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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쪽방촌 무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대체역사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9.06.06 04:32
최근연재일 :
2020.12.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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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10.11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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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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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7-6 헤엄의 달인

DUMMY

그렇게 강순은 무림으로 떠났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경험을 겪었다.

하지만 그의 무공으론 크게 어려움을 겪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무림은 이미 쇠퇴기였다.

애초에 청나라가 들어서면서 반란을 막기 위해 무림인들을 탄압했으므로 무림의 영향력이 명에 비해 엄청나게 줄어든 것이다.

물론 소림이나 무당 등 주요 문파들은 여전히 남아있었지만······.

“그렇게 난 무림을 떠돌았다. 그러다 장개석을 만났지.”

“전 총통 말이군요.”

중화민국을 건국한 장개석(장제스)도 8년 전 세상을 떠났다.

지금이 1983년이고 모택동도 7년 전 세상을 떠난 것이다. 시대가 바뀌고 있었다.

“궁금한 게 있었습니다. 조부님은 어째서 모택동이 아니라 장개석을 택한 겁니까? 솔직히 둘의 능력이나 인성을 보면 거기서 거기인데요.”

강호육의 말에, 강순은 답했다.

“일단 처음에는, 장개석의 국민당이 압도적으로 유리했다. 그러다 국민당이 일본군의 대륙타통작전을 상대하는 동안 공산당은 대장정을 거치며 어마어마한 수의 지지 세력을 모았고, 결국 국공내전에서 승리를 거두었지. 그래서 장개석은 이 대만 섬으로 수도를 옮긴 것이야.”

“그것까지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단순히 조부님이 그를 선택하지 않으셨으리라고 봅니다만······.”

“결정적인 이유는, 그의 문화재 수호 의지 때문이었지.”

“문화재 수호요?”

“그래. 너도 알다시피 이 지상 위에 있는 고궁박물원. 그곳에 있는 수십만 점의 유물은 장개석이 그의 부하들과 함께 일일이 수송대를 통해 대만으로 옮겨온 것이지. 그 노고가 상상이나 가느냐? 심지어 장개석의 부하 중에는 하도 도굴을 해서 아예 도굴장군이라고 불리는 자도 있었다.”

“손전영 말이군요.”

“그래. 서태후의 무덤을 도굴한 것도 그인데 뭐 그 덕분에 중화민국 최고의 보물인 취옥백채를 발견할 수 있었지. 덤으로 야명주 같은 것도 있었고 말이야.”

“야명주?? 그런 게 실제로 있었습니까??”

야명주는 어둠을 환히 밝히는 구슬인데, 그 값어치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야말로 전설속의 보물이나 다름없었는데 그런 것이 실제로 있다는 것이다.

“고궁박물원에 하도 보물이 많다보니 너도 그 사실을 미처 몰랐구나. 창고 속에 들어있다. 언젠가 전시될 날도 오겠지.”

강순은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음양당의 업무 중에는 비밀리에 고궁박물원의 수호와 물품관리도 포함돼 있었는데, 유물이 수십만 점이나 되니 음양당의 수장인 강호육조차도 주요 유물만 파악하고 있지 전체 유물의 종류는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아무튼 그 못 배워먹은 모택동과 달리, 장개석 총통은 다른 건 몰라도 문화재 수호에 대한 의지는 각별했다. 만약 그가 문화재들을 챙겨오지 않았다면 아마 지난 번 문화대혁명 때 대부분의 유물들이 산산이 박살났을 것이다.”

“그랬겠죠.”

강호육이 동의했다. 문화대혁명 기간 동안 홍위병들은 절과 사당, 경전을 불태우고 문화재들을 두들겨 부숴 남아있는 게 없었던 것이다.

그나마 남아있는 극소수의 유물들은 제갈공명의 환생이라 불리는 명총리 주은래가 지킨 소수의 문화재 정도였고, 남은 것이 있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그 값어치가 떨어지거나 이미 부서진 것을 붙여 그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는 결함품이었다.

문화재로서의 흔적만 남아있지 거의 쓰레기나 다름없었던 것이다. 강순은 말했다.

“중국 대륙에서 일어난 문화대혁명 때 난 확신했다. 장개석 총통을 따라간 건 틀린 판단이 아니었다고.”

“조부님이 단순히 문화재 때문에 그를 지지한 것도 아닌 것 같군요.”

“그렇다. 문화재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우리들에겐 무공 비급이 아니겠느냐? 황궁무고의 비급이야말로, 우리 강씨 가문의 가장 큰 재산이자, 자랑이지.”

강순이 손을 들어 흔들자, 뒤에 있던 벽이 저절로 열렸다.

스르릉. 무거운 돌벽이 그렇게 가볍게 열리는 것만 봐도 강순의 공력의 심후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돌벽 뒤에는 무수히 많은 무공비급들이 마찬가지로 돌 책장에 꽂혀 그 자태를 뽐내고 있었던 것이다.

“이 비급들이야말로 우리들의 시작이자, 모든 것. 우리들은 수천 년 전부터 이렇게 비급을 모으고 간직하며 그 역사를 함께했지. 그러니 문화재를 옮기겠다는 장개석 총통에게 동조하는 건 당연한 게 아니겠느냐? 그가 문화재를 옮길 때, 그 사이에 껴서 비급들을 옮기는 건 아주 간단했지. 장개석은 우리에게 비급을 옮길 수송선을 빌려주었고, 우리는 그 대가로 그의 뒤치다꺼리를 해주었다. 서로 상부상조 아니겠느냐.”

“그렇겠지요. 그리고 무림인인 이상, 우리는 움직일 무대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 제 아무리 심산유곡에서 독야청청 무공을 닦아봤자 쓸모가 없지. 그런 건 신선이 되고 싶은 자들이 혼자 평생 동안 해야 하는 것에 불과하다. 아무에게도 알려져서도 안 되고, 알릴 필요도 없지. 하지만 우리 강씨 가문은 그런 걸 추구하지 않는다. 세속의 부와 명예도 추구하지 않지만, 어디까지나 부와 명예는 활동을 하는 동안 자연적으로 따라오는 것들이지. 우리는 무공비급의 수호, 그리고 그런 비급들을 통해 음양혼돈공으로 가는 길을 쫓을 뿐이다.”

“음양혼돈공이라······.”

결국 모든 것이 다 그 때문이었다. 그 무공 하나 때문에 파천황과 강호육이 그렇게도 싸우고, 그들의 조직인 공안 무림맹과 음양당도 피터지게 싸우는 것이다.

중국과 대만의 통일? 그런 건 음양혼돈공의 완성에 비하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이었다.

어차피 음양혼돈공만 완성되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다. 세계가 재편된다.

그때 강호육은 전부터 망설이고 있던 의문을 말했다.

“그런데 조부님.”

“응?”

“조부님은, 한빙신공이 우리 세가의 비급 창고에 있는 걸 모르셨습니까??”

“······.”

강씨 세가는 자신들의 비급 창고에 있는 모든 비급을 세세히 파악하고 있다.

그런데 하필 그중에 가장 중요한 한빙신공의 존재를 몰랐다니, 믿어지지 않는 것이다.

정작 살문의 후계자인 파천황이 엉뚱하게도 그 정보를 얻어 비급이 대만으로 옮겨지는 취약한 틈을 타서 훔쳐가고 말았다. 강순은 심유한 눈으로 호육을 바라보았다.

“나로서도 믿기지 않는 것이다. 어찌 한빙신공이 우리 가문에 있을 줄 알았겠느냐??”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고들 하지. 그리고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은 정작 알지 못하지만, 잃어버린 물건은 보통 매우 가까운 곳에 있는 법이다. 하지만 그 심리적 맹점이 오히려 더 물건을 찾기 어렵게 만들곤 하지. 그토록 찾아 헤매던 무공이 우리들 손에 있었을 줄이야. 난 믿어지지가 않는구나.”

“······.”

“찾아야한다, 호육아. 이 세가에 있는 모든 비급을 잃어버리더라도, 한빙신공은 찾아야한다. 그게 네 유일한 과업이자, 숙명이다.”

“명심하겠습니다······.”

강호육은 포권을 하고 밖으로 나오려다, 문득 걸음을 멈췄다.

“그런데, 조부님은 그렇게 자금성에서 혈마를 마주친 후 한 번도 다시 만나지 못하신 겁니까??”

“그 후로 100년이 지났지만 단 한 번도 없었다. 덤으로 그놈에게 피를 빨린 후궁들은 모조리 죽어버렸더군. 아마 대결 도중에 흘러들어온 피도 그 후궁들의 피였겠지. 혈귀란 그렇게 피를 이용하는 괴이한 무공을 사용하고, 그 존재 자체도 매우 까다롭기 그지없다.”

“약점 같은 건 없는 겁니까? 뭐 햇빛이라든지, 부적이라든지······.”

“하하하, 혈귀가 무슨 강시 같은 것 인줄 아느냐?? 그것들은 태초부터 인간과 역사를 함께한 저주받은 마물들이다. 솔직히 용 같은 것이라 생각해라. 아니, 이무기가 더 적당하겠지. 지금이야 이무기들이 모두 용으로 변해 승천했거나 퇴치되었다고 하지만, 수천 년 전에는 용과 이무기, 각종 요괴와 이매망량들이 대지를 거닐었다고 한다. 그런 세계에선 우리 조상님들도 그런 것들과 싸우는 것이 일이었다고 하지. 그런 세계에 태어나지 않은 걸 감사하게 여겨라.”

“······그런 것들과 싸워보는 것도 재밌었을 것 같은데요.”

“너도 강씨 세가의 인물답게 호승심이 대단하구나. 하긴 그것이 열양진경을 익힌 자들의 공통점이긴 하지······.”

말을 마치고 강순이 의자에 기댄 채 눈을 감았다. 150세가 넘었지만 그 역시 넘치는 호승심이 가득했다.

원래 무림인이란 그런 투쟁의 본능이 가득하지만, 강씨 세가의 인물들은 특히나 더한 것이다. 그것이 열양진경을 익혀서 그런지, 강씨 세가의 내력인지는 모른다.

아님, 둘 다 일지도.

“결국 모든 것이 오리무중이군요. 한빙신공을 되찾는 것도 그렇고, 혈귀들을 상대하는 것도 그렇고. 안 그래도 까다로운 혈귀인데 새끼를 쳐서 이젠 둘로 늘었습니다.”

“전대 혈귀, 혈마는 여전하더냐?”

“붙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여전한 것 같더군요. 파천황과도 몇 번이나 붙고서 살아남았습니다.”

“혈귀란 피만 마실 수 있다면 시간을 초월하니······. 비록 그 무공의 강함은 우리들보다 떨어지지만 생명력만큼은 월등하지. 아니, 그런 저주받은 생명을 생명이라 할 수 있을까? 모르겠구나.”

“······.”

눈을 감고 읊조리는 조부를 보며, 파천황은 말했다.

“반드시 한빙신공을 되찾고, 덤으로 도중에 혈귀들이 거슬린다면 모조리 쳐죽여버리겠습니다. 태양은 그놈들의 존재를 용서치 않으니까요.”

“그러려무나.”

“······.”

더 이상 말을 하길 원치 않는 것 같아, 강호육은 조부가 편히 쉬도록 방문을 닫고 나왔다.

하지만 여전히 한빙신공의 반출경위에 대한 의혹은 그의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고궁박물원, 아니 강씨세가에서 멀지 않은 이곳, 대만 수도 대북(타이베이)의 어느 뒷골목.

누군가 어느 남자의 목덜미를 물어뜯고 있었다.

“컥! 커흐흑!!!”

습격당한 당사자는 저항하려 했지만, 이미 목덜미에 송곳니가 박힌 이상 저항할 수 없었다. 일단 혈귀에게 이가 박히면 절대 저항할 수 없는 것이다.

사지나 몸통에 이가 박히면 모르겠지만, 목덜미는 중추신경이 지나가는 곳이라 일단 박히면 무공의 신이 와도 저항할 수 없었다. 일종의 점혈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이다.

그것이 혈귀들에게 이가 박힌 자들이 저항하지 못하는 이유다.

한편 그렇게 피를 마신 자는, 용무가 끝나자 피가 빨리던 자를 쓰레기처럼 집어던졌다.

쿵!!

시체가 넘어지며 둔탁한 소리를 냈다. 피를 마신 자는 당연히 원륭이었다.

강씨 세가에서 빠져나오면서 혈마질주보를 극성으로 운용하는 바람에, 체내의 피가 극도로 모자라졌다. 그래서 원륭은 포위망을 벗어나자마자 곧바로 희생양을 탐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 피를 빨리고 죽은 시체도 무고한 자가 아니다. 바로 음양당의 추적자였다.

강순의 지시에 따라 원륭을 쫓던 자 중의 하나인 이 자는, 뛰어난 신법으로 원륭을 가까스로 쫓아오는덴 성공했지만 그것이 원륭의 유인임을 몰랐다.

동료들과 고립되어 뒤늦게 그 사실을 알아차렸지만 그땐 이미 늦었다.

골목으로 들어가자마자 곧바로 원륭의 송곳니가 덮쳐왔던 것이다. 그리고 끝.

아직도 피가 묻은 입 주변을 닦으며, 원륭은 무심히 말했다.

“원망하려면 네놈의 소속을 원망해라. 무림에 들어온 이상, 언제든 죽는 건 각오해야지.”

화르륵. 그리고 원륭은 허공섭물을 이용해 시체마저 태워버렸다.

무림에는 비밀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시체를 잘 숨겨놓아도 언젠간 탄로 나는 것이다.

이런 비밀조직의 요원들은, 몸에 천리향 같은 특수한 향을 바르고 있는데 언뜻 냄새는 나지 않지만 특수한 동물이나 약물을 이용하면 추적이 가능했다.

그런 향을 적에게 발라서 추적하기도 하고, 동료가 사라지면 반대로 쫓기도 하는 것이다.

이 점을 쪽방촌의 무림인들에게 들어서 알고 있는 원륭은 시체를 소각한 후 가만히 생각했다.

‘그럼 어디로 가야하나······.’

지금 대만 수도인 대북은 자신을 쫓는 음양당의 요원들로 난리일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아마도 자신의 행로를 짐작해 앞질러나갔을 것이 뻔한 것이다.

‘아마 그놈들은 내가 금문도로 향했을 거라고 생각하겠지. 거기가 중국대륙으로 향하는 가장 가까운 길이니까. 하지만 그건 사지다.’

원륭은 알고 있었다. 분명 대만 영토인 금문도에서 중국의 하문 시까지는 불과 수 km도 떨어져 있지 않지만, 문제는 대만 섬에서 금문도까지 가는 방법 역시 제한되어 있다는 것이다.

금문도는 대만 영토인데도 불구하고 중국 대륙보다 오히려 대만 본토가 더 먼 것이다.

그런 섬을 가는 배는 그 수도 제한돼있고 보나마나 감시의 눈길도 삼엄할 텐데, 원륭은 그런 배를 타고 갈 수 없었다.

‘아마도 배를 타는 순간 그 배는 바다위에서 멈추고 곧바로 음양당의 요원들이 쫓아오겠지. 음양당의 어중이떠중이들이야 몇 백 명이 와도 상관이 없지만······. 문제는 강호육이다.’

그렇다. 강호육이나 마찬가지로 열양진경을 익힌 강순이 오면 원륭은 빠져나올 길이 없는 것이다.

이번이야 드넓은 대만 섬이라 어떻게든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좁은 배 안에서 맞닥뜨리면 얘기가 다르다. 아마 원륭은 몇 십초를 못 넘기고 그대로 붙잡힐 것이다.

파천황을 상대할 때는 몇 백초를 버티며 치열하게 대결했지만, 그땐 마찬가지로 혈귀이자 자신에게 혈사마장을 가르쳐준 혈마 불사왕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밉살스런 불사왕이었지만, 그런 상황에선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원륭은 오히려 불쾌해졌다.

불사왕의 얼굴이 떠올라 찝찝한 기분이 든 채로, 원륭은 행보를 결정했다.

‘그래, 중국 대륙까지 헤엄쳐가자. 설마하니 음양당도 그렇게까지 하리라고 예측할까?’

원륭의 예측은 맞아떨어졌다. 음양당의 요원들이 금문도와 그곳으로 향하는 배편을 이 잡듯이 뒤지는 동안, 원륭은 해안가에서 중국까지 무사히 헤엄을 쳐서 돌아갈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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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93 별그리고나
    작성일
    20.02.25 19:04
    No. 1

    권력자들과 힘으로 힘없는 자들을 괴롭히고 죽이던자들을 욕하더니
    인공이도 똑같은짓을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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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15-15 뜻밖의 재회 20.04.04 137 2 14쪽
312 15-14 도박과 연행 20.04.03 119 2 14쪽
311 15-13 꿈틀꿈틀 20.04.02 124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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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15-10 무시무시하기 짝이 없는 공포 20.03.30 122 2 14쪽
307 15-9 가위바위보 20.03.29 130 2 13쪽
306 15-8 비명소리 20.03.28 129 2 14쪽
305 15-7 전수 20.03.27 132 2 15쪽
304 15-6 신공의 위력 20.03.26 165 2 15쪽
303 15-5 독 요리 20.03.25 123 2 13쪽
302 15-4 절대고수의 길 20.03.24 175 2 14쪽
301 15-3 평화로운 하루 20.03.23 179 2 13쪽
300 15-2 궁신 20.03.22 135 2 15쪽
299 15-1 대결 +2 20.03.21 139 3 13쪽
298 14-20 고치 20.03.20 177 3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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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14-17 지옥의 사신 20.03.17 145 3 14쪽
294 14-16 세상의 진리 20.03.16 139 3 18쪽
293 14-15 필연 20.03.15 200 3 16쪽
292 14-14 화경의 경지 20.03.14 180 3 15쪽
291 14-13 인중용(人中龍) 20.03.13 137 3 14쪽
290 14-12 경기(經氣)의 소용돌이 20.03.12 143 2 13쪽
289 14-11 피로 물든 시작 20.03.11 142 3 15쪽
288 14-10 부정 20.03.10 136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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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14-6 설법 20.03.06 134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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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13-6 어둠의 계약 20.02.15 169 3 14쪽
263 13-5 배반 20.02.14 150 3 14쪽
262 13-4 심연의 징조 20.02.13 151 4 11쪽
261 13-3 지론 20.02.12 151 3 14쪽
260 13-2 원망 20.02.11 142 2 14쪽
259 13-1 홍콩의 바텐더 20.02.10 150 3 12쪽
258 12-20 패대기 20.02.09 149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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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11-20 기우 20.01.18 158 5 13쪽
235 11-19 무언 20.01.17 164 3 13쪽
234 11-18 유린 20.01.16 159 3 12쪽
233 11-17 이유 20.01.15 153 3 13쪽
232 11-16 적자생존의 세계 20.01.14 207 3 12쪽
231 11-15 회의 이치 20.01.13 166 5 14쪽
230 11-14 기다림 20.01.12 163 3 14쪽
229 11-13 검격 20.01.11 157 3 13쪽
228 11-12 환호성 20.01.10 160 4 13쪽
227 11-11 사파전 20.01.09 158 3 12쪽
226 11-10 제안 20.01.08 150 3 12쪽
225 11-9 선언 20.01.07 141 3 13쪽
224 11-8 무궁 20.01.06 169 4 13쪽
223 11-7 제3경기 20.01.05 162 3 12쪽
222 11-6 신경전 20.01.04 164 3 12쪽
221 11-5 시합개시 20.01.03 158 4 13쪽
220 11-4 어처구니없는 미소 20.01.02 170 4 12쪽
219 11-3 악수와 중재 20.01.01 161 4 12쪽
218 11-2 세 사나이 19.12.31 159 4 12쪽
217 11-1 노촌장 19.12.30 160 3 14쪽
216 10-21 문제의 그 술 19.12.29 156 3 12쪽
215 10-20 실력차이 19.12.28 171 4 13쪽
214 10-19 거대한 붉은색 손바닥 19.12.27 167 4 14쪽
213 10-18 관통 19.12.26 162 3 13쪽
212 10-17 의외의 두 강자 19.12.25 176 5 13쪽
211 10-16 뜻밖의 인물 19.12.24 161 5 13쪽
210 10-15 눈빛 19.12.23 159 4 12쪽
209 10-14 반가운 자와 불청객 19.12.22 169 4 12쪽
208 10-13 그 남자의 뒷모습 19.12.21 207 6 12쪽
207 10-12 의문의 상대 19.12.20 182 4 12쪽
206 10-11 방비 19.12.19 170 4 12쪽
205 10-10 정지 19.12.18 177 4 13쪽
204 10-9 선동과 진실 19.12.17 170 4 13쪽
203 10-8 암흑비무대회 +1 19.12.16 183 4 14쪽
202 10-7 이글거리는 눈 +2 19.12.15 194 5 15쪽
201 10-6 투쟁심 +1 19.12.14 208 4 12쪽
200 10-5 홍콩의 맹주 19.12.13 206 3 14쪽
199 10-4 어떻게 해야 되지 +1 19.12.12 187 5 15쪽
198 10-3 생각 19.12.11 209 3 14쪽
197 10-2 천국과 지옥의 위치 19.12.10 189 4 13쪽
196 10-1 필살의 의지 19.12.09 213 3 12쪽
195 9-21 여인 +1 19.12.08 198 5 12쪽
194 9-20 승부 19.12.07 186 5 12쪽
193 9-19 만마앙복의 전설 19.12.06 187 3 12쪽
192 9-18 그의 출현 19.12.05 178 3 12쪽
191 9-17 요구 +2 19.12.04 181 4 13쪽
190 9-16 본격적으로 19.12.03 185 3 11쪽
189 9-15 대사건 19.12.02 179 3 12쪽
188 9-14 육합전성 19.12.01 187 3 12쪽
187 9-13 암호문 19.11.30 176 3 15쪽
186 9-12 혼란 19.11.29 177 4 12쪽
185 9-11 예고 +2 19.11.28 185 6 11쪽
184 9-10 형사와 반장 19.11.27 180 3 13쪽
183 9-9 어처구니 19.11.26 174 3 14쪽
182 9-8 콰직 19.11.25 165 3 14쪽
181 9-7 좋은 중국인 19.11.24 166 6 12쪽
180 9-6 마탄의 사수 19.11.23 207 4 13쪽
179 9-5 내려놓으라고 해 19.11.22 168 5 13쪽
178 9-4 완전범죄 19.11.21 200 4 15쪽
177 9-3 끝나지 않은 일 19.11.20 167 4 15쪽
176 9-2 진지한 얼굴 19.11.19 170 4 16쪽
175 9-1 정보 19.11.18 182 4 14쪽
174 8-22 가엾은 사람 19.11.17 184 4 15쪽
173 8-21 확신 19.11.16 200 4 15쪽
172 8-20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 19.11.15 227 4 14쪽
171 8-19 최후의 구원자 19.11.14 205 5 15쪽
170 8-18 타락의 길 19.11.13 191 5 14쪽
169 8-17 우리들의 죽음을 말하는 것인가 19.11.12 201 5 12쪽
168 8-16 의화권의 완성 19.11.11 194 5 12쪽
167 8-15 만변천하 19.11.10 187 3 12쪽
166 8-14 오늘 이 자리에서 죽여야 합니다 19.11.09 184 3 13쪽
165 8-13 나에게도 쏘시오 19.11.08 178 2 12쪽
164 8-12 오늘이 바로 네 제삿날 19.11.07 194 3 13쪽
163 8-11 이 자는 괴물인가 19.11.06 189 4 13쪽
162 8-10 깨달음 19.11.05 235 3 13쪽
161 8-9 특진 19.11.04 193 4 13쪽
160 8-8 죽은 자는 말이 없다 19.11.03 182 3 12쪽
159 8-7 압제에 굴할 것 같나 19.11.02 200 3 11쪽
158 8-6 격돌 19.11.01 213 4 13쪽
157 8-5 터득 19.10.31 187 3 12쪽
156 8-4 죽었나 19.10.30 196 3 12쪽
155 8-3 반성하시오 19.10.29 204 4 13쪽
154 8-2 만병지왕의 이유 19.10.28 245 4 13쪽
153 8-1 다짐 19.10.27 197 3 14쪽
152 7-21 안타까움 19.10.26 197 4 12쪽
151 7-20 아수라와 같은 남자 19.10.25 216 3 13쪽
150 7-19 무거운 부담 19.10.24 205 4 12쪽
149 7-18 예상실패 19.10.23 211 3 13쪽
148 7-17 이건 꿈 19.10.22 216 3 15쪽
147 7-16 어둠의 비상 19.10.21 224 4 14쪽
146 7-15 최후의 평화 19.10.20 213 3 13쪽
145 7-14 나의 이름은 19.10.19 223 3 13쪽
144 7-13 약회해주세요 19.10.18 229 4 13쪽
143 7-12 사라진 두 혈귀 19.10.17 277 5 13쪽
142 7-11 어둠의 수호자 19.10.16 207 3 16쪽
141 7-10 식은땀 19.10.15 233 3 13쪽
140 7-9 내공의 비밀 19.10.14 233 3 13쪽
139 7-8 불타는 마을 +1 19.10.13 213 4 13쪽
138 7-7 20년만의 귀향 19.10.12 241 5 13쪽
» 7-6 헤엄의 달인 +1 19.10.11 243 6 14쪽
136 7-5 명령 19.10.10 219 8 12쪽
135 7-4 혈마의 출현 19.10.09 239 5 14쪽
134 7-3 회상 19.10.08 261 4 13쪽
133 7-2 목이 마른 짐승 19.10.07 232 6 13쪽
132 7-1 깨어진 주박 19.10.06 281 5 13쪽
131 6-21 갑작스런 초대 19.10.05 261 5 12쪽
130 6-20 작은 우연 19.10.04 239 5 15쪽
129 6-19 고향의 향기 19.10.03 236 5 14쪽
128 6-18 뜻밖의 재회 19.10.02 244 4 13쪽
127 6-17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19.10.01 231 6 14쪽
126 6-16 그들의 행방 19.09.30 244 6 14쪽
125 6-15 문화대혁명의 끝 19.09.29 254 6 14쪽
124 6-14 재회 19.09.28 227 5 14쪽
123 6-13 전투병기 19.09.27 227 6 12쪽
122 6-12 저주받은 자의 비밀 19.09.26 245 4 12쪽
121 6-11 저주받은 자의 탄생 19.09.25 255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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