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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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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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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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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2쪽

10-11 방비

DUMMY

“아니, 카레소시지를 산 게 잘못이었단 말인가?!”

“그게 아니라 너무 싼 물건을 사서 카드가 정지되었다고!! VIP카드는 그런 구조란 말이다!!”

“아, 그런 구조란 말이군.”

원륭은 머쓱해져서 머리를 긁었다.

“그런데 카드가 정지되었다면 도로 풀면 되는 것 아닌가??”

“그래서 방금 전화가 온 것이다.”

“풀어주겠다던가?”

“풀어주겠다더군.”

“그럼 왜 나한테 화를 낸 거지??”

“응??”

“왜 나한테 화를 낸 거냔 말이다.”

“아니, 그게······.”

순식간에 입장이 역전되자 당화는 당황해서 할 말을 잃었다. 그러고 보니 딱히 화낼만한 일도 아니었던 것이다.

“아니, 그게 카드가 정지되는 건 난생 처음이다 보니······.”

“흥, 앞으로는 조심하도록.”

‘뭐야, 돈 쓴 사람은 난데 왜 내가 사과하고 있지??’

당화가 그렇게 의문에 빠져 있는데, 다시 한 번 일화의 거슬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깔깔깔!!! 카레소시지 먹다가 카드가 정지됐데!!! 이거 진짜 웃기지 않아? 깔깔깔!!!”

“네 이년······.”

분풀이 대상을 찾아 헤매던 당화의 눈에 일화가 들어왔다. 그러자 원륭을 상대로 풀지 못한 분을 당화는 일화에게 풀기 시작한 것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 년이 어디서 까불어!! 얼른 네 일이나 하러 꺼져!!”

“싫은데?! 난 카레소시지 사다가 카드 정지당한 년을 좀 더 놀려야겠어!!”

“이년이!! 그렇게 따지면 넌 아까 목구멍에 소롱포가 처박혔지 않느냐!! 소롱포가 처박혀서 버둥거리는 네 모습이 가관이더군!!!”

“너야말로 아까 카레소시지가 처박힌 모습을 잘 보았다!! 볼썽사납기로는 네년이 더하지 않느냐!!”

“네 이년!!”

“말 다했냐!!!”

콰아아!!!

순식간에 두 사람의 주변으로 기류가 형성돼 돌풍이 불고 무공이 약한 자들은 모두 날아갔다.

절정 고수인 두 사람의 대결은 그 정도의 여파를 불러올 힘이 충분히 있었던 것이다.

‘뭐하는 짓이야······. 하여튼 여자들은······.’

정작 문제의 원흉인 원륭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물론 손에는 당화에게서 빼앗은 다이아몬드 등급의 카드를 쥔 그대로였다.

원륭이 천천히 걸어 도박장에 도착하자, 그곳 입구엔 중개인이 있었다.

“베팅금을 찾으려 하는데.”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원륭이다.”

“여깄습니다.”

당첨금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원륭이 가진 돈 자체가 거의 없기도 했고 배당률도 그리 높지 않았던 것이다.

배당률은 두 상대의 승리예상확률이 비등비등할수록 떨어졌는데, 당연히 어느 한쪽으로 몰려야 흔히 말하는 역배당을 노려 고당첨금액을 노릴 수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원륭은 나름 정보에 정통한 사람들 사이에서만 유명한 자라 이곳 홍콩에 그 정보가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고, 쌍두사도 삼류 무림인이라 이름을 알리지 못하다보니 둘의 배당률은 의외로 비슷했던 것이다.

그렇게 원륭이 푼돈을 챙기고 있는데,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만한 무공치고는 손이 영 작군. 아님 돈이 모자라나? 필요하다면 빌려주지. 싼 이자로 말이야.”

원륭이 뒤를 돌아보니 그곳엔 흑사회의 수장이자 흑룡 그룹의 오너, 흑사 진흑창이 있었다.

“도박장엔 왠 일이지??”

“뭘, 이 도박장은 우리 흑사회가 관리하고 있다. 이곳뿐만이 아니라 홍콩의 도박장은 모두 우리가 관리하고 있지.”

“과연······”

그제야 원륭은 4대 그룹이 부동산 말고도 여러 가지 사업에 진출해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당문이 영화사업에 진출하고 홍화회의 순홍 그룹이 홍콩 요식업계를 장악하고 있듯이, 이 흑사회의 흑룡 그룹은 도박장을 관장하고 있는 것이다.

“순홍 그룹이 식당을 맡고 있듯이 너희들이 이번 대회의 도박장을 맡고 있는 것인가?”

“그렇다. 사실 이 경기장뿐만 아니라 홍콩 내 거의 모든 도박장이 우리 소유지. 우리 허가 없이 도박장을 여는 것도, 도박을 여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우리 그룹의 사업은 마카오까지 뻗어있지.”

“흐음······.”

도박은 그냥 어쩌다 한번 해본 것이지 골수 도박꾼이 아니라 원륭은 시큰둥하게 말했다.

그러나 도박꾼들의 세계에서 흑사 진흑창은 절대적인 존재였다.

중국 공산당이 철저하게 통제하고만 있지 않았다면 진흑창은 중국 암흑계도 주름잡는 거물이 되리란 평이 많았던 것이다. 암흑계와 도박계는 뗄레야 뗄 수가 없는 존재이므로.

“이번 대회를 어떻게 보나?”

“뭘, 온통 쭉정이 뿐이더구만. 그래도 중간 중간에 꽤나 할 것 같은 놈들도 좀 있더군. 네놈도 그걸 기대하고 있겠지?”

“물론.”

원륭의 말에 진흑창이 씨익 웃었다. 그는 뼛속까지 전투광이었다.

세끼 밥보다 도박을 더 좋아하고 도박보다 싸움을 더 좋아했다. 그야말로 스릴 중독자였는데, 그에게 있어선 도박을 할 때나 싸울 때가 가장 살아있다는 실감이 나는 순간이었다.

“도박과 싸움의 공통점이 뭔지 아나??”

“아니.”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는 거다. 몇 백억이 걸린 상당히 큰 게임, 생사가 오고가는 치열한 전투. 그런 것 속에서만 나는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지.”

“생사가 걸려야만 생존을 실감할 수 있다니 네놈은 그럼 평소엔 죽어있는 것이로군.”

“그렇다고 할 수 있지. 도박과 싸움이 없는 인생은 시시할 뿐이니까 말이야. 네놈은 어떻지? 싸움을 즐기고 있나??”

“글쎄. 딱히 즐기려고 시작한 싸움이 아니라서 말이야. 그저 살아남기 위한 싸움이었거든.”

“솔직히 말해서 투쟁하지 않아도 살아남는 데는 지장이 없지 않나?? 중국 공산당의 통제 아래서 살아가도 딱히 죽는 건 아니지.”

“그런 게 죽어있는 거야. 자유를 누리지 못한 채 주어진 권리만을 사료처럼 받고 사는 건 개돼지나 다름없다. 너도 그렇게 살진 않겠지?”

“과연. 내가 본토에서 태어났다면 나 역시 그렇게 투쟁했을지 모르겠군. 확실히 나도 통제받고 사는 건 딱 질색이니까 말이다.”

그리고 눈이 마주치자 둘은 씨익 웃었다.

“결승까지 올라오라구. 중간에 볼썽사납게 깨지지 말고.”

“내가 할 소리다 멍청한 놈. 도박에만 빠져 있지 말고 최상의 상태로 몸을 가다듬어라. 단번에 부숴버리면 시시하니까 말이다.”

“누가 할 소리.”

진흑창의 마지막 말에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보여주며 원륭은 도박장을 빠져 나왔다.

그러면서 원륭은 묘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저 진흑창이란 놈은 참 묘한 놈이란 말야. 그리 본지도 오래 안됐는데 이상하게 친근감이 든단 말이지······.’

어쩌면 그것은 원륭이 지금까지 계속 사악한 중국 공산당과 투쟁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자유를 억압하려는 중국 공산당과 달리 순수하게 도박과 싸움 등 스릴에 중독돼있는 진흑창은 그에 비하면 오히려 천사로 보였던 것이다.

‘중국 공산당에 비하면 선녀가 따로 없군. 그럼 이제 어디로 간다······.’

그렇게 원륭은 숙소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문득 경기장 벽면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고 보니 이 경기장 묘하게 쓸데없이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군. 급하게 마련한 시설 아닌가?? 어째서 이렇게 시설이 잘 꾸며져 있지??’

아닌 게 아니라 흔히 경기만을 위해 존재하는 삭막한 풍경의 경기장과는 달리, 이곳은 이상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경기장 벽면에는 각종 벽화라든지 장식 같은 것이 있고, 전체적으로 묘하게 잘 조화되어 있었던 것이다.

흔한 살풍경한 경기장과는 달랐는데, 경기장은 처음 와보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경기장이 어떻게 돼있는 것인지를 아는 원륭은 의문에 빠졌다.

“어디, 경기장이 마음에 드오??”

“······.”

말을 건 사람은 천만홍이었다.

“당화에 일화에 진흑창까지. 오만 사람이 다 날 찾아오는군. 내가 이렇게 인기인이었나??”

“후후. 당신에 대해 관심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오. 어찌됐든 당신은 이 세계에선 아는 사람은 누구나 다 아는 유명 인사니까. 빛의 세계에서는 당신의 이름은 철저하게 비공개되어 있지만 어둠의 세계에서는 나름 유명하지.”

“내가 그렇게나 유명하다니 몸둘 바를 모르겠군.”

“실은 나도 당신의 큰 팬이오.”

“팬??”

“조금 전까지 경기장 벽을 보고 있는 것 같던데 맞소??”

“그렇네만.”

“이 경기장은 내가 꾸민 것이오.”

“호오······.”

“사실 이 지하 경기장은 우리 4대 그룹이 돈을 모아 건설한 것이지. 물론 각 그룹 혼자서도 이런 경기장 따위 몇 개라도 건설할 수 있지만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이오. 지하에 이런 거대한 경기장을 몇 개나 짓는 건 불필요한 짓이거든. 나름 어렵기도 하고.”

“뭣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지?”

“사실 여기는 핵 방공호요. 만약 중국에서 핵을 발사하거나 핵전쟁이 벌어진다면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 이 지하 경기장도 무척 크지만 그것은 빙산의 일각이오. 더 깊이 파고 들어가면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그 위력이 큰 핵이라도 아무리 터져도 아무런 충격을 받지 않는 구조와 깊이로 되어 있지.”

“부자들이 할 짓이 없어서 개인 핵 방공호를 짓는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진짜였군. 뭣 때문에 그런 거지??”

“1969년에 소련과 중국의 국경분쟁이 있었지 않소. 그때 소련은 정말로 핵사용을 검토했다고 하지. 그리고 만약 핵을 발사했다면 우선순위 안에는 분명 홍콩도 들어있었을 거요.”

“과연······. 그럴 만도 하지······.”

원륭은 납득했다. 제1우선순위는 북경이겠지만 그 당시 중국 공산당은 실제 핵전쟁에 대비해 수뇌부들을 온갖 지방으로 피신시켰다.

심지어 북경에는 주은래만 남고 모택동마저도 다른 곳으로 피신해 있었는데 홍콩도 그런 의미에서 폭격의 대상을 피해갈 수 없는 것이다.

이 시점에서 7년 후인 1997년까지만 해도 홍콩의 GDP는 무려 중국 전체의 27%나 차지했고, 홍콩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금융허브였기 때문에 중국을 타격하려면 홍콩 역시 타격해야했다.

영국이 동시에 통치한다고 해도 아무튼 홍콩은 중국 국내총생산의 27%나 차지하는 곳이었으니까.

그 작은 땅에서 드넓은 중국 GDP의 4분의 1이상을 차지할 정도니, 홍콩에 모이는 돈의 크기를 알만한 것이다.

“그래서 어차피 남는 돈으로 핵 방공호를 건설한 건가?”

“우리는 좀 더 그 앞을 보았소. 만약 핵으로 중국이 초토화된다면 그 다음은 허허벌판에서 시작될 거요. 무정부 상태가 되겠지. 하지만 만약 그 상태에서 우리 4대 그룹의 조직원들이 무사하다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

“무주공산인 중국 대륙은 4대 그룹이 그냥 먹겠군. 어중이떠중이들이라도 일단 무림인은 무림인들이지. 일개 주먹패라도 그 정도로 수가 많다면 핵전쟁 이후의 중국 대륙을 접수할 수 있지 않을까?? 너희 그룹들의 총 조직원 수가 얼마나 될 지는 몰라도 말이야.”

“다른 그룹의 조직원 수가 총 몇 명인지는 몰라도, 이 경기장의 수용인원은 총 4만 명이오. 그리고 이 경기장에는 이미 그 4만 명이 몇 십 년 이상 생존할 수 있는 물자가 구비되어 있지.”

“그건 너무 지나친 것 아닌가?? 4만 명이 몇 십 년 이상 생존할 수 있는 물자라니, 상상을 초월하는 어마어마한 양이라고.”

“그래서 준비한 것이오. 반대로 그 정도 인원이 그 정도로 버틸 수 없다면 인류의 생존은 상상할 수 없소. 뭘, 그리 불가능한 것도 아니오. 홍콩 시민이 몇 백만 명인데. 4만 명이면 그 중의 1%도 안 되는데 말이오.”

“그건 그런가······.”

원륭은 납득했다. 확실히 그의 말대로 홍콩 인구의 총 1%도 살리지 못한다면 그 후의 미래는 바라볼 수가 없는 것이다. 홍콩은 물론 중국 본토가 얼마나 넓은데.

그에 비하면 4대 그룹의 재력으로 핵 방공호를 제작하고 그 안에 물자들을 구비해 놓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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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15-17 선택과 고뇌 20.04.06 128 3 17쪽
314 15-16 짐승 20.04.05 134 2 13쪽
313 15-15 뜻밖의 재회 20.04.04 136 2 14쪽
312 15-14 도박과 연행 20.04.03 119 2 14쪽
311 15-13 꿈틀꿈틀 20.04.02 123 2 15쪽
310 15-12 화면속의 여자 20.04.01 126 2 13쪽
309 15-11 아버지 20.03.31 124 2 12쪽
308 15-10 무시무시하기 짝이 없는 공포 20.03.30 121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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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15-8 비명소리 20.03.28 129 2 14쪽
305 15-7 전수 20.03.27 132 2 15쪽
304 15-6 신공의 위력 20.03.26 164 2 15쪽
303 15-5 독 요리 20.03.25 122 2 13쪽
302 15-4 절대고수의 길 20.03.24 174 2 14쪽
301 15-3 평화로운 하루 20.03.23 178 2 13쪽
300 15-2 궁신 20.03.22 135 2 15쪽
299 15-1 대결 +2 20.03.21 137 3 13쪽
298 14-20 고치 20.03.20 177 3 17쪽
297 14-19 신과 같은 존재 20.03.19 130 2 14쪽
296 14-18 생존명제 20.03.18 151 3 17쪽
295 14-17 지옥의 사신 20.03.17 143 3 14쪽
294 14-16 세상의 진리 20.03.16 138 3 18쪽
293 14-15 필연 20.03.15 199 3 16쪽
292 14-14 화경의 경지 20.03.14 180 3 15쪽
291 14-13 인중용(人中龍) 20.03.13 136 3 14쪽
290 14-12 경기(經氣)의 소용돌이 20.03.12 142 2 13쪽
289 14-11 피로 물든 시작 20.03.11 141 3 15쪽
288 14-10 부정 20.03.10 135 4 14쪽
287 14-9 진노의 날 20.03.09 143 3 14쪽
286 14-8 침묵 20.03.08 134 2 15쪽
285 14-7 이별의 때 20.03.07 144 3 17쪽
284 14-6 설법 20.03.06 134 4 15쪽
283 14-5 담론 +2 20.03.05 135 3 13쪽
282 14-4 발언 20.03.04 141 3 12쪽
281 14-3 향기 20.03.03 137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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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13-8 고통 20.02.17 163 3 14쪽
265 13-7 첫인상 20.02.16 157 4 13쪽
264 13-6 어둠의 계약 20.02.15 167 3 14쪽
263 13-5 배반 20.02.14 149 3 14쪽
262 13-4 심연의 징조 20.02.13 150 4 11쪽
261 13-3 지론 20.02.12 150 3 14쪽
260 13-2 원망 20.02.11 142 2 14쪽
259 13-1 홍콩의 바텐더 20.02.10 149 3 12쪽
258 12-20 패대기 20.02.09 147 4 14쪽
257 12-19 살인 +2 20.02.08 148 3 13쪽
256 12-18 크나큰 충격 20.02.07 152 2 14쪽
255 12-17 궁극적인 새로운 경지 20.02.06 167 5 16쪽
254 12-16 왕자 20.02.05 155 3 14쪽
253 12-15 일촉즉발 20.02.04 154 4 13쪽
252 12-14 진실 +2 20.02.03 156 3 11쪽
251 12-13 부탁 20.02.02 149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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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11-13 검격 20.01.11 155 3 13쪽
228 11-12 환호성 20.01.10 159 4 13쪽
227 11-11 사파전 20.01.09 158 3 12쪽
226 11-10 제안 20.01.08 149 3 12쪽
225 11-9 선언 20.01.07 141 3 13쪽
224 11-8 무궁 20.01.06 168 4 13쪽
223 11-7 제3경기 20.01.05 161 3 12쪽
222 11-6 신경전 20.01.04 163 3 12쪽
221 11-5 시합개시 20.01.03 158 4 13쪽
220 11-4 어처구니없는 미소 20.01.02 169 4 12쪽
219 11-3 악수와 중재 20.01.01 160 4 12쪽
218 11-2 세 사나이 19.12.31 158 4 12쪽
217 11-1 노촌장 19.12.30 160 3 14쪽
216 10-21 문제의 그 술 19.12.29 154 3 12쪽
215 10-20 실력차이 19.12.28 169 4 13쪽
214 10-19 거대한 붉은색 손바닥 19.12.27 167 4 14쪽
213 10-18 관통 19.12.26 161 3 13쪽
212 10-17 의외의 두 강자 19.12.25 174 5 13쪽
211 10-16 뜻밖의 인물 19.12.24 160 5 13쪽
210 10-15 눈빛 19.12.23 159 4 12쪽
209 10-14 반가운 자와 불청객 19.12.22 168 4 12쪽
208 10-13 그 남자의 뒷모습 19.12.21 207 6 12쪽
207 10-12 의문의 상대 19.12.20 181 4 12쪽
» 10-11 방비 19.12.19 169 4 12쪽
205 10-10 정지 19.12.18 176 4 13쪽
204 10-9 선동과 진실 19.12.17 170 4 13쪽
203 10-8 암흑비무대회 +1 19.12.16 182 4 14쪽
202 10-7 이글거리는 눈 +2 19.12.15 193 5 15쪽
201 10-6 투쟁심 +1 19.12.14 206 4 12쪽
200 10-5 홍콩의 맹주 19.12.13 206 3 14쪽
199 10-4 어떻게 해야 되지 +1 19.12.12 186 5 15쪽
198 10-3 생각 19.12.11 208 3 14쪽
197 10-2 천국과 지옥의 위치 19.12.10 187 4 13쪽
196 10-1 필살의 의지 19.12.09 211 3 12쪽
195 9-21 여인 +1 19.12.08 196 5 12쪽
194 9-20 승부 19.12.07 186 5 12쪽
193 9-19 만마앙복의 전설 19.12.06 186 3 12쪽
192 9-18 그의 출현 19.12.05 178 3 12쪽
191 9-17 요구 +2 19.12.04 180 4 13쪽
190 9-16 본격적으로 19.12.03 184 3 11쪽
189 9-15 대사건 19.12.02 178 3 12쪽
188 9-14 육합전성 19.12.01 185 3 12쪽
187 9-13 암호문 19.11.30 176 3 15쪽
186 9-12 혼란 19.11.29 176 4 12쪽
185 9-11 예고 +2 19.11.28 184 6 11쪽
184 9-10 형사와 반장 19.11.27 180 3 13쪽
183 9-9 어처구니 19.11.26 174 3 14쪽
182 9-8 콰직 19.11.25 164 3 14쪽
181 9-7 좋은 중국인 19.11.24 166 6 12쪽
180 9-6 마탄의 사수 19.11.23 205 4 13쪽
179 9-5 내려놓으라고 해 19.11.22 166 5 13쪽
178 9-4 완전범죄 19.11.21 199 4 15쪽
177 9-3 끝나지 않은 일 19.11.20 167 4 15쪽
176 9-2 진지한 얼굴 19.11.19 168 4 16쪽
175 9-1 정보 19.11.18 181 4 14쪽
174 8-22 가엾은 사람 19.11.17 183 4 15쪽
173 8-21 확신 19.11.16 199 4 15쪽
172 8-20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 19.11.15 225 4 14쪽
171 8-19 최후의 구원자 19.11.14 204 5 15쪽
170 8-18 타락의 길 19.11.13 191 5 14쪽
169 8-17 우리들의 죽음을 말하는 것인가 19.11.12 200 5 12쪽
168 8-16 의화권의 완성 19.11.11 193 5 12쪽
167 8-15 만변천하 19.11.10 186 3 12쪽
166 8-14 오늘 이 자리에서 죽여야 합니다 19.11.09 183 3 13쪽
165 8-13 나에게도 쏘시오 19.11.08 176 2 12쪽
164 8-12 오늘이 바로 네 제삿날 19.11.07 194 3 13쪽
163 8-11 이 자는 괴물인가 19.11.06 188 4 13쪽
162 8-10 깨달음 19.11.05 233 3 13쪽
161 8-9 특진 19.11.04 192 4 13쪽
160 8-8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9.11.03 182 3 12쪽
159 8-7 압제에 굴할 것 같나 19.11.02 198 3 11쪽
158 8-6 격돌 19.11.01 211 4 13쪽
157 8-5 터득 19.10.31 187 3 12쪽
156 8-4 죽었나 19.10.30 195 3 12쪽
155 8-3 반성하시오 19.10.29 203 4 13쪽
154 8-2 만병지왕의 이유 19.10.28 243 4 13쪽
153 8-1 다짐 19.10.27 197 3 14쪽
152 7-21 안타까움 19.10.26 196 4 12쪽
151 7-20 아수라와 같은 남자 19.10.25 215 3 13쪽
150 7-19 무거운 부담 19.10.24 203 4 12쪽
149 7-18 예상실패 19.10.23 210 3 13쪽
148 7-17 이건 꿈 19.10.22 215 3 15쪽
147 7-16 어둠의 비상 19.10.21 223 4 14쪽
146 7-15 최후의 평화 19.10.20 213 3 13쪽
145 7-14 나의 이름은 19.10.19 222 3 13쪽
144 7-13 약회해주세요 19.10.18 229 4 13쪽
143 7-12 사라진 두 혈귀 19.10.17 276 5 13쪽
142 7-11 어둠의 수호자 19.10.16 207 3 16쪽
141 7-10 식은땀 19.10.15 233 3 13쪽
140 7-9 내공의 비밀 19.10.14 232 3 13쪽
139 7-8 불타는 마을 +1 19.10.13 212 4 13쪽
138 7-7 20년만의 귀향 19.10.12 240 5 13쪽
137 7-6 헤엄의 달인 +1 19.10.11 242 6 14쪽
136 7-5 명령 19.10.10 218 8 12쪽
135 7-4 혈마의 출현 19.10.09 237 5 14쪽
134 7-3 회상 19.10.08 261 4 13쪽
133 7-2 목이 마른 짐승 19.10.07 231 6 13쪽
132 7-1 깨어진 주박 19.10.06 279 5 13쪽
131 6-21 갑작스런 초대 19.10.05 261 5 12쪽
130 6-20 작은 우연 19.10.04 238 5 15쪽
129 6-19 고향의 향기 19.10.03 235 5 14쪽
128 6-18 뜻밖의 재회 19.10.02 243 4 13쪽
127 6-17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19.10.01 230 6 14쪽
126 6-16 그들의 행방 19.09.30 243 6 14쪽
125 6-15 문화대혁명의 끝 19.09.29 253 6 14쪽
124 6-14 재회 19.09.28 227 5 14쪽
123 6-13 전투병기 19.09.27 227 6 12쪽
122 6-12 저주받은 자의 비밀 19.09.26 243 4 12쪽
121 6-11 저주받은 자의 탄생 19.09.25 254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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