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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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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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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5-6 신공의 위력

DUMMY

“그런데 원륭, 너는 어째서 독에 그렇게 멀쩡하지?? 지금 당한 독은 우리도 버티기 힘든데 말이야······.”

진흑창의 물음에 원륭은 답했다.

“아, 난 이미 예전에 요독에 한번 중독된 적이 있거든. 그때 이후로 전반적인 독에 대한 내성이 강해졌지. 나도 그때 이후 독에 대한 공격을 경계하여 저항력을 키웠고 말이다.”

“요독?? 설마 오줌에 포함되어 있는 요산 말인가??”

“그래. 바로 그거다.”

“그걸 어떻게 독으로 쓸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

“아, 그게 말이야······.”

원륭은 말하려다 당화의 눈치를 힐끗 살폈다. 요독을 사용한 요독사 당갈은 당문의 사생아라 이런 말을 하면 당문의 치부를 노출시키는 것일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을 눈치 챘는지 당화가 먼저 대수롭지도 않게 말해버렸다.

“옛날 요독사 당갈이라고 우리 가문 방계의 수치가 하나 있었다. 워낙 재능이 없어서 방치해놨더니 저 혼자 가문을 나가서 독자적인 무공을 하나 익히더니 그대로 공안 무림맹에 들어가 버리더군. 그야말로 가문의 수치지······.”

“그런 말 해도 괜찮나, 당화??”

천만홍의 물음에 당화는 피식 웃었다.

“뭘. 이미 옛날 일이다. 요독사 당갈과 원륭이 싸운 것은 무려 37년도 더 된 일이지. 그렇지 않나, 원륭??”

“아아. 그 말대로다.”

“요독사 당갈은 그 후 어떻게 됐소??”

천만홍이 관심을 가지고 물었다. 그러자 원륭은 담담하게 답했다.

“나와 그는 정당하게 잘 대결을 펼치고 있었는데 평소부터 그를 고깝게 쳐다본 화산파의 자효진이란 자가 요독사 당갈의 뒤를 노려서 죽여 버렸지.”

“화산파의 자효진이라면 공안 무림맹의 주구(走狗)라 들은 적 있는데, 그런 자가 같은 공안 무림맹 무인을 죽여버렸다고??”

천만홍은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으나 이내 원륭의 말을 듣고 납득했다.

“당갈은 뭐 그 당시에도 주류 무림인들 사이에선 비주류로 취급당했으니까 말이야······. 사파였지. 자기 몸 속의 요독을 정제해서 독공을 펼치고 다녔는데 그 위력은 둘째 치고 오줌독을 사용하다보니 온 몸에 찌린내가 심했어. 무시당할 수밖에 없었겠지.”

“과연······.”

천만홍은 고개를 끄덕였다. 무림에서 인정받기 위해 중요한 것은 무공의 위력뿐만이 아니라 배분, 무공의 내력, 그 정심함 등이 있다.

가령 아무리 위력적이라 하더라도 독공이라든지 피를 이용한 마공 같은 것은 제대로 취급받지 못한다.

사천당문 같은 경우에도 너무나 그 독공과 암기가 위력적이라 이를 경계한 정파무림인들이 괜히 적으로 돌리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정파로 인정한 것이지, 굳이 좋아서 인정한 것이 아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혈마 불사왕의 혈사마공 같은 경우도 기나긴 역사 속에서 아는 사람들은 아는 위력적인 무공으로 인정받았으나, 피를 통해 사용하고 시전을 위해서는 남의 피를 빨아야 하는 까닭에 모두들 저주받은 마공으로 취급했다. 마공, 그 자체다.

그러니 닿는 생명체를 모두 녹여버릴 수 있는 위력적인 독공, 요독공이라 하더라도 무시를 받을 수밖에 없다.

남루한 행색의 노인네 당갈이 오줌 지린내를 질질 뿌리고 다니며 심지어 그 독의 정체도 소변에서 정제한 요독을 사용한 것이니 무시를 당할 수밖에. 그러자 진흑창이 물었다.

“그래서 그 요독은 어떻게 해독했는데??”

“자동차 배기가스를 맡았지.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자동차 배기가스에는 질소 산화물이 포함되어 있으니까 말이야. 질소 산화물이 요산과 만나면 중화가 되거든.”

“하하!! 푸하하하하하!! 너란 녀석은!! 독을 해제하기 위해 자동차 배기가스를 맡는다는 말인가, 하하하!!”

진흑창은 어처구니없다는 듯 웃었다. 천만홍과 당화도 묘한 쓴웃음을 짓고 있었다.

아무리 그 원리를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동차 배기구에 고개를 갖다 대고 매연을 맞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원륭은 어깨를 으쓱했다.

“뭐, 원리는 알고 있었으니 말이야. 남은 건 실행하는 것뿐이었지. 죽는 것보다는 자동차 배기가스라도 맞는 게 나으니 말이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진흑창은 피식 웃다가 다시 껄껄거렸다.

“그런 원리는 어디서 알았지??”

“쪽방촌 무림인들이 가르쳐줬다. 딱히 그들도 그런 사태를 예상하고 가르쳐준 것은 아냐. 그냥 무림인들도 무공비급에만 빠져 있을 것이 아니라 기초적인 상식은 알아야 된다고 하며 알려주었는데, 마침 그게 잘 떠오른 거지.”

‘그건 쉬운 것이 아냐.’

세 총수는 모두 생각했다. 가령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 중, 고등학교를 거쳐 일반적인 과학 원리라든가 화학식을 배우지만, 어른이 되어 전공이 아니면 대부분 그런 지식들을 까먹는다.

정확히 말하면 대충 어떻다라는 것 정도는 기억하고 있지만, 교과서에서 보고 배운 그런 정확한 지식들을 잊어버린다. 사용하지 않는 지식부터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때론 어린 학생들이 성인보다 그런 지식에 더욱 빠삭한 경우도 있는데, 아무튼 원륭이 운이 좋았던 것은 그런 지식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의사이자 무림인이었던 제갈의 등이 적극적으로 그런 지식들을 가르쳐, 원륭은 실전에서 그걸 써먹을 수가 있었다. 원륭도 그 점을 언급했다.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태반이 의화단 출신이라,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거든. 파천황의 탓도 있다지만 의화단 말기 의화단을 노리고 세계 각국의 열강들이 연합군을 형성해서 공격하는 바람에 의화단의 운명은 풍전등화가 되었지. 그렇지 않나, 당화??”

“그래. 파천황이 됐든, 서구 열강 연합군이 됐든 어차피 의화단은 망할 운명이었다. 힘없는 나라에서 일어나 적들에게 공격할 명분을 줬을 때부터 의화단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었지.”

당화는 담담하게 말했다. 의화단의 주축이 된 백련교와 명교 등은 과거에는 자신들을 버린 명나라에 복수하려고 중원을 공격했고, 청나라가 들어선 후에는 그런 명나라라도 이민족들에게 망하게 할 바에는 내가 되살리겠다는 심산으로 반청복명 운동을 벌였으며, 청나라가 망해가던 시기에는 부청멸양 운동을 벌였다.

청나라를 돕고 서양을 물리치겠다는 뜻인데, 결국 백련교와 명교의 명분은 뭐였을까······.

결국 그들은 반골들일 뿐이었는지도 모른다. 항상 지배 세력에 저항하며 자신들만의 정의를 위해 싸워왔는데, 그것이 정의인지 아닌지는 모른다. 그들에게도 나름 명분이 있으니.

아무튼 중요한 것은, 그런 반청복명 운동이든 부청멸양 운동이든 모두 실패하고 명교와 백련교는 세력이 끊겼으며 살아남은 무림인들은 대부분 관의 개가 되어 공안 무림맹이라는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당화는 입을 열었다.

“어찌됐든 아무리 서양인들을 증오한다고 해도 그런 서양인들을 죽여 식인하고 솥에 넣어 끓여 버리고 서구 열강 연합군의 총과 대포를 막겠다고 부적을 써서 그리고 다닐 때부터 의화단의 운명은 이미 결정된 거야. 바꿀 도리가 없지.”

당화는 떠올렸다. 어째서인지는 모르지만 백련교가 주축이 되어 움직이는 가운데, 의화단은 부적을 그려 지니고 다니며 서양의 총포류에도 대항할 수 있다며 ‘의화권’이라는 무공을 수련하고 다녔다.

그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아닌지는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서구 열강 연합군의 막강하기 짝이 없는 공격에 의화단은 모두 박살났으니까.

부서진 조국 수호의 꿈과 함께, 남은 건 품 안의 타버린 부적 재뿐이다.

당화는 무덤덤하게 말했다.

“결국 이상과 현실은 공존하지 않는다는 거지. 꿈을 따라 쫓아간 어리석은 이들의 말로는 그런 것이었다. 우리도 그런 전철을 밟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

“물론.”

“당연한 일.”

천만홍과 진흑창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때 화장실에서의 소동이 끝났는지 모두들 차례차례 돌아왔다. 원륭은 한심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그들을 둘러보았다.

“다 끝났나??”

“원륭, 당신도 화장실을 갔다 왔소??”

“어리석은 녀석. 나는 아까 이후로 앉은 채 그대로다. 그건 총수들도 마찬가지다.”

‘과연 원륭과 세 총수······. 무공의 격이 다르군······.’

악무양은 그렇게 생각했으나 사실 이건 무공의 문제가 아니라 인내심의 문제다. 즉, 정신력의 문제. 원륭도 그 점을 언급했다.

“무얼, 그냥 이건 너희들이 참을성이 없어서 벌어지는 문제다. 좀 더 인내심을 길러봐.”

“그렇다고 해도······.”

“배가 아파서 죽을 것 같은데······.”

태사향과 헐크G가 중얼거렸다. 그러자 원륭은 단호하게 말했다.

“적들이 이러한 독을 사용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이 지하 경기장만 해도 우리뿐만이 아니라 세 총수의 조직원들이 시설 유지와 관리를 위해 상주하고 들락거리는데, 그들이 먹는 식사에 대량으로 독이 들어가면 감당할 수가 없다. 사실 조직 차원에서 이미 예전부터 관리했어야 하는 문제인 거다. 그렇지 않나, 당화??”

“그래. 본래 이것은 홍콩의 식을 관리하는 일화가 있었으면 해야 할 일이겠지만, 그게 지 맘대로 빠져나가는 바람에 사실 이전부터 어쩌다보니 내가 하고 있었다. 조직의 식사에는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도록.”

“듣고보니 다행이군.”

모두가 안심했다. 사실 세 총수와 원륭 등은 업무의 분배를 하며 미리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말할 기회가 없어 오늘에서야 말하는 것이었다. 당화는 확실하게 말했다.

“지하 경기장에 상주하는 인원 및 들락거리는 인원들에 대한 식사에 대해서는 나와 사천당문이 관리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도록.”

‘아니, 잠깐, 하지만 그건······.’

‘사천당문이 마음만 먹으면 지하 경기장 음식을 통해 독이나 다른 문제가 터질 수도 있다는 것 아닌가??’

‘······.’

그렇게 생각하는 자들도 있었지만 입 밖으로 꺼내진 않았다. 사실 이건 정말 신뢰의 문제다.

그저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당화와 사천당문이 배신하지 않고 계속해서 성실하게 의무를 이행하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여기다 대고 괜한 의혹을 제기해봤자 의미가 없다.

계속해서 성실하게 일을 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터트려버리면 의미가 없으니까.

다른 이들은 그저 세 총수와 원륭이 서로간을 감시하며 뭔가 문제가 없도록 서로 견제하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리고 원륭은 입을 열었다.

“마침 좋은 기회니 내가 무공을 하나 알려주지. 이런 사태에 매우 쓸모가 있을 것이다.”

“무공을 알려준다고??”

“그게 뭐요?!”

일지흔과 악무양을 비롯해 모두가 놀랐다. 지금까지 원륭은 자신이 아는 무공은 육합권과 삼재검 뿐이라 하며 일체의 본신 무공을 가르쳐주거나 심지어 보여주기도 꺼려했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다. 혈귀의 혈사마공 같은 것을 보여줬다간 모두들 대경실색할 수밖에 없으니까.

타인의 피를 빨고, 이를 통해 막대한 위력을 발휘하거나 심지어 피 안개처럼 변해 홀연히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 경악할 수밖에 없겠지. 두려워 할 수 밖에 없다.

가능하면 그건 최대한 늦게 보여주어야만 한다. 아니라면 계속······. 하지만 계속해서 숨길 수는 없겠지······. 파천황과 싸우면서 그의 최강 절기인 혈사마공을 보여주지 않을 수는 없다.

그래서 원륭은 계속해서 자기 진신무공의 내력을 밝힐 기회를 찾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은 아니다. 오늘은 아니다. 원륭은 다른 무공 얘기를 꺼냈다.

“금강대 변인법이라는 무공을 알고 있나??”

“금강대 변인법??”

“그게 뭐지??”

모두들 의아해했다. 그러자 원륭은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역시 모르겠지······. 그건 쪽방촌 무림인들 중 하나였던 소형승이라는 분이 만든 것인데, 소 대협은 소림사에서 쫓겨나온 인물 중 하나로 쪽방촌 무림인들에 합류하여 함께 중국 공산당에 대항하고 있었지.”

“그 분은 왜 쫓겨난 것이오??”

일지흔의 물음에, 원륭은 답했다.

“세속의 일에 관여하지 말라는 소림사의 방침에 거역해서. 이미 그 전에 소림사는 세속의 일에 관여했다가 큰 화를 입었다. 그런 게 몇 번이나 있었지. 대표적으로 장개석의 편을 들어 1928년 장풍전쟁에 참전했다가 최신식 화기로 무장한 군대의 싸움에 끼어 승려는 승려대로 죽고, 풍옥상의 부하 석우삼에게 소림사가 불타버린 적이 있었지. 과거 청나라 옹정제도 반청복명 운동을 일으킬까봐 구파일방의 중심인 소림사를 불질러버렸으며, 그때마다 소림사는 봉문에 들어가 멸문의 위기를 피했다. 뭐, 가장 최근인 문화대혁명 때도 홍위병들에 의해 승려들이 죽거나 다치고 절은 불타버렸는데, 여러모로 다사다난한 절이자 문파라 할 수가 있지. 아무튼 장풍전쟁 이후 소림사는 몸을 사리고 있었는데, 중국 정부가 대약진운동 등으로 인민들을 탄압하니 이를 참지 못하고 젊은 혈기에 소 대협께선 일어선 것이야. 그러다 추방당했지.”

“용케 추방 정도로 끝났구려. 소림사는 보통 참회동이나 징벌동으로 죄인들을 보내서 영원토록 참회하고 벌을 받게 만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소 대협이 마지막 소림 방장이었던 목령이 아끼는 제자였거든. 사실 소 대협은 고아였는데 목령 방장이 주워서 정성껏 무공을 가르쳤고, 그에 부응해 소 대협은 젊은 나이에 나한당 당주가 되었지. 소 대협이 쫓겨났을 때는 목령 방장이나 소 대협 모두 마음이 착잡했을 것이다. 찢어지는 것 같았겠지.”

“참으로 안타깝기 짝이없구려.”

“뭐, 하지만 그것도 이미 예전 일이니까 말이다. 목령 방장은 문화대혁명 때, 소 대협은 천안문 사태 때 돌아가셨고. 그것보다 금강대 변인법 얘기를 하지. 이 금강대 변인법은 소 대협이 만든 일생일대의 신공으로, 그 위력은 엄청나기가 짝이 없다.”

“대, 대체 어떤 무공이오??”

악무양이 침을 꿀꺽 삼켰다. 평소 대련 등은 열심히 해주지만 절대 무공 하나도 가르쳐주지 않던 원륭이 신공절학을 알려준다고 하자 침이 꿀꺽 넘어갔던 것이다.

그러자 원륭은 진지하게 말했다.

“설사를 참을 수 있다.”

“······.”

“······.”

“·········.”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졌다. 그리고 모두들 원륭을 노려보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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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16-2 박사 20.04.10 111 2 13쪽
318 16-1 존재해서는 안 될 괴물 20.04.09 119 2 16쪽
317 15-19 모든 원흉 20.04.08 119 2 16쪽
316 15-18 증언자 20.04.07 113 2 12쪽
315 15-17 선택과 고뇌 20.04.06 127 3 17쪽
314 15-16 짐승 20.04.05 134 2 13쪽
313 15-15 뜻밖의 재회 20.04.04 136 2 14쪽
312 15-14 도박과 연행 20.04.03 119 2 14쪽
311 15-13 꿈틀꿈틀 20.04.02 122 2 15쪽
310 15-12 화면속의 여자 20.04.01 126 2 13쪽
309 15-11 아버지 20.03.31 124 2 12쪽
308 15-10 무시무시하기 짝이 없는 공포 20.03.30 121 2 14쪽
307 15-9 가위바위보 20.03.29 129 2 13쪽
306 15-8 비명소리 20.03.28 129 2 14쪽
305 15-7 전수 20.03.27 132 2 15쪽
» 15-6 신공의 위력 20.03.26 164 2 15쪽
303 15-5 독 요리 20.03.25 121 2 13쪽
302 15-4 절대고수의 길 20.03.24 173 2 14쪽
301 15-3 평화로운 하루 20.03.23 177 2 13쪽
300 15-2 궁신 20.03.22 135 2 15쪽
299 15-1 대결 +2 20.03.21 136 3 13쪽
298 14-20 고치 20.03.20 177 3 17쪽
297 14-19 신과 같은 존재 20.03.19 130 2 14쪽
296 14-18 생존명제 20.03.18 150 3 17쪽
295 14-17 지옥의 사신 20.03.17 143 3 14쪽
294 14-16 세상의 진리 20.03.16 137 3 18쪽
293 14-15 필연 20.03.15 199 3 16쪽
292 14-14 화경의 경지 20.03.14 180 3 15쪽
291 14-13 인중용(人中龍) 20.03.13 136 3 14쪽
290 14-12 경기(經氣)의 소용돌이 20.03.12 142 2 13쪽
289 14-11 피로 물든 시작 20.03.11 141 3 15쪽
288 14-10 부정 20.03.10 135 4 14쪽
287 14-9 진노의 날 20.03.09 143 3 14쪽
286 14-8 침묵 20.03.08 134 2 15쪽
285 14-7 이별의 때 20.03.07 143 3 17쪽
284 14-6 설법 20.03.06 134 4 15쪽
283 14-5 담론 +2 20.03.05 135 3 13쪽
282 14-4 발언 20.03.04 141 3 12쪽
281 14-3 향기 20.03.03 137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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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14-1 부담스러운 눈 20.03.01 162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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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13-17 공세종말점 20.02.26 141 3 13쪽
274 13-16 최고의 샌드백 20.02.25 150 3 14쪽
273 13-15 금시초문 +2 20.02.24 151 3 14쪽
272 13-14 정중한 대응 20.02.23 143 3 13쪽
271 13-13 의도 20.02.22 136 3 13쪽
270 13-12 경계 20.02.21 137 3 13쪽
269 13-11 믿음 20.02.20 140 3 15쪽
268 13-10 제동 20.02.19 137 3 13쪽
267 13-9 체벌 20.02.18 138 4 16쪽
266 13-8 고통 20.02.17 163 3 14쪽
265 13-7 첫인상 20.02.16 156 4 13쪽
264 13-6 어둠의 계약 20.02.15 167 3 14쪽
263 13-5 배반 20.02.14 148 3 14쪽
262 13-4 심연의 징조 20.02.13 150 4 11쪽
261 13-3 지론 20.02.12 150 3 14쪽
260 13-2 원망 20.02.11 142 2 14쪽
259 13-1 홍콩의 바텐더 20.02.10 149 3 12쪽
258 12-20 패대기 20.02.09 147 4 14쪽
257 12-19 살인 +2 20.02.08 148 3 13쪽
256 12-18 크나큰 충격 20.02.07 151 2 14쪽
255 12-17 궁극적인 새로운 경지 20.02.06 167 5 16쪽
254 12-16 왕자 20.02.05 155 3 14쪽
253 12-15 일촉즉발 20.02.04 154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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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12-13 부탁 20.02.02 149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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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11-18 유린 20.01.16 158 3 12쪽
233 11-17 이유 20.01.15 152 3 13쪽
232 11-16 적자생존의 세계 20.01.14 206 3 12쪽
231 11-15 회의 이치 20.01.13 165 5 14쪽
230 11-14 기다림 20.01.12 161 3 14쪽
229 11-13 검격 20.01.11 155 3 13쪽
228 11-12 환호성 20.01.10 158 4 13쪽
227 11-11 사파전 20.01.09 158 3 12쪽
226 11-10 제안 20.01.08 148 3 12쪽
225 11-9 선언 20.01.07 141 3 13쪽
224 11-8 무궁 20.01.06 168 4 13쪽
223 11-7 제3경기 20.01.05 160 3 12쪽
222 11-6 신경전 20.01.04 162 3 12쪽
221 11-5 시합개시 20.01.03 158 4 13쪽
220 11-4 어처구니없는 미소 20.01.02 168 4 12쪽
219 11-3 악수와 중재 20.01.01 160 4 12쪽
218 11-2 세 사나이 19.12.31 158 4 12쪽
217 11-1 노촌장 19.12.30 160 3 14쪽
216 10-21 문제의 그 술 19.12.29 154 3 12쪽
215 10-20 실력차이 19.12.28 169 4 13쪽
214 10-19 거대한 붉은색 손바닥 19.12.27 167 4 14쪽
213 10-18 관통 19.12.26 161 3 13쪽
212 10-17 의외의 두 강자 19.12.25 174 5 13쪽
211 10-16 뜻밖의 인물 19.12.24 160 5 13쪽
210 10-15 눈빛 19.12.23 159 4 12쪽
209 10-14 반가운 자와 불청객 19.12.22 168 4 12쪽
208 10-13 그 남자의 뒷모습 19.12.21 207 6 12쪽
207 10-12 의문의 상대 19.12.20 180 4 12쪽
206 10-11 방비 19.12.19 168 4 12쪽
205 10-10 정지 19.12.18 176 4 13쪽
204 10-9 선동과 진실 19.12.17 170 4 13쪽
203 10-8 암흑비무대회 +1 19.12.16 182 4 14쪽
202 10-7 이글거리는 눈 +2 19.12.15 192 5 15쪽
201 10-6 투쟁심 +1 19.12.14 206 4 12쪽
200 10-5 홍콩의 맹주 19.12.13 206 3 14쪽
199 10-4 어떻게 해야 되지 +1 19.12.12 186 5 15쪽
198 10-3 생각 19.12.11 208 3 14쪽
197 10-2 천국과 지옥의 위치 19.12.10 187 4 13쪽
196 10-1 필살의 의지 19.12.09 211 3 12쪽
195 9-21 여인 +1 19.12.08 196 5 12쪽
194 9-20 승부 19.12.07 186 5 12쪽
193 9-19 만마앙복의 전설 19.12.06 185 3 12쪽
192 9-18 그의 출현 19.12.05 178 3 12쪽
191 9-17 요구 +2 19.12.04 180 4 13쪽
190 9-16 본격적으로 19.12.03 184 3 11쪽
189 9-15 대사건 19.12.02 178 3 12쪽
188 9-14 육합전성 19.12.01 185 3 12쪽
187 9-13 암호문 19.11.30 176 3 15쪽
186 9-12 혼란 19.11.29 175 4 12쪽
185 9-11 예고 +2 19.11.28 184 6 11쪽
184 9-10 형사와 반장 19.11.27 180 3 13쪽
183 9-9 어처구니 19.11.26 174 3 14쪽
182 9-8 콰직 19.11.25 163 3 14쪽
181 9-7 좋은 중국인 19.11.24 166 6 12쪽
180 9-6 마탄의 사수 19.11.23 205 4 13쪽
179 9-5 내려놓으라고 해 19.11.22 166 5 13쪽
178 9-4 완전범죄 19.11.21 199 4 15쪽
177 9-3 끝나지 않은 일 19.11.20 167 4 15쪽
176 9-2 진지한 얼굴 19.11.19 168 4 16쪽
175 9-1 정보 19.11.18 181 4 14쪽
174 8-22 가엾은 사람 19.11.17 182 4 15쪽
173 8-21 확신 19.11.16 198 4 15쪽
172 8-20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 19.11.15 225 4 14쪽
171 8-19 최후의 구원자 19.11.14 204 5 15쪽
170 8-18 타락의 길 19.11.13 191 5 14쪽
169 8-17 우리들의 죽음을 말하는 것인가 19.11.12 199 5 12쪽
168 8-16 의화권의 완성 19.11.11 192 5 12쪽
167 8-15 만변천하 19.11.10 185 3 12쪽
166 8-14 오늘 이 자리에서 죽여야 합니다 19.11.09 182 3 13쪽
165 8-13 나에게도 쏘시오 19.11.08 176 2 12쪽
164 8-12 오늘이 바로 네 제삿날 19.11.07 194 3 13쪽
163 8-11 이 자는 괴물인가 19.11.06 188 4 13쪽
162 8-10 깨달음 19.11.05 232 3 13쪽
161 8-9 특진 19.11.04 192 4 13쪽
160 8-8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9.11.03 182 3 12쪽
159 8-7 압제에 굴할 것 같나 19.11.02 198 3 11쪽
158 8-6 격돌 19.11.01 211 4 13쪽
157 8-5 터득 19.10.31 187 3 12쪽
156 8-4 죽었나 19.10.30 194 3 12쪽
155 8-3 반성하시오 19.10.29 203 4 13쪽
154 8-2 만병지왕의 이유 19.10.28 243 4 13쪽
153 8-1 다짐 19.10.27 197 3 14쪽
152 7-21 안타까움 19.10.26 195 4 12쪽
151 7-20 아수라와 같은 남자 19.10.25 215 3 13쪽
150 7-19 무거운 부담 19.10.24 203 4 12쪽
149 7-18 예상실패 19.10.23 209 3 13쪽
148 7-17 이건 꿈 19.10.22 214 3 15쪽
147 7-16 어둠의 비상 19.10.21 223 4 14쪽
146 7-15 최후의 평화 19.10.20 213 3 13쪽
145 7-14 나의 이름은 19.10.19 222 3 13쪽
144 7-13 약회해주세요 19.10.18 229 4 13쪽
143 7-12 사라진 두 혈귀 19.10.17 276 5 13쪽
142 7-11 어둠의 수호자 19.10.16 207 3 16쪽
141 7-10 식은땀 19.10.15 233 3 13쪽
140 7-9 내공의 비밀 19.10.14 232 3 13쪽
139 7-8 불타는 마을 +1 19.10.13 212 4 13쪽
138 7-7 20년만의 귀향 19.10.12 240 5 13쪽
137 7-6 헤엄의 달인 +1 19.10.11 242 6 14쪽
136 7-5 명령 19.10.10 217 8 12쪽
135 7-4 혈마의 출현 19.10.09 237 5 14쪽
134 7-3 회상 19.10.08 261 4 13쪽
133 7-2 목이 마른 짐승 19.10.07 231 6 13쪽
132 7-1 깨어진 주박 19.10.06 279 5 13쪽
131 6-21 갑작스런 초대 19.10.05 261 5 12쪽
130 6-20 작은 우연 19.10.04 238 5 15쪽
129 6-19 고향의 향기 19.10.03 235 5 14쪽
128 6-18 뜻밖의 재회 19.10.02 242 4 13쪽
127 6-17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19.10.01 230 6 14쪽
126 6-16 그들의 행방 19.09.30 243 6 14쪽
125 6-15 문화대혁명의 끝 19.09.29 253 6 14쪽
124 6-14 재회 19.09.28 227 5 14쪽
123 6-13 전투병기 19.09.27 227 6 12쪽
122 6-12 저주받은 자의 비밀 19.09.26 243 4 12쪽
121 6-11 저주받은 자의 탄생 19.09.25 253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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