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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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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4.17 15:16
최근연재일 :
2018.08.14 06:00
연재수 :
13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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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286

작성
18.06.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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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컴백 스페셜 무대

DUMMY

제주도.


어림잡아 백 대는 넘는 촬영용 드론이 하늘을 누비고 있다. 전체적인 모습을 담는 드론도 있고 다가오는 두 시체 조종사를 비추는 드론도 있지만, 대부분 드론은 죽음을 딛고 다시 나타난 성기사와 그 일행을 비추었다.


"인류의 희망, 인류의 등대, 괴물의 천적인 특별팀이 돌아왔습니다. 세계 최고의 각성자이자 성기사로 불리는 신기, 현재 세계 유일의 봉인 능력 보유자인 제이크, 지옥 속의 괴물이라도 끄집어내는 박철, 최연소 B급 각성자인 강효주, 현재 B급을 바라보는 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구슬 각성자 최영웅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최고의 각성자이자 권법사인 가가와도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제주도의 화산을 봉인할 때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가 주목했다. 중국에서 화산의 봉인을 깨면서 돌아다닌 무적의 시체 조종사 둘을 한꺼번에 상대한다는 소식에 전 세계가 경악했다. 그리고 두 시체 조종사와 그들이 거느린 백만이 넘는 괴물을 달랑 여섯이서 상대한다는 말에 경악을 넘어서 경이를 느꼈다.


물론 태운 그룹이 보유한 삼만여 명의 각성자 중 이만에 육박하는 각성자가 대기하고 있다. 비록 비양도로 향하지는 않았지만 비양도와 가까운 해안가에 몰려들어 시체 조종사들이 거느린 부하 괴물을 상대할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리고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라도 헬기가 출동해 신기 일행을 구출한 계획도 세워두었다.


시체 조종사가 가까워지자 드론 담당자들을 제외한 방송사의 사람들이 철수했다. 기자 한 명이 현장에 남겠다고 고집을 부리다가 태운 그룹 경호원에게 질질 끌려갔다. 생방송으로 끌려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져 곧 유명세를 치르게 될 것 같았다.


느긋하게 앉아있는 신기 일행, 너무 오래 봐서 벌써 싫증 나는 비양도의 풍경, 균일한 속도로 움직이는 시체 조종사, 정말 채널을 돌려버리고 싶은 똑같은 화면이 계속되었지만 TV 앞을 떠나는 사람이 드물다.


"어, 시작하려나 봅니다."


스튜디오에서는 예전에 게임 해설을 맡았던 김 씨와 특수부대 출신 연예인 그리고 군사 전문가 두 명이 해설을 담당했다. 그저 화면만 내보내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불성실한 것 같아서 해설진을 구성했지만, 국가의 운명이 걸린 일이라 누구도 함부로 입을 열지 못해서 있으나 마나 했다.


"신기 씨가 박철 군에게 뭐라고 지시합니다. 아마 미끼 스킬을 사용하라는 지시겠죠."


감독이 원하는 격정적인 해설과는 거리가 멀지만, 서로 눈치 게임을 하던 해설들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기 시작했다. 단, 말실수하지 않으려고 무척 천천히 말해서 듣는 사람이 갑갑해졌다.


"과연, 미끼 스킬을 사용하자 괴물들의 러쉬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잃을 게 없는 김 해설이 먼저 말문이 터졌다. 현장에 있었다면 오줌을 지리고 입도 벙긋하지 못했겠지만, 화면을 통해서 보니 그저 장관으로 여겨졌다. 그때 군사 전문가 중 한 사람이 질문했다.


"김 해설은 전투의 진행을 어떻게 예상합니까?"


침묵을 지키자니 제작진이 자꾸 눈치를 줘서 억지로 입을 열었는지 내용이 가관이다. 감독의 썩어들어가는 얼굴을 무시하고 전문가는 얼굴에 철판을 깔았다.


"아무래도 먼저 잡몹들을 처리한 후 시체 조종사 중 하나는 유인하고 남은 하나를 처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팀의 구성을 보았을 때 유인하는 임무는 박철 군과 최영웅 씨가 맡을 것 같습니다. 박철 군이 미끼 스킬로 유인하고 최영웅 씨가 몸빵을 하지 않을까 예측합니다."


"혹시 강효주 양의 곰으로 유인하지 않을까요?"


비양봉으로 달려 올라가던 괴물들이 퍽퍽 쓰러지기 시작했다. 마치 보이지 않는 이승과 저승의 선이 그어진 것처럼 일정 구역에 괴물들의 시체가 쌓이다가 속속 사라지는 모습은 진짜 게임과 같았다.


"중국에서 확인한 것입니다만, 등급이 낮은 미끼 스킬에는 걸리지도 않고 등급이 높은 미끼 스킬에 걸려도 끌려다니지 않습니다. 웬만한 공격은 그저 맞아주기만 하고 근접하지 않으면 반격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유인할 방법이 박철 군의 미끼 스킬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신기 씨는 정말 성기사라는 호칭이 딱 어울립니다. 불사의 군단에 맞서서 이미 십이만 마리의 괴물을 처리했습니다. 물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통계한 거라 조금의 오차는 있을 수 있지만, 기껏 해 몇백 마리만 차이 날 겁니다."


시체 조종사 둘은 멀찍이 서서 움직이지 않았다. 딱 성휘의 범위를 벗어나는 곳에 멈춰서 발을 들이려 하지 않는다. 신기도 성휘의 범위를 조절하지 않고 '잡몹'들을 처리하는 데 집중했다. 전력을 다하여 미끼 스킬을 사용한 박철은 기력이 회복되기를 기다렸다.


"가가와, 긴장하지마. 그새 스킬 레벨 많이 올렸잖아."


최영웅의 위안에도 가가와는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구울까지는 두려운 걸 모르겠는데 시체 조종사가 주는 압박은 차원이 달랐다. 저런 괴물과 정면으로 상대해야 한다니 겁이 나지 않을 수 없었다. 불확실한 미지에 대한 두려움과 시체 조종사의 스킬 영향이 섞여서 가가와를 무척 긴장하게 했다.


"그래도 겨우 중급인걸."


가가와는 최영웅처럼 좋은 환경에서 스킬을 수련한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전에도 스킬 수련을 열심히 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스킬 레벨이 높았고 실전을 통해 레벨을 꽤 올렸지만, 파티에 가입한 후 쑥쑥 오르는 스킬 레벨에 상대적 박탈감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곧 고급이 될 거야. 저기 있는 모두와 거제도의 사람들까지 합치면 4만 명이 넘을 거거든. 거기에 추가로 구슬로 각성하는 자들이 계속 늘어날 테니 한 달도 안 되어 고급이 될 거야."


태운 그룹은 신기가 떠난 후 모든 각성자를 하나의 파티로 운영했다. 돌아온 신기 등도 태운 그룹의 파티에 가입했고 몇 명을 거제도에 파견하여 거제도의 일본인 생존자들도 전부 태운 그룹의 파티에 받았다. 다 함께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거대 파티에 소속되어 실전을 통해 수련하면 스킬 레벨이 쑥쑥 올라갈 것이다.


"잡담 중지. 쇼 타임이 왔다."


신기의 외침에 가가와는 긴장감이 순식간에 풀려버리며 머리가 차갑게 식고 가슴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큼직한 신기의 등을 바라보며 가가와는 속으로 맹세했다. 평생 왕을 따르며 지금까지 보았던 모든 만화 주인공보다 더 멋진 남자가 되겠다고.


"박철, 미끼."


신기는 성휘의 범위를 조금씩 줄였다. 박철은 미끼를 잠깐 사용하고 중지했고 스킬에 걸린 두 시체 조종사가 싫은 티를 팍팍 내며 박철을 향해 다가왔다. 미끼 스킬에 걸렸지만 저급한 괴물들과는 달리 어느 정도 저항할 수 있는지 성휘의 범위 밖에서 멈추고 더는 전진하지 않았다.


"제이크."


위치를 잡은 최영웅과 가가와의 뒤에 숨은 제이크가 봉인 스킬을 사용했다. 중급에 달한 절대 봉인 스킬은 마력의 소모를 빠르게 하여 스킬 위력을 높일 수 있다. 그래서 처음 시체 조종사를 만났을 때와 달리 안개는 순식간에 사라졌고, 두 시체 조종사는 그때보다 훨씬 격한 반응을 보였다.


"불결한 힘. 더러운 마법."


미리 철벽과 강화를 펼치고 있던 최영웅과 가가와가 빠르게 반응했다. 최영웅은 불멸의 안개를 추가로 펼쳤고 가가와는 연타와 강타를 동시에 발동하여 자신을 향해 돌진해오는 커다란 해골의 대가리에 묵직한 권격을 연속으로 날렸다.


"눈사람 병정."


제이크의 봉인 속도가 이렇게 빠를 것이라는 생각을 못 했기에 신기의 마법이 조금 늦었다. 안개가 있을 때는 별 효과가 없는 마법이어서 안개가 사라지는 타이밍을 맞추려고 했는데 제이크의 스킬 위력이 예전보다 훨씬 강해져서 반응이 느렸다. 다행히 조금 늦었지만 계획에는 지장을 주지 않을 타이밍에 눈사람들이 뛰쳐나가서 두 시체 조종사의 꼬리에 들러붙었다. 시체 조종사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지고 최영웅과 가가와에 의해 주춤하는 사이, 제이크가 원격 조종 버튼을 눌렀다.


미리 설치한 기계가 작동하기 시작하며 도르래가 돌아갔고 바닥에 묻혔던 가는 철사를 꼬아서 만든 수십 가닥의 줄이 해골의 갈비뼈 사이로 들어갔다. 동시에 위에서 탄력이 강한 고무와 무척 질긴 철사를 꼬아서 만든 그물이 떨어졌다. 그물의 줄 역시 도르래에 연결되어 점점 해골을 꽉 조였다.


물론 줄과 그물이 시체 조종사를 잡아둘 수 있는 건 아니다. 박치기로 건물을 무너뜨릴 정도로 무시무시한 돌진력을 자랑하는 괴물을 잡아두기엔 그 힘이 부족하다. 신기가 원한 건 움직임이 방해받을 때 뼈가 부드러워지는 그 잠깐의 시간이다.


이번 전투를 위해 날을 날카롭게 벼린 신기의 검이 기력을 잔뜩 싣고 시체 조종사의 목뼈를 내리쳤다. 예전에 최영웅이 내리쳤을 때와는 달리 목뼈가 부서지며 머리와 몸통이 바로 분리되었다.


가가와가 해골의 눈구멍에 손을 넣고 대가리를 끌고 움직였다. 30미터 정도 달려서 미리 파놓은 구덩이에 큼직한 대가리를 집어넣었다. 주둥이의 방향이 안쪽으로 향하게 잘 놓은 후 바로 효주에게 신호를 주었다.


"고!"


효주는 곧바로 불불이와 반달이에게 밧줄을 힘껏 당기게 했다. 이것도 기계로 했으면 좋으련만, 충분한 시간이 없어서 웅동(熊動)으로 하기로 했다. 지면과 수평으로 파놓은 굴 안으로 괴물의 대가리가 쏙 들어갔다.


머리를 잃은 괴물의 몸통이 구덩이 안으로 따라 들어갔다. 제이크는 최영웅과 가가와의 도움으로 그물과 줄을 끊어내거나 벗어버리고 검은 연기로 움직임을 방해하는 눈송이까지 없앤 멀쩡한 괴물과 숨바꼭질을 시작했다.


"눈사람 병정."


굳이 외칠 필요는 없지만, 서로가 뭘 하는지 알아야 하기에 신기는 큰소리로 외쳤다. 마법으로 제이크에게 도움을 주면서 신기의 몸은 구덩이 함정 쪽으로 달렸다. 해골이 다시 대가리와 몸통을 붙이려고 들어간 땅굴 위에서 박철이 커다란 망치를 들고 미리 박아놓은 쇠막대기들을 내리쳤다. 몸통의 갈비뼈 사이에 박힌 쇠막대기는 밧줄이나 그물보다는 더 강한 저지력을 보일 것이다.


보수적인 계산을 거쳐 최대한으로 짧게 토굴을 팠기에 꼬리뼈의 요해는 당연히 구덩이 밖에 드러나 있다. 신기는 다급하지 않고 침착하게 기다렸다. 머리와 몸통을 겨우 다시 붙인 괴물은 앞으로 나갈 수 없자 뒤로 후퇴하려 했다. 그러나 전진이든 후퇴든 뼈 사이에 박힌 쇠막대기가 움직임을 방해하자 몸이 부드러워졌다. 상황을 엄밀히 파악하고 사고를 통해 결론을 내려 취하는 행동이 아니라 움직임이 방해받을 때 조건 반사적으로 부드러워진다.


신기의 검이 유달리 하얀 꼬리뼈를 힘껏 내려치자 괴물은 즉사했다. 지난번처럼 세 번이나 가격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질구질하게 신기에게 매달리던 시체 조종사와는 달리, 이번 괴물은 되게 시크했다.


"자, 똑같이 한 번 더 반복."


반달이와 불불이가 잠깐 시체 조종사를 잡아두는 사이 제이크가 위치를 잡고 최영웅과 가가와가 그 앞을 가로막았다. 제이크가 봉인 스킬을 사용하자 박철의 미끼 스킬에도 시큰둥하던 시체 조종사가 사막에 헤매다가 오아시스를 발견한 사람처럼 제이크를 향해 돌진했다.


혼자서도 막아냈던 괴물을 최영웅과 가가와가 힘을 합쳐서 더욱 확실하게 막아냈다. 제이크가 5번 버튼을 누르자 기계들이 작동하며 다시 철사와 그물이 괴물을 잡아두고 잠깐 뼈가 부드러워지게 만들었다.


아까와 똑같은 과정을 거쳐 시체 조종사를 처리했다. 시체가 사라진 자리에서 나타난 구슬은 박철이 카메라에 안 비치게 몰래 구덩이에 들어가서 챙겼다. 그사이 신기는 마이크가 달린 드론을 향해 광고 대사를 날렸다.


"구슬로 각성하면 모든 병을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계약 기간은 10년, 구슬로 각성시켜주는 대신 10년 동안 나와 함께 괴물과 싸워야 합니다. 아무 위험도 없다고 장담하진 않습니다. 비록 지금까지 저와 함께 전장에 선 사람 중에서 사망자는 한 명도 없지만 말입니다. 국적, 민족, 인종, 성별, 나이, 범죄기록 유무, 아무것도 따지지 않습니다. 10년 동안 지휘에 따라 괴물과 열심히 싸우면 됩니다. 만약 지구에서 괴물이 사라지면 계약은 10년이 안 되어도 자동으로 해지됩니다. 의향이 있는 분들은 태운 그룹에 연락해 주십시오."


생방송은 박철이 다시 펼친 미끼 스킬로 남은 '잡몹'들이 열심히 달려오다가 쓰러지고 사라지는 지루한 화면으로 끝났다. 중국에 2만 명에 달하는 군인의 사망과 17만 명의 일반인 피해를 강요한 두 괴물이 10분도 안 되는 시간에 처리되었다. 만약 신기가 확실하게 처리하려고 꼬리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았다면 시간이 더 단축되었을 것이다.


중국의 사태로 절망에 빠졌던 세계가 다시 희망을 되찾았다. 모든 국가가 군사 무기의 한계와 각성자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각성자의 대우를 달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괴물의 위협에서 정부의 보호를 기대하지 못하는 국가나 지역들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흐름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왜 중국에서 저리 적게 죽었냐고 궁금하실 분들이 계실 겁니다. 중국은 딱 한 번 시체 조종사와 싸우고 그다음부터는 피해 다녔습니다. 시체 조종사는 화산의 봉인을 푸는 데 열중하고 굳이 사람을 해치려고 하지 않았죠. 죽은 사람들은 시체 조종사의 부하들에게 재수 없이 걸려서 사망한 겁니다. 물론 시체는 조종사가 부하로 영입하였기에 실종 신고로 숫자를 파악하여 저 숫자가 나온 것이고 실질적으로는 더 큰 피해를 보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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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46 산다운
    작성일
    18.06.20 11:40
    No. 1

    잘 보고 갑니다. 신기는 과연 세상을 구해낼 수 있을지... D는 대체 뭔지... 기대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Friday
    작성일
    18.06.20 12:07
    No. 2

    웅동웅동.가와가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夢戀
    작성일
    18.06.20 14:25
    No. 3

    잘 읽었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은색의왕
    작성일
    18.06.20 19:09
    No. 4

    잘 봤어요//작가님, 문장이 너무 긴 것들이 많아요. 쉼표를 쓰시든가 아니면 문장을 끊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의미도 명확해지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6.21 10:45
    No. 5

    짧게 끊으면 난잡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길게 쓰고 최대한 쉼표를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또 너무 길게 썼나 봅니다. 소중한 의견 깊이 새기고 문장을 다듬을 때 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18.07.27 09:46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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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D와의 대화 +1 18.08.04 3,421 1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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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미국 진출 +13 18.08.02 3,723 126 14쪽
109 미노타우로스 +5 18.08.01 3,669 131 13쪽
108 용병 회사 홍익 +6 18.08.01 3,672 124 14쪽
107 땅을 굳히다 +10 18.07.31 3,916 137 13쪽
106 자승자박 +9 18.07.30 3,953 146 13쪽
105 선지선각 +2 18.07.30 3,786 12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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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선전포고 +2 18.07.28 3,965 132 13쪽
102 가속 +6 18.07.27 4,133 12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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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치유 각성자 +4 18.07.14 4,817 157 13쪽
88 강 회장 +6 18.07.13 4,715 16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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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투쟁의 길 +13 18.06.16 8,515 243 13쪽
60 심판 +10 18.06.15 8,556 252 13쪽
59 여정을 시작하다 +9 18.06.14 8,903 244 13쪽
58 절대 봉인 +9 18.06.13 8,902 240 13쪽
57 육탄전 +17 18.06.12 8,988 260 13쪽
56 난적 +11 18.06.11 9,146 248 13쪽
55 보스 +8 18.06.10 9,335 273 13쪽
54 일본의 생존자들 +13 18.06.09 9,595 257 13쪽
53 도미노 +12 18.06.08 9,316 272 13쪽
52 번천복지 +10 18.06.07 9,673 261 13쪽
51 소각장의 완성 +9 18.06.06 10,211 267 13쪽
50 이동형 요새 +6 18.06.05 10,355 278 13쪽
49 지각변동 +14 18.06.04 10,575 302 13쪽
48 프로메테우스 +14 18.06.03 10,711 280 13쪽
47 보이지 않는 괴물 +8 18.06.02 10,932 285 13쪽
46 D와의 만남 +17 18.06.01 11,109 314 13쪽
45 진격의 성기사 +16 18.05.31 11,174 316 13쪽
44 눈사람 병정 +5 18.05.30 11,179 305 13쪽
43 백두산 +11 18.05.29 11,593 325 13쪽
42 영웅과 장사꾼 +15 18.05.28 11,711 324 13쪽
41 성녀와 성기사 +15 18.05.27 11,819 350 13쪽
40 야만의 시대 +9 18.05.26 12,161 317 13쪽
39 수련 +7 18.05.25 12,383 308 13쪽
38 등대 프로젝트 2단계 +11 18.05.24 12,365 327 13쪽
37 중한미 연합 +15 18.05.23 12,509 339 13쪽
36 프로젝트 1단계 +13 18.05.22 12,750 325 13쪽
35 영지 귀족의 탄생 +14 18.05.21 13,221 339 13쪽
34 완급조절 +15 18.05.20 13,257 353 13쪽
33 독도 요양원 +7 18.05.19 13,281 347 13쪽
32 허심탄회 +13 18.05.18 13,111 325 13쪽
31 효천이꺼 +8 18.05.17 13,454 310 13쪽
30 D등급 마법 각성자 +3 18.05.16 13,569 296 13쪽
29 희망의 등대 +11 18.05.15 13,258 306 13쪽
28 남다른 미끼 +5 18.05.14 13,625 309 13쪽
27 최강의 청소부 +5 18.05.13 13,751 296 13쪽
26 데이터 수집 +9 18.05.12 14,036 306 13쪽
25 독도의 등대 +8 18.05.11 14,088 314 13쪽
24 30억 +7 18.05.10 14,405 297 13쪽
23 등대 프로젝트 +10 18.05.09 14,415 335 13쪽
22 주고 받기 +8 18.05.08 14,739 309 13쪽
21 심경의 변화 +10 18.05.07 14,893 314 13쪽
20 솟아날 구멍 +5 18.05.06 15,211 315 13쪽
19 등급 업 +5 18.05.05 15,301 330 13쪽
18 수상한 구슬 +6 18.05.04 15,242 323 13쪽
17 등대 원정대 +11 18.05.03 15,735 316 13쪽
16 잇츠 파티 타임 +12 18.05.02 16,085 328 13쪽
15 미끼 스킬 +7 18.05.01 16,392 330 13쪽
14 요새로 복귀하다 +4 18.04.30 16,656 323 13쪽
13 경험치 더블 +12 18.04.29 16,930 339 13쪽
12 두 번째 각성 +7 18.04.28 17,497 320 13쪽
11 좀비 바이러스 +9 18.04.27 17,339 312 13쪽
10 좀비 +6 18.04.26 18,129 317 13쪽
9 용기 +31 18.04.25 19,231 321 13쪽
8 격변의 시작 +20 18.04.24 19,680 363 13쪽
7 노력하다 +19 18.04.23 20,550 359 13쪽
6 귀여운 꼬마 천사 +11 18.04.22 22,519 384 13쪽
5 심리치료 +9 18.04.21 24,017 362 13쪽
4 나만의 요새를 만들다 +24 18.04.20 27,045 423 13쪽
3 세상을 알아가다 +20 18.04.19 30,772 446 13쪽
2 각성자가 아니라고? +22 18.04.18 34,805 488 13쪽
1 이상한 각성 +26 18.04.17 49,490 5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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