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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연재수 :
51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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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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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2쪽

11-16 적자생존의 세계

DUMMY

“육합권이나 삼재검은 단순한 삼류무공이 아니야. 다만 상승의 절학들에 비해 너무나 간단하고 당연한 이치를 전파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무시당하는 것이지. 하지만 만약 삼재검법이나 육합권 하나라도 제대로 펼치면, 어지간한 이류 무인들 정도는 이길 수 있지.”

“삼재검법으로 이류 무인을 이길 수 있다고??”

태사향의 말에, 원륭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일류 무인은 무리지만 이류라면 가능하지. 삼재검법의 기본은 찌르기, 베기, 방어야. 그리고 방어에는 막기와 회피가 모두 들어가지. 육합권 역시 각종 주먹 공격과 발차기, 회피와 방어의 묘수가 간단하게 들어가 있는데, 그런 단순한 이치라도 제대로 펼치면 어지간한 무림인들은 이길 수 있어. 실제로 내가 육합권과 삼재검법으로 무공에 입문했지.”

“뭐?? 그런 삼류무공들로 입문을?? 보통 그런 무공이 있다는 사실만 알지, 아예 쳐다도 보지 않는 게 무림인들의 생리 아닌가??”

“보통은 그렇지. 하지만 내 경우에는 특수해서 말이야.”

원륭은 자신의 과거를 간단하게 설명했다.

뒤늦게 무공을 익히고 내공이 없어서 삼재검법과 육합권으로 무공을 시작했던 일, 그리고 나중에 기연들을 얻어 점차 강한 내공과 무공을 얻게 된 일들을 말이다.

“그런 사연이 있었군. 그래서 자네의 사문은 뭔가??”

“태사향!!”

태사향의 말에, 헐크G가 급히 제지를 했다.

사문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은 절대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금기는 아니나, 본인이 먼저 밝히지 않았기에 헐크G도 내심 궁금해 하면서 묻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자 태사향도 움찔했다.

“아, 미안하군. 딱히 추궁을 하려는 건 아니었어.”

“아니, 괜찮아. 다만 지금 말해주지는 못하겠군.”

“역시 그런가······.”

태사향이 왠지 섭섭한 표정을 짓자, 원륭은 덧붙였다. 태사향과 헐크G는 자신들의 사문을 밝혔기에 확실히 원륭만 말하지 않으면 좀 그럴 수가 있었다.

그러나 원륭은 지금 자신이 혈귀이며, 그 무공의 근원은 혈사마공이라는 저주받은 마공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지금은 아니다. 적어도 지금은 아니다. 원륭은 그렇게 생각했다.

“사정이 있어 지금은 밝히기 뭐하니 이해해주길 바라네. 언젠간 알게 되겠지.”

“그날이 오기를 빌겠네.”

“······.”

원륭은 고개를 끄덕이고 계속해서 얘기를 해나갔다.

“아무튼 진흑창의 아까 그 무공을 돌이켜보자면, 처음엔 천만홍의 칠색찬란한 다채로운 검기가 그의 팔을 뒤덮었지. 거기서 나도 진흑창이 패하는 줄 알았네. 적어도 팔 하나는 당분간 못쓰게 될 줄 알았지. 하지만 그 순간 진흑창의 팔을 뒤덮은 검은 기운이 맹렬하게 회전하면서, 천만홍의 일곱 검기를 모두 떨쳐내 버린 거야. 그리고 결과는 보다시피 천만홍의 패배지.”

“흐음, 하지만 천만홍의 일곱 검기도 꽤 강했는데 말이야······. 무엇보다 한 명이 그렇게 다채로운 기운의 검기를 발한다는 것이 말이 되나?? 두 가지 이상의 기운을 동시에 발하는 것도 힘든데.”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천만홍은 그게 가능한 모양이야. 말하자면 이 대결은 진흑창의 강(彊)의 기운과 회(回)의 기운이, 천만홍의 유(柔)의 기운과 변(變)의 기운을 깨부쉈다고 봐야겠지. 흔히 유능제강(柔能制剛)이라 하여 부드러운 것이 강함을 제압한다고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도 아니지. 결국은 부드러운 것이든 강한 것이든 뛰어난 쪽이 이긴다고 봐야하지 않겠나??”

“······.”

원륭의 말에 태사향이 아무 말 없이 잠시 생각에 빠져 있었는데, 그때 헐크G가 입을 열었다.

“후후후, 역시 진흑창은 상대할 맛이 있는 녀석이다. 언젠가 나의 강기로 녀석의 강기를 깨부수고 싶군.”

“정말 넌 단순한 녀석이로구나······.”

원륭이 고개를 절레절레 내젖고 있는데, 어느새 세 사람은 VIP룸에 도달했다.

“그럼 우린 이만 가보지.”

“응? 가려고?? 왜??”

“우리는 딱히 귀빈도 아니니까······. 각자 네 명의 그룹 총수 중 한명에게 초대받기는 했지만, 이 대회의 개최와 운영에까지 관여한 자네에 비하면 일개 선수나 다름없지. 헐크G와 나는 그만 돌아가겠네.”

“뭔 소리야?? 그냥 들어가자고.”

“헐크G??”

“그래. 헐크G의 말이 맞아. 귀빈이고 아니고가 어딨나. 자네들 정도면 충분히 귀빈이지. 어서 들어가세.”

“잠깐만!!!”

태사향이 뒷걸음질 쳤으나, 어느새 원륭과 헐크G는 그의 양손을 붙들고 들어가고 있었다.

일대일이면 모를까 양손을 잡히고도 그들을 뿌리치려면 내력을 끌어올려야 하는지라, 태사향은 포기하고 얌전히 들어왔다. 그들이 들어와 보니 놀랍게도 그곳엔 이미 진흑창이 와있었다.

“여!! 진흑창!! 경기 잘 봤네!! 무척 인상적이더군!!”

“원륭인가······.”

약간 지친 표정으로 앉아있던 진흑창은, 원륭이 들어오자 무의식적으로 자세를 고쳐 잡았다.

그와 함께 표정도 달라졌다. 어딘가 느슨한 기색이었던 그는 순식간에 평소의 빈틈없는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

“무슨 일이지??”

“무슨 일이긴. 그저 축하차 이리로 들른 것이지. 자네 성격을 봐서는 절대 응급실로는 가지 않고, 그저 적당히 VIP룸쯤에 있을 것 같았거든.”

“흥, 간파 당했군. 그래, 좋다. 무슨 할 말이라도 있나??”

“그냥 축하차 들렀다니까. 어디 안 좋나?? 아님 역시 비무의 후유증이라도??”

“······.”

원륭이 손을 내밀자 진흑창은 뚫어져라 쳐다봤다. 그리고 물은 것이다.

“무슨 짓이지??”

“축하의 악수를 하려는 거다. 설마, 거절하진 않겠지??”

“원륭!!!”

자리에 앉은 태사향이 벌떡 일어났다. 일반인들이면 모를까, 무림인들의 사이에서 악수란 지극히 위험한 행위다.

심지어 내공이 없어도 유술이나 합기 등의 무술을 배운 자라면 악수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 수 있는 것이다. 그 자세에서 바로 금나수를 걸 수가 있기에.

게다가 무림인은 내공을 사용해 내력대결을 걸 수가 있는데, 평소라면 모를까 천만홍을 상대로 사력을 다한 대결을 펼친 진흑창은 이에 대항하기 힘들 것이 뻔했다.

“원륭, 자네 이런 자였나?!”

태사향이 다급하게 물었다. 원륭에게 비겁하게 진흑창이 약해진 때를 노려 내력대결을 거려는 치졸한 자냐고 묻는 것이다. 그러나 원륭은 손을 빼지 않았다.

“악수하지 않겠나?? 두 번째 묻는 것이다.”

“······.”

진흑창은 실망한 눈으로 쳐다보더니, 이내 원륭의 손을 잡았다.

“자네가 이런 자일 줄 몰랐군. 이 악수가 끝나면 자네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지.”

콰아악!!!

진흑창이 강한 힘으로 원륭의 손을 쥐어왔다. 아예 내력대결과 더불어 강대한 힘으로 원륭의 손 그 자체를 부수려는 것 같이 보였는데, 원륭은 오히려 손에 힘을 뺐던 것이다.

“어엇?!?”

지켜보던 태사향을 비롯해 헐크G, 그리고 정작 악수를 하고 있는 진흑창도 당황했다.

이렇게 진흑창이 온갖 힘을 주는 상황에서 오히려 힘을 빼면 단번에 손이 뭉개진다.

그런데 원륭은 손을 뺄 생각도 안하고 그저 태연히 손을 잡고 있는 것이다.

그때 진흑창의 체내로 기묘한 내공이 들어왔다.

“크으윽!!!”

처음에 진흑창은 그것을 막으려 했으나, 막을 수 없었다. 온갖 기묘한 기운들이 체내로 들어와 그의 갖은 요혈을 뒤집었다. 심맥과 혈도를 뒤지고, 체내를 누빈다.

그렇게 진흑창의 온 몸을 뒤지더니, 괴상한 기운들은 원륭의 손을 통해 도로 빠져나가 버렸다.

“헉, 헉!!”

“괜찮나, 진흑창!! 원륭, 무슨 짓을?!?”

이제는 헐크G도 달려와 진흑창의 상태를 살폈다. 그러나 진흑창은 고개를 저었다.

“아닐세. 그게 아니야.”

“뭐라고? 하지만 진흑창???”

“자네들이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니야. 이 자는 나를 치료해줬네. 온갖 기묘한 수법들을 써서 말이야.”

“?!?”

헐크G와 태사향은 고개를 들어 원륭을 쳐다봤다. 그리고 물은 것이다.

“정말이냐, 원륭??”

“그래. 뭐 치료랄 것도 없지만······. 그저 체내의 회복력을 극도로 높여줬을 뿐이지.”

“그게 치료가 아닌가??”

“뭐 치료라면 치료일지도······. 나는 천만홍과 마찬가지로 여러 기운을 조절하는데 익숙하거든.”

“!!”

“!!!”

그 말을 들은 장내의 모든 이가 잠시 침묵했다.

“그런 걸 왜 가르쳐주는 거지??”

“······.”

진흑창의 말에, 원륭은 잠시 침묵하다 말했다.

“공정하게 하기 위해서다.”

“공정함??”

“그래. 당화가 기권을 선언했다. 들었나??”

“뭐야, 당화가 기권을 선언했다고???”

진흑창은 살짝 충격을 받았다. 당화는 그가 알기로 상당히 야심이 많은 여자다. 그런 당화가 기권을 택했다고 하니 믿어지지가 않았던 것이다.

“대체 왜지??”

“내가 당화를 통해 이 대회의 개최를 제안한 건 알고 있겠지. 말하자면 당화는 나와 이미 예전에 접촉했고, 그때 이미 우리 둘은 실력을 겨루어본 것이다. 그 결과 당화는 나와 다시 붙어봤자 이득이 없다고 판단하고 기권을 택한 것이지. 남은 건 내가 일화를 꺾고, 다시 너를 꺾는 것뿐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기권을 하면 누가 이기든 우리 서로가 받을 피해가 줄어 결승전에서 너를 상대할 때 훨씬 유리해진다는 판단이겠지.”

“흥, 하여튼 당문의 계집애답군······. 일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 정말로 마음에 들지 않는군······.”

퉷!! 하고 진흑창이 바닥에 침을 뱉었다. 이곳은 VIP룸이라 다른 이들이 하면 허용이 되지 않겠지만 사실상 네 총수들의 전용실이나 다름없는 곳이라 그에겐 허용이 되는 것이다.

원륭은 덧붙였다.

“당화는 그렇게 말했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온전한 체력으로 부상을 입은 너와 싸워서 이기는 건 흥미롭지 않거든. 무엇보다, 재미가 없어.”

“재미? 재미라고 했나? 하하! 하하핫!!!”

진흑창이 크게 웃었다.

“이봐, 원륭. 우리는 무슨 소꿉놀이 같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야. 대부분의 사람을 포함, 이 대회의 선수들도 모르겠지만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향후 수년 간 홍콩의 지배권이라는 어마어마한 권리가 주어진다. 표면의 행정장관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어둠의 권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지. 그런데 그런 권리가 놓여있는데 적에게 온정을 베풀다니, 자네 미쳤나??”

진흑창은 물론 태사향과 헐크G도 어처구니없는 눈으로 원륭을 쳐다보았다. 진흑창이야 이미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나머지 이들은 그러한 사정을 처음 들었다.

그들 일반 선수는 그저 상패와 함께 엄청난 상금만을 수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다.

“정말이냐, 진흑창??”

“그래, 미안하다, 헐크G. 솔직히 말해서 우리 4대 총수는 분명히 우리 중에 우승자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너희 일반 선수들에겐 그걸 알리지 않았어. 정말 미안하게 됐다, 헐크G.”

“우릴 얕봤군······.”

헐크G를 비롯해, 태사향이 이를 뿌득 갈았다. 홍콩의 이권 같은 것은 아무 상관도 없다.

그저 애초부터 그들이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지 않아 그들에게 진정한 이 대회의 권리를 알려주지 않았던 것이 열 받았던 것이다. 그때 원륭이 입을 열었다.

“가끔 무림의 사정은 실망스럽지······. 무림, 아니 인생이란 것이 대체로 그렇다. 명심해라 헐크G, 그리고 태사향. 진실은 모르는 자에겐 절대 자애롭지 않다는 것을.”

“······.”

그 말에 두 사람은 그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확실히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이 모든 사항을 알려주지 않은 4대 그룹의 총수가 잘못한 것이 아니다. 그저 그들만의 리그에 끼지 못하고 낄 수도 없었던 그들의 실력이 잘못된 것이었다. 적어도 무림에서는······.

이곳은 적자생존(適者生存)의 세계이기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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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15-17 선택과 고뇌 20.04.06 127 3 17쪽
314 15-16 짐승 20.04.05 133 2 13쪽
313 15-15 뜻밖의 재회 20.04.04 136 2 14쪽
312 15-14 도박과 연행 20.04.03 119 2 14쪽
311 15-13 꿈틀꿈틀 20.04.02 122 2 15쪽
310 15-12 화면속의 여자 20.04.01 125 2 13쪽
309 15-11 아버지 20.03.31 124 2 12쪽
308 15-10 무시무시하기 짝이 없는 공포 20.03.30 121 2 14쪽
307 15-9 가위바위보 20.03.29 129 2 13쪽
306 15-8 비명소리 20.03.28 129 2 14쪽
305 15-7 전수 20.03.27 132 2 15쪽
304 15-6 신공의 위력 20.03.26 163 2 15쪽
303 15-5 독 요리 20.03.25 121 2 13쪽
302 15-4 절대고수의 길 20.03.24 173 2 14쪽
301 15-3 평화로운 하루 20.03.23 177 2 13쪽
300 15-2 궁신 20.03.22 135 2 15쪽
299 15-1 대결 +2 20.03.21 136 3 13쪽
298 14-20 고치 20.03.20 177 3 17쪽
297 14-19 신과 같은 존재 20.03.19 130 2 14쪽
296 14-18 생존명제 20.03.18 150 3 17쪽
295 14-17 지옥의 사신 20.03.17 143 3 14쪽
294 14-16 세상의 진리 20.03.16 137 3 18쪽
293 14-15 필연 20.03.15 198 3 16쪽
292 14-14 화경의 경지 20.03.14 180 3 15쪽
291 14-13 인중용(人中龍) 20.03.13 136 3 14쪽
290 14-12 경기(經氣)의 소용돌이 20.03.12 142 2 13쪽
289 14-11 피로 물든 시작 20.03.11 140 3 15쪽
288 14-10 부정 20.03.10 135 4 14쪽
287 14-9 진노의 날 20.03.09 143 3 14쪽
286 14-8 침묵 20.03.08 134 2 15쪽
285 14-7 이별의 때 20.03.07 143 3 17쪽
284 14-6 설법 20.03.06 134 4 15쪽
283 14-5 담론 +2 20.03.05 135 3 13쪽
282 14-4 발언 20.03.04 141 3 12쪽
281 14-3 향기 20.03.03 137 2 12쪽
280 14-2 집중 +2 20.03.02 132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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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13-20 족집게 20.02.29 142 4 13쪽
277 13-19 뚱한 태도 20.02.28 140 3 12쪽
276 13-18 총상 20.02.27 143 2 16쪽
275 13-17 공세종말점 20.02.26 141 3 13쪽
274 13-16 최고의 샌드백 20.02.25 150 3 14쪽
273 13-15 금시초문 +2 20.02.24 151 3 14쪽
272 13-14 정중한 대응 20.02.23 142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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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13-12 경계 20.02.21 137 3 13쪽
269 13-11 믿음 20.02.20 140 3 15쪽
268 13-10 제동 20.02.19 137 3 13쪽
267 13-9 체벌 20.02.18 138 4 16쪽
266 13-8 고통 20.02.17 163 3 14쪽
265 13-7 첫인상 20.02.16 156 4 13쪽
264 13-6 어둠의 계약 20.02.15 167 3 14쪽
263 13-5 배반 20.02.14 148 3 14쪽
262 13-4 심연의 징조 20.02.13 149 4 11쪽
261 13-3 지론 20.02.12 150 3 14쪽
260 13-2 원망 20.02.11 142 2 14쪽
259 13-1 홍콩의 바텐더 20.02.10 149 3 12쪽
258 12-20 패대기 20.02.09 147 4 14쪽
257 12-19 살인 +2 20.02.08 148 3 13쪽
256 12-18 크나큰 충격 20.02.07 151 2 14쪽
255 12-17 궁극적인 새로운 경지 20.02.06 167 5 16쪽
254 12-16 왕자 20.02.05 155 3 14쪽
253 12-15 일촉즉발 20.02.04 154 4 13쪽
252 12-14 진실 +2 20.02.03 155 3 11쪽
251 12-13 부탁 20.02.02 149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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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12-5 홍콩 무투회 20.01.25 160 3 14쪽
242 12-4 관전 20.01.24 159 4 14쪽
241 12-3 의심 20.01.23 163 4 14쪽
240 12-2 환성 +1 20.01.22 158 4 14쪽
239 12-1 비전 +2 20.01.21 164 4 13쪽
238 11-22 멍청이 20.01.20 180 4 14쪽
237 11-21 그의 그림자 20.01.19 160 3 12쪽
236 11-20 기우 20.01.18 156 5 13쪽
235 11-19 무언 20.01.17 163 3 13쪽
234 11-18 유린 20.01.16 158 3 12쪽
233 11-17 이유 20.01.15 152 3 13쪽
» 11-16 적자생존의 세계 20.01.14 206 3 12쪽
231 11-15 회의 이치 20.01.13 165 5 14쪽
230 11-14 기다림 20.01.12 161 3 14쪽
229 11-13 검격 20.01.11 155 3 13쪽
228 11-12 환호성 20.01.10 158 4 13쪽
227 11-11 사파전 20.01.09 158 3 12쪽
226 11-10 제안 20.01.08 148 3 12쪽
225 11-9 선언 20.01.07 141 3 13쪽
224 11-8 무궁 20.01.06 168 4 13쪽
223 11-7 제3경기 20.01.05 160 3 12쪽
222 11-6 신경전 20.01.04 162 3 12쪽
221 11-5 시합개시 20.01.03 158 4 13쪽
220 11-4 어처구니없는 미소 20.01.02 168 4 12쪽
219 11-3 악수와 중재 20.01.01 159 4 12쪽
218 11-2 세 사나이 19.12.31 157 4 12쪽
217 11-1 노촌장 19.12.30 160 3 14쪽
216 10-21 문제의 그 술 19.12.29 154 3 12쪽
215 10-20 실력차이 19.12.28 169 4 13쪽
214 10-19 거대한 붉은색 손바닥 19.12.27 167 4 14쪽
213 10-18 관통 19.12.26 160 3 13쪽
212 10-17 의외의 두 강자 19.12.25 173 5 13쪽
211 10-16 뜻밖의 인물 19.12.24 160 5 13쪽
210 10-15 눈빛 19.12.23 159 4 12쪽
209 10-14 반가운 자와 불청객 19.12.22 168 4 12쪽
208 10-13 그 남자의 뒷모습 19.12.21 207 6 12쪽
207 10-12 의문의 상대 19.12.20 180 4 12쪽
206 10-11 방비 19.12.19 168 4 12쪽
205 10-10 정지 19.12.18 176 4 13쪽
204 10-9 선동과 진실 19.12.17 170 4 13쪽
203 10-8 암흑비무대회 +1 19.12.16 181 4 14쪽
202 10-7 이글거리는 눈 +2 19.12.15 192 5 15쪽
201 10-6 투쟁심 +1 19.12.14 206 4 12쪽
200 10-5 홍콩의 맹주 19.12.13 206 3 14쪽
199 10-4 어떻게 해야 되지 +1 19.12.12 186 5 15쪽
198 10-3 생각 19.12.11 208 3 14쪽
197 10-2 천국과 지옥의 위치 19.12.10 187 4 13쪽
196 10-1 필살의 의지 19.12.09 211 3 12쪽
195 9-21 여인 +1 19.12.08 196 5 12쪽
194 9-20 승부 19.12.07 186 5 12쪽
193 9-19 만마앙복의 전설 19.12.06 185 3 12쪽
192 9-18 그의 출현 19.12.05 178 3 12쪽
191 9-17 요구 +2 19.12.04 180 4 13쪽
190 9-16 본격적으로 19.12.03 183 3 11쪽
189 9-15 대사건 19.12.02 177 3 12쪽
188 9-14 육합전성 19.12.01 185 3 12쪽
187 9-13 암호문 19.11.30 176 3 15쪽
186 9-12 혼란 19.11.29 175 4 12쪽
185 9-11 예고 +2 19.11.28 184 6 11쪽
184 9-10 형사와 반장 19.11.27 180 3 13쪽
183 9-9 어처구니 19.11.26 174 3 14쪽
182 9-8 콰직 19.11.25 163 3 14쪽
181 9-7 좋은 중국인 19.11.24 166 6 12쪽
180 9-6 마탄의 사수 19.11.23 205 4 13쪽
179 9-5 내려놓으라고 해 19.11.22 166 5 13쪽
178 9-4 완전범죄 19.11.21 199 4 15쪽
177 9-3 끝나지 않은 일 19.11.20 167 4 15쪽
176 9-2 진지한 얼굴 19.11.19 168 4 16쪽
175 9-1 정보 19.11.18 180 4 14쪽
174 8-22 가엾은 사람 19.11.17 182 4 15쪽
173 8-21 확신 19.11.16 198 4 15쪽
172 8-20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 19.11.15 225 4 14쪽
171 8-19 최후의 구원자 19.11.14 203 5 15쪽
170 8-18 타락의 길 19.11.13 191 5 14쪽
169 8-17 우리들의 죽음을 말하는 것인가 19.11.12 199 5 12쪽
168 8-16 의화권의 완성 19.11.11 192 5 12쪽
167 8-15 만변천하 19.11.10 185 3 12쪽
166 8-14 오늘 이 자리에서 죽여야 합니다 19.11.09 182 3 13쪽
165 8-13 나에게도 쏘시오 19.11.08 176 2 12쪽
164 8-12 오늘이 바로 네 제삿날 19.11.07 194 3 13쪽
163 8-11 이 자는 괴물인가 19.11.06 187 4 13쪽
162 8-10 깨달음 19.11.05 232 3 13쪽
161 8-9 특진 19.11.04 192 4 13쪽
160 8-8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9.11.03 182 3 12쪽
159 8-7 압제에 굴할 것 같나 19.11.02 198 3 11쪽
158 8-6 격돌 19.11.01 211 4 13쪽
157 8-5 터득 19.10.31 187 3 12쪽
156 8-4 죽었나 19.10.30 194 3 12쪽
155 8-3 반성하시오 19.10.29 203 4 13쪽
154 8-2 만병지왕의 이유 19.10.28 243 4 13쪽
153 8-1 다짐 19.10.27 197 3 14쪽
152 7-21 안타까움 19.10.26 195 4 12쪽
151 7-20 아수라와 같은 남자 19.10.25 215 3 13쪽
150 7-19 무거운 부담 19.10.24 203 4 12쪽
149 7-18 예상실패 19.10.23 209 3 13쪽
148 7-17 이건 꿈 19.10.22 214 3 15쪽
147 7-16 어둠의 비상 19.10.21 222 4 14쪽
146 7-15 최후의 평화 19.10.20 213 3 13쪽
145 7-14 나의 이름은 19.10.19 222 3 13쪽
144 7-13 약회해주세요 19.10.18 229 4 13쪽
143 7-12 사라진 두 혈귀 19.10.17 275 5 13쪽
142 7-11 어둠의 수호자 19.10.16 207 3 16쪽
141 7-10 식은땀 19.10.15 233 3 13쪽
140 7-9 내공의 비밀 19.10.14 231 3 13쪽
139 7-8 불타는 마을 +1 19.10.13 212 4 13쪽
138 7-7 20년만의 귀향 19.10.12 240 5 13쪽
137 7-6 헤엄의 달인 +1 19.10.11 242 6 14쪽
136 7-5 명령 19.10.10 217 8 12쪽
135 7-4 혈마의 출현 19.10.09 236 5 14쪽
134 7-3 회상 19.10.08 261 4 13쪽
133 7-2 목이 마른 짐승 19.10.07 231 6 13쪽
132 7-1 깨어진 주박 19.10.06 279 5 13쪽
131 6-21 갑작스런 초대 19.10.05 261 5 12쪽
130 6-20 작은 우연 19.10.04 238 5 15쪽
129 6-19 고향의 향기 19.10.03 235 5 14쪽
128 6-18 뜻밖의 재회 19.10.02 242 4 13쪽
127 6-17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19.10.01 230 6 14쪽
126 6-16 그들의 행방 19.09.30 242 6 14쪽
125 6-15 문화대혁명의 끝 19.09.29 252 6 14쪽
124 6-14 재회 19.09.28 227 5 14쪽
123 6-13 전투병기 19.09.27 227 6 12쪽
122 6-12 저주받은 자의 비밀 19.09.26 243 4 12쪽
121 6-11 저주받은 자의 탄생 19.09.25 253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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