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도저 님의 서재입니다.

몸빨로 제로섬 데스 게임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도저
작품등록일 :
2022.05.11 10:10
최근연재일 :
2022.09.23 18:05
연재수 :
133 회
조회수 :
150,080
추천수 :
5,805
글자수 :
779,032

작성
22.06.30 18:05
조회
1,164
추천
50
글자
12쪽

55화 크리처 (6)

DUMMY

남구의 신체가 순간 바람과 같이 사라진 듯 보였다.

앞발을 한껏 젖힌 크리처의 등 뒤 허공에서 남구의 모습이 느닷없이 드러났다.


입과 코를 비롯해 전신에서 핏줄기를 흩날리며 허공을 날아드는 남구의 팔은 이미 거세게 뿌려져 있었다.


휭휭휭휭휭휘이잉-


중력제어로 당겨와 움켜쥐었던 벌목용 쿠크리가 가공할 속도로 뻗어나갔다.

위험을 감지한 크리처가 순간 지면을 박찼다.


쩌적-


그러나 피하기에는 너무나 찰나의 시간.

낫처럼 역으로 굽어진 쿠크리의 칼날이 몸을 막 띄우려던 크리처의 머리 꼭대기에 일자로 틀어박혔다.

동시에 육중하게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이어졌다.


붕붕붕붕붕부우웅-


멀리뛰기 세계 신기록이라도 세우려는 듯 공중을 쇄도하는 남구의 반대 손도 어느새 휘둘러져 허리 밑으로 내려가 있었다.


빠각-


도끼날이 뒤통수 머리뼈를 쪼개며 박혀 들었다.


“크아아아아앙!”


크리처의 크고 세찬 울부짖음에도 묻히지 않는 맹렬한 바람개비 소리가 연속됐다.


휘리리리리리리릭-


남구가 양손을 한꺼번에 들어 올린 채 여전히 공중에 떠올라 있었다.

군용 대검 두 자루가 양쪽 허리에서 뽑히자마자 밑에서 위로 뿌려졌다.

중심이 앞으로 쏠려 쭉 빠진 크리처의 뒤통수에 돌연 칼자루가 모습을 드러냈다.


퍼벅-


깊게 파고든 쿠크리와 도낏자루 옆으로 두 자루의 군용 대검이 동시에 꽂혔다.

공중을 부유하던 남구가 크리처의 등짝으로 떨어져 내렸다.


쿠궁-


앞으로 쏠린 크리처의 대가리가 바닥에 처박혔고 고꾸라진 등짝 위로 올라탄 남구의 손아귀에 언제 뽑아 들었는지 투박하고 묵직한 해머가 번쩍 들려 있었다.

한껏 치켜든 해머가 공기층을 사정없이 짓누르며 떨어져 내렸다.


부우우웅- 쩡-


뒤통수 머리뼈에 박혀 든 도끼 뭉치가 해머에 맞고 더욱 깊숙하게 틀어박혔다.


“크아아아앙!”


울부짖어도 소용없었다.

남구의 내리꽂는 해머질은 멈추지 않았다.


쩡- 쩡쩡쩡- 쩌어엉-


무자비한 해머질에 도끼 뭉치는 두개골 속으로 완전히 모습을 감추었다.

도낏자루만이 뒤통수에 꼿꼿하게 서 있었다.

군용 대검은 손잡이도 보이지 않았다.


못 박힌 듯 칼자루까지 몽땅 머릿속을 파고들었다.

뒤통수에 꽂힌 두 자루의 대검뿐만이 아니었다.


이마와 미간에 박혀 있던 대검까지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쿠크리는 때려 박을 필요가 없었다.

애초에 날아와 박혔을 때 널찍한 도면이 전부 숨어버렸다.


대가리 속으로 쿠크리와 도끼 뭉치와 네 자루의 군용 대검을 고스란히 받아들인 크리처는 엎어진 채 경련을 일으킬 뿐이었다.

턱을 괸 흥건한 피 웅덩이에 파문이 멈추지 않았다.


인정사정없이 내리꽂히는 해머의 위력에 바닥에 짓눌린 턱뼈부터 위아래로 맞물린 이빨까지 몽땅 부서져 나갔고 머리뼈 전체가 산산이 으스러졌다.

크리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가느다란 호흡이 이어졌다.


‘정말 징글징글하구나! 아직도 숨을 쉬네? 대체 어떻게 생겨 먹은 몸뚱이지?’


죽은 것과 다름없었지만 남구는 일말의 가능성도 허용하지 않았다.


뗑그렁-


해머를 옆으로 던져버리고 발목에서 픽스드 나이프를 꺼냈다.

15cm 길이에 비교적 넓은 폭의 날붙이가 크리처의 목덜미를 깊숙이 파고들었다.


푸욱- 서걱- 서걱-


절반쯤 도려냈을 때 크리처의 미약했던 움직임이 완전히 멈추었다.


[34 LP 획득]

[생명 포인트 : 698 LP]


사냥감에서 얻은 영양가(LP)를 바로 사용하지 않고 차곡차곡 모아둔 크리처가 꽤 있었다.

크리처와의 격전을 마무리한 지금 시점에서 얻은 생명 포인트가 무려 200 LP를 넘었다.


‘진화할 속셈으로 안 쓰고 잔뜩 모아 놨군.’


크리처의 죽음을 분명하게 확인했지만, 목덜미에 파고든 나이프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았다.

남구에게 내재한 집요하고도 악랄한 면모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었다.


서억-


몸통에서 뎅겅 떨어져 나온 큼지막한 대가리를 새빨갛게 물든 손으로 들어 올려 눈을 맞췄다.

항상 느껴 오던 것이지만 크리처는 정말 대단한 종이었다.


‘이렇게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생명체가 또 있을까?’


전능한 생명의 핵이 자리한 공동.

핵이 뿌려대는 가공할 기운에 어떠한 생명체도 살아갈 수 없는 장소였다.


단 하나의 종만이 그 압도적인 기운을 견뎌내며 버틸 수 있었다.

크리처는 생명의 핵을 지키는 파수꾼의 면모를 지금 이곳에서도 유감없이 보여줬다.


잘라낸 대가리를 보고 있자니 크리처와 사활을 걸고 최후까지 치열하게 맞섰던 과거가 불현듯 떠올랐다.

이제는 존재하지도 않는 과거가 되어버렸다.


남구의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는 과거.

어쩌면 변함없이 그대로 미래가 될지도 모르는 과거.

끔찍한 과거의 기억이 스치자 절로 몸서리가 쳐졌다.


과거인 듯 과거 아닌 과거 같은 과거가 떠오른 남구는 엉망진창이 된 크리처의 대가리를 징글징글하다는 듯 눈살을 찌푸리며 쳐다봤다.


남구처럼 눈과 코와 입에서 핏줄기를 주룩주룩 흘리고 있었다.

크리처같이 머리뼈가 조각조각 박살이나 목이 잘리지는 않았지만 남구의 몸도 엉망이었다.


뚫리고 파이고 뜯기고 긁히고 베여 유혈이 낭자한 몸에 중력제어를 과도하게 사용해 내상까지 심각했다.

마주 본 크리처의 얼굴이 서너 개로 보였다.


들어 올린 너덜너덜한 대가리를 아무렇게나 던져 버리고 올라탔던 등짝에서 비틀비틀 일어섰다.

깔끔하게 잘려 나간 흉측한 대가리는 데구루루 지하매장으로 굴러 내렸다.


타다다다다다닥-


“크아아아아아!”

“캬아아아아아!”


1층 매장을 향해 팽이처럼 돌아가는 남구의 고갯짓에 붉은 땀방울이 방울방울 흩날렸다.

옴짝달싹 못 하던 부상자들을 뜯고 씹던 좀비 떼가 절규하듯 내지르는 특유의 괴성을 발하며 복도 통로로 물밀듯이 밀려들었다.


옴짝달싹 못 하고 꼼짝없이 물어뜯긴 부상자들도 이제는 자신들을 물어뜯던 수많은 좀비와 같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내달렸다.


“아악! 팔, 팔이!”

“으으, 으으으.”

“흐으으윽! 내 다리!”

“크으윽! 사, 살려줘!”


무너진 복도 진지에 널브러져 간신히 목숨줄만 붙어 있는 사람들은 비명과 신음을 끊임없이 뱉어냈고 그와 같은 처절한 목소리는 매장으로 들이친 좀비 떼에게 더없이 달콤한 유혹이었다.


달콤한 유혹에 이끌린 좀비 떼거리가 복도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남구는 몰려들기 시작한 좀비 떼거리를 힐끔 쳐다보고는 다시 쓰러져 신음하는 사람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이 사람들을 또 미끼로 써야 하나?’


“크으으윽!”

“으윽! 으으윽!”

“하아! 하아!”

“남, 남구야!”


사람들이 몸을 숨긴 복도 진지에 크리처가 들이쳐 활개 친 시간은 순간에 지나지 않았다.

게다가 단 한 마리였다.

더군다나 그 한 마리는 죽기 일보 직전인 상태였다.

더더군다나 남구는 즉시 날다시피 튀어 왔다.


한계를 초과하여 무리하게 이동한 탓에 안구는 실핏줄이 다 터져 나갔고 입과 코에서는 하염없이 핏물이 흘렀으며 현기증에 물체는 두세 개로 보였다.


이런 최악의 몸 상태가 될 것을 알고 있었다.

온전치 못한 몸으로 크리처와의 격전을 감수하면서까지 먼 거리를 최대한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선택했다.


과거의 남구였다면 어림도 없는 짓을 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짧은 순간에 멀쩡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

대부분이 미동도 하지 않았다.


팔다리가 날아가고 얼굴과 머리가 줄기줄기 갈라진 사람들이 미약하게 꿈틀거리며 고통에 겨운 비명과 신음만을 내뱉었다.

전멸이었다.


‘하! 반 친구들이 크리처를 처음 마주쳤을 때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다 죽어가는 한 마리를 못 막는구나!’


굳이 지금 몰려오는 좀비 떼가 아니더라도 이들은 곧 과다 출혈로 모두 죽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

살 방법이 딱 하나 있었다.

남구에게 선택받은 단 한 사람은 살 수도 있었다.


“이, 이봐! 나, 나 좀 살려줘!”


변 과장이 뚫린 배를 틀어막고 죽음의 공포에 질린 눈으로 남구를 바라보며 애걸했다.

이 사람들이 이렇게 속절없이 전멸당한 데에는 이들이 나약했던 탓도 있겠지만 저 벽면에 기대앉아 팔을 휘적거리며 살려달라고 애걸복걸하는 변 과장이 한 몫 단단히 했기 때문이다.


아군의 등 뒤에다가 총질을 해버려 사람들의 멘탈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크리처에게만 집중하기도 빠듯한 상황에서 등 뒤로 날아드는 눈먼 총알에 맞아 죽거나 상처 입는 사람이 속출했다.


변 과장 같은 암적인 존재가 속한 팀은 저런 암적인 존재만 살아남던가 모두 죽는 경우가 허다했다.

공교롭게도 저런 사람은 의외로 많았고 어디에나 존재했다.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다가 결정적이거나 극한 순간에 본색을 드러내기 때문에 매우 성가신 존재였다.


사람은 단순한 짐승이 아니기에 암적인 존재라는 것을 인지했다 하더라도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는 가능성만으로 도려내지 못한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지레짐작으로 미리 솎아내는 데에는 큰 용기와 결단이 필요했다.


평화로울 때는 무시하고 못 본 척해도 그만이겠지만 생과 사를 넘나들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만 하는 이런 시국에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치명적으로 다가오기 전에 미리미리 대비해 놓는 것이 좋았다.


보통은 제거해 두는 편이 여러모로 깔끔했다.

하지만 잔혹하다거나 악마라거나 사람이 아니라는 등의 욕을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특히나 극한 상황에서 무리에게 따돌림을 받는다면 목숨을 보전하기 매우 어려워진다.

총대를 메게 되면 남구처럼 사냥개라던가 하는 좋지 못한 별명이 붙는다.


“···남구야.”


남구의 붉은 눈동자가 끊임없이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변 과장을 지나쳐 들릴 듯 말 듯 애처로운 목소리로 이름을 부른 김수정 대리에게 향했다.


김수정 대리는 싸늘하게 식어버린 이성우 대리 옆에서 조용히 누워 가느다랗게 숨을 쉬었다.

어깨부터 반대쪽 옆구리까지 깊은 고랑이 줄기줄기 파여 몸통이 통째로 떨어져 나갈 지경이었다.


전신에 착용한 시위 진압용 보호구 덕분에 떨어져 나가지는 않았다.

방호 장구는 정통으로 들이친 크리처의 날카롭고 단단한 갈고리발톱 앞에서 딱 그 정도 역할밖에는 하지 못했다.


김수정 대리의 눈동자는 생기가 빠져나가 남구에게 시선을 맞추기에 무리가 있었다.

그저 힘겨운 숨결로 근처에 있다고 인식한 남구의 이름을 한번 불러본 듯싶었다.

박 부장이 어금니를 짓씹으며 이 사이로 힘겹게 말을 뱉었다.


“크으, 어서 피해! 좀비가 몰려 와!”


남구는 아무 말 없이 눈동자만 박 부장을 향해 스르륵 돌렸다.

왼쪽 어깨 밑으로 팔이 보이지 않았다.

비록 참기 힘든 통증에 인상은 잔뜩 찌푸렸으나 죽음을 각오한 듯 의연했다.


박 부장의 꿋꿋한 목소리가 대답 없이 우뚝 서서 눈동자만 돌려가며 폐허가 된 전장에 생존자를 파악해 나가는 남구에게 이어졌다.


“큭! 우리는 끝났어. 그렇게 서 있지만 말고 너라도 어서 몸을 피해!”


박 부장은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출혈도 내버려 둔 채 어떻게 할 도리 없이 밀려드는 고통을 그대로 견디며 때때로 경련을 일으킬 뿐이었다.


인제 와서 절단된 부위의 출혈을 막는다고 살 수 있을 만큼 가벼운 상처가 아니었다.

그러나 남구는 신속하게 움직였다.

탄띠에 달아 놓은 파라코드(낙하산 줄, 생존 끈)를 풀어 절단된 박 부장의 팔을 지혈해 나갔다.


“으으윽! 뭐 하는 거야? 어, 어서······.”




선작, 추천은 작가의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볼만 하셨다면 꾹~ 눌러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8

  • 작성자
    Lv.60 아르키오나
    작성일
    22.07.01 17:08
    No. 31

    혼자다닐거처럼하더니 왜 저러는지이해불가 미끼로쓸검 확실하게하던가 이럴거면 따로다니는지모르겠음 처음에는 최후의생존자처럼 인간성버린거쳐럼하더니 갈수록 고딩 애새끼같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도저
    작성일
    22.07.01 18:49
    No. 32

    고민해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남해검객
    작성일
    22.07.01 21:46
    No. 33

    남구야! 빨리 포션을 부어야지 흐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도저
    작성일
    22.07.02 12:26
    No. 34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먕코
    작성일
    22.07.19 09:53
    No. 35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에 포인트는 왜 아껴두나요. 크리처 대응에 써도 어차피 혼자서 좀비 200마리는 뚝딱 잡으니 나중에 보충해도 충분할텐데. 일소 스킬도 시간 걸려서 못쓰는 상황이면 애초에 다칠일이 없도록 신체스펙을 올려야 하는거 아닌가. 크리처는 앞으로 계속 나타날테고 지금 보니 현재 신체스펙가지고는 크리처무리에 대항하기에 어림도 없어보이는데 어차피 올릴거 포인트가 모자란것도 아닌데 쓰는게 당연하지. 주인공이 계속 스킬에 의존하지 않겠다 자만하지 않겠다 하는데 별로 경각심도 없어보이고 이미 아주 자만하고 있네요. 겉멋도 들어있어보이고. 아무리 좋은 신체를 얻었다지만 1회차때의 그 처절함을 겪은 사람 같지 않게 아주 나이브해졌어요. 이럴거면 은성이한테 붙어있는거랑 다를바가 없지 않나 싶네요. 포인트 독식외에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도저
    작성일
    22.07.19 18:48
    No. 36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염두에 둘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스팀펑크
    작성일
    22.08.15 12:34
    No. 37

    남구의 무기가 다양하군요. 하나같이 찰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도저
    작성일
    22.08.15 14:08
    No. 38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몸빨로 제로섬 데스 게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마치며 감사 인사 +8 22.09.23 211 0 -
공지 최소 100화 이상, 매일 오후 6시 5분에 올리겠습니다. +2 22.05.11 1,662 0 -
133 133화 에필로그 +23 22.09.23 588 35 10쪽
132 132화 종의 전쟁 종장 +6 22.09.22 553 23 12쪽
131 131화 결전 (3) +2 22.09.21 526 25 12쪽
130 130화 결전 (2) +6 22.09.20 506 27 12쪽
129 129화 결전 (1) +4 22.09.19 530 27 12쪽
128 128화 D-1 +2 22.09.18 568 28 14쪽
127 127화 노다지 시즌2 +4 22.09.17 554 30 14쪽
126 126화 아가씨의 프러포즈 +8 22.09.16 563 26 13쪽
125 125화 인류의 역습 +8 22.09.15 562 28 13쪽
124 124화 최종 점검 (2) +6 22.09.14 574 26 13쪽
123 123화 최종 점검 (1) +8 22.09.13 612 27 13쪽
122 122화 펜트하우스 +10 22.09.12 591 26 14쪽
121 121화 남구가 나타났다. +4 22.09.11 591 27 15쪽
120 120화 노다지 +10 22.09.10 591 28 12쪽
119 119화 터치다운 (2) +4 22.09.09 579 29 14쪽
118 118화 터치다운 (1) +12 22.09.08 591 27 12쪽
117 117화 골대를 향해 +8 22.09.07 605 25 13쪽
116 116화 모래사장의 5인 (2) +10 22.09.06 605 26 13쪽
115 115화 모래사장의 5인 (1) +6 22.09.05 605 24 13쪽
114 114화 장날 +2 22.09.04 614 23 13쪽
113 113화 모래사장의 성채 +4 22.09.03 598 25 13쪽
112 112화 마계의 해안가 +12 22.09.02 604 30 13쪽
111 111화 아크리 아일랜드 +8 22.09.01 613 26 12쪽
110 110화 탈출 +14 22.08.31 632 32 12쪽
109 109화 히든카드 +8 22.08.30 617 31 12쪽
108 108화 기습 +14 22.08.29 619 29 13쪽
107 107화 녹색 안개 +10 22.08.28 612 29 13쪽
106 106화 안전지대 (2) +10 22.08.27 634 31 12쪽
105 105화 안전지대 (1) +12 22.08.26 630 33 13쪽
104 104화 힘이 다가 아니야 +8 22.08.25 637 30 13쪽
103 103화 시방 우리는 수세가 아니라 공세야 +4 22.08.24 642 32 12쪽
102 102화 난전 +12 22.08.23 657 33 13쪽
101 101화 시방 우리는 공세가 아니라 수세야 +11 22.08.22 652 33 13쪽
100 100화 패턴 빙벽 +22 22.08.14 741 34 12쪽
99 99화 외나무다리 +14 22.08.13 697 34 12쪽
98 98화 일당 비싼 보모 +18 22.08.12 723 34 12쪽
97 97화 우리 안에 대식가 +18 22.08.11 737 34 12쪽
96 96화 거대 미로 +10 22.08.10 748 32 15쪽
95 95화 천사 강림 +8 22.08.09 728 33 13쪽
94 94화 짝짓기 +16 22.08.08 767 34 13쪽
93 93화 이벤트 +12 22.08.07 708 31 13쪽
92 92화 삼계명 +14 22.08.06 717 32 13쪽
91 91화 잡초 제거 +11 22.08.05 733 30 12쪽
90 90화 재회 +22 22.08.04 752 37 12쪽
89 89화 생환 (2) +16 22.08.03 744 32 13쪽
88 88화 생환 (1) +14 22.08.02 767 33 13쪽
87 87화 지옥불 바비큐 +18 22.08.01 774 36 15쪽
86 86화 핵산1 +10 22.07.31 759 34 13쪽
85 85화 복불복 +18 22.07.30 778 37 14쪽
84 84화 단체전 (2) +10 22.07.29 783 35 14쪽
83 83화 단체전 (1) +12 22.07.28 815 34 13쪽
82 82화 빙설 지대 +11 22.07.27 790 36 12쪽
81 81화 어서 와, 마계는 처음이지? +18 22.07.26 798 35 13쪽
80 80화 그놈 +20 22.07.25 809 39 12쪽
79 79화 소환자들 +14 22.07.24 811 39 13쪽
78 78화 1주년 +10 22.07.23 820 34 12쪽
77 77화 룰렛 이용권 +20 22.07.22 812 37 12쪽
76 76화 힐링라이프 (2) +18 22.07.21 835 40 12쪽
75 75화 힐링라이프 (1) +16 22.07.20 865 38 13쪽
74 74화 개막전 +18 22.07.19 871 38 13쪽
73 73화 아가씨께서 환장한 놈 +18 22.07.18 850 38 13쪽
72 72화 마계 +16 22.07.17 856 38 12쪽
71 71화 오광수 +20 22.07.16 881 41 13쪽
70 70화 간택 (2) +24 22.07.15 886 38 13쪽
69 69화 간택 (1) +16 22.07.14 880 40 13쪽
68 68화 마지막 날 +22 22.07.13 899 42 14쪽
67 67화 삼식이 +18 22.07.12 910 36 12쪽
66 66화 고해성사 +22 22.07.11 916 41 14쪽
65 65화 마법전 +10 22.07.10 918 36 12쪽
64 64화 사냥개 +20 22.07.09 947 43 13쪽
63 63화 같은 그림 찾기 +18 22.07.08 974 45 12쪽
62 62화 국도를 달리는 사람들 +16 22.07.07 1,024 42 12쪽
61 61화 토끼가 타기 전에 +16 22.07.06 1,050 41 13쪽
60 60화 얻을 게 없으면 움직이지 않아 +20 22.07.05 1,083 47 13쪽
59 59화 러브호텔에서 (2) +18 22.07.04 1,138 48 14쪽
58 58화 러브호텔에서 (1) +16 22.07.03 1,179 45 13쪽
57 57화 갈고리발톱이 훑고 지난 자리 (2) +16 22.07.02 1,158 46 14쪽
56 56화 갈고리발톱이 훑고 지난 자리 (1) +22 22.07.01 1,168 50 12쪽
» 55화 크리처 (6) +38 22.06.30 1,165 50 12쪽
54 54화 크리처 (5) +20 22.06.29 1,139 48 13쪽
53 53화 크리처 (4) +22 22.06.28 1,144 42 12쪽
52 52화 크리처 (3) +26 22.06.27 1,169 46 14쪽
51 51화 크리처 (2) +16 22.06.26 1,160 43 12쪽
50 50화 크리처 (1) +16 22.06.25 1,174 45 13쪽
49 49화 준비태세 +26 22.06.24 1,189 41 14쪽
48 48화 안과 밖 (3) +28 22.06.23 1,190 45 14쪽
47 47화 안과 밖 (2) +20 22.06.22 1,210 44 13쪽
46 46화 안과 밖 (1) +26 22.06.21 1,203 48 13쪽
45 45화 마트 입성 (2) +20 22.06.20 1,231 46 14쪽
44 44화 마트 입성 (1) +22 22.06.19 1,238 47 14쪽
43 43화 생존의 열쇠 +24 22.06.18 1,257 50 13쪽
42 42화 아이엠 그라운드 +28 22.06.17 1,275 50 13쪽
41 41화 주특기 +32 22.06.16 1,283 58 13쪽
40 40화 이 구역의 지배자 (3) +24 22.06.15 1,316 53 15쪽
39 39화 이 구역의 지배자 (2) +26 22.06.14 1,308 51 14쪽
38 38화 이 구역의 지배자 (1) +26 22.06.13 1,307 53 14쪽
37 37화 좀비와 춤을 +24 22.06.12 1,347 50 16쪽
36 36화 아종 (2) +20 22.06.11 1,335 47 14쪽
35 35화 아종 (1) +23 22.06.10 1,363 49 14쪽
34 34화 아포칼립스 옥상의 아침 (3) +22 22.06.09 1,396 52 14쪽
33 33화 아포칼립스 옥상의 아침 (2) +24 22.06.08 1,453 45 13쪽
32 32화 아포칼립스 옥상의 아침 (1) +28 22.06.07 1,462 57 14쪽
31 31화 종 친 학교는 (9) +26 22.06.06 1,449 57 14쪽
30 30화 종 친 학교는 (8) +30 22.06.05 1,466 57 14쪽
29 29화 종 친 학교는 (7) +30 22.06.04 1,492 54 14쪽
28 28화 종 친 학교는 (6) +36 22.06.03 1,524 58 13쪽
27 27화 종 친 학교는 (5) +26 22.06.02 1,521 57 13쪽
26 26화 종 친 학교는 (4) +32 22.06.01 1,542 62 14쪽
25 25화 종 친 학교는 (3) +28 22.05.31 1,592 59 14쪽
24 24화 종 친 학교는 (2) +22 22.05.30 1,652 59 14쪽
23 23화 종 친 학교는 (1) +22 22.05.29 1,706 65 14쪽
22 22화 멸망 속으로 +32 22.05.28 1,727 72 14쪽
21 21화 월드클래스 +24 22.05.27 1,767 76 15쪽
20 20화 누구냐, 넌 (2) +28 22.05.26 1,782 68 14쪽
19 19화 누구냐, 넌 (1) +30 22.05.25 1,762 65 14쪽
18 18화 육체 쟁탈전 (13) +36 22.05.24 1,769 67 15쪽
17 17화 육체 쟁탈전 (12) +40 22.05.23 1,722 66 14쪽
16 16화 육체 쟁탈전 (11) +32 22.05.22 1,722 63 14쪽
15 15화 육체 쟁탈전 (10) +28 22.05.21 1,760 69 14쪽
14 14화 육체 쟁탈전 (9) +26 22.05.20 1,777 66 14쪽
13 13화 육체 쟁탈전 (8) +34 22.05.19 1,813 69 14쪽
12 12화 육체 쟁탈전 (7) +36 22.05.18 1,799 65 13쪽
11 11화 육체 쟁탈전 (6) +32 22.05.17 1,834 62 13쪽
10 10화 육체 쟁탈전 (5) +22 22.05.16 1,862 59 14쪽
9 9화 육체 쟁탈전 (4) +17 22.05.15 1,887 70 14쪽
8 8화 육체 쟁탈전 (3) +12 22.05.14 1,961 56 13쪽
7 7화 육체 쟁탈전 (2) +12 22.05.13 2,049 58 13쪽
6 6화 육체 쟁탈전 (1) +18 22.05.12 2,202 66 12쪽
5 5화 처음이자 마지막 이벤트 +17 22.05.11 2,309 68 13쪽
4 4화 깜빡이 좀 켜고 들어와라 좀 +18 22.05.11 2,424 77 12쪽
3 3화 마지막 두 글자를 잇지 못했다 +20 22.05.11 2,593 72 13쪽
2 2화 유일한 살길 +16 22.05.11 3,168 68 14쪽
1 1화 별처럼 셀 수 없었다 +50 22.05.11 5,819 85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