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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 님의 서재입니다.

몸빨로 제로섬 데스 게임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도저
작품등록일 :
2022.05.11 10:10
최근연재일 :
2022.09.23 18:05
연재수 :
13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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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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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5
글자수 :
779,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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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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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117화 골대를 향해

DUMMY

남구가 황급히 난간에 모여든 여자들을 휘돌아 보며 외쳤다.


“이제부터 결계로 들어간다.”


남구의 우렁찬 목소리가 밑에 있는 예솔에게까지 전해졌다.

예솔이 투창을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높은 발판에서 훌쩍 뛰어내렸다.


무더운 날씨 탓에 대부분의 여자들은 속옷 차림이었다.

이곳 마계의 해변은 이글거리는 태양 빛이 그대로 작렬하는 곳이었다.


오두막과 넓게 펼쳐진 활엽수의 그늘 덕분에 그나마 주거지에서는 자외선을 피해 옷을 벗고 있을 수 있었다.


지금은 정오가 지난 한낮의 오후였다.

태양이 가장 뜨거울 시간이었다.

그늘을 벗어나면 뙤약볕이 모래를 태워버리기라도 할 것처럼 강렬하게 쏟아져 내렸다.


맨살이 드러난 상태에서는 그 직사광선을 얼마 버티지 못할 것이다.

밖으로 나가게 될 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터키 여자가 다급하게 몸을 돌리며 말했다.


“저, 저기, 옷 좀······.”


옷을 입을 시간은 고사하고 가타부타 말을 나눌 시간조차 없었다.

돌아선 터키 여자를 향해 남구가 무작정 손을 뻗었다.


까만 눈동자에서 중력 제어를 사용할 때 나타나는 특유의 반득임이 터져 나왔다.

터키 여자가 난간을 벗어나 까마득한 모래사장으로 떨어져 내렸다.


“꺅!”


두둥실 떠오른 여자들이 한 명 한 명 차례차례 모래사장으로 내동댕이쳐졌다.

저도 모르게 터져 나온 비명이 줄줄이 이어졌다.


히힉! 털썩- 꺄악! 털퍼덕-


여자들은 꽤 많은 위기의 순간을 남구와 함께 했지만, 이토록 긴장하는 모습은 처음 보았다.

절체절명의 위기임을 직감한 여자들이 동요하기 시작했다.


‘눈치는 빤해가지고.’


남구가 그런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절제되고 간결한 어조로 차분히 말했다.


“동요할 필요 없어. 당황하면 뭐다? 죽는다. 우왕좌왕하지 말고 여태 해 왔던 대로 해!”


마찬가지로 속옷만 입고 있던 러시아 여자가 입을 뻐끔거렸다.


“짐은······. 꺅!”


말을 꺼내려 하면 우선적으로 몸이 떠올랐다.

남구가 시키지 않았어도 예솔은 신속하게 목도리 스몰 드래곤 무리에 안장을 얹었다.


마구간 옆으로 뼈를 갈아 만든 화살이 수두룩하게 쟁여져 있었다.

새로 만든 화살을 남구 전용 안장에 꽂아 넣었다.


정비를 완료한 목도리 스몰 드래곤 무리를 우리에서 줄줄이 끄집어냈다.

예솔의 모습을 힐끗 내려다본 남구의 입에서 속사포가 터져 나왔다.


“짐 같은 거 필요 없어. 몸만 빠져나간다. 내려가자마자 도마뱀 타고 대기해!”


평소 해왔던 정신교육이 빛을 발했다.

남구의 지시에 여자들이 다부지게 대답했다.


“네!”

“알았어요.”


지금까지의 위기 중 최악이자 최후의 상황임을 여자들은 직감했다.

무섭고 두려웠지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신속하게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그간 무수한 몬스터의 침입이 있어 왔다.

여자들도 충분히 실전 대피 경험이 쌓여 있었다.

위기의 순간마다 오두막으로 솟구쳐 올랐던 몸뚱이가 지금은 반대로 곧두박질치고 있다는 점이 다를 뿐이었다.


여자들은 모래사장에 발바닥이 닿자마자 후다닥 뛰어가 예솔이 꺼내 놓은 목도리 스몰 드래곤에 올라탔다.

일렬로 나란히 줄을 맞추어 결계를 향해 달릴 준비를 했다.


마지막으로 남구가 50m 높이에서 훌쩍 뛰어내렸다.

망토를 펄럭펄럭 나부끼며 총알처럼 떨어져 내리던 몸뚱이가 급감하며 목도리 스몰 드래곤의 등짝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남구가 선두로 나서며 목소리를 높였다.


“다들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무사히 터치다운 해 보자!”


지축을 뒤흔드는 육중한 발 구름 소리를 뚫고 멀리 떨어진 목책에서부터 남구의 우렁찬 목소리가 은성의 귓가에 들려왔다.

하지만 은성의 고개는 다른 쪽으로 돌았다.


모래사장 한복판에 덩그러니 홀로 서서 오들오들 떨고 있는 여자에게 은성의 시선이 닿았다.

은성이 자신의 뒤를 따르던 8명의 여자들에게 말했다.


“저 여자, 저대로 그냥 놔두면 죽을 것 같아.”


걷는 것조차 힘에 겨운 여덟 명의 고개가 세 남자의 싸움에서 멀찍이 떨어져 지열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래사장에 빨갛게 익은 채 서 있는 여자를 향했다.


이미 한 남자는 죽어 엎어져 있었고 또다른 남자는 잘린 다리를 옆에 두고 꿇어앉아 있었다.

모래 속에 파묻힌 방패에 기대어 헐떡거리기만 하는 모습이 금방이라도 숨을 거둘 것 같았다.


은성이 굳이 구하러 가지 않더라도 얇고 길쭉한 우아한 모양의 한 손 검을 든 검은 머리 남자가 여자를 차지해 결계로 향할 것이 자명했다.


그저 저 빨갛게 익은 여자마저 소유하고 싶은 마음을 에둘러 말하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 수 있었다.

화염을 뿜어대는 거대 괴수가 출몰한 이 마당에 꼭 그래야겠냐고 여자들은 따지고 싶었다.


미션 종료 시까지 남자와 짝이 되지 못하면 여자도 소멸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혹여나 은성이 이제 막 모래사장에 발을 들인 거대 괴수에게 죽어버린다면 8명의 여자도 목숨을 장담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이 급박한 순간에 8명이 새로운 남자와 줄줄이 키스를 할 여유가 또는 그 키스를 받아줄 남자가 있을지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욕심 버리고 그냥 결계로 들어가자고 말하는 여자는 한 명도 없었다.

지금까지 많은 의견을 은성에게 말해 왔지만 벽창호였다.


8명의 여자 중에는 페루 출신으로 아마존강 유역에 살았던 여자도 있었다.

페루 여자가 충고나 조언을 해왔지만 반려되는 일이 많았다.


자기 생각과 맞지 않으면 절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은성은 한국의 도시 출신이었으나 그간 데스 게임을 거치며 나름대로 자신만의 생존 노하우가 정립해 있었다.


여자들은 은성이 대단한 초인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조금 더 유연한 결정을 해왔다면 자신들의 꼴이 구더기가 들끓는 이 모양 이 꼴이지는 않았을 것이라 여겼다.


쓸데없는 욕심 부리지 말고 그냥 가자는 얘기가 목구멍 끝까지 치밀었으나 반론을 제기한다면 시간만 더 잡아먹을 것을 익히 알고 있는 페루 여자가 순순히 대답했다.


“네, 알았어요.”


은성이 결계를 향해 손가락을 뻗었다.


“저기 보이는 결계로 먼저 가! 나는 저 여자 구해서 갈 테니까. 죽으라고 버려두고 갈 수는 없어.”


위험은 화염을 뿜어 대는 집채만 한 거대 괴수뿐만이 아니었다.

모래사장과 인접해 끝없이 이어지는 저 빽빽한 밀림 속에서 언제 어떤 몬스터가 튀어나와 자신들을 물어 갈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은성의 행태는 직무 유기처럼 느껴졌으나 페루 여자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은성을 지나치며 말했다.


“얘들아 가자!”


여자들은 비틀거리는 동료를 부축하여 쓰러지기 일보 직전인 몸을 이끌고 결계를 향해 힘겹게 나아갔다.


은성이 곧장 검은 머리 남자를 향해 발걸음을 떼었다.

속전속결로 마무리 지르려는 은성의 힘찬 발걸음이 순간 주춤했다.


덜커덩-


높고 두껍게 세워져 있던 목책의 성문이 활짝 열렸다.

그곳으로부터 흉측하게 생긴 공룡에 올라탄 남구가 망토를 펄럭이며 선두로 달려 나왔다.


“이랴!”


끼에에에엑-


목소리 스몰 드래곤이 기다랗게 울부짖으며 굵직한 두 다리를 교차해 쏜살같이 모래를 박차 나갔다.

웬 벌거벗은 여자들이 각자 비슷하게 생긴 공룡을 타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남구의 꽁무니에 바짝 붙어 뒤를 이었다.


목책에서 그들이 튀어나오자마자 아름드리나무의 지붕을 뚫고 거대한 용의 대가리가 불쑥 올라왔다.


세로로 길쭉하게 갈라진 수직 동공이 이쪽저쪽 뒤룩뒤룩 굴러다니며 모래사장을 탐색했다.

곧 이질적인 오두막을 발견하고는 날카로운 이빨이 무수히 돋아난 거대한 아가리를 한껏 열어젖혔다.


크아아아앙-


밀림 전체를 뒤흔드는 포효가 터져 나왔다.

고막을 찢어버릴 듯한 포효와 함께 길게 뻗은 목덜미에서 붉은 기운이 쩍 벌어진 아가리를 향해 솟구쳐 올랐다.


화르르르르르륵-


화염방사기처럼 뻗어 나온 불줄기가 나무 꼭대기에 매달려 있던 오두막을 직격했다.

순식간에 타닥타닥 불타오른 오두막이 산산이 부서지며 떨어져 내렸다.


좌우로 휘돌리는 고갯짓을 따라 목책에 불이 옮겨붙었다.

화염을 뿜어대는 거대한 대가리는 밀림 지대에 있었지만 높게 들어 올린 발바닥이 그동안 남구의 일행이 사용했던 주거지로 떨어져 내렸다.


쿠우우웅- 꽈자작-


꼿꼿하게 서 있던 목책이 이쑤시개 부러지듯 산산조각으로 박살 났다.

잿가루가 된 파편들이 모래와 섞여 폭탄이 떨어진 듯 하늘 높이 솟구쳐 올랐다.


목도리 스몰 드래곤을 정신없이 몰아붙이며 그 광경을 돌아보던 여자들의 얼굴이 허옇게 질려 버렸다.


조금만 늦었어도 불타 박살이 난 오두막과 같이 흔적도 남기지 못하고 잿더미로 변해버렸을 것이다.


어느 때보다 긴장한 남구가 말도 못 꺼내게 할 만큼 그토록 서둘렀던 이유를 이제는 충분히 납득할 수 있었다.


남구가 그동안 정성을 다해 구축했던 주거지를 작살낸 자이언트 파이어 드래곤이 모래사장에 수두룩하게 널려 있는 작은 인간들을 향해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고개를 돌렸다.


그 옆으로 또 한 마리의 드래곤이 울창한 숲의 지붕을 뚫고 대가리를 불쑥 밀어 올렸다.

모래사장 이곳저곳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


꺄아아악-


서로 부축하며 힘겨운 걸음을 떼던 8명의 여자들이 질겁한 얼굴로 허둥지둥 결계를 향해 달려 나갔다.


그러나 불굴의 의지를 가진 은성은 마음을 돌리지 않았다.

검은 머리 남자에게 향한 발걸음도 돌리지 않았다.


검은 머리 남자는 귀가 잘린 남자와 격전을 벌이느라 모래사장을 온통 싸돌아다녔었다.

창날의 곁가지에 걸린 것뿐이었지만 질긴 등산화를 신은 발목이 베여 걸음마다 피가 튀었다.


자이언트 파이어 드래곤을 올려다보는 눈동자에 계속해서 파문이 일고 있었다.

저런 거대한 생명체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믿어지지 않았다.


거대한 괴수의 출몰에 당황하여 잠시 주춤했었던 발걸음을 부지런히 놀려 한참을 멀어진 볼 빨간 남자에게 접근해 갔다.

미동조차 못 하는 볼 빨간 남자의 목덜미를 노려보며 에뻬의 검자루를 한껏 잡아당겼다.


파바바바박-


쏜살같이 달려드는 은성의 뒤로 모래더미가 분수처럼 흩뿌려졌다.

고개를 휘돌린 검은 머리 남자가 온통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악을 썼다.


“이런, 미친! 으윽!”


차앙-


순식간에 덮쳐온 은성의 일격을 간신히 막아내며 훌쩍 물러섰다.


“이 상황에 무슨 짓이야!”


은성은 아무 말이 없었다.

그저 양손에 롱소드와 아밍소드를 뽑아 들고 숨 쉴 틈 없이 검은 머리 남자에게 공격을 퍼부었다.


챙- 챙챙챙- 채재쟁-


비록 발목이 베였지만 속도에서만큼은 검은 머리 남자도 은성에게 뒤처지지 않았다.

연신 힘에 밀리면서도 사이드와 백스텝을 밟으며 미꾸라지같이 빠져나갔다.

발목의 아픔도 느껴지지 않을 만큼 위기 상황이었다.


“이럴 시간 없어! 넌 여자 많잖아! 있는 놈이 더 하다더니!”


검은 머리 남자가 울화통을 터뜨렸다.

팔만 뻗으면 숨통을 끊을 수 있었던 볼 빨간 남자와 점점 멀어져 갔다.


지껄이는 검은 머리 남자에게 은성은 역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입을 꾹 다물고는 슬그머니 기력을 모았다.

순간 은성의 서슬 퍼런 롱소드에서 서늘한 기운이 느껴졌다.


반듯하게 잘려 나가 모래사장으로 날아오던 거대 몬스터의 대가리가 검은 머리 남자의 뇌리에 불현듯 떠올랐다.

이미 은성의 위력적인 스킬을 견지했던 검은 머리 남자는 미리 사력을 다해 발을 놀렸다.


쌔액-


순간적인 섬광과 함께 소름 끼치는 바람 소리가 스쳐 지났다.


촤아아악-


에뻬를 들고 있던 팔이 핏줄기와 함께 허공에 두둥실 떠올랐다.


“크아아아악!”


먼저 움직인 덕분에 목이 날아가지는 않았다.

간발의 차로 스친 목덜미에서도 뜨끔한 통증이 일었다.


“크으으!”


욕지거리를 내뱉었지만 베인 울대가 갈라지기 시작해 말이 되어 나오지 않았다.

아무리 미리 움직였다고 해도 은성의 주력 스킬의 범위를 다 벗어나기는 무리였다.


은성과의 실력 차이가 현저했다.

여태 최강자로 군림했던 자신이 상대가 되지 않았다.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뿌드득-


검은 머리 남자가 부서질 듯 이를 갈았다.

은성에게 베여 죽나 여자를 얻지 못해 소멸되나 매한가지였다.

지금 이 상황에서의 포기란 곧 죽음을 의미했다.


도망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물러서지 못하고 남은 손으로 허리춤에서 단검을 꺼내 들었다.


퍼억-


멀지 않은 곳에서 둔탁한 소리가 났다.

뒤통수에서 들려온 소리에 은성의 눈썹이 씰긋거렸고 마주 본 검은 머리 남자의 눈은 부릅떠졌다.




선작, 추천은 작가의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볼만 하셨다면 꾹~ 눌러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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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128화 D-1 +2 22.09.18 566 28 14쪽
127 127화 노다지 시즌2 +4 22.09.17 553 30 14쪽
126 126화 아가씨의 프러포즈 +8 22.09.16 563 26 13쪽
125 125화 인류의 역습 +8 22.09.15 562 28 13쪽
124 124화 최종 점검 (2) +6 22.09.14 573 26 13쪽
123 123화 최종 점검 (1) +8 22.09.13 611 27 13쪽
122 122화 펜트하우스 +10 22.09.12 590 26 14쪽
121 121화 남구가 나타났다. +4 22.09.11 590 27 15쪽
120 120화 노다지 +10 22.09.10 590 28 12쪽
119 119화 터치다운 (2) +4 22.09.09 578 29 14쪽
118 118화 터치다운 (1) +12 22.09.08 591 27 12쪽
» 117화 골대를 향해 +8 22.09.07 603 25 13쪽
116 116화 모래사장의 5인 (2) +10 22.09.06 605 26 13쪽
115 115화 모래사장의 5인 (1) +6 22.09.05 605 24 13쪽
114 114화 장날 +2 22.09.04 613 23 13쪽
113 113화 모래사장의 성채 +4 22.09.03 596 25 13쪽
112 112화 마계의 해안가 +12 22.09.02 603 30 13쪽
111 111화 아크리 아일랜드 +8 22.09.01 611 26 12쪽
110 110화 탈출 +14 22.08.31 632 32 12쪽
109 109화 히든카드 +8 22.08.30 616 31 12쪽
108 108화 기습 +14 22.08.29 618 29 13쪽
107 107화 녹색 안개 +10 22.08.28 612 29 13쪽
106 106화 안전지대 (2) +10 22.08.27 632 31 12쪽
105 105화 안전지대 (1) +12 22.08.26 630 33 13쪽
104 104화 힘이 다가 아니야 +8 22.08.25 637 30 13쪽
103 103화 시방 우리는 수세가 아니라 공세야 +4 22.08.24 642 32 12쪽
102 102화 난전 +12 22.08.23 655 33 13쪽
101 101화 시방 우리는 공세가 아니라 수세야 +11 22.08.22 651 33 13쪽
100 100화 패턴 빙벽 +22 22.08.14 740 34 12쪽
99 99화 외나무다리 +14 22.08.13 696 34 12쪽
98 98화 일당 비싼 보모 +18 22.08.12 723 34 12쪽
97 97화 우리 안에 대식가 +18 22.08.11 735 34 12쪽
96 96화 거대 미로 +10 22.08.10 746 32 15쪽
95 95화 천사 강림 +8 22.08.09 728 33 13쪽
94 94화 짝짓기 +16 22.08.08 766 34 13쪽
93 93화 이벤트 +12 22.08.07 707 31 13쪽
92 92화 삼계명 +14 22.08.06 717 32 13쪽
91 91화 잡초 제거 +11 22.08.05 732 30 12쪽
90 90화 재회 +22 22.08.04 750 37 12쪽
89 89화 생환 (2) +16 22.08.03 742 32 13쪽
88 88화 생환 (1) +14 22.08.02 766 33 13쪽
87 87화 지옥불 바비큐 +18 22.08.01 773 36 15쪽
86 86화 핵산1 +10 22.07.31 756 34 13쪽
85 85화 복불복 +18 22.07.30 777 37 14쪽
84 84화 단체전 (2) +10 22.07.29 783 35 14쪽
83 83화 단체전 (1) +12 22.07.28 811 34 13쪽
82 82화 빙설 지대 +11 22.07.27 789 36 12쪽
81 81화 어서 와, 마계는 처음이지? +18 22.07.26 798 35 13쪽
80 80화 그놈 +20 22.07.25 808 39 12쪽
79 79화 소환자들 +14 22.07.24 810 39 13쪽
78 78화 1주년 +10 22.07.23 820 34 12쪽
77 77화 룰렛 이용권 +20 22.07.22 811 37 12쪽
76 76화 힐링라이프 (2) +18 22.07.21 834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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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73화 아가씨께서 환장한 놈 +18 22.07.18 850 38 13쪽
72 72화 마계 +16 22.07.17 856 3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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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70화 간택 (2) +24 22.07.15 885 38 13쪽
69 69화 간택 (1) +16 22.07.14 879 40 13쪽
68 68화 마지막 날 +22 22.07.13 898 42 14쪽
67 67화 삼식이 +18 22.07.12 910 36 12쪽
66 66화 고해성사 +22 22.07.11 913 41 14쪽
65 65화 마법전 +10 22.07.10 918 36 12쪽
64 64화 사냥개 +20 22.07.09 947 43 13쪽
63 63화 같은 그림 찾기 +18 22.07.08 972 45 12쪽
62 62화 국도를 달리는 사람들 +16 22.07.07 1,024 42 12쪽
61 61화 토끼가 타기 전에 +16 22.07.06 1,047 41 13쪽
60 60화 얻을 게 없으면 움직이지 않아 +20 22.07.05 1,083 47 13쪽
59 59화 러브호텔에서 (2) +18 22.07.04 1,137 48 14쪽
58 58화 러브호텔에서 (1) +16 22.07.03 1,178 45 13쪽
57 57화 갈고리발톱이 훑고 지난 자리 (2) +16 22.07.02 1,154 46 14쪽
56 56화 갈고리발톱이 훑고 지난 자리 (1) +22 22.07.01 1,167 50 12쪽
55 55화 크리처 (6) +38 22.06.30 1,164 50 12쪽
54 54화 크리처 (5) +20 22.06.29 1,138 48 13쪽
53 53화 크리처 (4) +22 22.06.28 1,143 42 12쪽
52 52화 크리처 (3) +26 22.06.27 1,168 46 14쪽
51 51화 크리처 (2) +16 22.06.26 1,159 43 12쪽
50 50화 크리처 (1) +16 22.06.25 1,173 45 13쪽
49 49화 준비태세 +26 22.06.24 1,189 41 14쪽
48 48화 안과 밖 (3) +28 22.06.23 1,189 45 14쪽
47 47화 안과 밖 (2) +20 22.06.22 1,209 44 13쪽
46 46화 안과 밖 (1) +26 22.06.21 1,203 48 13쪽
45 45화 마트 입성 (2) +20 22.06.20 1,230 46 14쪽
44 44화 마트 입성 (1) +22 22.06.19 1,238 47 14쪽
43 43화 생존의 열쇠 +24 22.06.18 1,257 50 13쪽
42 42화 아이엠 그라운드 +28 22.06.17 1,273 50 13쪽
41 41화 주특기 +32 22.06.16 1,282 58 13쪽
40 40화 이 구역의 지배자 (3) +24 22.06.15 1,315 53 15쪽
39 39화 이 구역의 지배자 (2) +26 22.06.14 1,307 51 14쪽
38 38화 이 구역의 지배자 (1) +26 22.06.13 1,307 53 14쪽
37 37화 좀비와 춤을 +24 22.06.12 1,346 50 16쪽
36 36화 아종 (2) +20 22.06.11 1,334 47 14쪽
35 35화 아종 (1) +23 22.06.10 1,363 49 14쪽
34 34화 아포칼립스 옥상의 아침 (3) +22 22.06.09 1,396 52 14쪽
33 33화 아포칼립스 옥상의 아침 (2) +24 22.06.08 1,453 45 13쪽
32 32화 아포칼립스 옥상의 아침 (1) +28 22.06.07 1,461 57 14쪽
31 31화 종 친 학교는 (9) +26 22.06.06 1,448 57 14쪽
30 30화 종 친 학교는 (8) +30 22.06.05 1,465 57 14쪽
29 29화 종 친 학교는 (7) +30 22.06.04 1,492 54 14쪽
28 28화 종 친 학교는 (6) +36 22.06.03 1,523 58 13쪽
27 27화 종 친 학교는 (5) +26 22.06.02 1,521 57 13쪽
26 26화 종 친 학교는 (4) +32 22.06.01 1,541 62 14쪽
25 25화 종 친 학교는 (3) +28 22.05.31 1,590 59 14쪽
24 24화 종 친 학교는 (2) +22 22.05.30 1,651 59 14쪽
23 23화 종 친 학교는 (1) +22 22.05.29 1,705 65 14쪽
22 22화 멸망 속으로 +32 22.05.28 1,727 72 14쪽
21 21화 월드클래스 +24 22.05.27 1,766 76 15쪽
20 20화 누구냐, 넌 (2) +28 22.05.26 1,782 68 14쪽
19 19화 누구냐, 넌 (1) +30 22.05.25 1,760 65 14쪽
18 18화 육체 쟁탈전 (13) +36 22.05.24 1,768 67 15쪽
17 17화 육체 쟁탈전 (12) +40 22.05.23 1,722 66 14쪽
16 16화 육체 쟁탈전 (11) +32 22.05.22 1,722 63 14쪽
15 15화 육체 쟁탈전 (10) +28 22.05.21 1,758 69 14쪽
14 14화 육체 쟁탈전 (9) +26 22.05.20 1,776 66 14쪽
13 13화 육체 쟁탈전 (8) +34 22.05.19 1,812 69 14쪽
12 12화 육체 쟁탈전 (7) +36 22.05.18 1,798 65 13쪽
11 11화 육체 쟁탈전 (6) +32 22.05.17 1,832 62 13쪽
10 10화 육체 쟁탈전 (5) +22 22.05.16 1,860 59 14쪽
9 9화 육체 쟁탈전 (4) +17 22.05.15 1,886 70 14쪽
8 8화 육체 쟁탈전 (3) +12 22.05.14 1,958 56 13쪽
7 7화 육체 쟁탈전 (2) +12 22.05.13 2,047 58 13쪽
6 6화 육체 쟁탈전 (1) +18 22.05.12 2,201 66 12쪽
5 5화 처음이자 마지막 이벤트 +17 22.05.11 2,307 68 13쪽
4 4화 깜빡이 좀 켜고 들어와라 좀 +18 22.05.11 2,423 77 12쪽
3 3화 마지막 두 글자를 잇지 못했다 +20 22.05.11 2,592 72 13쪽
2 2화 유일한 살길 +16 22.05.11 3,166 68 14쪽
1 1화 별처럼 셀 수 없었다 +50 22.05.11 5,815 8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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