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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객잔

멸망한 세계의 캠핑카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루이스q
작품등록일 :
2023.05.23 17:52
최근연재일 :
2024.04.05 17:06
연재수 :
158 회
조회수 :
337,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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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55,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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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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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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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131. 만렙

DUMMY

내 품에서 느껴지는 성희의 숨소리가 점차 가늘어지고 있었다.


나는 온몸의 근육을 움직여 보려 애썼다. 하지만 움직이는 건 눈꺼풀과 눈알뿐이었다.


성희가 내 시야 범위에 없어 눈으로 확인할 수가 없었다. 단지 그녀의 약해지는 숨소리만 겨우 들을 수 있을 뿐이었다.


창밖에서 초록빛이 버스 안으로 흘러들어왔다. 일어날 수 없어 밖의 상황을 제대로 볼 수는 없었지만 분명 초록빛이다.


마지막으로 창밖을 목격했을 때는 온통 붉은 빛뿐이었는데 왜 초록빛이?


'혹시···. 코르카···?'


지금 온통 창밖의 세상을 초록의 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건 분명 코르카일 거다. 그리고 저렇게 온 사방을 밝힐 만큼 많은 수의 코르카가 생성되었다면 그 이유는 하나다.


거대 뱀을 죽였다.


난 지금 바로 일어서서 창밖을 확인하고 싶었다. 아니 액정의 코르카 숫자라도 보고 싶었다. 하지만 내 팔도 뒤로 꺾여있어 그 무엇도 확인할 수 없었다.


"하아···."


놈을 처치했다는 생각에 갑자기 기운이 솟는 듯했지만 그건 착각이었다. 오히려 조금 정신을 차리니 급격히 밀려오는 건 죽을 것 같은 통증이었다.


"끄으···."


코르카가 얼마나 나왔을까? 정말 궁금했다.


그때 갑자기 창밖의 초록빛이 더더욱 강해지기 시작했다.


'버스로 날아오고 있어'


그 순간 갑자기 버스에서 묵직한 진동이 느껴졌다. 그리고 바로 내가 예상하는 통증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마치 눈이 타버릴 것 같은 느낌이다.


"으아아아"


겪어본 고통이다. 코르카를 몇 개나 흡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 버스가 어떤 상태인지는 충분히 알 수 있었다.


버스가 진화 모드로 들어가고 있었다.


"끄아악!"


하얗게 불타오르던 내 시야는 어느 순간 갑자기 칠흑 같은 어둠으로 변했다.


그와 동시에 급격하게 몰려드는 엄청난 고통에 난 내 비명조차 들리지 않았다.


마치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다시 조합되고 있는 느낌이다. 마취 없이 몸을 갈기갈기 찢었다가 다시 바늘로 마구 꿰매면 이런 느낌일까?


"아아아악!"


목이 터져라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문득 먹먹함이 느껴졌다.


내 비명이 정말 내가 지르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그저 내가 그러고 있다고 생각하는 느낌이다.


'착각인가?'


난 다시 입을 벌리고 소리를 질러보려 했다. 그러나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내 입에서는 작은 입김조차 흘러나오지 않고 있었다.


아니 내가 정말 입을 벌리고 있는 건가?


문득 내 몸의 고통이 정말 내가 느끼고 있는 건지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온몸의 통증이 마치 무거웠던 옷을 벗어버리는 것처럼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가는 기분이 들었다.


보이는 것도 들리는 것도 없으니 정말 내 상태가 어떤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뭐야 허무하게"


갑자기 진원을 알 수 없는 곳에서 음성이 들려왔다. 아는 목소리다. 분노를 부르는 바로 그 음성


파란 머리 마시울


예전 도계리의 시골집에서 시간의 흐름을 멈추고 갑자기 나타났을 때처럼 놈의 소름 끼칠 듯한 목소리는 사방에서 어지럽게 울리며 들려왔다.


"너 이 새끼!"


내가 입으로 말하고 있는 건지 내 인지능력으로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 놈은 내 말을 듣고 있는 것 같았다.


"허어, 진정하라고···. 그나저나 대단한걸···. 마침내 끝까지 가다니"


'이 새끼가 뭐라는 걸까?'


난 잠시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놈의 음성과 무게감을 감지하려 온 정신을 집중했다.


"운이 좋았군, 아니 운이 아닌가?"


여전히 내 머릿속, 그리고 사방에서 들리는 것 같이 놈의 목소리는 혼란스럽게 다가왔다. 그런데 그때 문득 몸의 감각이 조금 돌아오는 기분이 들었다.


순간 내 등에서 검집의 무게감이 느껴졌다. 지금 내가 꿈속이 아니라면, 내 등에 그대로 검이 있을 거다.


"왜 대답이···."


지금이다. 난 바로 검을 빼내어 놈의 목소리 파형이 교차하는 지점을 향해 검을 내질렀다.


"시발!"


놈이 쉽게 내 검에 닿으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허공을 가르는 검의 끄트머리에서 난 순간 묵직한 존재감을 느꼈다.


놈이 검에 닿지는 않았어도 충분히 놀란 듯했다.


사방에서 놈의 거친 숨소리가 잠시 들리더니 연기처럼 사라졌다.


아직 내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저 어두운 게 아니라 절대 암흑 상태인 느낌이다.


난 다시 집중했다. 그러자 아주 미세한 흐름이 조금씩 느껴졌다.


"왜 말이 없어! 쫄았냐?"


하지만 놈의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놈의 위치를 파악하려면 놈이 입을 열어야 한다. 작은 숨소리의 흐름만으로 놈의 위치를 파악하는 건 한계가 있었다.


그때 발소리가 머리 위에서 들려왔다. 마치 중력의 흐름이 거꾸로 된 듯 순간 나도 머릿속의 피가 솟구치는 느낌이 들었다.


"으아"


그리고 아주 높은 곳에서 어딘가로 끊임없이 떨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뭐···. 뭐야!"


그러다 갑자기 멈췄다. 정말 멈춘 걸까? 아니면 그저 느끼기만 하는 걸까?


"너 대체 뭐야?"


놈의 음성이 들리자마자 난 느낌 그대로 검을 그대로 휘둘렀다.


"아 시발 그만 좀 하라고!"


순간 팔의 극심한 통증에 난 손에서 검을 떨어트렸다.


그와 동시에 온 세상이 갑자기 하얗게 변했다. 갑작스러운 강한 빛에 눈을 제대로 뜰 수가 없었다.


서서히 밝은 빛에 적응하자 내 코 앞에 여성처럼 생긴 사내가 눈을 번뜩이며 날 노려보고 있었다.


파란 긴 머리카락이 내 얼굴에 스치면서 휘날렸다.


"뭐야!"


내가 주먹을 휘두르려 했으나 내 팔은 움직이지 않았다.


"진정하라고"


놈은 두 걸음 정도 뒤로 순식간에 물러나더니 날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너 지금 여기가 어딘지는 알아?"


난 놈을 노려보며 조용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네 무덤"


그러자 놈의 눈빛이 푸르게 변했다가 괴이하게 초록으로 변했다.


"하하하하 너 정말 웃긴 거 알아?"

"어"


순간 놈의 눈빛이 붉게 변했다.


"아는군."

"애들은 어떻게 했어?"


그는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난 놈에게 다시 물었다.


"거기 도시를 여기로 가져오려고?"


순간 놈의 표정이 굳었다. 실실 웃던 놈의 미소가 전부 사라지니 섬뜩한 표정만 남았다.


"뭔 소리야? 뭘 가져와?"


그때 난 놈의 행동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놈은 날 딱히 위협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뭘 말하고 싶어 하는 것 같지도 않았다.


단지 시간을 끄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 진우야


그때 어딘가에서 태형의 음성이 들려왔다.


"태형아!"


그가 들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외쳤다. 그러자 마시울이 입을 열었다.


"갑자기 누굴 부르는 거야?"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주변이 갑자기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지금 있는 곳은 바로 우리 버스 안이다. 그런데 훨씬 넓어졌다. 크기가 일반 대형버스 정도는 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거실 테이블 자리에 태형이가 앉아 있었다. 고개를 돌리니 침대에는 성희가 누워있다.


'김씨 할아버지는?'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하다. 마치 시간이 정지한 느낌이다.


난 태형에게 다가가려 했으나 온몸이 마치 뻑뻑한 액체를 간신이 밀어내며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태형은 창밖을 바라보며 멈춰있었다.


그때 버스 창밖에서 마시울의 파란 머리가 날리는 게 보였다. 놈은 버스 안을 노려보다 태형이를 발견하고는 눈이 점점 커졌다.


"어? 이 새끼?"


그때 시간의 흐름이 멈췄던 태형의 눈동자가 조금씩 돌아가는 게 눈에 들어왔다.


"진우 왔어?"


그는 곁눈질로 날 잠시 바라보더니 이내 마시울로 시선을 옮겼다. 그때 마시울과 태형의 눈이 마주쳤다.


"끄아아아아아!"


마시울의 눈깔 색이 마구 바뀌기 시작했다. 초록이었다가 붉게 변하더니 파란색으로 번쩍이다가 하얗게 변했다.


그러더니 놈의 움직임이 멈췄다. 난 태형에게 간신히 다가가서 그를 살폈다.


그의 눈도 하얗게 변해 있었다.


"태···. 태형아!"


내 부름에도 그는 대답하지 못했다. 그러다 잠시 후 그는 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아!"


태형은 귀가 따가울 정도로 큰 괴성을 질렀다. 그때 창밖 마시울의 온몸에서 초록의 광채가 사방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아 시발!"


마시울은 욕설과 함께 갑자기 하늘로 솟구치더니 사방으로 미친놈처럼 날아다니다가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그 순간 내 주변의 모든 흐름이 마구 날뛰는 느낌이 들더니 내 몸을 옥죄고 있던 시간의 왜곡감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 바람에 난 중심을 잃고 바닥에 주저앉았다.


버스가 진화했다. 그리고 침대에 성희가 편안한 표정으로 잠들어 있다. 몸의 형태도 부서진 인형 같던 좀 전의 모습은 감쪽같이 사라졌다.


"태···. 태형"


난 테이블에 엎드려 있는 태형을 불렀으나 그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난 다시 그를 둘러업고 비어있는 침대에 눕혔다.


버스 내부의 구조는 이전과 그리 달라지지 않았다. 그런데 크기가 전부 커진 것 같은 느낌이다.


난 창밖을 살폈다. 우선 여기 위치부터 알아야 한다.


"응?"


그런데 사방이 온통 물이다. 안개가 자욱하긴 했지만 그래도 육지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마치 망망대해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뀌이이이이이이!


갑자기 어딘가에서 괴물의 괴성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바다에서 들릴 소리는 아니다. 내가 겪었던 수중 괴물은 이런 소리를 내지 않았다. 그렇다고 꺽다리나 못난이가 헤엄을 치고 달려들 것 같지는 않았다.


그때 버스 우측 창밖 멀리 뭔가가 다가오는 게 보였다.


'상어?'


등 지느러미 수십 개가 버스를 향해 빠르게 헤엄치고 있었다.


"바다 괴물?"


그런데 지금 버스는 보트 모드다. 그러면 접촉파괴는 동작하지 않을 거다.


난 거실 테이블의 액정을 확인했다.


========================

코르카 [7845] [0.08/H]

방어막 [1000/1000] [1 Kc]

광역 방어막 10m [OFF]

탐지 [ 0 < 29 < 158 ]

자동 접촉 파괴 [ON]

탄약 [200/200] [1 Kc]

투명 [OFF]


승차정원 [7/8]

차주 [한진우]

승객 [장성희] [추방]

승객 [최성운] [추방]

승객 [최성희] [추방]

승객 [나라] [추방]

승객 [김준배] [추방]

승객 [김태형] [추방]


[위치] [수평] [속도] [방향]

========================


크게 달라진 건 없어 보였다. 단지 방어막이나 탄약의 수치가 많이 오른 것 정도다.


그런데 코르카의 제한치가 사라졌다.


'이제 만렙인 건가? 딱히 엄청나게 업글한 느낌은 안 드는데?'


마침내 버스 창밖 유리창 가까이 거대한 이빨을 가진 괴물들이 나타났다.


'투명이 꺼져있었군, 아깝다! 육지였으면 놈들 그대로 작살나는데'


그리고 괴물들이 버스에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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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156. 사람들 24.03.21 385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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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154. 흐름 24.03.19 393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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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151. 반쪽 24.03.07 398 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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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148. 승객 24.02.26 417 10 12쪽
147 147. 지각 24.02.23 435 10 12쪽
146 146. 절벽 24.02.22 415 9 12쪽
145 145. 날파리 24.02.21 425 9 12쪽
144 144. 폭포 너머 24.02.20 421 9 12쪽
143 143. 둥지 24.02.19 439 12 12쪽
142 142. 물귀신 24.02.16 449 11 12쪽
141 141. 강 24.02.15 440 11 12쪽
140 140. 미소 24.02.14 459 12 12쪽
139 139. 악마의 숨결 24.02.13 454 12 13쪽
138 138. 검은 숲 24.02.02 482 13 12쪽
137 137. 밥 24.02.01 468 13 13쪽
136 136. 사냥감 24.01.31 482 13 11쪽
135 135. 어비스 24.01.30 490 13 12쪽
134 134. 다른 모드 24.01.29 492 13 12쪽
133 133. 사일런트 레이크 24.01.26 494 14 12쪽
132 132. 기억 24.01.25 501 14 12쪽
» 131. 만렙 24.01.24 506 16 12쪽
130 130. 거대 뱀 괴물 24.01.23 495 17 12쪽
129 129. 장어 무한 리필 24.01.22 511 14 12쪽
128 128. 강 하류 24.01.19 506 14 12쪽
127 127. 새 24.01.18 502 13 11쪽
126 126. 강릉 24.01.17 527 14 12쪽
125 125. 은인 24.01.16 553 16 12쪽
124 124. 너머의 세상 +2 24.01.15 578 14 12쪽
123 123-J1. 이야기 23.11.07 615 18 11쪽
122 122-J1. 아는 누나 23.11.06 630 14 12쪽
121 121-J1. 의료원 23.11.03 634 16 12쪽
120 120-J1. 전조 23.11.02 644 18 12쪽
119 119-J1. 인연 23.11.01 642 15 12쪽
118 118-J1. 제물 23.10.31 654 15 12쪽
117 117-J1. 마녀 23.10.30 692 17 12쪽
116 116-J1. 소년의 선택 +1 23.10.27 717 18 14쪽
115 115-J1. 비극 23.10.26 683 18 13쪽
114 114-J1. 진압작전 23.10.25 702 19 12쪽
113 113-J1. 오지랖 23.10.24 709 19 12쪽
112 112-J1. 괴물 23.10.23 722 20 11쪽
111 111-J1. 기억 23.10.20 759 17 12쪽
110 110-J1. 두 단지 23.10.19 777 18 11쪽
109 109-J1. 아파트 23.10.18 800 18 12쪽
108 108-J1. 고인 물 +1 23.10.17 794 20 13쪽
107 107-J1. 붉은 거미 +2 23.10.16 835 17 12쪽
106 106-J1. 분식집 23.10.13 837 18 12쪽
105 105-J1. 진화된 버스 23.10.12 883 18 12쪽
104 104-J1. 이상한 꿈 23.10.11 815 19 11쪽
103 103-J1. 꺽다리와 못난이 23.10.10 836 18 12쪽
102 102-J1. 응급처치 +2 23.10.09 843 24 11쪽
101 101-J1. 고사리 23.10.06 862 24 12쪽
100 100-J1. 검은 눈 23.10.05 880 23 12쪽
99 099-J1. 시늉의 이유 23.10.04 902 21 12쪽
98 098-J1. 정해진 미래 23.09.27 968 20 11쪽
97 097-J1. 시골 창고 23.09.26 974 22 12쪽
96 096-J1. 옥상의 운명 23.09.25 985 20 12쪽
95 095-J1. 기억 각성자 23.09.22 1,024 21 11쪽
94 094-J1. 각궁 23.09.21 1,054 25 12쪽
93 093-J1. 모두의 재난 23.09.20 1,083 23 11쪽
92 092-J1. 스트라이크 23.09.19 1,090 25 11쪽
91 091-J1. 초록 방벽 23.09.18 1,112 23 13쪽
90 090-J1. 숨 +1 23.09.15 1,141 25 11쪽
89 089-J1. 도계 1터널 23.09.14 1,149 21 12쪽
88 088-J1. 두 갈래 길 23.09.13 1,173 24 13쪽
87 087-J1. 편의점 +1 23.09.12 1,182 25 12쪽
86 086-J1. 다시 출발 +2 23.09.11 1,211 23 11쪽
85 085-J1. 아침 햇살 23.09.08 1,261 26 12쪽
84 084-J1. 핫샤워 23.09.07 1,271 25 13쪽
83 083-J1. 어미 괴물의 선택 23.09.06 1,290 23 12쪽
82 082-J1. 거머리 괴물 23.09.05 1,295 26 13쪽
81 081-J1. 입만 산 놈들 +1 23.09.04 1,393 25 11쪽
80 080-J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식사 +3 23.09.01 1,416 31 12쪽
79 079-J1. 멸망한 세계의 보트 23.08.31 1,453 30 12쪽
78 078-J1. 생존 선택 +3 23.08.30 1,461 25 11쪽
77 077-J1. 폭우 속 히어로 +3 23.08.29 1,480 29 13쪽
76 076-J1. 우비 메뚜기 +1 23.08.28 1,461 23 12쪽
75 075-J1. 폭우 속의 국도 23.08.25 1,542 25 12쪽
74 074-J1. 텅 빈 국도 +2 23.08.24 1,580 25 11쪽
73 073-J1. 시외버스 +4 23.08.23 1,618 27 14쪽
72 072-J1. 황지 연못 +1 23.08.22 1,661 29 11쪽
71 071-J1. 황지 공원 +1 23.08.21 1,680 29 11쪽
70 070-J1. 노인의 정체 +1 23.08.18 1,702 30 11쪽
69 069-J1. 걸림돌 +1 23.08.17 1,725 29 11쪽
68 068-J1. 떠날 준비 +1 23.08.16 1,739 29 12쪽
67 067-J1. 타인의 선택 +2 23.08.15 1,764 2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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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060-J1. 만차와 길막 +1 23.07.27 2,064 34 11쪽
59 059-J1. 할 수 있는 만큼만 +2 23.07.26 2,055 36 12쪽
58 058-J1. 찐득이 +1 23.07.25 2,137 33 12쪽
57 057-J1. 다른 가족 +2 23.07.24 2,194 36 12쪽
56 056-J1. 수다 +4 23.07.21 2,192 37 13쪽
55 055-J1. 약물의 정체 +1 23.07.20 2,211 43 11쪽
54 054-J1. 견학 +1 23.07.19 2,231 37 12쪽
53 053-J1. 시청 별관 +1 23.07.18 2,330 39 12쪽
52 052-J1. 사기꾼 +4 23.07.17 2,325 45 12쪽
51 051-J1. 이기심의 이유 +3 23.07.14 2,376 43 11쪽
50 050-J1. 납치 +3 23.07.13 2,414 49 11쪽
49 049-J1. 불청객 +1 23.07.12 2,381 54 11쪽
48 048-J1. 몰살 +1 23.07.11 2,434 52 12쪽
47 047-J1. 지붕위의 상념 +2 23.07.10 2,495 48 12쪽
46 046-J1. 반찬 +1 23.07.07 2,538 54 11쪽
45 045-J1. 난장판 +3 23.07.06 2,674 55 11쪽
44 044-J1. 파리지옥 +1 23.07.05 2,733 50 11쪽
43 043-J1. 정식 버전 +1 23.07.04 2,822 56 12쪽
42 042-J1. 횡재 +3 23.07.03 2,790 59 11쪽
41 041-J1. 괴능력 +1 23.06.30 2,892 51 13쪽
40 040-J1. 악마쥐 +3 23.06.29 2,892 51 13쪽
39 039-J1. 관찰 23.06.28 3,013 52 11쪽
38 038-J1. 실험 +1 23.06.27 3,080 56 11쪽
37 037-J1. 다른 종 23.06.26 3,122 54 12쪽
36 036-J1. 우리 형 23.06.24 3,228 58 11쪽
35 035-J1. 사는 이유 +2 23.06.23 3,301 56 12쪽
34 034-J1. 스위트 홈 +2 23.06.22 3,374 63 11쪽
33 033-J1. 동네 형 +3 23.06.21 3,420 62 12쪽
32 032-J1. 동네 +3 23.06.20 3,499 66 13쪽
31 031-J1. 집으로 +5 23.06.19 3,643 65 12쪽
30 030-J1. 불신 +3 23.06.18 3,625 70 11쪽
29 029-J1. 대화 +2 23.06.18 3,653 67 11쪽
28 028-J1. 인간의 무게 +1 23.06.18 3,738 72 12쪽
27 027-J1. 인간과 괴물 사이 +1 23.06.18 3,771 66 11쪽
26 026-J1. 각성자 +3 23.06.16 3,783 68 12쪽
25 025-J1. 행복 마트 +2 23.06.16 3,812 70 12쪽
24 024-J1. 식곤증 +2 23.06.15 3,818 66 12쪽
23 023-J1. 구경꾼 +1 23.06.15 3,959 69 12쪽
22 022-J1. 삼겹살엔 쌈장 +3 23.06.14 4,095 67 11쪽
21 021-J1. 회복 +1 23.06.13 4,099 69 12쪽
20 020-J1. 전설의 밤 +2 23.06.12 4,198 70 12쪽
19 019-J1. 터널 +5 23.06.10 4,425 74 12쪽
18 018-J1. 거미 지옥 +10 23.06.09 4,602 84 13쪽
17 017-J1. 국도 +7 23.06.08 4,737 83 15쪽
16 016-J1. 식구 +4 23.06.07 4,788 89 13쪽
15 015-J1. 생존 본능 +4 23.06.06 4,869 81 12쪽
14 014-J1. 생존자 +6 23.06.05 5,063 88 14쪽
13 013-J1. 들꽃 +8 23.06.03 5,382 90 11쪽
12 012-J1. 여명의 군만두 +3 23.06.02 5,646 90 13쪽
11 011-J1. 감염자 +7 23.06.01 5,835 97 11쪽
10 010-J1. 식신 +8 23.06.01 6,135 99 12쪽
9 009-J1. 읍내 +14 23.05.31 6,414 108 12쪽
8 008-J1. 진화 +10 23.05.30 6,692 113 11쪽
7 007-J1. 칼춤 +12 23.05.29 6,933 109 12쪽
6 006-J1. 각성 +13 23.05.28 7,149 124 13쪽
5 005-J1. 방전 +10 23.05.27 7,438 120 12쪽
4 004-J1. 주인 잃은 밥상 +12 23.05.26 8,134 143 11쪽
3 003-J1. 혜자 버스 +10 23.05.25 8,965 155 12쪽
2 002-J1. 빛이 있으라 +8 23.05.24 9,760 152 13쪽
1 001-J1. 할아버지 버스 +25 23.05.23 12,122 17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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