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무극멸천록無極滅天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0.02.26 13:12
최근연재일 :
2020.05.21 06:00
연재수 :
137 회
조회수 :
269,060
추천수 :
6,806
글자수 :
873,808

작성
20.05.12 18:00
조회
1,118
추천
38
글자
13쪽

금계산전투金鷄山戰鬪

DUMMY

독가치병毒可治病

독으로 병을 다스릴 수 있고

약가치명藥可致命

약으로 목숨을 앗을 수도 있다


모기 요괴가 시커멓게 질린 얼굴로 콜록거렸다.


"제기랄. 네놈 치료하다가 내가 뒈질 뻔했다."


금의의 행진 경로를 북망산 밑으로 바꿔준 것에 대한 감사 의미로 모기 요괴는 치우를 치료해주기로 했다.

비록 삼태극보인을 뽑아냈지만, 귀화가 치우의 몸에서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었다.


기운이 순수할수록 좋은 건 다루기 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초반에야 닥치는 대로 기운을 모으는 게 법력을 늘리는 지름길이지만, 일정 수준을 넘으면 기운이 순수한 게 훨씬 낫다.

잡다한 기운보다는 순수한 기운이 훨씬 잘 뭉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모기 요괴의 치료는 치우한테 정말 필요했다.


모기 요괴는 남의 법력을 훔치는 재주로 치우의 몸에 있는 잡스러운 기운을 모조리 없앴다. 그런데 치우의 기운이 독이나 마찬가지인 귀화의 잔재여서 그걸 흡수한 모기 요괴가 주화입마에 들 뻔했다.


"안 뒈졌으면 된 거지 뭐."

모기 요괴들은 내친김에 법력을 회복하는 음식을 만들어 치우한테 줬다. 며칠 배불리 먹지 못했던 치우는 맛도 좋고 법력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을 게 눈 감추듯 해치웠다.


"이후에도 서로 돕고 살자고."

치우가 요수촌에 끼친 폐해까지 계산하면 서로 빚진 게 없다 싶었다.


"형. 우리도 갈까?"

"그래."


법력을 꽤 회복한 치우는 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달렸다. 치료를 받고 달라진 기운에 적응해야 하기에 오작은 치우가 마음껏 달리게 놔뒀다.


"형. 금의들 다니는 경로 바꾸게 한 거 다른 목적 있지?"

성이 찰 때까지 전력으로 질주한 치우가 속도를 늦춰 오작한테 질문했다.

"왜 그랬을 거 같아?"

"요수촌 망하라고 그런 거지?"


치우의 추측은 정확했다. 오작이 그저 모기 요괴의 편의를 봐주자고 벌인 짓은 아니었다.


"희운의 가장 큰 힘은 뭐라 해도 요괴들이야. 네 손에 서른 정도 죽었는데도 수십 마리 요괴가 더 있었단 말이지. 요수촌을 점령하고 숫자를 더 불렸을 거야."

"효과가 바로 나타나진 않겠네?"

"그래. 몇 달씩 황금이 안 생기는 일이 꽤 있고 가끔은 반년씩 안 나타날 때도 있다고 했으니까. 금의가 많이 다녀서 똥 싸는 일이 자주 벌어질 뿐이지 금의들이 꼭 요수촌 밑에서만 싸는 건 아니잖아."


"요수촌에서 황금이 안 나오면 희운이 어떻게 할 것 같아?"

치우는 이미 희운을 적으로 가정했다. 소전과 백제가 소소와 희운의 혼인을 추진한 적 있다는 걸 알기에 적대감이 꽤 컸다.


"요수촌에 황금이 안 생긴다는 걸 희운이 먼저 알아채는지 요괴들이 먼저 알아채는지가 중요해. 그에 따라 행동이 달라질 거야."


둘은 강한 요괴나 마수는 피해 가고 약한 요괴의 영지는 은신술로 몰래 통과했다.


"형. 적이 너무 많아."

충분한 휴식으로 회복하며 달린 덕분에 금계산에 도착한 둘은 쌩쌩했다. 특히 치우는 시간이 흐를수록 법력이 깊어져 출발할 때보다 더 팔팔해졌다.


"조공명은 없는 것 같지?"

"못 찾았어."


둘은 이틀 동안 금계산을 살폈다. 별로 크지 않지만, 산세가 복잡해 몰래 숨으면 찾아내기 힘들다. 둘은 신중을 기해 서로 구역을 바꿔가며 몇 번이나 확인했다.


"이렇게 하자. 네가 소란을 피우면 내가 몰래 금계동에 들어갈게."

"난 그냥 소란만 피우면 돼?"

"응. 그리고 우리 얼굴을 아는 저 두 놈을 먼저 죽여야 해."


오작은 마주 앉아서 술을 마시는 진구공과 요소사를 가리켰다. 일행 중 둘만 봉래도 사람이 아니어서 꽤 소외당했다.

다른 자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한쪽 귀퉁이에 찌그러진 채 술로 울화를 달래는 중이었다.


경지가 높은 술사를 죽이는 건 요괴 죽이는 일만큼 어렵다. 심장이 터지고도 회복했던 금령성모의 제자 문중을 생각하면 쉽게 알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진구공과 요소사는 문중과 비교하는 게 미안할 정도로 약하고, 치우한테는 마환도가 있다.


"형이 좀 도와줘. 주의를 잠깐만 끌어주면 내가 한칼에 둘 다 벨게."

"알았어."


치우는 은신술을 펼치고 둘한테 접근했다. 오작은 치우가 은신술을 펼치기 전부터 주시했기에 치우의 존재감을 놓치지 않았다.

치우가 마환도를 뽑고 준비를 마친 걸 확인한 오작은 구마소를 잡고 법력을 움직였다.


구마소의 곡 중 시혼弑魂을 비롯한 몇몇은 산 사람한테도 영향을 끼친다. 오작은 소리를 둘한테 집중하여 시혼곡을 연주했다.


갑자기 몰려오는 출처 모를 살기에 진구공과 요소사는 급히 무기를 꺼냈다. 그리고 곧 소리를 타고 오작의 위치를 어슴푸레 짐작했다.


둘의 주의력이 전부 오작이 있는 쪽으로 집중된 틈을 타 치우가 움직였다. 진구공이 치우의 존재를 발견했을 땐 이미 요소사의 머리가 바닥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새끼. 대가리 잘리고도 나보다 더 크네.'

머리가 없는데도 자기보다 키가 더 큰 요소사의 몸통이 쓰러지는 걸 보며 진구공은 한가한 생각을 떠올렸다.


치우는 멍한 눈으로 가만히 있는 진구공의 목도 칼로 베었다. 술을 마셔 정신이 흐려진 상황에 시혼곡을 듣고 마음이 위축되었다. 거기에 치우와 마환도의 기세 그리고 요소사가 죽는 걸 보며 느낀 충격 등이 겹치며 심령이 제압당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현실을 외면하고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으며, 죽으면서도 비명 한 번 지르지 않았다.


자신들 얼굴을 아는 둘을 죽이는 데 성공했지만, 소란을 피워 다른 자들을 유인하려던 목적은 이루지 못했다.


- 수색해서 비싼 물건 챙겨.

오작은 재물을 탐내 둘을 죽인 것처럼 꾸미길 원했다.

- 알았어.


치우는 둘의 몸에서 비싸게 보이는 장신구들을 수거했다. 법보나 진짜 귀중한 물건은 수리건곤 법술로 만든 임시 공간에 뒀을 것이다. 안에 물건들은 이대로 사라지거나 일정 기간이 지난 다음 엉뚱한 곳에 나타날 것이다.


- 가서 다른 놈도 공격해.


치우는 은신술을 펼치고 움직였다. 금계산에 있는 자들은 전부 조공명을 따르는 외문제자들이지만, 이들 사이에도 파벌이 있었다.


치우는 홀로 떨어져서 다니는 놈을 목표로 잡고 움직였다.


혼자 다니는 놈은 금계동을 찾으려고 탐색주를 읊으며 땅만 보고 걸었다. 일정한 박자에 맞춰 고개를 끄덕거리며 노래 부르듯 주문을 외던 흰옷 청년은 갑자기 허리를 뒤로 꺾으며 고개를 크게 돌렸다.


깡 소리와 함께 치우가 물러났다. 치우의 칼을 막은 건 청년의 부리였다.


인간의 모습을 한 청년은 놀랍게도 학 요괴였다. 손이나 발도 아니고 부리로 칼을 막을 걸 예상치 못했던 치우는 의외의 상황에 공격도 채 못 펼치고 물러서야 했다.


"가진 거 다 내놓으면 목숨은 살려준다."

"끼욱?"


학 요괴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도 두려워하기는커녕 협박하는 치우 때문에 혼란에 빠졌다. 대부분 인간은 인간의 얼굴에 부리가 달리면 겁에 질려 도망가기 일쑤다. 그런데 이 덩치가 인간 같지 않은 놈은 오히려 기세등등하여 협박했다.


"재물만 주면 안 죽인다고. 너 내 말이 우스워?"

치우는 칼을 붕붕 휘두르며 학 요괴를 협박했다.

"너 실수하는 거야."


의외의 상황에 살짝 당황하긴 했지만, 학 요괴는 빠르게 이성을 회복하고 본 모습을 드러냈다.


전체적으로 하얀색 깃털로 덮였고 볏이 빨갛고 부리가 까만 학이었다. 그리고 특이하게 다리가 하나였다.


진신을 드러낸 학 요괴의 목이 줄어들었다. 그러다 갑자기 목이 쭉 길어지며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는 치우의 목을 노렸다.

치우는 마환도의 옆면으로 부리를 막았다. 저 부리에 동주철갑이 뚫릴 것 같은 예감 때문이었다.


'뭐지? 목이 내 약점인가?'

치우는 그 뒤로도 집요하게 목을 노리는 학 요괴 때문에 의문이 생겼다.


"끼욱!"

꽤 정성 들여 펼친 공격들이 일일이 막히자 학 요괴는 동료들을 불렀다. 가까이 있던 봉래도 외문제자 몇이 달려왔다.


"뭐야? 고작 한 놈 때문에 우릴 불렀어?"

"약점이 목밖에 없는 놈이야. 혼자서는 못 뚫겠어."


'동주와 철갑의 이어진 부분.'

동주는 투구이고 철갑은 전신 갑옷이다. 치우가 불안을 느꼈던 건 학 요괴가 정확히 동주와 철갑의 이음새를 노렸기 때문이다.

'형한테 말해서 둘을 합치든지 해야지.'


이들은 큰 공을 세울 걸 기대하며 조공명한테 아부도 하고 재물도 바치며 금계산 탐색대의 일원이 되었다. 뭔가를 찾는 데 특화한 재능을 타고난 요괴가 대부분이고 인간은 삼 할도 안 되었다.


인간보다 개인주의가 훨씬 심한 놈들이어서 원래대로라면 학 요괴가 도움을 청해도 모른척했을 것이다. 그러나 작은 단서 하나 못 찾으며 쌓인 화가 터지기 일보 직전이어서 침입자가 있다는 학 요괴의 말에 여럿이 달려온 것이었다.


탐색대에 참을성이 약한 요괴가 많고 대부분이 화가 잔뜩 치민 상황이라는 게 오작과 치우한테 호재로 작용했다.

치우가 목의 약점을 조심하며 여러 요괴 상대로도 선전하자 점점 많은 사람이 몰려왔다.


"돈 주면 안 죽인다니까. 왜 이리 죽지 못해서 안달이야?"

치우는 강도 행세를 하며 봉래도 외문제자들의 기를 채웠다. 이런 상황에도 침착하게 자기 할 일을 하는 인간이나 요괴도 있었지만, 점점 많은 자가 치우를 죽여 분풀이하려고 몰려들었다.


멀리서 상황을 살피던 오작은 가까이에 아무도 없는 곳을 찾아 삼매진화의 부적에 피를 묻혔다.

부적에서 고요한 불길이 생기더니 허공에 큼직한 문 하나 만들었다. 오작은 누구한테 들킬세라 재빨리 문으로 들어갔다.


오작이 들어가자 문이 사라졌다.


검은 채찍이 다리를 감으려 했다. 치우는 모른 척 있다가 마지막 순간에 몸을 움직여 채찍을 피했다. 치우가 채찍에 감길 거로 예상하고 덮치던 요괴들은 자리를 옮긴 치우의 주먹에 맞아 허공을 날아야 했다.


"이런 수전노들. 돈이 그렇게 좋아?"

치우는 칼을 휘두르는 걸 자제했다. 주먹이나 발길질은 잘 안 피하지만, 칼은 대부분 피했고 극히 일부는 무기로 막았다.


"너 우리가 누군지 알아?"

"알지. 돈 많은 놈들."


치우한테 다행인 점은 봉래도에서 온 자들이 자존심 때문에 법술을 펼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상대가 고작 치우 하나인 것도 있고, 처음부터 돈돈 거리는 바람에 진짜 돈을 목적으로 습격한 거로 여겼다.


치우가 법술을 전혀 안 펼치고 무공으로만 싸웠기에 이들도 무공으로만 치우를 상대했다.


슉 소리와 함께 창 하나가 찔러왔다. 치우는 가볍게 피하며 반격했다. 창의 속도나 실린 힘 등은 오작보다 강했지만, 창법에 대한 이해는 오작한테 한참 못 미쳤다.

오작이 펼치는 봉래도 창법을 오래 봐온 치우는 어렵지 않게 상대 변초를 모조리 대비하며 피했고 반격까지 해냈다.


"주먹이 돌이야."

창을 든 자가 휘청거리며 말했다. 주먹을 피하면 반대편 손에 들린 마환도를 못 피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주먹을 맞아줬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아팠다.


"사람당 황금 한 근씩 주면 안 괴롭힐게."

"팔 하나 다리 하나 두고 가면 우리도 죽이진 않을게."


치우는 진심을 담은 자신의 협상이 거부당한 것에 화가 났다.

"이제부턴 두 근이야."


그때, 학 요괴의 목이 쭉 늘어나며 치우의 목을 뒤에서 노렸다. 상대가 많아 반응이 조금 느려진 치우는 하마터면 부리에 당할 뻔했다.


'이만큼이면 되었겠지?'

치우는 더 버티다간 자신이 위험하다는 생각에 이만 도망치기로 했다.


"수전노들아, 밤길 조심해."

말을 마친 치우는 허공에서 초혼번을 꺼냈다. 초혼번은 치우의 마음을 읽고 수많은 귀신을 소환했다.


여기저기에서 갑자기 소환된 귀신들은 낯선 환경에 대한 불만을 토하며 날뛰었다. 개중에는 강한 귀신도 꽤 있어 순식간에 난장판이 벌어졌다.


요괴들의 방해를 떨친 치우는 허공으로 몸을 솟구쳤다. 위로 뛰는 과정에 은신술을 펼친 후 공중제비를 몇 번 돌아 방향을 바꿔 엉뚱한 곳에 내렸다.


봉래도 제자들은 자신한테 들러붙는 귀신들을 뜯어내느라 대부분 정신이 없었다. 몇몇 강한 자들이 치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곳에 공격을 퍼부었지만, 아무 효과도 없었다.


치우는 조심스럽게 움직여 밖으로 나온 다음 오작과 약속한 곳으로 갔다.

'성공한 거겠지?'


그때. 은신술로 모습을 숨긴 치우를 마찬가지로 은신술을 펼친 자가 공격했다. 다행히 놈의 공격은 철갑에 막혔다.


공격자는 은색 뱀이었다. 길이는 채 일 장도 안 되는 작고 가는 놈인데, 치우를 공격하며 모습을 드러냈다가 순식간에 뿌연 안개를 뿜고 사라졌다.


'나 별로 강한 게 아니구나.'

복희와 여와가 천라지망으로 하늘과 땅 사이를 막은 후 요괴들이 강해졌다. 모든 요괴가 그런 건 아니지만, 뱀이나 늑대처럼 조상이 되는 마수가 천계에 남은 자들은 짧은 기간에 현저히 강해졌다.


은색 뱀의 은신술 역시 원래는 치우보다 못했는데 지금은 비등한 수준이 되었다.


다행히 강해진 건 은신술뿐이어서 치우한테 큰 위협이 되지는 않았다.


'누가 이기나 해보자.'


여기에 표식을 남기고 떠나려면 은색 뱀을 죽여야 한다. 치우는 숨은 상대를 먼저 찾으려고 애썼다.


작가의말

거머리로 치료하는 의술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모기 요괴도 같은 도리로 치우의 법력을 깨끗하게 해줬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무극멸천록無極滅天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길이 설정에 관하여 +1 20.04.05 2,129 0 -
137 외전 - 약속의 아이 +36 20.05.21 1,386 49 14쪽
136 외전 - 지호자야之乎者也 +2 20.05.20 990 36 17쪽
135 외전 - 조각 모으기 끝 +2 20.05.20 1,015 35 21쪽
134 외전 -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20.05.20 1,010 34 22쪽
133 외전 - 왕창은 좀. +6 20.05.19 1,049 36 22쪽
132 외전 - 그땐 몰랐지. 20.05.19 1,008 32 24쪽
131 외전 - 아틀란티스를 아냐구요? 20.05.19 1,047 36 26쪽
130 외전 - 사람이 되자 +10 20.05.18 1,042 33 15쪽
129 외전 - 난 늘 나 자신과 싸워. 20.05.18 1,013 41 20쪽
128 외전 - 듀라한 원조가 누군지 아냐구요? +2 20.05.18 1,076 35 23쪽
127 외전 - 고니를 아냐구요? +6 20.05.17 1,190 38 34쪽
126 선악종난분善惡終難分 +8 20.05.17 1,451 39 13쪽
125 진탁록대전眞濁鹿大戰 +4 20.05.17 1,091 32 16쪽
124 불괴화첨창不壞火尖槍 +4 20.05.16 1,125 39 13쪽
123 삼추여일일參秋如壹日 +8 20.05.16 1,087 36 13쪽
122 태상노소군太上老少君 +4 20.05.16 1,176 38 13쪽
121 체제대붕궤體制大崩潰 +7 20.05.15 1,100 39 13쪽
120 일수분승부壹手分勝負 +6 20.05.15 1,122 39 13쪽
119 일기적천용壹騎敵仟勇 20.05.15 1,177 36 13쪽
118 만인대회전萬人大會戰 20.05.14 1,181 37 13쪽
117 침암불괴신砧巖不壞身 +4 20.05.14 1,108 37 13쪽
116 축융봉전투祝融峰戰鬪 +4 20.05.14 1,126 35 13쪽
115 귀화명명소鬼火冥冥燒 +8 20.05.13 1,138 34 13쪽
114 백천귀일해佰川歸壹海 +2 20.05.13 1,120 37 13쪽
113 금환탁일계金煥琢日鷄 +2 20.05.13 1,110 38 13쪽
» 금계산전투金鷄山戰鬪 20.05.12 1,119 38 13쪽
111 북부대혼란北部大混亂 +2 20.05.12 1,080 39 13쪽
110 천범인양계天凡人兩界 +2 20.05.12 1,154 35 13쪽
109 창녕산비고蒼寧山秘庫 +8 20.05.11 1,192 39 13쪽
108 고수간대결高手間對決 20.05.11 1,085 37 13쪽
107 반룡돌화창盤龍突火槍 +4 20.05.11 1,230 37 13쪽
106 무법사무혼武法士無魂 +6 20.05.10 1,162 42 13쪽
105 흑제즙선기黑帝汁先紀 +6 20.05.10 1,138 40 13쪽
104 강풍노위파强風蘆葦擺 20.05.10 1,149 42 13쪽
103 합력인흑제閤力引黑帝 +2 20.05.09 1,169 34 13쪽
102 수화불상용水火不相容 20.05.09 1,176 32 13쪽
101 비경흑수해秘境黑水海 +4 20.05.09 1,129 39 13쪽
100 북해빙령도北海氷靈島 +4 20.05.08 1,224 38 13쪽
99 선천보무령先天寶巫鈴 +2 20.05.08 1,188 35 13쪽
98 치우목춘우蚩尤沐春雨 +2 20.05.08 1,177 35 13쪽
97 거인족과보巨人族誇父 +2 20.05.07 1,279 36 13쪽
96 도혈조참사盜血造慘事 +2 20.05.07 1,201 36 13쪽
95 남화미교주南華芈敎主 20.05.07 1,255 35 13쪽
94 암제현빈씨暗帝玄牝氏 20.05.06 1,266 38 13쪽
93 조호이산계調虎離山計 +2 20.05.06 1,265 37 13쪽
92 좌산관호투坐山觀虎鬪 20.05.06 1,236 38 13쪽
91 필살십절진必殺什絶陣 +4 20.05.05 1,336 45 13쪽
90 금오도금령金鰲島金靈 +2 20.05.05 1,273 40 13쪽
89 무량급법보無量級法寶 20.05.05 1,249 44 13쪽
88 청룡해구원靑龍解舊怨 +2 20.05.04 1,335 40 13쪽
87 왕세손치우王世孫蚩尤 +4 20.05.04 1,207 43 13쪽
86 천도시환술天道屍還術 20.05.04 1,222 37 13쪽
85 동부통일전東部統壹戰 +2 20.05.03 1,293 36 13쪽
84 자봉진용산自封秦龍山 +5 20.05.03 1,266 40 13쪽
83 명화화귀단暝火化鬼丹 +4 20.05.03 1,261 41 13쪽
82 자창대진창刺槍對震槍 +4 20.05.02 1,307 44 13쪽
81 일발동전신壹髮動全身 +6 20.05.02 1,306 42 13쪽
80 선왕대봉각蟬王大封殼 +3 20.05.02 1,339 38 13쪽
79 금의대모왕金蟻大母王 +2 20.05.01 1,403 39 13쪽
78 태곳적마수太古的魔獸 +4 20.05.01 1,350 40 13쪽
77 혼원무극창混元無極槍 20.05.01 1,282 40 13쪽
76 적단요수촌跡斷妖獸村 +4 20.04.30 1,563 41 13쪽
75 빙령도설영氷靈刀雪榮 +4 20.04.30 1,312 38 13쪽
74 허신귀곡자虛神鬼谷子 +2 20.04.30 1,273 41 13쪽
73 치우대마왕蚩尤大魔王 +4 20.04.29 1,333 42 13쪽
72 음양합주기陰陽閤呪技 +4 20.04.29 1,384 43 13쪽
71 치우대왕모蚩尤對王母 20.04.29 1,347 36 13쪽
70 합체자폭기閤體自爆技 +4 20.04.28 1,310 38 13쪽
69 백제백초거白帝白招拒 20.04.28 2,320 40 13쪽
68 도산반도령桃山蟠桃嶺 +4 20.04.28 1,337 42 13쪽
67 백호일침법白虎壹針法 +2 20.04.27 1,357 40 13쪽
66 원령급화보元靈級火寶 +2 20.04.27 1,384 42 13쪽
65 명화접화검瞑火蝶化劍 20.04.27 1,428 38 13쪽
64 귀곡멸살도鬼哭滅殺刀 +6 20.04.26 1,426 48 13쪽
63 천리도주행仟里逃走行 +14 20.04.25 1,471 46 13쪽
62 백요헌백기佰妖獻佰技 +3 20.04.24 1,510 42 13쪽
61 요수촌난전妖獸村亂戰 20.04.23 1,550 47 13쪽
60 영예주반서永蘂呪反噬 +2 20.04.22 1,569 43 13쪽
59 마수청동랑魔獸靑銅狼 +2 20.04.21 1,538 45 13쪽
58 인면홍지주人面紅蜘蛛 +4 20.04.20 1,496 49 13쪽
57 헌원인자검軒轅仁慈劍 +2 20.04.19 1,690 48 13쪽
56 형산노양궁衡山老陽宮 +8 20.04.18 1,617 51 13쪽
55 최강삼태극最强參太極 +8 20.04.17 1,556 50 13쪽
54 진태극보인眞太極寶印 +3 20.04.16 1,502 54 13쪽
53 천지일선창天地壹線槍 +2 20.04.15 1,562 50 13쪽
52 망아오진수忘我悟眞髓 +7 20.04.14 1,579 48 13쪽
51 창왕적무혈槍王赤無血 +5 20.04.13 1,583 46 13쪽
50 다인화첨창多刃花尖槍 +4 20.04.12 1,644 52 13쪽
49 반고개천부盤古開天斧 +4 20.04.11 1,593 50 13쪽
48 요마급화보妖魔級化寶 20.04.10 1,613 49 13쪽
47 이동형영지移動型領地 +2 20.04.09 1,669 52 13쪽
46 지혜조소오智慧鳥素烏 +1 20.04.08 1,654 55 13쪽
45 작별대별산作別大別山 +3 20.04.07 1,645 49 13쪽
44 세한지송백歲寒知松栢 +9 20.04.06 1,645 50 13쪽
43 삼계윤회환參界輪廻環 +4 20.04.05 1,746 51 13쪽
42 통합절대감統閤絶對感 +7 20.04.04 1,675 53 13쪽
41 괴산복중동怪山腹中洞 +6 20.04.03 1,772 56 13쪽
40 유안무주요有眼無珠妖 +4 20.04.02 1,752 55 13쪽
39 연묘불가언緣妙不可言 +7 20.04.01 1,891 56 13쪽
38 여요득법술女妖得法術 +2 20.03.31 1,827 56 13쪽
37 백팔금침법佰捌金針法 +3 20.03.30 1,830 54 13쪽
36 일석천층낭壹石仟層浪 +3 20.03.29 1,839 51 13쪽
35 궤계기구왕詭計欺玖王 +2 20.03.28 1,936 54 13쪽
34 황금무법리黃金無法里 +6 20.03.27 1,931 57 13쪽
33 무법요수촌無法妖獸村 +3 20.03.26 1,922 54 13쪽
32 대력우마왕大力牛魔王 +5 20.03.25 1,917 56 13쪽
31 마보구마소魔寶驅魔蕭 +5 20.03.24 1,915 64 13쪽
30 경계수비사境界守備蛇 +3 20.03.23 1,974 53 13쪽
29 각룡득풍익角龍得風翼 +3 20.03.22 1,991 57 13쪽
28 조사탈구피助蛇脫舊皮 +7 20.03.21 1,900 57 13쪽
27 누의난감악螻蟻難撼岳 +5 20.03.20 1,988 62 13쪽
26 신로견일멸晨露見日滅 +3 20.03.19 1,981 55 13쪽
25 혈령화요단血靈化妖丹 +7 20.03.18 2,010 63 13쪽
24 법력소모전法力消耗戰 +3 20.03.18 1,966 56 13쪽
23 암주결승법暗呪結繩法 +6 20.03.17 1,998 61 13쪽
22 무태극즉순無太極卽純 +5 20.03.16 2,093 57 13쪽
21 청익혈편복靑翼血蝙蝠 +11 20.03.15 2,088 59 13쪽
20 풍운십삼기風雲什參騎 +4 20.03.14 2,296 61 13쪽
19 둔각파란출臀角破卵出 +9 20.03.13 2,189 63 13쪽
18 하충하어빙夏蟲何語氷 +4 20.03.13 2,250 65 13쪽
17 선천급영보先天級靈寶 +9 20.03.12 2,335 68 13쪽
16 의심생암귀疑心生暗鬼 +3 20.03.11 2,287 60 13쪽
15 접인대귀령接引對龜靈 +5 20.03.10 2,393 67 13쪽
14 봉래구령도蓬萊龜靈島 +8 20.03.09 2,576 66 13쪽
13 풍뇌감대해風雷撼大海 +7 20.03.09 2,821 67 13쪽
12 탁몽고흉길托夢告兇吉 +4 20.03.08 3,212 73 13쪽
11 치우탄귀단蚩尤呑鬼丹 +6 20.03.07 3,706 75 13쪽
10 비조욕유영飛鳥欲遊泳 +4 20.03.06 3,948 80 13쪽
9 교탈청룡주巧奪靑龍珠 +6 20.03.05 4,092 79 13쪽
8 일망포수조壹罔捕數鳥 +2 20.03.04 4,598 81 13쪽
7 오작논중죄烏鵲論衆罪 +5 20.03.03 5,057 90 13쪽
6 오작우치우烏鵲遇蚩尤 +8 20.03.02 5,512 95 13쪽
5 독구탐준마毒丘貪駿馬 +5 20.03.01 6,126 99 13쪽
4 벽력혼원수霹靂混元手 +10 20.02.29 7,037 122 13쪽
3 동해천일도東海天壹島 +5 20.02.28 8,377 115 13쪽
2 멸천칠절공滅天柒絶功 +10 20.02.27 11,229 113 13쪽
1 기혈홍영창嗜血紅纓槍 +34 20.02.26 20,271 153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