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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오징어

미스티끄 장편극장

웹소설 > 일반연재 > SF, 공포·미스테리

jinthepan
작품등록일 :
2022.05.21 15:47
최근연재일 :
2023.06.0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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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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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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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오션 (11)

DUMMY

한 번 더 포니테일에게 전력으로 외치는 진!


"잡아! 잡아! 잡으라고!!"


포니테일은 이제야 상황을 이해한 듯 어떻게든 리더와 함께 자세를 잡으려 한다.


3명이 <제어 콘솔>에 다다른다.


진은 가까스로 발로 <콘솔 다이>에 착지하듯 접촉한 뒤 박차고 나가며 방향을 조금이라도 틀어 외부해치 옆의 <셧다운 스위치>를 향해 날아간다.


포니테일은 리더까지 챙기며 제대로 위치를 잡지 못하고는 그만 전속력으로 <콘솔 다이>에 부딪혀 버린다.


그래도 <콘솔 다이>의 가장 밑부분에 부딪히며 다이에 몸을 지탱한 채 잠시 압력을 견디나 했지만, 포니테일과 리더는 다시 외부 해치를 향해 빨려가기 시작하고, 포니테일은 다이의 옆면을 굴러 날아가다 다시 겨우 콘솔의 한 귀퉁이를 잡고 버틴다.


다이의 윗면을 굴러 빨려들어가는 리더를 지친 손으로 다시 잡아챈다.


이 둘보다 더 앞으로 진이 날아간다.


제발, 제발, 하며 어떻게든 <스위치>를 향해 몸을 비틀며 방향을 틀어보려 사투를 펼치는 진의 몸이 3, 2, 1! <스위치> 쪽으로 바로 총알처럼 꽂혀버린다!


충격의 고통에 아플 새도 잠시 바로 옆에 완전히 열린 외부해치로 또 바로 빨려들어가기 전 가까스로 <스위치>를 두 손으로 잡고 버틴다.


무섭게 펼쳐진 극한의 우주를 바로 또 눈 앞에 놓고 포니테일도 사력을 다해 버틴다.


진은 온 힘을 다해 스위치를 돌린다.


넘어올 듯 말 듯 무언가에 딱 걸려 <스위치>가 확 꺽이지 않는다.


포니테일의 손가락이 하나 둘 씩 풀려간다.


진의 마지막 쥐어짜낸 힘에 맞추어 드디어 <스위치>가 돌아간다!


비상 도크 폐쇄용 셧다운 판넬이 외부해치 위 아래에서 한 순간 자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시작한다.


이미 열려있는 육중한 평상시용 외부해치와 달리 비상용의 강력한 자력으로 순식간에 도크를 닫아버리는 별도의 강화 판넬이다.


이제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포니테일의 손이 절망 속에 콘솔을 놓쳐버린다.


위 아래 판넬의 비상 자력의 웅웅 데는 소리가 더욱 올라가지만 아직 움직이지 않는다.


포니테일과 리더가 도크의 중앙부분에서 다시 가속되며 이제 우주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진도 그만 손을 놓아 버리고!


이제 정말 딱 1초면 모든 게 끝이다! 할 타이밍에 굉음을 내며 육중한 셧다운 판넬이 '철컥'하는 큰 소리와 함께 도크의 구멍을 막아버린다!


3명의 몸이 그대로 땅바닥을 향해 떨어진다.


방금까지의 사투로 격하게 숨을 몰아쉬는 진과 포니테일.


단과 아저씨, 항해사가 먼저 비틀거리며 도크 안으로 들어온다.


여진히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옆에 쓰러진 리더를 확인하는 포니테일.


리더는 계속 얼굴이 하얗게 질려있다.


진도 겨우 몸을 가누며 일어서고 단과 아저씨가 다가와 부축하면,


셧다운 판넬의 위 아래 가운데에 크게 뚫린 강화유리창 너머의 광경에 모두 할 말을 잊어 버린다.


두동강난 돌핀호가 오션호에서 벌써 한 참 떨어진 채 멀어지고 있다.


멍해 있던 아저씨가 큰 걸음으로 리더에게 걸어간다.


바로 리더의 멱살을 잡고 벽쪽으로 밀어붙인다.


"이 좃같은 놈아, 니가 지금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리더는 힘없이 멱살잡혀 이리저리 흔들리다, 갑자기 실성한 듯 절규하더니 능숙한 솜씨로 멱살을 풀고 아저씨의 얼굴에 크게 한 방 먹여버린다.


아저씨는 얼굴을 잡고 뒤로 잠시 주춤했다 다시 리더에게 덤벼든다.


"너 이 새끼야! 저 배가 어떤 밴지 알아!"


주위의 사람들은 이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 힘들다.


"저 배가 어떤 밴지 아느냐구, 이 자식아!!"


때마침 포니테일의 앙칼진 목소리가 모두를 멈추게 한다.


"그만해!!"


모두의 시선이 포니테일에게 향하면, 리더는 계속 머리에서 피가 흐르는 채 쓰러지고 포니테일은 그 옆에 걱정스럽게 주저 앉는다.


"사람이 다쳤어! 그런 이야긴 나중에 해!!"


이 때 '우우웅--!!'하는 기계의 기동소리가 들리며 오션호 전체가 진동에 휩쌓인다.


잠들어 있던 오션호가 눈을 뜨기 시작한다!


여태까지 조명들이 꺼져있던 오션호의 기다란 복도에 눈이 부실 정도로 환한 조명이 차례로 켜지기 시작한다.


죽어있던 오션호 내의 장비와 기계들이 모두 되살아난다.


죽은 채 있던 통제실의 컴퓨터 디스플레이도 모두 풀가동된다.


문이 모두 잠겨버린 통제실에서는 장비요원이 숨을 헐떡이며 주저앉아 괴로워하고 있다.


전 선체에 기동을 시작하는 동력에 따라 오션호 외부의 조명도 환하게 켜지기 시작한다.


오션호의 낡아빠져 너덜너덜한 표피들의 모습도 더욱 적나라하게 보인다.


이윽고 더 큰 진동이 오션호를 덮치면 오션호의 메인엔진이 불을 뿜는다.


오션호가 어딘가를 향해 전속항진을 시작했다!


방금 전 진동에 잠시 휘청이다 중심을 잡는 6인의 표정이 모두 당황스럽다.


리더의 펀치를 맞고 얼굴이 한창 빨간 아저씨.


"이건 또 뭐야!!"


도크의 창으로 달려가 바깥을 바라보는 포니테일의 표정이 굳어지며.


" . . . 움직이고 있어!!"


항해사는 지금 상태를 확인하려 통제실의 장비요원을 부른다.


"이봐, 여긴 도크, 돌핀호가 날라가버리더니, 이제는 오션호가 움직인다!! 지금 이게 무슨 일이야!!!"


하지만 장비요원쪽에서는 대답이 없다.


정신을 조금 차린 듯한 리더도 자신의 헤드셋에 귀를 기울이지만 여전히 대답 없음.


그러다 장비요원의 신음소리가 들린다.


" . . . 살려줘 . . .!!"


다시 긴장감이 모두를 덮치고, 리더가 먼저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밖을 향해 달리면 그의 얼굴이 이제는 공포에 휩쌓여있다.


그 뒤를 따라 모두 바삐 달리기 시작한다.


36.


6인이 막 중앙통제실의 닫힌 입구에 도착해 안을 바라보면, 장비요원이 괴로운 얼굴로 목을 부여잡고 땅바닥에 뒹굴고 있다.


통제실의 출입문은 완전히 밀폐된 듯 통제실 안에서는 문 밖의 6인의 외침이 전혀 들리지 않는다.


"제기랄, 뭐하는 거야!!"


포니테일이 거칠게 욕설을 뱉으며 출입문의 스위치를 조작하지만 문은 꿈적도 않고, 도대체 영문을 모르는 6인의 외침소리는 더욱 커진다.


"왜 그래!! 도대체 어떻게 되가는 거야!!"


장비요원은 가까스로 몸을 움직여 출입문의 창에 붙어 포니테일이 통제실에 놓고 간 공기성분분석기를 창 너머 6인에게 보여주면, 공기성분분석기의 모니터에서 O2의 비율이 내려가고 대신 CO2의 비율이 올라가고 있다.


호흡에 곤란을 느끼며 더욱 헐떡이는 장비요원.


리더는 피범벅이 된 얼굴을 찡그리며 출입문을 향해 경기관총을 위험하게 난사하고, 이런 리더를 제지하는 포니테일.


"아까 폭탄은! 폭탄은 더 없어?!"


리더는 다리에 힘이 풀리며 풀석 주저 앉아버린다.


"없어. 여기엔 없어."


공기성분분석기의 산소비율은 계속 떨어져 제로를 향해 달리는데.


묘안을 생각해내는 진.


"그거다!! 그거야!!"


바삐 아저씨와 단을 끌어내며 거주구역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뭐야!! 뭘 어쩌려구!!"


여전히 빨간 얼굴로 달려나가는 아저씨에게 진이 답한다.


"물이야!! 수압으로 날려버리는 거예요!!"


이제야 알겠다며 더욱 힘을 내는 단과 아저씨.


3인조의 계획을 모르는 항해사는 계속 다급하다.


"당신들 어디가는 거야!!"


37.


거주구역의 홀에 3인조가 바삐 도착한다.


3인조가 오션호에서 가져온 장비들이 모두 여기에 있다.


아저씨는 물채취기구 박스를 열어 튜브와 모터부를 재빨리 세팅한다.


"모터 최대출력이다!! 각오해!! 한방에 날려버린다!!"


진과 단이 질세라 외친다.


"그 쪽이나 놓치지 마요!!"


튜브의 끝부분을 진과 단이 들고 통제실을 향해 뛰고, 튜브의 모터부분을 든 아저씨는 풀실을 향해 뛰어간다.


그들의 중간지점 홀에 남아있는 돌돌 말려있는 기다란 튜브가 빠른 속도로 양쪽을 향해 뽑혀나간다.


아저씨가 먼저 풀실에 도착.


가까운 풀에 튜브의 모터를 고정시키고 바닷물 채취를 시작한다.


"자식들아, 간다!!"


모터의 스위치 ON.


RPM게이지 한번에 MAX.


홀쭉한 튜브에 풀의 바닷물이 한 번에 차오르며 세찬 물살이 튜브가 터질 정도로 거세게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 거센 튜브속 물살이 이제는 진과 단 쪽을 향해 달려나간다!


진과 단이 통제실의 출입문을 향해 미친 듯이 달린다.


둘의 바로 뒤 편 튜브까지 세찬 물살이 튜브를 탱탱 튕기며 따라오면, 그 물살이 진과 단을 막 잡으려는 순간, 진과 단은 튜브의 방출구를 들고 출입문 앞에 도착.


"모두 비켜!!"


튜브의 방출구를 출입문을 향해 깊숙이 겨냥한다.


한 방에 터져버릴 바닷물 대포의 반동을 기다리며 튜브를 더욱 단단히 동여잡는 진과 단.


정부요원들 모두 문에서 떨어지자 마자 방출구에서 엄청난 수압의 바닷물이 뿜어져 나오고, 물살이 닿자마자 출입문은 바로 튕기듯 날아가버린다!


38.


드디어 문 열린 중앙통제실 안에서는 장비요원이 콜록거리며 큰 호흡을 시작한다.


뒤늦게 통제실로 뛰어와 상황을 살피는 아저씨는 해냈구나! 라며 기쁜 얼굴.


아직도 거칠게 숨을 가다듬는 장비요원의 마음이 급하다.


"(통제컴퓨터를 가르키며) 이 녀석, 살아있었어."


항해사가 장비요원을 부축해주며.


"무슨 소리야?"


"시스템이 다운된게 아니었어. 죽은 척 했던 거야. 우리가 도착했을 때부터 오션호는 살아있었어!"


장비요원의 말에 어리둥절한 모두의 앞에서 통제실 중앙의 <메모리 재생기>가 가동되기 시작한다.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A.N.N.A의 홀로그램이 사뿐히 나타나 모두에게 인사한다.




Mys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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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13 일준
    작성일
    22.06.18 15:51
    No. 1

    디테일하고 공부를 많이 하고, 준비를 열심히 하신게 글에서 느껴지네요! 정주행 잘 하고 있습니다! 작가님!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ji******..
    작성일
    22.06.18 15:56
    No. 2

    앗!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7.02 16:28
    No. 3

    실감하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건필!하세요. ㅊ.ㅊ)>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ji******..
    작성일
    22.07.02 22:27
    No. 4

    주말에 여러일 많으실 텐데,

    시간 내주셔서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옵!!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럭키포춘
    작성일
    22.07.03 13:13
    No. 5

    콘솔 다이라고 표현해여 하는 감성이 따로 있나요?
    대체어가 없을까요?
    사람이 다쳤다고 사단 일으킨 리더 편드는 포니테일에 놀랏습니다!

    다시 긴장감 모두를 덮치고,
    이 문장이 비문 같아요.
    밖을 향해 달리면 그의 얼굴이 이제 공포에 휩쌓여있다.
    라는데.
    리더가 달리고 그 얼굴이 공포에 질려있다는 이야기잖아요?
    수정 요망.

    본격적으로 미스테리가 시작.

    돌핀호에게 애도를.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ji******..
    작성일
    22.07.03 13:19
    No. 6

    콘솔 다이에서 '다이'가,

    의외로 일어가 아니라 영어 단어입니다.

    DAI라고 . . . 제대로 된 명칭이 . . .

    콘솔다이 . . . 맞더라구요 ㅠㅠ

    이게 예전에 완성된 시나리오를 다시 풀어쓰다 보니,

    비문이라고 지적하시는게,

    딱 시나리오 필체인데 . . .

    소설양식에 맞지 않는 것 맞고 지적 맞으십니다.

    그런데도 . . . 그냥 뒀어요 ㅠㅠ . . . 태생자체가 이런 작업물이라 . . .

    죄송해용 ㅠㅠ 흑흑흑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ji******..
    작성일
    22.07.03 13:21
    No. 7

    제대로 처음부터 '소설'을 적고있는 것은,

    제 서재에 '라이더 크로니클'이라고,

    요것이 있습니다앗. ^0^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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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29) +4 22.10.19 42 5 4쪽
67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28) +7 22.10.15 43 5 4쪽
66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27) +6 22.10.12 41 5 4쪽
65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26) +4 22.10.08 53 4 4쪽
64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25) +6 22.10.05 48 6 4쪽
63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24) +4 22.10.01 45 4 4쪽
62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23) +4 22.09.28 48 4 4쪽
61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22) +4 22.09.25 44 5 4쪽
60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21) +4 22.09.21 44 4 4쪽
59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20) +4 22.09.17 51 4 4쪽
58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19) +6 22.09.14 49 5 4쪽
57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18) +8 22.09.03 52 4 4쪽
56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17) +4 22.08.31 52 5 4쪽
55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16) +7 22.08.27 47 6 7쪽
54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15) +6 22.08.24 49 5 7쪽
53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14) +5 22.08.20 45 4 7쪽
52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13) +9 22.08.17 49 6 8쪽
51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12) +12 22.08.13 54 6 7쪽
50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11) +4 22.08.10 48 4 7쪽
49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10) +4 22.08.06 49 5 9쪽
48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9) +8 22.08.04 55 6 8쪽
47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8) +6 22.07.30 54 5 8쪽
46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7) +11 22.07.27 53 4 7쪽
45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6) +6 22.07.23 67 5 7쪽
44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5) +10 22.07.20 60 6 8쪽
43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4) +12 22.07.17 71 7 10쪽
42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3) +8 22.07.13 64 6 8쪽
41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2) +10 22.07.09 86 7 10쪽
40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1) +12 22.07.06 91 8 11쪽
39 윤 (최종화) +18 22.07.02 66 8 14쪽
38 윤 (12) +8 22.07.01 67 8 10쪽
37 윤 (11) +12 22.06.30 56 8 9쪽
36 윤 (10) +12 22.06.29 57 7 9쪽
35 윤 (9) +14 22.06.24 71 8 9쪽
34 윤 (8) +17 22.06.23 61 8 9쪽
33 윤 (7) +10 22.06.23 57 9 12쪽
32 윤 (6) +22 22.06.21 71 8 10쪽
31 윤 (5) +18 22.06.20 73 8 10쪽
30 윤 (4) +24 22.06.17 80 13 10쪽
29 윤 (3) +17 22.06.16 84 13 10쪽
28 윤 (2) +14 22.06.15 85 11 9쪽
27 윤 (1) +14 22.06.14 116 10 11쪽
26 오션 (최종화) +13 22.06.13 107 9 12쪽
25 오션 (25) +14 22.06.10 96 8 9쪽
24 오션 (24) +6 22.06.09 90 6 10쪽
23 오션 (23) +10 22.06.08 93 7 10쪽
22 오션 (22) +10 22.06.07 103 7 10쪽
21 오션 (21) +10 22.06.06 110 7 9쪽
20 오션 (20) +6 22.06.02 118 6 9쪽
19 오션 (19) +8 22.06.02 118 6 10쪽
18 오션 (18) +6 22.06.01 134 6 9쪽
17 오션 (17) +6 22.06.01 132 7 9쪽
16 오션 (16) +8 22.05.31 140 7 10쪽
15 오션 (15) +6 22.05.31 137 7 10쪽
14 오션 (14) +6 22.05.30 148 7 9쪽
13 오션 (13) +6 22.05.30 146 6 9쪽
12 오션 (12) +8 22.05.26 179 7 9쪽
» 오션 (11) +7 22.05.26 176 7 10쪽
10 오션 (10) +4 22.05.25 183 7 9쪽
9 오션 (9) +6 22.05.25 181 6 10쪽
8 오션 (8) +4 22.05.24 195 7 10쪽
7 오션 (7) +8 22.05.24 211 9 9쪽
6 오션 (6) +10 22.05.23 220 8 9쪽
5 오션 (5) +8 22.05.23 243 8 11쪽
4 오션 (4) +10 22.05.22 226 12 10쪽
3 오션 (3) +13 22.05.22 255 13 10쪽
2 오션 (2) +12 22.05.22 317 17 9쪽
1 오션 (1) +26 22.05.22 614 3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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