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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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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4.17 15:16
최근연재일 :
2018.08.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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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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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변하지 않은 것들

DUMMY

강 회장 개인 별장.


"신 상무. 덕분에 여기까지 왔네."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렀다. 제이크는 신기의 꼬드김에 넘어가 특별팀에 합류했다. 신기의 설득이 반, 고스톱의 매력이 반이다. 물론 2년이 흐른 지금, 제이크는 고스톱에 싫증을 내고 있다.


"회장님 복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저에게 고마워할 필요 없습니다."


"중국의 움직임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중국은 갑자기 민주주의를 표방하며, 신강과 서장, 운남과 광서, 청해와 감숙 등 지역에서 독립을 안건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거기에 대만이 독립된 국가임을 인정하기까지 했다. 중국에서 벗어나길 원하던 홍콩도 다음 달에 민중 투표를 진행한다.


"패권을 위한 준비입니다. 화산이 많은 지역을 다 버리려는 수작이죠."


"그렇게 단순하기만 할까? 뭔가 더 있지 않겠나?"


"아마 연말쯤에 길림과 흑룡강 두 지역을 대가로 우리에게 협상을 걸어올 겁니다. 만약 제 예상이 틀린다면, 중국은 패권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일본은?"


"무너질 것 같네요. 사태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저 군대를 늘리는 데 혈안이 되어 있고, 각성자에 대해 제대로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각성자들을 빼돌리는 건 어찌 생각하는가?"


"연말까지 기다려보죠. 중국이 남해 소각장의 건설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중국이 남해 소각장을 건설하지 않으면, 일본은 물론 중국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


신기가 전 세계의 부호들을 치료해주며 얻어온 원유와 식량과 원단 등으로 태운 그룹은 엄청나게 큰 이득을 보았다. 원가가 거의 들지 않으니 싼 가격으로 제품을 내놓았고, 국민의 칭송을 받는 것과 경쟁 상대들을 말려 죽이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해냈다.


덕분에 태운 그룹 부회장을 사임한 강재성이 얼마 전 경제 부총리가 되었다. 태운 그룹이 막대한 이득을 얻었을 때 보다 자식이 부총리가 된 게 다 감격스러운지, 강 회장이 신기를 대하는 태도가 훨씬 부드러워졌다.


'부모 마음이라는 게 이런 건가?'


자식들을 매우 냉정하게 대하는 것 같았는데, 의외로 부정이 깊은 사람이었다. 고아로 자란 강 회장이, 자식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는 듯하다.


"어이쿠, 꼬마 악마가 오는군. 난 먼저 피하겠네."


효주의 모습이 보이자, 강 회장은 잽싸게 피해버렸다. 신기가 기억하는 얌전했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심술만 가득 찬 꼬마가 다가왔다.


"아저씨, 나랑 결혼하자."


"왜?"


"나쁜 여자가 그랬어. 결혼하기 전에는 자기랑 같이 살아야 한다고. 말 안 들으면 나만 괴로울 거래."


"결혼은 비슷한 나이끼리 하는 거야."


"아냐. 어른들이 말하는 걸 엿들었는데, 여자는 어릴수록 좋다고 그랬어."


씩씩하지만 얌전한 성격이었는데, 속된 말로 발랑 까진 아이가 되었다.


"호랑이가 좋아 곰이 좋아?"


"당연히 호랑이지. 곰은 뚱뚱해서 싫다니까."


소파에 앉은 효주는 본격적으로 신세 한탄을 시작했다. 유치원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가서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가정 교사를 두고 혼자 공부해야 하는 고충을 신기에게 털어놓았다.


"심심하면 강아지 키우는 것도 좋아."


"안돼. 나쁜 여자가 강아지 싫어하거든."


이번에 강아지 효천과의 인연은 물 건너간 것 같다.


"근데 할아버지는 왜 나를 자꾸 피해?"


강 회장이 조금만 정색하면 울던 아이도 울음을 뚝 그친다. 유독 효주만이 강 회장이 소리를 질러도 바락바락 대든다. 이런 일이 자주 반복하면 강 회장의 권위가 바닥에 떨어질 게 뻔하기에, 강 회장은 효주를 피해 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효주는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엄마랑 함께 사는 사람이 될 거야."


의외로 아픈 대답이 돌아오니, 마음이 쓰라렸다.


'내 죄가 참 깊구나.'


### DUAL SYSTEM ###


울릉도.


늦가을의 울릉도는 춥다. 신기의 특별팀은 어느덧 서른 명이 넘는 대규모가 되었다. 성휘가 없어 예전처럼 출력이 강하지 않기에, 특별팀의 규모를 크게 잡았다.


"마법 팀은 공 과장이 맡겠습니다."


김태풍은 아직도 찾아내지 못했지만, 마법 스킬을 얻은 각성자가 특별팀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 중 대부분은 등대팀의 핵심이 될 것이다. 이후 고등급 괴물을 상대하는 특별팀에 포함할 마법사는 제이크와 하현주뿐이다.


최영웅을 비롯해 철벽과 강화 스킬을 동시에 얻은 열 명의 각성자가 근접팀을 이루었다. 박철은 아직도 유일무이한 존재다. 다른 미끼 각성자들이 화산구에서 백날 스킬을 사용해봤자 뼛조각 하나 끄집어내지 못했다.


가가와와 비슷지만, 권법이 아닌 격투술을 각성한 C급 각성자가 한 명 있고, 탐구 스킬을 얻은 C급 각성자 한 명도 특별팀에 포함되었다. 기력을 사용하는 전투 각성자들은 당장 필요 없지만, 이후 고등급 괴물이 마력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기에 미리미리 키워둘 필요가 있다.


실전에서 스킬을 사용하는 감을 충분히 익힌 후, 특별팀은 울릉도를 떠났다. 원래 다른 곳에 큰 규모의 각성자를 양성하는 훈련소를 만들려 했지만, 결국 성사하지 못하고 울릉도를 훈련소로 만들었다. 울릉도는 물자를 지원받기 힘든 곳이어서, 각성자의 숫자가 너무 많아지면 운영이 힘들어진다. 지금은 다른 국가의 각성자들을 다 합쳐도 만 명이 되지 않아, 그럭저럭 운영되고 있다.


헬기를 타고 각 등대로 향하는 훈련을 거듭했다. 등대는 모두 헬기가 착륙할 수 있는 크기로 만들었지만, 만일을 대비하여 줄사다리로 오르내리는 훈련도 거듭 반복했다. 스킬을 얻지 못한 각성자들은 사격 훈련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 DUAL SYSTEM ###


미술관 지하.


"중국이 길림과 흑룡강 그리고 내몽골 일부 땅을 대가로 팀을 만드는 방법을 교환하자고 하네."


중국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절반에 가까운 땅을 버리기로 했다. 거기에 소각장의 건설을 아직도 시작하지 않았다. 봉인 각성자가 있다면 그걸 빌미로 중국을 협박할 수 있는데, 봉인 각성자가 아직도 나타나지 않아 중국의 무거운 엉덩이를 움직일 방법이 전혀 없다.


"올해 안으로 땅을 넘겨주면, 중국에만 알려준다고 약속하죠."


물론 파티 결성 방법이 아니라, 각성자를 파티에 받아들이는 방법만 알려줄 것이다. 전 세계 각성자를 최대한 한 파티에 몰아넣는 게 목표다.


"한국보다 훨씬 넓은 땅인데, 지켜낼 자신이 있는가?"


"안 지킵니다. 사냥터로 만들어 레벨업 장소로만 사용해야죠."


"일본은 어찌할 텐가?"


"일본 각성자들을 모아주십시오. 일이 터진 후 일본 연해에 등대를 운영할 생각입니다. 그때 일본 각성자들을 투입하죠. 계약 조항에 명시하면 사람 모으기 편할 겁니다."


"일본이 무너지리라는 걸 확신하는 듯하네?"


"괴물은 끊임없이 기어 나옵니다. 그런데 현실은 영웅본색이 아니죠. 총알이 무한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각성자가 강한 나라가 버팁니다."

"그리고 일본은 화산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처럼 등대를 운영하기에는 해안선이 너무 길죠. 그런데 저들은 각성자를 우대하고 키울 생각을 안 하고, 군대를 늘리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일본 수준의 군대는 기껏해야 한 달 버팁니다."


신기가 군사에 대해 아는 건 없다. 다만 예전에 박영광에게서 중국과 일본의 군대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 일본의 자위대는 군대라고 하기 힘들 정도로 부족하고, 중국 군대는 예상보다 강하다는 평가였다.


"가까운 이웃은 적당히 가난하고 적당히 부유한 게 내가 살기에 가장 편하지. 일본을 조금 도와야 하지 않겠나?"


"미국에 말해 무기와 탄약을 좀 더 지원해주라고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일본 때문에 미국에게 빚을 지고 싶지는 않네요."


신기의 말을 믿고 신중하게 대처하는 건 미국과 유럽밖에 없다. 중국은 뻔히 보이는 수작을 부리고 있고, 일본은 각성자들을 키우는 대신 군대의 규모를 키우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 러시아 역시 비공식 루트로 정보를 입수했을 텐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세상이 진실로만 움직일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건 알지만, 저들을 내 입맛대로 요리할 방법을 모르겠구나.'


회귀 한 번 한다고 대단한 사람이 되는 건 아니다. 그저 덜 미숙한 사람이 된 것뿐이다.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겠지만, 새로운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 모든 게 완벽할 수 없음을 인정한 신기는, 최대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잘하려는 쪽으로 생각을 바꿨다. 괜한 오지랖으로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이 닥치는 건 절대 사양이다.


"울릉도에 있는 일본인 각성자들부터 설득하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일본에 경고를 전하죠. 다만, 제 생각에 일본은 우리 경고를 무시할 겁니다."


### DUAL SYSTEM ###


울릉도.


"그러니까 동해안과 남해안이 가장 살벌하고, 서해안은 괜찮다 이 말이지?"


"서해안은 괴물 숫자가 적고, 동해안은 숫자가 많고, 남해안은 조금 불규칙적이라는 말이에요. 동해안과 서해안은 매일 오는 괴물 숫자가 안정적이고, 남해안은 들쑥날쑥해요."


"골치 아프네."


"친한 사람들 서해안에 보내 진급하게 하려는 수작은 안 부리는 게 좋아요. 유능한 사람들은 동해안과 남해안에 많이 보내세요."


"제길. 누가 유능한지 내가 어떻게 알아?"


군대라고 명령만 내리면 백 퍼센트 그대로 집행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행군과 진지 구축 그리고 전투 훈련을 시작해야 한다. 각 부대의 주둔지는 옮길 수 없고, 현재 상태에서 부대가 어디로 움직일지 짜야 하는데, 그 때문에 박영광이 살이 쭉쭉 빠지고 있다.


"분계선의 군대들을 다 철수해도 괜찮은 거야?"


"백두산에서 괴물이 잔뜩 기어 나올 텐데, 북한이 미쳤다고 군대를 남으로 보내요?"


"북한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는데?"


"거기도 사람 사는 동네예요. 무슨 심술만 찬 꼬마라고, 자기 목숨 걸고 남한테 해코지하겠어요?"


"수방위는 움직이기 힘들 것 같은데?"


"힘들지 않으면 제가 했겠죠. 힘들어도 해야 하는 일이라고요. 우리가 못 해내면 수십만 수백만이 죽어요."


"이순신 장군님은 그 절망적인 상황을 어떻게 버텨왔을까?"


"스킬이 고급 되면 소환해서 직접 물어보세요."


커피를 진하게 타서 마신 박영광이, 다시 지도와 군부대 배치도를 들고 머리를 싸맸다. 신기도 이쪽으로는 아는 게 전혀 없어서 도움을 주지 못했다. 단순히 군대만 움직이는 게 아니라, 각성자와 결합하여 배치해야 하기에 더욱 골치가 아팠다. 각성자의 위력도 군대의 위력도 정확한 데이터가 없고, 얼마나 많은 괴물이 몰려오는지 신기도 전혀 모르고 있다.


"제길, 절반만 지키라고 하면 넉넉한데."


"그건 절대 안 돼요."


### DUAL SYSTEM ###


노팅엄.


에릭은 맥을 눈 빠지게 기다렸다. 중국과 미국 그리고 한국의 각성자들이 팀을 이루어 스킬을 수련한다고 한다. 일본 각성자도 일부 섞여 있고, 북한 각성자도 열 명 정도 포함되었다. 알아낸 정보에 따르면, 팀을 이룬 덕분에 스킬 숙련도가 훨씬 빠르고 올라간다고 한다. 최근 중국에서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그 방법을 배워갔다는 정보도 있다.


"에릭, 똑같아."


"팀을 만드는 방법을 못 알아냈어?"


"코리아, 팰러딘, 킬. 세 단어만 무한 반복하고 있어."


"무슨 뜻일까?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 세 단어만 반복했다며?"


"퀘스트 아닐까? 이 퀘스트를 완성하면 보상을 주고 다음 퀘스트를 주는 게 아닐까?"


"최소한 어느 코리아인지 알려줘야 할 거 아니야? D 덕분에 코리아가 둘이나 있다는 상식도 알게 되어 고맙지만, 범위를 좁혀주면 더 감사하겠는데."


"아무 진전도 없어?"


맥의 말에 에릭은 한숨을 푹 쉬었다. 일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저 세 단어의 비밀을 푸느라 애썼다.


"번역기를 돌리니, 팰러딘이 한국어로 성기사더라고."


"그래서?"


"성이 성이고 이름이 기사인 사람을 찾아봤어. 당연히 없더라고. 하지만 문제가 있어."


"뭔데?"


"다른 사람을 운전해주는 사람을 기사라고 부르더군. 그래서 성이 성인 사람 중, 기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있는지 확인했어."


"그래서?"


"없었어. 그런데 인터넷 설치해주는 사람도 기사라고 한다더군. 심지어 술자리에서 대신 술 마셔주는 사람도 기사라고 불러."


"그럼 성 씨 성을 가진 사람들 다 죽이면 안 될까?"


"무의미한 살인은 나쁜 거야."


"미안. 급한 나머지 헛소리했어."


"그러다 나는 생각을 바꿨어. 혹시 마지막 사가 성이 아닐까 생각했지. 한국인은 성을 앞에 놓지만, 우리는 뒤에 놓잖아. D가 우리 습관대로 읽은 게 아닐까 생각했지."


"그래서?"


"성기는 아주 놀림당하기 좋은 이름이더라고. 그래서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있었어. 그러나 성이 사인 사람은 없었어."


작가의말

변하지 않는 건 중국의 대처입니다. 들어갈 돈이 나올 돈보다 많으면 버려야 하죠.


에릭 : 파티 맺는 방법 알아냈어?

맥 : 그건 못 알아냈고, D의 정체를 알아냈지.

에릭 : 스고이. D의 정체가 뭔데?

맥 : 코리아, 팰러딘, 킬. 세 단어를 종합하면 알 수 있지. D는 디아블로야. 서버 오픈 당일에 킬 당한 아픔을 간직하고 세상에 강림한 거야.

에릭 : 스고이. 맥 짱.


맥과 에릭은 원래 주인공이 절대 알아낼 수 없을 정보를 대신 전달해주는 역할이었습니다. 그런데 애들이 점점 이상해지더군요. 저도 이젠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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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진실 +2 18.08.14 2,574 8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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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D의 안배 +9 18.08.12 2,917 98 13쪽
127 농락 +5 18.08.11 2,872 104 14쪽
126 계약의 마지막 단계 +1 18.08.11 2,761 87 13쪽
125 이중 계약 +6 18.08.10 2,994 97 13쪽
124 진화 +3 18.08.10 2,885 88 14쪽
123 서두르는 신기 +9 18.08.09 2,992 106 15쪽
122 좀비 드래곤 +3 18.08.09 2,942 9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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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히드라의 선택 18.08.08 3,128 102 14쪽
119 S급 신기 +8 18.08.07 3,295 117 13쪽
118 여왕과 D의 담판 +2 18.08.07 3,071 97 13쪽
117 엘프 여왕 +5 18.08.06 3,207 112 13쪽
116 뱀파이어 드래곤 +1 18.08.06 3,163 102 13쪽
115 봉인 +8 18.08.05 3,341 119 13쪽
114 불길한 조짐 +6 18.08.05 3,254 94 14쪽
113 흡혈귀 +14 18.08.04 3,588 125 13쪽
112 D와의 대화 +1 18.08.04 3,418 116 13쪽
111 신의 사자 +10 18.08.03 3,525 126 13쪽
110 미국 진출 +13 18.08.02 3,720 126 14쪽
109 미노타우로스 +5 18.08.01 3,666 131 13쪽
108 용병 회사 홍익 +6 18.08.01 3,670 124 14쪽
107 땅을 굳히다 +10 18.07.31 3,912 137 13쪽
106 자승자박 +9 18.07.30 3,949 146 13쪽
105 선지선각 +2 18.07.30 3,783 124 13쪽
104 편 가르기 +6 18.07.29 3,906 137 14쪽
103 선전포고 +2 18.07.28 3,963 132 13쪽
102 가속 +6 18.07.27 4,131 126 13쪽
101 시위 +13 18.07.26 4,116 145 13쪽
100 조차지 장사 +14 18.07.25 4,169 140 13쪽
99 일본의 망명 +11 18.07.24 4,275 148 13쪽
98 9월 20일 +7 18.07.23 4,204 149 13쪽
97 행패 +7 18.07.22 4,349 151 13쪽
» 변하지 않은 것들 +15 18.07.21 4,347 142 13쪽
95 성휘의 부재 +6 18.07.20 4,459 157 13쪽
94 달라진 것들 +9 18.07.19 4,463 153 13쪽
93 미스터 신 +5 18.07.18 4,510 168 13쪽
92 독립 +9 18.07.17 4,633 158 14쪽
91 잠재력 +7 18.07.16 4,662 170 13쪽
90 미지의 스킬 +7 18.07.15 4,742 171 14쪽
89 치유 각성자 +4 18.07.14 4,815 157 13쪽
88 강 회장 +6 18.07.13 4,713 163 13쪽
87 갈대 +13 18.07.12 4,827 157 13쪽
86 새 출발 +7 18.07.11 5,082 171 13쪽
85 소원을 말해봐 +17 18.07.10 5,181 172 14쪽
84 심장 강탈 +4 18.07.09 5,190 166 13쪽
83 대회전 +5 18.07.08 5,173 168 13쪽
82 해골용 레이드 +6 18.07.07 5,385 165 15쪽
81 시스템 +4 18.07.06 6,065 172 16쪽
80 삼파전 +8 18.07.05 5,679 175 13쪽
79 어부지리 +9 18.07.04 6,013 181 14쪽
78 스킬의 재해석 +6 18.07.03 6,035 190 15쪽
77 특이 현상 +17 18.07.02 6,159 179 14쪽
76 D의 정체 +7 18.07.01 6,243 185 13쪽
75 지원 요청 +11 18.06.30 6,021 193 13쪽
74 사냥터 독점 +7 18.06.29 6,053 184 13쪽
73 새치기 +14 18.06.28 6,281 211 14쪽
72 계획 변경 +4 18.06.27 6,686 198 13쪽
71 예상치 못한 변수 +6 18.06.26 6,840 198 14쪽
70 이름 없는 괴물 +4 18.06.25 7,121 232 14쪽
69 합체기 +7 18.06.24 7,556 204 13쪽
68 일본 재진출 +18 18.06.23 7,888 209 13쪽
67 D의 결단 +12 18.06.22 7,846 214 13쪽
66 영광의 시간 +9 18.06.21 7,956 232 14쪽
65 컴백 스페셜 무대 +6 18.06.20 7,912 243 13쪽
64 거대한 미끼 +17 18.06.19 8,092 239 13쪽
63 복귀 +16 18.06.18 8,133 253 13쪽
62 영원한 건 없는 거야 +9 18.06.17 8,326 24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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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육탄전 +17 18.06.12 8,985 260 13쪽
56 난적 +11 18.06.11 9,143 24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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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진격의 성기사 +16 18.05.31 11,171 316 13쪽
44 눈사람 병정 +5 18.05.30 11,176 305 13쪽
43 백두산 +11 18.05.29 11,591 325 13쪽
42 영웅과 장사꾼 +15 18.05.28 11,709 324 13쪽
41 성녀와 성기사 +15 18.05.27 11,816 350 13쪽
40 야만의 시대 +9 18.05.26 12,159 317 13쪽
39 수련 +7 18.05.25 12,380 308 13쪽
38 등대 프로젝트 2단계 +11 18.05.24 12,363 327 13쪽
37 중한미 연합 +15 18.05.23 12,507 339 13쪽
36 프로젝트 1단계 +13 18.05.22 12,748 325 13쪽
35 영지 귀족의 탄생 +14 18.05.21 13,219 339 13쪽
34 완급조절 +15 18.05.20 13,255 353 13쪽
33 독도 요양원 +7 18.05.19 13,277 347 13쪽
32 허심탄회 +13 18.05.18 13,108 325 13쪽
31 효천이꺼 +8 18.05.17 13,452 310 13쪽
30 D등급 마법 각성자 +3 18.05.16 13,565 296 13쪽
29 희망의 등대 +11 18.05.15 13,256 306 13쪽
28 남다른 미끼 +5 18.05.14 13,623 309 13쪽
27 최강의 청소부 +5 18.05.13 13,748 296 13쪽
26 데이터 수집 +9 18.05.12 14,033 306 13쪽
25 독도의 등대 +8 18.05.11 14,086 314 13쪽
24 30억 +7 18.05.10 14,399 297 13쪽
23 등대 프로젝트 +10 18.05.09 14,410 335 13쪽
22 주고 받기 +8 18.05.08 14,735 309 13쪽
21 심경의 변화 +10 18.05.07 14,889 314 13쪽
20 솟아날 구멍 +5 18.05.06 15,207 316 13쪽
19 등급 업 +5 18.05.05 15,298 330 13쪽
18 수상한 구슬 +6 18.05.04 15,239 323 13쪽
17 등대 원정대 +11 18.05.03 15,731 316 13쪽
16 잇츠 파티 타임 +12 18.05.02 16,082 328 13쪽
15 미끼 스킬 +7 18.05.01 16,387 330 13쪽
14 요새로 복귀하다 +4 18.04.30 16,653 323 13쪽
13 경험치 더블 +12 18.04.29 16,928 339 13쪽
12 두 번째 각성 +7 18.04.28 17,495 320 13쪽
11 좀비 바이러스 +9 18.04.27 17,336 312 13쪽
10 좀비 +6 18.04.26 18,127 317 13쪽
9 용기 +31 18.04.25 19,228 321 13쪽
8 격변의 시작 +20 18.04.24 19,677 363 13쪽
7 노력하다 +19 18.04.23 20,548 359 13쪽
6 귀여운 꼬마 천사 +11 18.04.22 22,517 384 13쪽
5 심리치료 +9 18.04.21 24,015 362 13쪽
4 나만의 요새를 만들다 +24 18.04.20 27,042 423 13쪽
3 세상을 알아가다 +20 18.04.19 30,768 446 13쪽
2 각성자가 아니라고? +22 18.04.18 34,801 488 13쪽
1 이상한 각성 +26 18.04.17 49,479 5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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