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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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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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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08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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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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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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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5쪽

6-10 자살행위

DUMMY

모든 창문이 검은 커튼으로 가려진 저택. 그곳에 파천황이 들어갔다.

끼이익.

불쾌한 문 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순간 날카로운 외침이 들려왔다.

“문 여는 소리 내지 말라고 했지! 누구야! 누가 문 여는 소리를 내었어!!”

“나요.”

“!!”

고함을 지르던 여자, 강청은 입을 다물었다. 직책은 공안의 부부장에 불과하지만 그 실상은 모택동의 친위대 수장.

무림 역사상 가장 강한 자들 중의 하나인 파천황이 직접 자신의 집을 찾아온 것이다.

“파 부부장이군요. 그런데 무슨 일이죠?”

“당신이 예민하다는 건 알았지만 고작 문 여는 소리 하나에 이렇게 과민하게 반응하다니, 듣던 것 이상이군.”

“······.”

강청은 조용히 있었다. 그때 누군가 파천황이 열고 다닌 문을 닫으려다 다시 소리를 내었다.

끼이익.

“누구야! 문 여는 소리 내지 말라고 했잖아!!!”

퍽!

강청은 근처에 있던 양산 하나를 잡아채 문제의 그 하녀를 구타했다.

“내가 얼마나 쇠약한줄 알면서 그런 거슬리는 소리를 내다니!! 죽고 싶어!!”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주인님!!!”

하녀가 울면서 소리쳤다.

‘상상 이상이군 이건······.’

파천황은 인상을 찌푸렸다. 그도 성격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었지만, 강청은 그 이상이었다.

강청에 대해 들려오는 소문들은 공산당 수뇌부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었다.

어린 시절을 불우하게 살아온 데다 별 볼 일없는 연극배우였던 그녀는 열등감에 찌들어있어 항상 공격적이었다.

국민당이 중국을 장악하던 시절에는 공산당활동을 한다는 혐의로 투옥되기도 했는데, 그녀는 형기를 줄이고 간부나 다른 죄수들로부터 괴롭힘 당하지 않기 위해 몸을 대줬다는 얘기도 있었다.

언뜻 생각하면 설마 거기까지 했겠냐 싶었겠지만, 이 강청이란 인간의 공격성을 본 자들은 누구나 그러고도 남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녀에게 매춘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살아남기 위한 수단이다. 그런 사실을 잘 아는 파천황은 생각했다.

‘더러운 년······.’

그러나 이런 여자라도 지금 중국에서 가장 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정확히 말하면 그녀와 그녀가 포함된 4인방이라 불리는 조직이 지금 이 중화인민공화국의 권력을 장악하고 있지만.

문화대혁명 시기부터 두각을 드러낸 이들은 한때 권력을 잃은 모택동을 부추겨 정적들을 모두 반동분자로 몰아 사형, 투옥한 뒤 온 세상이 부족하도록 활개를 쳐댔다.

이들의 사악함은 마찬가지로 무림인이자 공안으로서 더러운 수단에 익숙한 파천황으로서도 토가 나올 지경이었다. 그러나 파천황은 참았다.

‘모든 것은 음양혼돈공을 위해서.’

모순적이게도, 이런 자들이야말로 자신의 목적에 가장 적합한 자들이었다.

지금 모택동이 죽기 직전 후계자로 지명한 화국봉은 물론이고, 등소평이나 다른 남아있는 자들은 비교적 온건파들이라 대만이나 다른 국가들과의 분쟁에 비관적이었다.

그들에겐 중국이 우선이다. 그러나 이 4인방은 다르다. 이들은 태생부터 뒤틀리고, 음험한 자들이므로 문화대혁명으로 더 이상 중국에 파괴할 것이 없으면 외부로 눈을 돌릴 것이 뻔했다.

파천황은 그렇게 판단했다.

“안 좋은 소식이 있소. 당신을 노리는 자들이 있다는 첩보가 들어왔소. 정확히 말하면 당신 뿐만 아니라 4인방 모두겠지만.”

“누구요? 누가 감히 그런 짓을 계획하고 있나요!!”

강청은 분기에 차서 쓰러진 하녀를 계속 구타했다.

“누가! 감히! 그런! 짓을!”

“그만하시오.”

“누구냐니까요?!”

“그만하라고 했지!!”

“컥!!”

갑자기 목이 졸리는 느낌에 강청은 자신의 목을 잡았다. 그러나 강청의 목을 잡고 있는 것은 그녀의 손 말고 없었다. 그제서야 강청은 파천황이 무언가를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파천황! 당신이!!!’

“이미 눈치 챘겠지? 당신 목을 조르는 건 나의 기공이다. 이 이상 행패부리지 않고 나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되었다면 고개를 끄덕여라.”

끄덕끄덕끄덕. 강청은 잽싸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 순간 자신의 목을 조르던 힘이 사라졌다.

“커헉!!!”

강청은 가쁜 숨을 내쉬며 바닥에 쓰러졌다. 이미 바닥에는 그녀가 지린 오줌과 침으로 가득 차 있었다.

“미안한데 말야, 당신 뭔가 착각을 하는 것 같아. 너희들 4인방은 내게 도구야, 도구. 너희들이 사라져도 대신할 것은 얼마든지 있어. 다만 너희가 이미 권력을 장악하고 있고 가장 쓰기 편하니까 이용하는 거야. 알겠어??”

“!!”

본색을 드러낸 파천황을 보고 강청은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그 말은 사실이었다.

만약 강청이 이 국면을 넘어가더라도 이후에 분노해서 공안이나 인민해방군을 동원해 파천황을 잡으려고 해도, 그녀는 실패할 것이다. 대체 그림자를 어떻게 잡는다는 말인가??

파천황은 살아있는 그림자다, 생존하는 신이다, 압도적인 힘이다.

파천황으로서도 그 많은 공안과 인민해방군을 전부 죽일 수는 없다. 죽일 필요도 없고.

하지만 모습을 숨긴 뒤, 그에겐 강청과 4인방을 암살할 기회가 얼마든지 많다.

오히려 파천황을 적으로 돌리면 4인방은 불안해질 것이다. 언제 자신들을 노릴지 몰라서.

밥을 먹을 때, 잠을 잘 때, 애인을 안을 때, 얼마든지 인간이 무방비할 때를 노려서 암살할 수 있는 것이다.

파천황이라면 백주대낮에 홀로 인민해방군 부대로 걸어 들어가 지휘관을 살해할 수도 있었다.

그런 이를 적으로 돌리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것이다. 자살행위였다.

강청은 분노했다. 그녀가 세상에서 자기 마음대로 처리할 수 없는 자가 단 둘 있었는데, 그들이 바로 모택동과 파천황이었다.

심지어 그녀는 주은래의 양녀인 손유세(孫維世. 쏜유스)를 투옥한 후 살해했는데, 그 과정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참혹했다.

주은래는 아내와의 사이에서 자녀가 없어 고아들을 양자로 받아들여 키웠는데, 손유세도 그 중 하나였다.

손유세는 강청이 상해에서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 연안 4대 미녀, 홍색공주라 불리며 절정의 인기를 구가했다. 평범한 얼굴로 재능도 없던 강청으로서는 가장 시기하는 대상이었다.

세월이 흘러 강청은 모택동의 아내가 됐고, 그녀는 비슷한 사상을 가진 자들과 힘을 합쳐 문화대혁명이라는 지옥을 열었다.

강청은 젊은 시절 자신이 느낀 손유세에 대한 열등감을 잊지 않았다.

손유세를 간첩 혐의로 몰아 투옥시킨 뒤, 부하들을 시켜 강간한 후 고문을 가하고 머리에 대못을 박아 죽였다.

하지만 문화대혁명의 광풍이 부는 동안 주은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양녀가 살해당했는데도 오히려 자신의 딸이 간첩이었다고 만천하에 대고 비판해야했다.

주은래는 울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가슴속에는 철벽같은 마음의 앙금이 남았다.

그는 최후의 필살기를 준비했다. 그것이 바로 등소평이었다.

주은래의 정신적 후계자인 등소평이 날개를 펴는 날, 4인방은 무사하지 못하리라.

그래서 4인방이 가장 먼저 한 일이 등소평의 가택연금이었다.

차마 죽일 수는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등소평은 이때까지의 시점으론 잘못한 것이 없었고, 주은래가 사망한지 얼마 안 되어 추모의 분위기가 깊은 이 시기에 등소평까지 제거하면 민중은 정말 성난 들불처럼 폭발할 것이다. 막을 수 없는 기세로 사방으로 터져 나가겠지.

그런 사실을 잘 아는 파천황은, 갑자기 회의감이 들었다.

‘이런 쓰레기를 이용해서라도 열양진경을 손에 넣고 음양혼돈공을 익혀야 하는 것인가.’

그것이 파천황이 느끼는 분노이자, 짜증, 모순이었다. 그러나 그런 모순을 딛고 열양진경을 찾는 것이 그의 할 일이었다. 파천황은 인내했다.

‘참자. 참아야 하느니라.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다. 열양진경만 손에 넣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 이 쓰레기 같은 세상도 끝이 날 것이다.’

그 말대로였다. 열양진경만 손에 넣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 파천황은 소련과 미국을 중심으로 대립하고 있는 냉전의 분위기를 끝내버린 뒤, 전 세계에서 핵무기를 없앨 것이다.

반항하는 자들은 죽여야지. 그렇게 핵무기가 사라지고 온 국가의 수뇌부가 그의 꼭두각시가 되어 전쟁을 멈춘다면, 평화가 올 것이다. 그 나름의 세계질서개편이었던 것이다.

“후하하! 후하하하하하!!”

갑자기 웃는 파천황을 보고 강청은 생각했다.

‘이 자도 제 정신이 아니군.’

강청은 한 눈에 알아차렸다. 미친 자들은 미친 자들을 알아본다. 정상인들은 자신들의 틈에 숨어 정상인 흉내를 하는 미친 자들을 알아볼 수 없다.

적어도 그들이 본색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그렇다. 그러나 파천황과 강청은 서로를 미친 자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미친놈.’

‘모택동의 창녀 같으니라고.’

두 사람은 서로를 비웃었다. 그때 황급히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콰당!

“내가 문을 그렇게 열지 말라고 몇 번이나!”

“쉿······.”

“??”

갑작스럽게 입에 손을 대고 조용히 시키는 파천황을 보고 강청은 입을 다물었다.

여기서 한 번 더 짜증을 내면 파천황을 정말로 강청의 입을 막아버릴 것이다.

점혈을 하든 뭘 하든 해서. 파천황의 부하가 말했다.

“부부장님, 이 저택을 중심으로 한 천라지망이 깨지고 있습니다.”

“뭐라고??”

파천황은 드물게 그로서는 경악했다. 지금 강청을 비롯해 4인방에 대한 공격이 예정됐다는 첩보를 얻고, 그와 부하들은 네 갈래로 나뉘어 호위를 시작한 참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4인방 중 모택동의 아내였던 강청에게로 직접 온 것인데, 지금 이 저택의 주변으로는 그가 직접 지시하여 펼친 천라지망이 있었다.

천라지망은 본래 중심에 있는 자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할 때 가장 강력한 효과를 자랑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천라지망의 사이로 들어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거미줄을 건드리면 어설픈 상대는 잡아먹히는 것이다. 이 거미줄의 중심에 있는 왕거미, 파천황은 고심했다.

‘누가 감히 이 천라지망을 건드리는 거지. 쪽방촌의 무림인들? 아님 소림육승?’

어느 쪽이든 쉬운 상대는 아니다. 심지어 자신의 가장 큰 전력인 화산파의 자효진이나 당문의 사생아 당갈 등은 수 년 전 그들 쪽방촌의 무림인과 겨루어 목숨을 잃어버렸다.

그 정도의 전력은 쉽게 키워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파천황은 입술을 깨물었다.

‘하필 그 자식이······.’

파천황은 어린 소년을 하나 떠올렸다. 그의 이름은 원륭이라 하는 듯했다.

쪽방촌의 무림인들은 대부분 의화단 운동 시기부터 활동해서 그 나이가 자신과 같이 90에 이른다. 물론 젊은이들은 3~40대 인 것 같았지만. 원륭이란 자는 그 중에서도 매우 어렸다.

아마도 20살? 갓 성인쯤 되었을 것이다. 그런 자가 하필 자신의 무림맹 구성원 중 가장 강한 편인 자효진이나 당갈을 죽여버린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원륭은 당갈을 그냥 쓰러트리기만 했지만 그걸 끝장낸 건 자효진이고.

‘자효진 그 멍청한 놈도 괜히 마음에 안 든다고 당갈을 건드렸다가 한쪽 팔을 잃었지. 그런 짓만 안했어도 지금까지 살아있었을 텐데······.’

자효진은 화산파의 기재였다. 장문인과 장로들에게 잘 보여 화산파 내에서도 극소수만 배우는 자하신공을 익혔고, 매화검법은 절정에 달해있었다.

한쪽 팔을 잃은 뒤에 급하게 자신이 절정 검법인 독수 검법을 가르쳐주었지만, 성취가 낮아 그는 결국 우습게보던 원륭에게 죽고 말았다.

그러나 그런 자들이라도 없으니, 파천황은 입맛이 씁쓸해졌다.

‘그런 것들이라도 없으니 아쉽기가 그지없군. 허나 새로운 일류고수들의 탄생이 머지않았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되는데······.’

진룡이나 불사왕, 소림 육승과 같은 절정 고수들에겐 비할 바가 못 되지만, 그의 공안 무림맹에서는 새로운 고수들이 착착 양성되는 중이었다.

일류 고수들이라고 해서 무시할 바는 못 된다. 일류는 괜히 일류가 아니었다.

절정의 고수들인 쪽방촌의 무림인들이나 소림육승이 합공하면 자신마저도 상대할 수 있듯이, 일류 무인들이 진법을 펼쳐 공격하면 마찬가지로 절정인 그들을 상대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중국 정부의 무한한 자금, 인구가 많은 중국 전역에서 뽑은 무수한 기재들, 드넓은 중국에서 찾아낸 수많은 영약과 비급들. 양성은 착착 진행 중이었다.

그런데 이 애매한 시기에 누군가 자신들을 습격한 것이다.

‘누구냐. 소림육승이냐, 쪽방촌의 무림인들이냐. 누구든 용서하지 않겠다. 감히 나의 천라지망을 깨고 들어와!!!’

쾅!!! 파천황의 몸에서 기세가 솟구쳤다. 그 모습을 보고 강청은 다시 한 번 오줌을 지렸다.

“히이익!!!”

자신의 정적들에 대해 차마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잔혹한 짓을 가한 그녀였지만, 의외로 심약한 구석이 있었다.

오히려 자기가 그 짓을 해놓고 반대로 자신도 똑같은 짓을 당할까봐 항상 공포에 떨며 살았던 것이다. 파천황은 지시했다.

“저 늙은 창녀를 호위해 안가로 데려가. 저 년이 죽으면 상당히 귀찮아지니까.”

“예!”

부하가 포권하고 강청을 호위해 사라졌다.

슈욱!!

그는 파천황이 직접 심혈을 기울여 가르친 일류 중의 일류였다. 다른 무공은 몰라도 은신술과 신법만큼은 같은 일류급 고수들 중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자, 그럼 어떤 놈일까 보자. 소림육승이냐, 쪽방촌의 무림인들이냐.’

콰쾅! 쾅!!!

저택 주변의 숲에서 폭음이 들려왔다. 자신이 지휘하고 있는 공안 무림맹의 요원들은 구시대의 무림인들이 아니므로 총기와 폭약을 사용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쓸 수 있다면 모두 쓰자는 것이 파천황의 주의인 것이다.

그 역시 총을 쓰고, 어지간한 호신강기는 모두 관통하는 총기는 어설픈 무공보다 더욱 사용하기 편리했다. 하물며 자신보다 약한 자신의 부하들은 오죽할까?

그러나 적들은 그런데 당할 정도로 만만한 자들이 아니었다. 한바탕 거세게 폭음이 들려오더니, 갑자기 묘할 정도로 조용해졌다.

불쾌한 고요함이 주변을 감돌 때, 숲 속에서 누군가 천천히 걸어 나왔다.

“자네들은??”

숲 속에서 걸어 나온 자들은 원륭과 불사왕, 단 둘이었다. 어처구니없게도 그들 둘만이 파천황을 상대하기 위해 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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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16-2 박사 20.04.10 111 2 13쪽
318 16-1 존재해서는 안 될 괴물 20.04.09 119 2 16쪽
317 15-19 모든 원흉 20.04.08 120 2 16쪽
316 15-18 증언자 20.04.07 113 2 12쪽
315 15-17 선택과 고뇌 20.04.06 129 3 17쪽
314 15-16 짐승 20.04.05 135 2 13쪽
313 15-15 뜻밖의 재회 20.04.04 137 2 14쪽
312 15-14 도박과 연행 20.04.03 119 2 14쪽
311 15-13 꿈틀꿈틀 20.04.02 124 2 15쪽
310 15-12 화면속의 여자 20.04.01 128 2 13쪽
309 15-11 아버지 20.03.31 127 2 12쪽
308 15-10 무시무시하기 짝이 없는 공포 20.03.30 122 2 14쪽
307 15-9 가위바위보 20.03.29 130 2 13쪽
306 15-8 비명소리 20.03.28 129 2 14쪽
305 15-7 전수 20.03.27 132 2 15쪽
304 15-6 신공의 위력 20.03.26 165 2 15쪽
303 15-5 독 요리 20.03.25 123 2 13쪽
302 15-4 절대고수의 길 20.03.24 175 2 14쪽
301 15-3 평화로운 하루 20.03.23 179 2 13쪽
300 15-2 궁신 20.03.22 135 2 15쪽
299 15-1 대결 +2 20.03.21 139 3 13쪽
298 14-20 고치 20.03.20 177 3 17쪽
297 14-19 신과 같은 존재 20.03.19 132 2 14쪽
296 14-18 생존명제 20.03.18 153 3 17쪽
295 14-17 지옥의 사신 20.03.17 145 3 14쪽
294 14-16 세상의 진리 20.03.16 139 3 18쪽
293 14-15 필연 20.03.15 200 3 16쪽
292 14-14 화경의 경지 20.03.14 180 3 15쪽
291 14-13 인중용(人中龍) 20.03.13 137 3 14쪽
290 14-12 경기(經氣)의 소용돌이 20.03.12 143 2 13쪽
289 14-11 피로 물든 시작 20.03.11 142 3 15쪽
288 14-10 부정 20.03.10 136 4 14쪽
287 14-9 진노의 날 20.03.09 143 3 14쪽
286 14-8 침묵 20.03.08 134 2 15쪽
285 14-7 이별의 때 20.03.07 145 3 17쪽
284 14-6 설법 20.03.06 134 4 15쪽
283 14-5 담론 +2 20.03.05 135 3 13쪽
282 14-4 발언 20.03.04 142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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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13-10 제동 20.02.19 138 3 13쪽
267 13-9 체벌 20.02.18 139 4 16쪽
266 13-8 고통 20.02.17 163 3 14쪽
265 13-7 첫인상 20.02.16 158 4 13쪽
264 13-6 어둠의 계약 20.02.15 169 3 14쪽
263 13-5 배반 20.02.14 150 3 14쪽
262 13-4 심연의 징조 20.02.13 151 4 11쪽
261 13-3 지론 20.02.12 151 3 14쪽
260 13-2 원망 20.02.11 142 2 14쪽
259 13-1 홍콩의 바텐더 20.02.10 150 3 12쪽
258 12-20 패대기 20.02.09 149 4 14쪽
257 12-19 살인 +2 20.02.08 149 3 13쪽
256 12-18 크나큰 충격 20.02.07 153 2 14쪽
255 12-17 궁극적인 새로운 경지 20.02.06 169 5 16쪽
254 12-16 왕자 20.02.05 156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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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11-19 무언 20.01.17 164 3 13쪽
234 11-18 유린 20.01.16 159 3 12쪽
233 11-17 이유 20.01.15 153 3 13쪽
232 11-16 적자생존의 세계 20.01.14 207 3 12쪽
231 11-15 회의 이치 20.01.13 166 5 14쪽
230 11-14 기다림 20.01.12 162 3 14쪽
229 11-13 검격 20.01.11 156 3 13쪽
228 11-12 환호성 20.01.10 160 4 13쪽
227 11-11 사파전 20.01.09 158 3 12쪽
226 11-10 제안 20.01.08 150 3 12쪽
225 11-9 선언 20.01.07 141 3 13쪽
224 11-8 무궁 20.01.06 169 4 13쪽
223 11-7 제3경기 20.01.05 162 3 12쪽
222 11-6 신경전 20.01.04 164 3 12쪽
221 11-5 시합개시 20.01.03 158 4 13쪽
220 11-4 어처구니없는 미소 20.01.02 170 4 12쪽
219 11-3 악수와 중재 20.01.01 161 4 12쪽
218 11-2 세 사나이 19.12.31 159 4 12쪽
217 11-1 노촌장 19.12.30 160 3 14쪽
216 10-21 문제의 그 술 19.12.29 156 3 12쪽
215 10-20 실력차이 19.12.28 170 4 13쪽
214 10-19 거대한 붉은색 손바닥 19.12.27 167 4 14쪽
213 10-18 관통 19.12.26 162 3 13쪽
212 10-17 의외의 두 강자 19.12.25 176 5 13쪽
211 10-16 뜻밖의 인물 19.12.24 161 5 13쪽
210 10-15 눈빛 19.12.23 159 4 12쪽
209 10-14 반가운 자와 불청객 19.12.22 169 4 12쪽
208 10-13 그 남자의 뒷모습 19.12.21 207 6 12쪽
207 10-12 의문의 상대 19.12.20 182 4 12쪽
206 10-11 방비 19.12.19 169 4 12쪽
205 10-10 정지 19.12.18 177 4 13쪽
204 10-9 선동과 진실 19.12.17 170 4 13쪽
203 10-8 암흑비무대회 +1 19.12.16 183 4 14쪽
202 10-7 이글거리는 눈 +2 19.12.15 194 5 15쪽
201 10-6 투쟁심 +1 19.12.14 208 4 12쪽
200 10-5 홍콩의 맹주 19.12.13 206 3 14쪽
199 10-4 어떻게 해야 되지 +1 19.12.12 187 5 15쪽
198 10-3 생각 19.12.11 209 3 14쪽
197 10-2 천국과 지옥의 위치 19.12.10 189 4 13쪽
196 10-1 필살의 의지 19.12.09 213 3 12쪽
195 9-21 여인 +1 19.12.08 198 5 12쪽
194 9-20 승부 19.12.07 186 5 12쪽
193 9-19 만마앙복의 전설 19.12.06 187 3 12쪽
192 9-18 그의 출현 19.12.05 178 3 12쪽
191 9-17 요구 +2 19.12.04 181 4 13쪽
190 9-16 본격적으로 19.12.03 185 3 11쪽
189 9-15 대사건 19.12.02 179 3 12쪽
188 9-14 육합전성 19.12.01 187 3 12쪽
187 9-13 암호문 19.11.30 176 3 15쪽
186 9-12 혼란 19.11.29 177 4 12쪽
185 9-11 예고 +2 19.11.28 185 6 11쪽
184 9-10 형사와 반장 19.11.27 180 3 13쪽
183 9-9 어처구니 19.11.26 174 3 14쪽
182 9-8 콰직 19.11.25 165 3 14쪽
181 9-7 좋은 중국인 19.11.24 166 6 12쪽
180 9-6 마탄의 사수 19.11.23 207 4 13쪽
179 9-5 내려놓으라고 해 19.11.22 167 5 13쪽
178 9-4 완전범죄 19.11.21 200 4 15쪽
177 9-3 끝나지 않은 일 19.11.20 167 4 15쪽
176 9-2 진지한 얼굴 19.11.19 169 4 16쪽
175 9-1 정보 19.11.18 182 4 14쪽
174 8-22 가엾은 사람 19.11.17 184 4 15쪽
173 8-21 확신 19.11.16 200 4 15쪽
172 8-20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 19.11.15 227 4 14쪽
171 8-19 최후의 구원자 19.11.14 205 5 15쪽
170 8-18 타락의 길 19.11.13 191 5 14쪽
169 8-17 우리들의 죽음을 말하는 것인가 19.11.12 201 5 12쪽
168 8-16 의화권의 완성 19.11.11 194 5 12쪽
167 8-15 만변천하 19.11.10 187 3 12쪽
166 8-14 오늘 이 자리에서 죽여야 합니다 19.11.09 184 3 13쪽
165 8-13 나에게도 쏘시오 19.11.08 177 2 12쪽
164 8-12 오늘이 바로 네 제삿날 19.11.07 194 3 13쪽
163 8-11 이 자는 괴물인가 19.11.06 189 4 13쪽
162 8-10 깨달음 19.11.05 235 3 13쪽
161 8-9 특진 19.11.04 193 4 13쪽
160 8-8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9.11.03 182 3 12쪽
159 8-7 압제에 굴할 것 같나 19.11.02 200 3 11쪽
158 8-6 격돌 19.11.01 213 4 13쪽
157 8-5 터득 19.10.31 187 3 12쪽
156 8-4 죽었나 19.10.30 196 3 12쪽
155 8-3 반성하시오 19.10.29 204 4 13쪽
154 8-2 만병지왕의 이유 19.10.28 245 4 13쪽
153 8-1 다짐 19.10.27 197 3 14쪽
152 7-21 안타까움 19.10.26 196 4 12쪽
151 7-20 아수라와 같은 남자 19.10.25 216 3 13쪽
150 7-19 무거운 부담 19.10.24 205 4 12쪽
149 7-18 예상실패 19.10.23 211 3 13쪽
148 7-17 이건 꿈 19.10.22 216 3 15쪽
147 7-16 어둠의 비상 19.10.21 224 4 14쪽
146 7-15 최후의 평화 19.10.20 213 3 13쪽
145 7-14 나의 이름은 19.10.19 223 3 13쪽
144 7-13 약회해주세요 19.10.18 229 4 13쪽
143 7-12 사라진 두 혈귀 19.10.17 277 5 13쪽
142 7-11 어둠의 수호자 19.10.16 207 3 16쪽
141 7-10 식은땀 19.10.15 233 3 13쪽
140 7-9 내공의 비밀 19.10.14 233 3 13쪽
139 7-8 불타는 마을 +1 19.10.13 213 4 13쪽
138 7-7 20년만의 귀향 19.10.12 241 5 13쪽
137 7-6 헤엄의 달인 +1 19.10.11 242 6 14쪽
136 7-5 명령 19.10.10 219 8 12쪽
135 7-4 혈마의 출현 19.10.09 239 5 14쪽
134 7-3 회상 19.10.08 261 4 13쪽
133 7-2 목이 마른 짐승 19.10.07 232 6 13쪽
132 7-1 깨어진 주박 19.10.06 281 5 13쪽
131 6-21 갑작스런 초대 19.10.05 261 5 12쪽
130 6-20 작은 우연 19.10.04 239 5 15쪽
129 6-19 고향의 향기 19.10.03 236 5 14쪽
128 6-18 뜻밖의 재회 19.10.02 244 4 13쪽
127 6-17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19.10.01 231 6 14쪽
126 6-16 그들의 행방 19.09.30 244 6 14쪽
125 6-15 문화대혁명의 끝 19.09.29 254 6 14쪽
124 6-14 재회 19.09.28 227 5 14쪽
123 6-13 전투병기 19.09.27 227 6 12쪽
122 6-12 저주받은 자의 비밀 19.09.26 245 4 12쪽
121 6-11 저주받은 자의 탄생 19.09.25 255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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