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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무극멸천록無極滅天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0.02.26 13:12
최근연재일 :
2020.05.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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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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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좌산관호투坐山觀虎鬪

DUMMY

치우도법蚩尤盜法

치우는 법술을 훔치고

오작도공烏鵲盜功

오작은 무공을 훔치다


가지신저는 다른 법보와 달리 아홉 개로 되었어도 그 위력이 줄지 않았다.


"저놈부터 죽여."


준제의 활약을 목격한 봉래도 술사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이 일제히 준제한테 법술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아무 소용도 없었다. 길이가 십오 척이나 되는 가지신저는 준제를 공격하는 법술과 법보를 모두 밀어냈다.


"불살저不殺杵다!"


준제의 무기는 놀랍게도 선천급 영보였다. 아무리 강하게 휘둘러도 상대를 죽이기는커녕 작은 상처도 못 입히는 대신, 뭐든 밀어낸다.

최소 준제보다 경지가 둘 높고 법력이 두 배 이상은 되어야 가지신저의 수비를 무시하고 준제를 타격할 수 있다.


준제보다 경지가 둘 높은 자는 드물어도 찾기 어렵지 않다. 그러나 서방교의 호법이자 삼인자인 준제보다 법력이 배로 많은 자는 몇 없다.


무사는 얼마 없고 술사가 대부분인 금령성모의 무리는 준제 하나 때문에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준제는 적 진영을 종횡무진으로 돌아다니며 눈에 띄는 족족 수십 장 밖으로 쳐 냈다. 무공을 익혀 몸놀림이 좋은 무사야 회피라도 할 수 있으나, 몸이 둔한 술사들은 속수무책으로 날아갔다.


숫자만 따지면 금령성모 쪽이 열 배도 더 되는데 준제의 활약으로 전투에 참여하지 못하는 자가 늘 수십 명이 넘어 오히려 열세였다.

수십 장 밀려난 자들이 최대한 빠르게 전장에 복귀하긴 하는데, 복귀하는 숫자만큼 날려나 전체적으로 천교의 우위가 확실했다.


치우는 스물네 개의 머리와 열여덟 개의 팔로 전장을 종횡무진인 준제한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리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눈이 파랗게 물들었다. 시도하지도 않았는데 귀안투시술이 절로 펼쳐진 것이었다.


'아하. 법력을 저런 식으로 움직이는구나.'


놀랍게도 치우의 귀안투시술은 준제의 법력 움직임을 전부 포착했다. 이는 원령급 화보로 귀기를 녹이면서 치우의 법술 경지가 높이 올라간 덕분이다.

비록 경지에 어울리는 깨달음을 얻지 못했지만, 어쨌든 치우의 경지 자체는 준제 못지않았다.


치우는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준제의 연화신 법술을 도둑질하며 손발을 연신 허우적거렸다. 법력이 다닐 통로를 확보하기 전엔 해당 법술을 펼칠 수 없다. 그래서 어떻게든 운기 경로를 기억하려고 손발까지 동원한 것이었다.


늘 침착하게 주변을 살피던 오작도 이번엔 치우의 이상 행동을 몰랐다. 오작 역시 천교와 절교의 싸움에 푹 빠졌기 때문이다.


오작의 눈길을 끈 것은 벽력문 출신의 뇌진자와 금광성모의 싸움이었다.


뇌진자는 법력도 뇌공보다 많고 싸움도 뇌공보다 잘한다. 그러나 환수 출신인 데다가 벽력혼원수에 대한 이해가 낮아 차기 장문인 자리는 일찌감치 포기했다.

태생이 뇌조여서 위력 하나는 벽력문 문주보다 더 강하다. 뇌진자가 운중자의 제자가 될 때 벽력문에서 작게 축하연을 열었다는 말이 있었다.


진실 여부는 벽력문 사람들만 알겠지만, 그만큼 뇌진자의 존재는 벽력문도 부담스럽게 생각할 정도였다.


그런 뇌진자에 맞서는 금광성모는 뇌공과 다음 장문인 자리를 두고 다투던 천재다. 싸움도 뇌공보다 잘하고 벽력혼원수에 대한 이해도 뇌공 못지않다.

다음 장문인으로 점지받지 못한 이유는 성격 때문이었다. 쉽게 날을 세우고 누구든 이기려고 하는 성격 때문에 모두를 아울러야 하는 장문인 자리에 적합하지 않다고 벽력문 문도들이 판단했다.


그런 둘의 싸움은 용호상박이라는 말이 어울렸다. 원래는 뇌진자가 훨씬 강했지만, 운중자의 제자가 되고도 실력 변화가 크지 않은 뇌진자와 달리 금광성모는 금령성모의 수하가 된 후 몇 배로 강해졌다.


'바람의 기운은 저런 식으로 해결할 수 있구나.'


뇌진자의 풍뇌쌍익은 풍도와 뇌도로 변화했다. 회오리바람을 한껏 머금은 풍도의 공격을 금광성모는 방패로 막아냈다.


금광성모는 굳이 밀어내려 하지 않고 바람을 흩어버렸다. 모든 공격을 늘 완벽하게 막아내려고 애쓰던 오작에게 금광성모의 대응은 무척 새로웠다.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게 아니라 위협적인 공격만 막아내면 된다. 그리고 위협적인 공격도 무조건 막는 게 아니라 위협적이지 않은 공격으로 만들면 된다.'

오작은 새롭게 깨달은 것을 속으로 거듭 곱씹었다.

'그러고 보니 치우는 예전부터 그랬잖아.'


치우는 웬만한 공격은 그냥 몸으로 때웠다. 모르고 그랬으면 그저 무모한 건데 치우는 타고난 직감으로 내린 결정이다. 확실히 알고 한 건 아니지만, 무작정 오기를 부려 몸으로 때운 건 아니었다.


'부러운 놈.'

천재로 태어난 치우가 너무 부러웠다.


뇌진자가 뇌도를 휘두르자 금광성모는 손에 든 송곳을 허공에 던졌다. 뇌도에서 뻗어 나간 벼락이 송곳에 흡수되어 사라졌다.

벼락 흡수가 끝나자 금광성모는 다시 손으로 송곳을 잡았다.


절대감이 움직였다.


'벼락의 방향은 저렇게 조절하는 거구나.'


둘의 싸움 덕분에 오작은 벼락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오작은 지금껏 벼락을 만든 후 법력으로 조종하여 발사했다. 법력으로 조종하지 않을 땐 오뢰굉의 다섯 벼락은 서로 밀어내거나 끌어당겼다.


그러나 뇌진자와 금광성모는 달랐다. 이들은 벼락을 소환하기 전에 먼저 출발점과 종점을 정해둔다. 이들이 소환한 벼락은 정확하게 시작점에서 출발하여 종점에서 끝난다.


금광성모는 송곳으로 뇌진자가 설정한 종점을 움직이는 거로 벼락을 쉽게 막아냈고, 그건 뇌진자도 마찬가지였다. 둘의 가장 강한 무기인 벼락은 서로에게 아무 피해도 입히지 못했다.


'순환할 순 없을까? 출발점에서 종점으로 간 다음, 끝나지 않고 종점에서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면 어떻게 되지?'

법력이 여전히 부족한 오작으로선 어마어마한 기운을 품은 벼락을 한 번만 쓰고 헛되이 낭비하는 게 너무 아까웠다.


눈을 둘에게서 떼지 않으면서도 깊은 생각에 잠긴 오작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오뢰굉을 생성했다. 청룡이 알려준 진정한 오뢰는 아직 이해조차 힘들어 소환된 오뢰는 오작이 직접 만든 오행뢰였다.


오행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순환했다. 오행의 상생이 먹혀 둥그런 환을 이뤘던 오행뢰가 점점 굵어졌다. 오행뢰가 굵어짐에 따라 동그라미가 조금씩 작아졌고, 결국엔 작은 공이 되었다.


'뭐지?'

과정을 지켜보지 못한 오작은 갑자기 소환된 아름다운 벼락 덩어리에 깜짝 놀랐다. 그러나 뇌진자와 금광성모한테 빠졌던 정신을 수습하니 무슨 일이 벌어졌었는지 바로 깨달았다.


오작은 손바닥 위에 놓인 계란보다도 작은 벼락 덩어리를 홍수진에 쏘았다. 홍수진엔 조롱박 세 개만 있어 다른 진법보다 만만해 보였고 타격할 상대도 명확했다.


출발점과 종점을 지정한 덕분에 오작은 아주 수월하게 벼락을 홍수진의 첫 번째 조롱박에 보냈다. 사람과 요괴 그리고 천계의 신선한테만 반응하는 조롱박들은 오작의 벼락이 적중하기 전까지 아무 움직임도 없었다.


홍수진은 오행뢰를 하나로 합친 벼락에 적중되자마자 크게 흔들렸다. 비록 진법의 핵을 이루는 세 조롱박은 별 손상을 입지 않았지만, 진법을 펼친 왕혁은 천교의 술사와 싸우다 말고 피를 울컥 토했다.


"성모. 진법과 연결을 끊어야겠습니다."


운중자와 대치만 하던 금령성모는 흔들리는 홍수진과 피를 토하는 왕혁을 번갈아 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안 그래도 찝찝했는데, 연결 끊고 그냥 죽여버려."


금령성모는 오작 일행을 십절진에 가두고 죽으면 좋고 안 죽으면 더 좋다는 마음으로 공격을 지시했다.

그러나 반드시 죽여야 한다는 마음은 아니었기에 진법을 십천군의 통제에 뒀다.


오작이 엉뚱하게 깨달은 합체 오행뢰의 위력을 시험하려고 벌인 무심한 행동이 금령성모의 심기를 건드렸고, 진법을 펼친 술사들이 연결을 끊게 했다.


왕혁을 시작으로 십천군 모두 자신이 펼친 진법과 연결을 끊자 십절진은 모든 힘을 쏟아부어 갇힌 자들을 죽이려 했다.


"이대로는 반 시진도 힘들다. 오작아, 무슨 방법이 없느냐?"


구망은 법술 이해가 높고 아는 것도 많다. 그러나 구망이 아는 법술 중에서 현 사태를 해결할 만한 건 없었다.

게다가 다소 고지식한 성격이어서 아는 법술들을 조합하여 해결책을 얻어낼 만한 위인도 되지 못했다.


"치우야. 영리귀 부를 수 있어?"

"안돼. 공손부보를 죽였던 귀곡멸살 쓸까?"


오작은 열 개의 진법을 가늠하곤 고개를 저었다.


"네 힘으론 부족해. 뭔가 더 대단한 게 필요해."


오작은 머리를 빠르고 복잡하게 굴렸다. 동시에 몇 개의 해결책을 떠올리고 부정하고를 반복하면서 열심히 고민했다.


"형. 그거 어때. 우마왕 영지에서 얻은 무공."


오작의 뇌리에 굵은 벼락이 쏟아졌다.


'그래. 그걸 왜 생각 못 했지?'


오작은 칠전진에 갇혔을 때 홍황개벽공에 성공한 적 있다. 밖으로 나온 후에는 아무리 시도해도 어림없었다.


'홍황개벽공은 이름 그대로 뭔가를 여는 무공이다. 이 큰 세상을 내 힘으로 여는 건 불가능하다. 그러나 지금처럼 십절진으로 외부와 격리된 상황에선 무공을 펼칠 수 있다. 세상이 작으니 해볼 만하다.'


칠절진에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도 홍황개벽공을 펼쳤다. 그러니 성공 요인은 오작 본인보다 외부에 있다고 보는 게 맞다.

치우가 봉천막 안에서 그냥 기운을 풀어내는 거로 격충류를 펼쳐냈던 걸 생각하면 지금 십절진에 갇힌 오작 역시 홍황개벽공에 성공할 수 있다.


"치우야. 날 도와. 격충류로 결계 안을 꽉 채운 다음, 법력 제어권을 나한테 넘겨."


곁에서 듣던 구망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자신의 법력을 타인에게 넘겨주는 재주는 있어도 법력을 밖으로 풀어놓은 다음 제어권을 넘긴다는 말은 처음 들었다.


물론, 오작과 치우 역시 처음이다. 예전엔 상상으로도 떠올린 적 없는 발상이었다.


치우는 군소리 없이 자신의 기운을 풀었다. 법력을 모조리 몸 밖의 공간에 골고루 보낸 다음 제어권을 오작에게 넘겼다.

타고난 재능으로 넘긴 제어권을 오작은 절대감으로 받았다. 그리고 치우의 기운을 정수리와 발바닥으로 흡수했다.


백회혈과 용천혈에서 막대한 음양의 기운이 들어왔다. 그러면서 오작이 몸에 품었던 기운이 오행이 되어 순환했다.


오작은 무극을 깨달은 덕분에 어렵지 않게 음양과 오행의 기운을 반발 없이 섞었다. 오행과 음양이 제멋대로 뒤죽박죽 섞인 후, 오작은 평범하지 않은 경로로 뭉친 기운을 움직였다.


다행히 백호정을 흡수한 덕분에 칠절진에 갇혔을 때보다 백 배 이상 많은 기운을 순조롭게 움직였다.


"홍황개벽공!"


부족한 자신감은 명칭을 크게 외치는 거로 보충하며 무공을 펼쳤다. 해도 달도 안 닮은 빛덩이나 나타나 소양궁을 갈기갈기 찢었다.

셋을 지켜주던 결계인 소양궁이 사라지자 십절진의 기운이 광포하게 몰려왔다. 심지어 들어오는 자만 상대하는 몇몇 진법도 예외를 두고 셋에게 공격을 퍼부었다.


홍황개벽공은 몰려오는 기운을 게걸스럽게 먹어 치웠다. 음양과 오행의 기운이 마구 섞여 혼돈을 닮은 밝은 구는 별의별 기괴한 기운도 체하지 않고 잘 삼켜 소화했다.


"형, 저거 뭐야?"

치우 자신과 오작의 법력을 합쳐서 열 배로 불려도 저만한 위력의 빛덩이를 만들 수 없다. 지금 빛덩이가 먹어 치운 기운만 해도 치우와 오작이 수백 년을 꼬박 모아야 하는 양이다.


"나도 몰라. 내가 아는 건, 곧 폭발하여 십절진을 없앨 거라는 것뿐이야."


오작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빛덩이가 폭발했다. 셋을 가뒀던 십절진은 형체도 없이 사라졌고, 구망이 황급히 펼친 결계 역시 폭발에 휘말려 흔적도 남기지 못했다.

그러나 결계가 사라졌어도 셋 모두 아무 상해를 입지 않았다.


오작이 홍황개벽공을 펼친 장본인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생명을 안 해치는 무공이어서 그런지는 오작도 확신하지 못했다.

단, 둔각이 변한 알이 무사했던 걸 생각하면 생명을 안 해치는 무공이라는 쪽에 더 무게가 실렸다.


십절진이 사라지자 바깥의 상황이 다시 눈에 들어왔다. 그새 상황이 역전되었다.


준제의 약점을 발견한 절교 무리는 약한 자들을 그쪽으로 몰고 강한 자들은 천교의 남은 자들을 상대했다. 거기에 진법과 연결을 끊은 십천군까지 제대로 힘쓰며 승기가 금령성모 쪽으로 돌아섰다.


"어르신, 천교를 도와야 합니다."


구망은 순식간에 주문을 완성했다.


"수호룡守護龍, 청배靑背."


등 푸른 용이 소환되었다. 굳이 입을 열지 않아도 구망이 원하는 바를 알아차린 청배는 기세등등하여 천교를 몰아붙이는 절교 술사들을 덮쳤다.


'조공명을 진일곡으로 유인하겠습니다.'


오작은 싸우느라 정신이 없는 접인에게 편익조를 날린 후 치우의 손을 잡고 동남쪽으로 달렸다. 거기엔 겁에 질려 나무 사이에 숨은 둔각이 있었다.


어느새 둘로 변한 둔각에 치우와 오작이 올라탔다. 구망은 비행술을 펼쳐 둔각 못지않은 속도로 날았다.


"최대한 멀리 도망칩시다."


오작은 무극보인을 돌리며 법력을 조금이나마 회복했지만, 치우는 태극보인을 잃은 탓에 여전히 단전이 텅 비었다.

더구나 무극을 깨달은 자를 찾는 천교 역시 오작에겐 조심해야 할 대상이다.


작가의말

천기를 보는 준제는 오작을 돕기 위해 태어난 사람.

구망의 수호신 청배는 제주도에 산다는 소문이 무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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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외전 - 난 늘 나 자신과 싸워. 20.05.18 1,013 41 20쪽
128 외전 - 듀라한 원조가 누군지 아냐구요? +2 20.05.18 1,075 35 23쪽
127 외전 - 고니를 아냐구요? +6 20.05.17 1,189 38 34쪽
126 선악종난분善惡終難分 +8 20.05.17 1,451 39 13쪽
125 진탁록대전眞濁鹿大戰 +4 20.05.17 1,091 32 16쪽
124 불괴화첨창不壞火尖槍 +4 20.05.16 1,125 39 13쪽
123 삼추여일일參秋如壹日 +8 20.05.16 1,086 36 13쪽
122 태상노소군太上老少君 +4 20.05.16 1,176 38 13쪽
121 체제대붕궤體制大崩潰 +7 20.05.15 1,100 39 13쪽
120 일수분승부壹手分勝負 +6 20.05.15 1,122 39 13쪽
119 일기적천용壹騎敵仟勇 20.05.15 1,176 36 13쪽
118 만인대회전萬人大會戰 20.05.14 1,181 37 13쪽
117 침암불괴신砧巖不壞身 +4 20.05.14 1,107 37 13쪽
116 축융봉전투祝融峰戰鬪 +4 20.05.14 1,126 35 13쪽
115 귀화명명소鬼火冥冥燒 +8 20.05.13 1,138 34 13쪽
114 백천귀일해佰川歸壹海 +2 20.05.13 1,119 37 13쪽
113 금환탁일계金煥琢日鷄 +2 20.05.13 1,110 38 13쪽
112 금계산전투金鷄山戰鬪 20.05.12 1,118 38 13쪽
111 북부대혼란北部大混亂 +2 20.05.12 1,080 39 13쪽
110 천범인양계天凡人兩界 +2 20.05.12 1,154 35 13쪽
109 창녕산비고蒼寧山秘庫 +8 20.05.11 1,191 39 13쪽
108 고수간대결高手間對決 20.05.11 1,085 37 13쪽
107 반룡돌화창盤龍突火槍 +4 20.05.11 1,229 37 13쪽
106 무법사무혼武法士無魂 +6 20.05.10 1,162 42 13쪽
105 흑제즙선기黑帝汁先紀 +6 20.05.10 1,138 40 13쪽
104 강풍노위파强風蘆葦擺 20.05.10 1,149 42 13쪽
103 합력인흑제閤力引黑帝 +2 20.05.09 1,169 34 13쪽
102 수화불상용水火不相容 20.05.09 1,176 32 13쪽
101 비경흑수해秘境黑水海 +4 20.05.09 1,128 39 13쪽
100 북해빙령도北海氷靈島 +4 20.05.08 1,223 38 13쪽
99 선천보무령先天寶巫鈴 +2 20.05.08 1,187 35 13쪽
98 치우목춘우蚩尤沐春雨 +2 20.05.08 1,176 35 13쪽
97 거인족과보巨人族誇父 +2 20.05.07 1,277 36 13쪽
96 도혈조참사盜血造慘事 +2 20.05.07 1,200 36 13쪽
95 남화미교주南華芈敎主 20.05.07 1,254 35 13쪽
94 암제현빈씨暗帝玄牝氏 20.05.06 1,265 38 13쪽
93 조호이산계調虎離山計 +2 20.05.06 1,264 37 13쪽
» 좌산관호투坐山觀虎鬪 20.05.06 1,236 38 13쪽
91 필살십절진必殺什絶陣 +4 20.05.05 1,336 45 13쪽
90 금오도금령金鰲島金靈 +2 20.05.05 1,273 40 13쪽
89 무량급법보無量級法寶 20.05.05 1,249 44 13쪽
88 청룡해구원靑龍解舊怨 +2 20.05.04 1,334 40 13쪽
87 왕세손치우王世孫蚩尤 +4 20.05.04 1,206 43 13쪽
86 천도시환술天道屍還術 20.05.04 1,221 37 13쪽
85 동부통일전東部統壹戰 +2 20.05.03 1,293 36 13쪽
84 자봉진용산自封秦龍山 +5 20.05.03 1,266 40 13쪽
83 명화화귀단暝火化鬼丹 +4 20.05.03 1,261 41 13쪽
82 자창대진창刺槍對震槍 +4 20.05.02 1,307 44 13쪽
81 일발동전신壹髮動全身 +6 20.05.02 1,306 42 13쪽
80 선왕대봉각蟬王大封殼 +3 20.05.02 1,338 38 13쪽
79 금의대모왕金蟻大母王 +2 20.05.01 1,403 39 13쪽
78 태곳적마수太古的魔獸 +4 20.05.01 1,350 40 13쪽
77 혼원무극창混元無極槍 20.05.01 1,281 40 13쪽
76 적단요수촌跡斷妖獸村 +4 20.04.30 1,563 41 13쪽
75 빙령도설영氷靈刀雪榮 +4 20.04.30 1,312 38 13쪽
74 허신귀곡자虛神鬼谷子 +2 20.04.30 1,272 41 13쪽
73 치우대마왕蚩尤大魔王 +4 20.04.29 1,333 42 13쪽
72 음양합주기陰陽閤呪技 +4 20.04.29 1,384 43 13쪽
71 치우대왕모蚩尤對王母 20.04.29 1,347 36 13쪽
70 합체자폭기閤體自爆技 +4 20.04.28 1,310 38 13쪽
69 백제백초거白帝白招拒 20.04.28 2,320 40 13쪽
68 도산반도령桃山蟠桃嶺 +4 20.04.28 1,336 42 13쪽
67 백호일침법白虎壹針法 +2 20.04.27 1,356 40 13쪽
66 원령급화보元靈級火寶 +2 20.04.27 1,384 42 13쪽
65 명화접화검瞑火蝶化劍 20.04.27 1,427 38 13쪽
64 귀곡멸살도鬼哭滅殺刀 +6 20.04.26 1,425 48 13쪽
63 천리도주행仟里逃走行 +14 20.04.25 1,470 46 13쪽
62 백요헌백기佰妖獻佰技 +3 20.04.24 1,509 42 13쪽
61 요수촌난전妖獸村亂戰 20.04.23 1,550 47 13쪽
60 영예주반서永蘂呪反噬 +2 20.04.22 1,569 43 13쪽
59 마수청동랑魔獸靑銅狼 +2 20.04.21 1,537 45 13쪽
58 인면홍지주人面紅蜘蛛 +4 20.04.20 1,496 49 13쪽
57 헌원인자검軒轅仁慈劍 +2 20.04.19 1,690 48 13쪽
56 형산노양궁衡山老陽宮 +8 20.04.18 1,617 51 13쪽
55 최강삼태극最强參太極 +8 20.04.17 1,556 50 13쪽
54 진태극보인眞太極寶印 +3 20.04.16 1,501 54 13쪽
53 천지일선창天地壹線槍 +2 20.04.15 1,562 50 13쪽
52 망아오진수忘我悟眞髓 +7 20.04.14 1,579 48 13쪽
51 창왕적무혈槍王赤無血 +5 20.04.13 1,582 46 13쪽
50 다인화첨창多刃花尖槍 +4 20.04.12 1,643 52 13쪽
49 반고개천부盤古開天斧 +4 20.04.11 1,593 50 13쪽
48 요마급화보妖魔級化寶 20.04.10 1,613 49 13쪽
47 이동형영지移動型領地 +2 20.04.09 1,669 52 13쪽
46 지혜조소오智慧鳥素烏 +1 20.04.08 1,652 55 13쪽
45 작별대별산作別大別山 +3 20.04.07 1,643 49 13쪽
44 세한지송백歲寒知松栢 +9 20.04.06 1,644 50 13쪽
43 삼계윤회환參界輪廻環 +4 20.04.05 1,745 51 13쪽
42 통합절대감統閤絶對感 +7 20.04.04 1,671 53 13쪽
41 괴산복중동怪山腹中洞 +6 20.04.03 1,770 56 13쪽
40 유안무주요有眼無珠妖 +4 20.04.02 1,750 55 13쪽
39 연묘불가언緣妙不可言 +7 20.04.01 1,887 56 13쪽
38 여요득법술女妖得法術 +2 20.03.31 1,824 56 13쪽
37 백팔금침법佰捌金針法 +3 20.03.30 1,829 54 13쪽
36 일석천층낭壹石仟層浪 +3 20.03.29 1,838 51 13쪽
35 궤계기구왕詭計欺玖王 +2 20.03.28 1,936 54 13쪽
34 황금무법리黃金無法里 +6 20.03.27 1,929 57 13쪽
33 무법요수촌無法妖獸村 +3 20.03.26 1,922 54 13쪽
32 대력우마왕大力牛魔王 +5 20.03.25 1,917 56 13쪽
31 마보구마소魔寶驅魔蕭 +5 20.03.24 1,915 64 13쪽
30 경계수비사境界守備蛇 +3 20.03.23 1,974 53 13쪽
29 각룡득풍익角龍得風翼 +3 20.03.22 1,990 57 13쪽
28 조사탈구피助蛇脫舊皮 +7 20.03.21 1,900 57 13쪽
27 누의난감악螻蟻難撼岳 +5 20.03.20 1,988 62 13쪽
26 신로견일멸晨露見日滅 +3 20.03.19 1,980 55 13쪽
25 혈령화요단血靈化妖丹 +7 20.03.18 2,010 63 13쪽
24 법력소모전法力消耗戰 +3 20.03.18 1,965 56 13쪽
23 암주결승법暗呪結繩法 +6 20.03.17 1,998 61 13쪽
22 무태극즉순無太極卽純 +5 20.03.16 2,093 57 13쪽
21 청익혈편복靑翼血蝙蝠 +11 20.03.15 2,087 59 13쪽
20 풍운십삼기風雲什參騎 +4 20.03.14 2,296 61 13쪽
19 둔각파란출臀角破卵出 +9 20.03.13 2,188 63 13쪽
18 하충하어빙夏蟲何語氷 +4 20.03.13 2,250 65 13쪽
17 선천급영보先天級靈寶 +9 20.03.12 2,335 68 13쪽
16 의심생암귀疑心生暗鬼 +3 20.03.11 2,287 60 13쪽
15 접인대귀령接引對龜靈 +5 20.03.10 2,393 67 13쪽
14 봉래구령도蓬萊龜靈島 +8 20.03.09 2,576 66 13쪽
13 풍뇌감대해風雷撼大海 +7 20.03.09 2,820 67 13쪽
12 탁몽고흉길托夢告兇吉 +4 20.03.08 3,211 73 13쪽
11 치우탄귀단蚩尤呑鬼丹 +6 20.03.07 3,703 75 13쪽
10 비조욕유영飛鳥欲遊泳 +4 20.03.06 3,944 80 13쪽
9 교탈청룡주巧奪靑龍珠 +6 20.03.05 4,089 79 13쪽
8 일망포수조壹罔捕數鳥 +2 20.03.04 4,593 81 13쪽
7 오작논중죄烏鵲論衆罪 +5 20.03.03 5,051 90 13쪽
6 오작우치우烏鵲遇蚩尤 +8 20.03.02 5,509 95 13쪽
5 독구탐준마毒丘貪駿馬 +5 20.03.01 6,122 99 13쪽
4 벽력혼원수霹靂混元手 +10 20.02.29 7,032 122 13쪽
3 동해천일도東海天壹島 +5 20.02.28 8,369 115 13쪽
2 멸천칠절공滅天柒絶功 +10 20.02.27 11,219 113 13쪽
1 기혈홍영창嗜血紅纓槍 +34 20.02.26 20,255 15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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