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도저 님의 서재입니다.

몸빨로 제로섬 데스 게임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도저
작품등록일 :
2022.05.11 10:10
최근연재일 :
2022.09.23 18:05
연재수 :
133 회
조회수 :
149,999
추천수 :
5,805
글자수 :
779,032

작성
22.06.22 18:05
조회
1,209
추천
44
글자
13쪽

47화 안과 밖 (2)

DUMMY

“씨발! 죽어!”


타앙-


총성의 메아리가 울려 퍼졌다.

이래 죽나 저래 죽나 죽기는 매한가지.

결국 총기를 가진 사람들은 방아쇠를 당길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내몰렸다.


한 발의 총성이 일대에 쩌렁쩌렁 울려 퍼지자 출발 신호라도 되는 듯 너도나도 앞다투어 총을 쏴댔다.


탕- 탕- 타앙-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막장으로 치달았다.

드문드문 일어나던 총성이 끝을 모르고 이어졌다.


타앙- 타다당- 타다다당

타다다다당-


쌩쌩 날아다니는 탄환이 허공을 가득 채웠다.

장약의 폭발음과 함께 좀비 떼가 픽픽 쓰러져 나갔다.

벌집이 된 주검이 바닥에 수두룩하게 깔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모두가 머리를 정확하게 맞출 수는 없는 일.

날아든 총탄에 팔다리가 떨어져 나가도 기어코 이빨을 박아 넣는 좀비에 총기를 떨구고 쓰러지는 광경이 여기저기서 펼쳐졌다.


총알이 무한정 있는 것도 아니었다.

탄이 떨어진 소총을 거꾸로 부여잡고 휘두르며 악을 써댔다.

그러고는 곧 떼로 덮쳐져 나뒹굴었다.


총기를 소지한 이가 그리 많은 수도 아니었고 그마저도 본인 앞가림하기 급급했다.

자신이 쏜 총성 탓에 좀비를 왕창 불러들였지만 다른 사람까지 방어해 준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었다.


총이 없는 대부분은 소지한 어쭙잖은 무기를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아무리 휘둘러 보아도 전력을 다해 달려드는 좀비의 머리에 맞추는 것조차 쉽지 않았을뿐더러 설령 맞춘다고 해도 머리뼈를 부수는 결정타를 입히지 못해 곧바로 덮쳐졌다.


아직 신체 능력에 LP를 투자하지 못한 일반인이 식칼과 망치, 골프채, 야구 방망이 정도로 탁 트인 대로에서 자신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이 무작정 돌진해 들어오는 좀비를 상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건장한 남자라 할지라도 한두 번의 공격으로는 단단한 머리뼈가 쉽게 부서지지 않았다.

좀비는 얻어맞은 대가리에서 피를 뿌리며 불도저처럼 밀어붙여 기어이 물어뜯었다.


보이지도 않던 좀비들이 어디선가 불쑥불쑥 튀어나와 수없이 밀려들었다.

많은 수의 좀비가 총탄에 뇌수를 흩날리며 짚단처럼 쓰러졌으나 단지 일부에 불과할 뿐이었다.


코앞으로 닥쳐온 좀비를 겨누다가 옆에서 덮쳐졌고 옆에서 들이친 좀비의 대가리에 탄환을 박아 넣었지만, 뒤에서 들러붙었다.

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시체가 갑자기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발목을 물어뜯었다.


꽈득- 꽈드득-


삽시간에 들러붙는 좀비에게 이곳저곳을 물어뜯긴 사람들이 버둥대다 깔려 버렸다.


“으아악!”

“이런, 제기랄! 크흐윽!”

“엄마! 아악, 아파!”

“으흑! 사, 살려줘!”


팔다리에 좀비를 대롱대롱 매달고는 허우적거리던 남자가 시뻘겋게 충혈된 눈을 부릅뜨고 마트 안쪽을 쏘아 보았다.

왈칵 피를 토하며 자기들만 살겠다고 자신을 죽음으로 내몬 마트 안에 사람들에게 울부짖듯 저주를 퍼부었다.


“악! 이 개새끼들아! 너흰 얼마나 잘 사나 내 죽어서도 지켜볼 거야! 아아악!”


털썩-


악을 쓰며 버텼지만 결국은 꼬꾸라졌다.

좀비 떼가 몸부림치는 몸짓 위로 산을 이뤘다.

움직임이 멈추자 악착같이 덮쳐들던 좀비 떼가 순식간에 떠나버렸다.


덩그러니 남겨진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삐걱삐걱 움직임이 일었다.

생전의 다짐처럼 허옇게 치뜬 눈동자로 마트의 출입구를 노려보았다.

벌써 몇몇 좀비는 마트의 벌어진 문틈 사이로 손을 욱여넣으며 미친 듯이 몸부림쳤다.


“캬아아아악!”


찢어질 듯 벌어진 입에서 괴성과 함께 붉게 물든 끈끈한 타액이 줄기줄기 튀어 나갔다.

유리면에 쩍쩍 들러붙어 꾸물꾸물 흘러내렸다.

문짝이 부서져라 이마와 몸통으로 쾅쾅 들이받았다.


박박 긁어 대는 손톱에 어서 오라시라는 친절한 글귀의 시트지가 갈기갈기 떨어져 나갔다.

마트 안에 있던 사람들도 대경실색하여 난리가 벌어진 건 밖의 사람들과 똑같았다.


“막아! 밀어내!”


누군가의 고함이 넓은 마트 안에 쩌렁쩌렁 울려 퍼졌다.

바깥에서 전신을 훤히 들어내 놓고 있던 사람들은 총을 든 극소수만이 남아 있었다.


죽지 않기 위해 사력을 다해 맞서 보았지만, 엄폐물이 부족한 탁 트인 대로에서는 감당할 수가 없었다.


좀비가 엄청난 속도와 양으로 들이치는 현장의 한가운데서 이성을 잃은 사람들은 몸을 숨길 곳은 고사하고 견제할 방패막이조차도 찾지 못하고 엉엉 울부짖으며 도망치다 그대로 덮쳐졌다.


극한의 공포 속에서도 살길을 모색한 매우 운 좋은 한두 명만이 도로에 덩그러니 버려져 있던 차 안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고 쾅쾅거리는 소음 앞에 온몸을 떨어댔다.


총을 쏘아대며 간신히 연명하던 자들은 대항을 포기하고 주춤주춤 물러나며 도주하기 시작했다.

마트 진입도 물 건너간 지 오래였다.

들어가려는 사람들 못지않게 안에 있던 사람들도 필사적이었다.


마트 바깥에 있던 사람들은 마트로 들어가지 못한다면 죽는다고 생각했다.

마트 안에 있던 사람들도 입구가 뚫리면 죽게 된다고 여겼다.


마트 안에서 필사적으로 문을 막고 있던 사람들은 처참한 떼죽음의 광경을 바로 눈앞에서 똑똑히 볼 수 있었다.

시시각각 죽어 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두려움은 더욱더 배가 됐다.


밖에 있던 몇몇은 손에 든 소총도 내팽개치고 무작정 등을 돌려 어디론가 달음박질쳤다.

뿔뿔이 흩어지는 것 말고는 어떤 방법도 찾을 수 없었다.


지금으로써는 다른 사람의 죽음을 발판 삼아 죽어라 뛰어 이곳을 벗어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었다.

옆에 있던 사람이 물어뜯기는 사이 정신없이 내달렸다.


마트 입구에서 떼로 몰려있던 인파가 썰물처럼 쓸려나가자 반쯤 열린 문틈으로 좀비 떼의 시선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순서였다.


출입구의 문틈에는 이미 좀비의 팔다리가 무수히 끼어 있었다.

서른 명이 넘는 사람들이 출입구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에 좀비들은 거침없이 몸을 날렸다.


“미, 밀어내! 어서!”

“으으윽, 지금 밀고 있잖아!”


문틈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다 쌍둥이의 벌목도에 대가리가 쪼개진 좀비가 여럿 되었다.


후우우웅- 뻐걱-


쌍둥이들이 널찍한 벌목도를 문틈으로 들이민 좀비의 대가리에 정신없이 휘둘렀다.

장작 한번 패본 적 없었기에 복작거리는 입구에서 빗맞는 경우가 허다했다.


머리뼈를 한칼에 쪼개 버리기에는 아무리 건장한 쌍둥이들이라지만 경험도 힘도 달렸다.

게다가 한동안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해 기운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온 힘을 쥐어짜 끊임없이 찍어 내렸다.


“좀 죽어라, 이 더러운 새끼들아!”


뻑- 뻑- 뻑- 뻑걱-


“캬악!”


정수리가 쩍 벌어진 좀비가 외마디 비명과 함께 바닥으로 꼬꾸라졌다.


털썩-


쪼그려 앉은 사람들이 문틈 사이에 끼인 좀비의 시신을 밀어내거나 잡아당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누군가 정수리가 쪼개져 널브러진 좀비의 시체를 문틈에서 잡아당기다 버럭 소리를 질렀다.


“누가 미는 거야? 이쪽으로 당기라고!”


쪼그려 앉아 사력을 다해 시체를 당기던 또 다른 누군가가 문짝을 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외쳤다.


“문 좀 살짝 열어 봐! 시체가 안 빠져!”

“그게 마음대로 돼? 그러다 완전히 열려버린다고.”


“아 좀! 열어야 시체를 빼내지!”

“지금도 간신히 버티고 있는 거야! 한번 힘 빼면 밀려 버릴지도 몰라!”


손발이 맞지 않아 문틈에 낀 시체들을 빼내는 것도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좀비도 사람도 출입구에 떼로 몰려 아수라장이 펼쳐지고 있는 사이 배불뚝이 변 과장이 총구를 문틈으로 겨눴다.

그 모습에 쌍둥이 중 한 명이 소스라치게 놀라 고함을 질렀다.


“야! 미쳤어? 그만둬!”


고함에 깜짝 놀란 변 과장이 치켜뜬 눈으로 노려보며 지지 않고 소리쳤다.


“대가리 깨지도 못하잖아! 문은 닫아야 할 것 아니야!”


“총 쏜다고 문이 닫혀? 동네방네 좀비들 다 부를 거야? 대가리가 빠가야?”


“이 어린 노무 새끼가! 니 대가리부터 날려 줄까?”


“뭐야? 이런 올챙이 같은 새끼가!”


일촉즉발의 순간에 찢어지는 비명이 울려 퍼졌다.


“으아아악!”


문틈에 끼인 좀비가 밀어내는 손을 덥석 물어버렸다.

물린 사람이 후다닥 뒤로 물러났다.


“저, 저 사람 좀비한테 물렸어.”


“아, 아니야! 그냥 긁힌 거야!”


푸욱-


어디선가 날아 온 식칼이 손을 물린 사람의 복부를 다짜고짜 파고들었다.


“허억!”


깊숙이 찔린 배를 틀어막고 새우처럼 웅크렸다.


“그, 그냥 놔두면 안 돼!”

“머리, 머리를 깨부숴!”


빠악-


누군가의 망치가 배를 부여잡고 웅크린 사람의 뒤통수에 작렬했다.


털썩-


한 방에 찍소리도 못하고 바닥으로 뻗어 버렸다.

손을 물린 사람은 자신의 배를 찌른 사람과 뒤통수를 때린 사람이 누군지도 알 수 없었다.


“확실히 깨졌어?”

“모, 몰라!”


처음 보는 사람들이지만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서로 반말이 오갔다.

다들 누굴 존중해 줄 경황이 없었다.


“저리 비켜봐!”


누군가 사람들을 밀치고 뒤통수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진 사람의 머리맡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는 망치를 높게 치켜들었다.

인상을 왕창 찌푸리며 연속으로 사정없이 찍어 내렸다.


빡- 빡- 빠각- 빠가각- 빠자자작-


머리가 완전히 뭉개지자 그제야 쳐든 망치를 내렸다.


“후유, 화, 확실히 깨부쉈어.”

“수, 수고했어······요.”

“뭐 해? 어서 막아!”


손을 물린 사람이 순식간에 제거되었다.

정말 손을 물렸는지 아닌지 아무도 확인하는 사람이 없었다.

지목을 당한다면 바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


진실은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나만 아니면 되었다.

정신없이 급박한 상황에 일단 위험 요소는 최대한 제거하고 봐야 했다.


모든 남자가 출입구에 다닥다닥 붙어서 좀비와 치열하게 사투를 벌이는 중 남구는 혼자서만 동떨어져 있었다.

심지어 좀비들이 몰려드는 출입구를 보고 있지도 않았다.

먼발치에 시선을 두고 활만 만지작거렸다.


‘역시 빠르군. 광채를 본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여기까지 찾아 왔구나! 저게 몇 마리지?’


끝이 뾰족한 꼬리를 치켜세우고 촉수처럼 하늘하늘 흔들어 댔다.

털도 없이 두꺼운 거죽으로 둘러싸인 기다란 몸체를 기다란 네 개의 다리로 떠받치고 걸음걸음마다 어깨를 꿀렁거렸다.


마실이라도 나온 듯 어슬렁어슬렁 여유롭게 걸으며 모여들고 있었다.

유독 길쭉한 앞다리에 돋아난 날카로운 갈고리발톱이 날 선 소음을 발생시키며 아스팔트와 마찰을 일으켰다.


소름 끼치게 희번덕거리는 큼지막한 눈동자가 주변을 살피느라 뒤룩뒤룩 굴러다녔다.

그 새 어디서 무엇을 잡아먹었는지 하나 같이 주둥이가 새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떼로 몰려 있는 좀비 근방에 크리처가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탐색하듯 좀비 떼의 외곽에서 왔다 갔다 어슬렁거렸다.

너무나 한가로워 산책이라도 하는 것만 같았다.


가장 덩치가 큰 우두머리가 적당한 자리에 배를 깔고 엎드리자 다른 개체들도 그 주변으로 서서히 이동 했다.


마트에서 가깝지도 그렇다고 멀지도 않은 곳이었다.

그러나 크리처의 속도를 고려한다면 한달음에 덮쳐질 만한 거리였다.


사방에 헤아릴 수 없이 주검이 깔려 있었지만 크리처는 이미 생명 에너지가 날아가 버린 시체 따위에는 일절 관심이 없었다.

크리처도 어떤 먹잇감이 자신을 강하게 만드는지 잘 알고 있었다.


좀비 역시 크리처에게 눈곱만큼의 관심도 보이지 않았다.

좀비는 오직 인간에게만 집착하는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었다.


‘열 마리라······.’


크리처는 가장 덩치가 크고 힘이 센 하나의 우두머리를 중심으로 집단생활을 하는 습성을 가졌다.

단독 생활하며 혼자 다니는 개체도 간혹 있기는 있었다.


우두머리의 역량에 따라 무리의 수는 천차만별이었지만, 대게 대여섯 마리씩 소규모 무리를 이루었다.

10마리나 대동하고 다니는 우두머리는 드물었다.


저런 크리처 무리가 각지에 걸쳐 무더기로 소환됐을 것이다.

과거에도 은성이 이끄는 그룹에 막대한 피해를 안긴 놈들이었다.


‘지하터널에서 만났던 놈들이 생각나는군.’


떠오르는 기억에 절로 미간이 꿈틀거렸다.

생명의 핵을 찾아 헤매던 지하터널에서 마주한 개체보다는 훨씬 작았다.


지금 보이는 크리처들은 얼추 늑대나 대형 개의 크기와 비슷했다.

날렵한 몸매의 길이가 1m에서 1m 50cm 정도 되어 보였다.


‘저놈들도 진화를 거듭하면 그때 그놈들처럼 거대해질 테지.’


특히 5m가 넘어가는 무지막지하게 장대한 우두머리 크리처가 생각나 남구의 꿈틀거리던 미간이 잔뜩 구겨졌다.

그 우두머리 한 마리한테 선발대가 전멸당했었다.


“허억! 저, 저저저, 저것들은 또 뭐야?”


박 부장이 멀찍이서 기다란 꼬리를 흐느적흐느적 휘적이며 어슬렁거리는 크리처 무리를 발견하고 휘둥그레 부릅뜬 눈으로 경기를 일으켰다.




선작, 추천은 작가의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볼만 하셨다면 꾹~ 눌러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몸빨로 제로섬 데스 게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마치며 감사 인사 +8 22.09.23 210 0 -
공지 최소 100화 이상, 매일 오후 6시 5분에 올리겠습니다. +2 22.05.11 1,662 0 -
133 133화 에필로그 +23 22.09.23 588 35 10쪽
132 132화 종의 전쟁 종장 +6 22.09.22 553 23 12쪽
131 131화 결전 (3) +2 22.09.21 525 25 12쪽
130 130화 결전 (2) +6 22.09.20 505 27 12쪽
129 129화 결전 (1) +4 22.09.19 529 27 12쪽
128 128화 D-1 +2 22.09.18 566 28 14쪽
127 127화 노다지 시즌2 +4 22.09.17 553 30 14쪽
126 126화 아가씨의 프러포즈 +8 22.09.16 563 26 13쪽
125 125화 인류의 역습 +8 22.09.15 562 28 13쪽
124 124화 최종 점검 (2) +6 22.09.14 573 26 13쪽
123 123화 최종 점검 (1) +8 22.09.13 611 27 13쪽
122 122화 펜트하우스 +10 22.09.12 590 26 14쪽
121 121화 남구가 나타났다. +4 22.09.11 591 27 15쪽
120 120화 노다지 +10 22.09.10 590 28 12쪽
119 119화 터치다운 (2) +4 22.09.09 578 29 14쪽
118 118화 터치다운 (1) +12 22.09.08 591 27 12쪽
117 117화 골대를 향해 +8 22.09.07 604 25 13쪽
116 116화 모래사장의 5인 (2) +10 22.09.06 605 26 13쪽
115 115화 모래사장의 5인 (1) +6 22.09.05 605 24 13쪽
114 114화 장날 +2 22.09.04 613 23 13쪽
113 113화 모래사장의 성채 +4 22.09.03 597 25 13쪽
112 112화 마계의 해안가 +12 22.09.02 603 30 13쪽
111 111화 아크리 아일랜드 +8 22.09.01 611 26 12쪽
110 110화 탈출 +14 22.08.31 632 32 12쪽
109 109화 히든카드 +8 22.08.30 616 31 12쪽
108 108화 기습 +14 22.08.29 618 29 13쪽
107 107화 녹색 안개 +10 22.08.28 612 29 13쪽
106 106화 안전지대 (2) +10 22.08.27 632 31 12쪽
105 105화 안전지대 (1) +12 22.08.26 630 33 13쪽
104 104화 힘이 다가 아니야 +8 22.08.25 637 30 13쪽
103 103화 시방 우리는 수세가 아니라 공세야 +4 22.08.24 642 32 12쪽
102 102화 난전 +12 22.08.23 656 33 13쪽
101 101화 시방 우리는 공세가 아니라 수세야 +11 22.08.22 651 33 13쪽
100 100화 패턴 빙벽 +22 22.08.14 740 34 12쪽
99 99화 외나무다리 +14 22.08.13 697 34 12쪽
98 98화 일당 비싼 보모 +18 22.08.12 723 34 12쪽
97 97화 우리 안에 대식가 +18 22.08.11 736 34 12쪽
96 96화 거대 미로 +10 22.08.10 747 32 15쪽
95 95화 천사 강림 +8 22.08.09 728 33 13쪽
94 94화 짝짓기 +16 22.08.08 767 34 13쪽
93 93화 이벤트 +12 22.08.07 708 31 13쪽
92 92화 삼계명 +14 22.08.06 717 32 13쪽
91 91화 잡초 제거 +11 22.08.05 733 30 12쪽
90 90화 재회 +22 22.08.04 751 37 12쪽
89 89화 생환 (2) +16 22.08.03 744 32 13쪽
88 88화 생환 (1) +14 22.08.02 767 33 13쪽
87 87화 지옥불 바비큐 +18 22.08.01 773 36 15쪽
86 86화 핵산1 +10 22.07.31 758 34 13쪽
85 85화 복불복 +18 22.07.30 777 37 14쪽
84 84화 단체전 (2) +10 22.07.29 783 35 14쪽
83 83화 단체전 (1) +12 22.07.28 814 34 13쪽
82 82화 빙설 지대 +11 22.07.27 790 36 12쪽
81 81화 어서 와, 마계는 처음이지? +18 22.07.26 798 35 13쪽
80 80화 그놈 +20 22.07.25 809 39 12쪽
79 79화 소환자들 +14 22.07.24 810 39 13쪽
78 78화 1주년 +10 22.07.23 820 34 12쪽
77 77화 룰렛 이용권 +20 22.07.22 811 37 12쪽
76 76화 힐링라이프 (2) +18 22.07.21 834 40 12쪽
75 75화 힐링라이프 (1) +16 22.07.20 864 38 13쪽
74 74화 개막전 +18 22.07.19 871 38 13쪽
73 73화 아가씨께서 환장한 놈 +18 22.07.18 850 38 13쪽
72 72화 마계 +16 22.07.17 856 38 12쪽
71 71화 오광수 +20 22.07.16 881 41 13쪽
70 70화 간택 (2) +24 22.07.15 885 38 13쪽
69 69화 간택 (1) +16 22.07.14 880 40 13쪽
68 68화 마지막 날 +22 22.07.13 899 42 14쪽
67 67화 삼식이 +18 22.07.12 910 36 12쪽
66 66화 고해성사 +22 22.07.11 914 41 14쪽
65 65화 마법전 +10 22.07.10 918 36 12쪽
64 64화 사냥개 +20 22.07.09 947 43 13쪽
63 63화 같은 그림 찾기 +18 22.07.08 972 45 12쪽
62 62화 국도를 달리는 사람들 +16 22.07.07 1,024 42 12쪽
61 61화 토끼가 타기 전에 +16 22.07.06 1,049 41 13쪽
60 60화 얻을 게 없으면 움직이지 않아 +20 22.07.05 1,083 47 13쪽
59 59화 러브호텔에서 (2) +18 22.07.04 1,138 48 14쪽
58 58화 러브호텔에서 (1) +16 22.07.03 1,179 45 13쪽
57 57화 갈고리발톱이 훑고 지난 자리 (2) +16 22.07.02 1,156 46 14쪽
56 56화 갈고리발톱이 훑고 지난 자리 (1) +22 22.07.01 1,168 50 12쪽
55 55화 크리처 (6) +38 22.06.30 1,164 50 12쪽
54 54화 크리처 (5) +20 22.06.29 1,139 48 13쪽
53 53화 크리처 (4) +22 22.06.28 1,144 42 12쪽
52 52화 크리처 (3) +26 22.06.27 1,168 46 14쪽
51 51화 크리처 (2) +16 22.06.26 1,159 43 12쪽
50 50화 크리처 (1) +16 22.06.25 1,174 45 13쪽
49 49화 준비태세 +26 22.06.24 1,189 41 14쪽
48 48화 안과 밖 (3) +28 22.06.23 1,189 45 14쪽
» 47화 안과 밖 (2) +20 22.06.22 1,210 44 13쪽
46 46화 안과 밖 (1) +26 22.06.21 1,203 48 13쪽
45 45화 마트 입성 (2) +20 22.06.20 1,230 46 14쪽
44 44화 마트 입성 (1) +22 22.06.19 1,238 47 14쪽
43 43화 생존의 열쇠 +24 22.06.18 1,257 50 13쪽
42 42화 아이엠 그라운드 +28 22.06.17 1,275 50 13쪽
41 41화 주특기 +32 22.06.16 1,282 58 13쪽
40 40화 이 구역의 지배자 (3) +24 22.06.15 1,316 53 15쪽
39 39화 이 구역의 지배자 (2) +26 22.06.14 1,307 51 14쪽
38 38화 이 구역의 지배자 (1) +26 22.06.13 1,307 53 14쪽
37 37화 좀비와 춤을 +24 22.06.12 1,346 50 16쪽
36 36화 아종 (2) +20 22.06.11 1,334 47 14쪽
35 35화 아종 (1) +23 22.06.10 1,363 49 14쪽
34 34화 아포칼립스 옥상의 아침 (3) +22 22.06.09 1,396 52 14쪽
33 33화 아포칼립스 옥상의 아침 (2) +24 22.06.08 1,453 45 13쪽
32 32화 아포칼립스 옥상의 아침 (1) +28 22.06.07 1,462 57 14쪽
31 31화 종 친 학교는 (9) +26 22.06.06 1,448 57 14쪽
30 30화 종 친 학교는 (8) +30 22.06.05 1,465 57 14쪽
29 29화 종 친 학교는 (7) +30 22.06.04 1,492 54 14쪽
28 28화 종 친 학교는 (6) +36 22.06.03 1,523 58 13쪽
27 27화 종 친 학교는 (5) +26 22.06.02 1,521 57 13쪽
26 26화 종 친 학교는 (4) +32 22.06.01 1,541 62 14쪽
25 25화 종 친 학교는 (3) +28 22.05.31 1,590 59 14쪽
24 24화 종 친 학교는 (2) +22 22.05.30 1,651 59 14쪽
23 23화 종 친 학교는 (1) +22 22.05.29 1,706 65 14쪽
22 22화 멸망 속으로 +32 22.05.28 1,727 72 14쪽
21 21화 월드클래스 +24 22.05.27 1,766 76 15쪽
20 20화 누구냐, 넌 (2) +28 22.05.26 1,782 68 14쪽
19 19화 누구냐, 넌 (1) +30 22.05.25 1,760 65 14쪽
18 18화 육체 쟁탈전 (13) +36 22.05.24 1,769 67 15쪽
17 17화 육체 쟁탈전 (12) +40 22.05.23 1,722 66 14쪽
16 16화 육체 쟁탈전 (11) +32 22.05.22 1,722 63 14쪽
15 15화 육체 쟁탈전 (10) +28 22.05.21 1,758 69 14쪽
14 14화 육체 쟁탈전 (9) +26 22.05.20 1,776 66 14쪽
13 13화 육체 쟁탈전 (8) +34 22.05.19 1,813 69 14쪽
12 12화 육체 쟁탈전 (7) +36 22.05.18 1,798 65 13쪽
11 11화 육체 쟁탈전 (6) +32 22.05.17 1,832 62 13쪽
10 10화 육체 쟁탈전 (5) +22 22.05.16 1,861 59 14쪽
9 9화 육체 쟁탈전 (4) +17 22.05.15 1,886 70 14쪽
8 8화 육체 쟁탈전 (3) +12 22.05.14 1,960 56 13쪽
7 7화 육체 쟁탈전 (2) +12 22.05.13 2,047 58 13쪽
6 6화 육체 쟁탈전 (1) +18 22.05.12 2,201 66 12쪽
5 5화 처음이자 마지막 이벤트 +17 22.05.11 2,307 68 13쪽
4 4화 깜빡이 좀 켜고 들어와라 좀 +18 22.05.11 2,423 77 12쪽
3 3화 마지막 두 글자를 잇지 못했다 +20 22.05.11 2,592 72 13쪽
2 2화 유일한 살길 +16 22.05.11 3,166 68 14쪽
1 1화 별처럼 셀 수 없었다 +50 22.05.11 5,818 85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