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방랑객잔

멸망한 세계의 캠핑카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wanderlust
작품등록일 :
2023.05.23 17:52
최근연재일 :
2024.04.05 17:06
연재수 :
158 회
조회수 :
342,971
추천수 :
6,193
글자수 :
855,864

작성
23.09.26 19:40
조회
995
추천
22
글자
12쪽

097-J1. 시골 창고

DUMMY

"으악!"


지붕에서 남성의 비명이 들려왔다. 준호씨다.


"괜찮아요?"


고개를 내밀 수 없어 답답한 마음에 그들에게 소리치자 진주씨의 목소리가 들렸다.


"조금 찔렸어요. 심하진 않아요!"


씩씩해 보이려던 그녀의 목소리에는 이미 숨길 수 없는 공포가 서려 있었다.


뀌이이이


파직!


괴물의 괴성과 함께 놈들이 터져나가는 소리도 들려왔다.


버스 옆 창문으로 밖을 살피니 날 괴물 수십 마리가 버스 근처에서 맴돌고 있었다. 산 쪽에서 더 날아오지는 않고 있었으나 이미 모여있는 놈들의 수가 너무 많았다.


난 옆문 너머 언덕 아래쪽을 살폈다. 활이 떨어진 대략적인 위치는 아까 확인했으나 버스 안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대신 다른 놈들이 그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보였다.


멀리 물에 잠긴 읍내에서 간신히 빠져나온 괴물들이 높은 곳을 향해 올라오고 있었다. 멧돼지 괴물이다.


"저놈들은 또 왜 여기로 오는 거야!"


나라가 창밖을 살피며 소리쳤다. 그때 창문 바로 옆으로 날괴물 한 마리가 내려앉았다.


"헉!"


얼굴 바로 앞에 나타난 날괴물의 날갯짓을 목격한 나라가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다.


"아···."

"눈 감고 있어"


난 창문을 열고 검을 뻗었다. 놈은 마치 날 약 올리는 듯 바로 날아오르며 검을 피했다.


날괴물이 없다면 나 혼자 멧돼지 몇 마리 정도는 상대할 수 있다. 그건 나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위험하다.


난 운전석으로 뛰어가 앉았다. 오르막을 올라와 멈춘 상태라 버스는 앞의 시골집과 산을 향해 있었다. 그때 시골집 마당 한쪽에 있는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창고?'


콘크리트 창고 건물이다. 커다란 미닫이문이 반쯤 열려있었다.


난 악셀을 밟고 바로 시골집 마당으로 진입했다. 마당 입구가 좁아 담벼락 일부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다.


뀌이이


날괴물의 괴성이 위쪽에서 계속 들려왔다.


"꺄악!"


아주머니의 날카로운 비명이 들려왔다. 난 창고 문 앞에 거의 닿을 만큼 가까이 버스를 세웠다. 문은 버스 지붕 난간보다 살짝 더 높았다.


반쯤 열려있는 창고 안쪽을 조심스럽게 살폈다. 어떤 용도였는지는 모르겠으나 누군가 이미 다 털어간 듯 텅 비어있었다.


'문을 밀어버릴까?'


버스로 밀어버리는 건 어렵지 않다. 그런데 금속으로 되어있는 미닫이문의 틀이 그 충격에 부서지면 창고의 입구 근처가 무너질 수도 있었다.


"아아악!"


지붕에서는 연신 비명이 들려왔다. 난 검을 손에 쥐고 버스 옆문으로 내려 창고 문으로 뛰었다.


반쯤 열려있는 문이라 조금만 밀어버리고 재빨리 버스로 돌아오면 될 것 같았다.


난 창고 문을 밀기 시작했다. 그런데 녹이 심하게 슬어 문이 엄청 뻑뻑했다.


끼익 끼기긱


내가 안간힘을 다해 문을 밀어봤지만 드는 힘에 비해 너무 조금씩 움직였다.


그때 날카로운 금속의 소음을 들은 날괴물이 나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한두 마리가 아니다.


하지만 창고 입구에 가까이 버스를 멈춰놓은 상태라 놈들은 쉽게 접근할 수 없었다.


파직


무리하게 열린 틈으로 날 공격하려던 날괴물이 그대로 피떡이 되어 터져나갔다.


끼기기기긱!


간신히 창고 문을 버스의 폭만큼만 열었다. 사람 하나 겨우 지나갈 만큼의 틈은 남겨놓았는데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이미 날괴물이 버스 옆문 근처에 잔뜩 진을 치고 있었다.


"나라야!"


나는 버스 안의 나라를 불렀다. 버스를 조금만 앞으로 이동시키면 된다. 하지만 아무도 대답이 없었다.


"아아악!"


지붕에서 준호씨의 비명이 또 들려왔다.


'젠장'


그런데 그 순간 버스의 전조등이 켜졌다. 고개를 드니 운전석에 앉아있는 성희의 모습이 보였다. 침대에 눕혀놓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일어난 모양이다.


"괜찮아?"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흔들었다. 난 창고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손짓했다. 그리고 버스는 천천히 콘크리트 창고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난 옆쪽으로 이동해 버스의 뒷부분이 창고 문에 딱 들어맞을 때쯤에 소리쳤다.


"스탑!"


버스가 멈췄다. 딱 문의 크기만큼 버스가 막고 있다. 폭은 내가 문의 열림으로 맞춘 거지만 높이마저 딱 맞으니 내가 생각해도 신기할 정도였다.


난 버스 안으로 들어가 지붕으로 뛰어 올라갔다.


"다들 괜찮아요?"


입구의 높이는 버스의 난간과 거의 맞춰놓은 것처럼 맞았지만 창고의 높이는 그보다 더 높았다. 지붕에서 서 있는데도 천장에 머리가 닿지는 않았다.


사람들은 여전히 테이블 아래에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하지만 네 명의 몸을 모두 막아주기엔 테이블이 너무 작았다. 그들은 등이나 팔다리에 자잘한 상처가 너무 많았다.


그때 창고 위쪽에서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깨진 유리 파편이 버스 지붕으로 우수수 떨어졌다.


창고에는 작은 창문이 여러 개 있었는데 환기구 정도로 보이는 곳이라 사람은 드나들기 어려운 크기다.


창문에 날괴물의 부리가 나타났다. 하지만 놈들이 들어오기에도 너무 작은 창이었다. 난 검을 꽉 쥐고 창문으로 다가갔다. 버스 지붕 위가 아니었으면 닿기 힘든 높이다.


뀌이이이


내가 다가가는 걸 눈치챈 놈들이 더 강렬하게 부리를 흔들어댔다. 난 부리 너머로 보이는 괴물의 붉은 눈을 검으로 찔렀다.


뀌익!


검과 부리에 초록의 액체가 튀었다.


푸드덕!


놈이 뒤로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다른 놈의 벌건 눈이 창문에 나타났다. 난 바로 놈의 눈도 찔렀다.


끽!


놈이 바닥으로 그대로 떨어지며 발악하는 소리가 창고 벽 너머로 괴기스럽게 들려왔다.


와장창!


다른 편 창문도 깨졌다.


'끝이 없네!'


난 반대편 창문을 바라봤다. 그쪽은 버스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손이 닿지 않았다. 하지만 날괴물은 저 창문으로 들어오지 못할 거다.


퉁!


뭔가 창고 건물 외벽에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휙!


작은 창문으로 녹색의 코르카 두 개가 날아들었다.


난 놈들을 잠시 무시하고 사람들의 상태를 살폈다.


준호씨는 테이블 옆 바닥에 누워있었고 그를 진주씨가 살피고 있었다.


내가 다가가자 진주씨가 날 바라보며 말했다.


"남편은 상처가 크지 않아요. 아주머니부터 좀 살펴주세요."


테이블 아래에는 은결이가 의식이 없는 엄마를 부둥켜안고 있었다. 팔에는 피가 흥건했다.


그런데 아까 엄마가 꼭 안고 있었던 덕분인지 은결이는 상처 하나 없었다.


그때 버스 지붕으로 성희가 뛰어 올라왔다. 그녀 손에는 구급상자가 들려있었다.


내가 아주머니를 가리키자 성희는 그녀에게 뛰어가 상태를 살피며 상처 부위를 소독하기 시작했다.


"넌 괜찮아?"


성희도 아까 상처를 입었다. 침대에 있던 시간이 너무 짧아 다 아물지 않았을 거다.


"견딜만해"


적어도 출혈은 멈춘 듯했다.


뀌이이이 푸드덕!


작은 창문에는 여러 개의 부리가 우리를 노리고 있었고 들어오지 못해 답답해하는 괴물들의 괴성이 창고 안으로 연신 울려 퍼졌다.


"이거 좀 써도···."


진주씨가 구급상자 옆으로 다가오며 물었다.


"그럼요. 얼마든지 쓰세요."


그녀는 소독약과 붕대를 들고 남편에게로 돌아갔다. 준호씨의 고통스러운 신음이 들렸다.


"엄···. 마···."


의식이 없는 엄마를 꼭 안고 애타게 부르는 아이의 음성이 창고 안에서 조용히 울려 퍼졌다.


그녀는 숨은 쉬고 있다. 상처도 깊어 보이지 않았다. 그저 쇼크로 잠시 기절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리가 의사도 아니고 달리 지금 뭘 더해야 할지는 모르겠다. 그저 상처 소독하고 붕대를 감고 기도하는 수밖에


구조사 진주씨도 응급처치 말고는 달리 할 게 없을 거다. 그녀는 말없이 굳은 표정으로 남편을 내려다보고 있었고 준호씨는 상처의 고통을 참는 듯 신음을 삼키고 있었다.


난 일어나서 지붕을 둘러봤다.


한 명은 의식이 없다. 또 다른 한 명은 고통에 신음하고 있다. 그리고 두 명의 가슴이 찢어지고 있다.


난 성희에게 다가가 말했다.


"들어가 좀 누워"


그녀는 천천히 일어서며 주변을 둘러봤다.


뀌이이이


창고 건물을 날괴물이 아예 둘러싸고 있는 것 같았다. 그 소리에 다른 괴물들까지 전부 몰려들 것만 같았다.


"괜찮아"


그녀는 고집을 부렸다. 사실 나도 그녀가 지금 필요했다.


내가 버스 아래로 뛰어 내려가자 성희가 물었다.


"뭐하게?"

"한 놈씩 잡다 보면 끝나겠지!"


난 완전히 열지 않았던 미닫이문을 다시 밀었다.


끼기기긱!


창고 안으로 사람 한 명 정도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그리고 문이 열리자마자 날 괴물 한 마리가 바로 달려들었다.


놈이 날개를 푸드덕거리며 다가오다 버스에 살짝 닿았다.


파직!


그리고 여지없이 터져버리며 연기로 변했다. 난 검으로 철문을 두드리며 놈들을 더 불렀다.


"이 새끼들아! 이리로 오라고!"


뀌이이이이


날괴물이 조금 열려있는 문 근처로 모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날개를 완전히 접고 천천히 들어오지 않는 한 버스에 닿지 않고 창고 안으로는 들어올 수 없을 거다.


놈들이 날개를 접으면 제대로 걷지 못한다. 뒤뚱거리며 걷는 놈들의 모습은 고도비만의 비둘기 같다.


놈들은 입구 근처에 서서 날 노려보며 더 이상 다가오지 않고 있었다. 그래도 새대가리는 아닌 모양이다.


"오라고!"


내 눈앞에는 땅에 내려앉은 날괴물 십여 마리와 공중에 떠서 우리를 노리고 있는 수십 마리의 날괴물이 있었다.


한두 놈씩만 들어오면 내가 처리할 수 있다.


"이 새끼들아! 무서워?"


붉은 눈알을 굴리며 날 살피는 놈들은 뭔가 고민에 빠진 듯 보였다.


쿵! 쿵!


그때 땅이 조금씩 울리기 시작했다.


'젠장'


아까 언덕 아래에서 봤던 멧돼지 괴물일 거다. 이런 묵직한 소리를 내며 뛰는 놈들은 그놈들뿐이다.


뀌이이이이


땅에 내려앉아 있던 날괴물들도 진동을 느꼈는지 바로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그 뒤로 멀리 시커먼 놈들 여럿이 창고 방향으로 뛰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놈들이 저 속도로 그대로 밀어버린다면 콘크리트 벽체는 그대로 무너질 거다. 나 혼자서는 감당이 안 되는 숫자다.


낮게 날고 있는 날괴물의 날개가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이제 해가 넘어가는 모양이다.


'벌써 저녁인가?'


놈들의 날갯짓이 느리게 보이기 시작했다. 쓸데없이


튀어나올 듯 붉게 타오르는 멧돼지 괴물의 눈이 여럿 보였다. 노을에 물든 멧돼지 괴물은 마치 지옥에서 튀어나온 헬하운드 같은 모습이었다.


노을이 이런 빛이었나


석양은 아름다운 것 아니었나?


저놈들이 그대로 들이닥치면 콘크리트 건물은 무너질 거다. 그러면 지붕의 사람들을 보호할 수단은 아예 없다.


난 버스 안으로 들어가 운전석에 앉아 기어를 후진으로 바꾸고 악셀을 힘껏 밟았다.


사람들을 무너진 건물 잔해에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다.


뀌이이이


갑자기 창고에서 버스가 튀어나오자 근처에 있던 몇 마리의 날괴물이 버스에 닿아 터져나갔다.


사이드미러로 여전히 무서운 속도로 뛰어오고 있는 멧돼지 괴물이 보였다.


하지만 지붕은 그대로 드러나 날괴물이 표적이 되어버렸다.


난 버스를 멈추지 않고 그대로 계속 후진했다. 포장되어있어도 차 한 대 겨우 지나갈 만큼의 좁은 산길이다. 하지만 나는 트럭으로도 산동네 언덕 좁은 길로 많이 다녔다. 어라운드뷰 따위 없어도 이 정도는 달릴 수 있다.


조금만 길에서 벗어나도 버스는 옆의 가파른 언덕으로 굴러떨어질 거다. 하지만 지금은 이 방법밖에는 없다.


'와라 이 새끼들아'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멸망한 세계의 캠핑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완결까지 동행하신 분들께 +1 24.04.09 169 0 -
공지 녹록한나님 후원과 응원 감사드립니다. 24.04.05 48 0 -
공지 Hi에나 작가님 후원 감사드립니다. 23.10.06 188 0 -
공지 캠핑카 탑승객분들께 인사드립니다. +6 23.07.18 2,062 0 -
158 [외전] 희성이의 첫 해외여행 24.04.05 400 6 13쪽
157 157. 버스의 목적 (완결) +4 24.03.21 512 9 13쪽
156 156. 사람들 24.03.21 412 8 12쪽
155 155. 할아버지 버스 24.03.20 421 8 12쪽
154 154. 흐름 24.03.19 420 8 13쪽
153 153. 서늘한 길 24.03.18 416 8 12쪽
152 152. 실마리 24.03.08 425 8 13쪽
151 151. 반쪽 24.03.07 428 9 12쪽
150 150. 중년 사내들 24.03.06 428 9 15쪽
149 149. 흰머리 +2 24.02.27 450 10 12쪽
148 148. 승객 24.02.26 446 10 12쪽
147 147. 지각 24.02.23 471 10 12쪽
146 146. 절벽 24.02.22 442 9 12쪽
145 145. 날파리 24.02.21 452 9 12쪽
144 144. 폭포 너머 24.02.20 448 9 12쪽
143 143. 둥지 24.02.19 468 12 12쪽
142 142. 물귀신 24.02.16 476 11 12쪽
141 141. 강 24.02.15 468 11 12쪽
140 140. 미소 24.02.14 492 12 12쪽
139 139. 악마의 숨결 24.02.13 479 12 13쪽
138 138. 검은 숲 24.02.02 507 13 12쪽
137 137. 밥 24.02.01 493 13 13쪽
136 136. 사냥감 24.01.31 510 13 11쪽
135 135. 어비스 24.01.30 516 13 12쪽
134 134. 다른 모드 24.01.29 523 13 12쪽
133 133. 사일런트 레이크 24.01.26 522 14 12쪽
132 132. 기억 24.01.25 533 14 12쪽
131 131. 만렙 24.01.24 536 16 12쪽
130 130. 거대 뱀 괴물 24.01.23 522 17 12쪽
129 129. 장어 무한 리필 24.01.22 537 14 12쪽
128 128. 강 하류 24.01.19 531 14 12쪽
127 127. 새 24.01.18 528 13 11쪽
126 126. 강릉 24.01.17 551 14 12쪽
125 125. 은인 24.01.16 576 16 12쪽
124 124. 너머의 세상 +2 24.01.15 602 14 12쪽
123 123-J1. 이야기 23.11.07 639 18 11쪽
122 122-J1. 아는 누나 23.11.06 653 14 12쪽
121 121-J1. 의료원 23.11.03 658 16 12쪽
120 120-J1. 전조 23.11.02 668 18 12쪽
119 119-J1. 인연 23.11.01 671 15 12쪽
118 118-J1. 제물 23.10.31 680 15 12쪽
117 117-J1. 마녀 23.10.30 715 17 12쪽
116 116-J1. 소년의 선택 +1 23.10.27 748 18 14쪽
115 115-J1. 비극 23.10.26 706 18 13쪽
114 114-J1. 진압작전 23.10.25 725 19 12쪽
113 113-J1. 오지랖 23.10.24 731 19 12쪽
112 112-J1. 괴물 23.10.23 743 20 11쪽
111 111-J1. 기억 23.10.20 783 17 12쪽
110 110-J1. 두 단지 23.10.19 798 18 11쪽
109 109-J1. 아파트 23.10.18 822 18 12쪽
108 108-J1. 고인 물 +1 23.10.17 815 20 13쪽
107 107-J1. 붉은 거미 +2 23.10.16 861 17 12쪽
106 106-J1. 분식집 23.10.13 862 18 12쪽
105 105-J1. 진화된 버스 23.10.12 908 18 12쪽
104 104-J1. 이상한 꿈 23.10.11 837 19 11쪽
103 103-J1. 꺽다리와 못난이 23.10.10 857 18 12쪽
102 102-J1. 응급처치 +2 23.10.09 864 24 11쪽
101 101-J1. 고사리 23.10.06 885 24 12쪽
100 100-J1. 검은 눈 23.10.05 901 23 12쪽
99 099-J1. 시늉의 이유 23.10.04 925 21 12쪽
98 098-J1. 정해진 미래 23.09.27 992 20 11쪽
» 097-J1. 시골 창고 23.09.26 996 22 12쪽
96 096-J1. 옥상의 운명 23.09.25 1,006 20 12쪽
95 095-J1. 기억 각성자 23.09.22 1,046 21 11쪽
94 094-J1. 각궁 23.09.21 1,074 25 12쪽
93 093-J1. 모두의 재난 23.09.20 1,105 23 11쪽
92 092-J1. 스트라이크 23.09.19 1,113 25 11쪽
91 091-J1. 초록 방벽 23.09.18 1,133 23 13쪽
90 090-J1. 숨 +1 23.09.15 1,164 25 11쪽
89 089-J1. 도계 1터널 23.09.14 1,172 21 12쪽
88 088-J1. 두 갈래 길 23.09.13 1,194 24 13쪽
87 087-J1. 편의점 +1 23.09.12 1,205 25 12쪽
86 086-J1. 다시 출발 +2 23.09.11 1,234 23 11쪽
85 085-J1. 아침 햇살 23.09.08 1,283 26 12쪽
84 084-J1. 핫샤워 23.09.07 1,293 25 13쪽
83 083-J1. 어미 괴물의 선택 23.09.06 1,313 23 12쪽
82 082-J1. 거머리 괴물 23.09.05 1,318 26 13쪽
81 081-J1. 입만 산 놈들 +1 23.09.04 1,416 25 11쪽
80 080-J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식사 +3 23.09.01 1,442 31 12쪽
79 079-J1. 멸망한 세계의 보트 23.08.31 1,483 30 12쪽
78 078-J1. 생존 선택 +3 23.08.30 1,488 25 11쪽
77 077-J1. 폭우 속 히어로 +3 23.08.29 1,504 29 13쪽
76 076-J1. 우비 메뚜기 +1 23.08.28 1,486 23 12쪽
75 075-J1. 폭우 속의 국도 23.08.25 1,574 25 12쪽
74 074-J1. 텅 빈 국도 +2 23.08.24 1,607 25 11쪽
73 073-J1. 시외버스 +4 23.08.23 1,645 27 14쪽
72 072-J1. 황지 연못 +1 23.08.22 1,688 29 11쪽
71 071-J1. 황지 공원 +1 23.08.21 1,710 29 11쪽
70 070-J1. 노인의 정체 +1 23.08.18 1,730 30 11쪽
69 069-J1. 걸림돌 +1 23.08.17 1,753 29 11쪽
68 068-J1. 떠날 준비 +1 23.08.16 1,768 29 12쪽
67 067-J1. 타인의 선택 +2 23.08.15 1,794 28 12쪽
66 066-J1. 남매 +1 23.08.14 1,850 30 13쪽
65 065-J1. 방어 +3 23.08.11 1,887 35 13쪽
64 064-J1. 폭풍우 +1 23.08.10 1,969 34 12쪽
63 063-J1. 한 달 후 +2 23.08.09 2,000 30 12쪽
62 062-J1. 각자 집으로 +4 23.08.08 2,016 32 12쪽
61 061-J1. 사연 속 중간 어딘가 +1 23.07.28 2,057 34 14쪽
60 060-J1. 만차와 길막 +1 23.07.27 2,092 34 11쪽
59 059-J1. 할 수 있는 만큼만 +2 23.07.26 2,081 36 12쪽
58 058-J1. 찐득이 +1 23.07.25 2,165 33 12쪽
57 057-J1. 다른 가족 +2 23.07.24 2,222 36 12쪽
56 056-J1. 수다 +4 23.07.21 2,224 37 13쪽
55 055-J1. 약물의 정체 +1 23.07.20 2,238 43 11쪽
54 054-J1. 견학 +1 23.07.19 2,258 37 12쪽
53 053-J1. 시청 별관 +1 23.07.18 2,359 39 12쪽
52 052-J1. 사기꾼 +4 23.07.17 2,354 45 12쪽
51 051-J1. 이기심의 이유 +3 23.07.14 2,406 43 11쪽
50 050-J1. 납치 +3 23.07.13 2,446 49 11쪽
49 049-J1. 불청객 +1 23.07.12 2,412 54 11쪽
48 048-J1. 몰살 +1 23.07.11 2,467 52 12쪽
47 047-J1. 지붕위의 상념 +2 23.07.10 2,526 48 12쪽
46 046-J1. 반찬 +1 23.07.07 2,569 54 11쪽
45 045-J1. 난장판 +3 23.07.06 2,705 55 11쪽
44 044-J1. 파리지옥 +1 23.07.05 2,767 50 11쪽
43 043-J1. 정식 버전 +1 23.07.04 2,855 56 12쪽
42 042-J1. 횡재 +3 23.07.03 2,826 59 11쪽
41 041-J1. 괴능력 +1 23.06.30 2,928 51 13쪽
40 040-J1. 악마쥐 +3 23.06.29 2,925 51 13쪽
39 039-J1. 관찰 23.06.28 3,049 52 11쪽
38 038-J1. 실험 +1 23.06.27 3,113 56 11쪽
37 037-J1. 다른 종 23.06.26 3,157 54 12쪽
36 036-J1. 우리 형 23.06.24 3,262 58 11쪽
35 035-J1. 사는 이유 +2 23.06.23 3,336 56 12쪽
34 034-J1. 스위트 홈 +2 23.06.22 3,407 63 11쪽
33 033-J1. 동네 형 +3 23.06.21 3,454 62 12쪽
32 032-J1. 동네 +3 23.06.20 3,535 66 13쪽
31 031-J1. 집으로 +5 23.06.19 3,677 65 12쪽
30 030-J1. 불신 +3 23.06.18 3,669 70 11쪽
29 029-J1. 대화 +2 23.06.18 3,690 67 11쪽
28 028-J1. 인간의 무게 +1 23.06.18 3,773 72 12쪽
27 027-J1. 인간과 괴물 사이 +1 23.06.18 3,805 66 11쪽
26 026-J1. 각성자 +3 23.06.16 3,819 68 12쪽
25 025-J1. 행복 마트 +2 23.06.16 3,846 70 12쪽
24 024-J1. 식곤증 +2 23.06.15 3,852 66 12쪽
23 023-J1. 구경꾼 +1 23.06.15 3,996 69 12쪽
22 022-J1. 삼겹살엔 쌈장 +3 23.06.14 4,131 67 11쪽
21 021-J1. 회복 +1 23.06.13 4,134 69 12쪽
20 020-J1. 전설의 밤 +2 23.06.12 4,236 70 12쪽
19 019-J1. 터널 +5 23.06.10 4,471 74 12쪽
18 018-J1. 거미 지옥 +10 23.06.09 4,642 84 13쪽
17 017-J1. 국도 +7 23.06.08 4,778 83 15쪽
16 016-J1. 식구 +4 23.06.07 4,831 89 13쪽
15 015-J1. 생존 본능 +4 23.06.06 4,912 81 12쪽
14 014-J1. 생존자 +6 23.06.05 5,110 88 14쪽
13 013-J1. 들꽃 +8 23.06.03 5,427 90 11쪽
12 012-J1. 여명의 군만두 +3 23.06.02 5,693 90 13쪽
11 011-J1. 감염자 +7 23.06.01 5,881 97 11쪽
10 010-J1. 식신 +8 23.06.01 6,189 99 12쪽
9 009-J1. 읍내 +14 23.05.31 6,471 108 12쪽
8 008-J1. 진화 +10 23.05.30 6,752 113 11쪽
7 007-J1. 칼춤 +12 23.05.29 6,992 109 12쪽
6 006-J1. 각성 +13 23.05.28 7,212 124 13쪽
5 005-J1. 방전 +10 23.05.27 7,506 120 12쪽
4 004-J1. 주인 잃은 밥상 +12 23.05.26 8,207 143 11쪽
3 003-J1. 혜자 버스 +10 23.05.25 9,043 156 12쪽
2 002-J1. 빛이 있으라 +8 23.05.24 9,844 152 13쪽
1 001-J1. 할아버지 버스 +25 23.05.23 12,232 178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