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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객잔

멸망한 세계의 캠핑카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루이스q
작품등록일 :
2023.05.23 17:52
최근연재일 :
2024.04.05 17:06
연재수 :
158 회
조회수 :
337,668
추천수 :
6,192
글자수 :
855,864

작성
23.10.18 20:10
조회
799
추천
18
글자
12쪽

109-J1. 아파트

DUMMY

어미 괴물은 아직 우리 버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버스 옆면을 온몸으로 비비며 어떻게 해보려고 몸부림을 쳤다. 하지만 버스의 쉴드와 수평 기능은 생각보다 강력했다. 물살이 거세어도 강하게 평행을 유지했다.


"흠"


이제 전방 오십여 미터, 조금만 더 가면 보트 모드가 해제된다. 그러면 놈은 이제 코르카 신세다.


그때 놈이 버스를 앞지르더니 아예 우리 앞을 가로로 막아섰다.


퀘에에에에!


놈의 온몸은 아까 블루건에 맞은 상처투성이였고 초록의 핏물이 연신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런데도 놈의 움직임은 전혀 사그라들지 않았다.


위이이이잉!


성희가 힘껏 악셀을 밟았지만, 버스의 보트 모드로 놈의 거대한 몸을 밀어버리는 건 쉽지 않았다.


"조금만 더!"


십여 미터쯤 남았을 때 보트 모드가 해제되는 소리가 버스 뒤쪽과 아래에서 들려오기 시작했다.


우우우웅


"이제 됐다!"


난 꺼져버린 [자동 접촉 파괴] 버튼을 눌렀다.


"어라?"


반응이 없다. 그런데 액정에서 보트 모드에서만 나오는 버튼들은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아직 몸통이 더 많이 물에 잠겨 있어서 그런가 봐"


성희가 여전히 풀 악셀을 밟으며 말했다.


버스가 이제 다시 바퀴로 움직이기 시작하자 속도가 갑자기 빨라졌다. 놈의 몸이 물에 잠겨 있는 아스팔트 바닥에 끌리기 시작했다.


꿰에에엑!


이제 거의 다 올라왔다. 놈은 이제 터져나갈 것이다.


뀌이이이익!


그런데 그때 갑자기 놈이 옆으로 빠르게 미끄러지듯 움직이더니 뒤편 물속으로 순식간에 빨려 들어갔다.


"뭐야!"


버스가 지면 위로 완전히 올라오자 성희가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갑작스럽게 버스가 멈추는 바람에 모두 앞으로 엎어질 뻔했다.


난 뒤쪽 계단으로 뛰어가 버스 지붕으로 올라갔다.


"헐"


수룡이다. 중형 정도 되어 보이는 놈들이 다수 나타났다. 놈들에게도 맛있는 먹이가 거머리 괴물인 듯싶었다.


꿰에에엑!


"막타를 채갔네!"


나라가 지붕으로 올라오며 말했다.


"게임 좀 했나 봐?"


내가 옆통수로 말하자 그녀가 살짝 웃었다. 난 눈앞에서 펄떡이고 있는 수룡 무리를 바라보며 말했다.


"오히려 저놈들이 대박이지, 거머리 먹고 쑥쑥 자라라"


난 그렇게 중얼거리며 블루건 의자에 앉았다.


"성희야 차 반대편으로 돌려줘"

"오케이"


성희가 천천히 차를 돌렸다. 블루건으로 쏘기 좋은 각도가 나오자마자 난 바로 발사 버튼을 눌렀다.


퉁 퉁 퉁 퉁 퉁


파직 파직


어미 거머리를 다 뜯어먹은 수룡들은 갑작스러운 푸른 불빛 난사에 당황한 듯, 마치 그물에 걸린 미꾸라지처럼 난리를 떨었다.


하지만 놈들은 물속까지도 파고드는 블루건을 피할 수는 없었다. 일부 놈들은 물에 잠긴 학교 운동장을 향해 도망치기도 했고 어떤 놈들은 오히려 버스를 향해 괴성을 지르기도 했다.


그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나라가 말했다.


"너무 시끄러워서 거미 도망가겠다."


나도 알고는 있었다. 그런데 놈은 이미 우리의 존재를 알아차렸을 거다. 좀 전에 물을 건너오면서 우리는 너무 시끄러웠다.


난 근처의 수룡 괴물을 다 잡은 후 멀리 학교 운동장으로 도망치는 한 마리를 아쉬운 표정으로 바라보며 블루건에서 내려왔다.


"어차피 들킨 거 코르카라도 벌어야지"


대략 백여 개는 넘게 번 거 같다. 그냥 어미 괴물만 잡았으면 열 개 조금 넘었을 거다. 열 배다. 난 액정을 살폈다.


코르카 [195/10000]


만개 모으는 건 까마득한 일이지만 적어도 당분간 유지비용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


"저기!"


그때 학교를 바라보던 나라가 외쳤다. 검붉은 형체가 옥상에서 내려와 다리 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우리가 있는 도로에서 진입할 수 있는 다리다.


우리는 다시 버스 안으로 내려왔다.


"성희야 다리 쪽으로!"


그녀도 그 움직임을 봤는지 이미 핸들을 돌리고 있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는 다리인 것 같다.


"쿨럭, 여기 다리가 생겼네!"


할아버지도 처음 보는 것 같다. 다리 너머로는 아파트 단지가 보였다.


나는 액정의 [투명] 버튼을 눌렀다. 놈이 우리를 인지 했다고 해도 계속 우리를 노출하며 움직일 수는 없었다.


다리 위에 들어서자 놈이 아파트 단지 쪽으로 기어가는 게 보였다.


"막혔는데?"


나라가 전방을 보며 외쳤다. 붉은 눈 거미는 바리케이드와 잡동사니로 막혀있는 길을 가뿐히 넘어 시야에서 사라졌다.


우리는 다리를 건넌 후 천천히 버스를 세웠다. 셀 수 없는 바리케이드가 길을 막고 있었다. 그리고 그 너머에는 길 양쪽에 두 개의 아파트 단지가 있었다.


"밀어볼까?"


성희가 나에게 물었다. 난 전방을 자세히 살폈다.


"쇠사슬로 묶어놨어···. 그래도 한 번 해보자"


성희가 아주 천천히 버스를 움직였다.


위이이이잉! 그그그극 우두둑


바퀴가 헛도는 소리와 함께 쇠사슬과 무거운 바리케이드가 삐걱거리는 소음이 들렸다.


하지만 우리 버스로 밀어버리기에는 수가 너무 많았고 단단히 묶여 있었다.


"어 사람이네? 쿨럭"


창밖을 바라보던 할아버지의 외침에 성희는 악셀에서 바로 발을 뗐다. 우리는 할아버지의 시선이 향하는 곳을 유심히 살폈다.


"어디?"


내 눈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숨었어, 저기 위층"


다들 가만히 서서 그쪽을 바라봤다.


"보인다!"


검은 머리가 아파트 베란다에 살짝 보였다가 사라졌다.


아마도 우리 버스의 소음을 듣고 창밖을 살피는 모양새다.


"생존자가 있었네"


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액정을 바라봤다.


[ 0 < 7 < 2 ]


근처에 괴물이 있다. 저기 아파트 베란다에 있는 형체도 생존자가 아닐 수도 있었다.


내가 액정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 있자 나라가 말했다.


"물속에 남은 괴물일 수도 있고"


난 고개를 돌려 지나온 다리 아래를 바라봤다. 엄청난 물이 여전히 흐르고 있었다. 저 깊은 물 속에 다른 괴물이 있을 수도 있었다.


'탐지 숫자로는 추측하기가 어렵겠어.'


바리케이드 위로는 잡동사니가 높게 쌓여있어 너머가 잘 보이지 않았다. 버스 지붕으로 올라가서 살펴볼까 하다 그만뒀다. 투명 상태에서 지붕에 올라가는 순간 우리가 바로 노출된다.


'근데 아까 도로에서 난리 칠 때도 보지 않았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각도를 살피니 우리가 지나온 도로가 완전히 보이는 위치에 있는 아파트였다.


그곳에 사람이 있었다면 우리가 물에 잠긴 도로를 건너는 모든 과정을 다 봤을 거다.


"오픈하자"


내가 말을 꺼내자 성희가 놀란 표정으로 날 바라봤다.


"어차피 다 아는 거 투명은 의미 없고, 괴물이 덤벼도 크게 상관없잖아? 지붕에 일반인도 없고"


난 바로 [투명] 버튼을 눌러서 껐다. 버스에 타고 있는 우리야 시각적으로 알 순 없었지만 아마도 아파트에 숨어있는 누군가는 우리 버스를 바로 볼 수 있을 거다.


난 액정에서 새로 생겼던 또 다른 버튼을 누르고 지붕 계단으로 향했다.


"위험해"


나라가 내 팔을 잡았다.


"괜찮아"


난 바로 지붕으로 올라갔다. 이제 버스와 내 모습이 모두 아주 잘 보일 거다. 완전히 노출된 위치다.


"누구 있나요?"


난 아까 움직임이 보였던 곳으로 손을 흔들며 소리쳤다.


물 흐르는 소리 이외엔 고요했던 아파트 단지에 내 목소리가 낯설게 울려 퍼졌다.


돌아오는 답변은 없었다.


나라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따라 올라와서 난간 옆에 앉아 몸을 숨긴 후 아파트 건물을 자세히 살피기 시작했다.


"앉기라도 해라"


지붕 한가운데 당당히 서있는 내 모습이 정말 불안해 보였던 모양이다.


"탕!"


그녀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총소리가 울렸다.


"엎드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었다. 총소리가 들린 직후 바로 내 머리 근처에서 뭔가가 번쩍이더니 작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깜짝이야, 총을 쏠 줄은 몰랐는데'


난 쇠구슬이나 돌멩이 같은 게 날아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총이라니, 멸망하고 나서도 아니 멸망 이전에도 듣기 힘든 소리였다.


게다가 공기총 소리도 아니다. 이건 화약이다. 인간의 문명이 전부 고장 난 건 아니었나?


내가 여전히 여유로운 척 서서 아파트 단지를 바라보고 있자 나라가 이제서야 알겠다는 듯 한숨을 쉬며 일어섰다.


"새로 생긴 기능이야? 말을 하지"


나에게 다가온 나라에게 팔의 액정을 보여줬다.


광역 방어막 5m [ON]


지붕까지 방어가 될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총탄은 사실 생각하지 못했다.


혹여 인간의 총탄을 버스의 방어막이 막지 못했다면?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졌다.


"한 번은 봐 드립니다. 또 쏘지 마세요. 경고했습니다."


잠시 난 숨을 고른 후 말을 이었다.


"다른 게 아니라 하나만 물어봅시다!"


난 아파트 단지 건물 전체를 천천히 돌아보며 소리쳤다.


"방금 거미 목격하신 분!"


하지만 아무 대답도 들려오지 않았다.


"흠, 잠시만"


난 버스 아래로 내려가 냉장고 문을 열고 삼겹살과 소주를 꺼냈다. 그리고 음식 창고를 열어 햇반과 통조림 몇 개를 꺼내서 작은 박스에 담고 다시 지붕으로 올라갔다.


난 박스를 내려놓고 하나씩 들어 올렸다.


"이건 삼겹살!"


나라가 멍한 표정으로 날 바라봤다.


"이건 소주!"


왼손에 생삼겹살과 오른손에 소주를 들고 흔들고 있으니 완전히 미친놈 같아 보였다.


"그리고 햇반과 참치 통조림도 있어요!"


아니 미친놈이 아니라 장사꾼 같은데?


"거미의 행방을 알려주시면 모두 드립니다! 협조 잘하신 분에게는 생수도 드릴게요!"


내가 박스에 있는 물품을 하나씩 들어 올려 흔들자 아파트 건물 쪽에서 작은 웅성거림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먹을 거엔 장사 없지'


그런데도 아직 숨어있는 그들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 그때 성희가 맥주 다섯 개를 들고 지붕으로 올라왔다.


"맥주까지 드립니다! 게다가 시원해요!"


그 순간 웅성거림이 커지기 시작했다.


"으허!"


누군가의 탄성이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크게 들려왔다. 아마도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지른 것 같았다.


"정말 다 주는 겁니까?"


술과 고기는 마다하지 못할 줄 알았다.


그러자 다른 쪽 단지에서 누군가가 외쳤다.


"내가 봤어요!"

"아니야! 내가 먼저 얘기했다고!"

"누구 먼저 주는 겁니까?"


생각보다 다양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서로 먼저 음식을 차지하려고 싸움이 날 것 같은 분위기다.


'음···. 분란이 일어날 수도 있겠는데?'


내 우려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었다.


"왜 끼어들어!"

"저 새끼가 왜 반말이야! 다들 입 다물고 있으라며!"

"총을 쏠 줄 누가 알았어! 너 무슨 강도야?"


점점 말싸움이 심해지고 있었다. 그런데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니 왼쪽과 오른쪽은 다른 아파트였다. 한쪽은 좀 오래돼 보였고 다른 쪽은 신축 느낌이었다.


두 단지 사람들의 사이는 원래도 좋아 보이지 않았다.


탕!


다시 총성이 울렸다. 그리고 내 눈앞에서 광역 방어막에 부딪힌 총알이 번쩍하며 연기로 사라졌다.


"한 번만 봐 드린다고 했는데"


난 천천히 블루건으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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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154. 흐름 24.03.19 389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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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145. 날파리 24.02.21 421 9 12쪽
144 144. 폭포 너머 24.02.20 414 9 12쪽
143 143. 둥지 24.02.19 435 12 12쪽
142 142. 물귀신 24.02.16 445 11 12쪽
141 141. 강 24.02.15 437 11 12쪽
140 140. 미소 24.02.14 455 12 12쪽
139 139. 악마의 숨결 24.02.13 452 12 13쪽
138 138. 검은 숲 24.02.02 480 13 12쪽
137 137. 밥 24.02.01 466 13 13쪽
136 136. 사냥감 24.01.31 479 13 11쪽
135 135. 어비스 24.01.30 487 13 12쪽
134 134. 다른 모드 24.01.29 490 13 12쪽
133 133. 사일런트 레이크 24.01.26 492 14 12쪽
132 132. 기억 24.01.25 500 14 12쪽
131 131. 만렙 24.01.24 504 16 12쪽
130 130. 거대 뱀 괴물 24.01.23 494 17 12쪽
129 129. 장어 무한 리필 24.01.22 511 14 12쪽
128 128. 강 하류 24.01.19 505 14 12쪽
127 127. 새 24.01.18 502 13 11쪽
126 126. 강릉 24.01.17 525 14 12쪽
125 125. 은인 24.01.16 552 16 12쪽
124 124. 너머의 세상 +2 24.01.15 578 14 12쪽
123 123-J1. 이야기 23.11.07 615 18 11쪽
122 122-J1. 아는 누나 23.11.06 630 14 12쪽
121 121-J1. 의료원 23.11.03 634 16 12쪽
120 120-J1. 전조 23.11.02 644 18 12쪽
119 119-J1. 인연 23.11.01 642 15 12쪽
118 118-J1. 제물 23.10.31 654 15 12쪽
117 117-J1. 마녀 23.10.30 692 17 12쪽
116 116-J1. 소년의 선택 +1 23.10.27 717 18 14쪽
115 115-J1. 비극 23.10.26 683 18 13쪽
114 114-J1. 진압작전 23.10.25 702 19 12쪽
113 113-J1. 오지랖 23.10.24 709 19 12쪽
112 112-J1. 괴물 23.10.23 721 20 11쪽
111 111-J1. 기억 23.10.20 759 17 12쪽
110 110-J1. 두 단지 23.10.19 777 18 11쪽
» 109-J1. 아파트 23.10.18 800 18 12쪽
108 108-J1. 고인 물 +1 23.10.17 794 20 13쪽
107 107-J1. 붉은 거미 +2 23.10.16 834 17 12쪽
106 106-J1. 분식집 23.10.13 837 18 12쪽
105 105-J1. 진화된 버스 23.10.12 883 18 12쪽
104 104-J1. 이상한 꿈 23.10.11 815 19 11쪽
103 103-J1. 꺽다리와 못난이 23.10.10 836 18 12쪽
102 102-J1. 응급처치 +2 23.10.09 843 24 11쪽
101 101-J1. 고사리 23.10.06 862 24 12쪽
100 100-J1. 검은 눈 23.10.05 880 23 12쪽
99 099-J1. 시늉의 이유 23.10.04 901 21 12쪽
98 098-J1. 정해진 미래 23.09.27 967 20 11쪽
97 097-J1. 시골 창고 23.09.26 973 22 12쪽
96 096-J1. 옥상의 운명 23.09.25 984 20 12쪽
95 095-J1. 기억 각성자 23.09.22 1,023 21 11쪽
94 094-J1. 각궁 23.09.21 1,052 25 12쪽
93 093-J1. 모두의 재난 23.09.20 1,082 23 11쪽
92 092-J1. 스트라이크 23.09.19 1,089 25 11쪽
91 091-J1. 초록 방벽 23.09.18 1,111 23 13쪽
90 090-J1. 숨 +1 23.09.15 1,139 25 11쪽
89 089-J1. 도계 1터널 23.09.14 1,147 21 12쪽
88 088-J1. 두 갈래 길 23.09.13 1,172 24 13쪽
87 087-J1. 편의점 +1 23.09.12 1,181 25 12쪽
86 086-J1. 다시 출발 +2 23.09.11 1,209 23 11쪽
85 085-J1. 아침 햇살 23.09.08 1,259 26 12쪽
84 084-J1. 핫샤워 23.09.07 1,270 25 13쪽
83 083-J1. 어미 괴물의 선택 23.09.06 1,289 23 12쪽
82 082-J1. 거머리 괴물 23.09.05 1,294 26 13쪽
81 081-J1. 입만 산 놈들 +1 23.09.04 1,392 25 11쪽
80 080-J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식사 +3 23.09.01 1,415 31 12쪽
79 079-J1. 멸망한 세계의 보트 23.08.31 1,451 30 12쪽
78 078-J1. 생존 선택 +3 23.08.30 1,458 25 11쪽
77 077-J1. 폭우 속 히어로 +3 23.08.29 1,479 29 13쪽
76 076-J1. 우비 메뚜기 +1 23.08.28 1,460 23 12쪽
75 075-J1. 폭우 속의 국도 23.08.25 1,541 25 12쪽
74 074-J1. 텅 빈 국도 +2 23.08.24 1,579 25 11쪽
73 073-J1. 시외버스 +4 23.08.23 1,617 27 14쪽
72 072-J1. 황지 연못 +1 23.08.22 1,660 29 11쪽
71 071-J1. 황지 공원 +1 23.08.21 1,678 29 11쪽
70 070-J1. 노인의 정체 +1 23.08.18 1,702 30 11쪽
69 069-J1. 걸림돌 +1 23.08.17 1,724 29 11쪽
68 068-J1. 떠날 준비 +1 23.08.16 1,738 29 12쪽
67 067-J1. 타인의 선택 +2 23.08.15 1,763 28 12쪽
66 066-J1. 남매 +1 23.08.14 1,819 30 13쪽
65 065-J1. 방어 +3 23.08.11 1,859 35 13쪽
64 064-J1. 폭풍우 +1 23.08.10 1,940 34 12쪽
63 063-J1. 한 달 후 +2 23.08.09 1,970 30 12쪽
62 062-J1. 각자 집으로 +4 23.08.08 1,986 32 12쪽
61 061-J1. 사연 속 중간 어딘가 +1 23.07.28 2,028 34 14쪽
60 060-J1. 만차와 길막 +1 23.07.27 2,062 34 11쪽
59 059-J1. 할 수 있는 만큼만 +2 23.07.26 2,054 36 12쪽
58 058-J1. 찐득이 +1 23.07.25 2,136 33 12쪽
57 057-J1. 다른 가족 +2 23.07.24 2,192 36 12쪽
56 056-J1. 수다 +4 23.07.21 2,189 37 13쪽
55 055-J1. 약물의 정체 +1 23.07.20 2,209 43 11쪽
54 054-J1. 견학 +1 23.07.19 2,230 37 12쪽
53 053-J1. 시청 별관 +1 23.07.18 2,329 39 12쪽
52 052-J1. 사기꾼 +4 23.07.17 2,324 45 12쪽
51 051-J1. 이기심의 이유 +3 23.07.14 2,375 43 11쪽
50 050-J1. 납치 +3 23.07.13 2,412 49 11쪽
49 049-J1. 불청객 +1 23.07.12 2,379 54 11쪽
48 048-J1. 몰살 +1 23.07.11 2,432 52 12쪽
47 047-J1. 지붕위의 상념 +2 23.07.10 2,493 48 12쪽
46 046-J1. 반찬 +1 23.07.07 2,536 54 11쪽
45 045-J1. 난장판 +3 23.07.06 2,673 55 11쪽
44 044-J1. 파리지옥 +1 23.07.05 2,732 50 11쪽
43 043-J1. 정식 버전 +1 23.07.04 2,820 56 12쪽
42 042-J1. 횡재 +3 23.07.03 2,788 59 11쪽
41 041-J1. 괴능력 +1 23.06.30 2,889 51 13쪽
40 040-J1. 악마쥐 +3 23.06.29 2,890 51 13쪽
39 039-J1. 관찰 23.06.28 3,012 52 11쪽
38 038-J1. 실험 +1 23.06.27 3,078 56 11쪽
37 037-J1. 다른 종 23.06.26 3,120 54 12쪽
36 036-J1. 우리 형 23.06.24 3,225 58 11쪽
35 035-J1. 사는 이유 +2 23.06.23 3,299 56 12쪽
34 034-J1. 스위트 홈 +2 23.06.22 3,371 63 11쪽
33 033-J1. 동네 형 +3 23.06.21 3,418 62 12쪽
32 032-J1. 동네 +3 23.06.20 3,497 66 13쪽
31 031-J1. 집으로 +5 23.06.19 3,641 65 12쪽
30 030-J1. 불신 +3 23.06.18 3,624 70 11쪽
29 029-J1. 대화 +2 23.06.18 3,652 67 11쪽
28 028-J1. 인간의 무게 +1 23.06.18 3,736 72 12쪽
27 027-J1. 인간과 괴물 사이 +1 23.06.18 3,769 66 11쪽
26 026-J1. 각성자 +3 23.06.16 3,781 68 12쪽
25 025-J1. 행복 마트 +2 23.06.16 3,809 70 12쪽
24 024-J1. 식곤증 +2 23.06.15 3,816 66 12쪽
23 023-J1. 구경꾼 +1 23.06.15 3,958 69 12쪽
22 022-J1. 삼겹살엔 쌈장 +3 23.06.14 4,093 67 11쪽
21 021-J1. 회복 +1 23.06.13 4,097 69 12쪽
20 020-J1. 전설의 밤 +2 23.06.12 4,195 70 12쪽
19 019-J1. 터널 +5 23.06.10 4,424 74 12쪽
18 018-J1. 거미 지옥 +10 23.06.09 4,599 84 13쪽
17 017-J1. 국도 +7 23.06.08 4,735 83 15쪽
16 016-J1. 식구 +4 23.06.07 4,786 89 13쪽
15 015-J1. 생존 본능 +4 23.06.06 4,867 81 12쪽
14 014-J1. 생존자 +6 23.06.05 5,061 88 14쪽
13 013-J1. 들꽃 +8 23.06.03 5,380 90 11쪽
12 012-J1. 여명의 군만두 +3 23.06.02 5,642 90 13쪽
11 011-J1. 감염자 +7 23.06.01 5,830 97 11쪽
10 010-J1. 식신 +8 23.06.01 6,129 99 12쪽
9 009-J1. 읍내 +14 23.05.31 6,408 108 12쪽
8 008-J1. 진화 +10 23.05.30 6,685 113 11쪽
7 007-J1. 칼춤 +12 23.05.29 6,928 109 12쪽
6 006-J1. 각성 +13 23.05.28 7,143 124 13쪽
5 005-J1. 방전 +10 23.05.27 7,434 120 12쪽
4 004-J1. 주인 잃은 밥상 +12 23.05.26 8,129 143 11쪽
3 003-J1. 혜자 버스 +10 23.05.25 8,960 155 12쪽
2 002-J1. 빛이 있으라 +8 23.05.24 9,755 152 13쪽
1 001-J1. 할아버지 버스 +25 23.05.23 12,110 17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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