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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듀얼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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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4.17 15:16
최근연재일 :
2018.08.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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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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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영웅과 장사꾼

DUMMY

강원도 추가령.


만 명에 가까운 각성자들이 모인 화산구에서 하현주가 봉인 스킬을 사용했다. 제주도 때와는 비교가 안 되지만 역시 수많은 방송사가 모여들었다. 화산을 봉인하는 과정을 기록해 두려는 목적도 있지만, 신기의 말처럼 빛이 나타나지 않는지 확인하려는 목적이다.


신기는 오전에 울릉도에서 박철이 불러낸 괴물을 가볍게 쓸어버리고 바로 추가령으로 날아왔다. 봉인이 끝나면 서울로 가서 회의하고 저녁에는 울릉도로 돌아가야 한다. 제주도를 통해 데이터를 어느 정도 얻었지만 표본이 적어서 추가령을 봉인한 후의 상황을 확신할 수 없다.


제주도의 화산구를 봉인한 후 등대로 몰려오는 괴물의 숫자에 변화가 생겼다. 동해안은 더 많아지고 서해안과 남해안은 오히려 적어졌다. 추가령을 봉인하면 어떤 변화가 생길지 모르기에 특별팀은 울릉도에서 최대한 많은 괴물을 불러내 소멸하기로 하고 최근 대량의 충원을 받은 지원팀은 조속한 지원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미국과 중국 그리고 러시아의 특수부대들이 화산구 주변에 진을 쳤다. 지금 하현주가 스킬을 사용하고 있는 화산구는 북한의 땅이다. 비록 명목상 통일을 선포했지만, 미국이나 중국 그리고 러시아는 북한이 하현주를 납치하는 등의 허튼짓을 벌일까 봐 걱정됐는지 각성자들과 군인을 파견해서 하현주를 보호했다.


- 화산의 봉인에 성공했습니다.


머릿속에 성공했다는 목소리가 들리자 신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현주 역시 마력이 꽤 남아있는데 스킬이 멈춘 것으로부터 성공을 유추했다. 신기는 하현주와 눈길이 마주치자 또 한 번 고개를 끄덕였다. 명확한 제스처에 만 명이 넘는 각성자가 환호를 터뜨렸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일정 기간 관찰하고 나서 다음 행보를 결정하겠습니다. 파티 스킬과 마찬가지로 화산의 봉인이 긍정적인 영향만 가져다주는 건 아닙니다.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미 중국과 미국 그리고 러시아 및 유럽 연맹과 협상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우선 중국은 대만을 비롯해 팽호열도와 남사군도 등 화산섬이나 해저 화산구가 많은 지역에 많은 등대를 건설하고 유지할 것을 약조했다. 그리고 일정 기간까지 일본의 오키나와 지역에도 등대를 세워서 괴물을 처리할 것을 약조했다.


러시아도 원동 지역에 등대를 구축하고 운영할 것을 약조했다. 미국 역시 많은 지역에 등대를 건설하고 유지하기로 했다. 이들은 각성자뿐 아니라 현대 화기까지 동원해서 괴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그렇게 '소각장'들을 충분히 만들어 운용한 다음 내륙의 화산을 차례로 봉인한다. 화산의 봉인 순서는 모두가 협상하여 결정하며 추가령의 봉인 계획은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화산의 봉인이 어느 만큼의 범위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치는지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봉인이 끝났지만 군대와 각성자들이 남아서 사흘을 지켜보기로 했다. 혹시라도 모든 화산구가 연결된 게 아니라면 일부 화산구에서 괴물이 계속 나올 수도 있다. 그리고 봉인 스킬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가지기에 성공 사례가 아직 부족하다.


### DUAL SYSTEM ###


서울.


강 회장은 신기와 박영광을 번갈아 보면서 속으로 가볍게 한탄했다. 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는 사람이 자기 자식이었으면 얼마나 좋겠냐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각성자가 되어서 병이 낫고 몸이 건강해졌는데 마음은 오히려 더 약해진 느낌이다.


"신 전무 생각은 울릉도를 남겨두고 백두산을 먼저 봉인하자는 거지? 울릉도는 각성자들을 양성하기 위해서 당분간 봉인하지 않는 게 좋겠다라. 자네 생각은 잘 알았네."


아직도 신기의 배후에 어떤 세력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에 강 회장은 중요한 일을 결정하기에 앞서 항상 신기의 의견을 확인했다. 그리고 웬만해서는 신기의 의견에 따랐다. 그러나 이번에는 웬만하지 않은 것 같다.


"울릉도를 봉인하고 백두산은 그대로 두는 건 어떤가? 그리고 우리는 바로 일본으로 향해야지. 일본에 등대를 세우고 중국과 러시아의 등대가 안정화가 이루어진 다음 백두산을 봉인하기로 하세."


김연희가 데리고 있는 연구팀이 최근에 얻어낸 결론이다. 만약 일본 해안선을 따라 등대를 세우면 한국 해안선의 부담이 훨씬 줄어든다. 그렇게 되면 일부 등대에서 각성자를 철수할 수 있고 범위 공격형 스킬을 갖춘 각성자가 부족한 문제점도 완화된다.


물론 일본에 세운 등대의 부담이 조금 크지만, 지금처럼 등대가 불러온 괴물을 처리하지 못하면 지원팀이 부랴부랴 출발해야 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현재의 등대 프로젝트는 외부에 선전하는 만큼 안정적인 상황이 아니다.


미끼 스킬로 불러온 괴물을 다 처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또 미끼 스킬을 사용하면 그 효과가 미미하다. 가까이 있는 괴물들이 미끼 스킬에 한 번 더 걸리고 먼 곳의 괴물들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그 괴물들은 등대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다. 다른 등대로 움직일 수도 있고 육지를 향해 움직일 수도 있다. 어느 상황이든 안정적인 수비가 흔들릴 수 있기에 원칙상 지원팀의 도움을 받더라도 당일 할당량을 다 처리해야 한다.


만약 일본 해안에 등대를 건설한다면 이런 걱정이 없다. 먼 곳의 일이어서 당일 처리하지 못해도 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배 혹은 헬기로 지원팀을 빠르게 나르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날씨 때문에 지원을 가지 못할 때 해변의 수비를 강화하느라 군대와 각성자를 파견하지 않아도 된다.


즉 등대의 범위를 일본 해안선까지 확장하는 게 오히려 더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라는 뜻이다. 거기에 홍보 효과도 더 좋다. 먼 곳에서 괴물을 미리 처리해버린다고 하면 사회와 민심의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회장님, 그래도 백두산부터 봉인하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백두산의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가고 있습니다."


박영광은 구슬을 먹고 각성자가 된 후 사람이 완전히 변했다. 여전히 친일파를 싫어하고 일본도 증오하지만, 그 증오를 엉뚱한 곳으로 쏟지 않았다. 그리고 예전에 자신이 했던 경솔한 결정을 두고두고 곱씹으며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북한이 우리를 적대하는 건 알고 있겠지?"


박영광은 고개를 끄덕였다. 등대 프로젝트 2단계를 발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그룹들이 다시 고개를 숙이고 강 회장에게 용서를 빌었다. 그러나 강 회장은 딱 잘라 거절했다. 다른 사람을 배신하고 자신에게 붙는 건 괜찮지만 자신을 배신하고 다른 사람에게 붙는 건 절대 참지 못하는 성격이다.


그리고 김태풍을 다시 받아준다면 데리고 있는 각성자들이 흔들릴 수 있다. 배신하고 떠났다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돌아오면 누구라도 태운 그룹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 공우진이 이미 김태풍의 자리를 차지했기에 김태풍이 돌아오면 오히려 불화만 일으킨다.


너무 칼 같은 거절에 희망을 잃은 이들은 북한과 더욱 밀착했다. 그래서 북한은 태운 그룹을 적대하는 정서가 가득 찼다. 거기에 거듭되는 북한의 지원 요청을 거절하면서 서로 앙금이 쌓여갔다.


"만약 백두산을 봉인해주면 북한하고 붙어먹은 잡것들이 고맙다고 절할 것 같아? 오히려 힘을 키워서 일본에 진출하려는 우리 뒷다리를 잡아끌지도 몰라."


태운 그룹은 정부와의 협상을 끝냈다. 정부는 개인 혹은 단체가 일본의 땅을 수복하면 20년 동안 사유지로 인정해준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20년 후에는 원칙상 국가의 땅으로 환원되지만, 20년 사이에 정해진 금액을 내면 완전한 사유지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백두산을 봉인해주면 북한이 일본 정벌에 끼어들어서 경쟁자 혹은 방해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한 후 보따리를 건져주고 분실한 물건의 보상까지 해주었다 해도 이보다 억울하지는 않을 것이다. 칼자루를 쥔 자가 상대의 몸에 묶인 밧줄을 굳이 풀어서 자기 몸에 동여맬 필요가 없다.


"회장님, 백두산을 봉인한 후 대경에 있는 석유부터 취해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흑룡강에 위치한 대경 유전을 취하면 석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더 많은 헬기와 차량 그리고 배를 동원할 수 있기에 모든 계획의 실행이 더 빨라진다. 그러나 강 회장은 고개를 저었다.


"한국보다 몇 배나 큰 땅을 언제 안정시킨단 말인가? 그리고 거기에서 나는 석유를 나는 돈 주고 사야 하네. 그리고 그 석유에서 뽑아낸 휘발유를 쓰는 건 나뿐이 아니라 상대도 마찬가질세."


박영광의 제안은 강 회장에게 바로 부결당했다. 그제야 박영광은 자신이 지금껏 태운 그룹을 국가나 정부처럼 생각해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태운 그룹은 분명히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인데 그간의 행적이 너무 화려해서 박영광의 착각이 지금까지 깨지지 않았다.


"박 이사, 하나 명심해야 할 게 있네. 나와 내 자식들이 보유한 지분을 다 합쳐도 태운 그룹 지분의 절반이 되지 않는다네. 만약 지속해서 그룹의 이익을 해치는 결정을 한다면 자네들은 다른 회장과 일해야 할지도 모르네."


물론 강 회장이 받는 지지도를 생각하면 웬만해서는 바뀔 걱정이 없다. 그러나 강 회장의 말을 통해 박영광은 다시 한번 자신이 몸담은 태운 그룹의 정체성을 제대로 인식했다.


### DUAL SYSTEM ###


울릉도로 향하는 비행기.


"신 전무님, 울릉도를 먼저 봉인하자는 결정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박영광의 질문에 신기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답했다. 백두산을 봉인하고 울릉도를 남기자고 한 건 울릉도를 레벨업 장소로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일본에 새로 울릉도와 비슷한 레벨업 장소를 마련한다고 하니 딱히 다른 생각이 없다.


"일본 쪽에서 몰려오는 괴물이 많다고 하니 그쪽으로 뻗어 나가는 것도 이해가 되는 결정입니다. 어차피 모든 괴물을 몰아내야 하니깐요."


"그러시군요."


신기의 대답에 박영광은 자신과 다른 사람이고 강 회장과도 다른 사람임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이익을 우선순위에 놓은 강 회장이나, 한국만 생각하는 자신과 다르게 신기는 오직 더 많은 괴물을 죽이고 몰아내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당신 같은 사람이 영웅이겠지. 강 회장은 장사꾼이고. 난 그저 또라이에 불과하고.'


그간 박영웅을 지탱해주던 무언가가 흔들리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각성하기 전에 자신을 지탱하던 것들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디딤돌을 만들었는데 그것 역시 지금 흔들리고 있다.


'친일파 문제를 빌미로 한국을 비난하던 북한은 지금 친일파 후손들과 손잡고 있다. 그리고 친일파의 후손인 김 회장이 돌아선 것 역시 이익 때문이겠지. 내 조상이 친일한 것 역시 이득을 위해서고, 일본 대신 미국이나 중국에 굽신거리는 작자들 역시 친일파와 다르지 않다. 친일파만 문제가 아니라 나라와 민족보다 자기를 먼저 생각하는 모든 사람이 문제다.'


개인 정보를 불러왔다. 아직 D급에 소환 스킬이 중급 8레벨이다.


'난세에는 앞장서서 사람들을 이끌 영웅, 이순신 장군님 같은 분이 필요하다. 그러나 영웅도 결국 왕의 시기와 질투에 고난과 시련을 겪었다. 영웅의 앞길을 막는 왕은 차라리 사라져야 한다.'


박영광은 속에서 꿈틀거리는 생각을 누르지 않고 오히려 더 부추겼다.


'만약 그때 이순신 장군님이 왕이었다면 어땠을까?'


다시 신기를 바라보았다. 자기와 달리 키도 크고 몸도 건장하며 얼굴도 잘생겼다. 명문대에 수석으로 입학했으나 가족이 사고를 당하며 휴학했다고 한다. 위험한 곳을 마다하지 않고 오히려 찾아다닌다. 개인의 득실을 따지지 않고 늘 괴물을 몰아낼 생각만 하고 있다.


'이 사람이 왕의 재목이 맞을까?'


박영광은 무식한 미친놈이 아니다. 꿈이 역사학자였던 박영광은 많은 역사책을 탐독했다. 군주론을 비롯한 많은 책을 통해 이상적인 왕이 어떤 왕인지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다.


'광개토대왕, 가장 이상적인 왕.'


"신 전무님, 일본 진출도 그렇고 이후 새롭게 영토가 된 땅들을 안전하게 지키려면 육군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회장님께 얘기해서 구슬의 할당량을 더 높여주면 안 되겠습니까?"


타국의 각성자를 안전하게 각성시켜 주면서 구슬을 하나씩 받고 있다. 그러나 신기가 최근 정화로 괴물을 직접 처리하는 일이 드물어서 구슬의 획득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한번 건의해 보겠습니다. 싸울 줄 아는 각성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죠."


작가의말

확실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슬럼프 이유를 찾아낸 것 같습니다.

1. 봄이면 늘 그렇듯 건강상태가 나빠짐, 물론 병은 없음.

2.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비축분을 많이 만들고 싶은 욕심에 조금 조급했음.

3. 며칠 전 새벽에 전화를 받고 깬 후 잠을 설치고 속으로 짜증이 났었음, 물론 자신이 짜증 났다는 걸 확실히 느끼지 못해 제때에 풀지 못했음.

4. 예전에 느끼던 연재의 압박이 덜해졌음.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했는데 긴장감도 풀어진 것 같음. 너무 느슨한 것도 좋지 않으니 조금 조여야 할 필요성을 느꼈음.


역시 글을 쓰면서 별의별 경험을 다 해보네요. 사실 연재에 대한 부담과 연참에 대한 집착을 버리면서 뭔가 성장을 이뤘다 생각했는데 긴장감이 너무 풀어진 것 같습니다. 봄이면 난데없이 피곤하고 힘이 빠져서 그런 것도 좀 있는 것 같고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힘내겠습니다. 어제 글에 달린 수천 개의 댓글,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물론 혼자 간직하고 싶어서 캡쳐한 후 조금만 남기고 다 삭제했습니다. 댓글이 아예 없는 것도 너무 작위적인 것 같아 대표적인 댓글만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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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5

  • 작성자
    Lv.81 내꿈은노인
    작성일
    18.05.28 10:15
    No. 1

    박영광식 사고방식은 저도 딱 중2때부터 고2까지 과정이랑 많이 비슷해서. . . 지금은 가치관이 그때랑 많이 달라졌지만 근본적인 성향은 크게 달라진게 없단생각을 하다가 박영광 가치관 계속 보니 더 생각하게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라끄소식
    작성일
    18.05.28 10:17
    No. 2
  • 작성자
    Lv.82 아시라비야
    작성일
    18.05.28 11:00
    No. 3

    ㅋㅋㅋㅋ중고등학교 때 국뽕에 빠지는 경우가 많죠. 저도 내꿈은노인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글쇠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작업은 주로 어디서 하시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Kaydon
    작성일
    18.05.28 12:11
    No. 4

    생각하고 변화하는 케릭터들과 담담한 글쇠님의 스타일이 너무 좋습니다. 건필하시길.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악망
    작성일
    18.05.28 12:13
    No. 5

    두작품을 연재하시는데도 압박감이 없으시다니 대단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Friday
    작성일
    18.05.28 12:40
    No. 6

    신기가 아니었으면 몬스터 웨이브를 디펜스게임 초보자 마냥 다들 고생했겠죠..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80 똑딱똑딱
    작성일
    18.05.28 13:53
    No. 7

    부담감과 압박감 때문에 그래요. 너무 부담가지지마요. 건강을 위한 휴재도 괜찮습니다. 아직 무료연재입니다. 차근차근 완결까지 달려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夢戀
    작성일
    18.05.28 15:39
    No. 8

    저는 어려서부터 매국을 혐오했지만 국뽕도 좋게 보진 않았음.

    글에 표현된 신기랑 비슷한 가치관.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0 夢戀
    작성일
    18.05.28 15:39
    No. 9

    국뽕 글이나 영화는 그래서 엄청 싫어하고 안봐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카감
    작성일
    18.05.28 18:25
    No. 10

    ㅋㅋㅋㅋ 작가님 사랑해요 어디사세요 고기먹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bl******
    작성일
    18.05.28 18:46
    No. 11

    작가님 유료 가고 10연참 합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탈퇴계정]
    작성일
    18.05.28 20:44
    No. 12

    그냠 개인주의 성향이라 글쇠님글이 좋은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드내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6 [탈퇴계정]
    작성일
    18.06.04 01:48
    No. 13

    캐릭터 철학의 전환을 글로 표현 하는게 쉽지 않은데....필력이 대단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후사
    작성일
    18.06.16 00:35
    No. 14

    잘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18.07.27 09:39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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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신성왕 +4 18.08.08 3,145 118 13쪽
120 히드라의 선택 18.08.08 3,127 102 14쪽
119 S급 신기 +8 18.08.07 3,292 117 13쪽
118 여왕과 D의 담판 +2 18.08.07 3,066 97 13쪽
117 엘프 여왕 +5 18.08.06 3,206 1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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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흡혈귀 +14 18.08.04 3,586 125 13쪽
112 D와의 대화 +1 18.08.04 3,417 116 13쪽
111 신의 사자 +10 18.08.03 3,523 126 13쪽
110 미국 진출 +13 18.08.02 3,713 12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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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새 출발 +7 18.07.11 5,080 171 13쪽
85 소원을 말해봐 +17 18.07.10 5,177 172 14쪽
84 심장 강탈 +4 18.07.09 5,188 166 13쪽
83 대회전 +5 18.07.08 5,171 168 13쪽
82 해골용 레이드 +6 18.07.07 5,382 165 15쪽
81 시스템 +4 18.07.06 6,064 172 16쪽
80 삼파전 +8 18.07.05 5,677 175 13쪽
79 어부지리 +9 18.07.04 6,012 181 14쪽
78 스킬의 재해석 +6 18.07.03 6,033 190 15쪽
77 특이 현상 +17 18.07.02 6,155 179 14쪽
76 D의 정체 +7 18.07.01 6,241 185 13쪽
75 지원 요청 +11 18.06.30 6,017 193 13쪽
74 사냥터 독점 +7 18.06.29 6,052 184 13쪽
73 새치기 +14 18.06.28 6,278 211 14쪽
72 계획 변경 +4 18.06.27 6,682 198 13쪽
71 예상치 못한 변수 +6 18.06.26 6,837 198 14쪽
70 이름 없는 괴물 +4 18.06.25 7,118 232 14쪽
69 합체기 +7 18.06.24 7,553 204 13쪽
68 일본 재진출 +18 18.06.23 7,886 209 13쪽
67 D의 결단 +12 18.06.22 7,844 214 13쪽
66 영광의 시간 +9 18.06.21 7,949 232 14쪽
65 컴백 스페셜 무대 +6 18.06.20 7,905 243 13쪽
64 거대한 미끼 +17 18.06.19 8,086 239 13쪽
63 복귀 +16 18.06.18 8,130 253 13쪽
62 영원한 건 없는 거야 +9 18.06.17 8,323 243 13쪽
61 투쟁의 길 +13 18.06.16 8,509 243 13쪽
60 심판 +10 18.06.15 8,552 252 13쪽
59 여정을 시작하다 +9 18.06.14 8,899 244 13쪽
58 절대 봉인 +9 18.06.13 8,897 240 13쪽
57 육탄전 +17 18.06.12 8,983 260 13쪽
56 난적 +11 18.06.11 9,141 248 13쪽
55 보스 +8 18.06.10 9,330 273 13쪽
54 일본의 생존자들 +13 18.06.09 9,590 257 13쪽
53 도미노 +12 18.06.08 9,313 272 13쪽
52 번천복지 +10 18.06.07 9,670 261 13쪽
51 소각장의 완성 +9 18.06.06 10,206 267 13쪽
50 이동형 요새 +6 18.06.05 10,351 278 13쪽
49 지각변동 +14 18.06.04 10,571 302 13쪽
48 프로메테우스 +14 18.06.03 10,706 280 13쪽
47 보이지 않는 괴물 +8 18.06.02 10,928 285 13쪽
46 D와의 만남 +17 18.06.01 11,104 314 13쪽
45 진격의 성기사 +16 18.05.31 11,169 316 13쪽
44 눈사람 병정 +5 18.05.30 11,174 305 13쪽
43 백두산 +11 18.05.29 11,589 325 13쪽
» 영웅과 장사꾼 +15 18.05.28 11,704 324 13쪽
41 성녀와 성기사 +15 18.05.27 11,813 350 13쪽
40 야만의 시대 +9 18.05.26 12,157 317 13쪽
39 수련 +7 18.05.25 12,377 308 13쪽
38 등대 프로젝트 2단계 +11 18.05.24 12,360 327 13쪽
37 중한미 연합 +15 18.05.23 12,505 339 13쪽
36 프로젝트 1단계 +13 18.05.22 12,746 325 13쪽
35 영지 귀족의 탄생 +14 18.05.21 13,214 339 13쪽
34 완급조절 +15 18.05.20 13,248 353 13쪽
33 독도 요양원 +7 18.05.19 13,274 347 13쪽
32 허심탄회 +13 18.05.18 13,106 325 13쪽
31 효천이꺼 +8 18.05.17 13,448 310 13쪽
30 D등급 마법 각성자 +3 18.05.16 13,560 296 13쪽
29 희망의 등대 +11 18.05.15 13,253 306 13쪽
28 남다른 미끼 +5 18.05.14 13,620 309 13쪽
27 최강의 청소부 +5 18.05.13 13,744 296 13쪽
26 데이터 수집 +9 18.05.12 14,031 306 13쪽
25 독도의 등대 +8 18.05.11 14,083 314 13쪽
24 30억 +7 18.05.10 14,396 297 13쪽
23 등대 프로젝트 +10 18.05.09 14,407 335 13쪽
22 주고 받기 +8 18.05.08 14,730 309 13쪽
21 심경의 변화 +10 18.05.07 14,887 314 13쪽
20 솟아날 구멍 +5 18.05.06 15,205 316 13쪽
19 등급 업 +5 18.05.05 15,294 330 13쪽
18 수상한 구슬 +6 18.05.04 15,237 323 13쪽
17 등대 원정대 +11 18.05.03 15,728 316 13쪽
16 잇츠 파티 타임 +12 18.05.02 16,074 328 13쪽
15 미끼 스킬 +7 18.05.01 16,383 330 13쪽
14 요새로 복귀하다 +4 18.04.30 16,648 323 13쪽
13 경험치 더블 +12 18.04.29 16,924 339 13쪽
12 두 번째 각성 +7 18.04.28 17,491 320 13쪽
11 좀비 바이러스 +9 18.04.27 17,331 312 13쪽
10 좀비 +6 18.04.26 18,122 317 13쪽
9 용기 +31 18.04.25 19,224 321 13쪽
8 격변의 시작 +20 18.04.24 19,671 363 13쪽
7 노력하다 +19 18.04.23 20,544 359 13쪽
6 귀여운 꼬마 천사 +11 18.04.22 22,512 384 13쪽
5 심리치료 +9 18.04.21 24,010 362 13쪽
4 나만의 요새를 만들다 +24 18.04.20 27,035 423 13쪽
3 세상을 알아가다 +20 18.04.19 30,762 446 13쪽
2 각성자가 아니라고? +22 18.04.18 34,795 488 13쪽
1 이상한 각성 +26 18.04.17 49,464 5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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