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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듀얼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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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4.17 15:16
최근연재일 :
2018.08.14 06:00
연재수 :
13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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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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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소각장의 완성

DUMMY

러시아 영해.


프로메테우스는 차가운 바다를 가르며 항해했다. 바람도 세고 파도도 세지만, 바다에서 흔들리는 게 공중에서 흔들리는 것보다 덜 무섭다. 비록 200미터 높이에서 바닥에 추락한 후 안에 탑승한 원숭이와 강아지가 무사한 걸 영상으로 확인했지만, 굳이 몸소 확인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쓰뤼."


제이크가 싹쓸이하고 환호를 질렀다. 곧 B급을 바라보는 제이크는 새로운 스킬의 각성을 무척 바랐다. 그리고 등급이 높으면 마력도 많아지기에 우선 등급을 올리고 스킬 수련을 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판단도 있어 A급이 될 때까지 특별팀과 함께 할 수 있다. 그래서 제이크는 기분이 늘 좋았다.


"쓰뤼가 아니고 싹쓸이."


"싸쓰뤼."


현재 조종석은 효주가 차지하고 있고 최영웅은 박철과 제이크와 함께 고스톱에 열중하고 있다. 제이크는 화투의 알록달록한 디자인을 무척 마음에 들어 했고 도박성이 짙은 고스톱의 매력에 푹 빠졌다. 엎어진 패를 뒤집을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렸고 치열한 눈치로 상대가 노리는 걸 막아야 하고 자신이 만들려는 패를 들키지 않아야 한다.


"블루, 레드, 고두뤼, 누가 계산 좀 해줘."


가장 매력적인 건 단순한 더하기 덜기인데도 불구하고 점수 계산이 어렵다는 것이다. 카드보다 적은 51장으로 이렇게 무궁무진한 재미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에 제이크는 경탄을 금치 못했다.


"잠깐 휴식."


기력과 마력이 차자 최영웅과 제이크는 스킬을 수련했고 박철 역시 식별 스킬을 수련했다. 미끼는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되기에 식별 스킬만 수련할 수밖에 없다. 식별은 각성자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고 눈을 감아도 괴물의 종류를 식별할 수 있는 걸 제외하면 단독으로는 정말 쓸모가 없는 스킬이다.


"캄차카반도는 너무 무시무시했어."


작은 반도에 화산이 백 개가 넘게 있었다. 이빨이 석 줄이 나고 주둥이가 엄청나게 긴 늑대와 덩치가 제각각인 야만인 삼십 만이 달려올 때 다들 겁먹었다. 신기만 프로메테우스 위에 나갔고 다른 사람들은 헬기 안에 숨어서 화면으로 지켜봤다.


이 괴물들에게 정화와 보호 거기에 치유까지 먹히지 않는다. 신기는 이미 회사의 도움으로 로봇에게 보호가 먹히고 중동에 출현한 괴물에게 정화가 먹히고 아프리카에 출현한 괴물에게 치유가 먹힌다는 걸 확인했다. 유럽에 출현한 괴물은 정화와 치유 그리고 보호가 전부 먹혔는데 위력은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세 특성이 먹히지 않는 건 러시아와 남미 그리고 동남아와 중국 서부에 출현한 괴물들이다. 총 여덟 종류의 괴물이 출현했고 그중에서 네 종류는 신기의 특성이 강하게 먹혔고 하나는 효과가 보이지만 매우 미약하다. 그리고 세 종류는 성휘로 느려지기만 할 뿐, 전혀 세 특성에 타격을 입지 않았다.


성휘와 달리 눈사람 병정은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면 신기와 같은 공간에 나타난다. 그래서 헬기 위로 올라간 신기는 성휘로 느리게 한 후 눈사람 병정으로 늑대와 야만인을 처리하게 했다.


로봇과 다르게 이들은 화기에 약한 대신 동작이 빠르고 회피 능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신기의 성휘 덕분에 느려진 괴물들은 러시아 군인들의 총기에 속수무책으로 쓰러졌다. 신기는 성휘를 지름 100미터로 펼쳐 화기들이 마음껏 괴물을 처리하게 했다.


문제는 지금까지 한꺼번에 30만 마리가 몰려온 적이 없다는 것이다. 엄청난 규모의 괴물들에 흥분한 군인들이 평소보다 더 격정적인 사격을 선보였고 괴물이 몇만이나 남은 상황에 탄약이 떨어졌다. 창고로부터 탄약을 보급받기에는 괴물의 숫자가 너무 많다.


그때 신기가 감춰두었던 검술 스킬을 꺼내 들었다. A급이 되면서 중검(重劍) 특성을 얻었다. 검에 기력을 담아 묵직한 타격을 하는 스킬이다. 이를 둔검과 충검과 결합하니 대량살상 스킬이 되었다.


둔검 특성으로 뭉친 기력이 중검 특성으로 단단하고 무겁게 변했고 충검 특성으로 사방으로 뿌려졌다. 살상력도 강하고 범위도 넓은데 굳이 부족한 점이라면 검막과 달리 정면으로밖에 방출하지 못한다. 거기에 눈사람 병정까지 섞어서 사용하니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지만 괴물을 깡그리 소멸할 수 있었다.


"사할린섬은 언데드가 나오니 팰러딘이 쉽게 처리할 수 있겠어."


"제이크, 회사에 보고했어?"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던 신기가 제이크에게 질문했다. 영어가 가장 뛰어나고 최근 한국어를 배워 통역 기능도 탑재한 제이크가 회사에 보고하는 임무를 맡았다.


"보고했어. 그리고 정보를 받았는데, 최근 일본과 한국 그리고 중국의 등대들도 전부 예전보다 더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해. 아무래도 다섯 번째 괴물이 튀어나올 것 같다는 분석이야."


지금까지 매일 '생산'되는 괴물의 양은 큰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네 번째 괴물을 발견하고 얼마 되지 않고부터 괴물의 숫자가 슬슬 많아지기 시작했다. 세 번째 괴물인 구울이 다른 지역들보다 늦게 출현했는데 네 번째 괴물이 가장 먼저 나타났고 지금 다섯 번째 괴물의 출현도 의심되고 있다.


"전문가들 견해가 궁금해. 근거가 없는 추측이라도 말이야."


"가장 그럴듯한 견해는, 지상에 괴물 밀도가 높아지면 더 높은 단계의 괴물이 나온다는 거야. 본능과도 같은 거지. 예전에 등대 프로젝트 때문에 언데드의 세 번째 괴물이 한국에 아주 늦게 나타났어. 그런데 화산을 봉인한 후 다른 지역의 밀도가 높아지면서 규슈에서 네 번째 괴물이 더 먼저 나타났지. 오히려 소각장을 만든 미국이 지금까지 네 번째 괴물을 발견하지 못했어."


제이크의 말에 신기는 잠깐 고민하다 질문했다.


"지금 충분히 많은 소각장을 운영하고 있기에 여전히 비정상이라고 느껴. 혹시 다른 지역들도 마찬가지야?"


"유럽과 아프리카가 여기와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다른 지역들은 그대로야. 뭐 걱정하는 거라도 있어?"


자꾸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정보 단말을 만난 후 이런 부류의 느낌이 매우 정확한 편에 속했다. 가끔은 느닷없이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가 사라졌고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은 적도 있다. 그리고 그중 일부는 시간이 흐른 후에 뉴스를 통해 신기와 아무 상관이 없는 지역에서 큰 사건이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소각장 안정화를 더 빠르게 해야겠어. 태운 그룹에도 등대 안정화를 한 번 더 하라고 전해줘."


괴물의 출현 숫자가 늘어서 예전의 데이터대로 하다가는 문제가 터질 수도 있다. 괴물과의 전쟁에서 등대는 마지막 전선이나 다름없다. 마지막 전선이 무너지기 전에 후방에서 준비할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 등대의 수비선이 허무하게 무너지면 안정을 찾은 한국이 순식간에 괴물이 침공한 초반으로 돌아간다.


캄차카와 사할린을 오가며 며칠 동안 안정화에 힘썼다. 가장 골치 아픈 곳을 신기의 특별팀이 책임져주자 러시아의 소각장 안정화는 속도가 빨라졌다. 러시아에서 할 일이 끝나자 프로메테우스를 운송기에 싣고 중국 남해로 향했다.


### DUAL SYSTEM ###


중국 남해.


중국의 남해는 영토 분쟁지역이었다. 필리핀과 베트남을 비롯해 서로 자기 바다라고 우기고 있다. 누구도 확실한 근거를 대지 못하고 있기에 힘의 논리가 적용해야 하지만, 미국의 간섭으로 중국은 원하는 섬을 확실히 손에 넣지 못했다.


그러나 괴물 사태가 벌어지며 전 세계가 대만은 중국의 땅이고 남해의 여러 분쟁 지역이 중국의 것이라고 인정해 주었다. 중국 정부가 타국 영토에 소각장을 운영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미국이 고개를 끄덕여줬다.


중국은 영토를 넓히는 실리를 취한 후 소각장의 건설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동남아 국가들에 물자의 지원을 강요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태도를 바꿔 각성자를 적극적으로 파견했다. 그전에는 세우기만 하고 비워둔 건물이 대부분이었는데 신기가 방문한 지금은 절반의 등대에 각성자가 파견되었다.


거기에 중국은 미국의 항공모함이 중국 영해로 들어오는 걸 허락했다. 프로메테우스는 당연히 항공모함보다 더 빠르다. 그러나 중국의 남해안 길이가 무척 길어 소각장 길이가 수천 킬로미터에 달한다. 안정화를 위한 이동은 프로메테우스로 하고 밤에는 항공모함을 이용해 움직이기로 했다.


특별팀뿐만 아니라 회사에 소속된 다른 각성자들도 중국 소각장의 안정화에 동원되었다. 중국은 용병 회사에 거액을 지급하고 소각장의 안정화를 빠르게 해달라고 의뢰했다. 최근 중국에서 정치 투쟁이 있었고 일부 거물이 쓰러지면서 큰 변화를 보였다.


"오, 중국은 여자 각성자들이 참 많군요. 마음에 들어."


신기에게 평범해 보이는 중국의 여자 각성자들이 제이크의 흥미를 끌었다. 서양인들의 심미관이 동양인과 꽤 다르다고 들었지만, 달라도 너무 다르다.


"제이크는 원래부터 뱃멀미 안 했어요?"


낯이 하얗게 질린 박철이 어설픈 영어로 질문했다.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너무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몸이 약해졌는지 속이 자꾸 울렁거렸다.


"원래 뱃멀미 했어. 각성하고 나서 뱃멀미 안 했지."


"제길, 난 원래 뱃멀미 안 했는데."


거제의 아들 박철이 신을 향해 불공평을 토로했다. 신의 편애로 제이크의 뱃멀미를 떼서 박철 자신에게 주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피해망상에 휩싸였다.


"그나저나, 다음 스케줄은 뭐야? 당분간 좀 휴식했으면 좋겠는데."


미국의 소각장 안정화를 위해 동분서주했고 하루만 쉬고 바로 러시아로 출발했다. 그리고 한국에 들르지도 못하고 바로 운송기로 중국 남해에 와서 하루도 쉬지 않고 안정화 작업에 몰두했다.


"언데드 지역의 소각장을 안정화한 다음 규슈에 가서 각성을 도우라고 하는데. 중국에서 2만 명을 의뢰했다고 해."


"중국이 요즘 이상하게 팔팔하네."


통역기의 도움으로 제이크의 말을 알아들은 최영웅이 중얼거렸다. 딱히 주는 게 없이 미운 사람이 있다. 박영광에게는 일본이 그렇고 최영웅에게는 중국이 그 대상이다.


"규슈에 우리가 잘 아는 온천여관 하나 있는데, 거긴 남녀가 혼욕해."


알아듣지 못하는 제이크를 위해 혼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했다. 제이크는 하늘이 아닌 땅에 그런 천국이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 신기에게까지 확인받고 나서야 제이크는 울먹이며 신에게 감사 기도를 올렸다.


물론 영업을 멈춘 지 오래고, 실제로는 나이 든 사람들밖에 찾지 않음은 비밀로 했다. 최영웅과 박철은 음흉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되지도 않는 영어로 제이크를 점점 더 들뜨게 했다.


### DUAL SYSTEM ###


중국 남해.


신기는 피곤을 느꼈다. 솔직히 성휘를 펼치고 정화 특성을 사용하기만 하면 되니 피곤할 일이 전혀 없어야 한다. 구슬을 회수해서 절반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건 회사에서 전문 도맡아 하는 사람이 있다. 그저 성휘를 펼치고 정화 특성을 활성화한 후 넋 놓고 가만히 있기만 해도 되는데 알 수 없는 피곤이 느껴졌다.


'너무 돌아다녔어.'


각성자라고 철인이 아니다. 시차도 그렇고 물과 음식도 계속 바뀌었다. 육체에 피로가 쌓이자 정신 상태도 좋지 못했다. 소각장을 완성한 후에는 지금까지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해 화산을 봉인한다. 길지는 않지만 제이크를 제외하고 다들 쉴 수 있을 것이다. 제이크는 특별팀이 휴식하는 사이 스킬 수련에 몰두해야 한다.


"제이크, 아직도 안 됐어?"


"음, 여전히 98레벨이야. 내 레벨업은 미국에서 완성해야 할 것 같아."


그때 중국인 각성자가 다가와서 유창한 영어로 말했다.


"사흘 동안 모든 등대가 처리한 괴물의 총합이 일정합니다. 안정화가 이루어졌다는 상부의 판단이 있었습니다. 이로써 프로메테우스에 대한 의뢰가 끝났음을 통보 드립니다."


잔금을 받고 계약을 마무리하는 일은 회사에 맡기면 되니 특별팀을 비롯한 각성자들은 이제부터 새로운 의뢰가 들어올 때까지 휴식이다. 이미 미국과 러시아 그리고 중국 정부의 의뢰로 어마어마한 수익을 냈다.


태운 그룹 소속의 각성자들이 와서 신기에게 인사를 건넸다. 태운 그룹은 프로메테우스의 아시아 총 에이전시다. 아시아 범위의 의뢰에 대해 태운 그룹은 일정한 우선권을 가지고 단독으로 처리할 수도 있다. 이번 중국의 의뢰에 태운 그룹도 일부 각성자를 파견했다.


"운송기로 가요?"


"근처에 비행장이 없어 프로메테우스로 가야 할 것 같아."


박철의 물음에 제이크가 대답했다. 한국어를 열심히 배워 웬만큼 간단한 대화는 다 알아듣는다. 처음에는 탈 때마다 흥분했는데 이젠 프로메테우스도 지겹게 느껴졌다.


작가의말

소각장의 완성이 신기의 목을 조르는 이유는, 중국의 계획도 소각장의 완성을 바라고 있고 계획 중 하나가 신기의 죽음입니다. 그런데 신기가 오히려 소각장을 빨리 완성하려고 열심히 뛰어다니니, 자기 목을 조르는 것이라고 표현한 겁니다. 다른 말로는 자기 죽음을 재촉한다고도 하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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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Lv.99 신의악마
    작성일
    18.06.06 10:38
    No. 1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가고라
    작성일
    18.06.06 11:13
    No. 2

    막아야 하기(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6.07 09:52
    No. 3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無轍迹
    작성일
    18.06.06 16:52
    No. 4

    화투는 기본 세팅은 48장일텐데 51장이라니 고스톱을 보너스피를 3장 넣고 치는건가요? 고하기 무섭겠네. ^^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0 夢戀
    작성일
    18.06.07 03:37
    No. 5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Friday
    작성일
    18.06.07 04:32
    No. 6

    신기가 못먹어도 고를 외치고 달려서 괴물을 다 쓸어 버리려고 하는데 옆에서 스톱 이익을 노리는 중국이네요.

    과연 조커(영국)가 어디로 붙을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오빠나야나
    작성일
    18.06.07 09:58
    No. 7

    D와의 소통이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1. 우연히 발견 ??
    2. D의 의도적 접촉?
    3. 시스템적 필연??

    갑자기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6.08 09:58
    No. 8

    중요한 건 아니니까 댓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소통은 필연이었습니다. D의 의도적 접촉이죠.
    그러나 맥이 D를 찾아낸 건 우연입니다. 맥이 알고 찾아낸 게 아니고, 찾아낸 사람이 맥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즉, 소통은 언제 누구와든 이루어지게 되어 있고, 맥이 D를 찾아낸 건 우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18.07.27 09:41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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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신의 사자 +10 18.08.03 3,525 126 13쪽
110 미국 진출 +13 18.08.02 3,722 126 14쪽
109 미노타우로스 +5 18.08.01 3,668 131 13쪽
108 용병 회사 홍익 +6 18.08.01 3,671 124 14쪽
107 땅을 굳히다 +10 18.07.31 3,915 137 13쪽
106 자승자박 +9 18.07.30 3,951 14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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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강 회장 +6 18.07.13 4,714 16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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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거대한 미끼 +17 18.06.19 8,093 239 13쪽
63 복귀 +16 18.06.18 8,134 253 13쪽
62 영원한 건 없는 거야 +9 18.06.17 8,327 243 13쪽
61 투쟁의 길 +13 18.06.16 8,514 243 13쪽
60 심판 +10 18.06.15 8,555 252 13쪽
59 여정을 시작하다 +9 18.06.14 8,902 244 13쪽
58 절대 봉인 +9 18.06.13 8,900 240 13쪽
57 육탄전 +17 18.06.12 8,987 260 13쪽
56 난적 +11 18.06.11 9,144 248 13쪽
55 보스 +8 18.06.10 9,334 273 13쪽
54 일본의 생존자들 +13 18.06.09 9,594 257 13쪽
53 도미노 +12 18.06.08 9,315 272 13쪽
52 번천복지 +10 18.06.07 9,672 261 13쪽
» 소각장의 완성 +9 18.06.06 10,210 267 13쪽
50 이동형 요새 +6 18.06.05 10,354 278 13쪽
49 지각변동 +14 18.06.04 10,574 302 13쪽
48 프로메테우스 +14 18.06.03 10,710 280 13쪽
47 보이지 않는 괴물 +8 18.06.02 10,931 285 13쪽
46 D와의 만남 +17 18.06.01 11,108 314 13쪽
45 진격의 성기사 +16 18.05.31 11,172 316 13쪽
44 눈사람 병정 +5 18.05.30 11,178 305 13쪽
43 백두산 +11 18.05.29 11,592 325 13쪽
42 영웅과 장사꾼 +15 18.05.28 11,710 324 13쪽
41 성녀와 성기사 +15 18.05.27 11,818 350 13쪽
40 야만의 시대 +9 18.05.26 12,160 317 13쪽
39 수련 +7 18.05.25 12,382 308 13쪽
38 등대 프로젝트 2단계 +11 18.05.24 12,364 327 13쪽
37 중한미 연합 +15 18.05.23 12,508 339 13쪽
36 프로젝트 1단계 +13 18.05.22 12,749 325 13쪽
35 영지 귀족의 탄생 +14 18.05.21 13,220 339 13쪽
34 완급조절 +15 18.05.20 13,256 353 13쪽
33 독도 요양원 +7 18.05.19 13,280 347 13쪽
32 허심탄회 +13 18.05.18 13,110 325 13쪽
31 효천이꺼 +8 18.05.17 13,453 310 13쪽
30 D등급 마법 각성자 +3 18.05.16 13,567 296 13쪽
29 희망의 등대 +11 18.05.15 13,257 306 13쪽
28 남다른 미끼 +5 18.05.14 13,624 309 13쪽
27 최강의 청소부 +5 18.05.13 13,749 296 13쪽
26 데이터 수집 +9 18.05.12 14,034 306 13쪽
25 독도의 등대 +8 18.05.11 14,087 314 13쪽
24 30억 +7 18.05.10 14,400 297 13쪽
23 등대 프로젝트 +10 18.05.09 14,411 335 13쪽
22 주고 받기 +8 18.05.08 14,736 309 13쪽
21 심경의 변화 +10 18.05.07 14,891 314 13쪽
20 솟아날 구멍 +5 18.05.06 15,209 316 13쪽
19 등급 업 +5 18.05.05 15,299 330 13쪽
18 수상한 구슬 +6 18.05.04 15,240 323 13쪽
17 등대 원정대 +11 18.05.03 15,732 316 13쪽
16 잇츠 파티 타임 +12 18.05.02 16,083 328 13쪽
15 미끼 스킬 +7 18.05.01 16,390 330 13쪽
14 요새로 복귀하다 +4 18.04.30 16,654 323 13쪽
13 경험치 더블 +12 18.04.29 16,929 339 13쪽
12 두 번째 각성 +7 18.04.28 17,496 320 13쪽
11 좀비 바이러스 +9 18.04.27 17,338 312 13쪽
10 좀비 +6 18.04.26 18,128 317 13쪽
9 용기 +31 18.04.25 19,229 321 13쪽
8 격변의 시작 +20 18.04.24 19,678 363 13쪽
7 노력하다 +19 18.04.23 20,550 359 13쪽
6 귀여운 꼬마 천사 +11 18.04.22 22,518 384 13쪽
5 심리치료 +9 18.04.21 24,016 362 13쪽
4 나만의 요새를 만들다 +24 18.04.20 27,043 423 13쪽
3 세상을 알아가다 +20 18.04.19 30,770 446 13쪽
2 각성자가 아니라고? +22 18.04.18 34,803 488 13쪽
1 이상한 각성 +26 18.04.17 49,484 5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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