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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 님의 서재입니다.

몸빨로 제로섬 데스 게임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도저
작품등록일 :
2022.05.11 10:10
최근연재일 :
2022.09.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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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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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0화 육체 쟁탈전 (5)

DUMMY

“이야!”


은성은 고함을 지르며 뛰어들어 정수리를 향해 망치를 힘껏 내려쳤다.


늘어져 있던 보스가 머리를 옆으로 비스듬히 기울였다.

내리꽂히는 망치가 귀 옆을 스칠 때 몸을 순식간에 돌려 은성의 배에 궁둥이를 붙였다.

동시에 떨어져 내리는 손목을 낚아채 어깨너머로 메다꽂았다.


꽈앙-


‘히야! 업어치기가 예술이군!’


시멘트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엄청났다.

뛰어들던 추진력 그대로 어깨를 타고 공중을 크게 돌아 바닥에 떨어진 은성이 헛숨을 내쉬었다.


“흡!”


보스와 포개진 은성의 입이 한껏 벌어졌고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눈알이 튀어나올 것처럼 눈을 부릅떴다.

쉬어지지 않는 숨을 들이켜려 꺽꺽거렸다.


“커어어어!”


은성의 위에 포개진 조폭 보스가 힘에 겨운 몸짓으로 양팔을 부들거리며 밀어 올려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으미, 징헌 거.”


보스는 한 손으로 은성의 가슴팍을 짓누르며 회칼을 역수로 쥔 손을 힘겹게 위로 들어 올렸다.

피에 젖은 붕대가 감긴 손잡이를 움켜쥐고 내리꽂았다.


착-


내리꽂히기 직전 올라간 손목을 목수가 등 뒤에서 잡아챘다.

곧바로 달려들어 팔을 부둥켜안았다.

조폭 보스는 목수를 어깨너머로 돌아보며 나지막이 욕을 뱉었다.


“이런 육시럴!”


“다들 뭐해?”


다급한 목수의 외침에 주춤했던 사람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었다.

옷을 잡아끌어 은성에게서 떼어냈다.

상처 입은 포식자를 향해 악에 받쳐 소리를 질렀다.


“씨발!”

“으아아악!”

“죽어! 죽어! 이 개새끼야!”

“짐승 같은 새끼, 죽어라!”


사지를 붙들고 늘어지는 사람, 발로 밟는 사람, 목수에게 받은 공구로 치고 찌르는 사람, 맨주먹으로 때리는 사람 등 굶주린 하이에나 떼처럼 물고 뜯었다.

그때 거구의 조폭이 한 덩어리로 뭉쳐 집단 구타를 가하는 사람들에게 달려들어 들이받았다.


퍼억-


몇 사람이 받쳐 날아갔다.


“으악!”

“아아악!”

“으윽!”


“형님! 으아아아아! 씨발, 다 뒈졌어!”


받쳐 튕겨 나가는 사람들의 비명과 회칼을 휘젓는 거구의 괴성이 한데 뒤엉켰다.

거구의 조폭은 사람들을 잡아 뜯어 뒤로 내던지며 외쳤다.


“형님! 형님!”


형님을 부르짖는 거구의 조폭에게 사람들이 무더기로 달라붙기 시작했다.


“저리 비켜! 이 새끼들아!”


거구에서 나오는 엄청난 완력에 받치고 던져진 사람들이 바닥을 구르고 있었고 칼에 맞아 비명을 지르며 죽는다고 외치는 사람, 또 한쪽에서는 거머리처럼 들러붙어 몸싸움을 하는 사람 등 한때의 개싸움이 벌어졌다.


난장판에서 조금 비켜나서 또 다른 한 무리가 매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그 무리는 이런 아수라장에서 동떨어져 마치 다른 세상에 있는 듯했다.

남구는 눈동자를 빠르게 굴리며 인원수를 파악했다.


'같은 병원 환자복을 입은 사람 4명, 여자 3명,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고령의 노인 4명.'


회칼을 피해 이리저리 흩어져서 도망 다니던 사람들이 조폭들이 당하고 있는 지금은 다들 모여들어 격전을 구경 중이었다.


‘혼자서는 불안한 법이지. 무리를 이루려는 초식 동물의 본능이랄까?’


격전의 현장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그곳에 남구와 예솔도 있었다.

그리고 빨간 머리 아줌마도 있었다.

빨간 머리 아줌마는 남구와 의도적으로 조금 거리를 두고 자리 잡았다.


힐끗거리며 눈치를 보는 것을 다 들켰는데도 아닌 척 딴청을 피웠다.

환자들과 노인들은 마음이 불편해 안절부절못하다가 남구와 예솔 그리고 빨간 머리 아줌마가 합류하니 표정이 조금 풀렸다.


싸움에 동참하지 않는 죄의식도 인원수가 늘어남에 따라 분산되는 모양이었다.

지금은 한결 풀린 표정으로 생사를 건 싸움을 남의 일인 양 구경하고 있었다.

간혹 추임새가 들렸다.


“저런, 쯧쯧!”

“아이고, 이런!”

“허허, 저 사람 죽을 것 같은데.”

“어이쿠, 저거저거!”


시멘트 먼짓가루가 그득한 차디찬 바닥에는 17명이 쓰러져 있었다.

17명 중 절반 정도는 시멘트 가루가 뒤엉킨 핏물을 흠뻑 뒤집어쓰고 미동도 없었다.


그렇게 죽은 자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칼에 맞은 상처를 싸매고 먼지 구덩이를 버둥거렸다.

죽음이 임박한 자들은 그마저 못하고 그저 드러누운 채 죽음의 공포에 부들부들 떨기만 했다.


조금이라도 기력이 남은 사람들은 최대한 벽 쪽 구석에 붙기 위해 사력을 다해 기었다.

부상자들의 앓는 소리가 고성을 지르며 싸우는 소리에 밀려 잘 들려오지는 않았다.


남구는 죽어가는 자들에게서 시선을 돌려 옹기종기 모여들어 남의 일인 양 싸움 구경에 몰입한 사람들을 돌아다봤다.

어찌 보면 구경만 하는 14명도 열심히 싸우고 있는 셈이었다.


힘이 없어 싸움에 동참하지는 못한다지만 신음을 흘리며 차디찬 먼지 구덩이 시멘트 바닥을 구르고 있는 부상자들을 돌볼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나서서 보살피는 이가 없었다.

모두 수수방관하고 있었다.

모든 신경이 싸움의 향방에 가 있었다.


‘이제는 다들 알고 있다고 봐야겠지. 다른 사람이 죽어야 자신이 산다는 것을.’


직접 손을 써 죽이지는 못하지만 방관함으로써 자신보다 약해지기를 기다리며 또는 저절로 죽기를 기다리며 죽이고 있었다.


‘놔두는 것도 고도의 전략이 될 수 있지!’


최약체인 사람들도 나름대로 생존을 위해 최선의 행동을 하는 거라 볼 수 있었다.

자신이 원한다고 해서 또는 원치 않는다고 해서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시스템이 깔린 이상 모두가 참여자였다.


남구 옆에 찰거머리처럼 찰싹 달라붙은 예솔은 가뜩이나 새하얀 얼굴이 더없이 창백했다.

남구가 맡긴 장바구니만 두 손으로 꼭 움켜쥔 채 쪼그려 앉아 눈물을 글썽거렸다.


‘너무 무서워! 누군가 다가와서 헤칠 것만 같아!’


무릎 사이에 겁에 질린 얼굴을 파묻고 죽은 듯이 숨만 쉬었다.

잠시 시야에서 사라졌던 남구를 찾은 뒤에는 졸졸 뒤만 쫓아다녔다.


‘겁에 질린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는 않아!’


예솔은 마음에도 없지만, 일부러 혐오스럽다는 듯 남구를 쳐다보며 물었다.


“맛있어?”


참치 깡통 안의 기름을 뚝뚝 흘리며 손가락으로 퍼먹던 남구가 쳐다보지도 않고 고개만 끄덕였다.


“컥! 컥!”


목이 막힌 남구가 오렌지 주스를 쳐다보며 기름이 잔뜩 묻은 손을 예솔을 향해 불쑥 뻗었다.


“더러워, 저리 치워.”


남구가 말을 하지는 안았지만 무엇을 원하지 정확히 알 수 있었다.

예솔은 장바구니에서 오렌지 주스를 꺼내 들었다.

말과는 다르게 친절히 뚜껑까지 열어 주었다.


꿀꺽꿀꺽-


남구는 건네받은 1.5L 주스 통을 하늘 높이 쳐들고 순식간에 몽땅 비웠다.

기름이 잔뜩 묻은 빈 통을 무심히 어깨너머로 휙 던져 버렸다.


예솔은 스치지도 않았지만 자기도 모르게 움찔하며 주스 통을 피했다.

비어버린 주스 통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멀찍이 떨어져 굴러 나갔다.


민망했는지 인상을 팍 구기며 남구를 돌아봤다.

여전히 마음에도 없는 혐오의 눈길을 거두지 않고 예솔이 또 물었다.


“지금 이거, 네 뱃속에 다 들어간 거 알아?”


달랑 파 한 뿌리와 사과 한 봉지를 남기고 장바구니 안은 텅 비어 있었다.

남구는 그까짓게 뭐 대수라는 듯 태연히 가득 찬 입만 우물거렸다.


‘별로 든 것도 없더구만. 그 정도는 한입 거리도 안 된단다.’


이번에는 고개도 끄덕이지 않았다.

남구의 무시에 예솔은 유려한 눈썹을 곧추세웠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발끈했던 마음을 두려움이 순식간에 잠식해 버렸다.


이렇게 무서운 상황에 서로 의지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목소리에 뒤끝을 담아 또 물었다.


“넌 남자애가 싸우지도 않아?”


싸움의 진행 상황을 물끄러미 보고 있던 남구가 피식 웃었다.


‘죽으라고 고사를 지내는구나! 생존에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단다. 아가야!’


예솔은 남구가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처럼 자기 옆에만 있어 주었으면 했다.


‘남구같이 약한 애는 한 대도 못 때리고 금방 죽어버릴 거야!’


시선 한 번을 안 주고 여전히 묵묵부답인 남구를 쳐다보던 예솔이 도톰한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꼬집어 주고 싶을 정도로 얄미웠다.

남구를 보고 있자니 학교에서 마주칠 때마다 떠오르던 각인된 기억이 자동적으로 재생됐다.


예솔이 동네 오빠들에게 둘러싸여 뚱뚱하다며 볼록한 배를 손가락으로 쿡쿡 찔리고 있었을 때, 처음 본 아이를 구하겠다고 무작정 덤벼들었던 아이가 남구였다.

물론 얻어터져 울음을 터트렸지만 말이다.


키도 작고 체구도 작았던 아이 혼자서 다섯 명의 키 큰 오빠들을 상대하기는 불가능했다.

남구는 울면서도 바락바락 덤볐었다.

대단한 악바리였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남구와 같이 다녔다.

이후로 남구는 길에서나 학교에서 마주쳐도 예솔을 줄곧 모른척했다.


예솔도 자신이 너무 뚱뚱하다는 자격지심에 고맙다는 말을 걸 용기를 한 번도 내지 못했었다.

또한 학교에서 남구에게 말을 걸면 아이들이 싸잡아 볼 것 같았다.

남구는 누구나 다 아는 왕따였으니까.


며칠 전 복도를 스쳐 지날 때 봤던 남구는 항상 그렇듯 풀이 죽어있었다.

지금은 내내 봐왔던 남구의 모습이 아니었다.

달라도 너무 달라 보였다.

눈빛부터가 달랐다.

어렸을 때의 눈빛을 되찾은 것 같았다.


참치 깡통을 다 비운 남구는 흙이 덕지덕지 묻어 있는 생파를 툭툭 털더니 그대로 입속에 집어넣었다.

빤히 남구의 차갑고도 무심한 얼굴을 의아하게 보고 있던 예솔이 기겁했다.


“헥!”


차마 못 볼 것을 본 것처럼 예솔의 입과 눈이 한껏 벌어졌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오늘같이 충격적인 경험을 한 적이 없었는데도 또 놀랐다.


사람의 죽음과 생파를 씹는 것이 동급이 될 수는 없겠지만 예솔의 반응은 비슷했다.

뒤통수를 때려주고 싶도록 미웠던 마음이 일순 동정심으로 바뀌었다.

다른 아이들이 남구는 고아라고 했었다.


‘가족이라고는 주워다 키운 할머니밖에 없다고 하더니 가난해서 굶고 다녔나?’


오죽하면 지금 이런 순간에 이렇게 꾸역꾸역 아무거나 먹고 있을까.

죽기 전에 먹고 죽으려나 싶었다.

때깔이라도 좋아지려고 말이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흙 퍼먹는 아이가 남구였을 줄은 몰랐다.

원시인이 따로 없었다.


‘살아서 이곳을 나간다면 아빠한테 꼭 후원하라고 부탁해야지!’


누구보다 사랑스럽고 예쁘다는 아빠의 말을 못 이기는 척 믿을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내가 조금 더 아껴 줄 걸 그랬어! 몸을 바꿔준다는 말에 혹한 내가 너무 원망스러워!’


눈앞에 메시지가 떠오른 순간 뚱뚱한 몸을 바꿔버리고 싶었었다.


‘너랑 같이 꼭 이 지옥 같은 곳을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 아빠가 후원해서 너는 먹고 싶은 거 원 없이 다 먹으며 학교에 다니고 난 열심히 다이어트 해서 진짜 예뻐지고. 하지만 불가능하겠지?’


현실적으로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 보였다.


‘그래, 힘들겠지. 너랑 나는 너무 약하니까. 싸움이 끝나면 저 무서운 사람들이 우리 둘 다 죽일 거야. 그렇지?’


예솔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으로 남구를 바라봤다.


우적우적-


‘입가심으로 그만이군.’


근처에 생파를 씹어대는 소리와 냄새가 진동했다.

생사를 다투는 현장에 이런 것은 도무지 어울리지 않았다.


싸움 구경을 하던 몇몇도 의아한 눈으로 남구를 돌아봤다.

남구가 워낙 맛있게 먹어 덩달아 군침을 흐리는 사람도 있었고 시간이 꽤 지나 출출해진 사람도 있었다.


특히 회칼을 품속에 고이 간직한 빨간 머리 아줌마는 장바구니에 남은 음식을 보며 머리가 복잡한 듯 골똘하게 생각에 잠겼다.


예솔은 언제나 센 척을 했다.

콤플렉스를 감추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할 때가 많았다.

언제나 당당한 척 거칠게 말했지만, 자신의 약한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는 보호 본능이었다.


남구는 비닐에 따로 포장되어있는 사과 5개를 남기고 장바구니에 있는 모든 것을 먹어 치웠다.

태연한 얼굴로 파 뿌리까지 잘근잘근 씹고 있는 남구를 향해 예솔이 비꼬듯 말했다.


“왜? 이것도 마저 먹지? 이것밖에 안 남았어.”


예솔은 말을 뱉고 나서 또 후회가 들었다.

남구가 혹시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남구나 나나 이제 곧 죽을 텐데 이렇게 톡 쏘는 말을 꼭 해야 했니?’


지금까지 한마디도 없던 남구의 입이 비로소 열렸다.

아주 퉁명스럽게, 너무나 대수롭지 않게.


“혹시 몰라 남긴 거야.”


예솔의 얼굴에는 물음표가 가득했다.


‘뭘 모른다는 말이지? 설마 이것까지 다 먹을 수 있는데 일부러 아껴 두었다는 말인가?’


저렇게 말라비틀어진 아이의 뱃속에 어떻게 그렇게 많은 것들이 들어갔는지 의아했다.

옆에서 예솔이 뭐라고 말을 하든 어떤 생각을 하든 남구는 일절 관심이 없었다.


오늘 처음 봤고 자신의 생존에 영향력이 없는 존재였다.

도움이 되지도 그렇다고 위협이 되는 존재도 아니었다.

살릴 필요도 지금 당장 자기 손으로 죽일 필요도 없었다.


인생 대부분을 이런 나찰 지옥에서 무한 생존 경쟁을 하며 야차로 살아온 남구는 사람을 딱 두 부류로 나누었다.

죽이지 않아도 될 자와 반드시 죽여야 할 자.


남구는 예솔이 무슨 말을 하든 상관도 없었고 귓등으로밖에 안 들었지만 단지 목소리가 듣기 좋았다.

쫑알거림을 당장 닥치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목소리의 맑은 청량감이 피로를 풀어주는 듯했다.

남구는 기분 좋은 배경 음악을 들으면서 전장에 서 있는 듯한 흔치 않은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과거로 돌아왔더니 호사 아닌 호사를 누리는군.’


까드득- 까드득- 쩝쩝!


서로 지쳐 싸움이 소강상태로 접어든 광경을 흙이 채 제거되지 않은 파 뿌리를 질겅질겅 씹으면서 배경 음악까지 곁들여 관망하고 있었다.

거구의 조폭과 은성 무리의 싸움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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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126화 아가씨의 프러포즈 +8 22.09.16 563 26 13쪽
125 125화 인류의 역습 +8 22.09.15 562 28 13쪽
124 124화 최종 점검 (2) +6 22.09.14 573 26 13쪽
123 123화 최종 점검 (1) +8 22.09.13 611 27 13쪽
122 122화 펜트하우스 +10 22.09.12 590 26 14쪽
121 121화 남구가 나타났다. +4 22.09.11 590 27 15쪽
120 120화 노다지 +10 22.09.10 590 28 12쪽
119 119화 터치다운 (2) +4 22.09.09 578 29 14쪽
118 118화 터치다운 (1) +12 22.09.08 591 27 12쪽
117 117화 골대를 향해 +8 22.09.07 604 25 13쪽
116 116화 모래사장의 5인 (2) +10 22.09.06 605 26 13쪽
115 115화 모래사장의 5인 (1) +6 22.09.05 605 24 13쪽
114 114화 장날 +2 22.09.04 613 23 13쪽
113 113화 모래사장의 성채 +4 22.09.03 596 25 13쪽
112 112화 마계의 해안가 +12 22.09.02 603 30 13쪽
111 111화 아크리 아일랜드 +8 22.09.01 611 26 12쪽
110 110화 탈출 +14 22.08.31 632 32 12쪽
109 109화 히든카드 +8 22.08.30 616 31 12쪽
108 108화 기습 +14 22.08.29 618 29 13쪽
107 107화 녹색 안개 +10 22.08.28 612 2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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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102화 난전 +12 22.08.23 655 33 13쪽
101 101화 시방 우리는 공세가 아니라 수세야 +11 22.08.22 651 33 13쪽
100 100화 패턴 빙벽 +22 22.08.14 740 34 12쪽
99 99화 외나무다리 +14 22.08.13 697 34 12쪽
98 98화 일당 비싼 보모 +18 22.08.12 723 34 12쪽
97 97화 우리 안에 대식가 +18 22.08.11 736 34 12쪽
96 96화 거대 미로 +10 22.08.10 746 3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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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70화 간택 (2) +24 22.07.15 885 38 13쪽
69 69화 간택 (1) +16 22.07.14 879 40 13쪽
68 68화 마지막 날 +22 22.07.13 899 42 14쪽
67 67화 삼식이 +18 22.07.12 910 36 12쪽
66 66화 고해성사 +22 22.07.11 913 41 14쪽
65 65화 마법전 +10 22.07.10 918 36 12쪽
64 64화 사냥개 +20 22.07.09 947 43 13쪽
63 63화 같은 그림 찾기 +18 22.07.08 972 45 12쪽
62 62화 국도를 달리는 사람들 +16 22.07.07 1,024 42 12쪽
61 61화 토끼가 타기 전에 +16 22.07.06 1,049 41 13쪽
60 60화 얻을 게 없으면 움직이지 않아 +20 22.07.05 1,083 47 13쪽
59 59화 러브호텔에서 (2) +18 22.07.04 1,138 48 14쪽
58 58화 러브호텔에서 (1) +16 22.07.03 1,178 45 13쪽
57 57화 갈고리발톱이 훑고 지난 자리 (2) +16 22.07.02 1,156 46 14쪽
56 56화 갈고리발톱이 훑고 지난 자리 (1) +22 22.07.01 1,168 50 12쪽
55 55화 크리처 (6) +38 22.06.30 1,164 50 12쪽
54 54화 크리처 (5) +20 22.06.29 1,138 48 13쪽
53 53화 크리처 (4) +22 22.06.28 1,143 42 12쪽
52 52화 크리처 (3) +26 22.06.27 1,168 46 14쪽
51 51화 크리처 (2) +16 22.06.26 1,159 43 12쪽
50 50화 크리처 (1) +16 22.06.25 1,173 45 13쪽
49 49화 준비태세 +26 22.06.24 1,189 41 14쪽
48 48화 안과 밖 (3) +28 22.06.23 1,189 45 14쪽
47 47화 안과 밖 (2) +20 22.06.22 1,209 44 13쪽
46 46화 안과 밖 (1) +26 22.06.21 1,203 48 13쪽
45 45화 마트 입성 (2) +20 22.06.20 1,230 46 14쪽
44 44화 마트 입성 (1) +22 22.06.19 1,238 47 14쪽
43 43화 생존의 열쇠 +24 22.06.18 1,257 50 13쪽
42 42화 아이엠 그라운드 +28 22.06.17 1,274 50 13쪽
41 41화 주특기 +32 22.06.16 1,282 58 13쪽
40 40화 이 구역의 지배자 (3) +24 22.06.15 1,316 53 15쪽
39 39화 이 구역의 지배자 (2) +26 22.06.14 1,307 51 14쪽
38 38화 이 구역의 지배자 (1) +26 22.06.13 1,307 53 14쪽
37 37화 좀비와 춤을 +24 22.06.12 1,346 50 16쪽
36 36화 아종 (2) +20 22.06.11 1,334 47 14쪽
35 35화 아종 (1) +23 22.06.10 1,363 49 14쪽
34 34화 아포칼립스 옥상의 아침 (3) +22 22.06.09 1,396 52 14쪽
33 33화 아포칼립스 옥상의 아침 (2) +24 22.06.08 1,453 45 13쪽
32 32화 아포칼립스 옥상의 아침 (1) +28 22.06.07 1,462 57 14쪽
31 31화 종 친 학교는 (9) +26 22.06.06 1,448 57 14쪽
30 30화 종 친 학교는 (8) +30 22.06.05 1,465 57 14쪽
29 29화 종 친 학교는 (7) +30 22.06.04 1,492 54 14쪽
28 28화 종 친 학교는 (6) +36 22.06.03 1,523 58 13쪽
27 27화 종 친 학교는 (5) +26 22.06.02 1,521 57 13쪽
26 26화 종 친 학교는 (4) +32 22.06.01 1,541 62 14쪽
25 25화 종 친 학교는 (3) +28 22.05.31 1,590 59 14쪽
24 24화 종 친 학교는 (2) +22 22.05.30 1,651 59 14쪽
23 23화 종 친 학교는 (1) +22 22.05.29 1,705 65 14쪽
22 22화 멸망 속으로 +32 22.05.28 1,727 72 14쪽
21 21화 월드클래스 +24 22.05.27 1,766 76 15쪽
20 20화 누구냐, 넌 (2) +28 22.05.26 1,782 68 14쪽
19 19화 누구냐, 넌 (1) +30 22.05.25 1,760 65 14쪽
18 18화 육체 쟁탈전 (13) +36 22.05.24 1,769 67 15쪽
17 17화 육체 쟁탈전 (12) +40 22.05.23 1,722 66 14쪽
16 16화 육체 쟁탈전 (11) +32 22.05.22 1,722 63 14쪽
15 15화 육체 쟁탈전 (10) +28 22.05.21 1,758 69 14쪽
14 14화 육체 쟁탈전 (9) +26 22.05.20 1,776 66 14쪽
13 13화 육체 쟁탈전 (8) +34 22.05.19 1,813 69 14쪽
12 12화 육체 쟁탈전 (7) +36 22.05.18 1,798 65 13쪽
11 11화 육체 쟁탈전 (6) +32 22.05.17 1,832 62 13쪽
» 10화 육체 쟁탈전 (5) +22 22.05.16 1,861 59 14쪽
9 9화 육체 쟁탈전 (4) +17 22.05.15 1,886 70 14쪽
8 8화 육체 쟁탈전 (3) +12 22.05.14 1,959 56 13쪽
7 7화 육체 쟁탈전 (2) +12 22.05.13 2,047 58 13쪽
6 6화 육체 쟁탈전 (1) +18 22.05.12 2,201 66 12쪽
5 5화 처음이자 마지막 이벤트 +17 22.05.11 2,307 68 13쪽
4 4화 깜빡이 좀 켜고 들어와라 좀 +18 22.05.11 2,423 77 12쪽
3 3화 마지막 두 글자를 잇지 못했다 +20 22.05.11 2,592 72 13쪽
2 2화 유일한 살길 +16 22.05.11 3,166 68 14쪽
1 1화 별처럼 셀 수 없었다 +50 22.05.11 5,816 8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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