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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4.17 15:16
최근연재일 :
2018.08.14 06:00
연재수 :
13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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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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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효천이꺼

DUMMY

울릉도 화산구.


신기와 하현주가 군인들과 함께 화산구에 도착했다. 일주일에 이틀 쉬는 걸 하루로 줄였고 오늘이 쉬는 날이다. 그러나 하현주의 스킬 수련을 위해 신기와 둘이 헬기로 울릉도에 왔다.


하현주는 손바닥을 화산구로 향하고 속으로 봉인을 거듭 외쳤다. 굳이 손바닥으로 화산구를 가리킬 필요가 없는데 습관으로 굳어졌는지 늘 두 손을 어딘가로 뻗고 스킬을 사용했다. 군인들은 바닥에 설치한 장애물을 점검하고 부실한 장애물은 수리하거나 교체했다.


점심 12시가 조금 지나자 해골과 좀비가 기어 나오기 시작했다. 화산구를 벗어난 좀비와 해골은 갑자기 움직임이 느려졌다. 미끼 스킬을 사용했을 때 전력 질주하던 것처럼 화산을 기어 나올 때는 속도가 무척 빠르다.


신기는 성휘 스킬을 사용하지 않았다. 어제 성휘 스킬이 중급으로 올랐고 검술 스킬은 아직도 초급 9레벨에 머물러 있다. 일단 검술 스킬을 올리기 위해 성휘를 펼치지 않고 검으로만 괴물을 상대하기로 했다. 확신은 아니고 성휘를 펼치고 검술을 사용하는 것보다 검술만 사용하면 경험치를 더 얻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60% 정도가 언월도를 들었고 30%가 금강봉을 들었다. 남은 사람들은 도끼 혹은 총을 들었다. 이들은 지금까지 단 세 명의 부상자만 내고 괴물을 처리했다고 한다. 울릉도 주둔군 최정예들만 모인 셈이다.


'분명 더 강한 괴물이 나타난다. 이 정도로 세상을 구원하라는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일부 무너진 나라들도 있지만 든든하게 잘 버티는 나라도 많다. 물론 국토가 넓은 캐나다나 미국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는 일부 영토를 버리고 웅크렸다. 다 지켜내지 못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실력을 보존하고 자원을 아끼려는 목적이다.


'김 박사의 분석 자료에 의하면 지금 모든 국가가 보유한 무력으로 괴물을 충분히 땅에서 몰아낼 수 있다.'


굳이 각성자도 필요 없이 국가들이 보유한 군사력만으로 대부분 땅을 지켜내는 게 가능하다. 물론 자원의 소모가 극심해서 사람들의 생활 수준은 퇴보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상황으로는 인류의 위기라고 하기에 부족하다.


돌진하던 좀비가 앞으로 넘어지자 금강봉을 든 군인이 뒤통수를 톡 때렸다. 버둥거리던 좀비가 일순 움직임을 멈춘 사이 언월도가 좀비의 목을 반 이상 갈랐다. 목에 깊게 박힌 언월도는 칼날이 매끄러워 손쉽게 빠져나왔다. 또 다른 언월도가 좀비의 목을 한 번 더 내리쳐서 확실한 마무리를 했다.


이렇게 세 사람씩 조를 나눠 좀비를 처리했다.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먹는다고 하는데 일찍 기어 나온 좀비는 더 일찍 귀가하게 되었다. 이들이 지옥에서 기어 나온 것이고 죽어서 지옥에 떨어진다면 말이다.


이미 서로 합이 착착 맞는 군인들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신기는 구석진 곳에 자리 잡았다. 원래는 화산구 사방으로 괴물이 기어 올라왔는데 언젠가부터 독도 방향으로 부채꼴로 기어 나왔다. 그 부채의 한끝에 선 신기는 성휘의 도움이 없이 순수하게 검술로 괴물을 처리했다.


해골은 속임수도 필요 없이 빠른 내려치기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신기의 능력이 좋아지고 검술 스킬의 레벨이 오른 것도 있지만 실전을 대비해 엄청 잘 만든 검이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예전에 산 검들은 잘 만든 검이지만 실전에 적합한 검은 아니었다.


좀비는 그대로 목을 날리기도 하고 넘어진 후 목을 치기도 했다. 군인들이 협동으로 괴물을 처리하는 게 마치 공장에서 기계가 물건을 찍어내는 것처럼 정교하게 움직이는 것이라면, 신기는 혼자서 무협 영화를 찍고 있다. 휴식을 취하는 군인들이 신기의 움직임에 감탄과 찬사를 보냈다.


오후 3시가 조금 지나자 화산은 괴물을 토해내는 것을 멈췄다. 삼 교대로 휴식을 취하며 괴물을 상대한 군인들과 달리 신기는 3시간 내내 검술만으로 괴물을 처리했다. D등급에 이르면서 힘도 그렇고 체력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 검술 스킬이 중급에 이르면서 기력의 사용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초급에 이르렀을 때 힘의 낭비를 줄였다면 중급에 이르면서 기력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충검으로 돌진하는 좀비를 날릴 수 없었는데 이젠 가능해진 것이다. 물리 법칙이 정확히 먹히는지 모르지만 충검의 위력이 좀비의 운동에너지를 상쇄하고 남을 정도로 강해졌다.


'성휘 스킬도 신성력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이젠 레벨업이 다시 빨라질 수 있다.'


원래 신기의 계산에 따르면 하루 8시간 싸운다고 가정했을 때 5만 마리의 괴물을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D급에 오르고 이번에 성휘 스킬이 중급으로 오르면서 괴물을 처리하는 시간이 짧아졌다. 아직 제대로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내일 박철이 미끼 스킬을 사용할 때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신 팀장님, 기상 악화로 헬기가 뜨지 못한다고 해요."


어쩔 수 없이 신기와 하현주는 울릉도에서 밤을 나게 되었다. 둘의 사정은 군에서 독도 팀에 알려준다고 했다. 신기는 김연희가 가지고 있는 위성 전화의 번호도 모르고 있음을 그제야 깨달았다.


### DUAL SYSTEM ###


울릉도 군 주둔 지역.


날씨가 변화무쌍한 동해라 갑자기 날이 갤 수도 있다. 그래서 신기와 하현주는 날이 좋아지기를 기다리며 무료한 시간을 보냈다. 군에서 주는 밥이 독도에서 먹는 전투식량보다 맛있어서 딱히 나쁘지는 않았다.


점심을 먹고 날이 맑아지고 바람이 잦아들었다. 신기와 하현주는 들고 온 짐을 다시 메고 군용 지프에 앉아 헬기장으로 향했다.


"잠깐 돌발상황이 생겼습니다. 우선 지휘실로 가겠습니다."


둘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차가 방향을 틀었다. 지휘실에 도착하니 근엄한 얼굴에 무척 고집스럽게 생긴 지휘관이 둘을 맞이했다.


"독도 팀에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미 헬기는 출발했습니다. 독도 팀 책임자에게 상황을 알려야 할 것 같아서 불렀습니다."


간략한 설명을 마친 부관은 전화기를 신기에게 건넸다. 전화를 받아 차현영으로부터 사건의 자초지종을 전해 들은 신기는 박철을 바꾸라고 했다.


"박철아, 너도 헬기 따라와. 그리고 효천이 잘 있지? 효천이꺼 챙겨서 와."


원래 오늘은 박철이 미끼 스킬을 사용하는 날이다. 그러나 신기의 부재로 강성철이 스킬을 사용하고 공우진이 마법으로 처리했다. 범위 조절이 미숙한 공우진이 실수로 좀비를 1층에 들였다.


공우진의 마력이 회복된 후 1층과 2층 사이의 문을 열고 마법으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좀비 두 마리뿐이라 최영웅과 김연교가 내려가서 직접 처리하기로 했다. 1층에 장애물이 넉넉하게 설치되어 있어 좀비 두 마리는 위험하지 않다.


그런데 그 과정에 최영웅이 좀비를 밟는 실수를 하고 발목을 물리게 되었다. 신기에게서 좀비에게 물리면 어떻게 되는지 들은 적이 있는 박철이 위험한 상황임을 알렸고 김연희가 급하게 울릉도 군부로 도움을 요청했다.


"알았어요. 형 말대로 할게요."


일일여삼추라고 하루가 삼 년 같다는 표현이 있는데 신기에게도 일 분이 한 시간처럼 느껴졌다. 평소 세 번은 움직여야 할 시간에 초침이 한 번씩 움직이는 느낌도 들었다.


"의무실로 갑시다. 헬기가 도착했다고 합니다."


빠른 걸음으로 걷는 부관을 따라 의무실로 향했다. 달리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부관의 뒤를 따랐다. 의무실에 도착하니 이미 기절한 최영웅이 몸에 많은 기계를 달고 누워있었다. 의사는 주사기로 링거에 끊임없이 뭔가 주사해 넣었다.


허벅지보다 더 굵게 부어오른 최영웅의 다리에서 군의관들이 피를 뽑고 피부조직을 채취했다. 신기는 군의관에게 최영웅 입에 물린 재갈을 풀자고 건의했다.


"좀비에게 물린다고 좀비가 되지 않습니다. 입에 물린 재갈은 빼죠."


"안됩니다. 광견병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도 있으니 모두의 안전을 위해 재갈을 물려야 합니다. 그리고 방해가 되니까 밖에 나가세요."


이들은 치료를 하는 게 아니라 인체실험에 가까운 연구를 하고 있다. 신기는 화가 났지만 꾹 참고 밖으로 나갔다. 조금 더 시간이 흐르자 박철과 김연교 그리고 공우진이 군용 지프를 타고 나타났다.


"왜 세 분이나 온 겁니까? 남은 분들은 어쩌고요?"


"너무 걱정되어서 함께 왔습니다. 최영웅 씨가 걱정되어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지 못했습니다."


신기는 군에 독도 팀 남은 사람들도 데려다 달라고 요청했다. 그때 군의관들이 우르르 밖으로 나왔다. 김연교와 공우진이 다급하게 다가가서 최영웅에 대해 질문했다. 군의관들은 귀찮은지 대충 둘러댔다.


그사이 박철로부터 검은 구슬을 건네받은 신기는 의무실 안으로 들어간 후 문을 닫아걸었다. 강한 약을 투입한 덕분인지 최영웅이 깨어나 있었다. 그러나 눈에 초점이 잡히지 않았다.


"최영웅 씨, 이대로 가면 죽습니다. 제가 주는 걸 먹으면 각성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각성자가 되면 치료를 받고 살 수 있습니다. 위험한 물건일지도 모르는데 먹겠습니까?"


최영웅은 각성자라는 말에 정신을 차렸다. 왜 각성자에 집착하는지 박철이 알아냈는데 공무원 준비하던 여친이 각성자가 된 후 최영웅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고 한다. 그래서 각성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집착 비슷하게 변했다.


목을 움직이기 힘든지 최영웅은 눈을 깜빡거리며 격렬하게 동의 의사를 표했다. 재갈을 뽑아낸 신기는 검은 구슬을 최영웅의 입에 넣어주었다. 목숨과 각성 두 개가 한꺼번에 걸려서 최영웅은 추호의 망설임도 없었다.


'강아지가 그때 세 개를 먹었나 네 개를 먹었나?'


최영웅의 입에 구슬 세 개를 넣어준 후 신기는 잠깐 머뭇거렸다. 그러다 최영웅의 불타는 눈과 마주치고는 구슬을 더 넣어줬다. 여섯 개까지 삼킨 후 최영웅은 배가 부른지 구슬을 거부했다.


그제야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신기는 닫아걸었던 문을 열었다. 군의관이 화를 내며 소리쳤다.


"도대체 뭐 하는 겁니까. 위급한 환자를 두고."


"위급한 환자를 두고 소리는 참 잘 지르시는군요. 재갈을 풀고 유언을 들으려 했습니다."


신기의 말투에는 살기가 실렸다. 인간은 아니지만 좀비의 머리를 베고 해골의 두개골을 깨면서 성격이 나긋나긋할 수는 없다. 거기에 위험할지도 모르는 물건을 최영웅에게 먹였다.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기에 잔뜩 긴장했다.


치료할 생각보다는 최영웅을 실험 상대 취급하는 군의관들의 행태에 이미 화가 나 있었다. 그런데 적반하장으로 소리까지 지르니 갑자기 치솟는 화를 참지 못했다. 군의관은 신기의 악에 받친 말에 살짝 위축되었다.


"좀비로 변하면 어떡하려고 그럽니까. 재갈을 물리세요."


"이 검으로 목을 자르면 됩니다."


등에 멘 검을 가리키며 신기가 말하자 군의관은 얼굴이 핼쑥해졌다. 어버버 거리다가 밖으로 나간 군의관을 대신해 다른 차분한 인상을 한 군의관이 들어와서 의료기기의 수치들을 기록한 후 밖으로 나갔다.


김연교와 공우진도 처음 보는 신기의 살벌한 모습에 쭈뼛거리며 밖으로 나갔다. 다른 사람들이 전부 나가자 박철이 낮게 속삭였다.


"몇 개예요?"


"여섯."


"적은 것 같은데."


"본인이 거부하더라."


둘은 대화를 멈추고 묵묵히 결과를 기다렸다. 중간에 군의관이 한 번 들어와서 수치를 적고 나갔다. 김연교와 공우진도 들어왔다가 다시 담배 태우러 나갔다. 신기와 박철만 자신들의 예상이 틀리지 않았기를 바라며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어, 글씨가 보여. 나 신 됐어."


그제야 마음을 놓은 신기와 박철이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효주가 새벽에 둘을 깨워서 강아지가 신 됐다고 난리를 치던 일이 생각났다. 그 강아지는 지금 신급이 아닌 무급이 되었다.


"축하드립니다. 최영웅 씨, 제가 시작 외치면 속으로 다섯 센 후 동의라고 속으로 강하게 떠올리세요."


'파티 권유.'


"시작."


채 셋도 세기 전에 최영웅이 파티의 일원이 되었다고 정보 단말이 알려왔다. 성격이 참 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신기는 성휘를 펼치고 치유를 사용했다. 중급에 이른 성휘 스킬은 신성력의 사용을 조절할 수 있다. 신기는 신성력의 90%를 한꺼번에 최영웅에게 쏟아부었다.


"살 거 같습니다. 신 팀장님의 은혜 평생 잊지 않고 두고두고 보답하겠습니다."


"오늘 일 비밀인 건 아시죠?"


최영웅은 한결 후련해진 얼굴로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신성력이 다 찬 후 치유를 한 번 더 사용해주자 최영웅은 완치되었다.


작가의말

사실 이름도 그렇고 사정도 그렇고, 이 글의 주인공은 최영웅이 적합합니다. 경호회사 경호원으로 흙수저에 각성자 여친에게 차이기까지 하고 이름도 영웅입니다. 여자 아이돌 경호 서다가 오해가 생겨서 막 싸우고 결국 회사에서 잘린 후 각성해서 승승장구하고 싸웠던 여자 아이돌 선배랑 사귀면서 복수하는 통쾌한 사이다를 기본으로 탑재한 캐릭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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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이중 계약 +6 18.08.10 2,989 9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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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히드라의 선택 18.08.08 3,127 10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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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엘프 여왕 +5 18.08.06 3,206 1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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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흡혈귀 +14 18.08.04 3,586 125 13쪽
112 D와의 대화 +1 18.08.04 3,417 116 13쪽
111 신의 사자 +10 18.08.03 3,523 126 13쪽
110 미국 진출 +13 18.08.02 3,712 126 14쪽
109 미노타우로스 +5 18.08.01 3,661 131 13쪽
108 용병 회사 홍익 +6 18.08.01 3,668 124 14쪽
107 땅을 굳히다 +10 18.07.31 3,908 137 13쪽
106 자승자박 +9 18.07.30 3,944 146 13쪽
105 선지선각 +2 18.07.30 3,781 124 13쪽
104 편 가르기 +6 18.07.29 3,904 13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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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눈사람 병정 +5 18.05.30 11,173 30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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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영웅과 장사꾼 +15 18.05.28 11,701 32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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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등대 프로젝트 2단계 +11 18.05.24 12,357 327 13쪽
37 중한미 연합 +15 18.05.23 12,504 339 13쪽
36 프로젝트 1단계 +13 18.05.22 12,744 325 13쪽
35 영지 귀족의 탄생 +14 18.05.21 13,213 339 13쪽
34 완급조절 +15 18.05.20 13,246 353 13쪽
33 독도 요양원 +7 18.05.19 13,272 347 13쪽
32 허심탄회 +13 18.05.18 13,105 325 13쪽
» 효천이꺼 +8 18.05.17 13,444 310 13쪽
30 D등급 마법 각성자 +3 18.05.16 13,559 296 13쪽
29 희망의 등대 +11 18.05.15 13,251 306 13쪽
28 남다른 미끼 +5 18.05.14 13,618 309 13쪽
27 최강의 청소부 +5 18.05.13 13,743 296 13쪽
26 데이터 수집 +9 18.05.12 14,030 306 13쪽
25 독도의 등대 +8 18.05.11 14,082 314 13쪽
24 30억 +7 18.05.10 14,395 297 13쪽
23 등대 프로젝트 +10 18.05.09 14,406 335 13쪽
22 주고 받기 +8 18.05.08 14,728 309 13쪽
21 심경의 변화 +10 18.05.07 14,886 314 13쪽
20 솟아날 구멍 +5 18.05.06 15,203 316 13쪽
19 등급 업 +5 18.05.05 15,293 330 13쪽
18 수상한 구슬 +6 18.05.04 15,236 323 13쪽
17 등대 원정대 +11 18.05.03 15,727 316 13쪽
16 잇츠 파티 타임 +12 18.05.02 16,071 328 13쪽
15 미끼 스킬 +7 18.05.01 16,382 330 13쪽
14 요새로 복귀하다 +4 18.04.30 16,645 323 13쪽
13 경험치 더블 +12 18.04.29 16,923 339 13쪽
12 두 번째 각성 +7 18.04.28 17,488 320 13쪽
11 좀비 바이러스 +9 18.04.27 17,329 312 13쪽
10 좀비 +6 18.04.26 18,118 317 13쪽
9 용기 +31 18.04.25 19,223 321 13쪽
8 격변의 시작 +20 18.04.24 19,671 363 13쪽
7 노력하다 +19 18.04.23 20,543 359 13쪽
6 귀여운 꼬마 천사 +11 18.04.22 22,512 384 13쪽
5 심리치료 +9 18.04.21 24,009 362 13쪽
4 나만의 요새를 만들다 +24 18.04.20 27,033 423 13쪽
3 세상을 알아가다 +20 18.04.19 30,761 446 13쪽
2 각성자가 아니라고? +22 18.04.18 34,794 488 13쪽
1 이상한 각성 +26 18.04.17 49,463 5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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