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방랑객잔

멸망한 세계의 캠핑카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wanderlust
작품등록일 :
2023.05.23 17:52
최근연재일 :
2024.04.05 17:06
연재수 :
158 회
조회수 :
340,309
추천수 :
6,192
글자수 :
855,864

작성
23.07.04 18:30
조회
2,837
추천
56
글자
12쪽

043-J1. 정식 버전

DUMMY

진화하고도 코르카가 저렇게나 남았다고?


그럼 지하실에 있던 코르카가 거의 천오백 개 정도?


난 입이 떡 벌어졌다. 하지만 벌어진 입은 앞으로 당분간 닫을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대시보드의 계기판이 완전히 바뀌었다.


마치 베타버전 외국 프로그램 쓰다가 한글화된 정식 버전이 출시된 것 같다.


대시보드에 계기판과 옆의 램프, 버튼들이 난잡하게 있던 모습이 완전히 하나의 터치스크린으로 정리가 되었다.


게다가 그 크기가 엄청나게 커졌다. 가로로 길게 늘어진 액정이 대략 40인치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었다.


계기판은 큰 주변 지도와 그 옆으로 마치 버스의 상태창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많은 정보가 제대로 정렬되어 있었다.


========================

코르카 [459/3000] [0.05/H]

방어막 [100/100] [1 Kc]


탐지 [ 0 < 0 < 0 ]

포격 사거리 [50m]

자동 포격 [OFF]

자동 접촉 파괴 [OFF]


승차정원 [4/6]

차주 [한진우]

승객 [장성희] [추방]

승객 [최성운] [추방]

승객 [최성희] [추방]


투명 [ON]

========================


계기판의 상태정보를 살펴보니 이전보다 정말 친절해졌다.


괴물 탐지가 숫자로 표시되어 있다. 이전엔 색상 램프로 괴물과의 거리를 파악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숫자가 따로 분리되어있다.


승차정원을 보니 두 명을 더 태울 수는 있는 것 같은데 아직 그럴 마음은 없다.


그리고 차주가 지정되어있다. 승객 명단이 생겼고 이제 내가 허가 및 추방을 할 수 있게 된 거 같다.


근데···. 자동 포격? 이게 뭐지? 그리고 접촉 파괴?


이전에 [Warning] 버튼을 누르던 게 접촉 파괴 같은데 이걸 자동으로 한다고? 근데 그것보다 자동 포격이라니? 그럼 우리 버스에 포탑이?


설마? 조금 있다 확인해봐야겠다.


계기판 옆으로 대시보드에는 각종 조명 버튼과 내부 장비 제어 버튼이 액정에 터치식으로 나와 있었다. 이전보다 한눈에 잘 들어왔다.


"정말 많이 바뀌었는데?"


운전석에 앉아있던 성희도 멍하니 대시보드와 계기판을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버스에 탑승하지 않았는데도 진화는 되는구나, 그리고 이전 진화 때 버스 안에서는 한참 동안 기절한 것 같았는데 이번에 외부에서 바라볼 때는 몇 분 걸리지 않았다.


진화 과정도 눈에 보이는 게 아니라 아예 어디론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다.


마치 시공간을 초월하며 어디 개조공장이라도 다녀온 것 같이


"애들한테 가보자"


우리는 거실로 향했다. 그제야 바뀐 실내가 눈에 제대로 들어왔다.


버스의 크기도 이전보다 더 커졌는데 내부의 구조도 변화가 있었다.


운전석 머리 위쪽으로 공간이 생겼다. 두 명은 누울 수 있을 것같이 넓었다. 시트 뒤쪽의 작은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되어있었다.


거실의 크기도 커졌다. 벤치 시트에는 끼어 앉으면 각각 세 명씩도 앉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원래 있던 두 개의 이층 침대는 약간씩 폭이 넓어진 것 같다. 그리고 사다리가 없어지고 벽 쪽으로 작은 계단이 생겼다. 이층으로 오르내리는데 더 편하게 생겼다. 그러고 보니 버스의 천정이 조금 더 높아졌다.


난 그보다 빨리 지붕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런데 거실 벤치 시트 뒤에 있던 사다리가 안 보인다.


다시 주변을 찾아보니 버스 뒤쪽 2층 침대로 오르는 작은 계단 옆으로 바로 지붕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보였다.


아이들이 침대에서 아직 곤히 자고 있어 난 조용히 뒤쪽 계단을 올라 지붕 문의 손잡이를 잡았다.


역시나 아까 출입구처럼 지연 없이 바로 잠금이 풀렸다. 계단 형식이라 좀 더 쉽게 지붕에 오를 수 있었다.


"오!"


아까 밖에서 버스를 봤을 땐 높이 때문에 지붕이 잘 안 보였는데 위에 올라와서 보니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테두리에 난간 정도 있는 간이 지붕이었는데 지금은 테두리의 높이가 내 허리보다 높았고 두꺼웠다. 그리고 지붕에도 작은 테이블과 고정형 의자가 생겼다.


그리고 지붕 앞쪽에 못 보던 반구체 모양의 검은 장치가 보였다. 그 중앙에는 내 팔뚝 정도 되는 크기의 포탑이 숨 막히는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렇게 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제 버스에 코르카를 마구 소모하는 접촉형 파괴 방법 말고도 공격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생겼다.


'성능을 빨리 보고 싶은데?'


그때 수상한 소리가 언덕 아래에서 들려오기 시작했다. 이건 무거운 괴물이 움직이는 소리가 아니다.


작고 가볍지만 먼지 같은 소음


"악마쥐?"


아까 대부분 사라진 줄 알았는데 아직도 어딘가에 놈들이 많이 남아있는 모양이다.


난 지붕에서 멀리 언덕 아래를 살폈으나 아직 시야에 들어오는 건 없었다.


"이거 뭔 소리래요?"


버스 옆에서 바뀐 버스의 외관을 구경하고 있던 유민이가 말했다.


"악마쥐 같아"


유민이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었다. 안 그래도 덤덤한 표정이 더 딱딱해 보였다.


"정말 교회에 있는 덩굴 때문인가 보네요"


표정과는 달리 그의 말투는 여전히 차분했다.


"놈들이 여기까지 나타난 적은 아직 없었어?"

"예. 특히 쥐 괴물은 한 번도 없었어요."


난 소리가 나는 쪽으로 시선을 다시 옮기며 말했다.


"이젠 아닌 거 같은데"


유민이는 잠시 고민에 빠진 듯 말이 없었다.


"난 약수터 있는 언덕으로 올라갈게. 넌 어떻게 할 거야?"


약수터 쪽에서는 언덕 아래로 교회가 한 눈에 들어온다. 그쪽에 주차하기 좋은 공터가 있던 게 떠올랐다.


"전 집에 먼저 들르고 동네 사람들에게 알려야겠어요. 나중에 상황 봐서 만나요"


유민이는 서둘러 집 안으로 들어갔고 나도 급히 버스 안으로 내려갔다.


"탐지에 숫자가 나와"


성희가 대시보드의 액정을 살피고 있다가 날 보자마자 말했다. 나도 운전석으로 가서 확인했다.


탐지 [ 0 < 234 < 143 ]


이게 뭐지? 아까는 그냥 0 하나였는데 지금은 숫자가 계속 바뀐다. 잠시 패턴을 관찰하니 오른쪽 숫자가 줄어들고 왼쪽으로 숫자가 이동하고 있었다.


탐지 [ 0 < 268 < 109 ]


아무래도 이건 거리별 괴물 수다. 잠깐만 보고 있어서 쉽게 알 수 있게 숫자가 변했다. 그럼 맨 좌측 숫자는 아마도 버스 바로 옆이겠지


'램프 색상으로 알려주던 괴물과의 거리 표시가 이렇게 바뀐 거군'


난 아이들도 깨우고 운전석에 앉았다.


"벨트!"


난 바로 악셀을 밟아 버스를 출발시켰다.


"오오."


버스가 움직이는 순간 나도 모르게 감탄사를 내뱉고 말았다. 승차감이 너무 좋았다.


이게 버스의 원래 모습인가? 그동안은 그저 베타버전 체험판이었나?


교회 앞을 지나니 푸른 덩굴 식물은 이미 교회 외벽을 완전히 뒤덮고 있어 원래의 형체를 거의 알아보기 힘들었다.


교회 정문과 창문으로 튀어나온 덩굴은 그 앞 주차장까지 범위를 넓혀가고 있었다. 발육이 어찌나 빠른지 자라고 있는 게, 마치 눈에 보이는 것 같았다.


난 언덕을 더 올라 약수터 앞 공터에 주차했다. 창밖으로 교회가 한 눈에 들어왔다.


위에서 전체를 내려다보니 그 모습이 더욱 괴이했다. 그리고 언덕 아래에 모여들고 있는 수많은 악마쥐들이 마침내 시야에 들어왔다.


그런데 그 뒤로 멀리 거대한 괴물의 형체가 여럿 보였다. 일전에 마트 앞에서 못난이들한테 뜯어먹히던 이구아나 닮은 거대한 놈이다.


거리는 멀었으나 놈들이 언덕 방향으로 오고 있는 거는 확실해 보였다. 놈들에게 스친 건물들은 힘없이 무너져내리고 있었다.


저놈들이 악마쥐들을 보고 따라 움직이는 걸까? 아니면 놈들도 그저 푸른 덩굴이 목적일까?


'지켜보면 알게 되겠지'


난 대시보드의 상태정보를 확인하다 문득 맨 아래에서 시선을 멈췄다.


투명 [ON]


이젠 투명 여부를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 같다. 무조건 투명일 때 오히려 더 눈에 띌 때가 많았었다. 버스가 안 보이는 사람이나 일반적인 괴물 앞에서 문을 열면 바로 우리의 특징이 들켜버리는 거다.


차라리 대놓고 버스가 보이게 두면 오히려 쓸모없는 주변의 차량과 다를 바 없어 보여 위장에 더 좋을 수도 있다.


'그동안의 바람이 어느 정도 반영이 된 거 같은데?'


하지만 이전에도 각성자나 인간형 괴물은 버스를 볼 수 있었다. 이 버튼이 완전 투명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해 보였다.


하여튼 반쪽짜리라고 해도 지금은 투명이 필요했다. 언덕 위에 떡하니 주차된 우리 버스는 교회에서도 너무 잘 보이는 위치기 때문이다.


악마쥐가 좀 모이면 자동 포격 테스트를 해볼 생각이었는데 그 뒤로 다가오는 거대 괴물을 보니 테스트는 잠시 미뤄야 할 것 같았다.


초대형 이구아나와 악마쥐가 어떤 상성을 보일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굳이 내가 나서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기대감이랄까?


"아까보다 많아요."


성운이가 눈을 비비며 말했다. 작은 성희도 악마쥐들을 발견했는지 다시 표정이 무섭게 변하기 시작했다.


큰 성희가 아이의 등을 쓸어주며 진정시켰다.


사실 포탑보다 작은 성희의 각성 능력이 훨씬 강력할 터였다. 하지만 조절이 안 되는 아이들의 능력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그리고 강력한 각성 능력에 어떤 후유증이 있는지도 아직 모른다.


나는 시공간의 뒤틀림을 겪으면서 어지럼증이 생겼다. 그리고 그럴 땐 판단력이 흐려졌다. 갑자기 무모하고 멍청한 행동이 나도 모르게 튀어나와 나뿐만 아니라 식구들까지 위험에 처하게 만들기도 했다.


큰 성희는 후유증으로 각성 시의 기억을 잃었다. 지금은 그 시간이 계속 짧아지는 것 같았지만 아직도 완전히 기억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거의 올라왔다."


성희의 말이다. 나도 보고 있었다. 난 계기판으로 시선을 옮겼다.


탐지 [ 0 < 377 < 0 ]


악마쥐를 멀리서 대규모로 내려다보니 정말 쥐 떼 같았다.


액정의 [자동 포격] 버튼에 계속 시선이 갔다.


'누를까?'


그런데 멀리서 다가오는 저 초거대 이구아나 괴물 다섯 마리···. 아니, 일곱 마리가 자꾸 신경이 쓰였다.


초거대 괴물은 꺽다리와 못난이와는 상극인 걸 봤다. 그런데 악마쥐와의 관계는 아직 모른다.


둘의 사이가 좋지 않다면 두 집단 모두가 피해를 볼 동안 관객 모드로 가만히 있으면 된다.


그런데 둘이 같은 편이라면?


그러면 지금 악마쥐를 처리하고 늦게 오는 초거대를 상대하는 게 그나마 나은 방법이다. 한꺼번에 버스나 빌라촌이 공격받으면 방어하기 더 어렵기 때문이다.


아니면 악마쥐와 초거대 둘 다 사이가 안 좋은 꺽다리와 못난이들이 나타나 주거나


"헐"


때마침 멀리 언덕 아래에서 시공간이 비틀어지는 움직임을 언뜻 본 것 같다.


혹시 나에게 예지 능력이라도 있는 건가? 우연이 너무 작위적인데?


게다가 먼 하늘에서 까맣게 모기떼처럼 몰려오는 무언가도 눈에 들어왔다.


그건 당연히 모기떼가 아니다.


셀 수 없이 많은 날괴물 무리다.


'이 새끼들 여기서 전쟁이라도 하려고 그러나?'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멸망한 세계의 캠핑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완결까지 동행하신 분들께 +1 24.04.09 155 0 -
공지 녹록한나님 후원과 응원 감사드립니다. 24.04.05 45 0 -
공지 Hi에나 작가님 후원 감사드립니다. 23.10.06 183 0 -
공지 캠핑카 탑승객분들께 인사드립니다. +6 23.07.18 2,058 0 -
158 [외전] 희성이의 첫 해외여행 24.04.05 384 6 13쪽
157 157. 버스의 목적 (완결) +4 24.03.21 490 9 13쪽
156 156. 사람들 24.03.21 396 8 12쪽
155 155. 할아버지 버스 24.03.20 407 8 12쪽
154 154. 흐름 24.03.19 404 8 13쪽
153 153. 서늘한 길 24.03.18 401 8 12쪽
152 152. 실마리 24.03.08 411 8 13쪽
151 151. 반쪽 24.03.07 410 9 12쪽
150 150. 중년 사내들 24.03.06 414 9 15쪽
149 149. 흰머리 +2 24.02.27 435 10 12쪽
148 148. 승객 24.02.26 432 10 12쪽
147 147. 지각 24.02.23 453 10 12쪽
146 146. 절벽 24.02.22 429 9 12쪽
145 145. 날파리 24.02.21 438 9 12쪽
144 144. 폭포 너머 24.02.20 436 9 12쪽
143 143. 둥지 24.02.19 453 12 12쪽
142 142. 물귀신 24.02.16 463 11 12쪽
141 141. 강 24.02.15 456 11 12쪽
140 140. 미소 24.02.14 477 12 12쪽
139 139. 악마의 숨결 24.02.13 469 12 13쪽
138 138. 검은 숲 24.02.02 497 13 12쪽
137 137. 밥 24.02.01 483 13 13쪽
136 136. 사냥감 24.01.31 497 13 11쪽
135 135. 어비스 24.01.30 505 13 12쪽
134 134. 다른 모드 24.01.29 508 13 12쪽
133 133. 사일런트 레이크 24.01.26 509 14 12쪽
132 132. 기억 24.01.25 516 14 12쪽
131 131. 만렙 24.01.24 521 16 12쪽
130 130. 거대 뱀 괴물 24.01.23 510 17 12쪽
129 129. 장어 무한 리필 24.01.22 526 14 12쪽
128 128. 강 하류 24.01.19 520 14 12쪽
127 127. 새 24.01.18 516 13 11쪽
126 126. 강릉 24.01.17 540 14 12쪽
125 125. 은인 24.01.16 566 16 12쪽
124 124. 너머의 세상 +2 24.01.15 591 14 12쪽
123 123-J1. 이야기 23.11.07 628 18 11쪽
122 122-J1. 아는 누나 23.11.06 643 14 12쪽
121 121-J1. 의료원 23.11.03 647 16 12쪽
120 120-J1. 전조 23.11.02 657 18 12쪽
119 119-J1. 인연 23.11.01 657 15 12쪽
118 118-J1. 제물 23.10.31 669 15 12쪽
117 117-J1. 마녀 23.10.30 705 17 12쪽
116 116-J1. 소년의 선택 +1 23.10.27 731 18 14쪽
115 115-J1. 비극 23.10.26 696 18 13쪽
114 114-J1. 진압작전 23.10.25 714 19 12쪽
113 113-J1. 오지랖 23.10.24 720 19 12쪽
112 112-J1. 괴물 23.10.23 733 20 11쪽
111 111-J1. 기억 23.10.20 771 17 12쪽
110 110-J1. 두 단지 23.10.19 788 18 11쪽
109 109-J1. 아파트 23.10.18 811 18 12쪽
108 108-J1. 고인 물 +1 23.10.17 805 20 13쪽
107 107-J1. 붉은 거미 +2 23.10.16 847 17 12쪽
106 106-J1. 분식집 23.10.13 849 18 12쪽
105 105-J1. 진화된 버스 23.10.12 895 18 12쪽
104 104-J1. 이상한 꿈 23.10.11 827 19 11쪽
103 103-J1. 꺽다리와 못난이 23.10.10 847 18 12쪽
102 102-J1. 응급처치 +2 23.10.09 854 24 11쪽
101 101-J1. 고사리 23.10.06 874 24 12쪽
100 100-J1. 검은 눈 23.10.05 891 23 12쪽
99 099-J1. 시늉의 이유 23.10.04 914 21 12쪽
98 098-J1. 정해진 미래 23.09.27 981 20 11쪽
97 097-J1. 시골 창고 23.09.26 984 22 12쪽
96 096-J1. 옥상의 운명 23.09.25 996 20 12쪽
95 095-J1. 기억 각성자 23.09.22 1,034 21 11쪽
94 094-J1. 각궁 23.09.21 1,064 25 12쪽
93 093-J1. 모두의 재난 23.09.20 1,093 23 11쪽
92 092-J1. 스트라이크 23.09.19 1,101 25 11쪽
91 091-J1. 초록 방벽 23.09.18 1,122 23 13쪽
90 090-J1. 숨 +1 23.09.15 1,151 25 11쪽
89 089-J1. 도계 1터널 23.09.14 1,159 21 12쪽
88 088-J1. 두 갈래 길 23.09.13 1,183 24 13쪽
87 087-J1. 편의점 +1 23.09.12 1,193 25 12쪽
86 086-J1. 다시 출발 +2 23.09.11 1,223 23 11쪽
85 085-J1. 아침 햇살 23.09.08 1,272 26 12쪽
84 084-J1. 핫샤워 23.09.07 1,282 25 13쪽
83 083-J1. 어미 괴물의 선택 23.09.06 1,301 23 12쪽
82 082-J1. 거머리 괴물 23.09.05 1,306 26 13쪽
81 081-J1. 입만 산 놈들 +1 23.09.04 1,403 25 11쪽
80 080-J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식사 +3 23.09.01 1,427 31 12쪽
79 079-J1. 멸망한 세계의 보트 23.08.31 1,467 30 12쪽
78 078-J1. 생존 선택 +3 23.08.30 1,473 25 11쪽
77 077-J1. 폭우 속 히어로 +3 23.08.29 1,491 29 13쪽
76 076-J1. 우비 메뚜기 +1 23.08.28 1,471 23 12쪽
75 075-J1. 폭우 속의 국도 23.08.25 1,553 25 12쪽
74 074-J1. 텅 빈 국도 +2 23.08.24 1,591 25 11쪽
73 073-J1. 시외버스 +4 23.08.23 1,629 27 14쪽
72 072-J1. 황지 연못 +1 23.08.22 1,672 29 11쪽
71 071-J1. 황지 공원 +1 23.08.21 1,693 29 11쪽
70 070-J1. 노인의 정체 +1 23.08.18 1,713 30 11쪽
69 069-J1. 걸림돌 +1 23.08.17 1,736 29 11쪽
68 068-J1. 떠날 준비 +1 23.08.16 1,750 29 12쪽
67 067-J1. 타인의 선택 +2 23.08.15 1,775 28 12쪽
66 066-J1. 남매 +1 23.08.14 1,832 30 13쪽
65 065-J1. 방어 +3 23.08.11 1,870 35 13쪽
64 064-J1. 폭풍우 +1 23.08.10 1,951 34 12쪽
63 063-J1. 한 달 후 +2 23.08.09 1,983 30 12쪽
62 062-J1. 각자 집으로 +4 23.08.08 1,999 32 12쪽
61 061-J1. 사연 속 중간 어딘가 +1 23.07.28 2,041 34 14쪽
60 060-J1. 만차와 길막 +1 23.07.27 2,075 34 11쪽
59 059-J1. 할 수 있는 만큼만 +2 23.07.26 2,065 36 12쪽
58 058-J1. 찐득이 +1 23.07.25 2,147 33 12쪽
57 057-J1. 다른 가족 +2 23.07.24 2,204 36 12쪽
56 056-J1. 수다 +4 23.07.21 2,202 37 13쪽
55 055-J1. 약물의 정체 +1 23.07.20 2,221 43 11쪽
54 054-J1. 견학 +1 23.07.19 2,241 37 12쪽
53 053-J1. 시청 별관 +1 23.07.18 2,342 39 12쪽
52 052-J1. 사기꾼 +4 23.07.17 2,337 45 12쪽
51 051-J1. 이기심의 이유 +3 23.07.14 2,388 43 11쪽
50 050-J1. 납치 +3 23.07.13 2,427 49 11쪽
49 049-J1. 불청객 +1 23.07.12 2,395 54 11쪽
48 048-J1. 몰살 +1 23.07.11 2,449 52 12쪽
47 047-J1. 지붕위의 상념 +2 23.07.10 2,509 48 12쪽
46 046-J1. 반찬 +1 23.07.07 2,553 54 11쪽
45 045-J1. 난장판 +3 23.07.06 2,689 55 11쪽
44 044-J1. 파리지옥 +1 23.07.05 2,748 50 11쪽
» 043-J1. 정식 버전 +1 23.07.04 2,838 56 12쪽
42 042-J1. 횡재 +3 23.07.03 2,804 59 11쪽
41 041-J1. 괴능력 +1 23.06.30 2,907 51 13쪽
40 040-J1. 악마쥐 +3 23.06.29 2,906 51 13쪽
39 039-J1. 관찰 23.06.28 3,027 52 11쪽
38 038-J1. 실험 +1 23.06.27 3,095 56 11쪽
37 037-J1. 다른 종 23.06.26 3,139 54 12쪽
36 036-J1. 우리 형 23.06.24 3,243 58 11쪽
35 035-J1. 사는 이유 +2 23.06.23 3,317 56 12쪽
34 034-J1. 스위트 홈 +2 23.06.22 3,388 63 11쪽
33 033-J1. 동네 형 +3 23.06.21 3,435 62 12쪽
32 032-J1. 동네 +3 23.06.20 3,514 66 13쪽
31 031-J1. 집으로 +5 23.06.19 3,657 65 12쪽
30 030-J1. 불신 +3 23.06.18 3,644 70 11쪽
29 029-J1. 대화 +2 23.06.18 3,671 67 11쪽
28 028-J1. 인간의 무게 +1 23.06.18 3,753 72 12쪽
27 027-J1. 인간과 괴물 사이 +1 23.06.18 3,786 66 11쪽
26 026-J1. 각성자 +3 23.06.16 3,798 68 12쪽
25 025-J1. 행복 마트 +2 23.06.16 3,827 70 12쪽
24 024-J1. 식곤증 +2 23.06.15 3,833 66 12쪽
23 023-J1. 구경꾼 +1 23.06.15 3,977 69 12쪽
22 022-J1. 삼겹살엔 쌈장 +3 23.06.14 4,111 67 11쪽
21 021-J1. 회복 +1 23.06.13 4,115 69 12쪽
20 020-J1. 전설의 밤 +2 23.06.12 4,217 70 12쪽
19 019-J1. 터널 +5 23.06.10 4,449 74 12쪽
18 018-J1. 거미 지옥 +10 23.06.09 4,620 84 13쪽
17 017-J1. 국도 +7 23.06.08 4,755 83 15쪽
16 016-J1. 식구 +4 23.06.07 4,808 89 13쪽
15 015-J1. 생존 본능 +4 23.06.06 4,890 81 12쪽
14 014-J1. 생존자 +6 23.06.05 5,087 88 14쪽
13 013-J1. 들꽃 +8 23.06.03 5,403 90 11쪽
12 012-J1. 여명의 군만두 +3 23.06.02 5,669 90 13쪽
11 011-J1. 감염자 +7 23.06.01 5,854 97 11쪽
10 010-J1. 식신 +8 23.06.01 6,161 99 12쪽
9 009-J1. 읍내 +14 23.05.31 6,438 108 12쪽
8 008-J1. 진화 +10 23.05.30 6,717 113 11쪽
7 007-J1. 칼춤 +12 23.05.29 6,960 109 12쪽
6 006-J1. 각성 +13 23.05.28 7,179 124 13쪽
5 005-J1. 방전 +10 23.05.27 7,469 120 12쪽
4 004-J1. 주인 잃은 밥상 +12 23.05.26 8,169 143 11쪽
3 003-J1. 혜자 버스 +10 23.05.25 9,002 155 12쪽
2 002-J1. 빛이 있으라 +8 23.05.24 9,800 152 13쪽
1 001-J1. 할아버지 버스 +25 23.05.23 12,177 178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