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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오징어

미스티끄 장편극장

웹소설 > 일반연재 > SF, 공포·미스테리

jinthepan
작품등록일 :
2022.05.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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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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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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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오션 (13)

DUMMY

리더가 겨우 광기를 참으며 말한다.


"그.만.해."


일순간에 터지는 진의 분노.


"말해! 우리는 당신네 부탁을 받고 이곳으로 온거야!! 덕분에 지금 당신들이랑 같이 죽을 상황이라구!! 우린 진실을 알 권리가 있어!!"


"그만하랬지!!"


리더가 막 들고있는 경기관총의 총구를 3인조에게 돌리려는 찰나 포니테일이 입을 연다.


"우리의 진짜 임무는 . . . <오션 프로젝트>의 실체 파악. 그리고 . . . 폭파야. 오션호 폭파."


리더의 화가 돌연 포니테일에게 향한다.


"입 닥쳐!! 저 녀석들은 민간인이야!!"


리더의 말에도 아랑곳없이 진을 바라보며 포니테일의 설명이 이어진다.


"당신 말대로 오션호는 단순한 물수송선이 아니야.


500년전, 냉전시대 이후 끝까지 살아남은 '러시아'가, U.N.회원국들의 지원으로 우주공간에서 건조한 외계실험실이야."


리더가 더욱 싸늘한 목소리로 경고한다.


"그.만."


계속하는 포니테일.


"<오션 프로젝트>가 정확하게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우리도 몰라. 그래서 . . . "


"그만!! 그만두지 못해!!"


포니테일이 리더를 향해 고개를 돌려 애원한다.


"상황이 아직도 파악이 안돼? 돌핀호가 없어졌어! 이 우주선은 전혀 통제가 안돼! 외부와 연락도 하지 못해! 우린 완전히 갇혀버렸단 말이야!!"


싸한 정적.


포니테일이 무겁게 방금 전 애원에 방점을 찍는다.


"제대로 한 팀이 되지 않으면 안돼."


완전히 빡돌아 버리는 리더.


"그래? 그래?!!! 그래 좋아!!"


3인조를 향해 고개를 돌리는 리더의 얼굴은 마치 실성한 사람같다.


"우린 이곳에 숨겨진 <오션 프로젝트>를 회수하러 왔다.


<오션 프로젝트>는 말이야, 지금 우리가 처해있는 문제들을 모두 해결해 줄 지도 모르는 대단한 실험이었다더군.


우리가 돌아갈 수 있는 <과거>가 이곳에 남겨져 있다.


그래서 윗쪽에서는 실험내용의 접수 뒤에 이곳을 파괴하기로 결정한 거다!!"


3인조를 흘겨본 뒤 이번엔 포니테일을 향해 비아냥거리는 리더.


"자, 우리는 모두 한 팀이라며. 그러면 한 번 네 입으로 저네들한테 다 설명을 해보지 그래. 응!! 진실을 가르쳐 주라고!! 정말 그럴 자신이 있는 거야!!!"


더 이상 대꾸하지 못하고 그저 말 없이 꿈틀하는 포니테일.


묘하게 이어지는 분위기에 이상을 감지한 진.


그 옆의 아저씨는 이미 참을성이 다했다.


"이것 봐, 그럼 우린 왜 이곳에 데려 온거야?"


툭 쏘는 리더의 냉소가 아저씨를 향해 절정에 이른다.


"너희는 시키는 대로 물이나 열심히 퍼면 되는거였어. 이젠 저 냄새나는 고물 우주선도 없으니까 조용히 처박혀 있으라구, 이 물장사꾼들아!"


<냄새나는 고물 우주선>이란 말이 아저씨를 다시 열받게 한다.


"이 자식아! <돌핀호>다! 우리 배 이름은 <돌핀호>야!!"


완전히 눈이 돌아가버린 아저씨가 리더에게 막 덤벼들려는 찰나, 리더의 경기관총이 3인조를 겨눈다.


일동 정지!!


정부요원들도 리더의 돌출행동에 놀라며.


항해사가 먼저 말린다.


"이, 이봐 . . . 진정하라구."


하지만 리더의 귀엔 이제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3인조를 구석으로 몰아 세우는 리더.


"손 들어!! 모두 손 들어!!!!"


3인조 어이없이 손 들고 있으면, 금방이라도 방아쇠를 당길 듯이 독기에 찬 리더가 장비요원에게 명령한다.


"작업을 계속해. 본부와 연락할 방도라도, 아니면 저 미친 컴퓨터를 날려 보낼 방도라도 찾아봐."


특유의 냉정한 표정으로 다시 껌을 씹으며, 장비요원은 어이없다는 얼굴로 메인 디스플레이 앞에 앉아 오션호의 장비 스캐닝을 시작한다.


그동안 3인조와 리더의 눈싸움이 뜨겁고, 포니테일은 지금의 리더를 경멸하는 눈으로 노려보는 중.


장비요원이 흥분하며 외친다.


"이거다!! 이거야!!"


계속 총을 겨눈 채 리더.


"뭐야!!"


장비요원이 오션호의 CG로 함선의 장비들의 위치와 모습을 보여주며 설명한다.


"통제 컴퓨터의 <RAM 박스>!!


저 A.N.N.A 녀석의 기억들은 우선 여기 RAM에 보관되는 거야.


우리가 여기 들어온 뒤 벌어졌던 일들은 아직 여기 이 <RAM 박스> 안에 보관되어 있지.


여기 <RESET 스위치>를 올려버리면 지금의 보안 레벨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거야.


그렇게 되면 . . . 통제 컴퓨터에는 접근하지 못해도 통신장치까지는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어!!"


리더의 표정도 조금은 기대에 차며 흥분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 . . 그 <RAM 박스>가 어디에 있어!!"


장비요원은 지금부터가 골치아프다는 듯이 껌을 쫙쫙 씹은 뒤, 디스플레이에서 <RAM 박스>의 위치를 보여주면, 통제실 바로 위의 오션호 외벽이다!!


"저 바깥."


리더가 띵한 표정으로 창 밖을 바라보면 우주쓰레기들의 수가 더욱 늘어나 오션호 주변에 날리고 있다.


전속 항진 중인 오션호가 이제는 수성 대기권의 우주쓰레기층 안에 진입해 있다. 크고 작은 우주쓰레기들이 오션호로 날아와 부딪히고 있다.


다시 중앙통제실 안에서 장비요원이 모두를 주욱 훑어보면서 말한다.


"자, 누가 나갈까. 제비뽑기라도 하는게 어떨까? 시간도 없으니, 빨리."


리더는 잠시 고민하다 3인조를 향해 고개를 돌리며.


"아니, 이 녀석들 중의 한 명이 간다."


다른 정부요원들의 얼굴이 곤란한 표정으로 바뀌는 와중, 포니테일이 울컥한다.


"너 지금 왜 이러니!!"


전과 달리 싸늘해진 표정의 리더가 포니테일을 쏘아붙인다.


"그럼 너가 갈 거야? 밖을 봐.


이 우주선은 벌써 우주쓰레기층에 들어와 있다. 여기서 밖에 나가면 죽을 수도 있어.


우리들 4명 중의 한 명이라도 죽으면 임무에 막대한 차질이 생겨.


하지만 저 녀석들 중의 누가 죽어도 문제될 건 없다.


이제 쓸 데가 없어진 줄 알았더니, 그래도 이럴 때는 쓸만하군,


물.장.사.꾼. 녀.석.들."


듣다 듣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진이 서서히 손을 내리며 리더에게 다가온다.


분노로 이글거리는 진.


"내가 도크에서 죽을 뻔 하던 널 살렸어.


우리 3명이 죽을 뻔 하던 저 사람을 살렸다.


우리가 뭘 바라고 당신들을 살렸다고 생각해?


해야 한다면 한다.


하지만 이 세상 누구도 남에게 희생을 강요하진 못 해, 이 저질 새끼야!!!"


리더는 진의 외침이 끝나기도 전에 바로 기관총의 개머리판으로 진의 머리를 찍어 버린다.


진이 쓰고 있던 <PDT 헤드셋>이 통제실의 한 구석으로 날라가 버리면, 쓰러진 진을 발로 무자비하게 까버리는 리더.


항해사와 포니테일이 가까스로 리더를 말리고, 아직도 의자에 앉아 리더를 바라보고 있는 장비요원의 표정이 한껏 시니컬해지면, 아저씨는 쪼인트 까이고 있는 진을 몸으로 감싸 안으며 다급하게 외친다.


"하겠어!! 한다!! 내가 한다!!"


리더를 향해 애원하는 듯한 아저씨의 걱정스런 눈빛.


단이 울 것 같다.


"아저씨!!"


싸늘한 표정으로 흡족해하는 리더.


"좋아. (장비요원에게) 이봐, 이 녀석을 해치까지 안내해줘."


하며 옆의 경기관총을 장비요원에게 던져준다.


뻘쭘하게 총을 받아드는 장비요원이, 귀찮다는 듯이 아저씨의 옆에 마지못해 서서 출발을 기다리면, 아저씨를 걱정스레 바라보는 진과 단.


아저씨가 둘을 안심시키려 한다.


"걱정하지마. 한 두 번 해본 작업이냐. 금방 갔다 올게."


아저씨 바로 휘익-돌아 무겁게 걸어가는 와중, 등뒤의 리더.


"똑바로 해라. 너가 죽으면 다음은 이 녀석들 차례다."


아저씨 눈에 살기가 돌며, 주먹쥔 두 손이 부들부들, 리더의 코 앞까지 뚜벅뚜벅 걸어가, 리더의 눈을 바라보며.


"우.주.노.동.자.의.실.력.을.보.여.주.마."


잠시의 눈싸움 뒤에 아저씨와 장비요원이 통제실을 나간다.


리더는 남은 진과 단을 통제실의 작은 방 안으로 들어가게 하고는, 단의 PDT도 벗겨 뺏으며,


"준비하고 있어. 곧 너희들 차례일 테니깐, (피식--)"


방의 문을 닫아 버리고, 진과 단이 문에 달라붙어 스위치를 조작하지만 문은 완전히 잠겼다.


창밖의 정부요원들을 보며 문을 두드리는 진과 단.


"이것 봐!! 이거 열지 못해!!!!"


40.


거주구역의 홀에서 벗어놓은 우주복을 입는 아저씨.


곁에서는 장비요원이 아저씨를 향해 뻘쭈름하게 경기관총을 겨누고 있다가, 아저씨가 우주복을 다 입자 그냥 총구를 내려 총을 어깨에다 건다.


"이쪽이야."


하며 아저씨를 풀실과 거주구역 사이의 <승무원용 해치실>로 안내하는 장비요원.


둘이 해치실 입구에 다다르면, 대형 도크와 달리 오션호의 표면으로 나가기 위한 우주인 작업용으로 사람이 사용하는 출입구가 달린 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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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미스티끄 (41) +4 23.03.14 25 4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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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미스티끄 (22) +4 23.02.03 27 4 4쪽
101 미스티끄 (21) +2 23.02.02 25 4 4쪽
100 미스티끄 (20) +4 23.01.31 25 3 5쪽
99 미스티끄 (19) +2 23.01.30 28 3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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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미스티끄 (16) +4 23.01.25 26 3 5쪽
95 미스티끄 (15) +5 23.01.20 32 5 4쪽
94 미스티끄 (14) +2 23.01.19 37 5 5쪽
93 미스티끄 (13) +4 23.01.03 39 6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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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미스티끄 (8) +6 22.12.21 39 4 5쪽
87 미스티끄 (7) +2 22.12.19 36 5 3쪽
86 미스티끄 (6) +4 22.12.13 38 4 3쪽
85 미스티끄 (5) +2 22.12.12 40 5 4쪽
84 미스티끄 (4) +4 22.12.09 36 3 4쪽
83 미스티끄 (3) +2 22.12.08 36 3 5쪽
82 미스티끄 (2) +4 22.12.06 39 3 4쪽
81 미스티끄 (1) +4 22.12.05 45 3 4쪽
80 미스티끄 (저 소녀의 눈) +4 22.12.04 38 3 1쪽
79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최종화) +10 22.11.30 43 5 9쪽
78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39) +4 22.11.26 45 5 6쪽
77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38) +8 22.11.23 40 5 4쪽
76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37) +6 22.11.19 39 5 4쪽
75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36) +7 22.11.16 44 7 4쪽
74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35) +8 22.11.13 42 6 4쪽
73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34) +8 22.11.09 38 6 4쪽
72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33) +8 22.11.05 46 3 4쪽
71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32) +6 22.10.29 41 6 4쪽
70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31) +5 22.10.26 42 3 4쪽
69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30) +6 22.10.23 39 4 4쪽
68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29) +4 22.10.19 42 5 4쪽
67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28) +7 22.10.15 43 5 4쪽
66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27) +6 22.10.12 41 5 4쪽
65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26) +4 22.10.08 53 4 4쪽
64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25) +6 22.10.05 48 6 4쪽
63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24) +4 22.10.01 45 4 4쪽
62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23) +4 22.09.28 48 4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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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21) +4 22.09.21 43 4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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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실사판) 마크로스 사가 I (15) +6 22.08.24 48 5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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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윤 (10) +12 22.06.29 56 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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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윤 (7) +10 22.06.23 56 9 12쪽
32 윤 (6) +22 22.06.21 71 8 10쪽
31 윤 (5) +18 22.06.20 73 8 10쪽
30 윤 (4) +24 22.06.17 80 13 10쪽
29 윤 (3) +17 22.06.16 84 13 10쪽
28 윤 (2) +14 22.06.15 85 11 9쪽
27 윤 (1) +14 22.06.14 115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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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오션 (25) +14 22.06.10 96 8 9쪽
24 오션 (24) +6 22.06.09 90 6 10쪽
23 오션 (23) +10 22.06.08 93 7 10쪽
22 오션 (22) +10 22.06.07 102 7 10쪽
21 오션 (21) +10 22.06.06 110 7 9쪽
20 오션 (20) +6 22.06.02 117 6 9쪽
19 오션 (19) +8 22.06.02 118 6 10쪽
18 오션 (18) +6 22.06.01 133 6 9쪽
17 오션 (17) +6 22.06.01 131 7 9쪽
16 오션 (16) +8 22.05.31 139 7 10쪽
15 오션 (15) +6 22.05.31 136 7 10쪽
14 오션 (14) +6 22.05.30 147 7 9쪽
» 오션 (13) +6 22.05.30 146 6 9쪽
12 오션 (12) +8 22.05.26 179 7 9쪽
11 오션 (11) +7 22.05.26 175 7 10쪽
10 오션 (10) +4 22.05.25 182 7 9쪽
9 오션 (9) +6 22.05.25 180 6 10쪽
8 오션 (8) +4 22.05.24 195 7 10쪽
7 오션 (7) +8 22.05.24 211 9 9쪽
6 오션 (6) +10 22.05.23 219 8 9쪽
5 오션 (5) +8 22.05.23 242 8 11쪽
4 오션 (4) +10 22.05.22 225 12 10쪽
3 오션 (3) +13 22.05.22 254 13 10쪽
2 오션 (2) +12 22.05.22 316 17 9쪽
1 오션 (1) +26 22.05.22 612 3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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