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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듀얼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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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4.17 15:16
최근연재일 :
2018.08.14 06:00
연재수 :
13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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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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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DUMMY

울릉도 수련장.


군인들이 전부 철수한 울릉도는 태운 그룹의 각성자 양성소가 되었다. 독도는 식수 부족과 전기 부족 등 문제점이 많았다. 다만 실전을 겸할 수 있는 곳이 독도만 한 데가 없어서 지출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독도를 고집했다.


그러나 등대 프로젝트 2단계를 발표한 후 울릉도 화산구에 등대 건설을 요청했고 정부와 군부는 여론에 떠밀려 이해득실을 따지지도 못하고 승낙했다. 군부는 울릉도를 태운 그룹에 넘기며 확실히 소모를 줄였지만 동시에 가장 많은 구슬을 얻던 울릉도를 빼앗겼다.


그리고 지금 수많은 각성자들이 선망의 눈길로 태운 그룹 특별팀을 바라보고 있다. 소드 마스터로 소문 난 신기의 추종자가 가장 많았다. 스킬 등급이 오르고 A급이 되면 얼마나 어마어마한 위력을 보일지 모두가 궁금해하고 있다.


다음으로 눈길을 끄는 건 효주였다. 개 세 마리와 곰 다섯 마리를 이끄는 귀여운 여자아이는 마치 만화책에서 뛰쳐나온 듯한 느낌이다. 세상 걱정 없다는 듯 늘 웃고 있어서 바라보는 사람도 마음이 푸근해진다.


그다음 유명인은 하현주다. 스킬 레벨을 고급까지 익힌 각성자가 아주 드물다. 그룹의 특별한 관리를 받은 하현주이기에 항상 가장 많은 파티원이 있는 상황에서 스킬 수련을 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각성자가 바로 하현주다.


그래서 박철과 최영웅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다. 박철은 그저 특이한 미끼 스킬을 보유한 소년이고 최영웅은 공식적으로 첫 검은 구슬로 각성한 자라는 타이틀 외에는 특별함이 없다. 효주의 마음에 들어서 특별팀에 든 것으로 특별히 내세울 뭔가도 없다.


"전무님, 수련생도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예전 같으면 난감했겠지만 이제는 익숙하다. 강 회장과도 자주 선문답을 주고받기에 정신력도 무척 강해졌다. 임시로 만든 단상에 올라간 신기는 마이크를 톡톡 쳤다. 소리가 울려 나가는 것을 확인한 신기는 짧게 연설을 토해냈다.


"수련생도 여러분, 등대 프로젝트 특별팀 팀장 신기라고 합니다. 등대 프로젝트는 우리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우리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부족한 제가 모두를 대표하는 사람이 되었지만, 이 자리의 모두가 영웅입니다.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대한민국 땅을 지켜내고 지구에 침입한 괴물을 모두 몰아내는 그 날까지 우리 모두 정진합시다."


"전무님. 실전에 곧 배치될 졸업 예정자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너무 짧다고 여겼는지 양성소를 관리하는 소장이 끼어들었다.


"모두 아시겠지만 파티원이 많으면 스킬의 위력이나 범위가 더 강해지고 커집니다. 그러나 등대에는 보통 열 명 이하로 배정받습니다. 그러니 새로 등대에 배정받은 후 전투 각성자들은 반드시 자신의 스킬을 정밀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지원팀을 부를 때마다 실적 점수가 깎이는 거 아시죠?"


그 외에도 신기는 괴물을 처리할 때 좀비를 우선 처리해야 하고 늘 기력이나 마력을 조금 남겨두라는 조언도 했다. 바닥까지 끌어다 쓰는 것보다 조금 남겼을 때 회복이 조금이나마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김태풍이 지원팀의 거의 절반을 이끌고 북한으로 넘어갔다. 북한과 여러 그룹이 연합하여 무척 좋은 조건을 제시해서 김태풍은 거절하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 C급에 이른 공우진이 지원팀 팀장을 맡고 있다.


지원팀의 화력이 갑자기 줄었기에 현장 등대에서 근무하는 각성자들이 예전보다 더 조심스럽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 남해안 안정화가 갓 끝난 지금 최대한 많은 각성자를 투입하여 육지의 괴물을 처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별팀이 울릉도로 온 것은 스킬 수련 때문이다. 효주의 훈육은 패시브지만 강화는 기력을 소모하는 기술이다. 박철도 울릉도 화산구의 등대 건설이 끝나면 미끼 스킬을 마음껏 수련할 수 있다. 그리고 성휘 스킬이 중급 9레벨이고 검술 스킬이 중급 7레벨인 신기도 두 스킬을 고급으로 올릴 필요가 있다.


특별팀이 몇 명 되지 않기에 신기의 스킬은 레벨업이 무척 느리다. 그리고 C급부터 레벨업이 어려워지는 것처럼 중급부터 스킬도 레벨이 잘 올라가지 않는다. 그리고 3단계 괴물인 구울을 상대하려면 무투술이나 검술, 창술, 봉술 등 무기술을 각성한 자들을 키워줄 필요가 있다.


### DUAL SYSTEM ###


평양.


"김태풍 동무, 평양에 온 소감이 어떻습네까?"


"정말 멋진 도시입니다. 길거리도 깨끗하고 참으로 놀랍군요."


약간 세련되지 못한 것을 제외하면 평양은 정말 괜찮은 도시다. 무척 깨끗하고 질서정연하다. 쓰레기통들마저 똑같은 규격과 간격을 자랑해서 전체적으로 정갈한 느낌을 준다.


"먼저 최고 영도자 동무의 접견을 받고 함께 오찬을 드신 후 오후에는 각성자 모임이 있습네다. 등대 항목의 구체적인 안배와 실행을 위한 토론이 있고 저녁에는 김태풍 동무를 위한 환영 잔치가 준비되어 있습네다."


"바로 등대로 가서 몬스터를 잡으면 안 됩니까? 현장 체질이라서 이런 곳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건 좀 그렇네요."


뉴스로만 보던 악의 축을 만난다는 말에 김태풍은 완전히 쫄았다. 그래도 태운 그룹에서 지원팀 팀장을 맡으며 관록이 눈곱만큼은 생겼기에 나름대로 체면에 어울리는 말로 완곡하게 거절을 표했다. 그러나 높은 분이 안배한 일정을 김태풍 마음대로 뒤집을 수는 없다.


청심환이 간절한 시간을 보내고 체할 것 같은 점심을 먹은 후 각성자 회의에 참석한 김태풍의 얼굴은 겨우 혈색을 회복했다. 김태풍과 함께 이직한 언변이 좋은 각성자가 등대 프로젝트의 제반 사항에 관해 설명했다. 이미 알만한 사람은 아는 사항들인 만큼 보여주기 위한 요식행위에 불과하였다.


"등대는 이미 건설 중에 있습네다. 조선 최고의 건축사들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걱정 없어도 됩네다. 그러니 래일부터 재주를 익히며 준비가 끝나기를 기다리면 됩네다."


김태풍의 칼바람 스킬은 중급부터 시작했다. 그러나 본인이 게으른 것도 있고 지원팀의 업무 특성상 스킬 숙련도가 빠르게 오르지 못한다. 삼천 명에 가까운 북한 각성자들과 함께 스킬을 수련하며 김태풍은 풍압과 칼바람 스킬의 숙련도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 DUAL SYSTEM ###


중국 호로도.


울릉도처럼 각성자 양성소로 건설된 호로도는 이름만 섬이고 사실상 반도 지형이다. 특이하게 산이 북쪽을 가로막고 있어서 옛날에는 섬 취급을 받았다. 산을 넘는 것보다 바다로 오는 게 더 편한 곳이었다.


원래 노동자 기숙사로 사용되던 건물을 개조한 수련실에는 이만 명에 가까운 각성자가 꽉 차 있다. 그중 만 명에 가까운 각성자는 스킬이 없는 백판(白板 - 마작에 아무것도 없는 흰 쪽, 맹탕이랑 비슷한 뜻)이다. 이들은 남은 만 명에 가까운 각성자의 스킬 수련을 돕기 위해서 건물에 누워있다. 잠을 자기도 하고 책을 보기도 하고 드물게 핸드폰으로 만지작거리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왜 박철처럼 해골만 불러주는 각성자가 없는 거야? 15억 인구를 자랑하는 양양대국에 왜 이렇게 인재가 없어? 저 작은 반도 놈들에게 굽신거려야 하다니, 조상님들이 땅밑에서 통곡하겠어."


스킬이 없는 각성자들은 지금 상황에 큰 불만을 느꼈다. 한국은 스킬이 없는 각성자들을 최소 D급까지 키워준다. 그러고도 드물게 스킬이 없는 각성자는 박영광의 육군에 집어넣는다. 그러나 중국은 인구가 많은 만큼 각성자도 많아서 스킬이 없는 각성자들은 아직도 찬밥 신세다.


"15억 같은 소리를 하네. 이미 신강이랑 서장이 독립했어. 그리고 귀주랑 광서도 독립할 것 같다더라."


"배은망덕한 새끼들. 국가가 강성할 때는 찰싹 달라붙어 피를 빨다가 위기가 닥치니 바로 독립해버리는군. 비아족류(非我族類 - 같은 민족이 아니면) 기심필이(其心必異 - 딴마음을 먹기 마련)구나."


'병신 새끼. 자기도 만족(滿族)인 주제에.'


"그런 각성자가 있는지 없는지 누가 알아? 있어도 산동이나 강소 그쪽에 배치했겠지. 여기는 만족이랑 몽골족이 많은 지역이라서 외면받는 걸 몰라? 그리고 서장이나 신강은 그놈들이 독립한 게 아니라 그냥 국가에서 버린 거다. 동쪽에 길림과 흑룡강도 버렸잖아."


"온다."


각성자들의 사상교육을 맡은 보도원이 어슬렁거리며 다가왔다. 각성자들은 웃는 얼굴로 보도원에게 인사를 건넸다. 스킬이 있는 각성자에게는 굽신거리고 스킬이 없는 각성자에게는 땍땍거리는 게 보도원들의 일이다.


"전번에 나눠준 사상강령을 모두 외우고 잡담하는 거야? 사상토론 대회에서 우승하면 레벨업 시켜주는 거 몰라? 내가 각성했다면 정말 밤잠도 안 자고 노력했을 거야. 남들은 얻고 싶어도 못 얻는 기회를 잡고도 소중히 할 줄 모르다니. 네놈들은 근본부터 글렀어."


훈계를 한참 늘어놓은 후 보도원이 떠났다. 보도원이 멀어지자 모이를 쪼는 닭처럼 보도원의 말에 고개만 끄덕였던 각성자들이 그제야 말문을 열었다.


"시발, 우승자가 내정된 걸 모르는 줄 아나 봐. 지난 대회에서 절반이나 틀린 놈을 우승시켜놓고."


"놈이라니, 얼굴이 반반한 년인데. 듣자 하니 보도원을 타고 위에 영도들하고 다 잤다고 하더라."


"예순 넘은 늙다리도 몇 있는데 그 늙은이들하고도 잤다고?"


"요새 공기가 좋아져서 늙은이들도 잘 서는 거 몰라? 하룻밤에 세 곳씩 불려 다녔다고 그러던데."


붉은 글씨로 '각성자 행동사상 강령'이라는 제목이 적힌 책자를 침대에 던지고 사내들은 음담패설에 푹 빠져들었다.


### DUAL SYSTEM ###


영국은 면적이 한국의 2배가 넘는 섬이다. 해안선 길이는 반도 전체의 2배가 넘는다. 단순히 한국과 비교하면 5배 가까이 된다. 간단한 계산으로 해안선을 따라 등대를 세운다고 가정했을 때 한국의 5배나 되는 물적 인적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


영국 인구는 6500만 정도로 한국보다 그렇게 많지 않다. 비록 한국과 다르게 이들은 최대한 많은 각성자를 모았고 아프리카를 비롯한 다른 국가의 각성자들도 끌어왔지만 한국의 3배가 안 된다.


한국은 현재 동해안과 서해안은 괜찮지만 남해안은 각성자가 부족한 형편이다. 박영광이 어찌어찌 잘 수비라인을 조정하고 있지만 울릉도에서 쓸만한 각성자가 빨리 나와줘야 한다. 미끼 스킬은 충분하지만 전투형 각성자, 특히 범위 살상형 각성자의 부족을 심하게 느끼고 있다.


남해안은 안정화를 끝냈다고 공표했지만 실질적으로는 특별팀이 한 번 쓸어줘야 한다. 매일 처리해야 할 숫자는 알지만 등대들의 실제 괴물 처리량이 요구에 미치지 못해 괴물이 쌓이고 있다. 육지의 수복이 다 끝나기 전에 특별팀이 안정화를 위해 수고해줘야 한다.


그러니 각성자 숫자도 적고 해안선이 긴 영국은 수비하는 데 엄청 애먹었다. 그래도 다행히 이제는 파티 결성 정보를 알아내서 돌파구가 생겼다.


"삼 교대 시스템을 빨리 안착시켜야 해. 헌터가 점점 빠르게 늘고 있으니 인력 문제는 언제든 해결이 될 거야. 잡음을 줄이기 위해서는 시스템부터 완성해야 한다고."


삼 교대 시스템이란 전투에 참여하는 각성자, 스킬 수련하는 각성자, 휴식하는 각성자의 삼 교대를 말한다. 전투로 레벨을 올리고 각성자들이 모여서 수련하며 스킬 레벨을 올리고 휴식으로 정신적인 피로를 푼다.


"제길, 코리아를 봐. 한 달에 딱 사흘 쉬고 남은 기간에는 등대에 박혀서 괴물만 처리한다고 하잖아. 왜 우수한 우리 영국 시민들이 낙후한 동양인보다 시민의식이 떨어지는 거야?"


"뭐가 불만이야? 한국 애들은 지금 이 상황을 게임으로 즐기고 있다고. 게임은 전 세계가 덤벼도 코리아를 이기지 못할걸."


"하긴, 옛날에 게임 출시하자마자 최종 보스 킬해서 전 세계를 놀래게 했지. 나 그래서 며칠 만에 그 게임 접었어. 남은 되는 데 나는 안 되니까 정말 슬프더라고."


"그리고 걔네 분단국가야. 일 년에 삼백 날은 변경에서 전쟁을 벌이는 나라라고. 전사의 피가 짙게 흐를 수밖에 없는 환경이야."


에릭은 맥의 말에 깜짝 놀랐다.


"그런 전쟁통에서도 게임을 하는 놈들이 있었단 말이야?"


"그 게이머들은 군 특수부대원이 틀림없어. 열정과 근성만으로는 절대 그런 수준에 도달할 리 없지."


"그런 놈들이 핵까지 가지고 있으니 정말 무시무시하군."


영국에 단 세 개만 존재하는 각성자 수련 센터 중 에릭이 있는 노팅엄 수련 센터는 점차 각성자들의 기피대상이 되었다. 에릭이 기력을 회복하는 시간 내내 돌아다니면서 다른 사람이 열심히 수련하는지 감시하고 잔소리했다.


작가의말

영국의 둘은 개그 캐릭이 아니냐는 댓글이 있었습니다. 캐릭터 설정할 때 각성자 대부분은 벼락부자 스타일로 정했습니다. 각성하면서 갑자기 능력을 얻고 주목을 받고 신분이 상승한 사람이죠.

그래서 무척 대단한 사람이지만 가끔 유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말과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걸 표현하려고 했는데 부족한 필력으로 왜곡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흔한 한국과 북한을 구분 못 하고 관심도 없는 유럽인들이 한국에 관한 오해를 표현했습니다. 절대 저 둘이 멍청한 건 아닙니다. 그리고 말미에 작은 유머 하나 숨겨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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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진실 +2 18.08.14 2,574 81 14쪽
129 시발? +6 18.08.13 2,844 90 14쪽
128 D의 안배 +9 18.08.12 2,917 98 13쪽
127 농락 +5 18.08.11 2,872 104 14쪽
126 계약의 마지막 단계 +1 18.08.11 2,761 87 13쪽
125 이중 계약 +6 18.08.10 2,995 97 13쪽
124 진화 +3 18.08.10 2,885 88 14쪽
123 서두르는 신기 +9 18.08.09 2,992 106 15쪽
122 좀비 드래곤 +3 18.08.09 2,942 91 13쪽
121 신성왕 +4 18.08.08 3,149 118 13쪽
120 히드라의 선택 18.08.08 3,128 102 14쪽
119 S급 신기 +8 18.08.07 3,295 117 13쪽
118 여왕과 D의 담판 +2 18.08.07 3,071 97 13쪽
117 엘프 여왕 +5 18.08.06 3,208 112 13쪽
116 뱀파이어 드래곤 +1 18.08.06 3,163 102 13쪽
115 봉인 +8 18.08.05 3,341 119 13쪽
114 불길한 조짐 +6 18.08.05 3,254 94 14쪽
113 흡혈귀 +14 18.08.04 3,589 125 13쪽
112 D와의 대화 +1 18.08.04 3,418 116 13쪽
111 신의 사자 +10 18.08.03 3,525 126 13쪽
110 미국 진출 +13 18.08.02 3,720 126 14쪽
109 미노타우로스 +5 18.08.01 3,666 131 13쪽
108 용병 회사 홍익 +6 18.08.01 3,670 124 14쪽
107 땅을 굳히다 +10 18.07.31 3,912 137 13쪽
106 자승자박 +9 18.07.30 3,949 146 13쪽
105 선지선각 +2 18.07.30 3,783 124 13쪽
104 편 가르기 +6 18.07.29 3,906 137 14쪽
103 선전포고 +2 18.07.28 3,963 132 13쪽
102 가속 +6 18.07.27 4,131 12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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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변하지 않은 것들 +15 18.07.21 4,347 142 13쪽
95 성휘의 부재 +6 18.07.20 4,459 157 13쪽
94 달라진 것들 +9 18.07.19 4,463 153 13쪽
93 미스터 신 +5 18.07.18 4,510 168 13쪽
92 독립 +9 18.07.17 4,633 158 14쪽
91 잠재력 +7 18.07.16 4,665 170 13쪽
90 미지의 스킬 +7 18.07.15 4,742 171 14쪽
89 치유 각성자 +4 18.07.14 4,815 157 13쪽
88 강 회장 +6 18.07.13 4,713 163 13쪽
87 갈대 +13 18.07.12 4,827 157 13쪽
86 새 출발 +7 18.07.11 5,082 171 13쪽
85 소원을 말해봐 +17 18.07.10 5,182 172 14쪽
84 심장 강탈 +4 18.07.09 5,190 166 13쪽
83 대회전 +5 18.07.08 5,174 168 13쪽
82 해골용 레이드 +6 18.07.07 5,385 165 15쪽
81 시스템 +4 18.07.06 6,065 172 16쪽
80 삼파전 +8 18.07.05 5,679 175 13쪽
79 어부지리 +9 18.07.04 6,013 181 14쪽
78 스킬의 재해석 +6 18.07.03 6,035 190 15쪽
77 특이 현상 +17 18.07.02 6,159 179 14쪽
76 D의 정체 +7 18.07.01 6,243 185 13쪽
75 지원 요청 +11 18.06.30 6,022 193 13쪽
74 사냥터 독점 +7 18.06.29 6,053 184 13쪽
73 새치기 +14 18.06.28 6,281 211 14쪽
72 계획 변경 +4 18.06.27 6,686 19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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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합체기 +7 18.06.24 7,556 204 13쪽
68 일본 재진출 +18 18.06.23 7,888 209 13쪽
67 D의 결단 +12 18.06.22 7,846 214 13쪽
66 영광의 시간 +9 18.06.21 7,956 232 14쪽
65 컴백 스페셜 무대 +6 18.06.20 7,912 243 13쪽
64 거대한 미끼 +17 18.06.19 8,092 239 13쪽
63 복귀 +16 18.06.18 8,133 253 13쪽
62 영원한 건 없는 거야 +9 18.06.17 8,326 24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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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여정을 시작하다 +9 18.06.14 8,901 244 13쪽
58 절대 봉인 +9 18.06.13 8,899 24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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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보스 +8 18.06.10 9,332 27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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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소각장의 완성 +9 18.06.06 10,209 26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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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지각변동 +14 18.06.04 10,574 302 13쪽
48 프로메테우스 +14 18.06.03 10,709 280 13쪽
47 보이지 않는 괴물 +8 18.06.02 10,931 285 13쪽
46 D와의 만남 +17 18.06.01 11,107 314 13쪽
45 진격의 성기사 +16 18.05.31 11,172 316 13쪽
44 눈사람 병정 +5 18.05.30 11,177 305 13쪽
43 백두산 +11 18.05.29 11,592 325 13쪽
42 영웅과 장사꾼 +15 18.05.28 11,710 324 13쪽
41 성녀와 성기사 +15 18.05.27 11,817 350 13쪽
40 야만의 시대 +9 18.05.26 12,160 317 13쪽
» 수련 +7 18.05.25 12,382 308 13쪽
38 등대 프로젝트 2단계 +11 18.05.24 12,364 327 13쪽
37 중한미 연합 +15 18.05.23 12,508 339 13쪽
36 프로젝트 1단계 +13 18.05.22 12,749 325 13쪽
35 영지 귀족의 탄생 +14 18.05.21 13,220 339 13쪽
34 완급조절 +15 18.05.20 13,256 353 13쪽
33 독도 요양원 +7 18.05.19 13,279 347 13쪽
32 허심탄회 +13 18.05.18 13,110 325 13쪽
31 효천이꺼 +8 18.05.17 13,453 310 13쪽
30 D등급 마법 각성자 +3 18.05.16 13,567 296 13쪽
29 희망의 등대 +11 18.05.15 13,257 306 13쪽
28 남다른 미끼 +5 18.05.14 13,624 309 13쪽
27 최강의 청소부 +5 18.05.13 13,749 296 13쪽
26 데이터 수집 +9 18.05.12 14,034 306 13쪽
25 독도의 등대 +8 18.05.11 14,087 314 13쪽
24 30억 +7 18.05.10 14,400 297 13쪽
23 등대 프로젝트 +10 18.05.09 14,411 335 13쪽
22 주고 받기 +8 18.05.08 14,736 309 13쪽
21 심경의 변화 +10 18.05.07 14,890 314 13쪽
20 솟아날 구멍 +5 18.05.06 15,208 316 13쪽
19 등급 업 +5 18.05.05 15,299 330 13쪽
18 수상한 구슬 +6 18.05.04 15,240 323 13쪽
17 등대 원정대 +11 18.05.03 15,732 316 13쪽
16 잇츠 파티 타임 +12 18.05.02 16,083 328 13쪽
15 미끼 스킬 +7 18.05.01 16,389 330 13쪽
14 요새로 복귀하다 +4 18.04.30 16,654 323 13쪽
13 경험치 더블 +12 18.04.29 16,929 339 13쪽
12 두 번째 각성 +7 18.04.28 17,496 320 13쪽
11 좀비 바이러스 +9 18.04.27 17,337 312 13쪽
10 좀비 +6 18.04.26 18,128 317 13쪽
9 용기 +31 18.04.25 19,229 321 13쪽
8 격변의 시작 +20 18.04.24 19,678 363 13쪽
7 노력하다 +19 18.04.23 20,549 359 13쪽
6 귀여운 꼬마 천사 +11 18.04.22 22,518 384 13쪽
5 심리치료 +9 18.04.21 24,016 362 13쪽
4 나만의 요새를 만들다 +24 18.04.20 27,043 423 13쪽
3 세상을 알아가다 +20 18.04.19 30,769 446 13쪽
2 각성자가 아니라고? +22 18.04.18 34,802 488 13쪽
1 이상한 각성 +26 18.04.17 49,481 5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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