고 중요한 부동산 문제에서도 중국은 기본적으로 공산주의 국가다보니 말만 서구 자본주의 진영의 경제방식을 따른다 뿐이지, 결과적으로는 자기들 마음대로 하고 있소. 즉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설령 국가라도 엄청나게 중대한 사유가 아니라면 개인의 토지나 건물, 재산에 대한 권리를 맘대로 침해할 수 없지만 중국은 그게 가능하오. 모든 사유재산이 본질적으로는 중국 정부의 재산이라고 보기 때문에 언제든지 그것을 몰수할 수 있지. 그러나 중국은 아직까지 완전히 자신들의 소유로 되돌아온 홍콩이 아니기 때문에, 이곳에서 자기들 마음대로 할 수가 없었소. 그것은 협정위반이지. 제 아무리 오만한 중국이라고 해도 맺은 지 5년도 채 안된 국가와 국가 간의 협정을 그렇게 손쉽게 위반할 순 없었소. 만일 그렇게 한다면 중국은 전 세계 국가들로부터 신뢰를 잃고 반대로 다른 나라들이 중국과의 협정을 위반해도 도리어 할 말이 없어지기 때문이오. 즉, 협정을 대놓고 위반하는 건 정치적 자살이라 이거지. 그래서 중국은 다른 수를 써댔소. 그것이 바로 현재 홍콩 집값 상승의 주원인이오. 그들은, 우리에게 일부러 홍콩의 토지와 건물을 최대한 매입하고 또다시 시장에 내놓지 말 것을 주문했소. 그것이 그들의 지시요.”

“!!”

“!!!”

“!!!”

원륭과 세 명의 총수를 제외한 모든 이들은 움찔하고 놀랐다. 중국 정부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는 것은 알았지만 설마 자국민들에게까지 그러한 횡포를 저지른단 말인가??

그런데 대체 왜?? 악무양이 분노해서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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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현재 중국의 농민공 문제가 중국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같은 국민임에도 불구하고, 터무니 없이 낮은 임금과 식사로 파뿌리, 내용물도 없는 완전 밀가루빵이나 한덩어리씩 던져주고 일을 하라고 내미는 형편이죠.


본문에서도 나왔지만 저렇게 자국민들의 인건비를 착취해서 제3국에 원조를 하여 전세계적으로 이미지를 쌓고하는데 그런다고 해서 무상원조가 아니라 다 또 일대일로와 같은 중국의 전세계적 사기 프로젝트와도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일대일로가 중국의 전세계적 투자계획이라고는 하지만 그 실상은 초고리의 이율에 자금을 빌려주고, 그 돈으로 각 나라의 인프라를 만들며 거기에 쓰이는 자재와 인부는 모두 중국에서 제공하고 만약 빚을 갚지 못하면 그 인프라를 차압하는 합법적 사기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필리핀같이 독재자가 군림하는 국가나 이탈리아 같이 상태가 안좋은 국가들은 차이나머니라고 하니까 덥썩하고 받아들였습니다만..


우리나라 옛말에도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말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거나 집어먹다가는 딱 식중독 걸려서 고생하기에 좋죠. 아마 필리핀이나 이탈리아같이 일대일로에 참여한 국가들은 그 후에 분명히 대가를 치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세번째 사진은 아마 전에도 올린 적 있을 텐데 홍콩의 쪽방촌 사진입니다.


거의 우리나라의 고시원을 능가하는 수준인데, 우리나라의 고시원이 보통 주방이나 화장실이 공용이라고는 하지만 저런 홍콩의 쪽방촌들은 아무리 개인방에 다 합해져 있다지만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을 보여주고 있지요.


발뻗을 자리도 없고 변기 옆에서 조리를 해야하는데 일본에도 저런 형식의 방이 있다고는 알고있지만 고시원 많은 우리나라에서도 저 정도의 쪽방은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저 1.5배에서 두배는 되죠.


아무튼 홍콩비무대회가 끝나고 잠깐 현재의 상황을 짚어보기 위해 등장인물들은 잠시 정리와 토론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후에도 여러 에피소드가 전개될 예정이니 계속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95 혼연무객
    작성일
    20.02.03 19:49
    No. 1

    멍 때리며.. 보다보니 뭔가 이상한게 있네요.

    위쪽에 사대그룹 총수들 나오는데....

    천만홍이 어디갔나요?
    왜 진흑창이 흑룡, 천지 그룹둘다 관리하죠?

    /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김유진
    작성일
    20.02.03 20:03
    No. 2

    제보해주신 사항은 오타가 맞아서 바로 수정했습니다. 제보 감사드립니다. 꾸벅 (_ 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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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15-9 가위바위보 20.03.29 129 2 13쪽
306 15-8 비명소리 20.03.28 129 2 14쪽
305 15-7 전수 20.03.27 132 2 15쪽
304 15-6 신공의 위력 20.03.26 164 2 15쪽
303 15-5 독 요리 20.03.25 121 2 13쪽
302 15-4 절대고수의 길 20.03.24 173 2 14쪽
301 15-3 평화로운 하루 20.03.23 177 2 13쪽
300 15-2 궁신 20.03.22 135 2 15쪽
299 15-1 대결 +2 20.03.21 136 3 13쪽
298 14-20 고치 20.03.20 177 3 17쪽
297 14-19 신과 같은 존재 20.03.19 130 2 14쪽
296 14-18 생존명제 20.03.18 150 3 17쪽
295 14-17 지옥의 사신 20.03.17 143 3 14쪽
294 14-16 세상의 진리 20.03.16 137 3 18쪽
293 14-15 필연 20.03.15 199 3 16쪽
292 14-14 화경의 경지 20.03.14 180 3 15쪽
291 14-13 인중용(人中龍) 20.03.13 136 3 14쪽
290 14-12 경기(經氣)의 소용돌이 20.03.12 142 2 13쪽
289 14-11 피로 물든 시작 20.03.11 141 3 15쪽
288 14-10 부정 20.03.10 135 4 14쪽
287 14-9 진노의 날 20.03.09 143 3 14쪽
286 14-8 침묵 20.03.08 134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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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14-6 설법 20.03.06 134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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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13-3 지론 20.02.12 150 3 14쪽
260 13-2 원망 20.02.11 142 2 14쪽
259 13-1 홍콩의 바텐더 20.02.10 149 3 12쪽
258 12-20 패대기 20.02.09 147 4 14쪽
257 12-19 살인 +2 20.02.08 148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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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12-15 일촉즉발 20.02.04 154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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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11-13 검격 20.01.11 155 3 13쪽
228 11-12 환호성 20.01.10 158 4 13쪽
227 11-11 사파전 20.01.09 158 3 12쪽
226 11-10 제안 20.01.08 148 3 12쪽
225 11-9 선언 20.01.07 141 3 13쪽
224 11-8 무궁 20.01.06 168 4 13쪽
223 11-7 제3경기 20.01.05 160 3 12쪽
222 11-6 신경전 20.01.04 162 3 12쪽
221 11-5 시합개시 20.01.03 158 4 13쪽
220 11-4 어처구니없는 미소 20.01.02 168 4 12쪽
219 11-3 악수와 중재 20.01.01 160 4 12쪽
218 11-2 세 사나이 19.12.31 158 4 12쪽
217 11-1 노촌장 19.12.30 160 3 14쪽
216 10-21 문제의 그 술 19.12.29 154 3 12쪽
215 10-20 실력차이 19.12.28 169 4 13쪽
214 10-19 거대한 붉은색 손바닥 19.12.27 167 4 14쪽
213 10-18 관통 19.12.26 161 3 13쪽
212 10-17 의외의 두 강자 19.12.25 174 5 13쪽
211 10-16 뜻밖의 인물 19.12.24 160 5 13쪽
210 10-15 눈빛 19.12.23 159 4 12쪽
209 10-14 반가운 자와 불청객 19.12.22 168 4 12쪽
208 10-13 그 남자의 뒷모습 19.12.21 207 6 12쪽
207 10-12 의문의 상대 19.12.20 180 4 12쪽
206 10-11 방비 19.12.19 168 4 12쪽
205 10-10 정지 19.12.18 176 4 13쪽
204 10-9 선동과 진실 19.12.17 170 4 13쪽
203 10-8 암흑비무대회 +1 19.12.16 182 4 14쪽
202 10-7 이글거리는 눈 +2 19.12.15 192 5 15쪽
201 10-6 투쟁심 +1 19.12.14 206 4 12쪽
200 10-5 홍콩의 맹주 19.12.13 206 3 14쪽
199 10-4 어떻게 해야 되지 +1 19.12.12 186 5 15쪽
198 10-3 생각 19.12.11 208 3 14쪽
197 10-2 천국과 지옥의 위치 19.12.10 187 4 13쪽
196 10-1 필살의 의지 19.12.09 211 3 12쪽
195 9-21 여인 +1 19.12.08 196 5 12쪽
194 9-20 승부 19.12.07 186 5 12쪽
193 9-19 만마앙복의 전설 19.12.06 185 3 12쪽
192 9-18 그의 출현 19.12.05 178 3 12쪽
191 9-17 요구 +2 19.12.04 180 4 13쪽
190 9-16 본격적으로 19.12.03 184 3 11쪽
189 9-15 대사건 19.12.02 178 3 12쪽
188 9-14 육합전성 19.12.01 185 3 12쪽
187 9-13 암호문 19.11.30 176 3 15쪽
186 9-12 혼란 19.11.29 175 4 12쪽
185 9-11 예고 +2 19.11.28 184 6 11쪽
184 9-10 형사와 반장 19.11.27 180 3 13쪽
183 9-9 어처구니 19.11.26 174 3 14쪽
182 9-8 콰직 19.11.25 163 3 14쪽
181 9-7 좋은 중국인 19.11.24 166 6 12쪽
180 9-6 마탄의 사수 19.11.23 205 4 13쪽
179 9-5 내려놓으라고 해 19.11.22 166 5 13쪽
178 9-4 완전범죄 19.11.21 199 4 15쪽
177 9-3 끝나지 않은 일 19.11.20 167 4 15쪽
176 9-2 진지한 얼굴 19.11.19 168 4 16쪽
175 9-1 정보 19.11.18 181 4 14쪽
174 8-22 가엾은 사람 19.11.17 182 4 15쪽
173 8-21 확신 19.11.16 198 4 15쪽
172 8-20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 19.11.15 225 4 14쪽
171 8-19 최후의 구원자 19.11.14 204 5 15쪽
170 8-18 타락의 길 19.11.13 191 5 14쪽
169 8-17 우리들의 죽음을 말하는 것인가 19.11.12 199 5 12쪽
168 8-16 의화권의 완성 19.11.11 192 5 12쪽
167 8-15 만변천하 19.11.10 185 3 12쪽
166 8-14 오늘 이 자리에서 죽여야 합니다 19.11.09 182 3 13쪽
165 8-13 나에게도 쏘시오 19.11.08 176 2 12쪽
164 8-12 오늘이 바로 네 제삿날 19.11.07 194 3 13쪽
163 8-11 이 자는 괴물인가 19.11.06 188 4 13쪽
162 8-10 깨달음 19.11.05 232 3 13쪽
161 8-9 특진 19.11.04 192 4 13쪽
160 8-8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9.11.03 182 3 12쪽
159 8-7 압제에 굴할 것 같나 19.11.02 198 3 11쪽
158 8-6 격돌 19.11.01 211 4 13쪽
157 8-5 터득 19.10.31 187 3 12쪽
156 8-4 죽었나 19.10.30 194 3 12쪽
155 8-3 반성하시오 19.10.29 203 4 13쪽
154 8-2 만병지왕의 이유 19.10.28 243 4 13쪽
153 8-1 다짐 19.10.27 197 3 14쪽
152 7-21 안타까움 19.10.26 195 4 12쪽
151 7-20 아수라와 같은 남자 19.10.25 215 3 13쪽
150 7-19 무거운 부담 19.10.24 203 4 12쪽
149 7-18 예상실패 19.10.23 209 3 13쪽
148 7-17 이건 꿈 19.10.22 214 3 15쪽
147 7-16 어둠의 비상 19.10.21 223 4 14쪽
146 7-15 최후의 평화 19.10.20 213 3 13쪽
145 7-14 나의 이름은 19.10.19 222 3 13쪽
144 7-13 약회해주세요 19.10.18 229 4 13쪽
143 7-12 사라진 두 혈귀 19.10.17 276 5 13쪽
142 7-11 어둠의 수호자 19.10.16 207 3 16쪽
141 7-10 식은땀 19.10.15 233 3 13쪽
140 7-9 내공의 비밀 19.10.14 232 3 13쪽
139 7-8 불타는 마을 +1 19.10.13 212 4 13쪽
138 7-7 20년만의 귀향 19.10.12 240 5 13쪽
137 7-6 헤엄의 달인 +1 19.10.11 242 6 14쪽
136 7-5 명령 19.10.10 217 8 12쪽
135 7-4 혈마의 출현 19.10.09 237 5 14쪽
134 7-3 회상 19.10.08 261 4 13쪽
133 7-2 목이 마른 짐승 19.10.07 231 6 13쪽
132 7-1 깨어진 주박 19.10.06 279 5 13쪽
131 6-21 갑작스런 초대 19.10.05 261 5 12쪽
130 6-20 작은 우연 19.10.04 238 5 15쪽
129 6-19 고향의 향기 19.10.03 235 5 14쪽
128 6-18 뜻밖의 재회 19.10.02 242 4 13쪽
127 6-17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19.10.01 230 6 14쪽
126 6-16 그들의 행방 19.09.30 243 6 14쪽
125 6-15 문화대혁명의 끝 19.09.29 253 6 14쪽
124 6-14 재회 19.09.28 227 5 14쪽
123 6-13 전투병기 19.09.27 227 6 12쪽
122 6-12 저주받은 자의 비밀 19.09.26 243 4 12쪽
121 6-11 저주받은 자의 탄생 19.09.25 253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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