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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듀얼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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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8.04.17 15:16
최근연재일 :
2018.08.14 06:00
연재수 :
135 회
조회수 :
1,254,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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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2
글자수 :
803,286

작성
18.04.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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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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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글자
13쪽

각성자가 아니라고?

DUMMY

서울 도봉구 헌터 협회 건물.


신기는 지하철에서 내린 후 십 분 정도 걸어서 헌터 협회에 도착했다. 등급이 높거나 특별한 스킬을 갖추면 협회에 채용된다. 그러면 국가 공무원이 되는 것이다. 김태풍이라는 B급 각성자가 7급 공무원이 된 게 크게 기사가 났다.


그래서 신기는 번호표를 뽑고 꽤 기다려야 했다. 신기는 차례가 되자 바로 검증실로 안내받았다. 주민등록증을 제시한 후 이것저것 체크했다. 일 분 정도 기다리고 검증기에 손을 가져다 댈 수 있었다. 화면을 지켜보던 남자가 심드렁한 표정으로 말했다.


"각성자가 아닙니다. 저기로 가서 안내 말씀 읽으세요."


남자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니 협회 도장이 찍힌 안내 말씀이 있었다.


최근 각성자 검증을 받으러 오는 사람이 늘어 한 번 각성자가 아닌 것으로 판명 난 사람은 석 달 안에 검증을 받을 수 없다는 공문이다. 검사하러 온 사람 대부분이 각성자라는 확신이 있는 게 아니라 혹시나 해서 공짜 검증을 받으려는 심보라 새로 나온 규정이다.


밖으로 나간 신기는 어지러운 머리를 식히기 위해 공원을 찾아 의자에 앉았다. 장난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스케일이 크다. 아침에 헌터 협회로 향하면서 한국은행에서 또 한 번 확인했다. 30억이 입금된 것을 재차 확인하고 나서야 헌터 협회로 들렀다.


'스킬이 가끔 깨져서 나오는 경우는 있어도 각성자 판별은 100%라고 들었는데.'


- 잠재의식의 표층을 읽는 기계입니다. 아주 원시적인 검증 방법으로 본 정보 단말의 존재를 감지할 수 없습니다.


일부러 건물이 아닌 공원을 찾았다. 지금까지 신기는 아파트에서만 이 소리를 들었다. 누가 장난을 치더라도 탁 트인 공원에서는 수작을 부리지 못하리라 생각했다.


'그럼 난 다른 각성자들과 다른 거야?'


- 당신은 특별합니다.


'내가 미친 건 아니겠지? 나를 확신할 수 있게 설득해줘.'


대답이 없다. 신기는 공원에 좀 더 앉아있다가 어지러움이 가라앉자 지하철로 향했다. 지하철 계단을 걷던 신기의 눈앞에 갑자기 글자가 나타났다. 투명하지 않은 글자가 눈앞에 떠 있는데 시야를 방해받지 않는 신기한 체험을 했다.


이름 : 신기

등급 : 기급

개인 등급 : 1

재주 : 검술 입문 3


신기는 지하철에 바로 타지 않고 의자에 앉아서 머리를 감쌌다. 글자는 아주 빠르게 사라졌지만, 본인이 각성했다는 확신이 강하게 들었다. 계속 누군가 귓가에서 네가 각성했다고 속삭여주는 듯한 느낌이다. 그러나 겨우 F급이라니.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기면 F급이 확실하다.


- 원시 정보 단말과의 소통이 어렵습니다. 정보 저장 방식이 상이하여 정보의 교류에 지장을 받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얻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시 헌터 협회에 가서 확인하려다가 공문이 생각나서 그만뒀다. 거기에 머리가 무척 어지럽다. 아침에 출발할 때 멀쩡했는데 이틀 동안 제대로 먹지 못해서인지 갑자기 힘들다. 신기는 우선 집으로 돌아가기로 하고 지하철에 올랐다. 운 좋게 자리가 있었다.


"너 송철이 형 잡혀간 거 알아?"


곁에 두 남자가 속삭인다. 신기는 엿듣고 싶은 생각이 없었지만 의지와 상관없이 둘의 대화가 똑똑히 들렸다.


"인터넷에 세상이 멸망하고 뭐고 글을 올렸대. 그런데 이상하게 경찰 말고 군대가 와서 잡아갔지 뭐야."


"혹시 사법고시 준비한다는 302호 형?"


"302호 맞는데, 그 형 사법고시 준비한다고? 피시방 갈 때마다 늘 거기 있던데."


"근데 각성자 나타나는 거 보면 진짜 외계인이나 괴수가 침공하는 거 아냐?"


"너 영화나 소설 작작 보고 공부나 열심히 해. 공무원 되려면 노오오오력 해야지."


"차라리 각성해서 공무원 되는 게 더 빠르겠다. 그냥 집에 가서 농사나 지을까 생각 중이야."


공교롭게 둘 역시 각성자 검증을 받고 나오는 길이었다. 석 달만 더 기다려서 각성자가 안 되면 공무원 포기하고 고향에 가서 농사나 짓겠다며 푸념을 늘어놓았다.


"근데 진짜 외계인이나 괴수가 침입하면 서울이 나을까 시골이 나을까?"


"몰라. 소설이나 영화는 항상 도시에서 벌어지던데."


"요즘 라면 사재기 장난 아니라더라. 정부에서는 통제할 생각이 없는가?"


"물이 없으면 라면 쌩으로 먹어야 하잖아. 차라리 시골에 든든한 지하실 지어놓고 사는 게 낫겠다. 시골에는 먹을 게 도처에 널렸거든."


신기는 몰려오는 졸음을 버티면서 집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열은 심하지 않지만 짧은 외출로 기진맥진했다. 침대에 누운 신기는 깊은 잠에 빠졌다.


### DUAL SYSTEM ###


"최송철, 이름."


영문도 모르고 군인들에게 잡혀 온 최송철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이름을 묻는 이름 모를 남자를 병신 쳐다보는 눈빛으로 보았다. 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독재 시절에나 있을 법한 일이 대낮에 발생할 줄은 몰랐다.


'이건 무슨 법 위반이더라?'


처음에는 꽤 열심히 했지만 책을 놓은 지 한참 된다. 이거 같기도 하고 저거 같기도 해서 헷갈렸다. 너무 힘들어 잠시만 쉬자고 시작한 휴식이 반년 이상으로 길어질 줄은 몰랐다.


"대답 안 해?"


"알면서 뭘 물어요?"


남자의 눈빛이 위험하게 변했다. 남자는 살기 넘치는 얼굴로 날카로운 비수 하나 꺼냈다. 최송철은 아래턱이 덜덜 떨렸다. 남자는 비수를 돌려서 손잡이가 최송철에게 향하게 했다. 그리고 쓱 밀었다. 비수는 최송철과 더 가깝다. 사이에 둔 책상이 넓은 게 아니라서 얼마든지 비수를 잡아 남자를 찌를 수 있다. 남자는 눈을 감고 질문을 다시 했다.


"최송철, 이름."


"최송철입니다."


"나이."


"스물일곱입니다."


"성별."


"남자요."


"군대는 다녀왔겠지?"


"면제입니다. 교통사고로 왼쪽 무릎이 인공 관절입니다."


교통사고를 당해 몸이 무척 약해졌다. 그래서 공부도 오래 하지 못한다. 사법고시를 보려 했지만, 사고 때문에 체력이 약해져서 남들처럼 열심히 하기 힘들다. 세상 참 불공평하다.


"게임 게시판에 괴수가 침입해서 세상이 멸망할 거라고 글을 올린 적 있지?"


"없습니다."


"올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글이 삭제되어서 우리가 모르리라 생각했나? 비록 글은 보이지 않게 처리되었지만, 서버에는 그대로 남아있다는 걸 몰랐나 보네?"


"죄송합니다. 올린 적 있습니다."


남자는 잠시 고민하다가 입을 열었다.


"방금 거짓말한 것에 벌줄까 고민했어. 만약 거짓말을 한 번 더 할 경우, 이번 거짓말까지 합쳐서 배로 줄 거야."


"죄송합니다. 다신 안 그러겠습니다."


"왜 그런 글을 올리게 됐는지 내가 납득하게 설명해 봐."


최송철은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라 잠깐 머뭇거렸다. 의외로 남자는 다그치지 않고 기다려 주었다.


"그날 게임을 하는데 갑자기 눈앞에 글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재주로 '예측'이라고 생겼더군요. 그때는 게임에 집중하느라 일단 무시했습니다. 게임을 마치고 나니 예측이라는 재주가 뭔지 저절로 알겠더군요. 그래서 한 번 예측을 사용했습니다."


최송철은 몸서리쳤다. 그날의 기억이 떠올리는 것만으로 끔찍했다.


"컴컴한 곳에 엄청 많은 해골이 몰려있었어요. 진짜 고개 돌리기도 힘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빽빽했어요. 그리고 언젠가 저 해골들이 땅 위로 기어 올라올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그리고 더 먼 곳에 푸른색 괴물들이 있었어요. 자세히 보려고 했는데 그만 기력이 소진되어 끝나버렸어요."


같이 게임을 하는 동료들의 재촉으로 최송철은 우선 게임에 집중했다. 게임을 다 하고 고시원에 돌아가니 다시 그 으스스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직접 가까이에서 본 것처럼 실감 나서 소름이 가시지 않았다.


"그냥 생각만 했는데 기력이 꽉 찼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그리고 내가 각성했다는 확신도 들었고요. 그래서 예측을 한 번 더 해봤어요."


최송철은 혹시 로또 번호가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기력이 차는 대로 예측 스킬을 사용했다. 그러나 언제나 끝없는 해골과 좀비로 생각되는 푸른 괴물의 모습만 눈에 보였다. 그리고 끝내 사흘 만에 괴물들이 땅 위로 기어 나오는 모습을 보았다.


"그래서 게임 게시판에 글을 올렸어요. 아무한테나 말하면 정신병으로 몰릴까 봐 겁이 났고 혼자 알고 있자니 속이 답답했어요. 그런데 글을 올리고 화장실 다녀온 뒤 반응 보려고 새로고침 했더니 어느새 삭제되었더군요."


"그 후에 다른 게시판에도 글을 몇 번 올린 적 있지?"


"네, 아이디 새로 만들거나 다른 사람 아이디로 올렸습니다. 그런데 역시 올리면 몇 분 안에 글이 삭제되더라고요. 그다음부터 겁이 나서 올리지 않았습니다."


남자가 이상한 기계 하나를 책상 위에 올렸다. 손을 위에 올리라는 말에 최송철은 주저주저했다. 저기에 손을 놓으면 갑자기 커다란 해머로 자기 손을 내리칠 것 같다. 그러나 남자의 세모 눈에 어린 독기가 더 무서워서 결국 손을 올려놓았다.


이름 : 최송철

등급 : 병급

개인 등급 : 17

재주 : 예측 초급 7


C급 각성자에 예측은 입문이 아닌 초급, 그것도 7레벨이나 된다. 최송철의 정보를 확인한 남자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최송철의 눈에는 야비한 미소로 보였지만 말이다. 바로 정색한 표정을 지은 남자는 최송철을 어르고 달래기 시작했다.


"너 사법고시 자신 있어?"


"길고 짧은 건 대보지 않아도 알 것 같습니다. 자신 없습니다."


자신 있다고 항변하려던 최송철은 바로 꼬리를 말았다. 남자는 최송철이 의외로 쉽게 길들여지자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내가 뭐 하는 사람 같아?"


"국정원 혹은 비밀경찰?"


"나 군인이야, 직업군인. 내 명령에 토 하나 달지 않고 움직이는 부하가 천오백 명 있어. 대부분은 내 명령의 의미를 알지도 못하면서 충실하게 이행하지. 내가 죽이라면 죽이고 살리라면 살려. 단 한 번도 왜라고 되묻지 않고 명령대로 실행한다."


최송철은 남자의 말을 믿지 않았으나 믿는 척 연기했다. 자신의 현재 처지를 실감하고 적절한 포지션을 잡은 것이다.


"너를 조사해봤다. 집안에 기댈만한 사람이 하나도 없더구나. 사법고시 붙어봤자 판사는 꿈도 못 꾸고 검사도 가망 없어. 집안에 돈도 없어서 개인 변호사 개업도 못 하고 국선으로 평생 박봉에 시달려야 하겠더라고. 혹시 돈 많은 여자랑 결혼해서 처가 빽으로 검사 될 생각이면 지금 접어. 넌 그럴만한 깜냥도 없는 놈이야."


최송철은 남자의 말에 전부 공감했다. 처음에야 철없이 겁 모르고 덤볐지만 시간이 흐르며 세상을 알아갈수록 희망은 옅어지고 절망만 짙어갔다. 자신은 사교적인 성격도 아니고 눈치가 빠른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누구나 탐낼 만큼 재능이 넘치는 것도 아니다. 다른 진로를 생각하려 했지만 어떤 진로도 장래가 밝아 보이지 않았다.


"솔직히 직업군인 다들 싫어하지. 그냥 군대 가는 것도 싫어죽겠는데 군인을 직업으로 하라니. 상상하기도 싫은 사람이 대부분일 거야. 하지만 잘 생각해봐. 직업군인이 그렇게 나쁜 직종이라면 왜 직업군인을 자원하는 사람이 있을까?"


최송철도 남자의 말에 의문을 가졌다. 남자라면 열에 아홉은 군대를 싫어한다. 물론 술만 마시면 군대 이야기를 안주 삼지만 말이다.


"너는 각성자야. 예측 스킬로 언제인지 모르는 미래를 예측했어. 괴물이 나타나서 사람을 공격하는 미래가 온다. 자, 그럼 문제. 그런 세상이 오면 어떤 직종이 가장 힘을 가질까? 검사? 판사? 변호사? 연예인? 스포츠 스타?"


남자는 최송철을 지긋이 바라보았다. 무언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최송철이 입을 열었다.


"군인이요."


사람은 자기 귀로 들어온 말보다 자기 입에서 나간 말을 더 신뢰한다. 남자는 최송철의 말에 만족한 웃음을 지었다. 길들이기 참 쉬운 타입이다.


"직업군인 중에도 귀족이 있다. 군 비리 뉴스 너도 많이 봤을 거 아냐? 성공한 군인은 힘도 있고 돈도 있어. 그리고 지금 네게 아주 좋은 기회 하나 생겼다. 내 말에 고분고분 따르면 너는 이제부터 내 라인이다. 직업군인이 되고 고속승진할 거야. 돈은 많지 않아. 그러나 이후 힘이 전부인 세상이 오면 힘이 곧 돈이고 힘이 곧 명예고 힘이 곧 명분이야."


남자는 은근한 목소리로 최송철을 유혹했다. 마치 악마의 속삭임 같았다.


"내 말을 따를 거지?"


최송철은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남자가 만족한 표정이 아니자 입을 열어 확실하게 대답했다.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주인공의 분량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이런 진행이 맞는 것 같습니다. 회귀 혹은 환생이 아닌 주인공 시점으로 진행하면 정보를 풀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다들 회귀 혹은 환생 시키는구나 생각이 듭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2

  • 작성자
    Lv.90 夢戀
    작성일
    18.04.18 18:42
    No. 1

    잘 읽었습니다.
    이번 글에선 주인공이 좀 부각됐으면 해요.

    출발은 좋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벨컬렉터
    작성일
    18.04.19 02:03
    No. 2

    리메따라들어왔습니다~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59 헤이즐럿
    작성일
    18.05.24 03:42
    No. 3

    설정이 우울증말기 환자 같음....

    찬성: 11 | 반대: 0

  • 작성자
    Lv.63 나프록스
    작성일
    18.05.24 18:14
    No. 4

    전화에서도 그러더니 등급을 갑을병정.... 으로 나누는 군요.
    미국에서 측정기 개발했다고 했는데,
    등급을 알파벳으로 안하고 갑을병정... 이라니....
    그러면서 헌터 등급 얘기할때는 알파벳으로 변환해서 말하니 쓸데없는 측정기 등급표입니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미국에서 개발한 기기에서 갑을병정.. 이라니...

    뭐든지 최초로 개발한 것은 거기서 정한것이 표준화 됩니다.
    그리고 하나로 통일시킬려고 하지요.
    측정기의 주된 목적이 등급 측정인데,
    한국에선 갑을병정, 미국에선 알파벳, 중국이나 일본 등 나라마다 다르게 나온다면 너무 불편하지 않을까요?
    쓸데없는 것을 외우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생깁니다.
    저 사람이 한국의 을급 헌터래, 을급이 뭐야? B급. 이런 답답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잘 쓰지않는 갑을병정.... 굳이 써야만 합니까?

    찬성: 16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8.05.25 08:01
    No. 5

    지적 감사드립니다. 저도 느끼고 있던 부분입니다. 그러나 이미 설정을 이렇게 잡았고 이에 관련된 내용이 꽤 있어서 수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대한 헷갈리지 않도록 뒷부분에서 쓰고 있습니다. 측정기에 관한 나름대로의 설정이 있지만 지금까지 분량에는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좀 더 고민해보고 적당한 시기에 설정을 풀어보겠습니다. 만약 설정이 설득력이 부족하다면 글에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타당한 설정이라 생각하지만 글 읽는 분들은 억지라 생각할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처리하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13

  • 작성자
    Lv.99 ze****
    작성일
    18.05.29 07:58
    No. 6

    1980년도인가요???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70 ol**
    작성일
    18.06.01 10:00
    No. 7

    갑을병정 이상해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5 자습
    작성일
    18.06.04 07:36
    No. 8

    ㅋㅋ 선발대분들이미 다리날아가셨네 난후발대라 다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완장
    작성일
    18.06.07 22:32
    No. 9

    로스쿨 생기기 전 사법고시는 일단 붙으면 사법연수원엘 들어가는데 여기서 공부하면서 맨날 시험을 봅니다. 최종성적순으로 1등부터 직업 고릅니다. 자리 다 차면 다음엔 로펌. 공부못하면 국선이나 도는거죠. 고시시절 판 검사는 오로지 성적순이에요. 빽이나 재산순이 아니구요. 머 이젠 로스쿨 땜에 재산순으로 바꼈지만요.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52 용가리튀김
    작성일
    18.06.09 10:43
    No. 10

    나만 뭔소린지 하나도 이해안가나?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18.06.20 14:09
    No. 11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진시루
    작성일
    18.06.20 15:18
    No. 12

    아 이건 대체 뭐지....의식의 흐름인가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오들이햇밥
    작성일
    18.06.20 19:06
    No. 13

    전개가.... 뭔가 난잡한데.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81 미완의매화
    작성일
    18.06.29 08:39
    No. 14

    전개가 너무 딱딱 끊기는 느낌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8.07.25 10:00
    No. 15

    그냥 안고치는건지 못고치는건지 모르겠지만 이분 글이 다 이럼. 난잡하고 되게 산만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18.07.27 09:25
    No. 16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ik4973
    작성일
    18.07.27 10:58
    No. 17

    농사는 쉬운줄 아나 능력없고 할 거 없음 시골가서 농사짓는다네
    농사짓는 사람들을 무능력자식으로 풀어나가는거 안좋아 보이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biryu
    작성일
    18.07.31 00:27
    No. 18

    저정도 사고 수준으로 사법고시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biryu
    작성일
    18.07.31 00:28
    No. 19

    사법고시에 온라인게임 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양파껍질
    작성일
    18.08.07 19:59
    No. 20

    군인 무섭네 옛날에 경찰들이 저랬다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갓or똥
    작성일
    18.08.09 09:18
    No. 21

    어헣헣 분량깡패셔서 보는중인데 갈수록 필력이 나아지실거라 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난말이지
    작성일
    19.10.10 19:22
    No. 22

    군인이 쓰레기같은 놈이군요.... 저런 놈들 때문에 나라가 망하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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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봉인 +8 18.08.05 3,345 119 13쪽
114 불길한 조짐 +6 18.08.05 3,257 94 14쪽
113 흡혈귀 +14 18.08.04 3,593 125 13쪽
112 D와의 대화 +1 18.08.04 3,421 116 13쪽
111 신의 사자 +10 18.08.03 3,529 126 13쪽
110 미국 진출 +13 18.08.02 3,724 126 14쪽
109 미노타우로스 +5 18.08.01 3,670 131 13쪽
108 용병 회사 홍익 +6 18.08.01 3,672 124 14쪽
107 땅을 굳히다 +10 18.07.31 3,917 137 13쪽
106 자승자박 +9 18.07.30 3,953 146 13쪽
105 선지선각 +2 18.07.30 3,786 124 13쪽
104 편 가르기 +6 18.07.29 3,908 137 14쪽
103 선전포고 +2 18.07.28 3,965 132 13쪽
102 가속 +6 18.07.27 4,134 126 13쪽
101 시위 +13 18.07.26 4,119 145 13쪽
100 조차지 장사 +14 18.07.25 4,172 140 13쪽
99 일본의 망명 +11 18.07.24 4,279 148 13쪽
98 9월 20일 +7 18.07.23 4,206 149 13쪽
97 행패 +7 18.07.22 4,352 151 13쪽
96 변하지 않은 것들 +15 18.07.21 4,350 142 13쪽
95 성휘의 부재 +6 18.07.20 4,462 157 13쪽
94 달라진 것들 +9 18.07.19 4,466 153 13쪽
93 미스터 신 +5 18.07.18 4,513 168 13쪽
92 독립 +9 18.07.17 4,636 158 14쪽
91 잠재력 +7 18.07.16 4,667 170 13쪽
90 미지의 스킬 +7 18.07.15 4,745 171 14쪽
89 치유 각성자 +4 18.07.14 4,817 157 13쪽
88 강 회장 +6 18.07.13 4,715 163 13쪽
87 갈대 +13 18.07.12 4,830 157 13쪽
86 새 출발 +7 18.07.11 5,086 171 13쪽
85 소원을 말해봐 +17 18.07.10 5,184 172 14쪽
84 심장 강탈 +4 18.07.09 5,194 166 13쪽
83 대회전 +5 18.07.08 5,176 168 13쪽
82 해골용 레이드 +6 18.07.07 5,388 165 15쪽
81 시스템 +4 18.07.06 6,068 172 16쪽
80 삼파전 +8 18.07.05 5,681 175 13쪽
79 어부지리 +9 18.07.04 6,017 181 14쪽
78 스킬의 재해석 +6 18.07.03 6,038 190 15쪽
77 특이 현상 +17 18.07.02 6,162 179 14쪽
76 D의 정체 +7 18.07.01 6,246 185 13쪽
75 지원 요청 +11 18.06.30 6,025 193 13쪽
74 사냥터 독점 +7 18.06.29 6,056 184 13쪽
73 새치기 +14 18.06.28 6,284 211 14쪽
72 계획 변경 +4 18.06.27 6,691 198 13쪽
71 예상치 못한 변수 +6 18.06.26 6,843 198 14쪽
70 이름 없는 괴물 +4 18.06.25 7,124 232 14쪽
69 합체기 +7 18.06.24 7,558 204 13쪽
68 일본 재진출 +18 18.06.23 7,891 209 13쪽
67 D의 결단 +12 18.06.22 7,849 214 13쪽
66 영광의 시간 +9 18.06.21 7,958 232 14쪽
65 컴백 스페셜 무대 +6 18.06.20 7,915 243 13쪽
64 거대한 미끼 +17 18.06.19 8,095 239 13쪽
63 복귀 +16 18.06.18 8,136 253 13쪽
62 영원한 건 없는 거야 +9 18.06.17 8,328 243 13쪽
61 투쟁의 길 +13 18.06.16 8,515 243 13쪽
60 심판 +10 18.06.15 8,557 252 13쪽
59 여정을 시작하다 +9 18.06.14 8,905 244 13쪽
58 절대 봉인 +9 18.06.13 8,904 240 13쪽
57 육탄전 +17 18.06.12 8,988 260 13쪽
56 난적 +11 18.06.11 9,147 248 13쪽
55 보스 +8 18.06.10 9,336 273 13쪽
54 일본의 생존자들 +13 18.06.09 9,595 257 13쪽
53 도미노 +12 18.06.08 9,316 272 13쪽
52 번천복지 +10 18.06.07 9,674 261 13쪽
51 소각장의 완성 +9 18.06.06 10,212 267 13쪽
50 이동형 요새 +6 18.06.05 10,356 278 13쪽
49 지각변동 +14 18.06.04 10,575 302 13쪽
48 프로메테우스 +14 18.06.03 10,711 280 13쪽
47 보이지 않는 괴물 +8 18.06.02 10,933 285 13쪽
46 D와의 만남 +17 18.06.01 11,109 314 13쪽
45 진격의 성기사 +16 18.05.31 11,174 316 13쪽
44 눈사람 병정 +5 18.05.30 11,179 305 13쪽
43 백두산 +11 18.05.29 11,595 325 13쪽
42 영웅과 장사꾼 +15 18.05.28 11,711 324 13쪽
41 성녀와 성기사 +15 18.05.27 11,819 350 13쪽
40 야만의 시대 +9 18.05.26 12,162 317 13쪽
39 수련 +7 18.05.25 12,383 308 13쪽
38 등대 프로젝트 2단계 +11 18.05.24 12,366 327 13쪽
37 중한미 연합 +15 18.05.23 12,509 339 13쪽
36 프로젝트 1단계 +13 18.05.22 12,751 325 13쪽
35 영지 귀족의 탄생 +14 18.05.21 13,222 339 13쪽
34 완급조절 +15 18.05.20 13,257 353 13쪽
33 독도 요양원 +7 18.05.19 13,281 347 13쪽
32 허심탄회 +13 18.05.18 13,112 325 13쪽
31 효천이꺼 +8 18.05.17 13,455 310 13쪽
30 D등급 마법 각성자 +3 18.05.16 13,569 296 13쪽
29 희망의 등대 +11 18.05.15 13,259 306 13쪽
28 남다른 미끼 +5 18.05.14 13,626 309 13쪽
27 최강의 청소부 +5 18.05.13 13,751 296 13쪽
26 데이터 수집 +9 18.05.12 14,036 306 13쪽
25 독도의 등대 +8 18.05.11 14,090 314 13쪽
24 30억 +7 18.05.10 14,406 297 13쪽
23 등대 프로젝트 +10 18.05.09 14,415 335 13쪽
22 주고 받기 +8 18.05.08 14,739 309 13쪽
21 심경의 변화 +10 18.05.07 14,893 314 13쪽
20 솟아날 구멍 +5 18.05.06 15,211 315 13쪽
19 등급 업 +5 18.05.05 15,301 330 13쪽
18 수상한 구슬 +6 18.05.04 15,243 323 13쪽
17 등대 원정대 +11 18.05.03 15,735 316 13쪽
16 잇츠 파티 타임 +12 18.05.02 16,085 328 13쪽
15 미끼 스킬 +7 18.05.01 16,393 330 13쪽
14 요새로 복귀하다 +4 18.04.30 16,656 323 13쪽
13 경험치 더블 +12 18.04.29 16,931 339 13쪽
12 두 번째 각성 +7 18.04.28 17,498 320 13쪽
11 좀비 바이러스 +9 18.04.27 17,339 312 13쪽
10 좀비 +6 18.04.26 18,131 317 13쪽
9 용기 +31 18.04.25 19,232 321 13쪽
8 격변의 시작 +20 18.04.24 19,681 363 13쪽
7 노력하다 +19 18.04.23 20,552 359 13쪽
6 귀여운 꼬마 천사 +11 18.04.22 22,520 384 13쪽
5 심리치료 +9 18.04.21 24,020 362 13쪽
4 나만의 요새를 만들다 +24 18.04.20 27,049 423 13쪽
3 세상을 알아가다 +20 18.04.19 30,776 446 13쪽
» 각성자가 아니라고? +22 18.04.18 34,809 488 13쪽
1 이상한 각성 +26 18.04.17 49,498 5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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