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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무극멸천록無極滅天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0.02.26 13:12
최근연재일 :
2020.05.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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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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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동부통일전東部統壹戰

DUMMY

병국구려兵國玖黎

구려국은 무기가 강하고

엽국칠봉獵國柒峰

칠봉국은 사냥을 잘한다


조각달이 서쪽 하늘에 애처롭게 걸렸다. 진용산을 떠나고부터 쉬지 않고 달린 오작은 동부에 진입하기 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치우는 멍한 얼굴로 풍령비를 만지작거렸다. 수련으로 오른 건 아니지만, 귀기가 귀화로 변하며 치우의 법술 경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덕분에 주문을 안 읊고도 영지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걱정하지 마. 다들 무사할 거야."

오작 역시 서부에서 헤어진 일행이 걱정되지만, 현재는 구망에게 강신한 청룡을 만나는 게 급선무라는 생각에 근심을 꾹 눌렀다.


"무릉산에도 없고."

치우가 멍한 얼굴로 말했다. 혹시 무릉산에 갔을지 몰라서 편익조를 그쪽으로 날렸지만, 아무도 찾지 못했다.


"풍령도 아니고 무릉산도 아니라면, 거기밖에 없어."

오작의 말에 치우의 눈이 번쩍 뜨였다.

"양부가 있는 거기?"

"그래."


치우는 싱글벙글 웃으며 설영에게 금계산의 방향과 거리를 물었다. 설영은 성판으로 확인하고 대답했다.

"이쪽이야. 거리는 오천육백 리 정도 되겠어."


치우는 바로 편익조 네 마리를 날렸다. 넷 중 누구라도 그곳에 있다면 편익조가 찾아낼 것이다.


"형. 편익조는 얼마나 빠르게 날지?"

"삼천 리는 이틀 정도. 오천 리는 닷새. 오천육백 리니까 엿새 정도 걸리겠네."


날개가 하나뿐인 편익조는 날아서 이동하지 않는다. 거리에 따라 도착 시각이 달라질 뿐, 순간이동으로 목적지에 나타난다.

거리가 오천 리 넘은 관계로 엿새가 지나야 네 마리 편익조가 금계산에 나타날 수 있다. 금계산에 도착한 네 마리 편익조는 각자 목표로 한 사람이 있는지 찾아내 치우의 말을 전할 것이다.


"여와는 일각도 안 걸렸잖아."

"뭔가 방법이 있었겠지."


법술은 사용자에 따라 부가적인 효과를 보이기도 하고 완전히 다른 위력을 보이기도 한다. 복희나 여와는 술사로서 그렇게 높이 평가받지 않았는데, 편익조를 날리는 법술 하나만 봐도 그 경지가 절대 얕지 않았다.


치우는 여전히 시름을 내려놓지 못하고 풍령비를 만지작거렸지만, 오는 내내 찌푸렸던 얼굴은 조금 풀어졌다.


그리고 사흘이 지났다.


"형. 저기 크게 싸우려나 봐."


한쪽은 천 명이 넘었다. 갑옷과 투구는 물론 방패까지 든 정예로 보였고, 활을 멘 자가 어림짐작으로 삼백이 넘었다. 그러나 무기는 갑옷이나 방패에 비해 부실해 보였다.


더구나 맞은편에 선 삼백 명 규모의 군대가 전부 청동 무기로 무장하여 크게 비교되었다.


"숫자 적은 쪽이 구려국이잖아."

오작은 강 건너 불처럼 구경하는 치우를 타박했다.

"응? 우리 할아버지네 나라라고?"


구려국 병사는 삼백 명 정도로 가죽 갑옷을 입고 청동 무기를 들었다. 그러나 투구도 방패도 없고 숫자도 적어 초라해 보였다.


셋은 은신술을 펼친 채 구려국 진영에 접근했다.


"장군. 그만 퇴각하라는 국왕의 명령입니다."

장군은 부장의 말에 이를 꽉 악물었다.

"안돼. 우리가 철수하면 천이 넘은 백성이 저들에게 죽거나 끌려가 노예가 된다."


"삼백 명 병사가 더 귀합니다."


구려국은 동부 최강국이다. 청제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오장국이 근래 눈부시게 성장했지만, 여전히 구려국에 미치지 못한다.

구려국은 넓은 평야와 더불어 동부 최강의 군대를 보유했다. 천 명에 달하는 정예 군대는 질긴 가죽 갑옷과 금속 무기로 무장했고, 농사철에도 전투 훈련만 한다.


삼백 명 군대면 웬만한 국가의 천 명 규모 군대와 싸워도 이길 수 있는데, 상대가 하필이면 칠봉국이다.


칠봉국은 경내에 산봉우리가 일곱 개 있어 칠봉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평야가 대부분인 구려국과 달리 농사지을 땅이 얼마 없지만, 산짐승이 매우 많다.

사냥으로 고기를 얻고, 짐승 가죽과 이빨 그리고 발톱으로 쌀을 바꿔 먹는 국가다.


육식을 주로 해선지 성질이 더럽기로 동부에 유명하며 산을 차지하려는 요괴도 죽이거나 쫓아낼 정도로 투쟁심이 강하다.


구려국과 거리도 가까워 신하국을 자처했는데, 몇 년 전부터 오장국의 지원을 받으며 적으로 돌아섰다.


칠봉국의 군대는 백 보 밖에서 떨어지는 나뭇잎도 맞추는 명궁이 여럿 있고 오장국의 지원으로 갑옷과 투구는 물론 방패까지 장만했다.

이쪽이 훨씬 정예여서 근접하여 싸우면 지지는 않겠지만, 병장기를 맞대기 전까지 저들이 쏟아붓는 화살에 얼마나 죽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했다.


"멍청한 놈. 우리 병사 태반이 이 지역 출신이다. 이대로 버리고 가면 병사들의 사기는 어쩔 거냐?"

"장군. 놈들이 청제한테서 술사도 여럿 지원받았다고 합니다. 어서 퇴각해야 합니다. 게다가 왕명을 어긴 죄는 또 어찌할 겁니까."


"내가 도울게."


장군과 부장은 깜짝 놀라며 허리에 찬 칼을 뽑았다.


"누구야!"


키가 십이 척이나 되고 황금색 비늘갑옷을 입은 건장한 사내가 모습을 드러냈는데도 주변 병사들은 아무 반응이 없었다.


"너 마준이지?"

"아니요. 난 마준의 아들 마협이오."

"나 치우야."


"천일도로 갔던 왕손이란 말이오? 그럼 아직 열네 살이라는 건데."

마협이 치우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설명하기 귀찮았던 치우는 귀종술로 수백 마리 귀신을 불렀다. 아기 치우가 귀신을 불러 시녀와 시종들을 골탕 먹인 이야기는 마협도 들어서 익히 알기에 상대의 말을 조금씩 믿기 시작했다.


"내 할아버지는 잘 있지?"

"정정하십니다."

"근데 어쩌다 칠봉국 같은 팔푼이가 구려국을 넘보게 됐지?"


그때 오작이 모습을 드러냈다.

"저쪽은 술사가 다섯 있는데 수준이 낮아."


"마협. 우리가 먼저 친다. 나랑 형이 술사부터 해치울 거야. 그리고 화살도 막아줄게. 넌 지금부터 반 각 뒤에 적을 향해 돌격한다. 알았지?"


마협은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다른 장군이었으면 치우의 정체를 의심하며 좀 더 확인하려 했겠지만, 마협은 변경의 백성들을 지키려는 열망에 치우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다.


은신술로 모습을 감춘 치우와 오작은 칠봉국 군대가 진을 친 곳으로 달렸다.


"저 장군은 중용 받기 힘들겠다."

"왜? 백성을 지키려는 마음이 갸륵하잖아."

"청제 쪽에서 일부러 함정 판 거면 어쩌려고. 천 명 지키려고 귀한 병사 삼백 명을 죽이면 국가에 큰 손실인데."


"그래도 손실을 따지며 함부로 백성을 버리는 것보다는 나은 거 같아."

"백성을 쉽게 버리지 않은 건 잘한 일이야. 근데 좀 더 의심하고 확인해야 한다는 말이지. 차라리 장군 말고 백성을 다스리는 재상 하면 좋겠다."


"장군. 함정일지도 모릅니다."

치우의 기세에 눌렸던 부장은 오작과 치우가 사라지고 한참 지나서야 정신을 차리고 마협을 말렸다.

"보졸아. 이건 기회다."

"네?"


"지금 구려국 주변의 국가들 모두 오장국의 쌀을 지원받고 우리와 등을 돌렸다. 우린 천천히 마르는 연못 신세다. 그런데 칠봉국의 병사 천 명을 없애면 어떻게 될까?"

"왕께서 크게 칭찬하시겠죠."

"멍청이. 넌 늘 왕이 어떻게 생각할지만 생각하니까 부장인 거다. 어떻게 하는 게 백성과 국가에 도움이 될지 고민해 봐라."


그러나 사고의 한계로 보졸은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마협의 생각을 알 수 없었다.


"저들을 확실히 이긴 후 칠봉국에 쳐들어간다. 칠봉국의 왕과 왕족 목을 모조리 베고 구려국의 땅으로 만든다."


마협의 기세에 눌린 보졸은 입을 열어 반론하지 못했다.


"보졸. 병사들에게 술과 고기를 나눠준다."

보졸은 고분고분 마협의 지시를 따랐다. 병사들은 술이 반쯤 담긴 흙 사발 하나에 고기 몇 덩이씩 나눠 받았다.


"방금, 치우 왕손께서 다녀가셨다."

치우의 이름이 언급되자 병사들이 크게 환호했다. 비록 십여 년 전에 구려국을 떠났지만, 왕의 대대적인 선전으로 치우는 구려국 모든 백성의 흠모를 받았다.


"왕손은 키가 이만했고 용의 가죽으로 만든 갑옷을 입으셨다. 우리 어려움을 알고 저기 배은망덕한 칠봉국의 무리를 응징할 것을 내게 알리셨다."

병사들이 양손을 번쩍 올리며 더 크게 환호했다.


"다들 잔을 들어라."

병사들은 자기 앞에 놓인 술이 담긴 흙 사발을 두 손으로 받쳐 들었다.

"이 술을 마시고 우린 적과 싸운다. 저 배은망덕한 새끼들을 처단한 후 칠봉국에 간다. 가서 지 어미랑 홀 붙어먹은 칠봉의 왕과 그 개자식이 싸지른 새끼들을 모조리 죽인다. 마셔라!"


술을 쭉 마신 병사들이 마협을 따라 흙 그릇을 바닥에 힘껏 던졌다. 그리고 자기 몫으로 배당된 고기를 품에 넣었다.


"치우 왕손과 함께 싸우자!"

사기가 충천한 병사들이 마협의 외침을 복창했다.


마협과 부장이 앞장서고 그 뒤엔 나무 방패라도 장만한 병사들이 따랐다. 방패가 없는 병사들은 조금 뒤에서 달렸다.


오작과 치우는 구려국 군대가 출발하는 걸 확인하고 바로 움직였다. 옹기종기 모여 있던 다섯 술사는 오작의 창에 심장이 터지고 치우의 주먹에 머리가 깨졌다.


"적이다!"

오작은 창을 휘둘러 고함을 지른 병사의 머리를 때렸다. 창에 맞은 병사가 그대로 혼절했다.


"치우야, 명경지수."

"명경지수!"


치우는 술사를 죽이며 솟아오른 살기를 어렵게 눌렀다. 추가로 살인할까 봐 걱정되어 칼도 안 꺼내고 맨손으로 덤비는 병사들을 상대했다.


대부분이 무공조차 익힌 적 없는 일반 병사여서 주먹질 한 번으로 쉽게 기절시켰다. 오작 역시 창을 휘둘러 병사들을 빠르게 눕혔다.


둘을 향해 화살 수십 개가 어마어마한 기세로 날아왔다. 요수촌에서 역목이 쐈던 것보다는 기세도 속도도 부족했지만, 웬만해선 피하기 어려운 공격이었다.

그러나 치우도 오작도 연신 날아드는 화살을 무시했다. 오작의 몸에 닿은 화살은 힘을 잃고 바닥에 떨어졌고, 치우의 몸에 맞은 화살은 오던 기세 그대로 튕겼다.


"놈!"

잘 만든 갑옷을 차려입은 장수가 창을 들고 치우한테 덤볐다. 어마어마한 창술을 보여주는 오작보다 덩치만 크고 맨손인 치우가 더 쉬워 보인 것이다.


"형."

치우는 맹렬한 기세로 자신을 덮치는 장수한테서 도망쳤다. 대신 오작이 치우 자리로 가서 창을 부드럽게 내질렀다.

장수는 목에서 피가 사방으로 뿜어질 때도 창에 찔린 사실을 몰랐고, 미처 눈을 감지 못했다.


"장군. 적이 몰려옵니다."

칠봉국의 장군은 부장의 부름에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구려국 군대가 빠르게 접근했다.


"침입자 둘은 오장국에 맡기고 우린 구려국 군대를 상대한다."

오장국에서 파견한 청제의 수하 백 명이 오작과 치우를 둘러싸고 남은 병사들은 구려국을 상대하러 움직였다.


"너무 얕보이는 기분인데?"

상대를 죽일까 봐 조심하던 치우가 툴툴댔다.


"발사!"

칠봉국의 병사라고 전부 활이 있는 건 아니다. 만들기도 어렵고 쉽게 망가지는 거여서 가난한 자는 장만하기 힘들다.

반대로 생각하면 활을 보유한 자들 대부분은 돈깨나 만질 만큼 사냥에 능숙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삼백 명 정도가 날린 화살은 대부분 돌진해오는 구려국 병사들의 머리 위를 정확히 노렸다.


"달려!"

상대가 화살을 날리자 마협이 외쳤다. 치우가 화살을 막아준다고 했지만, 고작 둘이서 천백 명이나 되는 군대가 화살조차 못 날리게 견제해준다는 말을 마협은 처음부터 믿지 않았다.

그래서 적절한 빠르기로 달리다가 상대가 시위를 당기자 갑자기 속도를 높였다. 화살을 피하려면 방패 말고는 이 방법밖에 없다.


그때 시원한 기운이 전력으로 달리는 구려국 병사들의 볼을 스쳐 허공에 얼음 장벽을 소환했다. 너무 얇아서 반대편이 훤히 보이는 얼음이건만, 칠봉국의 능숙한 사냥꾼들이 쏜 화살을 모조리 막아냈다.


화살을 멈춰 세운 얼음 장벽은 사라지지 않고 구려국 병사들의 움직임에 맞춰 함께 이동했다.


"왕손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

마협의 외침에 병사들이 악을 썼다. 전력으로 달리는 와중에 소리 지르는 게 쉽지 않을 텐데, 어마어마한 함성이 터져 나왔다.


"우린 최강 구려국이다. 하나도 안 죽고 적을 모조리 처단한다."


흥분한 병사들은 혀로 입술을 핥으며 뜨거운 눈으로 칠봉국 병사들을 노려봤다. 빨리 가서 더러운 주둥이를 다신 못 열게 목과 심장에 칼을 박고 대가리를 깨서 뇌수를 쏟게 해주고 싶었다.


"방벽, 방벽을 쌓아라."

칠봉국의 장군은 오장국에서 배운 방어진을 지시했다. 전원 방패를 든 칠봉국 병사들은 훈련받은 대로 움직여 방패로 벽을 쌓았다.


그러나 훈련량이 적어 어설프게 쌓은 방패벽으로 구려국의 정예를 막지 못했다. 평소보다 훨씬 빠르게 광분 상태에 들어간 구려국의 병사들은 칠봉국이 쌓은 방패벽을 무너뜨리기도 하고 뛰어넘기도 했다.


'제길. 똥 됐다.'


앞에는 승냥이 같은 구려국의 정예 병사들이다. 게다가 정체 모를 술사가 이들을 돕고 있다.

뒤엔 용맹하기가 범 같은 두 사내다. 오장국에서 지원 온 병사들의 악다구니에 점점 공포가 짙게 배어나고 있으니 안 봐도 어떤 상황인지 뻔하다.


게다가 청제가 파견한 다섯 술사가 주검이 되었다. 싸움에 이기더라도 장군의 머리는 몸통과 분리되어 소금에 절여 청제한테 보내질 거다.


작가의말

형, 저기 호텔이 불타고 있어. 구경 가자.

너네 아버지 호텔 아니야?

시발, 수룡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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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진탁록대전眞濁鹿大戰 +4 20.05.17 1,091 32 16쪽
124 불괴화첨창不壞火尖槍 +4 20.05.16 1,125 39 13쪽
123 삼추여일일參秋如壹日 +8 20.05.16 1,087 36 13쪽
122 태상노소군太上老少君 +4 20.05.16 1,176 38 13쪽
121 체제대붕궤體制大崩潰 +7 20.05.15 1,101 39 13쪽
120 일수분승부壹手分勝負 +6 20.05.15 1,122 39 13쪽
119 일기적천용壹騎敵仟勇 20.05.15 1,177 36 13쪽
118 만인대회전萬人大會戰 20.05.14 1,181 37 13쪽
117 침암불괴신砧巖不壞身 +4 20.05.14 1,108 37 13쪽
116 축융봉전투祝融峰戰鬪 +4 20.05.14 1,127 35 13쪽
115 귀화명명소鬼火冥冥燒 +8 20.05.13 1,139 34 13쪽
114 백천귀일해佰川歸壹海 +2 20.05.13 1,120 37 13쪽
113 금환탁일계金煥琢日鷄 +2 20.05.13 1,110 38 13쪽
112 금계산전투金鷄山戰鬪 20.05.12 1,119 38 13쪽
111 북부대혼란北部大混亂 +2 20.05.12 1,080 39 13쪽
110 천범인양계天凡人兩界 +2 20.05.12 1,154 35 13쪽
109 창녕산비고蒼寧山秘庫 +8 20.05.11 1,193 3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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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강풍노위파强風蘆葦擺 20.05.10 1,149 42 13쪽
103 합력인흑제閤力引黑帝 +2 20.05.09 1,169 34 13쪽
102 수화불상용水火不相容 20.05.09 1,176 32 13쪽
101 비경흑수해秘境黑水海 +4 20.05.09 1,129 39 13쪽
100 북해빙령도北海氷靈島 +4 20.05.08 1,224 38 13쪽
99 선천보무령先天寶巫鈴 +2 20.05.08 1,188 35 13쪽
98 치우목춘우蚩尤沐春雨 +2 20.05.08 1,177 35 13쪽
97 거인족과보巨人族誇父 +2 20.05.07 1,279 36 13쪽
96 도혈조참사盜血造慘事 +2 20.05.07 1,201 36 13쪽
95 남화미교주南華芈敎主 20.05.07 1,255 35 13쪽
94 암제현빈씨暗帝玄牝氏 20.05.06 1,266 38 13쪽
93 조호이산계調虎離山計 +2 20.05.06 1,265 37 13쪽
92 좌산관호투坐山觀虎鬪 20.05.06 1,236 38 13쪽
91 필살십절진必殺什絶陣 +4 20.05.05 1,336 45 13쪽
90 금오도금령金鰲島金靈 +2 20.05.05 1,273 40 13쪽
89 무량급법보無量級法寶 20.05.05 1,249 44 13쪽
88 청룡해구원靑龍解舊怨 +2 20.05.04 1,335 40 13쪽
87 왕세손치우王世孫蚩尤 +4 20.05.04 1,207 43 13쪽
86 천도시환술天道屍還術 20.05.04 1,222 37 13쪽
» 동부통일전東部統壹戰 +2 20.05.03 1,294 36 13쪽
84 자봉진용산自封秦龍山 +5 20.05.03 1,266 40 13쪽
83 명화화귀단暝火化鬼丹 +4 20.05.03 1,261 41 13쪽
82 자창대진창刺槍對震槍 +4 20.05.02 1,307 44 13쪽
81 일발동전신壹髮動全身 +6 20.05.02 1,307 42 13쪽
80 선왕대봉각蟬王大封殼 +3 20.05.02 1,339 38 13쪽
79 금의대모왕金蟻大母王 +2 20.05.01 1,403 39 13쪽
78 태곳적마수太古的魔獸 +4 20.05.01 1,350 40 13쪽
77 혼원무극창混元無極槍 20.05.01 1,282 40 13쪽
76 적단요수촌跡斷妖獸村 +4 20.04.30 1,563 41 13쪽
75 빙령도설영氷靈刀雪榮 +4 20.04.30 1,312 38 13쪽
74 허신귀곡자虛神鬼谷子 +2 20.04.30 1,273 41 13쪽
73 치우대마왕蚩尤大魔王 +4 20.04.29 1,334 42 13쪽
72 음양합주기陰陽閤呪技 +4 20.04.29 1,385 43 13쪽
71 치우대왕모蚩尤對王母 20.04.29 1,348 36 13쪽
70 합체자폭기閤體自爆技 +4 20.04.28 1,310 38 13쪽
69 백제백초거白帝白招拒 20.04.28 2,321 40 13쪽
68 도산반도령桃山蟠桃嶺 +4 20.04.28 1,337 42 13쪽
67 백호일침법白虎壹針法 +2 20.04.27 1,357 40 13쪽
66 원령급화보元靈級火寶 +2 20.04.27 1,384 42 13쪽
65 명화접화검瞑火蝶化劍 20.04.27 1,428 38 13쪽
64 귀곡멸살도鬼哭滅殺刀 +6 20.04.26 1,426 48 13쪽
63 천리도주행仟里逃走行 +14 20.04.25 1,471 46 13쪽
62 백요헌백기佰妖獻佰技 +3 20.04.24 1,510 42 13쪽
61 요수촌난전妖獸村亂戰 20.04.23 1,550 47 13쪽
60 영예주반서永蘂呪反噬 +2 20.04.22 1,570 43 13쪽
59 마수청동랑魔獸靑銅狼 +2 20.04.21 1,538 45 13쪽
58 인면홍지주人面紅蜘蛛 +4 20.04.20 1,496 49 13쪽
57 헌원인자검軒轅仁慈劍 +2 20.04.19 1,691 48 13쪽
56 형산노양궁衡山老陽宮 +8 20.04.18 1,617 51 13쪽
55 최강삼태극最强參太極 +8 20.04.17 1,556 50 13쪽
54 진태극보인眞太極寶印 +3 20.04.16 1,502 54 13쪽
53 천지일선창天地壹線槍 +2 20.04.15 1,563 50 13쪽
52 망아오진수忘我悟眞髓 +7 20.04.14 1,579 48 13쪽
51 창왕적무혈槍王赤無血 +5 20.04.13 1,583 46 13쪽
50 다인화첨창多刃花尖槍 +4 20.04.12 1,644 52 13쪽
49 반고개천부盤古開天斧 +4 20.04.11 1,593 50 13쪽
48 요마급화보妖魔級化寶 20.04.10 1,613 49 13쪽
47 이동형영지移動型領地 +2 20.04.09 1,669 52 13쪽
46 지혜조소오智慧鳥素烏 +1 20.04.08 1,654 55 13쪽
45 작별대별산作別大別山 +3 20.04.07 1,645 49 13쪽
44 세한지송백歲寒知松栢 +9 20.04.06 1,645 50 13쪽
43 삼계윤회환參界輪廻環 +4 20.04.05 1,746 51 13쪽
42 통합절대감統閤絶對感 +7 20.04.04 1,675 53 13쪽
41 괴산복중동怪山腹中洞 +6 20.04.03 1,772 56 13쪽
40 유안무주요有眼無珠妖 +4 20.04.02 1,753 55 13쪽
39 연묘불가언緣妙不可言 +7 20.04.01 1,892 56 13쪽
38 여요득법술女妖得法術 +2 20.03.31 1,827 56 13쪽
37 백팔금침법佰捌金針法 +3 20.03.30 1,831 54 13쪽
36 일석천층낭壹石仟層浪 +3 20.03.29 1,839 51 13쪽
35 궤계기구왕詭計欺玖王 +2 20.03.28 1,937 54 13쪽
34 황금무법리黃金無法里 +6 20.03.27 1,931 57 13쪽
33 무법요수촌無法妖獸村 +3 20.03.26 1,923 54 13쪽
32 대력우마왕大力牛魔王 +5 20.03.25 1,918 56 13쪽
31 마보구마소魔寶驅魔蕭 +5 20.03.24 1,916 64 13쪽
30 경계수비사境界守備蛇 +3 20.03.23 1,975 53 13쪽
29 각룡득풍익角龍得風翼 +3 20.03.22 1,993 57 13쪽
28 조사탈구피助蛇脫舊皮 +7 20.03.21 1,903 57 13쪽
27 누의난감악螻蟻難撼岳 +5 20.03.20 1,989 62 13쪽
26 신로견일멸晨露見日滅 +3 20.03.19 1,982 55 13쪽
25 혈령화요단血靈化妖丹 +7 20.03.18 2,011 63 13쪽
24 법력소모전法力消耗戰 +3 20.03.18 1,968 56 13쪽
23 암주결승법暗呪結繩法 +6 20.03.17 2,000 61 13쪽
22 무태극즉순無太極卽純 +5 20.03.16 2,094 57 13쪽
21 청익혈편복靑翼血蝙蝠 +11 20.03.15 2,089 59 13쪽
20 풍운십삼기風雲什參騎 +4 20.03.14 2,298 61 13쪽
19 둔각파란출臀角破卵出 +9 20.03.13 2,190 63 13쪽
18 하충하어빙夏蟲何語氷 +4 20.03.13 2,252 65 13쪽
17 선천급영보先天級靈寶 +9 20.03.12 2,336 68 13쪽
16 의심생암귀疑心生暗鬼 +3 20.03.11 2,288 60 13쪽
15 접인대귀령接引對龜靈 +5 20.03.10 2,394 67 13쪽
14 봉래구령도蓬萊龜靈島 +8 20.03.09 2,577 66 13쪽
13 풍뇌감대해風雷撼大海 +7 20.03.09 2,822 67 13쪽
12 탁몽고흉길托夢告兇吉 +4 20.03.08 3,213 73 13쪽
11 치우탄귀단蚩尤呑鬼丹 +6 20.03.07 3,709 75 13쪽
10 비조욕유영飛鳥欲遊泳 +4 20.03.06 3,953 80 13쪽
9 교탈청룡주巧奪靑龍珠 +6 20.03.05 4,094 79 13쪽
8 일망포수조壹罔捕數鳥 +2 20.03.04 4,601 81 13쪽
7 오작논중죄烏鵲論衆罪 +5 20.03.03 5,058 90 13쪽
6 오작우치우烏鵲遇蚩尤 +8 20.03.02 5,513 95 13쪽
5 독구탐준마毒丘貪駿馬 +5 20.03.01 6,128 99 13쪽
4 벽력혼원수霹靂混元手 +10 20.02.29 7,039 122 13쪽
3 동해천일도東海天壹島 +5 20.02.28 8,378 115 13쪽
2 멸천칠절공滅天柒絶功 +10 20.02.27 11,231 113 13쪽
1 기혈홍영창嗜血紅纓槍 +34 20.02.26 20,273 15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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