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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듀얼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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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4.17 15:16
최근연재일 :
2018.08.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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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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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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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삼파전

DUMMY

후지산.


수많은 국가의 정찰 위성들이 해골용과 괴물의 싸움을 지켜보았다. 그러나 이들은 누구도 특별팀이 무슨 수작을 부렸는지 알지 못했다. 심지어 함께 하는 특별팀에서도 그날 회의실에 우연히 들어간 효주까지만 알고 있다. 물론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


"팰러딘, 뭔가 이상한데."


해골용과 괴물들이 서로 싸우며 양패구상을 바랐는데, 해골용이 점점 더 강해지는 느낌이다. 길게 고민하지 않고 신기는 참전을 결정했다.


"모든 게 생각대로 될 가능성이 없었어. 어차피 여기까지 순조롭게 온 것만 해도 신의 보살핌 덕분이야. 그러니 나가서 싸우자고."


새 검을 손에 든 신기가 빠르게 지시를 내렸다.


"제이크와 효주는 건물 안에 있어. 남은 사람들은 옥상에 가서 대기해. 전투에 참여한다면 맥이 공격하고 아즈미와 박영광, 최영웅과 가가와는 수비에 더 집중하도록. 박철은 기회가 되면 해골용에게 스킬이 먹히는지 확인하고. 혹시 쥐라기 주민의 시체를 확보하면 에릭이 탐구 스킬로 정보를 좀 알아내."


신기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옥상으로 올라갔다. 제이크는 심장 조각의 봉인을 수시로 확인해야 하기에 다른 데 정신이 팔리지 말라고 건물에 남게 했다. 효주는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효천을 데리고 제이크를 지키라고 건물에 남겼다.


성휘를 펼치고 정화 특성이 공룡을 닮은 괴물들에게도 먹히는 걸 확인한 신기는 옥상에서 훌쩍 뛰어내렸다. 눈사람 병정을 소환한 신기는 검술까지 펼쳐 공룡들을 공격했다. 이들은 정화 특성에 저항하는 능력이 침입한 괴물들보다 훨씬 강했다.


예전에 수비적으로 사용했던 검막을 공격적으로 펼쳤다. 성휘에 느려진 괴물이 가끔 가까이 오면 기력을 듬뿍 담은 검으로 목을 잘랐다. 이들은 지구의 생물체와 마찬가지로 뇌, 심장 등이 요해다. 심장의 위치를 잘 모르는 신기에게 목을 베는 게 가장 편한 방법이다.


"조심."


제이크의 외침이 아니어도 신기는 해골용의 공격을 감지했다. 여덟 개 발의 크기와 모양새가 제각각인데, 발톱이 무척 긴 발이 신기를 공격했다. 너무 정직한 공격이지만, 혹시 중간에 변화를 줄까 봐 신기는 멀찍이 도망쳤다.


"D도 그리 똑똑한 놈은 아니야."


에릭의 혼잣말을 맥이 받았다.


"힘으로 뭐든 해왔으니 머리를 쓸 생각이 없겠지."


해골용이 D의 부하들을 죽이며 점점 강해지는 게 눈에 띄었다. 신기가 해골용보다 D의 부하들을 더 많이 공격하는 걸 본 에릭은 오해가 더 깊어졌다.


"해골용이 D의 부하들을 죽이며 레벨업하고 있는 거야. 그걸 팰러딘이 발견하고 경험치를 빼앗는 거고."


신기가 공룡을 닮은 괴물들 위주로 공격하는 건, 이후 D가 주적이 될 가능성이 크기에 전투 방법을 익히려는 목적이고, 어차피 해골용은 공격해봤자 크게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에릭의 생각과 달리, 해골용은 D의 부하들을 죽이면서 마나를 흡수해 강해졌다. 예상보다 너무 일찍 나와서 세상의 마나 밀도보다 더 높은 마나를 D의 부하들이 갖고 있다. D가 시체 조종사나 삼두사 같은 고등급 괴물을 통해 마나를 얻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해골용 역시 마나를 사용하지 않고 싸우면서 마나를 얻고 있다.


"D가 새로 보낸 부하들은 해골용을 더 강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게 틀림없어. 그러니 우리는 D의 부하들이 도착하기 전에 해골용을 소멸해야 해."


사실 D는 심장 조각을 회수하는 목적으로 부하를 만들어내고 있다. 맥의 말대로 D는 세세한 곳에 머리를 쓰지 않는다. 계획을 세우고 계책을 꾸미는 건 인간들이나 하는 짓이고, 초월자인 D는 그저 하고 싶은 걸 직접 하거나 부하에게 시킬 뿐이다.


D가 DPP를 얻으려면 손수 에릭이나 맥 그리고 신기를 비롯한 중요한 사람들을 죽여서는 안 된다. 너무 직접적인 간섭은 DPP 생성량을 줄이는 역효과가 있다. 그래서 에릭은 D가 일부러 부하를 보내 해골용을 레벨업 시킨다고 오해했고, 그런 에릭의 과대망상과 오해는 맥의 참전을 앞당기게 되었다. 맥은 심호흡한 후 새롭게 개발한 마법을 펼쳤다.


총 네 개의 마법을 하나로 합쳤다. 김태풍과 공우진의 풍화륜을 들은 후, 엘리멘탈 드래곤이라는 유치한 이름의 새 마법을 개발했다. 사원소 마법을 하나씩 익힌 맥은 가가와의 지도하에 가장 강한 파이어 드래곤을 바탕으로 하여 다른 마법들을 융합했다.


서양의 드래곤을 닮은 불의 용이 사방으로 마구 공격을 뿌렸다. 불이 회오리치기도 하고 괴물에게 적중한 후 폭발하기도 했다. 용의 몸이 점점 작아지며 공격이 오래가지 않았지만, 그 위력은 무척 놀라웠다.


'수출 능력은 정말 강하구나.'


짧은 시간 안에 괴물을 많이 처리하는 능력은 맥의 엘리멘탈 드래곤이 훨씬 강하다. 언데드에 한정하면 신기가 더 강하겠지만, D의 부하들은 성휘 스킬과 정화 특성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다.


비록 뇌라는 기관은 없지만, 해골용은 간단한 사고를 통해 신기와 맥의 속셈을 알아차리고 공격 템포를 더욱 빠르게 가져갔다. 괴물이 몰린 곳은 이마에 돋은 뿔로 무더기로 처리했고, 한둘 혹은 몇씩 붙어있는 것들은 발로 밟아서 처리했다. 신기 역시 질세라 빠르게 달리며 정화와 검술에 마법까지 다 동원하여 괴물을 삭제했다.


"맥, 마력을 아껴. 돌발 상황에 대비하여 늘 절반은 남겨둬야 해."


에릭의 충고에 맥은 스킬을 멈췄다. 처음 실전에 사용한 엘리멘탈 드래곤은 비록 1/3에 가까운 마력만 동원했지만, 마력을 전부 소모해 파이어 드래곤을 소환했을 때보다 몇 배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시체 조종사를 다시 만난다면, 등대에 숨어서 마력을 회복하는 일도 없이 한 번에 보내버릴 자신이 있다.


'역시, 일찍 팰러딘의 팀으로 올 걸 그랬어. 여긴 천재들만 모인 곳이야.'


방구석 폐인 가가와는 자신이 천재로 임명된 것도 모르고 모든 정신을 신기의 전투에 집중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기운을 소모하면 위력이 강해지고, 이는 90%의 스킬에 확실히 적용된다는 게 증명되었다. 모든 기력을 한순간에 분출하는 신기의 방식은 그 위력이 얼마나 강한지 자명하다. 가가와가 2분이나 공격한 듀라한의 머리를 한 방에 보내버렸다. 즉 신기의 일격이 가가와의 2분 공격력과 맞먹는다는 뜻이다.


'느껴진다. 왕의 기운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느껴진다.'


맥의 오해는 완전히 잘못된 게 아니었다. 비록 헛다리를 짚었지만, 가가와는 다른 쪽으로 천재였다. 독학으로 발전소를 돌리고 노트북을 수리하고 위성과 통신할 수 있는 랜카드를 만든 것만 보아도, 둔하지는 않다. 가가와는 신기의 기력이 움직이는 방식을 느끼며 한순간에 기력을 쏟아내는 방법을 천천히 익혀갔다. 마스터 레벨에 이른 검술이 기운을 움직이는 방식을 가가와가 훔쳐 배우고 있다.


맥보다는 못하지만, 신기가 괴물을 삭제하는 속도는 해골용보다 더 빨랐다. 신기 때문에 얻어지는 마나가 적어지자 해골용은 우선 장애물을 치울 생각으로 신기에 대한 공격을 늘렸다. 신기는 해골용의 패턴이 바뀐 걸 눈치채고 슬쩍슬쩍 등대 쪽으로 해골용을 유인했다. 그러나 해골용은 마나를 하나라도 더 얻는 것이 목적이기에 신기의 유인에 걸려들지 않았다.


### DUAL SYSTEM ###


후지산 등대 안.


개는 지능이 꽤 높은 동물이다. 그리고 효천은 효주와 교감을 하고 강화 스킬로 육체가 발달하며 지능이 더욱 높아졌다. 말을 할 수 없다뿐이지, 일차원적인 사고뿐 아니라 조금 복잡한 사고도 어렵게나마 해낼 수 있다.


제이크는 효천이 자신을 툭 건드리자 놀아달라고 떼쓰는 줄 알고 말했다.


"지금 일하고 있으니까 놀아줄 수 없어."


심장 조각의 봉인이 풀리는 시간이 규칙적이 아니기에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이미 봉인된 심장에 스킬을 써봤자 봉인 시간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어서, 봉인이 풀리면 안 되는 기간에 제이크는 며칠씩 밤을 새우기도 했다.


손을 심장 조각에 대고 정신을 집중한 제이크는 봉인이 건재함을 발견하고 손을 뗐다. 정신을 계속 집중할 수 없기에 1분 간격으로 확인한다. 괴물들을 중동과 중국 서부에 머물게 할 때는 며칠이나 몇 분 간격으로 봉인을 확인했었다. 차라리 수백 근의 짐을 온종일 나르라고 하면 그쪽을 택할 정도로 힘들었다.


제이크가 1분 단위로 울리도록 설정한 알람에 맞춰 봉인을 확인하려 할 때 밖에서 놀라움에 찬 함성이 들려왔다. 곧이어 쿵 소리와 함께 건물이 흔들리며 손에 든 심장 조각을 놓쳤고 제이크 역시 바닥에 누웠다.


효천은 회의실에서 심장 조각을 처음 본 순간부터 심장이 벌렁거렸다. 그러나 지능이 높아지고 분별력이 어느 정도 생긴 효천은, 효주가 저 물건을 먹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을 잘 알았다. 그러나 개 마음은 생각처럼 되는 게 아닌지, 효천은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물건을 시종 잊지 못했다.


그러다 하늘이 내린 기회가 오자 모든 이성을 날려버리고 본능이 시키는 대로 심장 조각을 꿀꺽 삼켰다. 효주가 뭐라고 외쳤지만, 심장 조각에 깃든 심대한 마나 때문에 교감이 일시적으로 끊어져 버렸다.


몇 초 전에 심장 조각의 봉인이 풀렸고, 해골용이 강대한 마나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건물을 덮쳤다. 철벽 스킬의 강화 덕분에 건물은 해골용의 공격에 잘 버텨냈다. 만약 괴물이 아닌 일반 생물이 저 정도 힘으로 부딪쳤으면 건물이 가루가 되었을 것이다. 각성자의 스킬이 괴물에게 특별히 효과가 더 있는 덕분에 옥상과 건물의 사람들이 무사했다.


그리고 해골용뿐이 아니라 D의 부하들도 건물을 향해 정신없이 달려왔다. 군인들처럼 발을 맞춘 것도 아닌데 땅이 흔들렸다.


밖의 상황을 알아채지 못했지만, 제이크는 빠르게 결정을 내렸다.


"봉인."


효천이 몸을 일으키더니 혀로 제이크의 얼굴을 쓱 핥아주었다. 죽을 위기에서 제이크의 봉인 스킬로 목숨을 구했다. 그러나 제이크의 봉인 스킬도 효천이 삼킨 심장 조각의 마나가 새나가는 것을 완전히 막아내지 못했다.


"무슨 일이지?"


"강아지가 심장 조각을 삼켰어."


강아지라는 말에 순간 반응하지 못했다. 효천이 하도 거대하여 강아지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다. 제이크는 가장 합리적인 지시를 모두에게 전달했다.


"팰러딘에게 합류해야 해."


신기는 그렇게 유인해도 모른척하던 도도한 해골용이 갑자기 등대를 덮치자 깜짝 놀랐다. 공룡을 닮은 D의 부하들도 등대를 향해 달리는 걸 보고 무슨 사단이 일어났음을 알아챘다. 양쪽 다 빠르게 판단을 내린 덕분에 일행이 하나가 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효천이 심장 조각을 삼켰어."


"효천이 미끼 스킬 익혔네."


박철이 시샘이 날 정도로, 효천의 '미끼' 효과가 좋았다. 물론 효천은 맛없어 보이는 뼈다귀 용과 수백만 공룡의 미친듯한 관심이 별로 달갑지 않았지만 말이다.


"멈춰!"


해골용이 아주 잠깐 멈칫하는 사이에 효천이 아슬아슬하게 해골용의 발톱을 피해냈다. 효주가 임시 스킬로 부여해준 불멸의 안개를 펼친 효천은 일행의 주변을 크게 빙빙 돌면서 해골의 발톱을 피했다. D의 부하들은 신기와 50미터 되는 곳에 그어진 저승의 선을 살아서 넘지 못했다.


그러나 오래 가지 못할 균형이다. 어떤 괴물을 상대로도 거의 닳지 않던 신기의 기력이 느리게나마 줄어들고 있다. 성휘를 펼치고 정화와 치유 특성을 동시에 활성화했고, 마법과 검술도 멈추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


"강아지가 해골용에게 먹히면 어떻게 되지?"


맥의 질문에 에릭이 왼손으로 해골용을 가리키고 오른손으로 효천을 가리켰다. 탐구 스킬을 사용한 에릭은 접촉이 없어도 탐구 스킬이 먹힌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지만, 그 발견으로 기뻐할 수 없었다.


"해골용이 저 커다란 강아지를 먹으면 D가 죽을 가능성이 커. 완전한 심장이 없는 D는 굳이 여덟 종족이 힘을 합칠 필요도 없어. 절반 정도만 힘을 합쳐도 죽은 목숨이야. 그러면 우리는 멸망한 것보다 더 끔찍한 일을 당해."


"그럼 D가 이곳에 올까?"


"못 와. 이곳에 오려면 DPP를 소모해야 해. 그런데 D는 구멍을 비집으며 지금까지 쌓았던 것을 다 소모했거든."


그때 효천의 덩치가 점점 작게 줄어들었다. 신기의 치유 덕분에 심장 조각의 소화가 빨라졌고, 마나가 많아지면서 효천의 몸이 작아졌다. 덩치가 커서 해골용의 공격을 피하기 힘들어 몸이 작아졌으면 하는 단순한 욕망이었고, 심장 조각의 힘을 흡수하며 현실로 이루어졌다.


심장 조각의 힘이 약해지자 해골용과 D의 부하들이 광분했다. 상황이 전혀 낙관적이지 않지만, 에릭은 오히려 소리 내어 웃었다.


"저 강아지가 심장 조각을 다 소화하면 D와 담판할 칩이 생긴다. 이젠 여덟 종족이 아니라 네 종족이라도 D를 소멸할 수 있으니, D도 우리와 무조건 적대할 수 없을걸."


"다 소화하는 데 얼마 걸리는데?"


손을 뻗고 탐구 스킬을 사용한 에릭의 표정이 순식간에 변했다. 아마 중국의 변검술사들이 보았으면 스승님 하면서 절부터 올렸을 것이다.


"3년 걸린다는데?"


작가의말

동시 연재의 좋은 점은, 하나가 막힐 때 다른 하나를 쓰면 된다는 점입니다. 시간 낭비가 안 되죠. 안 좋은 점은, 가끔 둘 다 막히면 배로 힘들다는 겁니다. 다행히 그럴 때가 자주 생기지는 않습니다.

무협은 십수 년 전부터 김용 소설로 시작해서 수많은 상상을 해왔습니다. 비록 글로 펼쳐본 적은 없지만, 머릿속으로 자주 떠올렸기에 무협은 굉장히 친숙합니다. 그러나 무협 3편을 완결하고 나서야 무협 세계관과 설정이 어느 정도 자리 잡았습니다.

이 글은 제가 헌터물의 세계관과 설정을 제대로 펼치는 첫 글입니다. 더 재미를 살리고 싶지만, 지금까지 글을 진행한 속도와 흐름이 있습니다. 다소 지루한 부분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판을 제대로 깔아놓은 게 아니어서 부족한 필력으로 마음대로 스킵하지 못하겠네요. 그래도 몇 편이면 저도 지루하다 느껴지는 부분들이 곧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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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진실 +2 18.08.14 2,572 81 14쪽
129 시발? +6 18.08.13 2,841 90 14쪽
128 D의 안배 +9 18.08.12 2,916 98 13쪽
127 농락 +5 18.08.11 2,868 104 14쪽
126 계약의 마지막 단계 +1 18.08.11 2,760 87 13쪽
125 이중 계약 +6 18.08.10 2,989 97 13쪽
124 진화 +3 18.08.10 2,880 88 14쪽
123 서두르는 신기 +9 18.08.09 2,991 106 15쪽
122 좀비 드래곤 +3 18.08.09 2,939 91 13쪽
121 신성왕 +4 18.08.08 3,145 118 13쪽
120 히드라의 선택 18.08.08 3,127 102 14쪽
119 S급 신기 +8 18.08.07 3,291 117 13쪽
118 여왕과 D의 담판 +2 18.08.07 3,066 97 13쪽
117 엘프 여왕 +5 18.08.06 3,206 112 13쪽
116 뱀파이어 드래곤 +1 18.08.06 3,162 102 13쪽
115 봉인 +8 18.08.05 3,336 119 13쪽
114 불길한 조짐 +6 18.08.05 3,251 94 14쪽
113 흡혈귀 +14 18.08.04 3,586 125 13쪽
112 D와의 대화 +1 18.08.04 3,417 116 13쪽
111 신의 사자 +10 18.08.03 3,523 126 13쪽
110 미국 진출 +13 18.08.02 3,712 126 14쪽
109 미노타우로스 +5 18.08.01 3,661 131 13쪽
108 용병 회사 홍익 +6 18.08.01 3,668 124 14쪽
107 땅을 굳히다 +10 18.07.31 3,908 137 13쪽
106 자승자박 +9 18.07.30 3,944 146 13쪽
105 선지선각 +2 18.07.30 3,781 124 13쪽
104 편 가르기 +6 18.07.29 3,904 137 14쪽
103 선전포고 +2 18.07.28 3,961 132 13쪽
102 가속 +6 18.07.27 4,130 12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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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변하지 않은 것들 +15 18.07.21 4,342 142 13쪽
95 성휘의 부재 +6 18.07.20 4,458 15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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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미스터 신 +5 18.07.18 4,506 168 13쪽
92 독립 +9 18.07.17 4,629 158 14쪽
91 잠재력 +7 18.07.16 4,660 170 13쪽
90 미지의 스킬 +7 18.07.15 4,740 171 14쪽
89 치유 각성자 +4 18.07.14 4,812 157 13쪽
88 강 회장 +6 18.07.13 4,711 163 13쪽
87 갈대 +13 18.07.12 4,824 157 13쪽
86 새 출발 +7 18.07.11 5,078 171 13쪽
85 소원을 말해봐 +17 18.07.10 5,177 172 14쪽
84 심장 강탈 +4 18.07.09 5,188 166 13쪽
83 대회전 +5 18.07.08 5,170 168 13쪽
82 해골용 레이드 +6 18.07.07 5,381 165 15쪽
81 시스템 +4 18.07.06 6,064 172 16쪽
» 삼파전 +8 18.07.05 5,677 17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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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스킬의 재해석 +6 18.07.03 6,033 190 15쪽
77 특이 현상 +17 18.07.02 6,155 17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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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지각변동 +14 18.06.04 10,570 302 13쪽
48 프로메테우스 +14 18.06.03 10,704 280 13쪽
47 보이지 않는 괴물 +8 18.06.02 10,926 285 13쪽
46 D와의 만남 +17 18.06.01 11,103 314 13쪽
45 진격의 성기사 +16 18.05.31 11,168 316 13쪽
44 눈사람 병정 +5 18.05.30 11,173 305 13쪽
43 백두산 +11 18.05.29 11,587 325 13쪽
42 영웅과 장사꾼 +15 18.05.28 11,702 324 13쪽
41 성녀와 성기사 +15 18.05.27 11,812 350 13쪽
40 야만의 시대 +9 18.05.26 12,154 317 13쪽
39 수련 +7 18.05.25 12,376 308 13쪽
38 등대 프로젝트 2단계 +11 18.05.24 12,359 327 13쪽
37 중한미 연합 +15 18.05.23 12,505 339 13쪽
36 프로젝트 1단계 +13 18.05.22 12,746 325 13쪽
35 영지 귀족의 탄생 +14 18.05.21 13,214 339 13쪽
34 완급조절 +15 18.05.20 13,248 353 13쪽
33 독도 요양원 +7 18.05.19 13,273 347 13쪽
32 허심탄회 +13 18.05.18 13,106 325 13쪽
31 효천이꺼 +8 18.05.17 13,446 310 13쪽
30 D등급 마법 각성자 +3 18.05.16 13,560 296 13쪽
29 희망의 등대 +11 18.05.15 13,252 306 13쪽
28 남다른 미끼 +5 18.05.14 13,619 309 13쪽
27 최강의 청소부 +5 18.05.13 13,744 296 13쪽
26 데이터 수집 +9 18.05.12 14,031 306 13쪽
25 독도의 등대 +8 18.05.11 14,083 314 13쪽
24 30억 +7 18.05.10 14,396 297 13쪽
23 등대 프로젝트 +10 18.05.09 14,407 335 13쪽
22 주고 받기 +8 18.05.08 14,729 309 13쪽
21 심경의 변화 +10 18.05.07 14,887 314 13쪽
20 솟아날 구멍 +5 18.05.06 15,205 316 13쪽
19 등급 업 +5 18.05.05 15,294 330 13쪽
18 수상한 구슬 +6 18.05.04 15,237 323 13쪽
17 등대 원정대 +11 18.05.03 15,728 316 13쪽
16 잇츠 파티 타임 +12 18.05.02 16,073 328 13쪽
15 미끼 스킬 +7 18.05.01 16,383 330 13쪽
14 요새로 복귀하다 +4 18.04.30 16,646 323 13쪽
13 경험치 더블 +12 18.04.29 16,924 339 13쪽
12 두 번째 각성 +7 18.04.28 17,490 320 13쪽
11 좀비 바이러스 +9 18.04.27 17,330 312 13쪽
10 좀비 +6 18.04.26 18,119 317 13쪽
9 용기 +31 18.04.25 19,223 321 13쪽
8 격변의 시작 +20 18.04.24 19,671 363 13쪽
7 노력하다 +19 18.04.23 20,543 359 13쪽
6 귀여운 꼬마 천사 +11 18.04.22 22,512 384 13쪽
5 심리치료 +9 18.04.21 24,009 362 13쪽
4 나만의 요새를 만들다 +24 18.04.20 27,033 423 13쪽
3 세상을 알아가다 +20 18.04.19 30,761 446 13쪽
2 각성자가 아니라고? +22 18.04.18 34,794 488 13쪽
1 이상한 각성 +26 18.04.17 49,463 5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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