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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무극멸천록無極滅天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0.02.26 13:12
최근연재일 :
2020.05.21 06:00
연재수 :
13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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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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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금환탁일계金煥琢日鷄

DUMMY

암흑미궁暗黑迷宮

컴컴한 미궁에

금란광명金卵光明

황금알이 밝게 빛난다


문을 통과하자 짙은 어둠이 몰려왔다. 절대감이 사라지자 오작은 커다란 상실감을 느꼈다. 의식하지 못한 상황에서 오작이 절대감에 대한 의존이 점점 높아지고 있던 탓이었다.


'통합절대감이다. 시각과 청각 등을 바탕으로 하는 감각이다. 기본을 잊지 말자.'


오작은 절대감에 너무 의지하지 말 것을 다짐하며 천천히 앞으로 걸었다. 절대감이 사라지고 시각도 작용하지 못하지만, 감각이나 청각 그리고 후각이 남아 있어 주변 상황을 어렴풋이나마 인지할 수 있었다.


'이건 뭐지?'

갈림길이 나타났다. 한쪽엔 노란빛을 은은하게 뿌리는 계란 모양의 물체가 있고 한쪽은 계속 캄캄한 어둠이었다.


재물에 눈이 어두운 자라면 당연히 황금알이 있는 쪽으로 갈 것이다. 컴컴한 쪽으로 가려고 마음을 먹는다고 해도 계란을 주우려고 먼저 그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무슨 의도일까?'


구천현녀가 분명히 부탁하여 금계동을 닫았다고 했다. 말이 통하는 상대라는 뜻이다. 무슨 의도로 갈림길 한쪽에 황금알을 놨을지 오작은 신중하게 고민했다.


'컴컴한 쪽으로 간다.'


오작은 갈림길의 선택이 금계동의 주인과 나누는 대화라고 생각했다. 계란이 있는 쪽으로 가면 '난 황금 찾으러 왔소'라고 고백하는 셈이다.

컴컴한 쪽으로 가는 건 '난 당신을 만나고 싶소'라는 신호를 전달한다.

먼저 왼쪽으로 가서 황금알을 주운 다음 오른쪽으로 가면 '당신한테서 이득을 취하고 싶소'라고 말하는 거나 다름없다.


그 뒤로도 황금알과 컴컴한 통로로 갈리는 갈림길이 연속 다섯 번 나왔다. 오작은 두 번째부터 주저하지 않고 컴컴한 쪽을 골랐다.


일곱 번째 갈림길은 양쪽 모두 황금알이 있었다. 대신 한쪽은 달랑 하나이고 한쪽은 무더기로 쌓였다.


'이건 또 무슨 질문일까?'


오작은 신중하게 고민했다. 처음 떠오르는 게 정답일 가능성이 크지만, 한 번의 다른 선택으로 상대의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강력한 술사인 구천현녀가 부탁이라는 단어를 선택했을 정도면 금계동의 주인은 절대 약하지 않다.


'난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생각을 마친 오작은 황금알이 하나인 쪽으로 움직였다. 일부러 황금알을 주고 떠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어디로 가든 황금알이 있으니 어쩔래. 차라리 많은 쪽으로 가는 게 낫겠지?


오작은 미궁 주인의 질문을 위와 같이 유추하여 대답했다.


난 재물에 관심 없습니다. 당신을 찾는 데 다른 목적이 있습니다.


오작은 은은한 노란색으로 빛나면서도 주변을 거의 안 비추는 황금알을 그대로 지나쳤다. 재물이 아닌 다른 목적이 있음을 확실하게 알리려는 속셈이었다.


그 뒤로도 갈림길은 양쪽 다 황금알이 있었고, 양쪽 숫자 모두 계속 늘었다. 그러나 오작은 시종 황금알이 적은 쪽으로 움직였고, 황금알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내가 제대로 대답한 거 아닌가?'


이번엔 세 개의 갈림길이 있었다. 그리고 셋 모두 컴컴했다. 아까는 황금알로 질문을 던졌다면 이건 침묵이다.


'나더러 질문하라는 건가? 어떻게? 입을 열어 말하면 되나?'


오작은 정신을 모으고 숨을 깊게 들이켰다. 마음을 안정하려고 했던 행동인데, 세 길이 풍기는 냄새가 다름을 확인했다.


'남자, 여자, 짐승?'

신기하게도 냄새를 맡자마자 뇌리에 자연스럽게 세 단어가 떠올랐다. 오작은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


"셋 중 하나만 골라야 합니까?"


시간이 한참 흐르고도 대답이 없었다. 오작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후 남자 냄새를 풍기는 길로 들어섰다.


그 뒤로도 세 갈래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연속 나왔고 오작은 매번 같은 선택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 선택의 순간이 왔다. 이번 갈림길은 짧은 통로 너머로 커다란 공동이 있었다. 하나는 황금알이 산처럼 쌓였고 하나는 여전히 컴컴했다.

확실한 재물과 미지의 상대. 둘 중 어느 걸 고르겠냐고 대놓고 질문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했던 질문과 같은 맥락일까?'


마음은 이미 정해졌지만, 오작은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신중히 고민했다. 어쩌면 황금알이 내가 여기 있다는 신호일지도 모르니까.


고민을 마친 오작은 성큼성큼 걸어서 컴컴한 곳으로 향했다.


"이야. 오랜만에 대단한 놈이 왔군."


아이나 여자처럼 약간 뾰족한 목청인데 특이하게도 눌린 소리가 났다. 오작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 상대한테 정중하게 허리를 숙였다.


"오작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신세 지고 있는 자단이 제 숙부입니다."

"응? 내가 오해했구나. 난 이 덩치 때문에 온 줄 알았는데."


갑자기 빛이 들어왔다. 그러나 어둠에 적응한 오작의 눈을 괴롭히거나 하진 않았다.


환해진 곳엔 멍한 표정을 지은 형천이 있었다.


"자단은 제 숙부이고 저 아이는 제 의형제입니다. 혹시 여자는 소소라는 이름이고 말은 오행마 아닙니까?"

"어허. 이런 욕심쟁이. 내 넷밖에 없는 말벗 모두한테 용건이 있다고? 마음에 쏙 드는데?"


또 한 곳이 환해졌다. 이번에 모습을 드러낸 건 닭이었다.


볏이 검은색이고 깃털은 타오르는 붉은색이다. 누런 부리는 시커멓게 그을렸고 꽁지는 붉은색인데 누런빛을 뿌린다.

다리가 셋인데, 셋 모두 길이가 달랐다. 실질적으로 바닥을 밟은 건 하나였다.


"정식으로 소개하지. 금환탁일계라고 한다."

오작도 들어본 적 없는 상대다. 그리고 아주 대단한 신분이 틀림없다. 그게 아니었으면 귀곡자가 지나가는 소리로라도 언급하지 않았을 리 없다.

이름조차 말해주는 게 꺼려질 정도로 대단한 존재가 분명하다.


"천계에서 수많은 마수가 범계로 유배된 건 알지?"

"네. 들은 적 있습니다."

"다들 천구를 욕하는데, 사실 내가 주범이다."


닭의 황금색 눈동자가 아련해졌다.


"너희가 보기엔 태양이 하나지? 사실 천계엔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의 태양이 있다. 일부 사라지기도 하고 태음에 먹히기도 하고, 가끔은 강대한 마수가 삼키기도 하지."


'나도 태극구도 틀렸구나.'


태극구는 하나의 태양과 하나의 태음이 일정 간격이 되면 태극을 이루고 완전히 겹치면 무극이라고 여겼다.

태양이나 태음처럼 강대한 기운은 영향을 끼치는 범위가 무척 넓다. 천계에 있는 태양과 태음이 삼계까지 비추는 걸 보면 쉽게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 태양이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다니 무극은커녕 태극을 이루는 것조차 힘든 일이다.


"무수한 태양과 태음이 있는데, 그걸 관리하는 자들이 있다. 태양이든 태음이든 어마어마한 힘을 품고 있으니까. 법보로 만들면 거의 확실하게 무량급이 나온다."


그제야 오작은 자신의 창과 치우의 칼을 보고 청룡마저 놀란 이유를 알았다. 인간은 절대 품을 수 없다고 여기던 태양 혹은 태음을 품는 게 무량급 법보다.


"태음은 주로 뱀이나 용 그리고 악어나 거북 같은 놈들이 즐겨 삼키고 태양은 털 난 짐승과 새들이 즐긴다. 그리고 만 명이 도전하면 하나 정도가 성공하지. 그리고 결국 성공한 놈도 천계의 존재들한테 몰매를 맞고 죽거나 쫓겨난다."


오작은 조용히 듣기만 했다.


"태양과 태음에도 급이 있다. 현재 삼계에서 보이는 태양은 십양什陽이고 태음은 십음什陰이다. 그 이하의 태양과 태음은 하계에서 보이지 않는다."

"반고가 천계랑 하계의 연결을 약하게 한 덕분에 하계에서 태양은 일양壹陽 정도밖에 안 되고 조금 가까운 태음은 이음貳陰 정도 된다. 만약 태양이 삼양參陽 정도 되면 작은 강과 호수가 마를 것이고 오양伍陽 정도가 되면 바다 깊숙이 숨은 놈들이나 목숨을 부지할 것이다. 그리고 구양玖陽이 되면 끝장이다. 삼계가 불에 타서 사라질 것이다."


"태음의 기운이 강해지면 세상이 얼어붙습니까?"


"그렇다. 실제로 그런 적도 있고. 예전에 용이 얼마나 많이 살았는지는 들은 적 있어?"


"금시초문입니다."


"옛날에 인간이 다 합쳐서 만 명도 안 되었을 적, 천계와 하계가 하나일 때 얘기다. 그땐 용이 지금 인간처럼 많았지. 영문을 모르지만, 태양이 갑자기 오양이 되어버렸다. 용은 태양보다 태음과 친숙한 존재. 이들은 오양을 낮추기보단 태음을 부추겨 태양을 견제하기로 했다."


닭이 끅끅 웃었다.


"태음이 강해지며 태양의 기운이 밀려났지. 그런데 태음의 기운이 너무 강성하여 하계가 얼어버렸다. 물론, 그땐 천계와 하계의 구분이 모호할 때지. 그래도 천계는 기운이 강하여 영향을 덜 받았다."

"세상이 얼어붙으며 용들이 죽었다. 천계를 지배하다시피 하던 놈들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였지. 그때 반고라는 놈이 나서서 도끼로 천계와 하계를 강제로 분리했다. 그리고 천계에서 살던 인간들이 억지로 하계로 내려가며 하계가 삼계가 됐지."


오작이 북망산의 지하로 짐작되는 곳에서 본 내용과 일치했다.


"강대한 포식자가 사라지는 바람에 인간을 비롯해 남은 종족 모두 번성했다. 그리고 우리는 태양과 태음을 관리하기로 했다. 또다시 비슷한 상황이 와서 우리 역시 용처럼 궤멸적인 타격을 받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으니까."


"당신은 태양을 관리하는 쪽이었겠군요."


"그렇지. 내 이름에 탁일이 들어가잖아. 난 태양을 쪼아서 약하게 하거나 약한 태양을 쪼아서 강한 태양의 기운을 북돋는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하루는 실수로 태양 하나를 쪼아먹었지. 겨우 일양밖에 안 되는 태양이지만 말이다."


탁일계는 태양을 쪼아 먹은 사실을 비밀로 했다. 어차피 갓 일양밖에 안 된 태양이고, 천계에선 태양이 수시로 생기고 사라진다.

그러나 태양을 삼킨 탓에 털도 색이 변하고 볏도 색이 변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다른 때는 황금색으로 회복하던 부리가 시간이 흘러도 계속 그을린 자국이 그대로 남았다.


"천구 그놈이 냄새를 맡고 내 주변을 서성거렸지. 너도 꽤 경지에 이른 존재니까 알겠지만, 묻지 않고 대답 안 해도 서로 진실을 알아채는 일이 가끔 있다. 천구랑 나는 대화 한 마디 안 나눴지만, 천구는 질문했고 난 대답했다."


"그래서 천구가 태양을 삼키려고 했던 거군요."

"그렇지. 내가 아까 강대한 마수가 태양을 삼키기도 한다고 말했지? 그 시초가 된 게 나고, 그걸 공개적으로 한 게 천구다. 근데 이놈이 욕심을 부려 일양이 아니라 무려 십양을 삼키려 했다."


오작은 그저 듣고만 있으려 했으나 결국 참지 못했다.


"십양을 삼키는 데 성공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건 닥쳐봐야 아는 것이지. 내 추측을 말하라면, 가장 강한 태양을 잃어 세상이 난장판이 됐을 거야. 태양과 태음의 균형이 갑자기 사라지며 삼계는 얼어붙을 거고, 천계 역시 태극의 상태가 깨지며 커다란 혼란에 빠졌을 거다."


'태극의 상태. 태극은 단순히 음 하나 양 하나로 이뤄지는 게 아니구나.'

북망산의 관을 보관하는 지하궁전에 쓴 글이 그제야 조금 이해되었다.


"천구는 실패하고 쫓겨났다. 그러나 여파가 만만치 않았다. 천계는 태양과 태음을 적당히 삼켜서 관리의 수고를 덜자는 무리와 태양과 태음을 그대로 두고 십양과 십음만 적당히 관리하자는 무리로 나뉘었다. 큰 싸움이 벌어졌고, 한쪽이 패배하여 대부분이 하계로 추방당했지."


"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유가 뭡니까?"

"나도 천계에서 쫓겨났고, 태양을 품었기에 금계산에 암흑미궁을 만들고 날 가뒀다. 아니면 내가 하계의 태양이 될 테니까. 그럼 하계는 물 한 방울 남지 않는 죽음의 땅이 된다. 심지어 내가 죽어도 안 된다. 아직 삼킨 태양을 채 일 할도 못 소화했으니까."


'난 그냥 숙부를 찾으려는 것뿐인데 왜 자꾸 이런 일에 말려들지?'


"원하는 게 뭡니까?"

"네 옷."

"옷이요?"

"응. 팔괘자수선의. 아홉 개의 봉신책 책장을 품은 옷. 그거면 난 다시 천계로 돌아갈 수 있다. 자신이 태양이 되어 하계의 멸망을 부를까 봐 매일 노심초사 안 해도 되고, 천계에서 태양이 되면 차라리 수명도 힘도 늘어 더 좋기도 하고."


'그랬구나. 내 팔괘자수선의가 봉신책의 책장으로 만든 거구나.'

오작이 품은 법력에 어울리지 않게 강하다 싶었는데, 봉신책의 책장으로 만든 거라고 하니 이해되었다.


"무엄하지만, 하나 묻겠습니다. 그냥 뺏어도 반항할 힘이 없습니다. 하계의 멸망과도 관련된 중대한 일인데 친절하게 설명하고 설득하려는 이유는 뭡니까?"

"넌 그 옷을 못 벗으니까. 널 죽일 순 있지만, 그 옷을 벗기는 건 나도 못 해."


"옷을 드리면 제 숙부와 남은 셋 모두 놔주실 겁니까?"

"그럼. 어차피 네가 찾아오길 바라고 잡아두고 있었던 거야. 물론, 내가 애타게 기다린 사람이 너라는 건 미처 몰랐어."


"어떻게 벗는지 방법을 알려주십시오."


탁일계는 폴짝 뛰어 형천 곁으로 갔다. 그리고 부리로 형천의 콧등을 탁 쪼았다.


"어, 형님. 여긴 어떻게 알고 왔습니까?"

정신을 차린 형천이 깜짝 놀라며 오작한테 질문했다.


"이놈이 최근 순수한 삼매진화를 얻었다. 데리고 다니다가 때가 되면 찾아와라. 그리고 즙무혼은 축융봉에 숨었다."


"그냥 떠나라는 말입니까?"


작가의말

천구 불쌍한 놈. 욕심 적당히 부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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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외전 - 아틀란티스를 아냐구요? 20.05.19 1,047 36 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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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외전 - 난 늘 나 자신과 싸워. 20.05.18 1,013 41 20쪽
128 외전 - 듀라한 원조가 누군지 아냐구요? +2 20.05.18 1,075 35 23쪽
127 외전 - 고니를 아냐구요? +6 20.05.17 1,188 38 34쪽
126 선악종난분善惡終難分 +8 20.05.17 1,451 39 13쪽
125 진탁록대전眞濁鹿大戰 +4 20.05.17 1,091 32 16쪽
124 불괴화첨창不壞火尖槍 +4 20.05.16 1,124 39 13쪽
123 삼추여일일參秋如壹日 +8 20.05.16 1,086 36 13쪽
122 태상노소군太上老少君 +4 20.05.16 1,176 38 13쪽
121 체제대붕궤體制大崩潰 +7 20.05.15 1,100 39 13쪽
120 일수분승부壹手分勝負 +6 20.05.15 1,122 39 13쪽
119 일기적천용壹騎敵仟勇 20.05.15 1,176 36 13쪽
118 만인대회전萬人大會戰 20.05.14 1,181 37 13쪽
117 침암불괴신砧巖不壞身 +4 20.05.14 1,107 37 13쪽
116 축융봉전투祝融峰戰鬪 +4 20.05.14 1,126 35 13쪽
115 귀화명명소鬼火冥冥燒 +8 20.05.13 1,138 34 13쪽
114 백천귀일해佰川歸壹海 +2 20.05.13 1,119 37 13쪽
» 금환탁일계金煥琢日鷄 +2 20.05.13 1,110 38 13쪽
112 금계산전투金鷄山戰鬪 20.05.12 1,118 38 13쪽
111 북부대혼란北部大混亂 +2 20.05.12 1,080 39 13쪽
110 천범인양계天凡人兩界 +2 20.05.12 1,154 35 13쪽
109 창녕산비고蒼寧山秘庫 +8 20.05.11 1,191 39 13쪽
108 고수간대결高手間對決 20.05.11 1,084 37 13쪽
107 반룡돌화창盤龍突火槍 +4 20.05.11 1,229 37 13쪽
106 무법사무혼武法士無魂 +6 20.05.10 1,161 4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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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강풍노위파强風蘆葦擺 20.05.10 1,149 42 13쪽
103 합력인흑제閤力引黑帝 +2 20.05.09 1,169 34 13쪽
102 수화불상용水火不相容 20.05.09 1,176 32 13쪽
101 비경흑수해秘境黑水海 +4 20.05.09 1,128 39 13쪽
100 북해빙령도北海氷靈島 +4 20.05.08 1,220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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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좌산관호투坐山觀虎鬪 20.05.06 1,235 38 13쪽
91 필살십절진必殺什絶陣 +4 20.05.05 1,335 45 13쪽
90 금오도금령金鰲島金靈 +2 20.05.05 1,273 40 13쪽
89 무량급법보無量級法寶 20.05.05 1,249 44 13쪽
88 청룡해구원靑龍解舊怨 +2 20.05.04 1,334 40 13쪽
87 왕세손치우王世孫蚩尤 +4 20.05.04 1,206 43 13쪽
86 천도시환술天道屍還術 20.05.04 1,218 37 13쪽
85 동부통일전東部統壹戰 +2 20.05.03 1,293 36 13쪽
84 자봉진용산自封秦龍山 +5 20.05.03 1,266 40 13쪽
83 명화화귀단暝火化鬼丹 +4 20.05.03 1,260 41 13쪽
82 자창대진창刺槍對震槍 +4 20.05.02 1,307 44 13쪽
81 일발동전신壹髮動全身 +6 20.05.02 1,306 42 13쪽
80 선왕대봉각蟬王大封殼 +3 20.05.02 1,338 38 13쪽
79 금의대모왕金蟻大母王 +2 20.05.01 1,403 39 13쪽
78 태곳적마수太古的魔獸 +4 20.05.01 1,350 40 13쪽
77 혼원무극창混元無極槍 20.05.01 1,281 40 13쪽
76 적단요수촌跡斷妖獸村 +4 20.04.30 1,563 41 13쪽
75 빙령도설영氷靈刀雪榮 +4 20.04.30 1,312 38 13쪽
74 허신귀곡자虛神鬼谷子 +2 20.04.30 1,272 41 13쪽
73 치우대마왕蚩尤大魔王 +4 20.04.29 1,333 42 13쪽
72 음양합주기陰陽閤呪技 +4 20.04.29 1,384 43 13쪽
71 치우대왕모蚩尤對王母 20.04.29 1,347 36 13쪽
70 합체자폭기閤體自爆技 +4 20.04.28 1,310 38 13쪽
69 백제백초거白帝白招拒 20.04.28 2,320 40 13쪽
68 도산반도령桃山蟠桃嶺 +4 20.04.28 1,336 42 13쪽
67 백호일침법白虎壹針法 +2 20.04.27 1,356 40 13쪽
66 원령급화보元靈級火寶 +2 20.04.27 1,383 42 13쪽
65 명화접화검瞑火蝶化劍 20.04.27 1,427 38 13쪽
64 귀곡멸살도鬼哭滅殺刀 +6 20.04.26 1,425 48 13쪽
63 천리도주행仟里逃走行 +14 20.04.25 1,469 46 13쪽
62 백요헌백기佰妖獻佰技 +3 20.04.24 1,508 42 13쪽
61 요수촌난전妖獸村亂戰 20.04.23 1,550 47 13쪽
60 영예주반서永蘂呪反噬 +2 20.04.22 1,567 43 13쪽
59 마수청동랑魔獸靑銅狼 +2 20.04.21 1,537 45 13쪽
58 인면홍지주人面紅蜘蛛 +4 20.04.20 1,496 49 13쪽
57 헌원인자검軒轅仁慈劍 +2 20.04.19 1,689 48 13쪽
56 형산노양궁衡山老陽宮 +8 20.04.18 1,617 51 13쪽
55 최강삼태극最强參太極 +8 20.04.17 1,555 50 13쪽
54 진태극보인眞太極寶印 +3 20.04.16 1,501 54 13쪽
53 천지일선창天地壹線槍 +2 20.04.15 1,562 50 13쪽
52 망아오진수忘我悟眞髓 +7 20.04.14 1,579 48 13쪽
51 창왕적무혈槍王赤無血 +5 20.04.13 1,581 46 13쪽
50 다인화첨창多刃花尖槍 +4 20.04.12 1,643 52 13쪽
49 반고개천부盤古開天斧 +4 20.04.11 1,593 50 13쪽
48 요마급화보妖魔級化寶 20.04.10 1,613 49 13쪽
47 이동형영지移動型領地 +2 20.04.09 1,669 52 13쪽
46 지혜조소오智慧鳥素烏 +1 20.04.08 1,652 55 13쪽
45 작별대별산作別大別山 +3 20.04.07 1,643 49 13쪽
44 세한지송백歲寒知松栢 +9 20.04.06 1,644 50 13쪽
43 삼계윤회환參界輪廻環 +4 20.04.05 1,744 51 13쪽
42 통합절대감統閤絶對感 +7 20.04.04 1,671 53 13쪽
41 괴산복중동怪山腹中洞 +6 20.04.03 1,769 56 13쪽
40 유안무주요有眼無珠妖 +4 20.04.02 1,750 55 13쪽
39 연묘불가언緣妙不可言 +7 20.04.01 1,886 56 13쪽
38 여요득법술女妖得法術 +2 20.03.31 1,824 56 13쪽
37 백팔금침법佰捌金針法 +3 20.03.30 1,829 54 13쪽
36 일석천층낭壹石仟層浪 +3 20.03.29 1,835 51 13쪽
35 궤계기구왕詭計欺玖王 +2 20.03.28 1,934 54 13쪽
34 황금무법리黃金無法里 +6 20.03.27 1,928 57 13쪽
33 무법요수촌無法妖獸村 +3 20.03.26 1,919 54 13쪽
32 대력우마왕大力牛魔王 +5 20.03.25 1,915 56 13쪽
31 마보구마소魔寶驅魔蕭 +5 20.03.24 1,914 64 13쪽
30 경계수비사境界守備蛇 +3 20.03.23 1,970 53 13쪽
29 각룡득풍익角龍得風翼 +3 20.03.22 1,989 57 13쪽
28 조사탈구피助蛇脫舊皮 +7 20.03.21 1,900 57 13쪽
27 누의난감악螻蟻難撼岳 +5 20.03.20 1,988 62 13쪽
26 신로견일멸晨露見日滅 +3 20.03.19 1,980 55 13쪽
25 혈령화요단血靈化妖丹 +7 20.03.18 2,010 63 13쪽
24 법력소모전法力消耗戰 +3 20.03.18 1,965 56 13쪽
23 암주결승법暗呪結繩法 +6 20.03.17 1,997 61 13쪽
22 무태극즉순無太極卽純 +5 20.03.16 2,092 57 13쪽
21 청익혈편복靑翼血蝙蝠 +11 20.03.15 2,087 59 13쪽
20 풍운십삼기風雲什參騎 +4 20.03.14 2,296 61 13쪽
19 둔각파란출臀角破卵出 +9 20.03.13 2,187 63 13쪽
18 하충하어빙夏蟲何語氷 +4 20.03.13 2,249 65 13쪽
17 선천급영보先天級靈寶 +9 20.03.12 2,335 68 13쪽
16 의심생암귀疑心生暗鬼 +3 20.03.11 2,287 60 13쪽
15 접인대귀령接引對龜靈 +5 20.03.10 2,393 67 13쪽
14 봉래구령도蓬萊龜靈島 +8 20.03.09 2,576 66 13쪽
13 풍뇌감대해風雷撼大海 +7 20.03.09 2,820 67 13쪽
12 탁몽고흉길托夢告兇吉 +4 20.03.08 3,211 73 13쪽
11 치우탄귀단蚩尤呑鬼丹 +6 20.03.07 3,703 75 13쪽
10 비조욕유영飛鳥欲遊泳 +4 20.03.06 3,944 80 13쪽
9 교탈청룡주巧奪靑龍珠 +6 20.03.05 4,089 79 13쪽
8 일망포수조壹罔捕數鳥 +2 20.03.04 4,593 81 13쪽
7 오작논중죄烏鵲論衆罪 +5 20.03.03 5,050 90 13쪽
6 오작우치우烏鵲遇蚩尤 +8 20.03.02 5,507 95 13쪽
5 독구탐준마毒丘貪駿馬 +5 20.03.01 6,121 99 13쪽
4 벽력혼원수霹靂混元手 +10 20.02.29 7,031 122 13쪽
3 동해천일도東海天壹島 +5 20.02.28 8,366 115 13쪽
2 멸천칠절공滅天柒絶功 +10 20.02.27 11,215 113 13쪽
1 기혈홍영창嗜血紅纓槍 +34 20.02.26 20,250 15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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