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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객잔

멸망한 세계의 캠핑카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루이스q
작품등록일 :
2023.05.23 17:52
최근연재일 :
2024.04.05 17:06
연재수 :
158 회
조회수 :
337,718
추천수 :
6,192
글자수 :
855,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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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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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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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글자
12쪽

144. 폭포 너머

DUMMY

난 바로 운전석으로 뛰어 들어가 악셀을 힘껏 밟았다.


버스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사이드미러에서 버스 옆면 따라 작은 물보라가 이는 게 눈에 들어왔다.


"뭐 보이는 거 있어?"


난 전방만 주시한 채 성희에게 물었다.


"아니 아직"


성희는 거실 창밖을 살피다 말했다. 그때 갑자기 약간의 어지럼증이 느껴졌다.


'파도?'


버스가 위아래로 조금씩 요동치고 있었다. 그 순간 시커먼 지느러미가 버스 뒤쪽으로 지나가는 게 사이드미러를 통해 눈에 들어왔다.


"뒤에 있다."


내 말에 성희는 버스 뒤쪽으로 뛰어가 작은 창문으로 밖을 살피기 시작했다.


"보여?"


그녀는 어두운 창밖을 잠시 살피더니 대답했다.


"안 보이는데?"


그때 갑자기 전방에 울창한 숲이 나타나 난 황급히 핸들을 꺾었다. 급격한 곡선 구간이다.


버스가 우측으로 갑작스럽게 회전하자 지붕에서 두 사람의 희미한 비명이 들려왔다. 난 창문을 조금 내리고 소리쳤다.


"꽉 잡아!"


그런데 그 순간 문득 오른쪽 조수석 창밖에서 누군가가 날 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뭐지?'


고개를 살짝 돌리자마자 난 순간적으로 움찔했다.


"깜짝이야!"


그건 거대한 눈이었다.


악어 같기도 하고 뱀의 눈 같기도 했다. 하지만 처음 보는 형태의 눈알이다. 공룡의 눈이 저럴까?


묘하게 섬뜩한 붉은 기운이 감도는 거대한 눈망울은 날 똑바로 노려보고 있었다.


거센 물보라가 조수석 창문에 튀었다. 그 너머에 수면으로 머리만 나와 있는 그 생명체는 버스와 비슷한 속도로 바로 옆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사람 머리만 한 거대한 눈동자는 조금씩 움직이며 버스 안의 구조를 살피더니 다시 천천히 나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그때 다시 급격한 커브 구간이 나타나 핸들을 왼쪽으로 꺾었다.


"으아"


반쯤 열려있는 운전석 창문 너머로 지붕에 있는 두 남녀의 처절한 소리가 들렸다. 여전히 비명을 지르는 걸 보니 버스를 잘 붙들고 있는 것 같다.


다시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언제 사라졌는지 그 거대한 눈동자는 보이지 않았다.


그때 우측 사이드미러 너머로 조금씩 멀어지는 놈의 머리가 눈에 들어왔다. 큰 머리에 달린 붉은 눈은 여전히 버스를 노려보고 있었으나 달려들지는 않고 있었다.


'왜?'


어미는 버스를 공격하지도 않았고 지금은 쫓아오는 것조차 포기한 거 같았다.


좀 전에 봤던 그 눈망울에서도 살기는 느끼지 못했다.


그저 신기한 걸 발견한 호기심 가득한 눈빛이었다.


사이드미러로 점점 멀어지는 거대 장어를 뒤로하고 난 다시 전방으로 시선을 옮겼다.


심하게 구불구불하던 강의 곡선은 서서히 완만해지고 있었다.


열린 창문 너머로 폭포 소리가 점점 더 크게 들려와 난 통신으로 지붕에 물었다.


"다 온 거 같은데?"


시끄러운 폭포수 소리에 내 말을 못 들었는지 통신으로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폭포 소리가 너무 커서 난 운전석 창문을 완전히 닫았다. 소음 차단 버튼은 굳이 누르지 않았다. 아예 모든 소리를 차단하는 건 위험할 수 있다.


"내가 올라가 볼게."


버스 뒤편 계단에 앉아있던 성희가 지붕 문을 열고 위로 올라갔다. 그 순간 잠시 조용했던 폭포 소리가 열린 지붕 문 사이로 엄청나게 크게 들려왔다.


그리고 이내 거대한 폭포가 앞 유리 너머에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했다.


버스 조명이 비출 수 있는 곳은 한계가 있어 크기가 가늠되지는 않았지만, 엄청난 물보라와 소음으로 대략적인 규모를 짐작할 수 있었다.


폭풍우처럼 날려 쏟아지는 물 때문에 사방의 풍경이 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폭포 때문에 생긴 거센 물살은 버스의 보트 모드가 상쇄시키는 듯 버스의 흔들림은 거의 없었다.


난 악셀에서 발을 떼고 액정을 살폈다. 탐지 숫자는 0이다. 창밖으론 어둠 속에서 공포스럽게 쏟아지고 있는 폭포수와 물보라 말고는 보이는 게 없었다.


- 폭포 아래로 지나가야 할 거 같아


통신으로 성희의 음성이 들려왔다. 그런데 준수와 은정이 저 엄청난 폭포수를 감당할 수 있을까 싶었다.


- 애들도 버틸 수 있을 것 같아, 파라솔 펼치고 내가 여기 같이 있을게.


내가 바로 대답이 없자 성희가 내 고민을 아는 것처럼 통신으로 덧붙였다. 난 그녀의 말에 조금 안심하며 대답했다.


"너도 조심하고"


악셀을 밟자, 버스는 살짝 기우뚱거리더니 이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난 얼굴을 앞 유리에 바짝 붙이고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폭포의 높이는 전혀 가늠할 수가 없었다. 한없이 떨어지는 거대한 물줄기의 시작점은 이 어둠 속에서는 확인 할 수 없을 것 같다.


쏴아아아


폭포 가까이 다가가자 더 심한 물보라와 파도가 느껴졌다. 그리고 창문을 닫았음에도 엄청난 소음이 버스 안까지 들려왔다.


"꽉 잡아"


내가 통신으로 말했으나 아마도 듣지 못했을 거다. 엄청난 폭포수의 소음은 마치 하늘에 큰 구멍으로 거대한 홍수가 일어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콰아아아아


버스가 마침내 폭포수 아래로 진입했다. 그러자 창문으로는 물살 이외엔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자동 세차장 같네'


마치 버스를 부숴버릴 것 같은 거센 물살이 끊임없이 버스를 두드렸다. 지붕의 파라솔은 괴물도 버티는 놈이니 괜찮겠지만 옆으로 넘쳐흐르는 물살이 걱정이었다.


버스가 물살에 산산이 분해될 것 같은 소음은 어느 순간 갑자기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여전히 폭포수의 소리는 시끄러웠지만 좀 전과 비교하면 마치 적막이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두두두둑


지붕에 두꺼운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잠시 들렸다.


"다들 괜찮아?"


한동안 대답이 없어 불안한 마음이 들 때쯤 통신으로 성희의 음성이 들렸다.


- 괜찮아


난 그녀의 음성에 한숨 돌리고 전방을 살폈다. 절벽 따위가 바로 보일 줄 알았는데 전조등의 빛이 닿는 곳에서는 절벽 따위는 보이지 않았다.


전방에는 넓은 공간이 있었으며 그 너머는 마치 동굴의 입구 같아 보였다. 바닥은 평평한 돌바닥이다.


'절벽이 아니고 동굴?'


예상하지 못한 눈앞의 광경에 잠시 적응하고 있을 때 성희의 음성이 들려왔다.


- 애들이 사라졌어.


난 버스를 조금 더 전진시켜 돌바닥 위로 올라섰다.


위이이잉


버스의 보트 모드가 해제되는 소리가 들려왔다. 난 버스가 지상에 오르자마자 멈추고 지붕으로 뛰어 올라갔다. 성희는 지붕을 돌며 그들을 찾고 있었다.


"테이블 아래에 두 명 다 엎드려 있었거든, 밖으로 쓸려나가는 것도 못 봐서 그대로 있는 줄 알았더니"


나도 지붕 난간을 돌며 주변을 살폈다. 버스의 사방 조명이 모두 켜져 있어서 가까운 곳은 아주 잘 보였으나 사람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준수야!"


하지만 폭포수의 소리가 여전히 시끄러워 내 외침은 멀리 가지 못했다.


"물에 빠졌을지도 몰라, 다시 돌아가자"


우리는 바로 버스 안으로 내려왔고 난 바로 운전석으로 뛰어가 앉자마자 기어를 후진으로 넣었다. 그런데 그때 동굴 안쪽에서 누군가의 외침이 아득하게 들려왔다.


"아저씨!"


난 다시 창밖으로 귀를 기울이며 성희에게 물었다.


"들었어?"


성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조수석에 앉았다.


"좀 이상하긴 하지만"

"어떻게 갑자기 동굴 안에?"


난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세상이다. 그리고 딱히 다른 선택지도 없었다.


난 후진으로 당긴 기어를 다시 전진으로 바꾸고 악셀을 밟았다.


위잉


돌바닥이 고르지 않아 속도를 내지 않고 천천히 버스를 몰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그래도 바닥이 평평한 편이라 버스가 들어갈 수 있다는 거다.


"무슨 광산 같기도 한데?"


준수가 말한 폭포 뒤편의 모습과 눈앞의 광경이 전혀 달라 그가 말한 모든 이야기를 믿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어쨌든, 녀석들이 말한 바에 따르면 동굴은 높은 곳에 있다고 했다. 그런데 버스는 조금씩 아래로 향하는 느낌이 들었다.


'굳이 그런 거짓말을 할 필요도 없었을 텐데'


난 여전히 이해할 수 없었지만, 악셀에서 발을 떼지는 않았다. 저 너머에 뭐가 있는지 꼭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준수야! 은정아!"


성희가 창문을 조금 열고 소리쳤다. 폭포와 조금 멀어지니 그녀의 외침이 메아리치며 동굴 사방을 울렸다.


그러고 조금 더 전진하자 동굴 깊은 쪽에서 다시 아득하게 외침이 들려왔다.


"언니!"


그런데 동굴 깊이 들어왔는데도 녀석들이 우리를 부르는 소리는 전혀 가까워지지 않고 있었다.


"환청인가?"


처음부터 무슨 확신을 두고 동굴 안으로 향한 건 아니다. 녀석들의 외침이 진짜든 아니면 어떤 위험으로 내가 스스로 들어가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정말 어떤 함정이라고 하더라도 그건 다르게 생각하면 무언가가 우리의 존재를 인지하고 뭔가 바라는 게 있어서이지 않을까? 그게 우리의 죽음이든 아니면 또 다른 것이든


난 그 의도와 그 무언가를 꼭 알아내고 싶었다.


"아까랑 느낌이 비슷해"


성희가 겪었던 물속의 환영 이야기인 듯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나도 그녀와 같은 소리를 듣고 있다. 환청이 그럴 수 있을까?


"어?"


전방에 바닥이 보이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


난 순간 섬뜩함을 느끼고 온 힘을 다해 브레이크를 밟았다. 급격하게 버스를 멈추는 바람에 목에서 작은 통증이 일었다.


눈을 비비고 살펴보니 버스 바로 앞에 학교 운동장만 한 거대한 구멍이 있었다.


순간 이마에서 식은땀이 한 방울 튀어나와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휴, 하마터면···."


난 사이드 브레이크를 단단히 걸고 앞 유리 너머 아래를 살폈다.


하지만 깊은 곳까지 버스의 조명이 닿지 않아 그 아래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난 일어나 버스 뒤편 계단으로 향하며 성희에게 말했다.


"잠시 올라갔다 올게."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운전석으로 옮겨 앉았다.


지붕에 오르자 엄청난 한기가 느껴졌다.


"으허"


입에서 하얀 김이 흘러나왔다. 갑자기 차가운 겨울이 온 느낌이다. 얇은 셔츠 한 장만 입고 있어서 갑작스러운 추위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버스 조명만으로 밝히기 어려운 만큼 동굴은 거대해서 크기가 제대로 가늠이 되지 않았다.


'입구는 작은 터널 같더니만'


난 버스 앞쪽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거대한 구멍을 내려다봤다.


'안 보이네'


난 등에서 활을 꺼내 화살을 걸고 정신을 집중했다.


화르륵


이내 푸른 불꽃이 화살촉에서 일었다.


휙!


그리고 내 손을 떠난 화살은 거대한 구멍으로 날아갔다.


화살촉의 불빛은 주변을 아련하게 밝히며 끝이 보이지 않는 구멍 아래로 끊임없이 내려갔다.


"으어"


그리고 순식간에 파란 점으로 변하더니 시야에서 사라졌다.


화살이 바닥에 닿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그 불빛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이게 대체···."


내가 중얼거리자, 팔의 액정에서 성희의 음성이 들려왔다.


- 숫자 올라간다.


그리고 내 눈에도 이미 액정의 숫자가 보이고 있었다.


[ 0 < 343 < 23123 ]


탐지 숫자가 또 어이없는 숫자를 표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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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146. 절벽 24.02.22 412 9 12쪽
145 145. 날파리 24.02.21 422 9 12쪽
» 144. 폭포 너머 24.02.20 418 9 12쪽
143 143. 둥지 24.02.19 437 12 12쪽
142 142. 물귀신 24.02.16 447 11 12쪽
141 141. 강 24.02.15 438 11 12쪽
140 140. 미소 24.02.14 457 12 12쪽
139 139. 악마의 숨결 24.02.13 453 12 13쪽
138 138. 검은 숲 24.02.02 481 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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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136. 사냥감 24.01.31 480 1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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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134. 다른 모드 24.01.29 491 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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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130. 거대 뱀 괴물 24.01.23 494 1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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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125. 은인 24.01.16 552 16 12쪽
124 124. 너머의 세상 +2 24.01.15 578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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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106-J1. 분식집 23.10.13 837 18 12쪽
105 105-J1. 진화된 버스 23.10.12 883 18 12쪽
104 104-J1. 이상한 꿈 23.10.11 815 19 11쪽
103 103-J1. 꺽다리와 못난이 23.10.10 836 18 12쪽
102 102-J1. 응급처치 +2 23.10.09 843 24 11쪽
101 101-J1. 고사리 23.10.06 862 24 12쪽
100 100-J1. 검은 눈 23.10.05 880 23 12쪽
99 099-J1. 시늉의 이유 23.10.04 901 21 12쪽
98 098-J1. 정해진 미래 23.09.27 967 2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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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094-J1. 각궁 23.09.21 1,052 25 12쪽
93 093-J1. 모두의 재난 23.09.20 1,082 23 11쪽
92 092-J1. 스트라이크 23.09.19 1,089 25 11쪽
91 091-J1. 초록 방벽 23.09.18 1,111 23 13쪽
90 090-J1. 숨 +1 23.09.15 1,139 25 11쪽
89 089-J1. 도계 1터널 23.09.14 1,148 21 12쪽
88 088-J1. 두 갈래 길 23.09.13 1,172 24 13쪽
87 087-J1. 편의점 +1 23.09.12 1,181 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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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083-J1. 어미 괴물의 선택 23.09.06 1,289 23 12쪽
82 082-J1. 거머리 괴물 23.09.05 1,294 26 13쪽
81 081-J1. 입만 산 놈들 +1 23.09.04 1,392 25 11쪽
80 080-J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식사 +3 23.09.01 1,415 31 12쪽
79 079-J1. 멸망한 세계의 보트 23.08.31 1,452 30 12쪽
78 078-J1. 생존 선택 +3 23.08.30 1,459 25 11쪽
77 077-J1. 폭우 속 히어로 +3 23.08.29 1,480 29 13쪽
76 076-J1. 우비 메뚜기 +1 23.08.28 1,461 23 12쪽
75 075-J1. 폭우 속의 국도 23.08.25 1,542 25 12쪽
74 074-J1. 텅 빈 국도 +2 23.08.24 1,580 25 11쪽
73 073-J1. 시외버스 +4 23.08.23 1,618 27 14쪽
72 072-J1. 황지 연못 +1 23.08.22 1,661 29 11쪽
71 071-J1. 황지 공원 +1 23.08.21 1,680 29 11쪽
70 070-J1. 노인의 정체 +1 23.08.18 1,702 30 11쪽
69 069-J1. 걸림돌 +1 23.08.17 1,724 29 11쪽
68 068-J1. 떠날 준비 +1 23.08.16 1,738 29 12쪽
67 067-J1. 타인의 선택 +2 23.08.15 1,763 28 12쪽
66 066-J1. 남매 +1 23.08.14 1,819 30 13쪽
65 065-J1. 방어 +3 23.08.11 1,859 35 13쪽
64 064-J1. 폭풍우 +1 23.08.10 1,940 3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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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060-J1. 만차와 길막 +1 23.07.27 2,062 34 11쪽
59 059-J1. 할 수 있는 만큼만 +2 23.07.26 2,054 36 12쪽
58 058-J1. 찐득이 +1 23.07.25 2,136 33 12쪽
57 057-J1. 다른 가족 +2 23.07.24 2,192 36 12쪽
56 056-J1. 수다 +4 23.07.21 2,189 37 13쪽
55 055-J1. 약물의 정체 +1 23.07.20 2,210 43 11쪽
54 054-J1. 견학 +1 23.07.19 2,230 37 12쪽
53 053-J1. 시청 별관 +1 23.07.18 2,329 39 12쪽
52 052-J1. 사기꾼 +4 23.07.17 2,324 45 12쪽
51 051-J1. 이기심의 이유 +3 23.07.14 2,375 43 11쪽
50 050-J1. 납치 +3 23.07.13 2,412 49 11쪽
49 049-J1. 불청객 +1 23.07.12 2,379 54 11쪽
48 048-J1. 몰살 +1 23.07.11 2,432 52 12쪽
47 047-J1. 지붕위의 상념 +2 23.07.10 2,493 48 12쪽
46 046-J1. 반찬 +1 23.07.07 2,536 54 11쪽
45 045-J1. 난장판 +3 23.07.06 2,673 55 11쪽
44 044-J1. 파리지옥 +1 23.07.05 2,732 50 11쪽
43 043-J1. 정식 버전 +1 23.07.04 2,820 56 12쪽
42 042-J1. 횡재 +3 23.07.03 2,788 59 11쪽
41 041-J1. 괴능력 +1 23.06.30 2,889 51 13쪽
40 040-J1. 악마쥐 +3 23.06.29 2,890 51 13쪽
39 039-J1. 관찰 23.06.28 3,012 52 11쪽
38 038-J1. 실험 +1 23.06.27 3,078 56 11쪽
37 037-J1. 다른 종 23.06.26 3,120 54 12쪽
36 036-J1. 우리 형 23.06.24 3,225 58 11쪽
35 035-J1. 사는 이유 +2 23.06.23 3,299 56 12쪽
34 034-J1. 스위트 홈 +2 23.06.22 3,371 63 11쪽
33 033-J1. 동네 형 +3 23.06.21 3,418 62 12쪽
32 032-J1. 동네 +3 23.06.20 3,498 66 13쪽
31 031-J1. 집으로 +5 23.06.19 3,641 65 12쪽
30 030-J1. 불신 +3 23.06.18 3,624 70 11쪽
29 029-J1. 대화 +2 23.06.18 3,652 67 11쪽
28 028-J1. 인간의 무게 +1 23.06.18 3,736 72 12쪽
27 027-J1. 인간과 괴물 사이 +1 23.06.18 3,769 66 11쪽
26 026-J1. 각성자 +3 23.06.16 3,781 68 12쪽
25 025-J1. 행복 마트 +2 23.06.16 3,810 70 12쪽
24 024-J1. 식곤증 +2 23.06.15 3,816 66 12쪽
23 023-J1. 구경꾼 +1 23.06.15 3,958 69 12쪽
22 022-J1. 삼겹살엔 쌈장 +3 23.06.14 4,093 67 11쪽
21 021-J1. 회복 +1 23.06.13 4,097 69 12쪽
20 020-J1. 전설의 밤 +2 23.06.12 4,195 70 12쪽
19 019-J1. 터널 +5 23.06.10 4,424 74 12쪽
18 018-J1. 거미 지옥 +10 23.06.09 4,600 84 13쪽
17 017-J1. 국도 +7 23.06.08 4,735 83 15쪽
16 016-J1. 식구 +4 23.06.07 4,786 89 13쪽
15 015-J1. 생존 본능 +4 23.06.06 4,867 81 12쪽
14 014-J1. 생존자 +6 23.06.05 5,061 88 14쪽
13 013-J1. 들꽃 +8 23.06.03 5,380 90 11쪽
12 012-J1. 여명의 군만두 +3 23.06.02 5,642 90 13쪽
11 011-J1. 감염자 +7 23.06.01 5,830 97 11쪽
10 010-J1. 식신 +8 23.06.01 6,129 99 12쪽
9 009-J1. 읍내 +14 23.05.31 6,408 108 12쪽
8 008-J1. 진화 +10 23.05.30 6,685 113 11쪽
7 007-J1. 칼춤 +12 23.05.29 6,928 109 12쪽
6 006-J1. 각성 +13 23.05.28 7,143 124 13쪽
5 005-J1. 방전 +10 23.05.27 7,434 120 12쪽
4 004-J1. 주인 잃은 밥상 +12 23.05.26 8,129 143 11쪽
3 003-J1. 혜자 버스 +10 23.05.25 8,961 155 12쪽
2 002-J1. 빛이 있으라 +8 23.05.24 9,755 152 13쪽
1 001-J1. 할아버지 버스 +25 23.05.23 12,111 17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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