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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 님의 서재입니다.

몸빨로 제로섬 데스 게임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도저
작품등록일 :
2022.05.11 10:10
최근연재일 :
2022.09.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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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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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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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22화 펜트하우스

DUMMY

마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던 수용소 내 대부분이 남구의 죽음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누군가 꽥 고함을 질렀다.


“남구가 나타났다.”


남구의 눈동자가 고함을 지른 인사에게 쏜살같이 향했다.


‘내가 조스니?’


죽은 줄로만 알았던 이 수용소의 진정한 우두머리가 버젓이 살아서 나타났다.

게다가 매스컴에서나 볼 법한 웬 아리따운 여자들을 한 명도 아니고 무려 10명씩이나 대동하고 싸늘한 눈빛을 사방에 뿌려대며 보무도 당당하게 걷고 있었다.


여자들은 복도를 유유히 지나는 남구의 꽁무니를 종종걸음으로 정신없이 쫓았다.

큰 눈망울을 어리둥절하게 뜨고 연신 고개를 휘적거리며 주변을 살폈다.


잠자리 날개 같은 얇은 원피스만 달랑 한 장 걸친 채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곡선미를 드러내며 씰룩쌜룩 복도를 떼 지어 걷는 모습에 수용소 전체가 들썩거렸다.

남구가 앞서가는 염소수염의 뒤통수에 대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이!”


깜짝 놀란 염소수염이 잽싸게 고개를 돌렸다.


“눈치가 그렇게 없니? 힐러부터 준비시켜.”


“으흠!”


남구의 싹수없는 행태에 끓어오르는 화를 참아내기라도 하는 듯 깊은 신음을 뱉으며 마지막으로 합류한 미국 여자를 쳐다보았다.


찰과상이 가득한 피부에 심한 화상까지 입은 미국 여자는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보였다.

염소수염의 손짓에 곁을 따르던 관리자가 부리나케 달려 나갔다.

남구가 예약이라도 한 듯 물었다.


“밥 준비됐지?”


“크으흠!”


깊은 침음을 뱉는 염소수염이 미간을 씰그러뜨리며 대답했다.


“아가씨께서 특별히 신경 쓰라고 말씀하셨다.”


“너희 아가씨는 어디 간 거야? 너무 벌어서 정신이 없나? 코빼기도 안 보이네?”


아가씨를 언급하는 상스러운 언사에 공무원 마인드로 무장한 염소수염도 더는 참지 못하고 언성을 높였다.


“뭐라? 보자 보자 하니······.”


눈을 치켜뜨고 목청을 높이던 염소수염이 말을 채 잇지 못했다.

남구의 싸늘한 눈동자를 마주 보자 쭈뼛 소름이 끼치며 온몸이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염소수염이 황망해진 눈동자를 본능적으로 돌리며 생각했다.


‘아니? 언제 저렇게 성장했지?’


남구도 자못 놀랐다.

남구는 표정이든 감정이든 기운이든 공공연하게 드러내 놓고 마구 표출하는 스타일이 결코 아니었다.


표정 없는 가면을 쓴 듯 그 무엇이든 가슴 속에 꼭꼭 숨겨두고 티끌만큼의 티도 내지 않던 남구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런이런, 핵산을 두 개나 품었더니 살기가 그냥 막 터져 나오는구나!’


갑자기 두 배가 되어 버린 핵산의 기운이 남구의 내부에서 그 생기 넘기는 활력을 주체하지 못하고 펄떡펄떡 용솟음쳤다.


앞서가는 염소수염의 목을 지금 당장 따 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했을 뿐이었다.

드글거리는 살기가 봇물 터지듯 마구마구 뿜어져 나왔다.


“후우우우우!”


호흡을 통해 절로 표출되는 에너지를 꾸역꾸역 갈무리했다.


‘적응이 필요하겠어.’


남구의 눈동자가 새로 생성된 2층을 힐끗 올려다보았다.

기존에는 없던 건축 구조물이 생겨 거대한 수용 시설의 천장이 더욱 높아져 있었다.


‘초호화 교배실이라······. 제게 생기느라 지진이 난 것처럼 흔들렸군. 마족들이 지구에서 건축업을 하면 떼돈 벌겠어.’


폭군과도 같은 독재자의 등장과 그 뒤를 줄줄이 잇는 미모의 여자들 때문에 수용소에서는 웅성웅성 일대 소란이 벌어졌다.


“헉! 살아 있었어!”

“그럼 이제까지 스테이지에 처박혀 있었다는 말이야?”

“웬 여자들이 저렇게나 많이!”

“저 여자들은 뭐지?”

“예, 예뻐!”


1호실 사람들이 철창 앞으로 부리나케 달려 나왔다.

남구를 가장 먼저 발견한 박영호가 창살 사이에 얼굴을 묻고 목청껏 부르짖었다.


“대장!”


“하이고야, 살아있네! 내 사 마 살아있다꼬 했제? 으잉! 우예 인자 왔노?”


남구가 떠날 때만 해도 어색한 존대를 하던 최남단이 철창으로 뛰쳐나오며 무의식적으로 반말을 내뱉었다.

팽석수는 아무 말도 없었지만, 철창에 매달려 반가움과 희열에 찬 눈동자를 반짝거렸다.


“저, 저, 여자들은······.”


모테 솔로 대머리 노총각 최무모의 눈동자는 어깨가 다 드러난 원피스 치맛자락을 팔랑거리며 남구의 뒤에서 줄지어 걷고 있는 여자들을 일일이 훑느라 정신이 없었다.


콰앙-


삼식의 솥뚜껑만 한 손아귀가 철창을 뜯어 버릴 듯이 부여잡았다.


“형님!”


구강구조 탓에 어쩔 수 없이 한 바가지의 침을 튀기며 굵고 우렁찬 목소리가 수용소 안에 짱짱하게 울려 퍼져 윙윙 메아리쳤다.


스르륵 한쪽 입꼬리를 치켜올린 남구가 아직도 울려 퍼지는 메아리를 뚫고 염소수염의 고막에 소름 끼치도록 스산한 목소리를 꽂아 넣었다.


“1호실 인원, 전부 특실로 올려.”


“뭐?”


남구의 눈초리를 피했던 염소수염의 일자 동공이 까만 동공을 다시 마주했다.

서늘한 기운이 서린 눈동자를 마주 보자 목소리가 저절로 떨려 나왔다.


“그, 그곳은 교배실이야. 새끼 치는 곳이라고. 최상의 품종을 거둬야 해. 너 외에 다른 남자들은 출입 금지야.”


남구의 비틀린 입가가 더욱 치솟았다.


“새끼를 치든 뭘 치든 내가 알아서 할 거니까 올리라고.”


“안 돼! 관행상 그런 일은 지금까지 없······.”


“너도 타 죽을래?”


이죽거리는 입술을 뚫고 나오는 섬뜩한 목소리에 염소수염이 말을 잇지 못했다.


“아주 그냥 흐물흐물 녹아내리고 싶지? 내 말빨 한번 시험해 볼 거야?”


염소수염이 남구의 협박에 몸서리치며 한풀 꺾인 기세로 변명을 이어 나갔다.


“교배실에 함부로 다른 놈을 넣었다가는 아가씨께 진짜 죽을 수도······.”


“안 올리면 죽을 수도 있는 게 아니라 죽을 거야! 네 타는 냄새는 어떨지 궁금하군. 으흐흐흐!”


“헉!”


사색이 된 염소수염이 몸을 부르르 떨었다.

고민이 깊어진 염소수염의 뒤를 따라 2층으로 올라갔다.


‘이것이 초호화 특실인가? 신경 좀 썼군.’


조금 신경 쓴 정도가 아니었다.

은성이 사용했던 특실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엄청나게 광활한 공간이었다.

운동장 같은 2층 전체가 개인에게 보상으로 내려졌다.


‘2층뿐이지만 꼭대기 층이니 펜트하우스라고도 할 수 있겠군.’


1층 수용 시설의 모든 호실이 한눈에 내려다 보였다.

염소수염이 남구의 일행을 일일이 이끌고 무척이나 넓은 공간을 하염없이 걸으며 초특급 객실들에 대한 설명을 주절주절 늘어놓았다.

제 주인의 특별 지시라도 받은 것 같았다.


“다음으로 여기는 수영장이고······.”


워낙 넓은 시설이라 마법진이 각 용도의 공간마다 설치되어 있었다.

염소수염이 마법진을 가리키며 자기도 부럽다는 듯 말했다.


“이젠 주방에서 만든 요리가 곧장 저 포탈로 배달 될 거야.”


친절하고 상냥한 목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제외한다면 마치 스위트룸을 이용하는 vvip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직원 같았다.

아무것도 없이 텅 비었던 기존의 수용시설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고풍스러운 최고급 가구들이 꽉꽉 들어 차 있었고 어느 곳에나 위치한 간이 테이블마다 각종 과일과 간식거리가 널려 있었다.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이 인챈트된 도자기에 에프터눈 티가 준비되어 있었고 아이스 기능이 새겨진 칠링 버킷이 놓여 있었다.


얼음이 가득 들어찬 칠링 버킷에는 샴페인, 포도주, 위스키 등과 비슷한 종류의 마계의 고급 술이 빠지지 않고 꽂혀 있었다.

수영장도 있었고 사우나 시설도 있었다.


그야말로 대저택을 방불케 했다.

다른 것이라고는 오직 하나뿐.

각각의 공간마다 제어구가 빈틈없이 둥둥 떠다녔다.


철창에 다닥다닥 달라붙어 새로 생긴 거대한 규모의 2층을 부러움에 어쩔 줄 모르는 눈을 들어 올려다보는 꼬질꼬질한 사람들을 남구가 힐끗 보았다.


‘내가 한 건 제대로 하긴 했나 보지?’


염소수염의 안내가 끝도 없이 계속되었다.

여자들은 공간을 둘러보랴 눈앞에 번역되어 떠오르는 텍스트를 쳐다보랴 정신없이 눈동자를 대굴대굴 굴려 댔다.


염소수염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무척이나 커다란 그림을 힐끗 흘겨보았다.

남구의 시선도 따라 돌았다.


‘응? 저건? 내가 고블린을 죽였을 때 모습이네?’


고블린의 목을 날린 직후 어깨에 거대한 참룡도를 걸쳐 올린 남구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전신 초상화로 벽에 걸려있었다.


톤을 한껏 누른 진녹색 배경 앞에서 스포트라이트라도 받은 듯 남구의 모습만 밝은 색감으로 도드라져 꽤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었다.

어이가 없는 표정의 남구를 힐끔거리던 염소수염이 사뭇 진지하게 말했다.


“아주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야! 네 팬이래.”


남구는 저도 모르게 웃음이 튀어나왔다.


“풋!”


“네 팬이 준 선물들, 적당한 곳에 이 그림처럼 잘 배치해 뒀다. 더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해.”


남구는 기가막히다는 얼굴로 고개를 가로저으며 한쪽 입꼬리만 비틀어 올릴 뿐이었다.

터키 여자가 중얼거렸다.


“여, 여기가 천국인가?”


얼토당토않은 얘기를 꺼낸 터키 여자를 힐끗거린 눈을 염소수염에게 똑바로 맞추고 스킬 갈파를 시전하며 입을 열었다.


“우리 애들 올려보내!”


은성은 특실에서 그 용도에 맞는 행위만을 하고 생활은 1호실에서 했었다.

그러나 남구는 팀원과 함께 이곳에서 살아갈 생각이었다.

이런 좋은 환경을 내버려 두고 굳이 1호실로 내려갈 이유가 없었다.


마족이야 다른 남자들의 출입을 막아 최상급 유전자를 계승한 데스 게임의 게임 말을 계속해서 생산해 내고 싶겠지만 남구의 입장에서는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일이었다.


염소수염이 남구의 눈치를 슬금슬금 살피며 어물쩍 넘어가려 했다.

서슬 퍼런 남구의 목소리가 착 깔려 스킬 갈파와 함께 뱉어졌다.


“올려보내라고.”


추상과도 같은 위엄이 느껴지는 남구의 목소리에 염소수염이 당혹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아, 아까도 말했지만 그건······.”


“팀이 같이 있어야 전투력이 상승하지! 내가 이렇게 활약할 수 있었던 건 모두 네 배려 덕분이라고 얘기해 줄게. 네 아가씨 나한테 죽고 못 사는 거 알지?”


염소수염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갈파가 실린 남구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네 아가씨 팔랑귀인 것도 알 거야. 너도 장군 한번 돼 봐야지 않겠어?”


“흠, 흐음!”


염소수염이 혹하는 마음에 연신 호흡을 가다듬었다.

장군까지는 아니더라도 아가씨께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 남구가 좋게 말해 줘서 나쁠 것은 없었다.

노예 주제인 남구가 이곳에 주인이라도 되는 듯 자기 생각을 설파했다.


“1호실 인원뿐만 아니라 앞으로 성과가 좋은 팀을 선별해서 이곳에 한 팀씩 계속 들일 거야.”


염소수염의 눈이 부릅떠졌다.

아무리 스킬 갈파가 펼쳐지고 있다고 해도 무리한 요구에 염소수염이 펄쩍 뛰었다.


“아니, 뭐라고? 그건 진짜 안······.”


남구의 위협적인 음성이 쩌렁쩌렁하게 울렸다.


“닥치고 들어 봐!”


“크으흐음!”


“넌 잘 모르겠지만 인간은 말이야, 희망이 있을 때 강해져. 절망하면 스스로 죽어버리는 이상한 종족이지. 그래서 너희도 보상으로 살살 꼬드기잖아?”


염소수염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갈파가 실린 목소리가 계속되었다.


“아까 천국 같다는 말 들었지?”


“들었지.”


“천국에 들어오기 위해서라도 죽자 살자 물불 안 가리고 열심히 할 거야. 사람들은 더욱 강해질 테지. 그러면 어떻게 되겠어?”


염소수염은 저도 모르게 고분고분 대답하고 있었다.


“우리도 부유해지겠지.”


“그래, 갈수록 부유해지고 고트족의 위상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을 거야!”


염소수염은 가슴속 깊은 곳에서부터 뿜어지는 긴 호흡과 함께 연신 감탄음이 섞여 나왔다.


“으흐음!”


생각에 잠긴 염소수염이 일자 동공을 대굴대굴 굴렸다.

입김처럼 새어 나오는 핵산의 기운에 힘입어 증폭된 위력의 스킬 갈파가 점점 염소수염의 사고를 잠식해 나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룰렛 이용권도 약발 떨어져.”


“그, 그거야 그렇지!”


“데스 게임은 마라톤과 같잖아?”


“그렇다고 볼 수 있지.”


“오지에서 죽을 둥 살 둥 싸우고 와서 쌓인 피로를 이런 초호화 펜트하우스에서 맛있는 거 배부르게 먹고 뜨끈뜨끈한 사우나 하면서 풀 수만 있다면 못 할 게 없겠지?”


“음, 살인도 서슴지 않겠지!”


“맞아! 지금 이 수용소에 있는 사람들은 내가 먹다 남긴 고기 조각 한 덩이에 영혼이라도 팔려고 할 걸?”


남구가 눈짓으로 여자들을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저런 예쁜 여자들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 환장할 거야. 피 칠갑한 영혼이 정화되는 거지. 얼마나 전투력이 치솟겠어.”


깊이 공감한 염소수염이 고개를 크게 끄덕거렸다.


“이 펜트하우스에 입성할 수 있다는 희망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전투력 상승이 뒤따를 건 불을 보듯 뻔하지. 고트족은 마계 최강의 공격대를 갖게 되는 거야.”


“으흠! 일리 있군.”


“이게 다 네 아이디어야!”


“어?”


영문을 알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보고서 만들어서 아가씨께 보고해! 네 아가씨는 고트족 부흥이라면 뭐든 마다하지 않아.”


군침을 삼키는 염소수염의 울대가 꿀렁거렸다.

남구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인간의 심리를 잘 파악했다고 칭찬받을 거야. 성과는 내가 책임지고 내줄게. 너 내가 장군 시켜준다.”


염소수염의 얼굴이 더없이 환하게 밝아졌다.

벌써 군장의 오른팔이 되어버린 기분이었다.

군장의 바로 옆에서 드래곤 등짝에 올라타 수많은 군사를 지휘하는 자신의 모습이 그려져 흐뭇한 미소가 절로 피어났다.


남구도 입꼬리를 비틀어 올리며 욕망이 가득 들어찬 염소수염의 웃음에 동조했다.

남구가 으리으리한 일명 펜트하우스를 둘러보며 생각했다.


‘최단 시간 안에 최고의 부대원을 키워 내는데 펜트하우스는 좋은 미끼가 될 거야.’


염소수염이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죽마고우라도 만난 듯 한껏 부드러워진 목소리로 말했다.


“음식은 한순간도 떨어지는 일 없도록 내가 살뜰히 챙겨 줄게.”


“흐흐흐! 장군님, 잘 부탁합니다.”


“크하하하하하!”


‘아우! 갈파, 이 허접한 스킬. 시간 너무 뺏겼다. 자! 그럼 보상 좀 받아 볼까? 100개를 언제 다 받아 내냐?’


“으흐흐흐흐흐!”




선작, 추천은 작가의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볼만 하셨다면 꾹~ 눌러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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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128화 D-1 +2 22.09.18 568 28 14쪽
127 127화 노다지 시즌2 +4 22.09.17 554 30 14쪽
126 126화 아가씨의 프러포즈 +8 22.09.16 563 26 13쪽
125 125화 인류의 역습 +8 22.09.15 562 28 13쪽
124 124화 최종 점검 (2) +6 22.09.14 574 26 13쪽
123 123화 최종 점검 (1) +8 22.09.13 612 27 13쪽
» 122화 펜트하우스 +10 22.09.12 591 26 14쪽
121 121화 남구가 나타났다. +4 22.09.11 591 27 15쪽
120 120화 노다지 +10 22.09.10 591 28 12쪽
119 119화 터치다운 (2) +4 22.09.09 579 29 14쪽
118 118화 터치다운 (1) +12 22.09.08 591 27 12쪽
117 117화 골대를 향해 +8 22.09.07 604 25 13쪽
116 116화 모래사장의 5인 (2) +10 22.09.06 605 26 13쪽
115 115화 모래사장의 5인 (1) +6 22.09.05 605 24 13쪽
114 114화 장날 +2 22.09.04 614 23 13쪽
113 113화 모래사장의 성채 +4 22.09.03 598 25 13쪽
112 112화 마계의 해안가 +12 22.09.02 604 30 13쪽
111 111화 아크리 아일랜드 +8 22.09.01 611 26 12쪽
110 110화 탈출 +14 22.08.31 632 32 12쪽
109 109화 히든카드 +8 22.08.30 616 31 12쪽
108 108화 기습 +14 22.08.29 619 29 13쪽
107 107화 녹색 안개 +10 22.08.28 612 29 13쪽
106 106화 안전지대 (2) +10 22.08.27 633 31 12쪽
105 105화 안전지대 (1) +12 22.08.26 630 33 13쪽
104 104화 힘이 다가 아니야 +8 22.08.25 637 30 13쪽
103 103화 시방 우리는 수세가 아니라 공세야 +4 22.08.24 642 32 12쪽
102 102화 난전 +12 22.08.23 656 33 13쪽
101 101화 시방 우리는 공세가 아니라 수세야 +11 22.08.22 652 33 13쪽
100 100화 패턴 빙벽 +22 22.08.14 741 34 12쪽
99 99화 외나무다리 +14 22.08.13 697 34 12쪽
98 98화 일당 비싼 보모 +18 22.08.12 723 34 12쪽
97 97화 우리 안에 대식가 +18 22.08.11 737 34 12쪽
96 96화 거대 미로 +10 22.08.10 748 32 15쪽
95 95화 천사 강림 +8 22.08.09 728 33 13쪽
94 94화 짝짓기 +16 22.08.08 767 34 13쪽
93 93화 이벤트 +12 22.08.07 708 31 13쪽
92 92화 삼계명 +14 22.08.06 717 32 13쪽
91 91화 잡초 제거 +11 22.08.05 733 30 12쪽
90 90화 재회 +22 22.08.04 752 37 12쪽
89 89화 생환 (2) +16 22.08.03 744 32 13쪽
88 88화 생환 (1) +14 22.08.02 767 33 13쪽
87 87화 지옥불 바비큐 +18 22.08.01 774 36 15쪽
86 86화 핵산1 +10 22.07.31 759 34 13쪽
85 85화 복불복 +18 22.07.30 778 37 14쪽
84 84화 단체전 (2) +10 22.07.29 783 35 14쪽
83 83화 단체전 (1) +12 22.07.28 815 34 13쪽
82 82화 빙설 지대 +11 22.07.27 790 36 12쪽
81 81화 어서 와, 마계는 처음이지? +18 22.07.26 798 3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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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70화 간택 (2) +24 22.07.15 886 38 13쪽
69 69화 간택 (1) +16 22.07.14 880 40 13쪽
68 68화 마지막 날 +22 22.07.13 899 42 14쪽
67 67화 삼식이 +18 22.07.12 910 36 12쪽
66 66화 고해성사 +22 22.07.11 915 41 14쪽
65 65화 마법전 +10 22.07.10 918 36 12쪽
64 64화 사냥개 +20 22.07.09 947 43 13쪽
63 63화 같은 그림 찾기 +18 22.07.08 973 45 12쪽
62 62화 국도를 달리는 사람들 +16 22.07.07 1,024 42 12쪽
61 61화 토끼가 타기 전에 +16 22.07.06 1,049 41 13쪽
60 60화 얻을 게 없으면 움직이지 않아 +20 22.07.05 1,083 47 13쪽
59 59화 러브호텔에서 (2) +18 22.07.04 1,138 48 14쪽
58 58화 러브호텔에서 (1) +16 22.07.03 1,179 45 13쪽
57 57화 갈고리발톱이 훑고 지난 자리 (2) +16 22.07.02 1,156 46 14쪽
56 56화 갈고리발톱이 훑고 지난 자리 (1) +22 22.07.01 1,168 50 12쪽
55 55화 크리처 (6) +38 22.06.30 1,164 50 12쪽
54 54화 크리처 (5) +20 22.06.29 1,139 48 13쪽
53 53화 크리처 (4) +22 22.06.28 1,144 42 12쪽
52 52화 크리처 (3) +26 22.06.27 1,168 46 14쪽
51 51화 크리처 (2) +16 22.06.26 1,160 43 12쪽
50 50화 크리처 (1) +16 22.06.25 1,174 45 13쪽
49 49화 준비태세 +26 22.06.24 1,189 41 14쪽
48 48화 안과 밖 (3) +28 22.06.23 1,189 45 14쪽
47 47화 안과 밖 (2) +20 22.06.22 1,210 44 13쪽
46 46화 안과 밖 (1) +26 22.06.21 1,203 48 13쪽
45 45화 마트 입성 (2) +20 22.06.20 1,231 46 14쪽
44 44화 마트 입성 (1) +22 22.06.19 1,238 47 14쪽
43 43화 생존의 열쇠 +24 22.06.18 1,257 50 13쪽
42 42화 아이엠 그라운드 +28 22.06.17 1,275 50 13쪽
41 41화 주특기 +32 22.06.16 1,283 58 13쪽
40 40화 이 구역의 지배자 (3) +24 22.06.15 1,316 53 15쪽
39 39화 이 구역의 지배자 (2) +26 22.06.14 1,308 51 14쪽
38 38화 이 구역의 지배자 (1) +26 22.06.13 1,307 53 14쪽
37 37화 좀비와 춤을 +24 22.06.12 1,346 50 16쪽
36 36화 아종 (2) +20 22.06.11 1,335 47 14쪽
35 35화 아종 (1) +23 22.06.10 1,363 49 14쪽
34 34화 아포칼립스 옥상의 아침 (3) +22 22.06.09 1,396 52 14쪽
33 33화 아포칼립스 옥상의 아침 (2) +24 22.06.08 1,453 45 13쪽
32 32화 아포칼립스 옥상의 아침 (1) +28 22.06.07 1,462 57 14쪽
31 31화 종 친 학교는 (9) +26 22.06.06 1,448 57 14쪽
30 30화 종 친 학교는 (8) +30 22.06.05 1,466 57 14쪽
29 29화 종 친 학교는 (7) +30 22.06.04 1,492 54 14쪽
28 28화 종 친 학교는 (6) +36 22.06.03 1,524 58 13쪽
27 27화 종 친 학교는 (5) +26 22.06.02 1,521 57 13쪽
26 26화 종 친 학교는 (4) +32 22.06.01 1,541 62 14쪽
25 25화 종 친 학교는 (3) +28 22.05.31 1,592 59 14쪽
24 24화 종 친 학교는 (2) +22 22.05.30 1,652 59 14쪽
23 23화 종 친 학교는 (1) +22 22.05.29 1,706 65 14쪽
22 22화 멸망 속으로 +32 22.05.28 1,727 72 14쪽
21 21화 월드클래스 +24 22.05.27 1,767 76 15쪽
20 20화 누구냐, 넌 (2) +28 22.05.26 1,782 68 14쪽
19 19화 누구냐, 넌 (1) +30 22.05.25 1,761 65 14쪽
18 18화 육체 쟁탈전 (13) +36 22.05.24 1,769 67 15쪽
17 17화 육체 쟁탈전 (12) +40 22.05.23 1,722 66 14쪽
16 16화 육체 쟁탈전 (11) +32 22.05.22 1,722 63 14쪽
15 15화 육체 쟁탈전 (10) +28 22.05.21 1,758 69 14쪽
14 14화 육체 쟁탈전 (9) +26 22.05.20 1,777 66 14쪽
13 13화 육체 쟁탈전 (8) +34 22.05.19 1,813 69 14쪽
12 12화 육체 쟁탈전 (7) +36 22.05.18 1,799 65 13쪽
11 11화 육체 쟁탈전 (6) +32 22.05.17 1,833 62 13쪽
10 10화 육체 쟁탈전 (5) +22 22.05.16 1,862 59 14쪽
9 9화 육체 쟁탈전 (4) +17 22.05.15 1,887 70 14쪽
8 8화 육체 쟁탈전 (3) +12 22.05.14 1,961 56 13쪽
7 7화 육체 쟁탈전 (2) +12 22.05.13 2,048 58 13쪽
6 6화 육체 쟁탈전 (1) +18 22.05.12 2,202 66 12쪽
5 5화 처음이자 마지막 이벤트 +17 22.05.11 2,308 68 13쪽
4 4화 깜빡이 좀 켜고 들어와라 좀 +18 22.05.11 2,424 77 12쪽
3 3화 마지막 두 글자를 잇지 못했다 +20 22.05.11 2,593 72 13쪽
2 2화 유일한 살길 +16 22.05.11 3,168 68 14쪽
1 1화 별처럼 셀 수 없었다 +50 22.05.11 5,819 8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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