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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객잔

멸망한 세계의 캠핑카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wanderlust
작품등록일 :
2023.05.23 17:52
최근연재일 :
2024.04.05 17:06
연재수 :
158 회
조회수 :
342,950
추천수 :
6,193
글자수 :
855,864

작성
23.10.12 19:25
조회
906
추천
18
글자
12쪽

105-J1. 진화된 버스

DUMMY

난 그녀의 입술을 계속 바라봤다. 그녀는 계속 뭐라고 말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난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마치 진공의 공간에 갇혀 있는 듯한 먹먹함이 느껴졌다.


"진우야"


성희가 내 어깨를 잡고 흔들고 있었다. 초점 없던 내 시선은 그제야 그녀의 눈을 발견했다.


그녀의 속눈썹 너머 맑은 갈색 눈이 걱정을 가득 담아 날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눈망울에 비친 내 모습이 보였다.


"정신 차려"


뒤에서 나라의 외침이 들려왔다. 그리고 그 순간 갑자기 주변의 소음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어디 아프냐? 콜록"


난 주변을 둘러보며 말했다.


"미안···. 잠시 딴생각에···."


그때 내 시선에 버스 내부의 모습이 들어왔다.


'아 맞다! 진화!'


버스의 크기는 이전과 그리 달라지지 않았다. 두 개의 이층 침대 구성도 같았고 지붕으로 향하는 계단의 위치도 그대로였다. 그런데 테이블의 모양이 조금 달라졌다.


'변환 테이블인가?'


그때 성희의 음성이 들렸다.


"세탁기?"


성희는 조수석에서 벌떡 일어나 주방 쪽으로 뛰어갔다. 싱크대 아래에 드럼세탁기가 생겼다.


"버튼이 한 개야"


나라의 말에 성희가 대답했다.


"세탁물 넣고 버튼만 누르면 되나 봐, 건조도 될까?"


성희가 세탁기의 문을 열어보며 말했다. 마치 새로운 가전제품을 들인 분위기다.


"싱크대도 넓어졌어, 전자레인지가 광파오븐으로 바뀌었네?"

"욕실도 더 넓어졌어!"


성희와 나라는 진화된 버스의 내부를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 난 운전석의 대시 보드를 살폈다.


========================

코르카 [5/10000] [0.08/H]

방어막 [300/300] [1 Kc]

광역 방어막 5m [OFF]

탐지 [ 0 < 0 < 0 ]

자동 접촉 파괴 [ON]

탄약 [50/50] [1 Kc]

전체 투명 [OFF]


승차정원 [6/8]

차주 [한진우]

승객 [장성희] [추방]

승객 [최성운] [추방]

승객 [최성희] [추방]

승객 [나라] [추방]

승객 [김준배] [추방]


========================


나는 변경된 항목보다 아직 남아있는 성운이 남매의 이름을 잠시 바라봤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서운한 감정이 사라지자 아이들이 보고 싶어졌다. 말 못 할 어떤 사연이 있을 거다. 아무리 어린아이들이라도 남이었으나 또 한때 우리는 가족이었으니까


이번에도 난 [추방]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승차정원은 늘었다. 그런데 침대에 누울 수 있는 인원은 6명이다. 운전석 위 나 혼자 쓰고 있는 벙커 침대도 두 명은 잘 수 있었다.


'그런데 8명이면 나머지 두 명은?'


인원을 꽉 채울 생각은 없었지만, 그저 승차정원이 궁금해서 잠시 뒤돌아봤다. 그때 내 눈에 들어온 건 테이블이었다.


'변환 침대군.'


언젠가 동영상으로 본 기억이 났다.


그때 액정의 다른 항목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방어막 [300/300] [1 Kc]


'오! 이전에 100이었던 거 같은데? 코르카 한 개로 300이나?'


효율이 정말 높아졌다. 역시 업그레이드는 쓸데없는 기능만 늘어나는 것보다 효율이 우선이다.


'그런데 광역 방어막?'


난 잠시 그 부분을 바라봤다.


'5미터라···.'


그리고 이내 난 그 기능을 이해할 수 있었다. 반지름인지 지름인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버스를 기준으로 주변 5m까지는 방어막을 확장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러면 지붕까지 커버가 될 거다.


광역 방어막의 수치는 따로 없는 걸 봐서는 기본과 같이 적용되는 것 같다. 그리고 켜고 끌 수 있게 되어 있었다.


'타···. 탄약?'


난 그 부분에서 시선을 멈추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전에 있던 자동 포탑은 보트 모드를 위해 희생해서 사라졌다. 아깝긴 했지만, 보트 모드도 꼭 필요한 부분이었다.


하지만 버스에서 공격할 수 있는 기능이 사라져 내가 활을 쏘는 것 말고는 원거리 공격이 불가능했다.


'그런데 포탄이 아니라 탄약이라고?'


이건 지붕에 올라가서 한 번 확인해 봐야겠다. 그리고 난 시선을 아래로 옮겼다.


'전체 투명?'


이전에는 그냥 [투명] 버튼이었다. 그런데 전체?


생각해보면 버스는 원래 기본으로 투명 상태였다. 물론 모든 생명체에게 투명은 아니었다. 각성자와 인간형 괴물은 버스를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버스를 볼 수 있는 것으로 각성자인지 판별도 했었다.


그런데 각성자와 인간형을 제외하면 항상 투명이 유지되는 바람에 일반 사람들에게 본의 아니게 두려움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가끔은 괴물에게 보여서 어그로도 끌어야 했는데 투명 상태가 유지되어 불편한 점도 있었다.


그러다 언젠가 진화 후에 그 투명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는 버튼이 생겼다. 그런데 버튼이 생기고 나서는 가끔 혼동한 적이 있다.


마치 각성자와 인간형에도 투명이 될 거 같은 착각이다.


지금은 정말 모든 생명체에게 보이지 않는 투명 기능이 적용된 거 같다. 테스트를 해봐야 확실하겠지만 아마 그럴 거다. 그래야 [전체 투명]이라는 이름이 설명된다.


난 [전체 투명] 버튼을 누르고 버스 밖으로 걸어 나갔다.


"어디가?"


내부를 설레는 표정으로 살피던 성희가 물었다.


"밖에 살피러"


난 버스 밖으로 나가서 버스를 바라봤다.


"오오."


그냥 전체 투명이 아니었다. 나조차도 보이지 않는 완전한 투명이다.


적어도 차주인 나, 조금 더 해서 승객인 다른 사람들에게는 투명이라 해도 다 보일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나도 열린 옆문을 제외하고는 버스가 보이지 않았다.


"왜 그래?"


성희와 나라가 날 따라 버스에서 내렸다. 그리고 이내 그녀들도 나와 같은 표정이 되었다.


"콜록, 뭔데 그러냐?"


할아버지도 버스에서 내리더니 기지개를 켜며 뒤를 돌아봤다.


"어? 이게 뭐야?"

"이제 완전한 투명이 되네요"


난 설레는 음성으로 말했다.


다들 버스 주변을 돌며 열린 문을 제외한 다른 곳을 살폈다. 투명한 버스에 손을 뻗어 보기도 하고 버스 아래와 위쪽을 살폈다.


그때 성희가 손으로 버스를 더듬으며 버스 뒤쪽 사다리를 어림해 잡더니 지붕으로 올라갔다.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아"


아래에서 바라보는 우리도 그 모습이 정말 기이하게 보였다.


그때 왼팔에서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이물감이 느껴져 소매를 걷었다.


"어?"


난 테이블 액정을 분리해서 팔에 끼우지 않았다. 그리고 이전에는 분리 액정을 팔에 끼우면 좀 불편한 감이 있었다. 특히나 싸울 때 엄청나게 걸리적거렸다.


그런데 마치 팔목에 딱 맞는 크기로 기다란 스마트 워치같이 내 왼쪽 손목부터 팔꿈치 직전까지 휘어진 액정이 채워져 있었다.


난 팔에서 액정을 빼보려고 했으나 움직이지 않았다.


"이런 아예 고정인가? 충전도 필요 없나?"


뭐 상관없었다. 이물감은 익숙해지면 사라질 거다. 테이블 액정 빼는 걸 깜박하는 것 보다 이렇게 팔에 딱 맞게 항상 채워져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에너지는 내 생체 에너지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난 액정에서 [전체 투명] 버튼을 눌렀다. 그런데 액정의 버튼에서 '전체'라는 단어가 사라지고 [투명] 버튼으로 바뀌며 [OFF] 되었다. 그리고 버스는 바로 눈앞에 나타났다.


'어? 고장인가?'


내가 다시 [투명] 버튼을 누르자 버스는 다시 투명 상태가 되었다.


'아하'


단지 내가 그 기능을 인지할 때까지만 표시되던 글자였나보다, 굳이 계속 알려줄 필요는 없으니까


버튼 명칭이야 어떻든 상관없다. 이제 깔끔하게 모든 생명체에게 투명이 될 테니 제대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거다.


물론 인간형 괴물까지 테스트해본 건 아니지만 차주나 각성자도 안 보이는 데 인간형 괴물이 보일 리가 없을 거다. 뭐 보여도 할 수 없고


난 다시 투명을 껐다. 그제야 버스 외관이 아주 깨끗하다는 걸 발견했다.


검은 눈의 터진 사체와 피로 엉망이 되었던 버스는 진화로 다시 깨끗한 새 차로 변해 있었다.


'녀석의 자취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난 여러 생각들을 떠올리며 버스 지붕으로 올라갔다.


'음···. 이건 무장 험비?'


내가 무장 험비를 실제로 본 적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타보고 기관총을 쏴 본 적은 있다. 현실? 아니 게임에서


액정에서 봤던 탄약은 여기서 쓰는 것 같다.


'그런데 자동이라는 말은 없었으니 직접 쏴야 하는 거 같은데···.'


기관포같이 생긴 총 뒤에는 의자도 있었다.


난 바로 의자에 앉아 위의 레버들을 살폈다. 기관총 같다고 했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총의 모습과는 좀 달랐다. 방아쇠 같은 건 없었고 기다란 모양에 팔을 올리고 버튼을 누르는 식이었다. 그리고 왼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조이스틱 같은 게 있었다.


난 바로 좌측으로 스틱을 조정했다.


위이이이잉


의자를 포함한 기관총은 빠른 속도로 왼쪽으로 회전하다 멈췄다. 그 바람에 하마터면 옆으로 튕겨 나갈 뻔했다.


난 천천히 조이스틱을 이리저리 움직여봤다. 속도도 조절할 수 있었고 좌우 포함 180도 정도로 회전할 수 있는 것 같다. 위로는 40~50도 정도의 높이로 기울어졌다.


뀌이이이이


그때 아주 멀리 날괴물 몇 마리가 날아가는 게 보였다.


'타이밍 기가 막히는군.'


난 바로 조준경으로 놈들을 조준하고 발사 버튼을 눌렀다.


퉁 퉁 퉁 퉁 퉁 퉁


동시에 여러 발의 파란 색 불빛 탄환이 날아갔다.


"음?"


이전의 자동 포탑처럼 목표물을 따라가서 정확히 타격하는 건 아닌 것 같았다.


뀌익!


그리고 한 놈이 한 발을 맞는다고 바로 죽는 것 같지도 않았다.


'코르카 1개에 50발이나 주는 이유가 있었네'


이건 좀 더 연습이 필요해 보였다. 난 날개가 찢어져 아래로 떨어지는 놈에게 추가로 몇 발을 더 발사했다. 아주 멀리서도 맞는 걸 보니 사정거리는 꽤 길어 보였다.


몇 마리가 회색의 연기로 변했다. 그런데 코르카는 날아오지 않았다.


'너무 먼가?'


난 의자에서 일어나 팔의 액정을 살폈다.


탄약 [39/50]


그런데 탄약 수치보다 다른 부분이 그제야 내 눈에 들어왔다.


코르카 [5/10000]


진화로 코르카 다 쓰고 이제 5개 남았다. 기능이 많아지고 승객도 많아서 안심할 수 없는 숫자다. 자칫 잘못하면 다시 방전될 수 있었다.


그리고 10,000개?


다음 진화는 만개다. 까마득한 양이다.


난 지붕에서 추가로 바뀐 부분이 없는지 살폈다. 지붕의 테이블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테이블 옆에 있던 작은 액정도 표시되는 내용만 조금 바뀌었을 뿐 크기나 위치도 그대로다.


난 무심코 지나쳐 다시 지붕 문으로 향하는데 내 팔의 액정에는 없던 버튼이 보인 것 같아 멈추고 돌아봤다.


"파라솔?"


난 테이블 자리에 앉아 [파라솔] 버튼을 누른 후 어디서 나타날지 몰라 살짝 긴장하며 주변을 둘러봤다.


내가 생각하던 우산형 파라솔은 아니었다. 머리 위 대략 2미터쯤 높이에 동그란 원형의 막이 생겼다. 파란 반투명의 막이다. 그리고 마치 태양의 위치를 알고 움직이는 듯 테이블 자리에 그늘을 만들어 줬다.


'허허···.'


이전에 커다란 우산 덕분에 지붕 위의 생존자들이 도움을 받았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난 파라솔을 다시 끄고 버스 아래로 내려가 운전석에 앉았다. 다른 사람들도 이미 버스에 들어와 있었다.


난 악셀을 밟았다.


'코르카 수거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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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156. 사람들 24.03.21 412 8 12쪽
155 155. 할아버지 버스 24.03.20 421 8 12쪽
154 154. 흐름 24.03.19 420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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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141. 강 24.02.15 468 11 12쪽
140 140. 미소 24.02.14 492 12 12쪽
139 139. 악마의 숨결 24.02.13 479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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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136. 사냥감 24.01.31 510 13 11쪽
135 135. 어비스 24.01.30 516 13 12쪽
134 134. 다른 모드 24.01.29 522 13 12쪽
133 133. 사일런트 레이크 24.01.26 522 14 12쪽
132 132. 기억 24.01.25 533 14 12쪽
131 131. 만렙 24.01.24 536 16 12쪽
130 130. 거대 뱀 괴물 24.01.23 522 17 12쪽
129 129. 장어 무한 리필 24.01.22 537 14 12쪽
128 128. 강 하류 24.01.19 531 14 12쪽
127 127. 새 24.01.18 528 13 11쪽
126 126. 강릉 24.01.17 551 14 12쪽
125 125. 은인 24.01.16 576 16 12쪽
124 124. 너머의 세상 +2 24.01.15 602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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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122-J1. 아는 누나 23.11.06 653 14 12쪽
121 121-J1. 의료원 23.11.03 658 16 12쪽
120 120-J1. 전조 23.11.02 668 18 12쪽
119 119-J1. 인연 23.11.01 670 15 12쪽
118 118-J1. 제물 23.10.31 680 1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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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112-J1. 괴물 23.10.23 743 2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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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110-J1. 두 단지 23.10.19 798 18 11쪽
109 109-J1. 아파트 23.10.18 822 18 12쪽
108 108-J1. 고인 물 +1 23.10.17 815 20 13쪽
107 107-J1. 붉은 거미 +2 23.10.16 861 17 12쪽
106 106-J1. 분식집 23.10.13 862 18 12쪽
» 105-J1. 진화된 버스 23.10.12 907 18 12쪽
104 104-J1. 이상한 꿈 23.10.11 837 19 11쪽
103 103-J1. 꺽다리와 못난이 23.10.10 857 18 12쪽
102 102-J1. 응급처치 +2 23.10.09 864 24 11쪽
101 101-J1. 고사리 23.10.06 884 24 12쪽
100 100-J1. 검은 눈 23.10.05 901 23 12쪽
99 099-J1. 시늉의 이유 23.10.04 925 21 12쪽
98 098-J1. 정해진 미래 23.09.27 992 20 11쪽
97 097-J1. 시골 창고 23.09.26 995 22 12쪽
96 096-J1. 옥상의 운명 23.09.25 1,006 20 12쪽
95 095-J1. 기억 각성자 23.09.22 1,046 21 11쪽
94 094-J1. 각궁 23.09.21 1,074 25 12쪽
93 093-J1. 모두의 재난 23.09.20 1,104 23 11쪽
92 092-J1. 스트라이크 23.09.19 1,113 25 11쪽
91 091-J1. 초록 방벽 23.09.18 1,133 23 13쪽
90 090-J1. 숨 +1 23.09.15 1,163 25 11쪽
89 089-J1. 도계 1터널 23.09.14 1,172 21 12쪽
88 088-J1. 두 갈래 길 23.09.13 1,194 24 13쪽
87 087-J1. 편의점 +1 23.09.12 1,204 25 12쪽
86 086-J1. 다시 출발 +2 23.09.11 1,234 23 11쪽
85 085-J1. 아침 햇살 23.09.08 1,283 26 12쪽
84 084-J1. 핫샤워 23.09.07 1,293 25 13쪽
83 083-J1. 어미 괴물의 선택 23.09.06 1,313 23 12쪽
82 082-J1. 거머리 괴물 23.09.05 1,318 26 13쪽
81 081-J1. 입만 산 놈들 +1 23.09.04 1,416 25 11쪽
80 080-J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식사 +3 23.09.01 1,442 31 12쪽
79 079-J1. 멸망한 세계의 보트 23.08.31 1,483 30 12쪽
78 078-J1. 생존 선택 +3 23.08.30 1,488 25 11쪽
77 077-J1. 폭우 속 히어로 +3 23.08.29 1,504 29 13쪽
76 076-J1. 우비 메뚜기 +1 23.08.28 1,486 23 12쪽
75 075-J1. 폭우 속의 국도 23.08.25 1,573 25 12쪽
74 074-J1. 텅 빈 국도 +2 23.08.24 1,607 25 11쪽
73 073-J1. 시외버스 +4 23.08.23 1,645 27 14쪽
72 072-J1. 황지 연못 +1 23.08.22 1,688 29 11쪽
71 071-J1. 황지 공원 +1 23.08.21 1,710 29 11쪽
70 070-J1. 노인의 정체 +1 23.08.18 1,730 30 11쪽
69 069-J1. 걸림돌 +1 23.08.17 1,753 29 11쪽
68 068-J1. 떠날 준비 +1 23.08.16 1,767 29 12쪽
67 067-J1. 타인의 선택 +2 23.08.15 1,794 28 12쪽
66 066-J1. 남매 +1 23.08.14 1,850 30 13쪽
65 065-J1. 방어 +3 23.08.11 1,886 35 13쪽
64 064-J1. 폭풍우 +1 23.08.10 1,969 34 12쪽
63 063-J1. 한 달 후 +2 23.08.09 2,000 30 12쪽
62 062-J1. 각자 집으로 +4 23.08.08 2,016 32 12쪽
61 061-J1. 사연 속 중간 어딘가 +1 23.07.28 2,057 34 14쪽
60 060-J1. 만차와 길막 +1 23.07.27 2,092 34 11쪽
59 059-J1. 할 수 있는 만큼만 +2 23.07.26 2,081 36 12쪽
58 058-J1. 찐득이 +1 23.07.25 2,165 33 12쪽
57 057-J1. 다른 가족 +2 23.07.24 2,221 36 12쪽
56 056-J1. 수다 +4 23.07.21 2,224 37 13쪽
55 055-J1. 약물의 정체 +1 23.07.20 2,238 43 11쪽
54 054-J1. 견학 +1 23.07.19 2,257 37 12쪽
53 053-J1. 시청 별관 +1 23.07.18 2,359 39 12쪽
52 052-J1. 사기꾼 +4 23.07.17 2,354 45 12쪽
51 051-J1. 이기심의 이유 +3 23.07.14 2,406 43 11쪽
50 050-J1. 납치 +3 23.07.13 2,446 49 11쪽
49 049-J1. 불청객 +1 23.07.12 2,412 54 11쪽
48 048-J1. 몰살 +1 23.07.11 2,467 52 12쪽
47 047-J1. 지붕위의 상념 +2 23.07.10 2,526 48 12쪽
46 046-J1. 반찬 +1 23.07.07 2,569 54 11쪽
45 045-J1. 난장판 +3 23.07.06 2,705 55 11쪽
44 044-J1. 파리지옥 +1 23.07.05 2,767 50 11쪽
43 043-J1. 정식 버전 +1 23.07.04 2,855 56 12쪽
42 042-J1. 횡재 +3 23.07.03 2,825 59 11쪽
41 041-J1. 괴능력 +1 23.06.30 2,927 51 13쪽
40 040-J1. 악마쥐 +3 23.06.29 2,925 51 13쪽
39 039-J1. 관찰 23.06.28 3,049 52 11쪽
38 038-J1. 실험 +1 23.06.27 3,113 56 11쪽
37 037-J1. 다른 종 23.06.26 3,157 54 12쪽
36 036-J1. 우리 형 23.06.24 3,262 58 11쪽
35 035-J1. 사는 이유 +2 23.06.23 3,336 56 12쪽
34 034-J1. 스위트 홈 +2 23.06.22 3,407 63 11쪽
33 033-J1. 동네 형 +3 23.06.21 3,454 62 12쪽
32 032-J1. 동네 +3 23.06.20 3,535 66 13쪽
31 031-J1. 집으로 +5 23.06.19 3,677 65 12쪽
30 030-J1. 불신 +3 23.06.18 3,669 70 11쪽
29 029-J1. 대화 +2 23.06.18 3,690 67 11쪽
28 028-J1. 인간의 무게 +1 23.06.18 3,773 72 12쪽
27 027-J1. 인간과 괴물 사이 +1 23.06.18 3,805 66 11쪽
26 026-J1. 각성자 +3 23.06.16 3,818 68 12쪽
25 025-J1. 행복 마트 +2 23.06.16 3,846 70 12쪽
24 024-J1. 식곤증 +2 23.06.15 3,852 66 12쪽
23 023-J1. 구경꾼 +1 23.06.15 3,996 69 12쪽
22 022-J1. 삼겹살엔 쌈장 +3 23.06.14 4,131 67 11쪽
21 021-J1. 회복 +1 23.06.13 4,134 69 12쪽
20 020-J1. 전설의 밤 +2 23.06.12 4,236 70 12쪽
19 019-J1. 터널 +5 23.06.10 4,471 74 12쪽
18 018-J1. 거미 지옥 +10 23.06.09 4,642 84 13쪽
17 017-J1. 국도 +7 23.06.08 4,778 83 15쪽
16 016-J1. 식구 +4 23.06.07 4,831 89 13쪽
15 015-J1. 생존 본능 +4 23.06.06 4,912 81 12쪽
14 014-J1. 생존자 +6 23.06.05 5,110 88 14쪽
13 013-J1. 들꽃 +8 23.06.03 5,427 90 11쪽
12 012-J1. 여명의 군만두 +3 23.06.02 5,693 90 13쪽
11 011-J1. 감염자 +7 23.06.01 5,880 97 11쪽
10 010-J1. 식신 +8 23.06.01 6,189 99 12쪽
9 009-J1. 읍내 +14 23.05.31 6,471 108 12쪽
8 008-J1. 진화 +10 23.05.30 6,752 113 11쪽
7 007-J1. 칼춤 +12 23.05.29 6,992 109 12쪽
6 006-J1. 각성 +13 23.05.28 7,211 124 13쪽
5 005-J1. 방전 +10 23.05.27 7,506 120 12쪽
4 004-J1. 주인 잃은 밥상 +12 23.05.26 8,207 143 11쪽
3 003-J1. 혜자 버스 +10 23.05.25 9,043 156 12쪽
2 002-J1. 빛이 있으라 +8 23.05.24 9,844 152 13쪽
1 001-J1. 할아버지 버스 +25 23.05.23 12,232 17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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