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끄 장편극장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24)

218.

글로발 함장이 외친다.

"적들이 [SDF-1]을 고립시키고 있다!"

리사의 통신이 바로 함장을 따른다.

"전 VF 전투 개시!

적의 목표는 [SDF-1]이다!!"

219.

[4명의 불량청년]의 넋이 나간다.

4명 모두 극도의 공포에 질려 제자리에서 몸을 떨고 있다.

[린] 씨가 필사적으로 소리친다.

"안으로 들어와, 이 멍청이들아!!"

[젠트라디]의 [파워 아머]가 바로 손을 들어,

장착된 무기로 발밑의 4명을 무심히 쏴버린다.

콰앙!!

폭발 속에 4명의 몸이 비명과 함께 하늘로 날아오른다.

2명은 그 자리에서 바로 즉사.

뒤늦게라도 등을 돌려 뛰어나가려던 2명은,

치명상을 입고 땅에 떨어진 채 고통에 몸부림친다.

[린] 씨가 먼저 [지하 벙커]에서 뛰어나가 아직 살아 있는 2명을 구하려 한다.

더 많은 난민들이 [린] 씨의 뒤를 따른다.

[파워 아머]가 [벙커] 밖의 난민들을 향해 다가온다.

[린] 씨와 난민들이 2명의 생존자를 재빨리 [벙커] 안으로 끌어당긴다.

[파워 아머]가 다시 손을 든다.

또 한 방을 갈긴다.

[지하 벙커]의 문이 가까스로 닫힌다.

방금 겨우 닫힌 [벙커]의 출입문에 폭발이 일어난다!!

하지만 [지하 벙커]의 출입문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젠트라디] 군의 [파워 아머]는 [지하 벙커] 전체를 겨누고는,

이제는 단발 사격이 아닌 무자비한 연사를 갈긴다.

두 손을 모두 들고 미친 듯 탄환을 갈기는 [파워 아머]의 옆으로,

저 높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또 다른 두 빗방울 처럼,

두 대의 [파워 아머]가 지면을 때리며 내려와 박힌다.

220.

[젠트라디 파워 아머]들이 공중전에서,

[유엔 스페이시(우주군)]의 VF들을 마음껏 유린하고 있다.

[파워 아머]들의 움직임은 . . .

지구의 중력을 무시한 듯 말이 안 된다.

[베트로이드 모드] (인간 형태)로 공중에서 육탄전을 벌이고 있는 VF들은,

기체의 여기저기에서 지구 기술의 추진장치에 불을 뿜으며 최대한의 운동력을 극한으로 몰며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파워 아머] 들의 어처구니 없는 기동성을 . . .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다.

221.

[SDF-1] 내 연구실에서 VF들의 전투를 실시간으로 측정 중인 [닥터 치바]의 얼굴도 파랗게 질려버렸다.

급히 글로발에게 통신을 날린다.

"이 새로운 적기들이 [그라비티 드라이브(GD)] ([SDF-1]이 중력을 무시하고 상승할 수 있게 한 '반중력 엔진'이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걸 해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들은 [GD]를 저 조그만 기체 안에 어떻게든 우겨넣었어요!!!"

222.

더 많은 VF들이 푸른 하늘에서 화염과 함께 폭발하고 추락하고 있다.

223.

[닥터 치바]의 절규가 [SDF-1]의 브릿지에 울려 퍼진다.

"지구 대기 안에서는 VF들이 적기들을 절대 따라잡지 못 합니다!!"

리사의 보고도 다급하다!

"함장님, [지하 벙커]가 공격 받고 있습니다!!"

224.

[젠트라디 파워 아머] 3대가 미친 듯이 언덕과 지면을 쏘고 있다.

[지하 벙커]의 견고하게 밀폐된 은색의 거대한 몸체가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25.

글로발 함장이 리사에게 외친다.

"[스컬 편대] 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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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ique

[뾰족이언니]

4명 중 두명은... ⊙..⊙)!!!
작가님 오늘은 더 짧게 느껴져융~ ㅎㅎ 그래도 재밌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

[ji******..]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셔요!! ^0^

[우주귀선]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 이번주도 화이팅~!

[ji******..]

감사합니다앗~~!

즐거운 한 주되셔유웅!!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