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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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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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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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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5-1 대결

DUMMY

다음날 아침 원륭은 아침을 먹고 수련장으로 들어섰다. 그러자 악무양이 다가오며 깐죽거렸다.

“아니, 원륭. 오늘따라 왜 이리 안색이 수척해보이오?? 그래 가지고 오늘 수련 할 수 있겠소?? 지금 당장 한번 붙어봅시다!!”

콰앙!!!

원륭은 단번에 그렇게 말하는 악무양을 바닥에 내리쳐 박고, 다른 이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다들 잘 잤나.”

“우리는 잘 잤네 원륭. 그런데 정작 자네는 잘 못잔 것 같은데.”

“무슨 말이야.”

원륭은 하하 웃으면서 얼버무리려 했으나, 진흑창은 넘어가지 않았다. 세 총수의 눈은 숨길 수가 없었다.

“저 둔한 악무양도 자네 상태를 눈치 챘네. 오늘은 그만 쉬는 게 어떻겠나??”

“난 괜찮아.”

“하지만······.”

“난 괜찮대도.”

“자네가 괜찮다면 괜찮은 거겠지만······.”

진흑창은 더 이상 원륭을 말리지 못하고 자신의 수련으로 돌아갔다. 원륭도 다 큰 어른인데 결국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은 전부 자신이 진다.

그로 인한 어떤 결과가 와도 그것은 전부 원륭의 탓이었다. 원륭의 책임이었고.

원륭은 악무양과의 대전에 들어갔으나 잠시 힘을 쓰지 못하는 듯 보였다.

그러다 갑자기 힘을 내더니 평소 때와 다름없는 원륭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쾅!!!

“크윽!!! 좀 더 살살 좀 해주시오!!!”

“아깐 안색이 수척해 보인다고 하더니. 내가 멀쩡하다는 것을 그 힘으로 너에게 보여주마.”

“사람 살려!!!”

그렇게 악무양은 호되게 당했는데 한동안 수련이 끝나고 쉬는 시간이 되자 세 총수는 원륭에게 다가와 물었다.

“새로운 무공의 수련이 잘 돼가고 있소??”

“흐음, 어찌 알았지 천만홍??”

“밤마다 그렇게 쿵쿵 거리는데 모를 까닭이 있겠소?? 아마 저 악무양 정도 말고는 모두 다 눈치 챘을 거요. 새벽마다 쿵쿵거리니까.”

“미안하게 됐군. 나는 수련에 열중하느라 눈치를 못 채서 말이야.”

“이해하오.”

천만홍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상위의 무공을 단련하다보면, 때론 상단전이 열려서 무의식중에 명상을 하는 동안 주변 물체가 떠오르는 경우가 있다.

저도 모르게 염력이 발동되는 것인데, 명상에서 깨어나면 떠오른 물체가 그 순간 와장창 하고 떨어져 박살나 주변이 쑥대밭이 되어있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 점들을 잘 알고 있기에, 원륭도 자신이 수련에 열중해있는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는 대충 짐작했다. 하지만 설마 다른 이들에게 전부 생중계가 되고 있을 줄은 몰랐다.

“이 지하 경기장은 기본적으로 대 핵공격, 대 지진 등 온갖 공격과 재해 등으로부터 건재할 수 있게 설계된 것이니까 말이야. 설마 일개 개인인 내 수련의 영향이 그렇게 크게 전해질 줄은 몰랐지.”

그 말에 세 총수도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은 원륭의 수련이 발산하는 충격이 예상이상으로 크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것은 원륭도, 다른 이들도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였다.

“앞으로는 조심하지. 미안하게 됐네.”

원륭이 포권을 하자 다른 이들이 손사래 쳤다.

“됐어, 그런 것보단 수련이 최우선이니까. 여기 있는 무림인들 중에 그 정도 소음으로부터 귀를 보호하지 못하는 자는 없어. 공력으로 귀를 보호하면 되니까. 너의 수련이 최우선이겠지.”

“고맙다.”

당화까지 상황을 이해해주자 원륭은 거듭 고개를 숙였다. 사실 포악해보이기는 하지만 원륭도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싫어하고, 가능하면 먼저 피해를 주려하지 않는다.

오밤중에 퍼지는 굉음은 숙면을 취하려는 자들에겐 상당한 스트레스였다.

그러니 원륭은 자신의 수련이 미칠 수 있는 피해를 이해했다. 심산유곡에 숨어 들어가 혼자 수련을 하면 모를까, 대중 속에서 세속의 수련을 하려면 이러한 것도 고려해야한다.

‘하지만 참으로 신경 쓰이는 건 어쩔 수가 없군······.’

원륭은 피식 웃었다. 인간이라서 피곤한 것이 참 많았다. 인간이라서 행복하고, 인간이라서 짜증난다. 불쾌하고, 유쾌하고, 또한 저주스럽다.

생노병사, 사람들과 부대끼고 함께하는 순간들이. 하지만 그런 것들이 다 함께 인간이란 것을 구성하는 요소가 아니겠는가??

정과 사, 마가 함께 뒤섞여 희노애락을 이룬다는 것을 원륭은 알고 있었기에, 그것을 감안했다. 인간으로서 태어난 이상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중국 정부와 온갖 악에 투쟁하는 이상.


그날 수련이 끝나고 원륭은 모두를 주방으로 모았다.

“우릴 주방으로 모으다니 요리라도 할 셈인가, 원륭??”

“바로 맞았어.”

“!!”

원륭은 헐크G의 말에 대답하고 앞치마를 두르더니 웍과 국자를 들고 조리에 들어갔다. 재료는 이미 다 준비되어 있었다.

“오늘의 요리는 뭐요??”

“지난 번 네가 새우볶음밥과 마파두부를 먹고 싶다고 했잖나, 악무양. 소원대로 그것을 이뤄주려는 것뿐이다.”

“오오!!!”

악무양의 두 눈이 크게 떠졌다. 그가 새우볶음밥과 마파두부를 좋아하는 것은 진짜였다.

사실, 새우볶음밥과 마파두부의 조합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드물다.

고소한 새우볶음밥과 마파두부의 조합. 달달함과 매콤함이 뒤섞여서, 매운 것을 잘 못먹는 사람도 순식간에 빠져들게 만든다.

원륭은 웍 두 개에 기름을 동시에 두르고, 두 가지 요리의 조리에 동시에 들어갔다.

웍(镬)은 중국에서 기원한 요리도구로, 커다란 냄비와 솥의 중간에 있는 물건이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널리 쓰였으며, 최근엔 중화요리의 세계화에 힘입어 세계 전역으로 널리 퍼져나가고 있었다.

웍의 장점은 대량조리, 신속조리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열의 대류에 의해 재료가 골고루 타지 않고 순식간에 익는다는 점이다.

대체 얼마나 오래 전에 탄생했는지도 모를 이 조리기구는, 의외로 그런 열의 대류라는 과학적인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옛날 사람들의 지혜와 신비가 돋보이는 기구였다.

악무양도 그 점을 보면서 떠들어댔다.

“저 웍이란 물건은 참으로 신기하지 않소?? 나는 요리를 안해서 모르겠지만, 어떻게 저렇게 빨리 대량의 재료를 조리할 수 있는지 신기하기만 하오. 다른 도구들은 저렇게 대량, 신속조리가 가능한 도구가 별로 없지 않소??”

“그건 사실이다, 악무양. 중화 4천년의 신비란 웍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헐크G가 턱을 쓰다듬으며 웃었다. 미국에서 온 그는 알지만 미국 전역에는 차이나타운이 들어서고 중화요리가 미국인에게도 대중화되고 있었다.

오렌지 소스의 고기튀김이라는 본토 중국에는 존재하지 않는 미국식 중화요리와 같은 것들도 등장했는데, 그런 것들이 현지에서는 잘만 먹히는 상태였고 그런 요리들이 점점 더 늘어만 갔다.

사실 중화요리 뿐만 아니라 모든 요리가 외국에 나가면 퓨전, 현지화 되는데, 한국 불고기나 김치가 미국의 핫도그와 만나 김치제육 핫도그라는 물건도 탄생하고 있었다.

일반적인 한국의 핫도그는 사실 미국에서는 콘도그라 불리며, 진짜 핫도그는 튀긴 게 아니라 빵 사이에 길다란 소시지를 끼우고 거기에 소스와 야채 등을 넣어 먹는 식이다.

김치제육 핫도그는 그런 내용물 대신에 빵 사이에 김치제육을 넣어서 먹는 것인데, 의외로 현지인들에게 평이 좋았다.

미국은 푸드트럭의 나라라 불릴 정도로 푸드트럭이 대중화된 국가였는데, 개중에는 그런 불고기 핫도그로 대박이 나 미국에서 체인점을 내는 한인 교포도 있는 등, 다양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아무튼 원륭은 순식간에 조리를 끝냈다.

“다 됐다.”

슈욱!!! 탁자 위에 올려진 요리에서 김이 났다. 그 모습을 보고 다른 이들은 모두 놀랄 수밖에 없었다.

“허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9인분을 이런 짧은 시간에······.”

“정확히 말하면 20인분이다. 한 요리 당 넉넉하게 10인분 씩 만들었고, 그 요리가 두 개이니 20인분이지. 모자라면 더 말해. 바로 만들어줄 테니까.”

원륭이 음식을 올려다 놓자말자 바로 악무양이 수저를 들고 돌진했다.

와구와구!!

“뭐야, 이거?!? 원륭 당신이 만든 거라곤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게 맛이 있잖소?!?”

“내가 만든 거라곤 믿겨지지 않을 정도라니 나를 뭘로 보았던 거냐? 헛소리하면 도로 빼앗겠다.”

“허업, 방금 이 말은 실수요, 실수!!”

악무양은 곧바로 자신의 말을 철회하고 다시 식사하는데 열중하기 시작했다.

원륭이 만든 새우볶음밥에는 잘게 썬 양파와 당근, 애호박 등이 들어 있어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자아냈다.

통째로 넣은 완두콩이 좋은 식감을 만들어냈고, 통째로 넣은 커다란 새우가 화룡점정을 찍고 있었다. 큼지막하면서도 한입에 쏙 들어가 거슬리지 않는 새우.

그런 볶음밥을 한술 떠먹은 뒤 매콤한 마파두부를 입에 터질 듯이 집어넣는다.

두부, 돼지고기, 양파, 홍고추, 청고추, 대파, 실파, 고추기름, 참기름 등이 입 안에서 한꺼번에 퍼져나간다. 그리고 은은하게 느껴지는 생강과 마늘, 두반장의 맛.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건 초피의 얼얼한 향이다. 이 맛이 마파두부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재료다.

“크아, 바로 이거지!!! 주모, 술 가져와!!!”

헐크G의 외침에 주변에 대기하고 있던 자들 중 하나가 재빠르게 눈치껏 오량액을 가져왔다.

사천 지방의 명주인 이것은 맑고 투명하며 향기가 오래 지속되어 은은한 향이 코끝을 자극했다. 오량액과 마파두부, 새우볶음밥이 있으니 무엇이 부러울쏘냐.

그들은 미친 듯이 먹고 마셨다. 그때 궁요가 나지막이 말했다.

“이건 마파두부가 아냐. 나는 이런 건 인정을 못해.”

“?!”

“?!?”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졌다. 원륭의 몸에서 살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쪽방촌 무림인들과 함께 싸운 이후로 35년을 넘게 도망 다니며 투쟁하는 동안 원륭의 생활력은 엄청나게 늘은 상태였다.

그것들에는 청소, 요리를 포함한 가사 전반 모두가 포함된다. 그 중에서도 요리는 의외로 원륭의 가장 큰 자부심들 중 하나라, 이건 마파두부가 아니라는 말에 원륭은 발끈할 수밖에 없었다. 분노한 것이다.

“그게 무슨 소리지. 다시 한 번 말해봐라.”

“이건 마파두부가 아니라고 했소.”

콰아아!!!

뜬금없이 두 사람 사이에서 살기가 부딪쳤다. 웬일인지 원륭은 물론이고 궁요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기를 포기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자 눈치보다 악무양이 가까스로 말했다.

“저기, 기껏 마파두부인데 그렇게 열을 낼 필요까지는······.”

““기껏 마파두부라니!!!””

콰아아!!! 두 사람의 눈에서 동시에 기광이 번뜩였다. 그리고 그런 기합에 밀려 악무양은 움찔하며 물러설 수 밖에 없었다.

“히이익!!!”

두 사람이 기껏 마파두부라는 말에 화를 낸 이유는 따로 있었다.

먼저, 원륭에게 있어 요리는 자부심이다. 35년 동안 도망생활을 해오며 단련된 요리 실력은, 그의 무공에 대한 자부심과 맞먹을 정도로 절대적이었다.

그런데 궁요는 대체 왜 이리 발끈한단 말인가?? 심지어 평소 말도 거의 없던 그가.

궁요는 벌떡 일어서더니 주방 앞으로 걸어갔다.

“내 실력을 보여주겠소.”

“오오?!?”

궁요의 뒷모습을 본 이들은 모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궁요는 아까 원륭이 한 것 못지않게 능숙한 손놀림으로 요리들을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원륭과 비슷한 시간 내에 다시 똑같이 두 가지 요리를 만들어버렸다.

마파두부와 새우볶음밥. 심지어 같은 재료를 사용해서 그 모양이나 향도 거의 똑같다.

그리고 궁요는 요리를 내밀었다.

“자아, 어서 맛을 보고 평가하시오. 누구 요리가 더욱 맛있는지를.”

그러자 악무양을 비롯한 모두는 당황했다.

‘아니, 뜬금 갑자기 왜 요리대결이야?!?’

하루하루 긴장감에 젖어 수련의 나날들만을 보내오던 그들에게는 이상한 날이었다.

게다가 평소 말이 없던 궁요가 이상하게 강한 승부욕을 보이며 원륭의 요리에 태클을 걸었다는 점이 더욱 그러했다. 결국 다른 이들은 심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

대결은 그러한 흐름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작가의말

이번화에서는 지금까지 제가 즐겨 쓰던 어떤 어미의 사용을 극도로 자제하고, 단 한번 넣는데 그쳤습니다.


어미란 아시겠지만 어간의 끝음절로 ‘알았다’ 몰랐다‘ ’보았다‘ ’들었다‘ ’있었다‘ ’없었다‘ 이런 것들이 어미입니다.

특정 어미를 반복하는 것으로 인해 특정 감정이나 상황을 강조하곤 했는데, 너무 같은 어미를 많이 사용하는게 아닌가 싶어 이번에는 그 어미를 단 한번 사용해보았습니다.

그렇게 하면 좀 더 다채로운 표현을 즐길 수 있지만, 반대로 특정상황에서의 감정이나 긴박성, 긴장감이 조금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혹시 제가 어떤 어미를 주로 사용하다가 이번에 단한번만 사용했는지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눈치채지 못하셨다거나 언급을 안하신다고 하더라도 기존 화들과 이번화들의 표현 중 어떠한 것이 적당한지 혹시 말씀해주실 분들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독자분들은 이게 좋다 안좋다 말을 하시는 경우가 드물고, 재미가 없으면 그냥 떠나거나 재미가 있어도 말없이 그냥 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쁜것은 아니고 흔한 현상인데, 어찌됐든 혹시 기존 화들의 표현방식이 나은지, 이번화의 표현방식이 나은지 말해주실 분은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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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19 혁근
    작성일
    20.05.12 01:35
    No. 1

    반복되는 단어를 쓰면 확실히 뭔가 지루한 것 같긴 하죠. 되도록 다채로운 표현을 쓰면 좋겠지만 사람이라는 습관의 동물이라 같은 단어를 반복하기 마련이요. 한번 쓰고 다시 보면서 맘에 걸리는 표현은 다시 바꾸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김유진
    작성일
    20.05.12 01:47
    No. 2

    네, 댓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또한 자주 쓰는 표현이 있는데, 이걸 너무 자주 쓰면 아무래도 제 개인적으로도 꺼려지고 제가 다른 분들 작품을 봐도 같은 표현이 너무 자주 반복되면 위화감이 느껴져서, 저도 그걸 고치려 노력하는 중입니다. 작품은 수시로 읽으면서 계속 검토와 수정을 반복하지만, 사실 사람 사고 패턴이라는 것이 일정 체계를 가지고 있는지라 이미 옳다고 생각해 서술한 내용을 다시 고치기가 쉽지는 않네요. 아무튼 댓글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글쓴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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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15-15 뜻밖의 재회 20.04.04 136 2 14쪽
312 15-14 도박과 연행 20.04.03 119 2 14쪽
311 15-13 꿈틀꿈틀 20.04.02 123 2 15쪽
310 15-12 화면속의 여자 20.04.01 126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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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15-10 무시무시하기 짝이 없는 공포 20.03.30 121 2 14쪽
307 15-9 가위바위보 20.03.29 129 2 13쪽
306 15-8 비명소리 20.03.28 129 2 14쪽
305 15-7 전수 20.03.27 132 2 15쪽
304 15-6 신공의 위력 20.03.26 164 2 15쪽
303 15-5 독 요리 20.03.25 121 2 13쪽
302 15-4 절대고수의 길 20.03.24 174 2 14쪽
301 15-3 평화로운 하루 20.03.23 177 2 13쪽
300 15-2 궁신 20.03.22 135 2 15쪽
» 15-1 대결 +2 20.03.21 137 3 13쪽
298 14-20 고치 20.03.20 177 3 17쪽
297 14-19 신과 같은 존재 20.03.19 130 2 14쪽
296 14-18 생존명제 20.03.18 150 3 17쪽
295 14-17 지옥의 사신 20.03.17 143 3 14쪽
294 14-16 세상의 진리 20.03.16 137 3 18쪽
293 14-15 필연 20.03.15 199 3 16쪽
292 14-14 화경의 경지 20.03.14 180 3 15쪽
291 14-13 인중용(人中龍) 20.03.13 136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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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12-3 의심 20.01.23 163 4 14쪽
240 12-2 환성 +1 20.01.22 159 4 14쪽
239 12-1 비전 +2 20.01.21 164 4 13쪽
238 11-22 멍청이 20.01.20 180 4 14쪽
237 11-21 그의 그림자 20.01.19 160 3 12쪽
236 11-20 기우 20.01.18 156 5 13쪽
235 11-19 무언 20.01.17 163 3 13쪽
234 11-18 유린 20.01.16 158 3 12쪽
233 11-17 이유 20.01.15 152 3 13쪽
232 11-16 적자생존의 세계 20.01.14 206 3 12쪽
231 11-15 회의 이치 20.01.13 165 5 14쪽
230 11-14 기다림 20.01.12 161 3 14쪽
229 11-13 검격 20.01.11 155 3 13쪽
228 11-12 환호성 20.01.10 158 4 13쪽
227 11-11 사파전 20.01.09 158 3 12쪽
226 11-10 제안 20.01.08 149 3 12쪽
225 11-9 선언 20.01.07 141 3 13쪽
224 11-8 무궁 20.01.06 168 4 13쪽
223 11-7 제3경기 20.01.05 160 3 12쪽
222 11-6 신경전 20.01.04 162 3 12쪽
221 11-5 시합개시 20.01.03 158 4 13쪽
220 11-4 어처구니없는 미소 20.01.02 168 4 12쪽
219 11-3 악수와 중재 20.01.01 160 4 12쪽
218 11-2 세 사나이 19.12.31 158 4 12쪽
217 11-1 노촌장 19.12.30 160 3 14쪽
216 10-21 문제의 그 술 19.12.29 154 3 12쪽
215 10-20 실력차이 19.12.28 169 4 13쪽
214 10-19 거대한 붉은색 손바닥 19.12.27 167 4 14쪽
213 10-18 관통 19.12.26 161 3 13쪽
212 10-17 의외의 두 강자 19.12.25 174 5 13쪽
211 10-16 뜻밖의 인물 19.12.24 160 5 13쪽
210 10-15 눈빛 19.12.23 159 4 12쪽
209 10-14 반가운 자와 불청객 19.12.22 168 4 12쪽
208 10-13 그 남자의 뒷모습 19.12.21 207 6 12쪽
207 10-12 의문의 상대 19.12.20 181 4 12쪽
206 10-11 방비 19.12.19 168 4 12쪽
205 10-10 정지 19.12.18 176 4 13쪽
204 10-9 선동과 진실 19.12.17 170 4 13쪽
203 10-8 암흑비무대회 +1 19.12.16 182 4 14쪽
202 10-7 이글거리는 눈 +2 19.12.15 192 5 15쪽
201 10-6 투쟁심 +1 19.12.14 206 4 12쪽
200 10-5 홍콩의 맹주 19.12.13 206 3 14쪽
199 10-4 어떻게 해야 되지 +1 19.12.12 186 5 15쪽
198 10-3 생각 19.12.11 208 3 14쪽
197 10-2 천국과 지옥의 위치 19.12.10 187 4 13쪽
196 10-1 필살의 의지 19.12.09 211 3 12쪽
195 9-21 여인 +1 19.12.08 196 5 12쪽
194 9-20 승부 19.12.07 186 5 12쪽
193 9-19 만마앙복의 전설 19.12.06 186 3 12쪽
192 9-18 그의 출현 19.12.05 178 3 12쪽
191 9-17 요구 +2 19.12.04 180 4 13쪽
190 9-16 본격적으로 19.12.03 184 3 11쪽
189 9-15 대사건 19.12.02 178 3 12쪽
188 9-14 육합전성 19.12.01 185 3 12쪽
187 9-13 암호문 19.11.30 176 3 15쪽
186 9-12 혼란 19.11.29 175 4 12쪽
185 9-11 예고 +2 19.11.28 184 6 11쪽
184 9-10 형사와 반장 19.11.27 180 3 13쪽
183 9-9 어처구니 19.11.26 174 3 14쪽
182 9-8 콰직 19.11.25 163 3 14쪽
181 9-7 좋은 중국인 19.11.24 166 6 12쪽
180 9-6 마탄의 사수 19.11.23 205 4 13쪽
179 9-5 내려놓으라고 해 19.11.22 166 5 13쪽
178 9-4 완전범죄 19.11.21 199 4 15쪽
177 9-3 끝나지 않은 일 19.11.20 167 4 15쪽
176 9-2 진지한 얼굴 19.11.19 168 4 16쪽
175 9-1 정보 19.11.18 181 4 14쪽
174 8-22 가엾은 사람 19.11.17 183 4 15쪽
173 8-21 확신 19.11.16 198 4 15쪽
172 8-20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 19.11.15 225 4 14쪽
171 8-19 최후의 구원자 19.11.14 204 5 15쪽
170 8-18 타락의 길 19.11.13 191 5 14쪽
169 8-17 우리들의 죽음을 말하는 것인가 19.11.12 200 5 12쪽
168 8-16 의화권의 완성 19.11.11 193 5 12쪽
167 8-15 만변천하 19.11.10 185 3 12쪽
166 8-14 오늘 이 자리에서 죽여야 합니다 19.11.09 182 3 13쪽
165 8-13 나에게도 쏘시오 19.11.08 176 2 12쪽
164 8-12 오늘이 바로 네 제삿날 19.11.07 194 3 13쪽
163 8-11 이 자는 괴물인가 19.11.06 188 4 13쪽
162 8-10 깨달음 19.11.05 233 3 13쪽
161 8-9 특진 19.11.04 192 4 13쪽
160 8-8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9.11.03 182 3 12쪽
159 8-7 압제에 굴할 것 같나 19.11.02 198 3 11쪽
158 8-6 격돌 19.11.01 211 4 13쪽
157 8-5 터득 19.10.31 187 3 12쪽
156 8-4 죽었나 19.10.30 194 3 12쪽
155 8-3 반성하시오 19.10.29 203 4 13쪽
154 8-2 만병지왕의 이유 19.10.28 243 4 13쪽
153 8-1 다짐 19.10.27 197 3 14쪽
152 7-21 안타까움 19.10.26 195 4 12쪽
151 7-20 아수라와 같은 남자 19.10.25 215 3 13쪽
150 7-19 무거운 부담 19.10.24 203 4 12쪽
149 7-18 예상실패 19.10.23 209 3 13쪽
148 7-17 이건 꿈 19.10.22 215 3 15쪽
147 7-16 어둠의 비상 19.10.21 223 4 14쪽
146 7-15 최후의 평화 19.10.20 213 3 13쪽
145 7-14 나의 이름은 19.10.19 222 3 13쪽
144 7-13 약회해주세요 19.10.18 229 4 13쪽
143 7-12 사라진 두 혈귀 19.10.17 276 5 13쪽
142 7-11 어둠의 수호자 19.10.16 207 3 16쪽
141 7-10 식은땀 19.10.15 233 3 13쪽
140 7-9 내공의 비밀 19.10.14 232 3 13쪽
139 7-8 불타는 마을 +1 19.10.13 212 4 13쪽
138 7-7 20년만의 귀향 19.10.12 240 5 13쪽
137 7-6 헤엄의 달인 +1 19.10.11 242 6 14쪽
136 7-5 명령 19.10.10 217 8 12쪽
135 7-4 혈마의 출현 19.10.09 237 5 14쪽
134 7-3 회상 19.10.08 261 4 13쪽
133 7-2 목이 마른 짐승 19.10.07 231 6 13쪽
132 7-1 깨어진 주박 19.10.06 279 5 13쪽
131 6-21 갑작스런 초대 19.10.05 261 5 12쪽
130 6-20 작은 우연 19.10.04 238 5 15쪽
129 6-19 고향의 향기 19.10.03 235 5 14쪽
128 6-18 뜻밖의 재회 19.10.02 242 4 13쪽
127 6-17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19.10.01 230 6 14쪽
126 6-16 그들의 행방 19.09.30 243 6 14쪽
125 6-15 문화대혁명의 끝 19.09.29 253 6 14쪽
124 6-14 재회 19.09.28 227 5 14쪽
123 6-13 전투병기 19.09.27 227 6 12쪽
122 6-12 저주받은 자의 비밀 19.09.26 243 4 12쪽
121 6-11 저주받은 자의 탄생 19.09.25 253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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