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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 님의 서재입니다.

몸빨로 제로섬 데스 게임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도저
작품등록일 :
2022.05.11 10:10
최근연재일 :
2022.09.23 18:05
연재수 :
13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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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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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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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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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126화 아가씨의 프러포즈

DUMMY

남구가 망설임 없이 커다랗고 육중한 집무실의 문짝을 활짝 열어젖혔다.


쿠궁-


안에 있던 네 쌍의 시선이 남구에게 곧장 꽂혀 들었다.

남구의 까만 눈동자도 진자처럼 좌우를 돌아다니며 내부를 훑었다.

남구의 눈동자가 상석이 자리한 왼편을 흘겼다.


그간 코빼기도 볼 수 없었던 고트 가문의 수장이 거대하고 기다란 양손 검 클레이모어를 거머쥐고 책상에 발을 걸친 채 푹신한 의자에 기대어 느긋하게 앉아 있었다.


황금색 흉갑을 착용한 것 말고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천 옷을 걸친 평상복 차림이었다.

밖에서 들려오는 소란에 그나마 검과 흉갑만은 착용한 듯 보였다.


고트족의 수장은 워낙 볼 기회가 없었던 터라 전장에서 전신 무장을 하고 은성과 싸우던 모습이 기억에 있는 전부였다.


‘고트족 수장 다리우스, 오랜만에 보는구나! 근데, 하필이면 너도 있었니?’


남구의 눈동자가 접객 테이블이 있는 오른편으로 돌았다.

고풍스러운 소파에 앉아 차를 홀짝이던 마티나가 남구에게 날카롭게 찢어진 눈을 흘기며 이를 갈았다.


“내가 그렇게 잘해줬는데 이게 무슨 짓이야?”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귀청을 찢을 듯 날카롭게 울려 퍼졌다.

배은망덕도 유분수라는 듯 치를 떨었다.


“이런 버러지 같은 것들은 잘해줘 봤자 소용없다고 아빠가 그리 말했잖느냐.”


고트족의 수장은 벌레라도 보는 듯 혐오스럽다는 눈빛으로 미간을 좁히고 남구를 쳐다봤다.

수장의 곁에서 뻣뻣하게 서 있던 호위가 허리에 찬 무기를 뽑아 들고 있었다.


큼지막한 철구에 뾰족뾰족한 원뿔이 돋아난 모닝스타가 철제 사슬의 짤그랑거리는 소리를 울리며 흔들흔들 뽑혀 나왔다.


고트족의 육성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마티나와 마주 앉아 있던 남자가 육중한 문짝을 거칠게 밀어붙이며 들어온 남구를 화들짝 놀란 얼굴로 돌아보았다.

입을 함박만 하게 벌린 사신이 손에 힘이 풀려 찻잔을 떨구었다.


쨍그랑-


떨어진 찻잔이 산산조각 깨어져 나갔다.

찻잔을 떨군 사신은 놀란 고양이가 털을 세우듯 등에 돋아난 촉수 다발을 한껏 공중에 띄워 올렸다.


‘뭐지? 저 문어 새끼는?’


남구의 까만 눈동자가 촉수 다발을 바짝 세운 사신을 노려보았다.

사신으로 온 남자는 남구와 눈이 맞자 허옇게 질려 버렸다.


사색이 된 얼굴을 부리나케 돌려 상석에 있는 고트족의 수장을 바라보았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기대앉아 탐탁지 않은 눈빛으로 남구를 쳐다보는 고트족의 수장에게 연신 촉수를 흐느적거리며 물었다.


“아, 아니? 남, 남구가 반란을 일으킨 겁니까?”


사신은 감당하기 어려운 공포에 목소리마저 덜덜 떨렸다.

고트족 수장 다리우스가 사시나무 떨듯 떠는 경망스러운 사신의 모습에 눈살을 찌푸리며 담담한 목소리로 느긋하게 말했다.


“뭘 그렇게 놀라십니까? 인기가 좀 있다는 건 들었지만 고작 연약하기 짝이 없는 인간 나부랭이에 불과한 것을.”


사신에게 말을 마친 다리우스가 눈을 부릅뜨고 남구를 쏘아보며 위엄이 철철 흘러넘치는 목소리로 다그쳤다.


“이놈! 감히 예가 어디라고 들어오느냐?”


다리우스의 말에 사신으로 온 촉수가 달린 남자는 어처구니가 없어 한껏 벌어진 눈과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남구는 자이언트 파이어 드래곤을 단신으로 그것도 아주 여유롭게 잡아 버린 압도적인 강자였다.


남구에 대한 두려움으로 저도 모르게 떠오른 촉수가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고트족 수장의 저 거만하고 안이한 태도가 대체 무슨 근거로 나오는지 알 수가 없었다.


고트족의 수장 다리우스는 마족이라면 모두가 열광하는 데스 게임에 그다지 흥미가 없었다.

마족으로서는 상당히 유별나고 독특한 경우라 할 수 있었다.


흥미도 없고 귀찮기만 했지만, 선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가업이었고 또한 영지를 운영할 생명 에너지를 엄청나게 벌어다 주었기에 수하들에게 맡겨 운영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만큼 성의가 없었던 탓에 지난 시즌 데스 게임을 말아먹은 장본인이기도 했다.

마티나가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는 마법이 새겨진 고급 찻잔을 달그락 내려놓으며 잔뜩 씰그러진 인상으로 입을 열었다.


“아빠! 그렇게 넋 놓고 있으면 안 돼요. 남구 강하다고요.”


“훗!”


다리우스가 어이없다는 듯 코웃음을 쳤다.

집무실 내부를 분주하게 돌아다니던 남구의 까만 눈동자가 고트족의 수장 다리우스에게 고정됐다.


남구의 눈빛에서 살기를 읽은 호위는 주군의 앞을 커다란 덩치로 가로막았다.

호위도 남구에 대해서 누구 못지않게 아주 잘 알았다.


하지만 자신 역시 주군을 그림자처럼 따르며 바로 곁에서 지키는 고트족 제일가는 무사라 자부했다.

비장한 눈빛을 자신의 주군인 다리우스에게 보냈다.


다리우스가 근엄한 표정으로 고개를 까딱거렸다.

허락이 떨어지자 죽음을 각오한 호위가 득달같이 뛰쳐나오며 모닝스타를 어깨 뒤로 한껏 젖혔다.


돌아가는 손목에 따라 모닝스타의 뾰쪽뾰쪽한 철구가 휭휭 바람 소리를 내며 빙빙 돌았다.

잔상을 남기며 돌아가는 철구에 불꽃 같은 붉은 광채가 피어올랐다.


죽음을 각오한 비장한 각오로 달려드는 호위 앞에서 남구의 시선은 집무실의 벽면을 향해 있었다.

집무실에 메인 제어구가 드러나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디에 있는지 파악을 마쳤다.

숨겨진 벽면 안쪽에서 메인 제어구가 품은 생명 에너지의 기운이 여실히 느껴졌다.

메인 제어구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자마자 곧장 다리우스를 향해 왼손을 들어 올렸다.


피융-


핵산의 백색 빛줄기가 한껏 치켜올린 호위의 겨드랑이 사이를 빠져나가 총알처럼 뻗어나갔다.


카앙-


백색 광선을 간신히 막아낸 클레이모어가 그대로 날아가 벽면에 박혀 들어 부르르 떨었다.

책상에 다리를 꼬아 올리고 있던 다리우스가 위엄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모습으로 뒤로 나자빠져 대굴대굴 바닥을 굴렀다.


남구의 오른손은 접객 테이블에 마주 앉은 둘에게 뻗은 상태였다.

남구는 양손을 뻗어 동시다발로 스킬을 사용하고 있었다.


마티나와 사신은 앉은 자세 그대로 꼼짝도 하지 못했다.

허공에 둥실둥실 떠다니던 촉수 다발이 한 가닥도 남김없이 앉아 있는 소파에 찰싹 달라붙었다.


소파가 중력제어를 견디지 못하고 산산이 부서지는 바람에 마티나와 사신은 돌바닥에 깔린 카펫 위로 제각각 엎어지고 드러누워 옴짝달싹하지 못한 채 신음만을 뱉어냈다.


“아악!”

“크아악!”


호위가 어깨 뒤에서 팽그르르 돌아가는 모닝스타를 온몸의 체중을 실어 그어 내렸다.


부우웅-


불꽃처럼 타오르는 큼지막한 철구가 남구의 안면으로 쏜살같이 날아왔다.


척-


뾰쪽뾰쪽한 철심이 가득 박힌 쇠뭉치를 왼손으로 받아 냈다.

무작정 대책 없이 종의 전쟁을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


또한 남구의 육체는 마왕과 자리를 다투던 글탄족의 후계자.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다.


남구의 신체 능력치는 지금에 이르러 90스텟에 육박했다.

이때만을 위해 단련한 육체를 이깟 빨갛게 달구어진 철심 따위가 뚫을 수는 없었다.


짜자작- 파강-


쇠뭉치가 손아귀의 악력에 산산이 깨어져 파편으로 흩날렸다.

남구의 까만 눈동자에서 중력제어를 사용할 때 반드시 나타나는 광채가 반득였다.

산산조각이 난 철제 파편 무더기가 남구의 손바닥에서 분출해 호위의 얼굴로 날아들었다.


촤아아악- 크아악!


붉은 광채와 함께 폭발한 철편이 얼굴에 한가득 틀어박힌 호위가 두 손으로 너덜너덜해진 안면을 감싸 쥐고 주춤주춤 물러났다.

남구가 철편을 분출한 왼손을 옆으로 휘저었다.


남구와 다리우스의 사이에 끼어 시야를 가리고 있던 호위는 그대로 창문을 깨고 밖으로 날아갔다.


남구의 시야에 나뒹군 바닥에서 일어나려는 다리우스가 보였다.

손바닥에서 번쩍거리는 광채가 쉴 새 없이 쏘아졌다.


피융- 슝- 슈우웅- 슝-


집무실이 아무리 넓다고 해도 실내였다.

연달아 뻗어나간 백선 광선이 한치의 오차 없이 다리우스의 전신에 정확하게 적중했다.


다리우스는 일어서려다가 다시 널브러진 상태에서 얼굴만을 가리고 속절없이 두들겨 맞았다.

이어지던 백색 광선의 공세가 한순간에 뚝 멈추었다.

남구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하! 마법 계통은 소용없는 건가?’


남구는 다리우스를 쏘아보며 눈동자를 통해 끊임없이 중력제어를 쏟아내고 있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다리우스가 서서히 일어나 벽면에 깊게 박힌 클레이모어들 뽑아 들었다.


쩌적-


바닥에 붙어 꼼지락거리는 마티나와 사신을 흘낏거린 다리우스가 남구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남구를 노려보는 다리우스의 표정은 흉신악살과 다름없었다.


남구가 다리우스에게 뿜어내던 중력제어를 거두었다.

중력제어를 거둔 눈동자가 다리우스가 착용한 황금색 번쩍이는 흉갑으로 향했다.


‘모든 마법을 무효화시키는군.’


다리우스의 전신은 황금색 흉갑에서 발동하는 얇은 방어막에 휘감겨 있었다.

눈에 보이지도 않았다.

그저 다리우스의 온몸을 감싼 얇은 기운이 느껴질 뿐이었다.


남구의 눈동자가 오른편으로 돌아 다 부서진 접객 테이블의 파편과 함께 바닥에 납작하게 들러붙은 둘을 힐끗 보았다.


사신은 이미 전신의 뼈가 조각나 다 죽어가는 상태로 쉴 새 없이 피를 뿜고 있었지만 마티나는 끙끙거리며 버티고 있었다.


남구의 눈동자가 돌아간 틈에 다리우스가 득달같이 들이닥쳤다.

마티나와 사신에게 뻗고 있던 오른손이 중력제어를 거두며 참룡도를 뽑아냈다.


스르르릉- 차앙-


참룡도가 정수리로 떨어지는 클레이모어를 빗겨 치고 목으로 날아들었다.


빠각-


다리우스는 목으로 들이치는 참룡도를 이마에 돋아난 거대한 뿔로 막아 냈다.

두개골에 전해지는 어마어마한 충격에 연신 뒷걸음질 치며 물러났다.


파지지지직-


상체를 일으켜 세운 마티나가 손을 뻗어 번개를 뿌렸다.

힐끔거린 남구의 눈동자에 광채가 반득였다.

남구의 곁눈질에 곧게 뻗어 나오던 벼락 줄기가 휘어져 벽체의 진열장들을 휩쓸었다.


콰과과과광-


산산이 부서진 나뭇조각들이 새카맣게 그을려 비산했다.

물러나 고개를 좌우로 흔들던 다리우스가 손을 뻗었다.

손바닥에서 마티나와 똑같은 번개 다발이 보다 굵게 뻗어 나왔다.


빠지지지직-


꿈틀꿈틀 요동치며 날아온 굵은 번개 다발이 남구에게 직격한 것처럼 보였지만 그대로 잔상을 통과하여 마티나가 박살을 내 버린 진열장에 재차 들이쳤다.


콰과과과광-


남구가 순간이동으로 다리우스를 스쳐 지나며 무릎을 베었다.


퍽-


한쪽 다리가 핏줄기를 뿌리며 저 멀리 날아갔어야 했다.

예상과는 다르게 베어지지 않고 둔탁한 소리가 났지만, 뒤로 돌아든 남구는 아랑곳없이 뿔이 돌돌 말린 머리통을 피해 그대로 어깨를 내리쳤다.


퍼억-


다리우스가 글탄 도법의 막대한 압력에 짓눌려 무릎을 바닥에 찧고 비명을 내질렀다.


쿠쿵- 으아악!


양손으로 내리쳤는데도 쇄골만 부러졌을 뿐 베이지 않았다.


‘대단해! 베어지지 않는군. 마법과 물리 공격을 다 막아내는 흉갑이라!’


당황스러울 만한 상황이었으나 남구의 한쪽 입꼬리는 비틀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마티나가 남구를 향해 손을 뻗고 있었지만 제 아비를 방패막이로 등 뒤에 자리해 있어서 함부로 벼락을 뿌릴 수가 없었다.


참룡도를 휘돌려 역수로 잡은 남구의 팔뚝이 꿇어앉은 다리우스의 목덜미를 휘감았다.

기다란 칼자루를 양팔 사이에 끼고 교차해 조금의 공간도 허락하지 않고 목덜미를 조여 나갔다.


“끅!”


압도적인 완력을 동반한 정교한 기술에 거만한 눈빛을 뿌리던 다리우스의 일자 동공이 순식간에 뒤집혔다.

팔을 뻗고 있던 마티나가 다급하게 외쳤다.


“안 돼! 죽이지 마! 제발!”


남구의 까만 눈동자가 마티나를 쏘아봤다.

마티나가 부르르 몸을 떨며 입술을 달싹였다.


“우, 우리 협상하자! 아빠를 놔줘! 그럼 가문의 보물을 줄게!”


남구에게 목덜미를 붙들려 대롱대롱 매달린 다리우스가 게거품을 물고 축 늘어진 사지를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아무 말이 없는 남구에게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다급하게 이어졌다.


“가, 가보를 가지고 떠나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해! 절대로 쫓지 않을게. 내말 믿어!”


마티나는 여전히 말이 없는 남구에게 당근을 무더기로 뿌려댔다.


“만약 남고 싶다면 자유를 줄게. 데스 게임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말아. 가고 싶은 곳 있으면 가고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먹어.”


황급히 듣기 좋은 말이란 말은 다 쏟아내는 마티나를 보며 남구가 히죽 웃었다.


‘아주 공수표를 남발하는구나!’


묵묵부답인 채 목덜미만 더욱 조여가는 남구에게 마티나는 차마 생각조차 하기 싫은 최후의 제안까지 꺼내 들었다.


“나랑 결혼할래?”




선작, 추천은 작가의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볼만 하셨다면 꾹~ 눌러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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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128화 D-1 +2 22.09.18 568 28 14쪽
127 127화 노다지 시즌2 +4 22.09.17 554 30 14쪽
» 126화 아가씨의 프러포즈 +8 22.09.16 564 26 13쪽
125 125화 인류의 역습 +8 22.09.15 564 28 13쪽
124 124화 최종 점검 (2) +6 22.09.14 574 26 13쪽
123 123화 최종 점검 (1) +8 22.09.13 612 27 13쪽
122 122화 펜트하우스 +10 22.09.12 591 26 14쪽
121 121화 남구가 나타났다. +4 22.09.11 591 27 15쪽
120 120화 노다지 +10 22.09.10 591 28 12쪽
119 119화 터치다운 (2) +4 22.09.09 579 29 14쪽
118 118화 터치다운 (1) +12 22.09.08 591 27 12쪽
117 117화 골대를 향해 +8 22.09.07 605 25 13쪽
116 116화 모래사장의 5인 (2) +10 22.09.06 605 26 13쪽
115 115화 모래사장의 5인 (1) +6 22.09.05 605 24 13쪽
114 114화 장날 +2 22.09.04 614 23 13쪽
113 113화 모래사장의 성채 +4 22.09.03 598 25 13쪽
112 112화 마계의 해안가 +12 22.09.02 604 30 13쪽
111 111화 아크리 아일랜드 +8 22.09.01 613 26 12쪽
110 110화 탈출 +14 22.08.31 632 32 12쪽
109 109화 히든카드 +8 22.08.30 617 31 12쪽
108 108화 기습 +14 22.08.29 619 29 13쪽
107 107화 녹색 안개 +10 22.08.28 612 29 13쪽
106 106화 안전지대 (2) +10 22.08.27 634 3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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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59화 러브호텔에서 (2) +18 22.07.04 1,138 48 14쪽
58 58화 러브호텔에서 (1) +16 22.07.03 1,179 45 13쪽
57 57화 갈고리발톱이 훑고 지난 자리 (2) +16 22.07.02 1,158 46 14쪽
56 56화 갈고리발톱이 훑고 지난 자리 (1) +22 22.07.01 1,169 50 12쪽
55 55화 크리처 (6) +38 22.06.30 1,165 50 12쪽
54 54화 크리처 (5) +20 22.06.29 1,139 48 13쪽
53 53화 크리처 (4) +22 22.06.28 1,144 42 12쪽
52 52화 크리처 (3) +26 22.06.27 1,169 46 14쪽
51 51화 크리처 (2) +16 22.06.26 1,160 43 12쪽
50 50화 크리처 (1) +16 22.06.25 1,174 45 13쪽
49 49화 준비태세 +26 22.06.24 1,189 41 14쪽
48 48화 안과 밖 (3) +28 22.06.23 1,190 45 14쪽
47 47화 안과 밖 (2) +20 22.06.22 1,210 44 13쪽
46 46화 안과 밖 (1) +26 22.06.21 1,203 48 13쪽
45 45화 마트 입성 (2) +20 22.06.20 1,231 46 14쪽
44 44화 마트 입성 (1) +22 22.06.19 1,238 47 14쪽
43 43화 생존의 열쇠 +24 22.06.18 1,257 50 13쪽
42 42화 아이엠 그라운드 +28 22.06.17 1,275 50 13쪽
41 41화 주특기 +32 22.06.16 1,283 58 13쪽
40 40화 이 구역의 지배자 (3) +24 22.06.15 1,316 53 15쪽
39 39화 이 구역의 지배자 (2) +26 22.06.14 1,308 51 14쪽
38 38화 이 구역의 지배자 (1) +26 22.06.13 1,308 53 14쪽
37 37화 좀비와 춤을 +24 22.06.12 1,347 50 16쪽
36 36화 아종 (2) +20 22.06.11 1,335 47 14쪽
35 35화 아종 (1) +23 22.06.10 1,363 49 14쪽
34 34화 아포칼립스 옥상의 아침 (3) +22 22.06.09 1,396 52 14쪽
33 33화 아포칼립스 옥상의 아침 (2) +24 22.06.08 1,453 45 13쪽
32 32화 아포칼립스 옥상의 아침 (1) +28 22.06.07 1,462 57 14쪽
31 31화 종 친 학교는 (9) +26 22.06.06 1,450 57 14쪽
30 30화 종 친 학교는 (8) +30 22.06.05 1,466 57 14쪽
29 29화 종 친 학교는 (7) +30 22.06.04 1,492 54 14쪽
28 28화 종 친 학교는 (6) +36 22.06.03 1,524 58 13쪽
27 27화 종 친 학교는 (5) +26 22.06.02 1,521 57 13쪽
26 26화 종 친 학교는 (4) +32 22.06.01 1,542 62 14쪽
25 25화 종 친 학교는 (3) +28 22.05.31 1,592 59 14쪽
24 24화 종 친 학교는 (2) +22 22.05.30 1,652 59 14쪽
23 23화 종 친 학교는 (1) +22 22.05.29 1,706 65 14쪽
22 22화 멸망 속으로 +32 22.05.28 1,727 72 14쪽
21 21화 월드클래스 +24 22.05.27 1,767 76 15쪽
20 20화 누구냐, 넌 (2) +28 22.05.26 1,783 68 14쪽
19 19화 누구냐, 넌 (1) +30 22.05.25 1,762 65 14쪽
18 18화 육체 쟁탈전 (13) +36 22.05.24 1,769 67 15쪽
17 17화 육체 쟁탈전 (12) +40 22.05.23 1,722 66 14쪽
16 16화 육체 쟁탈전 (11) +32 22.05.22 1,722 63 14쪽
15 15화 육체 쟁탈전 (10) +28 22.05.21 1,760 69 14쪽
14 14화 육체 쟁탈전 (9) +26 22.05.20 1,777 66 14쪽
13 13화 육체 쟁탈전 (8) +34 22.05.19 1,813 69 14쪽
12 12화 육체 쟁탈전 (7) +36 22.05.18 1,799 65 13쪽
11 11화 육체 쟁탈전 (6) +32 22.05.17 1,834 62 13쪽
10 10화 육체 쟁탈전 (5) +22 22.05.16 1,862 59 14쪽
9 9화 육체 쟁탈전 (4) +17 22.05.15 1,887 70 14쪽
8 8화 육체 쟁탈전 (3) +12 22.05.14 1,961 56 13쪽
7 7화 육체 쟁탈전 (2) +12 22.05.13 2,051 58 13쪽
6 6화 육체 쟁탈전 (1) +18 22.05.12 2,202 66 12쪽
5 5화 처음이자 마지막 이벤트 +17 22.05.11 2,309 68 13쪽
4 4화 깜빡이 좀 켜고 들어와라 좀 +18 22.05.11 2,424 77 12쪽
3 3화 마지막 두 글자를 잇지 못했다 +20 22.05.11 2,593 72 13쪽
2 2화 유일한 살길 +16 22.05.11 3,168 68 14쪽
1 1화 별처럼 셀 수 없었다 +50 22.05.11 5,821 8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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