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듀얼 시스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4.17 15:16
최근연재일 :
2018.08.14 06:00
연재수 :
135 회
조회수 :
1,254,489
추천수 :
30,502
글자수 :
803,286

작성
18.06.19 12:08
조회
8,094
추천
239
글자
13쪽

거대한 미끼

DUMMY

거제도.


열 척이 넘는 거대한 배가 부두로 들어섰다. 부두의 크기가 작아 한 번에 한 척만 댈 수 있어 삼천이 넘는 사람들이 다 내리는 데 몇 시간이나 걸렸다.


"여기가 바로 왕의 땅인가?"


신기와 제이크 그리고 효주는 대마도에서 헬기를 타고 제주도로 갔다. 박철과 최영웅이 거제도에 일행을 안치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박철은 거제도 지리를 잘 알고 있고 최영웅은 일본인들에게 위신이 신기와 제이크 다음으로 높기 때문이다.


"비가 많은 걸 제외하면 정말 좋은 곳이죠."


거제도는 신기가 태운 그룹으로부터 받은 사유지다. 물론 면적이 정부에서 정한 자치 기준에 부합하지는 않아 태운 영지에 소속되어 있다. 남해안의 안정화가 가장 늦게 진행되었기에 거제도를 비롯한 여러 섬에는 아직 입주한 사람이 없다.


"샤먼, 나는 왕의 별장에 가보고 싶은데."


사람이 변하기 시작하면 참으로 무섭다. 방구석에만 박혀있던 가가와는 신기 일행을 따라 움직이면서 무척이나 활동적으로 변했다. 하루의 시간을 침대와 모니터 앞에서 소모하던 사람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얌전히 있지 못했다.


"우선 짐을 다 옮기고요."


여자나 아이들도 무거운 짐을 들고 아무렇지 않게 걸었다. 구슬 각성자들도 최소 F급이고 일찍 각성한 자들은 E급이다. 레벨업이 다소 느린 건 바닷가와 먼 곳들을 주로 돌아다녀서 괴물이 적은 것도 있고 파티 등급이 낮아서 경험치 손실이 높은 이유도 있다.


태운 그룹이 미리 사람을 보내 정리해 놓아서 짐만 풀면 되었다. 가가와가 왕의 별장을 보러 간다는 생각에 흥분해 있을 때 별안간 연락이 왔다. 헬기를 보냈으니 최영웅과 가가와 그리고 박철에게 바로 제주도로 오라는 지시가 신기로부터 도착했다. 중국이 전혀 저항하지 않는 바람에 시체 조종사들이 벌써 바다에 들어갔다는 정보도 전해왔다.


### DUAL SYSTEM ###


제주도.


강 회장은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고 모니터로 상황을 지켜보았다. 회의장의 분위기가 너무 살벌하여 견딜 수 없었다. 잠깐 느꼈던 숨 막히는 기분이 모니터로 들여다보는 지금도 완전히 가시지 않는다.


"작전은 간단합니다. 거제도에서 불러온 세 사람과 저하고 제이크 그리고 강효주 양이 처리하겠습니다. 태운 그룹에서는 함정 설치와 생방송에 신경 써주시면 됩니다."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 너는 네 일이나 잘하라는 뜻이나 다름없다. 물론 신기가 그런 의도로 말한 건 아니지만, 신기로부터 전해져오는 묵직한 무언가가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을 좌불안석하게 했다. 자신들이 뭔가 잘못해서 신기의 심기를 건드린 것 같은 불안감이 스멀스멀 기어올랐다.


"그럼 다음 사안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럼 여러분이 고생해 주세요. 저는 전투할 곳에 가서 지형을 살피도록 하죠."


굳이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신기와 제이크는 회의장을 벗어났다. 밖에 나가니 바지 엉덩이에는 곰 얼굴이 그려졌고 상의에는 효천 얼굴이 커다랗게 새겨진 전투복을 입은 효주가 둘을 기다리고 있었다. 예전에는 프로메테우스 로고가 있던 자리에 효천의 얼굴을 넣은 것이다.


"프로메테우스와의 협력 계약은 계속 거절해?"


"의향서만 체결하고, 일이 있을 때마다 단기 계약을 맺는 것으로 하자. 왕의 말이 곧 법이어야 해. 왕의 권위를 제한할 수 있는 모든 행위는 자제하기로 하지."


"팰러딘, 원래부터 멋있었지만 지금은 더 멋있어. 성전환 수술을 고민하는 중이야."


"애 앞에서 말 가려서 해."


제이크는 여전히 전투복을 입고 있지만 신기는 평상복으로 갈아입었다. 얼음 갑옷으로 막을 수 없으면 전투복도 소용없다. 이 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왕의 품위를 떨어뜨린다는 제이크의 의견에 따라 할 말만 짧게 하고 회의장을 떠났다. 회의장에 있는 내내 검술 스킬의 중검과 둔검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압박을 가했는데 대부분 구슬 각성자여서 효과가 무척 좋았다.


밖으로 나가니 이미 시동이 걸린 차가 대기하고 있는데 엔진 소리를 들어보니 휘발유를 태우는 귀한 몸이 틀림없다. 과연 차가 움직이자 힘이 느껴졌다.


제주도의 서쪽에 있는 비양도가 시체 조종사를 처리할 전장이다. 서쪽에 도착해서 배를 타고 비양도로 가서 다시 차를 타고 둘러보았다. 전장을 둘러보다 시간이 되어 다시 제주도로 돌아갔다. 미국 정부와 프로메테우스와의 전화 회의 일정이 안배되어 있다.


### DUAL SYSTEM ###


제주도와 미국.


"화산의 봉인에는 원칙이 있습니다. 바로 소각장을 운용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괴물의 밀도가 일정 이상이 되면 고등급의 괴물이 나타납니다. 그러니 괴물의 밀도를 일정 수준 이하로 컨트롤할 수 있어야 화산의 봉인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신기가 태운 그룹에 소속되어 있을 때도 소각장의 건설을 강력히 요구했다. 사실 그건 신기의 생각이라기보다 일본 수복을 원하는 태운 그룹의 의지가 더 많이 깃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뒷이야기에 관심이 없던 모두는 중국의 사태를 통해 신기의 정보 능력을 더욱 과대평가하게 되었다.


예전에 태운 그룹 주제에 소각장이라는 인력 투입과 물자 소모가 무척 큰 국가급 프로젝트를 요구할 수 있었던 건 하현주 덕분이었고, 지금 신기도 다르지 않다. 세계 유일의 봉인 각성자인 미국 공민 제이크는 현재 미국 편이 아니다. 화산의 봉인을 원하는 미국에 신기는 자기 계획을 설명했다.


"소각장을 해상에 운영할 뿐 아니라 화산 주변에 운영할 수 있습니다. 화산구가 너무 많은 곳은 봉인하고, 그렇지 않은 곳은 수비선을 구성해서 괴물을 처리해야 합니다. 이번에 중국에서 발생한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일본의 화산을 전부 봉인하면 시체 조종사와 같은 고등급 괴물들이 전부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추측한다. 신기는 일본을 고등급 괴물을 끌어오는 거대한 미끼로 만들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시체 조종사의 대응만 보아도, 일본에서 출발해 우선 중국으로 향했다. 가까운 한국에 봉인된 화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으로 향했고, 앞을 막지 않으면 굳이 공격하지도 않았다. 아마 수많은 고등급 괴물들이 다른 곳의 적당히 봉인한 화산은 무시하고 일본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다른 고등급 괴물들도 시체 조종사처럼 부하를 거느리기 좋아한다면 수많은 괴물이 일본으로 몰려올 것이다. 신기는 여러 국가와 협력하여 이러한 괴물들을 처리하는 한편, 세계 각지에 소각장의 운영을 보급할 생각이다. 즉 일본 전체가 거대한 박철이 되어 전 세계의 괴물을 빨아들이고, 그사이 압박이 줄어들어 여유가 생긴 곳부터 소각장을 운영하는 것이다.


일본이 등대이자 미끼이자 소각장이 되어 다른 곳의 괴물 밀도를 가능한 만큼 낮춰버린다. 그다음 계획적으로 화산을 봉인하면서 안전한 땅을 늘려가며 괴물을 완전히 몰아낼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지금까지 봉인이 유일한 대책이지만, 시간이 흐르다 보면 새로운 해결책이 나타날 수도 있다.


아직 이 계획을 입 밖에 내지 않는 건, 신기가 모은 힘이 몹시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금 이대로 계획을 진행하면 결국 신기는 자기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상황에 끌려다니게 될 것이다. 단순히 힘만 센 장기 말이 되지 않으려고 신기와 제이크는 우선 힘부터 키울 생각이다.


"미스터 신, 현재 우리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이 2년을 버티지 못합니다. 중국이 무너지는 순간 한국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당장 우리와 손잡는 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칼만 안 겨눴지 이건 협박이다. 물론 미국 정도면 이런 협박을 할 자격이 있다. 그리고 아직 충분하지는 않지만, 신기 역시 이 협박에 받아칠 자격을 갖추고 있다.


"혹시 미국은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계산해 보았습니까? 갑자기 궁금하군요."


"중국이나 러시아처럼 국민을 포기한다면 수십 년은 걱정 없습니다."


"그렇군요. 그때까지 내가 살아있을지 모르겠네."


신기는 혼잣말 하듯이 가볍게 읊조렸다. 내가 그때까지 살아 있다면 너희가 망하는 모습을 즐겁게 구경해 줄게. 비록 이런 말을 입 밖으로 꺼낸 적이 없지만, 회의에 참석한 자 중 멍청이는 하나도 없어서 신기의 뜻은 오롯이 전달되었다.


"미스터 신, 계획이 있다면 말해보시오. 경청할 준비가 되었소."


꼬리를 말았지만 그걸 들키지 않기 위해 머리를 흔들고 있다. 상대를 굴복시키려는 것이 아니기에 굳이 열심히 흔드는 머리를 무시하고 바짝 만 꼬리를 가리키며 비웃을 필요가 없다. 신기는 자신의 의지가 상대에게 전달된 것 같다는 생각에 날카롭게 세웠던 대립각을 살짝 줄였다.


"나는 내 계획대로 움직입니다. 그 과정에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손잡고 서로 도우며 살아갈 생각이죠. 한 가지 확실한 건, 주고받는 문제에 있어서 나는 미국 사람과 같은 스타일이라는 겁니다."

"우선 시체 조종사가 도착하는 대로 가볍게 처리하도록 하죠. 물론 전 세계에 우리의 복귀를 화려하게 알리면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사람들이 마음 놓고 살 구역을 만들고 이곳 한국을 아시아를 수복하는 기지로 만들 생각입니다. 북한 땅은 버리고 남쪽에 수비선을 만들고 해안가의 등대를 운영하도록 하죠. 그 과정에서 북한을 설득해서 남쪽으로 움직이는 것과 사람과 물자의 이동에 필요한 석유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물론 남아도는 식량도 조금 지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당신의 계획에 우리 미국의 이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가 안정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2단계 계획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기에 섣불리 발표하지 않겠습니다. 예전에 등대와 소각장이 그러했듯이, 2단계는 희망의 불씨가 다시 거세게 타오르게 할 것입니다."


프로메테우스의 대표는 신기의 말에 답답하다는 듯 가슴을 쳤다.


"미스터 신, 비즈니스를 하려면 평등한 위치에서 서로의 이익을 고려해 주어야 합니다. 지금 이 협상은 너무 일방적인 것 같습니다."


"나는 열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당신들은 힘을 가진 사람입니다. 힘이 아무리 세도 열쇠가 없으면 문을 열지 못합니다. 하지만 나는 당신들에 비교해 힘이 부족할 뿐, 당신들 도움이 없어도 언젠가는 문에 다가가서 열쇠를 꽂을 수 있습니다. 출발선이 평등하지 않은데 어찌 평등한 위치에서 협상한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이익이라고 했는데, 나는 개인의 이득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그저 인류를 위해 괴물을 전부 몰아낼 생각뿐이죠. 내가 원하는 이익이 없는데 나한테서 뭘 가져가려고 합니까?"

"나는 지금 당신들과 인류의 운명을 논하고 있습니다. 결코 당신들과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물론 나와 달리 당신들은 비즈니스를 해야겠죠. 그래서 앞서 말했습니다. 주고받는 건 정확히 하겠다고요. 벤처 투자라고 생각하고 신중히 고민하기 바랍니다. 저는 급한 일이 있어서 이만."


신기는 일방적으로 회의를 종료했다. 통신이 끊어지고 화면이 꺼지자 신기는 두 손을 빠르게 비빈 후 얼굴에 갖다 댔다. 제이크가 만들어준 이미지를 연기하느라 무척 힘들었다. 고개를 돌려보니 제이크가 엄지손가락을 빼 들고 있었다.


"내가 나선 것보다 훨씬 나았어. 나는 날카롭고 팰러딘은 묵직해. 약한 상대에게는 날카로운 게 먹히겠지만 미국에게는 묵직한 게 효과가 좋지."


"자주 하지는 못하겠어. 그리고 영어 하느라 혀가 다 굳은 느낌이야. 혀 근육이 휴식을 시켜달라고 아우성이거든. 구체적인 사안은 제이크가 알아서 처리해. 초상권 문제에서 조금 양보하는 것으로 가문의 도움도 좀 받고."


"걱정하지 마. 첫 실전이기는 하지만, 서당 개 삼 년이면 랩도 한다는 한국 속담이 있잖아."


발음을 제외하고 한국어가 점점 완벽에 가까워지는 제이크지만, 그의 곁에는 박철과 최영웅이라는 '훌륭한' 선생이 둘이나 있다. 그래서 가끔 십 년 전에 인터넷에서 유행했을 법한 이상한 말들을 뱉어낸다.


"그래. 가서 야식이나 먹으면서 전투 계획을 상의하자. 한 마리면 아무 위험도 없겠지만 둘이어서 조심할 필요가 있어. 내일 가서 도망 다니는 연습을 많이 하도록 해."


태운 그룹의 도움이 있으니 일본에 있을 때보다 더 자신이 넘친다. 그때는 모든 게 부족한 상황에서도 시체 조종사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냈었다. 지금은 원하는 도구들도 척척 만들어 낼 수 있기에 실패할 가능성이 훨씬 줄어들었다. 한꺼번에 두 마리를 처리해야 한다는 변수만 제외하면 말이다.


작가의말

궁금한 점들을 적어봅니다.

1. 김신욱은 왜 선발 출전인가. 저는 김신욱 대신 수비형 미드필더 한 명을 더 올려서 체력을 아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거리 패스로 이득을 취한 것보다 중원이 제압당해 본 손해가 훨씬 큰 것 같습니다.

2. 이승우와 황희찬, 둘이 동시에 경기장에 있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 경험이 부족한 선수가 두 명이나 공격선에 있는 게 좋은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왼쪽 윙과 오른쪽 풀백처럼 서로 상관이 없다면 몰라도 둘이 서로 공을 주고받아야 하는 선수들인데, 재능이 출중해도 월드컵에서는 경험을 무시하지 못합니다.

3. 손흥민을 해방해서 개인 능력을 발휘하게 할지, 손흥민을 희생해서 다른 선수들을 살릴지, 전술 의도가 명확하였는가? 저는 왠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세계 축구의 발전 속도에 뒤처진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특히 유럽의 선진 축구가 변화를 꾀하고 있는 지금, 상대적으로 낙후한 아시아 팀이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건 객관적인 격차임을 인정합니다. 그저 예전과 달리 투지가 보이지 않았던 것 같아 아쉬울 뿐입니다. 빨리 정신 차리고 유럽 축구의 변화에 대책을 세웠으면 합니다. 지금 축구의 발전 추세가 아시아 팀들에 아주 불리한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농으로 한마디 하자면, 설마 내년 병역면제컵을 위해 전술 훈련을 겸해 신인들을 단련하는 건가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7

  • 작성자
    Lv.99 총체적난국
    작성일
    18.06.19 12:16
    No. 1

    ㅋㅋ 축구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아즈가로
    작성일
    18.06.19 12:30
    No. 2

    간혹 신기를 유신이라고 쓰시네요.

    전 김유신보다 계백이 좋습니다.
    (망한 드립이 되려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6.20 10:38
    No. 3

    감사드립니다. 수정하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아즈가로
    작성일
    18.06.19 12:34
    No. 4

    축구는.. 현재의 한국 국대는 기대를 안 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입니다.

    상대 골키퍼는 본선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겠군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루이스CDG
    작성일
    18.06.19 13:39
    No. 5

    어제 축구는 전략의 부재였습니다. 전략은 없고 실패한 전술이 난무했지요.
    솔직히 우리나라 선수들의 그나마 있던 역량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손도 발도 묶는
    전술을 고집했던 한판이었습니다.

    게다가 심판까지 편파적으로 느껴지더군요.
    저만 그렇게 느낀건 아니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라이룬
    작성일
    18.06.19 13:52
    No. 6

    축구 재미없는데 왜 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머키
    작성일
    18.06.19 13:55
    No. 7

    최영웅은 일본인중에 위신이 - 최영웅은 일행중에 위신이 라고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일본인은 아니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머키
    작성일
    18.06.19 13:56
    No. 8

    아 ‘일본인들에게’ 가 맞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6.20 10:39
    No. 9

    감사드립니다. 여러 번 수정한 문구인데, 뭐가 마음에 안 드는지 몰랐는데 덕분에 수정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하하악
    작성일
    18.06.19 14:19
    No. 10

    비양도는 제주도의 서쪽에 있어요. 동쪽이 아니라. 동쪽에는 우도, 토끼섬 등이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6.20 10:40
    No. 11

    제가 동서를 헷갈렸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방향치입니다. 길은 그나마 잘 찾는데 동서남북은 자주 헷갈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미고(Migo)
    작성일
    18.06.19 15:01
    No. 12

    진짜 어제 김신욱은 왜 거기 서있지? 라는 생각만...
    뭐 감독의 생각이 있을꺼고 김신욱자체가 잘해서 서있을껀데
    손흥민 구자철 기성용 짠할정도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미고(Migo)
    작성일
    18.06.19 15:02
    No. 13

    아 조현우 슈퍼세이브 특급칭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내꿈은노인
    작성일
    18.06.19 15:03
    No. 14

    축구소설 다시 써주시면 좋을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박싸장
    작성일
    18.06.19 15:09
    No. 15

    제주도에 비양도가 두개입니다.
    동쪽 비양도는 우도 옆에 작은 섬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6.20 10:41
    No. 16

    감사드립니다. 괴물이 중국에서 오기에 서쪽 비양도가 맞습니다. 제가 동서를 가끔 헷갈립니다. 서쪽으로 수정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18.07.27 09:45
    No. 1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듀얼 시스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35 운명 +35 18.08.14 4,712 138 15쪽
134 인연 +2 18.08.14 2,728 87 14쪽
133 소원 +2 18.08.14 2,608 81 13쪽
132 분전 +1 18.08.14 2,597 79 13쪽
131 전투 18.08.14 2,623 78 13쪽
130 진실 +2 18.08.14 2,576 81 14쪽
129 시발? +6 18.08.13 2,847 90 14쪽
128 D의 안배 +9 18.08.12 2,920 98 13쪽
127 농락 +5 18.08.11 2,875 104 14쪽
126 계약의 마지막 단계 +1 18.08.11 2,763 87 13쪽
125 이중 계약 +6 18.08.10 2,999 97 13쪽
124 진화 +3 18.08.10 2,887 88 14쪽
123 서두르는 신기 +9 18.08.09 2,994 106 15쪽
122 좀비 드래곤 +3 18.08.09 2,944 91 13쪽
121 신성왕 +4 18.08.08 3,152 118 13쪽
120 히드라의 선택 18.08.08 3,131 102 14쪽
119 S급 신기 +8 18.08.07 3,297 117 13쪽
118 여왕과 D의 담판 +2 18.08.07 3,074 97 13쪽
117 엘프 여왕 +5 18.08.06 3,211 112 13쪽
116 뱀파이어 드래곤 +1 18.08.06 3,166 102 13쪽
115 봉인 +8 18.08.05 3,344 119 13쪽
114 불길한 조짐 +6 18.08.05 3,256 94 14쪽
113 흡혈귀 +14 18.08.04 3,592 125 13쪽
112 D와의 대화 +1 18.08.04 3,421 116 13쪽
111 신의 사자 +10 18.08.03 3,528 126 13쪽
110 미국 진출 +13 18.08.02 3,724 126 14쪽
109 미노타우로스 +5 18.08.01 3,669 131 13쪽
108 용병 회사 홍익 +6 18.08.01 3,672 124 14쪽
107 땅을 굳히다 +10 18.07.31 3,917 137 13쪽
106 자승자박 +9 18.07.30 3,953 146 13쪽
105 선지선각 +2 18.07.30 3,786 124 13쪽
104 편 가르기 +6 18.07.29 3,908 137 14쪽
103 선전포고 +2 18.07.28 3,965 132 13쪽
102 가속 +6 18.07.27 4,133 126 13쪽
101 시위 +13 18.07.26 4,119 145 13쪽
100 조차지 장사 +14 18.07.25 4,172 140 13쪽
99 일본의 망명 +11 18.07.24 4,279 148 13쪽
98 9월 20일 +7 18.07.23 4,206 149 13쪽
97 행패 +7 18.07.22 4,352 151 13쪽
96 변하지 않은 것들 +15 18.07.21 4,350 142 13쪽
95 성휘의 부재 +6 18.07.20 4,462 157 13쪽
94 달라진 것들 +9 18.07.19 4,466 153 13쪽
93 미스터 신 +5 18.07.18 4,512 168 13쪽
92 독립 +9 18.07.17 4,636 158 14쪽
91 잠재력 +7 18.07.16 4,667 170 13쪽
90 미지의 스킬 +7 18.07.15 4,745 171 14쪽
89 치유 각성자 +4 18.07.14 4,817 157 13쪽
88 강 회장 +6 18.07.13 4,715 163 13쪽
87 갈대 +13 18.07.12 4,830 157 13쪽
86 새 출발 +7 18.07.11 5,086 171 13쪽
85 소원을 말해봐 +17 18.07.10 5,184 172 14쪽
84 심장 강탈 +4 18.07.09 5,193 166 13쪽
83 대회전 +5 18.07.08 5,176 168 13쪽
82 해골용 레이드 +6 18.07.07 5,387 165 15쪽
81 시스템 +4 18.07.06 6,068 172 16쪽
80 삼파전 +8 18.07.05 5,681 175 13쪽
79 어부지리 +9 18.07.04 6,016 181 14쪽
78 스킬의 재해석 +6 18.07.03 6,038 190 15쪽
77 특이 현상 +17 18.07.02 6,162 179 14쪽
76 D의 정체 +7 18.07.01 6,246 185 13쪽
75 지원 요청 +11 18.06.30 6,024 193 13쪽
74 사냥터 독점 +7 18.06.29 6,056 184 13쪽
73 새치기 +14 18.06.28 6,284 211 14쪽
72 계획 변경 +4 18.06.27 6,689 198 13쪽
71 예상치 못한 변수 +6 18.06.26 6,843 198 14쪽
70 이름 없는 괴물 +4 18.06.25 7,124 232 14쪽
69 합체기 +7 18.06.24 7,558 204 13쪽
68 일본 재진출 +18 18.06.23 7,891 209 13쪽
67 D의 결단 +12 18.06.22 7,849 214 13쪽
66 영광의 시간 +9 18.06.21 7,958 232 14쪽
65 컴백 스페셜 무대 +6 18.06.20 7,915 243 13쪽
» 거대한 미끼 +17 18.06.19 8,095 239 13쪽
63 복귀 +16 18.06.18 8,136 253 13쪽
62 영원한 건 없는 거야 +9 18.06.17 8,328 243 13쪽
61 투쟁의 길 +13 18.06.16 8,515 243 13쪽
60 심판 +10 18.06.15 8,557 252 13쪽
59 여정을 시작하다 +9 18.06.14 8,903 244 13쪽
58 절대 봉인 +9 18.06.13 8,902 240 13쪽
57 육탄전 +17 18.06.12 8,988 260 13쪽
56 난적 +11 18.06.11 9,146 248 13쪽
55 보스 +8 18.06.10 9,336 273 13쪽
54 일본의 생존자들 +13 18.06.09 9,595 257 13쪽
53 도미노 +12 18.06.08 9,316 272 13쪽
52 번천복지 +10 18.06.07 9,673 261 13쪽
51 소각장의 완성 +9 18.06.06 10,211 267 13쪽
50 이동형 요새 +6 18.06.05 10,355 278 13쪽
49 지각변동 +14 18.06.04 10,575 302 13쪽
48 프로메테우스 +14 18.06.03 10,711 280 13쪽
47 보이지 않는 괴물 +8 18.06.02 10,932 285 13쪽
46 D와의 만남 +17 18.06.01 11,109 314 13쪽
45 진격의 성기사 +16 18.05.31 11,174 316 13쪽
44 눈사람 병정 +5 18.05.30 11,179 305 13쪽
43 백두산 +11 18.05.29 11,594 325 13쪽
42 영웅과 장사꾼 +15 18.05.28 11,711 324 13쪽
41 성녀와 성기사 +15 18.05.27 11,819 350 13쪽
40 야만의 시대 +9 18.05.26 12,161 317 13쪽
39 수련 +7 18.05.25 12,383 308 13쪽
38 등대 프로젝트 2단계 +11 18.05.24 12,365 327 13쪽
37 중한미 연합 +15 18.05.23 12,509 339 13쪽
36 프로젝트 1단계 +13 18.05.22 12,750 325 13쪽
35 영지 귀족의 탄생 +14 18.05.21 13,222 339 13쪽
34 완급조절 +15 18.05.20 13,257 353 13쪽
33 독도 요양원 +7 18.05.19 13,281 347 13쪽
32 허심탄회 +13 18.05.18 13,111 325 13쪽
31 효천이꺼 +8 18.05.17 13,454 310 13쪽
30 D등급 마법 각성자 +3 18.05.16 13,569 296 13쪽
29 희망의 등대 +11 18.05.15 13,258 306 13쪽
28 남다른 미끼 +5 18.05.14 13,626 309 13쪽
27 최강의 청소부 +5 18.05.13 13,751 296 13쪽
26 데이터 수집 +9 18.05.12 14,036 306 13쪽
25 독도의 등대 +8 18.05.11 14,088 314 13쪽
24 30억 +7 18.05.10 14,405 297 13쪽
23 등대 프로젝트 +10 18.05.09 14,415 335 13쪽
22 주고 받기 +8 18.05.08 14,739 309 13쪽
21 심경의 변화 +10 18.05.07 14,893 314 13쪽
20 솟아날 구멍 +5 18.05.06 15,211 315 13쪽
19 등급 업 +5 18.05.05 15,301 330 13쪽
18 수상한 구슬 +6 18.05.04 15,242 323 13쪽
17 등대 원정대 +11 18.05.03 15,735 316 13쪽
16 잇츠 파티 타임 +12 18.05.02 16,085 328 13쪽
15 미끼 스킬 +7 18.05.01 16,392 330 13쪽
14 요새로 복귀하다 +4 18.04.30 16,656 323 13쪽
13 경험치 더블 +12 18.04.29 16,930 339 13쪽
12 두 번째 각성 +7 18.04.28 17,497 320 13쪽
11 좀비 바이러스 +9 18.04.27 17,339 312 13쪽
10 좀비 +6 18.04.26 18,129 317 13쪽
9 용기 +31 18.04.25 19,231 321 13쪽
8 격변의 시작 +20 18.04.24 19,680 363 13쪽
7 노력하다 +19 18.04.23 20,550 359 13쪽
6 귀여운 꼬마 천사 +11 18.04.22 22,519 384 13쪽
5 심리치료 +9 18.04.21 24,018 362 13쪽
4 나만의 요새를 만들다 +24 18.04.20 27,045 423 13쪽
3 세상을 알아가다 +20 18.04.19 30,772 446 13쪽
2 각성자가 아니라고? +22 18.04.18 34,805 488 13쪽
1 이상한 각성 +26 18.04.17 49,491 513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