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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객잔

멸망한 세계의 캠핑카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루이스q
작품등록일 :
2023.05.23 17:52
최근연재일 :
2024.04.05 17:06
연재수 :
158 회
조회수 :
337,738
추천수 :
6,192
글자수 :
855,864

작성
23.10.2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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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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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112-J1. 괴물

DUMMY

난 그 자리에 그대로 주저앉았다.


왜 지금 기억이 난 것일까?


탕!


총알이 내 옆을 스치고 지나갔다.


총알 따위


갑자기 모든 게 무의미해졌다.


"위험해!"


성희가 소리쳤다. 그런데 온몸에서 힘이 빠져나간 듯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나에게는 사고로 돌아가실 부모님이 애초에 없었다.


그래서 기억이 없던 거다.


할아버지도 내 친할아버지가 아니다.


나는 어떤 시설에서 수많은 아이와 함께 지냈다. 생각해보니 그곳은 보육원이었다.


그곳에서 나보다 덩치가 더 큰 아이가 쓰러져있던 기억이 났다. 이름 따위는 모르겠다.


그리고 처음 보는 할아버지가 날 입양했다.


너무 어릴 때라 할아버지와 소통할 방법이 거의 없었다. 할아버지는 말씀을 못 하시고 나는 한글을 못 읽고 수화도 못 하던 때다.


그때 어떤 아주머니가 며칠에 한 번씩 우리 집에 들렀다. 난 그저 친척인 줄 알았는데 남이었다.


사회복지사인지 아니면 다른 돌봄 서비스인지는 모른다.


그 아주머니가 그랬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친할아버지가 키우는 거라고, 그렇게만 계속 들었다. 그래서 그런 줄 알았다.


'할아버지는 대체 왜?'


탕!


그때 내 귓불에서 통증이 느껴졌다. 끈적한 피가 목을 타고 흘러내렸다.


나에게 죽도록 맞았던 그놈은 혼수상태였다. 그 후에 결국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른다.


나도 며칠이나 깨어나지 못했다.


경찰과 할아버지와 그 새끼 부모와 동네 사람들로 한동안 우리 집은 북적거렸다.


그 무렵 성희가 이사했다.


아 그래서 성희와 희성이가 이사를 갔던 건가?


희성이는 왜?


동네 사람들이 나와 할아버지를 바라보는 무표정한 시선이 그래서 그랬던 거였나?


어린 시절에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들이었다.


하필 지금 기억났다.


탕!


총알이 바닥에서 튕겨 내 팔을 스치고 지나갔다.


"윽!"


그 순간 누군가가 날 끌어당기는 느낌이 들었다.


부드러운 머릿결이 내 얼굴을 쓸고 지나갔다.


아는 냄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내음


"정신 차리라고!"


친숙한 음성이다.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


성희는 날 끌어서 버스에 기대놓고 내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다.


"괜찮아?"


그녀는 수건을 내 귀에 가져다 댔다. 수건은 내 피로 물들더니 마치 분홍색으로 보였다.


탕!


이번에는 버스의 광역 방어막에서 불꽃처럼 번쩍이더니 연기로 사라졌다.


아주 잠시 정신이 나가 있었지만 내 눈은 계속 저격수를 쫓고 있었다. 두 명이다.


"좌측 102동 꼭대기, 우측 103동 16층"


내가 중얼거리자 성희가 날 부축해서 일으켰다.


"일단 들어가자"


난 그녀의 부축을 받으며 버스에 올랐다.


"나라는?"

"할아버지랑 단지 안으로 들어갔어."

"저격수가 최소한 둘이야."


테이블 자리에 앉아 성희가 건네주는 생수를 단숨에 들이켰다.


"그때 말이야."

"응?"

"옆 동네 욕쟁이"


그녀는 갑작스러운 내 말에 놀란 듯 표정이 굳었다.


"좀 전에 기억났어"


그녀의 표정은 복잡 미묘했다. 잊고 싶었던 오래전의 악몽을 내가 다시 끄집어낸 거 같은 죄책감이 들었다.


"그래서 이사 간 거였어?"


그녀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그 새끼 혹시 어떻게···."


그때 그녀가 내 말을 끊었다.


"깨어났어"

"뭐?"

"너보다 먼저"


이번에는 내가 말문이 막혔다.


"그런데 그 집 부모와 너희 할아버지, 그리고 우리 부모님까지 난리도 아니었어"


그녀는 잠시 날 바라보더니 이내 결심이 선 듯 말을 이었다.


"너희 할아버지가 다 물어주셨다고 들었어, 뭘 파셨다고 그러셨는데···. 우리 부모님은 충격으로 동네에서 더 못 살 거 같다고 하셨고···. 나도 어릴 때라 그 이상은 잘 몰라"


그 새끼가 식물인간이 된 게 아니었다. 오히려 나보다 먼저 정신이 들었다니


그런데도 그놈보다 더한 그 집 부모가 할아버지에게 어떻게 행동했을지는 상상하기도 싫었다.


합의금과 병원비 때문에 할아버지가 겪으셨을 그 고통을 생각하니 갑자기 잊었던 분노가 다시 치밀어 올랐다.


탕!


창밖에서 울리는 총성에 나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갑자기 밀려드는 과거의 기억에 잠시 현실을 잊고 있었다.


급히 자리에서 일어서자 현기증이 밀려왔다. 난 잠시 정신을 차린 후 활과 화살통을 등에 메고 지붕으로 올라갔다.


뒤에서 성희의 시선이 느껴졌다. 그런데 그 시선이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난 블루건에 앉았다. 그리고 우선 가까운 우측의 저격수 아파트를 겨눴다.




광역 방어막을 끄고 바로 발사했다. 그리고 바로 켰다. 몇 번 안 해봤는데 벌써 익숙하다.


쾅!


아까보다 가까워서 그런지 그 집의 벽체가 거의 다 날아갔다.


"악!"


비명이 들렸으나 눈에 보이진 않았다. 블루건에 앉던 날 보고 바로 안쪽으로 피한 것 같았다.


퉁 퉁


다시 방어막을 끄고 두 발을 연이어서 날렸다.


콰콰쾅!


이번에는 벽체뿐만 아니라 집이 해당 층에서 통째로 사라졌다.


비명은 들려오지 않았다. 비명을 지를 틈도 없었을 거다.


"어?"


그런데 예상하지 못했던 광경이 펼쳐졌다.


그 건물 옥상에서 잠시 잊고 있었던 괴물, 붉은 거미가 내려오고 있는 게 보였다.


놈은 부서진 집 안으로 기어들어 가더니 반쯤 남은 인간의 시체를 물고 다시 옥상으로 기어 올라갔다.


"대체 저게···."


성희가 지붕으로 올라오다 그 광경을 목격하고는 말을 잇지 못했다.


"거미가 저기 있었네"


하지만 거미 괴물보다 아직은 남아있는 저격수가 더 시급한 문제였다. 난 바로 왼쪽의 아파트 건물 방향으로 블루건을 회전시켰다.


아마 이 단지의 저격수는 좀 전의 상황을 모두 목격했을 거다. 그리고 다른 호수로 피했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렇더라도 우선 내가 아까 봤던 그곳을 그대로 둘 수는 없었다. 멍청하게 그 집에 계속 숨어있다면 고마운 거고 아니라면 더욱 공포심을 심어주면 된다.


이번에는 세 발을 연이어 발사했다.


퉁 퉁 퉁


콰쾅! 쾅!


그 집과 옆집 일부분까지 날아갔다. 비명은 들려오지 않았다. 이미 대피를 한 건가?


아파트 집 안에는 파렴치하고 잔인한 강도 무리가 아닌 사람들도 분명 섞여 있을 거다. 조금 걱정되는 건 그들의 피해다.


그런데 그걸 내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아니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나? 가담하지 않았지만, 또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관한 그들은 정말 죄가 없는 건가?


그런데 내가 판사나 검사, 집행관도 아니고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이게 사람들을 구하는 건가? 아니면 몰살시키는 건가?


난 영웅인가? 아니면 괴물인가?


멸망한 세계에서 나의 위치는 어디일까?


퉁 퉁!


나는 그 옆집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느껴져 다시 블루건을 두 발 더 쐈다.


쾅! 쾅!


아파트 외벽이 부서지고 안쪽의 무언가가 마구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


누군가의 비명도 들은 것 같다. 거리가 멀어서 잘 모르겠다.


그 아랫집에서 또 누군가의 움직임이 느껴졌다. 난 바로 블루건을 조금 아래로 움직였다.


"그만하자"


블루건 앞을 성희가 가로막았다.


그녀는 나를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고 나는 그녀의 시선을 피했다.


내가 겨누고 있는 건 과거의 그 욕쟁이 새끼인 건가, 아니면 더 안하무인이던 그 부모인 건가?


나를, 성희를, 우리 동료를 죽이려 했던 이 살인마 집단인 건가?


아니면 그들을 막지 못한 죄로 공포에 떨며 아파트 곳곳에 숨어있는 그저 무능한 인간들인 건가?


아 시발 다 죄인이다.


나는 또 왜 이렇게 분노의 대상을 찾고 있는 건가?


"희성이가 널 말렸었어."


성희가 말했다. 내 기억에 희성이는 등장하지 않았다. 완전하지 못한 기억이다. 차라리 떠오르지 말 것을, 불완전한 기억만으로도 충분히 고통스러운데 이젠 정말 뒤죽박죽이다.


보육원에서도


할아버지와 있을 때도


가끔 사고를 친 것 같다.


그런데 아무런 이유 없이 그러진 않았다.


맞을 만한 놈들이었다.


하지만 죽을죄까지는 아니었다.


그런데 왜 할아버지는 나를 데려다 키우신 걸까?


내 정체가 뭐길래?


난 블루건에서 일어나 천천히 옆으로 걸어 나왔다.


성희의 시선이 느껴졌다. 그녀의 저 눈빛이 기억난다.


그날이었다.


내가 놈을 쳐 죽일 뻔하던 그날


아!


그때 내 옆에 쓰러져 있던 다른 아이가 있었다.


그게 희성이었나?


말리던 희성이도 그때 쓰러진 건가?


나에겐 어떤 악마 같은 힘이 숨겨져 있던 걸까?


난 그녀 앞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떠오르지 않았다.


멸망하고 그녀의 집에서 다시 만났던 그때, 처음 그녀가 날 경계했던 것도 혹시 그게 나인 줄 알아서 놀랐던 건 아닐까?


탕!


다시 총성이 울렸다. 그런데 그 총탄은 나에게가 아닌 단지 안의 누군가에게 향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불빛을 보지 못했다.


적어도 조금 전에 내가 때려 부숴버린 그 집은 아니었다.


왼쪽 단지의 저격수가 다른 곳에서 사격을 하고 있다.


내가 불빛을 못 본 건 버스에서 사각이기 때문이다. 놈은 의미 없는 나에게 쏘는 대신 단지로 들어간 나라와 할아버지를 노리고 있었다.


"버스 잠시 부탁해"


난 버스에서 뛰어내려 왼쪽 단지로 향하는 바리케이드를 넘어갔다.


잡동사니를 넘자 그 안의 풍경은 평상시와 다를 바가 없었다.


너무 평범한 아파트 단지다.


단층 상가건물에 치킨집 간판도 보인다.


탕!


소리가 울렸다. 그런데 할아버지와 나라의 자취도 보이질 않는다.


난 소리가 울렸던 건물 쪽으로 천천히 다가갔다. 외벽의 어두운 그림자에 몸을 숨기고 은밀하게 움직였다.


의심 가는 아파트 건물 옆에 도착한 후 움직이지 않고 놈이 다시 총을 쏘기를 기다렸다.


바스락


그런데 내 뒤쪽 외부 계단에서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렸다.


난 소리가 난 곳으로 천천히 다가갔다. 그리고 외부 계단의 벽 위로 뛰어올라 재빨리 검을 휘둘렀다.


한 소년이 웅크리고 계단 구석에 앉아 있었다.


난 황급히 검을 회수했다. 하지만 경계를 늦추진 않았다.


냄새가 났다. 옷은 너무 낡고 더러워서 옷이라고 부르기도 힘들어 보였다.


"너 누구야"


난 웅크리고 앉아 소년에게 물었다. 더러운 때가 얼굴에 가득했지만, 눈빛만은 아직 죽지 않았다.


십 대 중반쯤 보였다.


그 눈은 아직 총기를 잃지 않았지만, 표정은 마치 시체 같았다.


정신적인 충격에 말을 잃었나 싶었는데 소년은 바로 입을 열었다. 보이는 상태와는 다르게 평범한 소년의 음성이다.


"105동 302호 살아요."


주민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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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142. 물귀신 24.02.16 448 1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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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136. 사냥감 24.01.31 480 13 11쪽
135 135. 어비스 24.01.30 488 13 12쪽
134 134. 다른 모드 24.01.29 491 13 12쪽
133 133. 사일런트 레이크 24.01.26 493 14 12쪽
132 132. 기억 24.01.25 500 14 12쪽
131 131. 만렙 24.01.24 504 16 12쪽
130 130. 거대 뱀 괴물 24.01.23 494 17 12쪽
129 129. 장어 무한 리필 24.01.22 511 14 12쪽
128 128. 강 하류 24.01.19 505 14 12쪽
127 127. 새 24.01.18 502 13 11쪽
126 126. 강릉 24.01.17 525 14 12쪽
125 125. 은인 24.01.16 552 16 12쪽
124 124. 너머의 세상 +2 24.01.15 578 14 12쪽
123 123-J1. 이야기 23.11.07 615 18 11쪽
122 122-J1. 아는 누나 23.11.06 630 14 12쪽
121 121-J1. 의료원 23.11.03 634 16 12쪽
120 120-J1. 전조 23.11.02 644 18 12쪽
119 119-J1. 인연 23.11.01 642 15 12쪽
118 118-J1. 제물 23.10.31 654 15 12쪽
117 117-J1. 마녀 23.10.30 692 17 12쪽
116 116-J1. 소년의 선택 +1 23.10.27 717 18 14쪽
115 115-J1. 비극 23.10.26 683 18 13쪽
114 114-J1. 진압작전 23.10.25 702 19 12쪽
113 113-J1. 오지랖 23.10.24 709 19 12쪽
» 112-J1. 괴물 23.10.23 722 20 11쪽
111 111-J1. 기억 23.10.20 759 17 12쪽
110 110-J1. 두 단지 23.10.19 777 18 11쪽
109 109-J1. 아파트 23.10.18 800 18 12쪽
108 108-J1. 고인 물 +1 23.10.17 794 20 13쪽
107 107-J1. 붉은 거미 +2 23.10.16 835 17 12쪽
106 106-J1. 분식집 23.10.13 837 18 12쪽
105 105-J1. 진화된 버스 23.10.12 883 18 12쪽
104 104-J1. 이상한 꿈 23.10.11 815 19 11쪽
103 103-J1. 꺽다리와 못난이 23.10.10 836 18 12쪽
102 102-J1. 응급처치 +2 23.10.09 843 24 11쪽
101 101-J1. 고사리 23.10.06 862 24 12쪽
100 100-J1. 검은 눈 23.10.05 880 23 12쪽
99 099-J1. 시늉의 이유 23.10.04 901 21 12쪽
98 098-J1. 정해진 미래 23.09.27 967 20 11쪽
97 097-J1. 시골 창고 23.09.26 973 22 12쪽
96 096-J1. 옥상의 운명 23.09.25 984 20 12쪽
95 095-J1. 기억 각성자 23.09.22 1,023 21 11쪽
94 094-J1. 각궁 23.09.21 1,053 25 12쪽
93 093-J1. 모두의 재난 23.09.20 1,082 23 11쪽
92 092-J1. 스트라이크 23.09.19 1,089 25 11쪽
91 091-J1. 초록 방벽 23.09.18 1,111 23 13쪽
90 090-J1. 숨 +1 23.09.15 1,139 25 11쪽
89 089-J1. 도계 1터널 23.09.14 1,148 21 12쪽
88 088-J1. 두 갈래 길 23.09.13 1,172 24 13쪽
87 087-J1. 편의점 +1 23.09.12 1,181 25 12쪽
86 086-J1. 다시 출발 +2 23.09.11 1,209 23 11쪽
85 085-J1. 아침 햇살 23.09.08 1,260 26 12쪽
84 084-J1. 핫샤워 23.09.07 1,270 25 13쪽
83 083-J1. 어미 괴물의 선택 23.09.06 1,289 23 12쪽
82 082-J1. 거머리 괴물 23.09.05 1,294 26 13쪽
81 081-J1. 입만 산 놈들 +1 23.09.04 1,392 25 11쪽
80 080-J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식사 +3 23.09.01 1,415 31 12쪽
79 079-J1. 멸망한 세계의 보트 23.08.31 1,452 30 12쪽
78 078-J1. 생존 선택 +3 23.08.30 1,459 25 11쪽
77 077-J1. 폭우 속 히어로 +3 23.08.29 1,480 29 13쪽
76 076-J1. 우비 메뚜기 +1 23.08.28 1,461 23 12쪽
75 075-J1. 폭우 속의 국도 23.08.25 1,542 25 12쪽
74 074-J1. 텅 빈 국도 +2 23.08.24 1,580 25 11쪽
73 073-J1. 시외버스 +4 23.08.23 1,618 27 14쪽
72 072-J1. 황지 연못 +1 23.08.22 1,661 29 11쪽
71 071-J1. 황지 공원 +1 23.08.21 1,680 29 11쪽
70 070-J1. 노인의 정체 +1 23.08.18 1,702 30 11쪽
69 069-J1. 걸림돌 +1 23.08.17 1,724 29 11쪽
68 068-J1. 떠날 준비 +1 23.08.16 1,738 29 12쪽
67 067-J1. 타인의 선택 +2 23.08.15 1,763 28 12쪽
66 066-J1. 남매 +1 23.08.14 1,819 30 13쪽
65 065-J1. 방어 +3 23.08.11 1,859 35 13쪽
64 064-J1. 폭풍우 +1 23.08.10 1,940 34 12쪽
63 063-J1. 한 달 후 +2 23.08.09 1,970 30 12쪽
62 062-J1. 각자 집으로 +4 23.08.08 1,986 32 12쪽
61 061-J1. 사연 속 중간 어딘가 +1 23.07.28 2,028 34 14쪽
60 060-J1. 만차와 길막 +1 23.07.27 2,062 34 11쪽
59 059-J1. 할 수 있는 만큼만 +2 23.07.26 2,054 36 12쪽
58 058-J1. 찐득이 +1 23.07.25 2,136 33 12쪽
57 057-J1. 다른 가족 +2 23.07.24 2,192 36 12쪽
56 056-J1. 수다 +4 23.07.21 2,189 37 13쪽
55 055-J1. 약물의 정체 +1 23.07.20 2,210 43 11쪽
54 054-J1. 견학 +1 23.07.19 2,230 37 12쪽
53 053-J1. 시청 별관 +1 23.07.18 2,329 39 12쪽
52 052-J1. 사기꾼 +4 23.07.17 2,324 45 12쪽
51 051-J1. 이기심의 이유 +3 23.07.14 2,375 43 11쪽
50 050-J1. 납치 +3 23.07.13 2,412 49 11쪽
49 049-J1. 불청객 +1 23.07.12 2,379 54 11쪽
48 048-J1. 몰살 +1 23.07.11 2,432 52 12쪽
47 047-J1. 지붕위의 상념 +2 23.07.10 2,493 48 12쪽
46 046-J1. 반찬 +1 23.07.07 2,536 54 11쪽
45 045-J1. 난장판 +3 23.07.06 2,673 55 11쪽
44 044-J1. 파리지옥 +1 23.07.05 2,732 50 11쪽
43 043-J1. 정식 버전 +1 23.07.04 2,820 56 12쪽
42 042-J1. 횡재 +3 23.07.03 2,788 59 11쪽
41 041-J1. 괴능력 +1 23.06.30 2,889 51 13쪽
40 040-J1. 악마쥐 +3 23.06.29 2,890 51 13쪽
39 039-J1. 관찰 23.06.28 3,012 52 11쪽
38 038-J1. 실험 +1 23.06.27 3,078 56 11쪽
37 037-J1. 다른 종 23.06.26 3,120 54 12쪽
36 036-J1. 우리 형 23.06.24 3,226 58 11쪽
35 035-J1. 사는 이유 +2 23.06.23 3,299 56 12쪽
34 034-J1. 스위트 홈 +2 23.06.22 3,371 63 11쪽
33 033-J1. 동네 형 +3 23.06.21 3,418 62 12쪽
32 032-J1. 동네 +3 23.06.20 3,498 66 13쪽
31 031-J1. 집으로 +5 23.06.19 3,641 65 12쪽
30 030-J1. 불신 +3 23.06.18 3,624 70 11쪽
29 029-J1. 대화 +2 23.06.18 3,652 67 11쪽
28 028-J1. 인간의 무게 +1 23.06.18 3,736 72 12쪽
27 027-J1. 인간과 괴물 사이 +1 23.06.18 3,769 66 11쪽
26 026-J1. 각성자 +3 23.06.16 3,781 68 12쪽
25 025-J1. 행복 마트 +2 23.06.16 3,810 70 12쪽
24 024-J1. 식곤증 +2 23.06.15 3,816 66 12쪽
23 023-J1. 구경꾼 +1 23.06.15 3,958 69 12쪽
22 022-J1. 삼겹살엔 쌈장 +3 23.06.14 4,093 67 11쪽
21 021-J1. 회복 +1 23.06.13 4,097 69 12쪽
20 020-J1. 전설의 밤 +2 23.06.12 4,195 70 12쪽
19 019-J1. 터널 +5 23.06.10 4,424 74 12쪽
18 018-J1. 거미 지옥 +10 23.06.09 4,600 84 13쪽
17 017-J1. 국도 +7 23.06.08 4,735 83 15쪽
16 016-J1. 식구 +4 23.06.07 4,786 89 13쪽
15 015-J1. 생존 본능 +4 23.06.06 4,867 81 12쪽
14 014-J1. 생존자 +6 23.06.05 5,061 88 14쪽
13 013-J1. 들꽃 +8 23.06.03 5,380 90 11쪽
12 012-J1. 여명의 군만두 +3 23.06.02 5,642 90 13쪽
11 011-J1. 감염자 +7 23.06.01 5,830 97 11쪽
10 010-J1. 식신 +8 23.06.01 6,129 99 12쪽
9 009-J1. 읍내 +14 23.05.31 6,408 108 12쪽
8 008-J1. 진화 +10 23.05.30 6,685 113 11쪽
7 007-J1. 칼춤 +12 23.05.29 6,928 109 12쪽
6 006-J1. 각성 +13 23.05.28 7,144 124 13쪽
5 005-J1. 방전 +10 23.05.27 7,434 120 12쪽
4 004-J1. 주인 잃은 밥상 +12 23.05.26 8,129 143 11쪽
3 003-J1. 혜자 버스 +10 23.05.25 8,961 155 12쪽
2 002-J1. 빛이 있으라 +8 23.05.24 9,756 152 13쪽
1 001-J1. 할아버지 버스 +25 23.05.23 12,111 17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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