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끄 장편극장 종료 예고
안녕하세요, 끝까지 애독해주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계속 읽어주신 분들은 다들 아시다시피,
여기 이 장편극장은,
22년 5월경 간만에 문피아 공모전의 현상금에 혹해,
아파트 대출금 갚아보려 시작된,
결국은 저의 '시나리오 포트폴리오' 같은 곳이었습니다.
여기 장편극장의 이름을 '미스티끄'라고 지었던 것은,
결국은 아무것도 아닌 저 혼자만의 '망상 경력'의 시작이 되었던 작업물이,
'미스티끄'였기 때문입니다.
이 녀석을 손대지 않고 이름만 빌려오려 했는데,
결국은 마지막 편으로 '리라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여기 있는 모든 작업물들(마크로스 제외)이,
못해도 초고 뒤 20년 뒤에 손 댄 '리라이트' 들이었는데,
'미스티끄'는 정말 손댈 생각없었던,
저의 '아픈 기억'들 중 하나였습니다.
처음으로 '픽업'되었던 영화 시나리오였는데,
분량 개념이 없이,
정말 적고 싶었던 것을 마음껏 적었던 작업이라,
제대로 따지면,
60분 짜리 6부작 미니시리즈 정도였죠.
그런데, 이번에 '리라이트' 하면서,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이거, 드디어 97년 초고 이후 26년만에,
진짜 '극장판' 시나리오를 만드는데 성공할 수도 있겠다.
그래서,
휴재를 걸고 몇 일 작업만에,
나왔습니다.
'미스티끄 극장판'.
100분 커트라인을 가지고,
마지막 20분 또는 30분을 고민하고 있고,
이거 끝나면,
아파트 대출금 갚을 생각으로,
모 공모전에 내보낼 생각입니다.
전 지금 치열한 '생계 전쟁' 중이니까요.
떨어질 확률이 90% 이상이라 보는데,
공모전 떨어지면,
장편극장 마지막 편인 '미스티끄'는,
이렇게 완성된 '미스티끄 극장판'을 올리면서,
(그냥 PDF 링크 거는 것으로 끝날 확률이 클 것 같습니다.)
기존 연재분량은 이대로 끝내려 합니다.
이제 더 이상 적을 의미가 없는 작업물이라서요.
이 '극장판'을 함께 만들던,
'형님'께 꼭 보내드리고 싶은데,
(여태껏 제 인생의 소망 중 하나였습니다.)
연락처를 알길이 없어,
여기 이렇게 자축하며 끝내야 할 것 같습니다.
모 공모전 발표나는 10월말 이후에,
'미스티끄 극장판'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미스티끄 장편극장은,
이렇게 종료합니다.
그동안,
끝까지 읽어주신 독자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0^
진심으로.
p.s. '라이더 크로니클'은,
딴 거 다 떠나서 저의 마지막 소일거리라,
내년 정도쯤 작업재개할 것 같습니다.
그래봤자 부정기라. ^0^
Mys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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