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듀얼 시스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4.17 15:16
최근연재일 :
2018.08.14 06:00
연재수 :
135 회
조회수 :
1,254,490
추천수 :
30,502
글자수 :
803,286

작성
18.08.09 07:00
조회
2,944
추천
91
글자
13쪽

좀비 드래곤

DUMMY

누런 돌 공원.


신기는 목검 하나만 들고 화산구에서 대기했다. 신기의 곁에는 박영광과 박철 그리고 최영웅만 남았다. 엘프 여왕으로부터 로봇 종족의 두 초월자에 대해 들었다. 하나는 타이탄이라고 불리는 금속 거인이고, 다른 하나는 전투기계라고 불리는 격이 현저히 낮지만 전투력이 무척 강한 초월자다.


최영웅은 구슬을 먹고 철벽(鐵壁) 스킬이 금강(金剛)으로 변했다. 신기도 보유하지 못한 스킬로, 철벽과 구슬의 능력이 결합하여 새롭게 생긴 스킬이다. 수비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동시에 기력을 한꺼번에 쏟아붓는 것도 이젠 꽤 자연스럽게 펼칠 수 있어 공격과 수비 모두 활약할 수 있다.


박영광의 소환체 역시 공격력이 무척 강하다. 그리고 흡혈귀와 삼두사의 구슬 덕분에 소환체의 방어력 역시 무척 강해졌다. 박철은 유혹 혹은 지시로 상대를 유인하거나 멈추는 역할을 도맡았다.


"다행이다. 한 놈만 왔어."


'히드라와 포이즌 드래곤은 격이 같아 함께 도착했다고 했지.'


타이탄과 전투기계의 격이 많이 차이가 나기에 타이탄이 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릴 것이다. 전투기계 역시 요해가 보이지 않았다. 어느 정도 피해를 주면 요해가 보일 수도 있고, 트랜스포머처럼 아예 요해가 없을 수 있다.


천 개가 넘는 기계 팔이 동시에 움직이는 데 전혀 서로를 방해하지 않았다. 총과 같은 무기를 든 짧은 팔도 있고 검이나 도끼 망치 등 무기를 든 긴 팔도 있다. 원거리건 근거리건 투척 무기건 서로서로 방해하지 않고 넷을 향해 빗방울 같은 공격을 퍼부었다.


굳이 폭풍우와 같은 표현을 선택하지 않은 건, 전투기계의 공격은 다양하기만 할 뿐 위력은 약간 심심했기 때문이다. 최영웅이 불멸의 안개를 넓게 펼쳐 박철과 박영광까지 감쌌다. 신기도 여러 스킬을 사용하며 괴물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살폈다.


'전기 계열에 반응을 보이는구나.'


상식으로 판단할 수 없는 게 괴물이지만, 가끔 상식에 부합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지구의 일부 법칙은 초월자도 피해갈 수 없는 듯하다. 신기는 천둥새 스킬을 사용했다.


새파란 공이 허공에 떴다. 공에서 새라고 하기엔 너무 길고, 화살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넓은 천둥새가 나와서 전투기계를 향해 꽂혔다. 김태풍의 바람집처럼 마력이 다 사라질 때까지 천둥새를 만들어낼 수 있는 벼락둥지다.


처음에는 별 대단한 반응이 없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기계 팔이 서로 부딪치고 방해하고 심지어 서로 공격하기까지 했다. 전투기계의 표면에 전류가 마구 흐르면서 최영웅과 박영광도 공격을 멈췄다. 전기가 딱히 둘에게 피해를 주는 건 아니지만, 고압 전류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접근하기 싫어졌다.


'상식에 부합하듯 상식을 벗어났군. 전류가 흘러 번개가 되는 건데, 저건 그냥 번개가 도착해 전류가 되네.'


"형, 저놈 변신해요."


천 개가 넘는 팔을 안으로 들인 후, 전투기계의 모습이 변했다. 트랜스포머처럼 속도가 빠르지 않았지만, 느린 속도도 아니었다. 잠깐 사이에 전투기계는 다리 두 개에 팔 두 개가 달린 인간형의 모습으로 변했고, 두 손에는 최영웅의 것의 수백 배 크기가 되는 커다란 망치가 들렸다.


'제길. 이젠 만화를 비현실적이라 욕하지 못하겠군.'


전투기계가 든 망치 두 개를 합치면 전투기계의 몸보다도 더 크다. 박영광이 박철을 데리고 빠르게 뒤로 물러섰다. 망치에 가격당한 땅에 커다란 구덩이가 생긴 걸 본 신기는 조용히 신호를 보냈다.


시간을 돌리기 전, 좀비 드래곤이 육중한 몸을 움직일 때 바닥에 큰 자국을 남기지 않았다. 지구의 물리 법칙에 좀비 드래곤이 저항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지금 전투기계가 바닥에 남긴 흔적을 보면, 철벽 따위의 스킬로 상쇄할 수 없을 정도의 물리력을 전투기계가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격은 낮지만 전투 능력이 무척 강하다 했지. 짧은 시간에 가장 효과적인 전투 방식을 찾았고, 지구의 물리법칙을 따르기로 한 모양이구나. 그렇다면 우리도 물리법칙으로 상대하면 되겠네.'


넷이 빠르게 물러나자 전투기계가 육중한 몸을 움직여 따랐다. 물리법칙을 저항할 수 없기에 움직임이 무척 느려졌다. 신기 일행이 어느 정도 거리를 벌리자, 철갑을 뚫는 포탄, 철갑을 깨는 포탄, 철갑을 때려 안으로 진동을 전하는 포탄, 그 외에도 수많은 포탄과 총알이 전투기계의 몸을 덮쳤다.


"역시 군사력은 미국이 최고야."


박영광이 전투기계를 너덜너덜하게 만드는 미군의 화력에 감탄했다. 그러나 신기와 박철은 박영광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았다. 전투기계가 원래대로 회복하는 순간 박철이 멈추고 신기가 강한 공격을 날릴 계획이다. 그 순간에는 물리 공격도 먹히고 스킬 공격도 제대로 먹힌다. 엘프 여왕으로부터 얻은 소중한 정보다.


"박철."


박철을 부르는 동시에 신기는 기력을 모두 짜서 큼직한 공을 만들어 던졌다. 공이 작을수록 더 강한 파괴력을 보이지만, 압축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없기에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 그래서 창졸간에 날린 공은 크기가 신기의 체구보다 더 컸다.


"멈춰."


몸집이 다시 커지던 전투 기계가 1초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정지했다. 다시 움직임을 회복한 전투기계가 황급히 회피하려 했지만, 포탄의 방해로 생각처럼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신기가 던진 기력공이 전투기계를 정통으로 맞혔다.


전투기계는 움직임을 멈췄지만 쓰러지지 않았다. 최영웅이 신기를 둘러업고 도망칠 준비를 했다. 전투기계와 100미터 이상 떨어진 건물에 몸을 숨겼기에 바로 달리지 않고 여유를 조금 부렸다.


"죽었어요."


다행히 운 좋게도 첫 시도에 끝냈다. 신기와 박철은 기력을 다 써서 무척 피로한 상태다. 이번 시도가 실패했다면 도망 다니면서 기력을 회복하고 정신력도 회복해야 했다. 박영광이 무전으로 전투가 끝났음을 알렸고 미군이 곧 포격을 멈췄다. 포격이 멈추고 2분 정도 지난 후 최영웅이 가서 구슬을 회수했다.


"무기 강화. 영광 형이 더 상성이 좋아."


소환체의 무기가 강화되어 더 강한 공격을 할 수 있다. 최영웅은 구슬이 무척 탐났지만, 기력의 양을 생각할 때 공격과 수비 둘 다 욕심내는 건 잘못된 일이다. 넷은 미군이 준비한 차를 타고 휴식하러 이동했다. 휴식처에 도착한 후에야 박영광은 구슬을 삼켰다.


### DUAL SYSTEM ###


후지산.


타이탄은 손쉽게 처리했다. 또 도망갈까 봐 화산구에서 조금 떨어진 곳까지 유인한 다음, 장군님과 최영웅이 주의를 잡아두고 신기가 수박 정도 크기로 압축한 기력공 세 개를 던졌다. 두 눈과 심장을 동시에 가격당한 타이탄은 바로 쓰러졌다.


전투기계와 달리 타이탄은 지휘형 초월자다. 원래는 전투기계가 영역을 만든 후 타이탄이 부하를 만들어내 지휘해야 했다. 타이탄은 전투능력이 전투기계보다 훨씬 약하다. 엘프 여왕은 방어력이라도 강하지만, 타이탄은 그것도 아니어서 고립된 상황에 손쉽게 처리했다.


타이탄이 남긴 구슬은 박철의 몫이 되었다. 미끼 스킬이 원래부터 독보적으로 강했는데, 구슬을 먹고 훨씬 더 강해졌다. 그래서 지금 후지산에서 박철이 초월자를 끌어낼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중이다.


제이크가 전화를 받고 16번 소각장에 동그라미를 쳤다. 모든 소각장이 정해진 임무를 완수한 후에야 박철이 미끼 스킬을 사용할 예정이다.


"아우, 그런데 이곳 초월자는 건너오면 죽는다는 게 진실일까? D라는 놈은 거짓말이 일수라며?"


"그 말은 진실이었어. 진실인 게 느껴지는 말이 있고 거짓인 게 느껴지는 말도 있고, 진실인지 거짓인지 구분이 안 가는 말이 대부분이야."


D는 이미 신기에게 신용불량으로 등록되었다. 시간을 돌리기 전에 D는 확실한 거짓말을 했고, 제주도에서 봉인 당했을 때 했던 말도 예전과 모순되는 부분이 있다. 문제는 신기도 정확히 어느 것이 거짓이고 어느 것이 진실인지 판단할 지혜와 지식을 갖추지 못했다.


"그런데 왜 기다리지 않고 이렇게 급하게 끄집어내려고 해?"


"격이 같으면 초월자 둘이 함께 등장해. 가능하다면 둘 중의 하나를 먼저 끌어내고 싶어. 초월자의 이름은 엘프 여왕이 제공할 거야."


"엘프 여왕 믿을 수 있어?"


"걱정하지마. 엘프 여왕은 방어 능력밖에 없고, 뱀파이어 드래곤의 요해는 이미 알고 있어."


"너는 계약에 대해 잘 모른다며? 뭔가 네가 모르는 수작을 부릴 수도 있어."


"그때 가서 봐야지. 당장은 계약의 이행부터 생각하자."


오후 4시 되어서야 소각장들이 모든 작업을 완성했다. 각 소각장을 운영하는 시간과 기간 그리고 순서가 엄격히 규정되었고, 중간에 문제가 생기면 그에 따른 대응을 보여야 하기에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


"박철, 해골용을 불러내."


박철은 고급에 이른 미끼 스킬과 식별 스킬을 이용해 해골용을 불렀다. 신기는 그제야 스킬을 결합하는 시도를 가장 먼저 한 게 박철임을 깨달았다. 가가와가 마법을 합치는 시도를 하기 전에, 사실 박철이 이미 미끼와 식별 스킬을 결합했다. 그러나 그때는 정보 단말이 알려준 정보여서 이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고 지나쳤었다.


"어때?"


"느낌이 없어요. 기력 회복하고 유혹으로 바꿔서 해볼게요."


"너 바보야? 명령으로 해골용을 불러오려 했어?"


신기의 핀잔에 박철이 머리를 긁적였다. 타이탄의 구슬을 먹은 후 자신감이 팽창했는데, 신기가 바늘로 푹 찔러 거품을 단번에 터뜨렸다.


십여 분을 기다린 후 박철이 다시 미끼 스킬을 사용했다. 연속 두 번 전력으로 미끼 스킬을 사용한 박철은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다. 그제야 신기도 박철에게 조금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


후지산이 흔들리자 신기는 다른 사람들에게 멀리 물러서라고 말했다. 혹시라도 D의 말이 거짓이라면 전투해야 한다. 쉽게 해치웠지만, 남미보다 북미에서 나온 초월자가 더 강했다. 초월자들이 이 세상으로 넘어오며 마나가 대량 건너왔고, 늦게 나오는 초월자일수록 더 강한 실력을 보인다. 예전에도 심장 조각을 삼킨 효천 덕분에 처리할 수 있었다. 이번에 나타난 해골용은 지난번보다 훨씬 강할 것이니 악전고투를 각오해야 한다.


신기가 기억하는 해골용과 다르지 않은 모습을 한 해골용이 후지산에서 기어 나왔다. 그러나 화산을 기어 나온 해골용의 몸은 흐물흐물 녹아내렸다.


"내 운명의 매듭이 여기였구나."


신기는 대꾸하지 않았다. 해골용의 뼈는 녹아내린 후 증기로 변했다. 그리고 그 중기는 다시 가루로 변해 사방으로 흩어졌다.


"사흘 후에 내 동반자가 나타날 것이다. 나와 달리 격이 높아 오래 버틸 수 있다. 그와 대화하고 훌륭한 선택을 해주기 바란다."


녹아내리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더니, 얼마 안 지나 해골용의 모습은 사라지고 흰 가루만 수북이 쌓였다.


그리고 사흘 후, 좀비 드래곤이 커다란 몸집을 드러냈다. 좀비 드래곤 역시 줄줄 녹아내렸지만, 덩치가 커서인지 아니면 격이 높아서인지 오래 버텼다.


"내가 한 말은 모두 진실이다. 네가 D의 잘못을 바로잡고 두 세상을 정상으로 돌리기 바란다. 그리고 그거야말로 진정한 세상을 구하는 길이다. 이중 계약에 관한 정보는 내가 너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해라."


"고민해 보지. 궁금한 거 하나 질문해도 되나?"


"내가 아는 거라면 대답해주지."


"내가 너희 세상으로 건너가서 히드라를 죽일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되지?"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 그러나 넌 대단한 힘을 얻지 않았느냐?"


"진화 스킬? 그거 쓸모없던데."


"그건 예전의 너고, 지금의 너는 다르다. 그래도 지금은 사용하지 않은 걸 추천한다."


"왜?"


"두 세상의 연결이 너무 많아 저쪽 세상에서 이쪽 일을 알아낼 수 있다. 다른 초월자들을 다 처리하고 연결을 최대한 끊은 다음 진화 스킬을 사용하도록 해라. 우리는 자신의 종족을 전부 희생하여 커다란 힘을 얻을 수 있다. 전투기계가 바로 자신의 종족을 희생하여 힘을 얻고 격이 떨어진 놈이다. 그리고 이곳의 D도 자기 종족을 희생해서 힘을 얻은 덜떨어진 놈 같구나."


지금 바로 힘을 키우면 히드라가 자신의 종족을 전부 희생하여 힘을 더 키울 수 있다는 뜻이다. 남은 초월자들을 불러 모조리 처리한 다음, 엘프 여왕을 통해 좀비 드래곤이 한 말이 진실인지 확인해야 한다.


"우리 대화도 알려지는 건 아니겠지?"


"너도 비록 겨우 S급이지만, 초월자의 반열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다. 초월자와 초월자의 대화이기에 누구도 알아낼 수 없다."


'초월자라는 자들은 거짓말하는 게 습관인가?'


좀비 드래곤의 말에서 모순을 알아냈지만, 신기는 굳이 까밝히지 않았다. 대화가 끝나고도 5분 정도 지나서 좀비 드래곤이 죽어버렸다. 북미와 마찬가지로 두 초월자가 다 죽자 연결이 자동으로 끊어졌다. 남미와 북미에 이어 동북아시아도 인류의 영지가 되었다.


작가의말

음모가 빠지면 섭섭하죠. 그러나 질질 끌지는 않겠습니다.

서유기, 수호지를 10대 초반에 봤습니다. 최근 서유기를 다시 봤는데, 제 글이 서유기를 닮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물의 섬세한 감정이나 장면의 연출, 그리고 많은 세밀한 부분이 부족합니다. 서유기는 쉽게 접하기 힘든 화려한 단어들과 잘 다듬어진 간결한 문장으로 그 부분을 커버했지만, 저는 그런 것도 없습니다. 이 부분을 언젠가 개선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개선이 안 되면 스토리와 설정 위주로 글을 이끌어나가는 것도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객관적인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물론, 다음 글 컨셉에 대한 고민입니다. 이 글은 지금 스타일대로 끝까지 밀고 나가야죠.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듀얼 시스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35 운명 +35 18.08.14 4,712 138 15쪽
134 인연 +2 18.08.14 2,728 87 14쪽
133 소원 +2 18.08.14 2,608 81 13쪽
132 분전 +1 18.08.14 2,597 79 13쪽
131 전투 18.08.14 2,623 78 13쪽
130 진실 +2 18.08.14 2,576 81 14쪽
129 시발? +6 18.08.13 2,847 90 14쪽
128 D의 안배 +9 18.08.12 2,920 98 13쪽
127 농락 +5 18.08.11 2,875 104 14쪽
126 계약의 마지막 단계 +1 18.08.11 2,763 87 13쪽
125 이중 계약 +6 18.08.10 2,999 97 13쪽
124 진화 +3 18.08.10 2,887 88 14쪽
123 서두르는 신기 +9 18.08.09 2,994 106 15쪽
» 좀비 드래곤 +3 18.08.09 2,945 91 13쪽
121 신성왕 +4 18.08.08 3,152 118 13쪽
120 히드라의 선택 18.08.08 3,131 102 14쪽
119 S급 신기 +8 18.08.07 3,297 117 13쪽
118 여왕과 D의 담판 +2 18.08.07 3,074 97 13쪽
117 엘프 여왕 +5 18.08.06 3,211 112 13쪽
116 뱀파이어 드래곤 +1 18.08.06 3,166 102 13쪽
115 봉인 +8 18.08.05 3,344 119 13쪽
114 불길한 조짐 +6 18.08.05 3,256 94 14쪽
113 흡혈귀 +14 18.08.04 3,592 125 13쪽
112 D와의 대화 +1 18.08.04 3,421 116 13쪽
111 신의 사자 +10 18.08.03 3,528 126 13쪽
110 미국 진출 +13 18.08.02 3,724 126 14쪽
109 미노타우로스 +5 18.08.01 3,669 131 13쪽
108 용병 회사 홍익 +6 18.08.01 3,672 124 14쪽
107 땅을 굳히다 +10 18.07.31 3,917 137 13쪽
106 자승자박 +9 18.07.30 3,953 146 13쪽
105 선지선각 +2 18.07.30 3,786 124 13쪽
104 편 가르기 +6 18.07.29 3,908 137 14쪽
103 선전포고 +2 18.07.28 3,965 132 13쪽
102 가속 +6 18.07.27 4,133 126 13쪽
101 시위 +13 18.07.26 4,119 145 13쪽
100 조차지 장사 +14 18.07.25 4,172 140 13쪽
99 일본의 망명 +11 18.07.24 4,279 148 13쪽
98 9월 20일 +7 18.07.23 4,206 149 13쪽
97 행패 +7 18.07.22 4,352 151 13쪽
96 변하지 않은 것들 +15 18.07.21 4,350 142 13쪽
95 성휘의 부재 +6 18.07.20 4,462 157 13쪽
94 달라진 것들 +9 18.07.19 4,466 153 13쪽
93 미스터 신 +5 18.07.18 4,512 168 13쪽
92 독립 +9 18.07.17 4,636 158 14쪽
91 잠재력 +7 18.07.16 4,667 170 13쪽
90 미지의 스킬 +7 18.07.15 4,745 171 14쪽
89 치유 각성자 +4 18.07.14 4,817 157 13쪽
88 강 회장 +6 18.07.13 4,715 163 13쪽
87 갈대 +13 18.07.12 4,830 157 13쪽
86 새 출발 +7 18.07.11 5,086 171 13쪽
85 소원을 말해봐 +17 18.07.10 5,184 172 14쪽
84 심장 강탈 +4 18.07.09 5,193 166 13쪽
83 대회전 +5 18.07.08 5,176 168 13쪽
82 해골용 레이드 +6 18.07.07 5,387 165 15쪽
81 시스템 +4 18.07.06 6,068 172 16쪽
80 삼파전 +8 18.07.05 5,681 175 13쪽
79 어부지리 +9 18.07.04 6,016 181 14쪽
78 스킬의 재해석 +6 18.07.03 6,038 190 15쪽
77 특이 현상 +17 18.07.02 6,162 179 14쪽
76 D의 정체 +7 18.07.01 6,246 185 13쪽
75 지원 요청 +11 18.06.30 6,024 193 13쪽
74 사냥터 독점 +7 18.06.29 6,056 184 13쪽
73 새치기 +14 18.06.28 6,284 211 14쪽
72 계획 변경 +4 18.06.27 6,689 198 13쪽
71 예상치 못한 변수 +6 18.06.26 6,843 198 14쪽
70 이름 없는 괴물 +4 18.06.25 7,124 232 14쪽
69 합체기 +7 18.06.24 7,558 204 13쪽
68 일본 재진출 +18 18.06.23 7,891 209 13쪽
67 D의 결단 +12 18.06.22 7,849 214 13쪽
66 영광의 시간 +9 18.06.21 7,958 232 14쪽
65 컴백 스페셜 무대 +6 18.06.20 7,915 243 13쪽
64 거대한 미끼 +17 18.06.19 8,095 239 13쪽
63 복귀 +16 18.06.18 8,136 253 13쪽
62 영원한 건 없는 거야 +9 18.06.17 8,328 243 13쪽
61 투쟁의 길 +13 18.06.16 8,515 243 13쪽
60 심판 +10 18.06.15 8,557 252 13쪽
59 여정을 시작하다 +9 18.06.14 8,903 244 13쪽
58 절대 봉인 +9 18.06.13 8,902 240 13쪽
57 육탄전 +17 18.06.12 8,988 260 13쪽
56 난적 +11 18.06.11 9,146 248 13쪽
55 보스 +8 18.06.10 9,336 273 13쪽
54 일본의 생존자들 +13 18.06.09 9,595 257 13쪽
53 도미노 +12 18.06.08 9,316 272 13쪽
52 번천복지 +10 18.06.07 9,673 261 13쪽
51 소각장의 완성 +9 18.06.06 10,211 267 13쪽
50 이동형 요새 +6 18.06.05 10,355 278 13쪽
49 지각변동 +14 18.06.04 10,575 302 13쪽
48 프로메테우스 +14 18.06.03 10,711 280 13쪽
47 보이지 않는 괴물 +8 18.06.02 10,932 285 13쪽
46 D와의 만남 +17 18.06.01 11,109 314 13쪽
45 진격의 성기사 +16 18.05.31 11,174 316 13쪽
44 눈사람 병정 +5 18.05.30 11,179 305 13쪽
43 백두산 +11 18.05.29 11,594 325 13쪽
42 영웅과 장사꾼 +15 18.05.28 11,711 324 13쪽
41 성녀와 성기사 +15 18.05.27 11,819 350 13쪽
40 야만의 시대 +9 18.05.26 12,161 317 13쪽
39 수련 +7 18.05.25 12,383 308 13쪽
38 등대 프로젝트 2단계 +11 18.05.24 12,365 327 13쪽
37 중한미 연합 +15 18.05.23 12,509 339 13쪽
36 프로젝트 1단계 +13 18.05.22 12,750 325 13쪽
35 영지 귀족의 탄생 +14 18.05.21 13,222 339 13쪽
34 완급조절 +15 18.05.20 13,257 353 13쪽
33 독도 요양원 +7 18.05.19 13,281 347 13쪽
32 허심탄회 +13 18.05.18 13,111 325 13쪽
31 효천이꺼 +8 18.05.17 13,454 310 13쪽
30 D등급 마법 각성자 +3 18.05.16 13,569 296 13쪽
29 희망의 등대 +11 18.05.15 13,258 306 13쪽
28 남다른 미끼 +5 18.05.14 13,626 309 13쪽
27 최강의 청소부 +5 18.05.13 13,751 296 13쪽
26 데이터 수집 +9 18.05.12 14,036 306 13쪽
25 독도의 등대 +8 18.05.11 14,088 314 13쪽
24 30억 +7 18.05.10 14,405 297 13쪽
23 등대 프로젝트 +10 18.05.09 14,415 335 13쪽
22 주고 받기 +8 18.05.08 14,739 309 13쪽
21 심경의 변화 +10 18.05.07 14,893 314 13쪽
20 솟아날 구멍 +5 18.05.06 15,211 315 13쪽
19 등급 업 +5 18.05.05 15,301 330 13쪽
18 수상한 구슬 +6 18.05.04 15,242 323 13쪽
17 등대 원정대 +11 18.05.03 15,735 316 13쪽
16 잇츠 파티 타임 +12 18.05.02 16,085 328 13쪽
15 미끼 스킬 +7 18.05.01 16,392 330 13쪽
14 요새로 복귀하다 +4 18.04.30 16,656 323 13쪽
13 경험치 더블 +12 18.04.29 16,930 339 13쪽
12 두 번째 각성 +7 18.04.28 17,497 320 13쪽
11 좀비 바이러스 +9 18.04.27 17,339 312 13쪽
10 좀비 +6 18.04.26 18,129 317 13쪽
9 용기 +31 18.04.25 19,231 321 13쪽
8 격변의 시작 +20 18.04.24 19,680 363 13쪽
7 노력하다 +19 18.04.23 20,550 359 13쪽
6 귀여운 꼬마 천사 +11 18.04.22 22,519 384 13쪽
5 심리치료 +9 18.04.21 24,018 362 13쪽
4 나만의 요새를 만들다 +24 18.04.20 27,045 423 13쪽
3 세상을 알아가다 +20 18.04.19 30,772 446 13쪽
2 각성자가 아니라고? +22 18.04.18 34,805 488 13쪽
1 이상한 각성 +26 18.04.17 49,491 513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