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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무극멸천록無極滅天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0.02.26 13:12
최근연재일 :
2020.05.21 06:00
연재수 :
13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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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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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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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04.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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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글자
13쪽

괴산복중동怪山腹中洞

DUMMY

승풍투도乘風偸盜

바람을 타고 도둑질하고

황연장안黃煙障眼

누런 연기로 눈을 가린다


"봤지. 강이 좁으니까 물살이 더 세지는 거."

치우는 오작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물살이 세지자 귀린어는 뗏목의 속도를 늦추려고 반대쪽으로 헤엄쳤다.

세찬 물살에 뗏목을 한 번 부숴 먹은 경험이 있기에 치우는 짜릿한 표류보다는 안정적인 이동을 원했다.


"이 강이 흘러서 동해까지 가."

오작의 말에 치우는 먼 동쪽을 바라봤다. 이 강물에 몸을 맡기면 할아버지가 있는 동해로 갈 수 있다.


하지만, 지금 구망의 몸은 청룡이 차지했다. 영리귀가 분명히 몸의 주인이 청룡이라고 하지 않았으면 치우도 헛된 환상을 품었을지도 모른다.

강신 법술은 일단 입문부터 어렵다. 타고나지 않으면 배우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입문했다고 쳐도 수련이 너무 위험하다. 자칫 강림한 신에게 몸을 빼앗기면 그대로 죽음이니까.


구망이 바로 청룡에게 몸을 빼앗긴 경우다. 그게 아니면 영리귀가 청룡을 주인이 아닌 손님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몸은 내주되 육체의 소유권은 철저히 지켜야 하는 건데, 구망은 아무래도 오작과 치우의 안전을 고려해 소유권까지 내주며 강신을 성공시킨 듯하다.


'꼭 청룡을 쫓아내는 방법을 찾아내 할아버지를 다시 만날 거야. 작별 인사를 안 한 건 잘한 일이야.'


"여기야. 여기서 내리면 내가 길을 알아."

한발이 호들갑을 떨었다. 백 살이 넘었다는 선입견만 버리면 외모 성격 모두 치우 또래의 소녀나 다름없었다.


치우는 귀린어에게 왼쪽 강변으로 뗏목을 붙이라고 지시했다. 잡귀에 속하는 귀린어는 치우가 내린 지시를 한 치 어긋남도 없이 이행했다.


뗏목에서 내린 치우는 맛없는 물고기 몇 개를 귀린어에게 보상으로 던져줬다. 보상을 받은 귀린어는 꼬리를 열심히 흔들며 물고기의 생기를 섭취했다.


"우리 배에서 내리기 잘한 거 같아."

강제명과 희운을 태운 배는 대별산까지만 갔다. 그다음으론 강이 좁아 큰 배가 다니기 불편하다.

그러나 귀린어가 끄는 뗏목은 대별산을 지나고도 며칠 더 달렸다.


"그럼. 대별산 요괴는 성질이 더럽다고 소문이 났어."

치우가 한발의 말을 받았다. 뗏목을 타고 이동하는 사이 치우는 한발과 꽤 친해졌다.


"길 안내 부탁드립니다."

오작의 말에 한발은 입을 삐죽이며 앞장섰다. 부쩍 친해진 치우와 달리 오작은 시종 한발에게 거리를 뒀다.

치우는 귀린어를 돌려보낸 후 그간 태워 준 뗏목을 손으로 쓸며 작별을 나눴다. 그러고 나서야 한발과 오작의 뒤를 따라 강변을 떠났다.


"홍영창을 가진 요괴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름이나 이런 건 몰라. 쥐 비슷하게 생긴 놈인데 덩치가 토끼만 해."

"서서 걷습니까? 아니면 네발로 걷습니까?"

"서서 걸어. 그건 왜?"

"서서 걷는 놈은 네발로 걷는 놈보다 머리를 잘 쓰거든요."


한발은 고개를 끄덕이며 오작의 말을 곱씹었다. 자신을 인간이라고 주장하지만, 한발이 보기엔 요괴 같은 두 소년. 그중에서도 오작은 천년 묵은 떠돌이 요괴 같았다.


"조금 이상한 게 꼬리가 없어. 쥐든 그 친척이든 꼬리가 있어야 맞는 건데 말이야."

"자기 꼬리를 뜯어 법보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군요. 자기 신체 일부로 법보를 만들면 반항도 배신도 안 하거든요."

"그럼 그놈이 맨날 짚고 다니는 지팡이가 꼬리인 걸까? 몸이 엄청 날렵한데도 지팡이를 늘 짚고 있어서 이상하다고 느꼈어."


"어떤 기운을 수련했는지와 어떤 법보가 있는지는 모릅니까?"

"그런 거 어떻게 알아. 물어봐도 대답해주지 않을 거고."

"형은 그냥 보면 알아. 법보까지는 아니지만."

치우가 둘의 대화에 끼어들었다.


"그 요괴가 자기 자랑하는 거 들은 적 있는데, 법보가 수십 개 있고 대부분 훔친 거랬어.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봉래도에 가서 통천교주의 청평검도 훔칠 수 있다고 자랑했고."


'그럼 놈을 생포해서 홍영창을 어디서 얻었는지 알아내면 숙부도 찾을 수 있다.'

중요한 정보는 없었지만, 자단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커졌다. 홍영창과 대화할 수 있다면 더 확실하겠지만, 홍영창은 자신의 주인인 자단과 의지로 대화하는 것만 가능하다.


마병이어서 위력은 웬만한 선천영보 부럽지 않지만, 이럴 땐 등급이 낮은 게 너무 아쉬웠다.


살짝 마음이 들뜬 오작은 한발이 홍영창과 대화한 적 있다는 사실을 잊었다. 곧 헤어질 사람이라고 늘 거리를 둔 탓이었다.


'등급이 더 높았다면 숙부랑 계약하지도 않았겠지만.'

도행이 형편없는 자단이 홍영창과 계약한 건 정말 기적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닐 정도다. 그 어려운 걸 해내서 원래부터 밉상으로 찍힌 자단이 사형들에게 더 밉보인 거고.


"그놈이 법보마다 방 하나씩 만들어 모신다고요?"

빠르게 길을 재촉하면서 한발은 생각나는 대로 말했다. 오작은 요괴가 법보마다 방 하나씩 만들어서 보관한다는 말에 의문을 품었다.

"의외로 법력이 별로인 놈일 수 있겠네요. 법력이 넉넉하다면야 법보를 길들여 몸에 지니고 다녀야죠."


"아니야. 법력은 나보다 많아. 내 생각엔 나처럼 도행이 낮은 게 아닐까 해. 난 법력만 모으고 뺏기고를 반복해서 도행이 형편없거든. 그래서 간단한 법술도 못 익히고 지금까지 고생했어."


요괴 주제에 법술도 모르고 힘도 약해서 근간에 꽤 고생한 한발이다. 그래서 적지천리의 법술을 얻은 후 심경 변화가 엄청나게 컸던 거고.


"근데 그놈 영지를 어떻게 들어가는지 몰라. 들어갈 땐 팔리는 신세라 눈을 가리고 들어갔고, 나올 땐 갑자기 풍경이 변하더니 밖이었어."

"괜찮습니다. 얘가 그런 건 또 기가 막히게 찾습니다."

오작의 말에 치우는 어깨를 으쓱했다. 타고난 직감으로 찾아도 되고, 정 어려우면 귀종술로 잡귀 수백 마리를 불러내면 된다. 요괴의 영지는 잡귀 따위가 얼씬할 수 없는데, 그걸 이용하여 영지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며 일행은 목적지로 빠르게 움직였다.


"이 산이야."


산 중턱까지는 풀이 무성하다. 그러나 그 위로는 바위가 밖으로 드러난 바위산이다. 중턱까지 풀이 빼곡한 데 비해 나무가 한 그루도 보이지 않았다.


"나무를 없앤 걸 보니 천적이 있는 요괴가 틀림없어. 쥐를 닮았다고 했는데, 다람쥐는 아닐 거야. 아마 땅에 굴을 파고 사는 놈일 테지. 어쩌면 놈의 영지가 굴속에 있을 가능성이 커."


한발은 그저 쓱 둘러보고 뭔가 알아내는 오작이 너무 부러웠다. 그래선지 자신과 비슷한 처지로 보이는 치우가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도둑질을 잘한다는 걸 보면 쥐나 족제비일 가능성이 크겠지? 법보 수십 개를 훔치고도 안 들킨 걸 보면 족제비가 유력해. 족제비는 방귀로 흔적을 지울 수 있잖아."


치우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한발을 배신했다.


"그러고 보니 그놈이 족제비를 많이 닮긴 했어. 팔다리가 짧은 것도 그렇고. 지팡이가 만약 꼬리가 맞는다면, 쥐 꼬리보단 족제비 꼬리를 더 닮았어."


"확신은 금물. 어느 정도 염두에만 두자. 그리고 당신은 밖에서 기다리십시오."

"아니 왜?"

한발은 오작의 결정에 펄쩍 뛰었다.

"당신은 수호계 법보도 없고 방어 법술도 모릅니다. 안이 미로이고 우리가 흩어진다면 당신은 목숨이 위험합니다."


"밖에 혼자 있는 건 안전하고?"

한발의 예리한 지적에 오작은 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때, 예상치 못한 목소리가 들렸다.


"와, 우리 진짜 인연이네. 다시 만나서 반갑다. 다들 그간 건강했지?"


갑자기 나타난 소소에 치우와 오작은 이마를 찌푸렸고 한발은 반갑게 다가갔다.


"여길 어떻게 왔는지 확실히 해명하지 않으면 좀 재미없을 겁니다."

오작은 평소랑 다름없는 말투로 소소에게 경고했다.


"음. 나도 한 고집 하지만, 널 이길 자신은 없었어. 그래서 곱게 물러났지. 그리고 호객꾼을 통해 너희가 대별산까지 간다는 말을 듣고 미리 달려서 대별산에서 기다렸어. 그런데 배에서 너희 말고 잘생긴 소년 둘이 내리는 거야."

소소는 일부러 일행과 만나려 했음을 숨기지 않았다.


"난 처음엔 너희가 가면을 벗고 변장한 건 줄 알았어. 호객꾼이 대별산까지 가는 건 셋밖에 없다고 했거든. 여기 한발은 무슨 사정이 있어 중간에 버리고 왔으려니 하며 멀리 따랐지. 그러다 여까지 와서 종적을 잃었고. 너흰 줄 알고 나오기만 기다리는데 너희가 온 거야."


오작은 귀령성모를 떠올리고 풍백을 떠올렸다. 만 년을 살아도 지혜가 부족할 수 있고, 청제의 지낭이라는 작자도 못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재밌다는 이유로 구왕을 속이고 한발을 구출하는 일에 참여한 것만 봐도 소소의 말은 어긋나는 부분이 없다.


"좋습니다. 믿어드리죠."

오작의 말에 소소는 콧방귀를 뀌었다.

"안 믿어도 돼. 그 둘이 너희보다 더 재밌는 거 같으니까. 이젠 너희 말고 그 둘을 따라다닐 거야."

"다행입니다. 마음 붙일 곳을 찾았다니."


분명히 자신의 말을 긍정하는데 되게 기분 나빴다. 소소는 흥 콧방귀를 뀌며 팔짱을 꼈다.


"원래 둘이 어디서 사라졌는지 알려주려고 했는데, 기분이 별로여서 그만둬야겠다."


그런 소소를 오작은 가볍게 무시했다.

"치우야. 입구를 찾아. 나랑 치우만 안으로 들어갈 거니까 두 분은 밖에 계십시오."


치우는 시동어마저 생략해 호기면귀好奇眄鬼를 불러 입구를 찾게 했다. 재주가 많다고 우쭐대는 소소한테 본때를 보이려는 속셈이었다.

아는 게 없어 그러려니 하는 한발과 달리 소소는 주문도 시동어도 없이 호기귀가 불려오자 속으로 엄청나게 놀랐다.


"찾았어."

오작은 품에서 강제명이 줬던 마노를 꺼내 치우에게 던졌다. 치우는 마노를 호기귀에게 보상으로 줬다. 호기귀는 호기심이 강해 뭔가를 찾아내고 비밀을 푸는 일을 좋아한다. 그래서 다른 귀신보다 보상을 덜 받는 편이다.


그러나 다소 제멋대로고 소환자의 요구를 잘 들어주지 않아 자주 부르지 않는 귀신이다. 치우는 귀왕을 등에 업었기에 귀신들이 고분고분하여 호기귀도 가끔 부르곤 했다.


"안전한 곳을 찾아 몸을 숨기십시오. 목적을 달성하면 감사의 의미로 당신께 법보 하나 드리겠습니다."

한발에게 따라오지 말라고 재차 경고한 후 오작과 치우는 호기귀가 알려준 입구로 사라졌다.


"우리 따라가자."

오작과 치우가 사라지자 소소가 한발을 충동질했다.

"그건 아니지 싶은데."

한발은 가만히 있으면 법보를 준다는 오작의 말에 홀라당 넘어갔다.


"가장 싸구려 법보를 줄 거야. 그러지 말고 들어가서 직접 훔치자. 잘하면 홍영창과 같은 요마화보妖魔化寶 등급의 법보를 얻을지도 몰라. 요마화보부터는 상대 실력보다 인연을 더 봐. 너랑 운명의 짝이 될 법보가 안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적지천리를 얻은 후부터 성격이 완전히 달라진 한발은 소소의 말을 듣고 마음이 크게 움직였다. 간단한 법술도 못 익히고 가는 곳마다 속임수에 당하다가 갑자기 강해졌기에, 더 강해질 기회가 있다고 하니 차마 외면할 수 없었다.


'그래. 홍영창은 저 둘에게 주고 난 다른 보물을 훔치면 돼. 아니면 차라리 홍영창을 훔쳐서 구왕한테서 날 구해준 보답도 하고.'


비록 오작이 대신 황금으로 값을 치렀지만, 자신을 구하려고 귀한 침을 소모했던 소소에 대한 고마움도 있어서 한발은 금세 마음을 바꿨다.


"그래. 저 둘이 실패할지도 모르니 우리 둘이 가서 보물을 훔치자. 홍영창을 훔치면 저들에게 주면 되잖아."


한편.


오작과 치우는 요괴의 영지로 들어서자마자 코를 꾹 막아야 했다. 꽤 참을성이 강하다고 자부하는 오작도 누린내에 얼굴이 절로 찌푸려졌다.


- 두 번째야.

치우가 손으로 말했다. 들어오기 전에 몇 개 후보를 정했는데 두 번째는 족제비다.

- 무슨 요괸지보다 무슨 힘을 쓰는지가 중요해.


오작과 치우는 신중하게, 그러나 느리지 않은 걸음으로 중심부로 걸었다. 한참 가다 보니 승풍협도乘風俠盜라는 네 글자를 새긴 커다란 바위가 눈에 띄었다.


- 바람이야.

치우의 말에 오작은 고개를 끄덕였다.

- 귀찮게 됐어.


바람은 물과 불의 성질을 강하게 띠었다. 그러나 물보다 가두거나 흘리기 힘들고 불보다 제압하기 어렵다. 비록 풍백과 만났을 때보다 둘 다 강해지긴 했지만, 바람을 상대하는 건 여전히 귀찮은 일이다.


- 이거 방귀 같은데.

갑자기 나타난 누런 안개에 치우는 자기 엉덩이를 연속 가리켰다.

- 가면 아니면 우리 기절했을 거야.


우마왕이 준 가면은 단순히 얼굴을 가리는 용도가 아니었다. 인간인지 요괴인지 정체를 헷갈리게도 하고 독을 비롯한 유해한 것들을 막아주기도 한다.

덕분에 오작과 치우는 방귀가 분명한 누런 안개를 헤치면서도 쓰러지지 않았다.


그러나 냄새까지 막지는 않아 헛구역질이 자꾸 나려고 했다.


- 조심하자. 집중하고 경계심을 잃지 마.

오작마저 방귀 냄새 때문에 집중이 어려웠다. 누런 안개 속에서 요괴가 불쑥 튀어나와 공격할 수도 있기에 마음을 거듭 다잡아야 했다.


- 여자는 방귀 얘기가 없었어. 안엔 방귀 없을 거야.

오작의 추측대로 시야를 가리던 누런 안개가 갑자기 사라지며 요괴의 모습이 드러났다.


작가의말

괴산복중동 - 이상한 산이 배에 품은 동굴.


생체 화학무기를 사용하는 요괴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우마왕이 선견지명으로 방독면 기능을 갖춘 가면을 공급했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99 13572468
    작성일
    20.04.04 00:07
    No. 1

    작가님 글 재미있게 잘보구있읍니다
    댓글이 없드라두 응원하고있으니
    화이팅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0.04.04 11:17
    No. 2

    제 글은 연륜 되시는 분들이 많이 읽으셔서 댓글이 적을 수밖에 없죠. 조회수 대비 추천수가 5% 넘는데, 이는 만유기밖에 달성하지 못한 수치입니다. 보통은 2%에서 3% 사이가 대부분이죠.
    많은 분이 읽어주시지 않는 건 조금 아쉽지만, 읽는 분들의 만족도가 높다면 저도 만족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별그리고나
    작성일
    20.04.04 20:36
    No. 3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오무새
    작성일
    20.04.08 12:47
    No. 4

    한발과 치우의 뒤를 따라 -> 한발과 오작의 뒤를 따라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0.04.08 13:47
    No. 5

    감사합니다. 수정 완료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오무새
    작성일
    20.04.08 13:11
    No. 6

    소도 자기 방귀냄새가 독한걸 알고 남의 방구도 조심하라고 챙겨줬나보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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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외전 - 듀라한 원조가 누군지 아냐구요? +2 20.05.18 1,075 35 23쪽
127 외전 - 고니를 아냐구요? +6 20.05.17 1,190 38 34쪽
126 선악종난분善惡終難分 +8 20.05.17 1,451 39 13쪽
125 진탁록대전眞濁鹿大戰 +4 20.05.17 1,091 32 16쪽
124 불괴화첨창不壞火尖槍 +4 20.05.16 1,125 39 13쪽
123 삼추여일일參秋如壹日 +8 20.05.16 1,087 36 13쪽
122 태상노소군太上老少君 +4 20.05.16 1,176 38 13쪽
121 체제대붕궤體制大崩潰 +7 20.05.15 1,100 39 13쪽
120 일수분승부壹手分勝負 +6 20.05.15 1,122 39 13쪽
119 일기적천용壹騎敵仟勇 20.05.15 1,177 36 13쪽
118 만인대회전萬人大會戰 20.05.14 1,181 37 13쪽
117 침암불괴신砧巖不壞身 +4 20.05.14 1,107 3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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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금계산전투金鷄山戰鬪 20.05.12 1,118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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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천범인양계天凡人兩界 +2 20.05.12 1,154 3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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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선왕대봉각蟬王大封殼 +3 20.05.02 1,338 38 13쪽
79 금의대모왕金蟻大母王 +2 20.05.01 1,403 39 13쪽
78 태곳적마수太古的魔獸 +4 20.05.01 1,350 40 13쪽
77 혼원무극창混元無極槍 20.05.01 1,282 40 13쪽
76 적단요수촌跡斷妖獸村 +4 20.04.30 1,563 41 13쪽
75 빙령도설영氷靈刀雪榮 +4 20.04.30 1,312 38 13쪽
74 허신귀곡자虛神鬼谷子 +2 20.04.30 1,273 41 13쪽
73 치우대마왕蚩尤大魔王 +4 20.04.29 1,333 42 13쪽
72 음양합주기陰陽閤呪技 +4 20.04.29 1,384 43 13쪽
71 치우대왕모蚩尤對王母 20.04.29 1,347 36 13쪽
70 합체자폭기閤體自爆技 +4 20.04.28 1,310 38 13쪽
69 백제백초거白帝白招拒 20.04.28 2,320 40 13쪽
68 도산반도령桃山蟠桃嶺 +4 20.04.28 1,337 42 13쪽
67 백호일침법白虎壹針法 +2 20.04.27 1,357 40 13쪽
66 원령급화보元靈級火寶 +2 20.04.27 1,384 42 13쪽
65 명화접화검瞑火蝶化劍 20.04.27 1,428 38 13쪽
64 귀곡멸살도鬼哭滅殺刀 +6 20.04.26 1,426 48 13쪽
63 천리도주행仟里逃走行 +14 20.04.25 1,471 46 13쪽
62 백요헌백기佰妖獻佰技 +3 20.04.24 1,509 42 13쪽
61 요수촌난전妖獸村亂戰 20.04.23 1,550 47 13쪽
60 영예주반서永蘂呪反噬 +2 20.04.22 1,569 43 13쪽
59 마수청동랑魔獸靑銅狼 +2 20.04.21 1,538 45 13쪽
58 인면홍지주人面紅蜘蛛 +4 20.04.20 1,496 49 13쪽
57 헌원인자검軒轅仁慈劍 +2 20.04.19 1,690 48 13쪽
56 형산노양궁衡山老陽宮 +8 20.04.18 1,617 51 13쪽
55 최강삼태극最强參太極 +8 20.04.17 1,556 50 13쪽
54 진태극보인眞太極寶印 +3 20.04.16 1,501 54 13쪽
53 천지일선창天地壹線槍 +2 20.04.15 1,562 50 13쪽
52 망아오진수忘我悟眞髓 +7 20.04.14 1,579 48 13쪽
51 창왕적무혈槍王赤無血 +5 20.04.13 1,583 46 13쪽
50 다인화첨창多刃花尖槍 +4 20.04.12 1,644 52 13쪽
49 반고개천부盤古開天斧 +4 20.04.11 1,593 50 13쪽
48 요마급화보妖魔級化寶 20.04.10 1,613 49 13쪽
47 이동형영지移動型領地 +2 20.04.09 1,669 52 13쪽
46 지혜조소오智慧鳥素烏 +1 20.04.08 1,653 55 13쪽
45 작별대별산作別大別山 +3 20.04.07 1,645 49 13쪽
44 세한지송백歲寒知松栢 +9 20.04.06 1,645 50 13쪽
43 삼계윤회환參界輪廻環 +4 20.04.05 1,746 51 13쪽
42 통합절대감統閤絶對感 +7 20.04.04 1,675 53 13쪽
» 괴산복중동怪山腹中洞 +6 20.04.03 1,772 56 13쪽
40 유안무주요有眼無珠妖 +4 20.04.02 1,752 55 13쪽
39 연묘불가언緣妙不可言 +7 20.04.01 1,891 56 13쪽
38 여요득법술女妖得法術 +2 20.03.31 1,827 56 13쪽
37 백팔금침법佰捌金針法 +3 20.03.30 1,830 54 13쪽
36 일석천층낭壹石仟層浪 +3 20.03.29 1,839 51 13쪽
35 궤계기구왕詭計欺玖王 +2 20.03.28 1,936 54 13쪽
34 황금무법리黃金無法里 +6 20.03.27 1,931 57 13쪽
33 무법요수촌無法妖獸村 +3 20.03.26 1,922 54 13쪽
32 대력우마왕大力牛魔王 +5 20.03.25 1,917 56 13쪽
31 마보구마소魔寶驅魔蕭 +5 20.03.24 1,915 64 13쪽
30 경계수비사境界守備蛇 +3 20.03.23 1,974 53 13쪽
29 각룡득풍익角龍得風翼 +3 20.03.22 1,990 57 13쪽
28 조사탈구피助蛇脫舊皮 +7 20.03.21 1,900 57 13쪽
27 누의난감악螻蟻難撼岳 +5 20.03.20 1,988 62 13쪽
26 신로견일멸晨露見日滅 +3 20.03.19 1,981 55 13쪽
25 혈령화요단血靈化妖丹 +7 20.03.18 2,010 63 13쪽
24 법력소모전法力消耗戰 +3 20.03.18 1,965 56 13쪽
23 암주결승법暗呪結繩法 +6 20.03.17 1,998 61 13쪽
22 무태극즉순無太極卽純 +5 20.03.16 2,093 57 13쪽
21 청익혈편복靑翼血蝙蝠 +11 20.03.15 2,088 59 13쪽
20 풍운십삼기風雲什參騎 +4 20.03.14 2,296 61 13쪽
19 둔각파란출臀角破卵出 +9 20.03.13 2,189 63 13쪽
18 하충하어빙夏蟲何語氷 +4 20.03.13 2,250 65 13쪽
17 선천급영보先天級靈寶 +9 20.03.12 2,335 68 13쪽
16 의심생암귀疑心生暗鬼 +3 20.03.11 2,287 60 13쪽
15 접인대귀령接引對龜靈 +5 20.03.10 2,393 67 13쪽
14 봉래구령도蓬萊龜靈島 +8 20.03.09 2,576 66 13쪽
13 풍뇌감대해風雷撼大海 +7 20.03.09 2,821 67 13쪽
12 탁몽고흉길托夢告兇吉 +4 20.03.08 3,212 73 13쪽
11 치우탄귀단蚩尤呑鬼丹 +6 20.03.07 3,706 75 13쪽
10 비조욕유영飛鳥欲遊泳 +4 20.03.06 3,948 80 13쪽
9 교탈청룡주巧奪靑龍珠 +6 20.03.05 4,092 79 13쪽
8 일망포수조壹罔捕數鳥 +2 20.03.04 4,598 81 13쪽
7 오작논중죄烏鵲論衆罪 +5 20.03.03 5,057 90 13쪽
6 오작우치우烏鵲遇蚩尤 +8 20.03.02 5,512 95 13쪽
5 독구탐준마毒丘貪駿馬 +5 20.03.01 6,126 99 13쪽
4 벽력혼원수霹靂混元手 +10 20.02.29 7,037 122 13쪽
3 동해천일도東海天壹島 +5 20.02.28 8,377 115 13쪽
2 멸천칠절공滅天柒絶功 +10 20.02.27 11,229 113 13쪽
1 기혈홍영창嗜血紅纓槍 +34 20.02.26 20,271 15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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