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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듀얼 시스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4.17 15:16
최근연재일 :
2018.08.14 06:00
연재수 :
13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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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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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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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D등급 마법 각성자

DUMMY

독도 등대.


독도 팀은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좋은 소식이 연달아 전해졌다. 등대 프로젝트가 방송으로 나간 후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재방송 시청률이 90%를 초과했다. 덕분에 회사로부터 엄청난 포상을 받았다.


물론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박철이 미끼 스킬을 사용하면 다른 곳에서 나오는 괴물이 적어진다는 것이 확실한 데이터를 통해 증명되었다. 물론 아직 박철만큼 위력이 강한 미끼 스킬 보유자가 없어서 박철이 특별한 건지 미끼 스킬의 특성인지는 모르고 있다.


등대 프로젝트의 성공이 거의 확실시되는 가운데 신기와 하현주 그리고 공우진과 차현영도 D급이 되었다. 차현영은 기력을 소모해 예측 스킬을 사용함으로써 훨씬 넓은 범위에 얼마나 많은 괴물이 있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대부분 예측 스킬과는 다른 행태를 보였다.


신기는 등급이 오르며 기력과 신성력이 4배가 되었다. 신성력이 4배 되면서 정화 스킬을 7분 정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원래 F급일 때 5분 정도 사용할 수 있었다. E급이 되고 D급이 되면서 신성력이 16배가 되었고 성휘 스킬이 초급이 되면서 범위는 원래의 8배가 되었다. 그런데 사용 시간이 7분이 되면서 산술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 원래 각성자부터 말이 안되는 일이라 신기는 크게 따지지 않았다.


그리고 D급이 되면서 신기는 검술의 하위 카테고리 스킬을 얻었다. 충검(衝劍)이라는 스킬로 정면의 상대를 뒤로 날릴 수 있는 유용한 스킬이다.


- 검술 재주가 중급에 이르면 기력의 사용량을 조절하여 충검의 위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현재 검술 스킬은 초급 8레벨이고 성휘는 초급 7레벨이다. 확실히 실전에서 경험치가 더 많이 느는지 독도에 도착한 후 검술 스킬이 고작 2레벨만 올랐다. 평소 쉬는 시간에 검술 수련을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거제도에 있을 때보다 훨씬 느리게 경험치가 쌓였다.


공우진은 화염 마법의 하위 카테고리인 불바다를 얻었다. 일정한 범위에 불을 소환하여 괴물을 태울 수 있다. 테스트한 결과 실제 불처럼 뜨겁지 않았다. 그래도 범위를 좁혀 위력을 집중하면 휘발유는 물론 화장지에도 불을 붙일 수 있다.


"와, 이거 진짜 도깨비불 같아요."


호기심이 많고 대담한 최영웅이 손을 불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장난쳤다. 약간 뜨거운 목욕물 느낌이라고 말했다. 각성자의 스킬이 일반인에게 효과가 없다는 것을 교육받아 이미 알고 있기에 가능한 장난이다.


"그런데 정부에서는 왜 이런 사실을 널리 알리지 않을까요?"


각성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시선은 괴물이 나타나기 전부터 있었다. 각성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 지금에도 정부는 전혀 각성자들을 위해 변호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뭐, 각성자가 아직 만 명도 안 되는 소수니까요. 정부가 소수의 권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걸 본 적이 있어요? 각성자가 투표할 때 한 표 더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공우진은 스킬의 범위를 조절할 수 있지만 능숙하지 못하다. 그래서 정확하게 제어하지 못한다. 최대 범위로 불바다 스킬을 펼쳐 지속 시간을 알아보고 마력이 소진된 후 회복 시간을 알아보았다. 36분으로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회복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하현주는 D급이 되면서 마법으로 되어 있던 스킬이 봉인으로 바뀌었다. 하현주가 스킬의 용도를 깨닫기 전에 신기가 먼저 정보 단말을 통해 알아냈다.


- 화산을 봉인하여 괴물이 나오지 않게 합니다. 스킬이 고급이 되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하나 찾았다.'


우선 육지의 화산을 전부 봉인한 후 방법을 찾아 해저 화산까지 봉인한다. 모든 화산을 다 봉인하면 세상을 구원한 것일 수도 있다. 괴물이 나타난 후 각성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니 같은 스킬을 얻은 각성자가 많이 나올 수 있고 아니면 더 괜찮은 스킬을 얻는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하현주 대리, 평소 스킬을 자주 사용하여 스킬 숙련도를 올리셔야 합니다."


신기의 말에 하현주가 울상이 되었다.


"팀장님, 이거 멈출 수 없는 스킬이에요. 사용하면 마력이 다 사라질 때까지 유지돼요."


그때 강성철이 한마디 끼어들었다.


"그럼 마력이 조금 회복되는 대로 바로 사용하면 되죠. 그럼 자주 사용할 수 있잖아요."


강성철의 말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간단한 생각의 전환이다. 하현주는 곧바로 스킬 수련을 시작했다. 현재 팀에 박철과 신기를 제외하면 전부 업혀 가는 처지다. 하루빨리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서 둘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증을 다들 조금씩 앓고 있다. 그나마 자기 몫은 해내는 문현과 차현영 역시 마찬가지 심정이다.


김연희는 5층으로 올라가서 급히 상부에 메일로 보고했다. 공우진과 하현주 모두 D급이 되면서 무척 중요한 각성자가 되었다. 강성철이 불러온 수백의 괴물을 공우진이 홀로 처리했다. 비록 신기에게 비교할 바는 되지 않지만 B급이 되면 김태풍 못지않은 위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태운 그룹 첫 여사장이 되는 거야. 김연희 화이팅."


등대 프로젝트에 대해 들었을 때 처음부터 끌렸다. 그리고 한 달도 되지 않는 시간에 구체적인 성과를 무더기로 거두었다. 새로 D급이 된 각성자들에 대한 보고를 마치고 말미에 자신의 의견을 적고 굵은 글씨로 강조했다. 물론 궁서체다.


[독도에 거주 공간을 많이 지어 각성자를 키우는 훈련소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곳에서 안전하게 실전을 경험하고 스킬 위력을 점검한 후 적절한 지역에 파견하는 식의 시스템을 조속히 확립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 및 건의합니다.]


### DUAL SYSTEM ###


서울 강남구 모 사교 클럽.


"허허, 좀 늦었습니다. 전기차 타고 오느라 속도가 나지 않더군요."


금테 안경을 쓴 노신사를 마지막으로 빈 의자가 사라졌다. 곧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기계를 설치하고 가동한 후 밖으로 나갔다. 이제 이 방은 도청의 염려가 전혀 없는 밀실이 되었다.


"태운 그룹이 요즘 너무 잘나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오늘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등대 프로젝트가 돈이 됩니까?"


성급한 누군가가 입을 열었다. 천방백계로 태운 그룹의 등대 프로젝트 비밀을 알아내려고 노력했지만 누구도 자세한 내막은 모른다. 어렴풋이 짐작은 하고 있지만 이 프로젝트의 진정한 위력에 대해서는 누구도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


"태운 그룹이 남쪽에서 땅을 사들인 건 알 겁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식량을 내주고 쓸모가 전혀 없어 보이는 땅을 사들였죠."


"문제는 어떻게 돈이 되는지 알아야 끼어들든지 따라가든지 할 거 아닙니까. 무작정 똑같이 따라 해서는 죽도 밥도 안 됩니다. 무엇이 핵심인지 알아야 달리는 차에 탑승할지 앞길을 막을지 정할 수 있죠."


"이 자리에 모인 분들 전부 재계에서 10위권 안에 드는 분들입니다. 아무리 태운 그룹이 먼저 달렸다 해도 우리가 손잡으면 따라잡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그때 가장 늦게 도착한 노인이 입을 열었다.


"지금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우린 다른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 시스템이 얼마나 유지될 것 같습니까?"


"금융 시스템의 유지는 사회 신용도에 의지하죠. 지금 이 난리 통에 신용이 남아있을 리 있겠습니까. 올해를 넘길 것 같지 못합니다."


"수백 년 전처럼 지주가 득세하는 세상이 올 거라는 말씀입니까?"


"땅과 일꾼 그리고 그걸 지킬 수 있는 무력. 등대 프로젝트는 여기에서 무력을 담당했다고 생각합니다."


"땅을 지키는 무력뿐 아니라 땅을 얻어내는 수단도 되겠죠. 이들의 목표가 괴물을 다 유인해서 괴물 없는 땅을 만드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땅이야 얻을 방법이 수두룩하고 일꾼이야 널리고 널렸으니 결국 핵심은 무력이군요."


"노른자위 땅은 태운 그룹이 다 가져갔습니다. 저희가 힘을 합쳐도 태운 그룹의 2배 이상 성과를 내기 힘들 것 같습니다. 특히 무력을 얻지 못한 저희는 땅을 얻을 힘도 지킬 힘도 없습니다."


"태운 그룹과 힘을 합치는 건 그쪽에 자본을 보태주는 것밖에 안 되죠. 자본주의의 핵심이 자본이니 우리가 유일하게 우세를 점한 것까지 그쪽에 빼앗기는 셈이 됩니다."


다들 충분한 고민을 하고 이 자리에 참석했기에 맥락이 없는 듯 널뛰는 대화에 불구하고 막힘이 없었다. 서로 중구난방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듯하지만 각자의 입장은 서로에게 잘 전달되고 있다.


"이거 매우 중요한 소식입니다. 사실 이 정보 확인하느라 조금 늦었습니다. 태운 그룹이 각성자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고 이미 실마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대화가 사라진 방안에는 도청 방지용 기기가 가끔 내는 잡음만 들렸다. 한정된 자원을 두고 경쟁하는 거라면 함께 손잡고 태운 그룹을 누를 수 있다. 당연하게도 이들은 태운 그룹을 누를 수 없을까 봐 걱정하는 게 아니라 그 과정에 투자와 이익이 얼마나 될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데 저쪽은 땅만 파면 금이 나온다고 한다. 이는 게임이 성립되지 않는다. 일본이 무너지며 힘을 잃기 시작한 자들까지 끌어들여도 태운 그룹을 이기기 힘들다. 저쪽은 탄약이 무한인 상황에서 벌이는 전쟁이다.


"어디까지 갔는지 알고 있습니까?"


"이미 각성에 성공했으나 확실한 방법은 모르고 있다 합니다. 그리고 정보를 제공한 자가 내막을 상세히 모르는 일은 있어도 거짓 정보를 건넬 가능성은 전혀 없으니 의심하지 않아도 됩니다."


"태운 그룹과 다들 사이가 나쁘죠?"


태운 그룹은 언젠가부터 은밀히 자신들은 친일파 기업이 아니라는 식으로 마케팅을 시작했다. 대놓고 하는 건 아니지만 은근히 제삼자나 비주류 언론을 통해 그런 논조를 펼쳤다. 친일파의 딱지가 붙은 이들이 태운 그룹과 손잡으려면 어마어마한 양보를 해야 한다.


"사실 친일은 우리 조상들이 한 것이고, 그때는 나라 사정이 또 그랬습니다. 저희야 일본과 아무 관계도 없고 순수한 노력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온 사람들 아닙니까. 함께 강 회장 찾아가서 협력 의사를 털어보죠."


일본보다 미국 그리고 중국과 친하게 지냈다. 그러니 이들은 친일파가 아니다. 하지만 이런 말은 어리석은 자들을 속일 수 있어도 강 회장에게는 먹히지 않을 게 뻔하다.


"우리가 태운 그룹과 함께하려면 많은 양보를 해야 합니다. 솔직히 우리는 지금 총만 있고 탄알이 없는 상황이죠. 총도 있고 탄알도 있는 강 회장은 시간만 충분하면 우리 총까지 다 빼앗아 갈 수 있습니다."


"다들 놓치고 있는 게 있습니다. 만약 강 회장이 각성자가 되면 병을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비밀로 무수한 아군을 만들 수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강 회장이 각성시켜 준다고 미끼를 내밀면 덥석 물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모이기 전까지는 어떻게든 되지 않겠어라는 마음으로 자리에 참석했다. 어떻게 자신의 몫을 더 크게 할지에 더 몰두했다. 그러나 김 회장이 던진 폭탄이 이들의 자신감을 산산조각냈다.


"제주도 어떻습니까? 저울추가 너무 저쪽으로 기울었는데 우리도 칩을 장만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주도라도 건지자 이겁니까?"


"그쪽 군이 정부랑 군부와 좀 마찰이 있습니다. 괴물이 상륙한 날 명령을 거부하고 철수하지 않은 부대들 대부분이 제주도로 갔습니다."


"제주도가 우리 모두를 수용할 수 없을 텐데요."


"최악을 가정해서 제주도에 투자하는 게 최선입니다. 남은 건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임기응변해야죠."


결국 확실한 결론은 없고 제주도를 지원해서 아군으로 만드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일주일 뒤에 같은 시간 다시 만나기로 약조하고 각자 흩어졌다. 김 회장이 전기차에 오르자 차가 부드럽게 출발했다.


"강 회장, 시키는 대로 정보를 풀었소. 약속을 잊지 마시오. 그리고 예상대로 제주도에 투자하는 쪽으로 의견이 기울었소."


강 회장의 힘없는 웃음소리가 귀에 거슬렸지만 김 회장은 꾹 참았다. 뇌에 생긴 수술이 어려운 종양만 아니라면 강 회장에게 무릎 꿇을 일이 없었다. 강 회장의 공치사를 끝으로 통화를 마무리했다.


겁 많은 호랑이보다 겁 없는 강아지가 더 성가실 때가 많다. 강 회장은 적당한 허세로 경쟁 적수가 될 수 있는 자들을 제주도로 몰아넣었다. 산 하나에 호랑이 두 마리가 공존할 수 없으니 강 회장이 제주도 우리의 문을 단단히 잠그면 자기들끼리 서로 살을 뜯으며 아귀다툼을 벌일 것이다.


작가의말

최근 컨디션이 나빠지며 어렵게 모은 비축분을 다 소모했습니다. 당분간 비축분 쌓는 데 공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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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이중 계약 +6 18.08.10 2,995 97 13쪽
124 진화 +3 18.08.10 2,885 8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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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좀비 드래곤 +3 18.08.09 2,942 9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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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히드라의 선택 18.08.08 3,128 102 14쪽
119 S급 신기 +8 18.08.07 3,295 117 13쪽
118 여왕과 D의 담판 +2 18.08.07 3,072 97 13쪽
117 엘프 여왕 +5 18.08.06 3,209 112 13쪽
116 뱀파이어 드래곤 +1 18.08.06 3,163 102 13쪽
115 봉인 +8 18.08.05 3,341 119 13쪽
114 불길한 조짐 +6 18.08.05 3,255 94 14쪽
113 흡혈귀 +14 18.08.04 3,590 125 13쪽
112 D와의 대화 +1 18.08.04 3,419 116 13쪽
111 신의 사자 +10 18.08.03 3,526 126 13쪽
110 미국 진출 +13 18.08.02 3,722 126 14쪽
109 미노타우로스 +5 18.08.01 3,668 131 13쪽
108 용병 회사 홍익 +6 18.08.01 3,671 124 14쪽
107 땅을 굳히다 +10 18.07.31 3,915 137 13쪽
106 자승자박 +9 18.07.30 3,951 146 13쪽
105 선지선각 +2 18.07.30 3,784 124 13쪽
104 편 가르기 +6 18.07.29 3,907 137 14쪽
103 선전포고 +2 18.07.28 3,964 132 13쪽
102 가속 +6 18.07.27 4,132 126 13쪽
101 시위 +13 18.07.26 4,118 145 13쪽
100 조차지 장사 +14 18.07.25 4,170 140 13쪽
99 일본의 망명 +11 18.07.24 4,276 148 13쪽
98 9월 20일 +7 18.07.23 4,205 149 13쪽
97 행패 +7 18.07.22 4,350 151 13쪽
96 변하지 않은 것들 +15 18.07.21 4,349 142 13쪽
95 성휘의 부재 +6 18.07.20 4,460 157 13쪽
94 달라진 것들 +9 18.07.19 4,464 153 13쪽
93 미스터 신 +5 18.07.18 4,511 168 13쪽
92 독립 +9 18.07.17 4,634 158 14쪽
91 잠재력 +7 18.07.16 4,666 170 13쪽
90 미지의 스킬 +7 18.07.15 4,743 171 14쪽
89 치유 각성자 +4 18.07.14 4,816 157 13쪽
88 강 회장 +6 18.07.13 4,714 163 13쪽
87 갈대 +13 18.07.12 4,828 157 13쪽
86 새 출발 +7 18.07.11 5,083 171 13쪽
85 소원을 말해봐 +17 18.07.10 5,183 172 14쪽
84 심장 강탈 +4 18.07.09 5,191 166 13쪽
83 대회전 +5 18.07.08 5,175 168 13쪽
82 해골용 레이드 +6 18.07.07 5,386 165 15쪽
81 시스템 +4 18.07.06 6,066 172 16쪽
80 삼파전 +8 18.07.05 5,680 175 13쪽
79 어부지리 +9 18.07.04 6,014 181 14쪽
78 스킬의 재해석 +6 18.07.03 6,036 190 15쪽
77 특이 현상 +17 18.07.02 6,160 179 14쪽
76 D의 정체 +7 18.07.01 6,244 185 13쪽
75 지원 요청 +11 18.06.30 6,023 193 13쪽
74 사냥터 독점 +7 18.06.29 6,054 184 13쪽
73 새치기 +14 18.06.28 6,282 211 14쪽
72 계획 변경 +4 18.06.27 6,687 198 13쪽
71 예상치 못한 변수 +6 18.06.26 6,842 198 14쪽
70 이름 없는 괴물 +4 18.06.25 7,123 232 14쪽
69 합체기 +7 18.06.24 7,557 204 13쪽
68 일본 재진출 +18 18.06.23 7,889 209 13쪽
67 D의 결단 +12 18.06.22 7,847 214 13쪽
66 영광의 시간 +9 18.06.21 7,957 232 14쪽
65 컴백 스페셜 무대 +6 18.06.20 7,913 243 13쪽
64 거대한 미끼 +17 18.06.19 8,093 239 13쪽
63 복귀 +16 18.06.18 8,134 25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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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심판 +10 18.06.15 8,555 252 13쪽
59 여정을 시작하다 +9 18.06.14 8,902 24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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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지각변동 +14 18.06.04 10,574 302 13쪽
48 프로메테우스 +14 18.06.03 10,710 280 13쪽
47 보이지 않는 괴물 +8 18.06.02 10,931 285 13쪽
46 D와의 만남 +17 18.06.01 11,108 314 13쪽
45 진격의 성기사 +16 18.05.31 11,172 316 13쪽
44 눈사람 병정 +5 18.05.30 11,178 305 13쪽
43 백두산 +11 18.05.29 11,592 325 13쪽
42 영웅과 장사꾼 +15 18.05.28 11,710 324 13쪽
41 성녀와 성기사 +15 18.05.27 11,818 350 13쪽
40 야만의 시대 +9 18.05.26 12,160 317 13쪽
39 수련 +7 18.05.25 12,382 308 13쪽
38 등대 프로젝트 2단계 +11 18.05.24 12,364 327 13쪽
37 중한미 연합 +15 18.05.23 12,508 339 13쪽
36 프로젝트 1단계 +13 18.05.22 12,749 325 13쪽
35 영지 귀족의 탄생 +14 18.05.21 13,220 339 13쪽
34 완급조절 +15 18.05.20 13,256 35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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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허심탄회 +13 18.05.18 13,110 325 13쪽
31 효천이꺼 +8 18.05.17 13,453 310 13쪽
» D등급 마법 각성자 +3 18.05.16 13,568 296 13쪽
29 희망의 등대 +11 18.05.15 13,257 306 13쪽
28 남다른 미끼 +5 18.05.14 13,624 309 13쪽
27 최강의 청소부 +5 18.05.13 13,749 296 13쪽
26 데이터 수집 +9 18.05.12 14,034 306 13쪽
25 독도의 등대 +8 18.05.11 14,087 314 13쪽
24 30억 +7 18.05.10 14,400 297 13쪽
23 등대 프로젝트 +10 18.05.09 14,411 335 13쪽
22 주고 받기 +8 18.05.08 14,736 309 13쪽
21 심경의 변화 +10 18.05.07 14,891 314 13쪽
20 솟아날 구멍 +5 18.05.06 15,209 316 13쪽
19 등급 업 +5 18.05.05 15,299 330 13쪽
18 수상한 구슬 +6 18.05.04 15,240 323 13쪽
17 등대 원정대 +11 18.05.03 15,732 316 13쪽
16 잇츠 파티 타임 +12 18.05.02 16,083 328 13쪽
15 미끼 스킬 +7 18.05.01 16,390 330 13쪽
14 요새로 복귀하다 +4 18.04.30 16,654 323 13쪽
13 경험치 더블 +12 18.04.29 16,929 339 13쪽
12 두 번째 각성 +7 18.04.28 17,496 320 13쪽
11 좀비 바이러스 +9 18.04.27 17,338 312 13쪽
10 좀비 +6 18.04.26 18,128 317 13쪽
9 용기 +31 18.04.25 19,229 321 13쪽
8 격변의 시작 +20 18.04.24 19,678 363 13쪽
7 노력하다 +19 18.04.23 20,550 359 13쪽
6 귀여운 꼬마 천사 +11 18.04.22 22,518 384 13쪽
5 심리치료 +9 18.04.21 24,016 362 13쪽
4 나만의 요새를 만들다 +24 18.04.20 27,043 423 13쪽
3 세상을 알아가다 +20 18.04.19 30,770 446 13쪽
2 각성자가 아니라고? +22 18.04.18 34,803 488 13쪽
1 이상한 각성 +26 18.04.17 49,484 5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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